광영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참여수업을 한다고 해서 토요일 오후 유치원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 인원수에 어른들까지 오니 오전, 오후 나눠서 하더라구요.

광영이의 수업하는 모습을 본다니 살짝 설레였습니다.






오홋 올라가다보니 옹달샘반이 바로 보입니다.

광영이가 옹달샘반이에요~





아이들 수업했던 사진을 영상으로 보여주는데 참 재밌었습니다.

이번 학기 목표가 가족 프로젝트였는데 스스로 정해서 자기 몸에 대해서 한 반이 제일 재밌었네요.

전지에 누워서 모양따라 그리는 아이 사진이 정말 웃겼습니다 ㅋㅋㅋ





간단하게 원장선생님께서 얘기를 하시고 교실로 내려왔습니다.

교실에 아이들, 어른들이 다 모였더니 더워서 금방 끝내시더라구요.





유치원 건너편 놀이터에서 놀다보면 항상 보이는 거대한 검은게 뭔가 했는데 저런 용 한마리가 걸려있었습니다 ㅋㅋㅋ

저게 보이는 곳이 광영이가 수업받는 곳이었다니 이제 알았네요.






















수업받는 광영이 모습 재밌었습니다 ^^

아빠랑 엄마가 보고 있으니 광영이도 쑥스러운지 저희를 자꾸 쳐다보더라구요~





자주 놀러가는 곳을 만들라했더니 무려 경복궁 -_-;;;

몇번이나 가봤다고 ;;;









목공용풀이라 막 발라도 굳으면 투명해집니다 ^^;

광영이랑 뚝딱뚝딱 만들었는데 나중에 보니 정말 잘 만든 부모님도 많더라구요.





중간에 즐거운 댄스 타임~~~!


















선생님께서 조그만 책을 주시네요.

광영이는 어디있을까요? ㅋㅋㅋ

맨 오른쪽 모자 거꾸로 쓰고 있네요.

요 조그만 책~ 엄청난 값어치를 하는 책입니다.





이 책에 있는대로  할테냐? 진짜???

확답 받는 중입니다 ㅋㅋㅋ






무슨 책이냐 하면 이런 쿠폰들이 다양하게 들어있는 쿠폰북입니다.

등 두드려주기는 광영이가 그렸답니다~ ㅋㅋㅋ





아껴놨다가 써먹어야겠습니다.

참 좋은 쿠폰들이 많네요 ^^





수업이 끝나고 교실을 둘러봤습니다~

요거는 아빠업굴~

시디 있으면 보내달라고 하시더니 이렇게 변신했네요.





엄마, 아빠, 삼촌, 광영이, 지훈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림 못그리는건 아빠, 엄마 쏙 닮았습니다 아놔~






나랑 누워 있을때 제일 행복해 하세요 ;;;

이건 뭐지? 했는데...





우리엄마는 이럴 때 행복을 느껴요!

-_-;;;;;






30년만에 유치원 들어가봤네요.

집에서는 볼 수 없던 광영이의 다른 모습을 보니 뭐랄까 진짜 학부형이 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더 자주 했으면 좋겠지만 선생님이나 부모님들 다 힘들겠죠?

다음 참여수업 때도 꼭 참석해야겠습니다 ^^



참 맛있게도 쪽쪽 빱니다.

지훈아 블록이 그렇게 맛있냐?

























아직도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은 입으로 직행입니다. -_-;;;

블록가지고 놀면 태반은 입으로 들어가네요.

밥주는게 조금만 늦어지면 나오는 그 워~~~~ 워~~~~ 는 정말 압권이라죠.

광영이 녀석은 아직도 밥보기를 돌보듯 하는데 지훈이 녀석은 정말 식탐의 제왕같습니다.

뭐든 입에 가져가지만 잘먹는게 훨씬 더 예쁘네요.

광영아~ 너도 밥 좀 잘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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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가 자전거를 곧잘 타길래 온가족이 도림천으로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오랫만에 와이프는 자전거를 탄다며 자기 자전거를 끌고 나가고 동생은 지훈이 유모차, 저는 광영이를 맡았습니다 -_-;;

광영아 제발 아빠 말 잘 들어라~ 굽신굽신~











흠... 신정교가 목표이니 쬐금 힘들것 같습니다.





한 여자를 기다리는 4 남자 -_-)b











어릴때는 오래도록 매달리더니 몸무게가 좀 늘었다고 금방 떨어집니다 ㅋㅋㅋ






하아~ 멀다~~~

광영이의 한숨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어느새 신도림역을 지났습니다.

날이 어둑어둑해져가네요.









광영이 녀석 못따라오면 어쩌나 했는데 잘 탑니다.

자전거 장만해주기 잘했네요.


















신정교 도착하니 많이 어두워졌습니다.

이제 슬슬 집으로 가야겠네요 ^^














북촌한옥마을
주소 서울 종로구 가회동 삼청동, 원서동, 재동등 일대
설명 원서동, 재동, 계동, 가회동, 인사동으로 구성된 조선시대 상류층 주거지
상세보기

동생의 피자먹으러 갑시다 한마디에 온가족이 따라나섭니다.

먹을거에 무지무지 약한 가족입니다. -_-;







광영이는 UFO한테 탑승중~

슈퍼옆에도 이런 멋진 벽화가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피자집인데 사람이 워낙에 많아 예약을 해야합니다.

한시간쯤 걸린다니 예약하고 북촌한옥마을로 올라갔습니다.






현충일이라 태극기가 걸린 집이 많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참 많은데 태극기걸려있는게 신기한지 같이 사진찍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한옥에서 사는것도 좋을 것 같은데 주말마다 이렇게 시끄러우면 스트레스 만땅일것 같습니다.

최대한 조용조용 지나갑니다.





오디가 왕창 열려있는 나무가 보입니다.

바닥에도 많이 떨어져서 까맣게 물들었습니다.

동생이 이 집 주인 이사갔나~ 왜 이렇게 안따고 놔뒀을까? 했더니만

옆에 지나가는 아주머니께서 그 집 주인 이사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점집 차려야겠습니다.





여기는 포토존~~

발판이라면 광영이는 무조건 섭니다 ㅋㅋㅋ













잠만 자는 지훈이랑 놀고 싶었는지 이리저리 말을 겁니다.

일어나면 놀아주지도 않으면서 저런다죠 ㅋㅋㅋ















해를 품은 달에 협찬했던 장신구 가게도 있습니다.

화려한 장신구들 많더라구요.

재밌게 봤던 드라마라 들어가서 살짝~ 구경해봤습니다.






한시간쯤 지나서 다시 피자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삼청동에서 꽤나 유명한 대장장이화덕 피자집입니다.













밥먹으러 와서 광영이가 좀 얌전해지나 했더니만 지훈이가 난립니다.

안이 좀 답답했는지 소리지르길래 들락날락 할수밖에 없었네요 ㅠ.ㅜ





















루꼴라 피자

쌉싸름하니 맛있네요~

광영이가 안먹을까 했는데 잘먹어서 신기했습니다.









조금 있다가 나온 고르곤졸라피자

토핑을 추가했었는데 나갈때 느끼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꿀찍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ㅋㅋㅋ









피자먹고나서도 배고프다며 인사동으로 향했습니다 -_-;;;





지훈이는 피자집나와서 내내 또 자다가 겨우 잠을 깼네요.





























인사동에서 밥먹기는 애매해서 광장시장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청계천따라서 쭉내려갔네요.

















광장시장에 도착해서 밥을 먹을까 하고 안을 둘러보는데 너무 덥네요.

광영이랑 지훈이 데리고 들어가기는 힘들 것 같아서 돌아보고 나왔습니다.

결국 쫄쫄 굶고 집에 가서 쓰러졌네요 아놔~

피자 밖에 못 먹었지만 간만에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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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밥상을 붙잡고 일어섭니다.

바로 확 일어나는건 아니고 온갖 안간힘을 쓰면서 일어납니다.





첫번째는 실패~~!

다시 재도전해보랬더니 도망가서 씩 웃습니다 ㅋㅋㅋ






두번째 도전~

성공~~~~~~!!!

제일 좋아하는 밥으로 꼬셨습니다 -_-;;;










기어다니지도 못하는 녀석이 밥상을 붙잡고 서다니 ㅋㅋㅋ

광영이도 이랬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지훈아 이제 기는 연습하자~



부모님께서 빨리 외갓집가야한다며 차를 몰고 가셨습니다.

저희는 5시면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데 먹여서 보낸다며 급하게 갔다오시더니 이런 맛난 녀석들을 가져오셨습니다.

돌산에 계신 큰외삼촌께서 물고기잡아서 보내주셨네요.

외삼촌 감사합니다!!!





요건 돔입니다.

이렇게 큰 녀석 오랫만에 보네요.





내장은 외갓집에서 다 정리해서리 뜨기만 하면 됩니다.

시간만 괜찮았으면 외갓집 따라갔을텐데 아쉬웠네요.





요 녀석은 돔입니다.





요 녀석은 농어~

회맛은 잘 모르고 막먹습니다만 제 입맛에는 농어보다는 돔이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





맵지않아 달달했던 양파 조각에 회올리고 쌈장 올리고 매실까지 얹어서 마구마구 먹었습니다.

기차시간이 얼마 안남아서요.

맛난 고기들이 저렇게나 많이 남았는데 두고 서울로 올라가려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ㅠ.ㅜ





여차저차 여수엑스포역 앞에 도착했습니다.

역 앞에서 막혀서 못들어가면 어쩌나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들어와서 다행이었네요. 휴~~

앞에 보이는 건물은 오동도 앞에 있는 돛대 모양의 호텔입니다.





빅오도 보이길래 엑스포역앞에서 환산 100mm 정도 렌즈로 찍으니 이 정도 보이네요.


엑스포역에서 구경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
 









이제 광영이가 유치원다니는지라 더 자주 못내려갈것 같아 아쉽네요.

다음번에 내려가면 꼭 엑스포 구경하고 와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저 회는 누구 뱃속으로...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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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있는 집으로 이사하시면서 마당에 예쁜 꽃들을 많이 심어놓으셨습니다.

퇴근하시고 잘 가꾸시더라구요.





인동초입니다.





상추도 가지런히 심어놓으셨구요.





지훈이는 외할머니랑 즐겁게 놀았습니다.

낳자마자 장모님께서 돌봐주셔서인지 엄마하고 떨어트려놔도 잘 있습니다 ^^





아주 자그마한 꽃들이었는데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










요건 붉은매발톱꽃일겁니다?

혹시 잘못 올려놓은 이름 있으면 알려주세요 ^^;










나비들도 간간히 날라와서 놀더라구요 ^^











참외도 있었어요.

본가에 있던 참외랑 헷갈렸습니다 오이입니다 ^^

지금쯤 다 익었으려나요~





응?

산성흙에서 자란다는 블루베리!!!!

눈에 좋다던데 묘목사서 키워보고 싶었습니다.

아직 열매맺지 않은 꽃들 보니 참 이쁠것 같던데 다음에 찍어봐야겠습니다.





마침 바로 아랫집에 사는 와이프 친구가 짐을 가지고 내려왔습니다.

집이 복잡하길래 딸내미만 데리고 왔네요.

4살인데 말도 잘하고 의젓합니다.






레몬죵님께서 알려주신 카랑코에입니다 ^^




패랭이꽃

본가에도 있었는데 참 화려합니다.





딸기도 열렸습니다 ^^





요 두 녀석은 이러고 잘 노네요.

확실히 유치원 다니고 부터는 다른 아이들하고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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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광장
주소 전남 여수시 중앙동
설명
상세보기

하동에서 돌아왔는데 부모님께서는 아쉽다고 하십니다.

엑스포라 이순신광장 앞에 야시장이 열렸다며 가보자고 하시네요.

엑스포기간 동안 무료인 시내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갔습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이순신장군님 동상이 바다쪽을 바라보고 있네요.






이 밤중에 여수 시내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건 진남제말고는 못본것 같습니다.

관광버스들도 어찌나 많던지~










신명나는 각설이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시끄러워서 광영이 지훈이 놀랠까봐 위쪽에서만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돌산대교 야경 처음 봤습니다.

여수 사람 맞나? ㅋㅋㅋ





옆으로 좀 가니 야시장이라기보다는 음식점들만 쫙~~~ 있네요.

공연이나 볼거리가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평생을 여수에서 사신 부모님 참 밟도 넓습니다.

지나가다가 아시는 분을 몇명 만나시네요.

언제 아는 사람 만날지 모르니 행동거지 조심해야 합니다. ^^;





지난해만 해도 한창 공사중이던 돌산2대교(거북선대교)도 불을 환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돌산대교를 가리고 있는 섬은 장군도입니다.










야경 찍어보기 좋은 장소인듯 합니다.

가져간 렌즈가 빛갈라짐따위 나오지 않는 광각렌즈였던지라 좌절만 하고 왔습니다 ㅠ.ㅜ







요로고 다니느라 가족 사진도 못찍고 야경찍은건 죄다 흔들리고 ㅠ.ㅜ





눈에 졸음이 가득하네요.

광영이 녀석 조금 있다가 이대로 기절해버려서 안고 다녔습니다 ㅠ.ㅜ






여니, 수니와 함께 찍은 가족 사진~

동생사진 잘라다가 합성해서 넣어야겠습니다 -_-;





광영이, 지훈이 둘다 잠들어서 이대로 돌아왔습니다.

택시잡기가 참 힘들었는데 어느 마음씨 좋은 시장 아주머니께서 차를 태워주셨네요.

그 전날 택시잡기 너무 힘들어 고생했다며 태워주셨습니다.

동생이랑 저랑은 처량하게 한 20분 걷다가 아버지한테 구조(?)당했습니다 ㅋㅋㅋ



이 다음날 저희는 서울로 올라오고 동생이랑 부모님은 길따라서 더 가봤다는데 엑스포를 바깥에서도 조금 구경이 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에는 이쪽으로도 더 가봐야겠습니다.

아래는 동생이 찍은 사진입니다. ^^







이제 남해에서 하동으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오는 길에 보니 마늘축제를 하고 있어서 차가 많이 막히더라구요.






이런 계단식으로된 논들이 많았습니다.

다랭이논이라고 부른다죠?

마늘 수확이 끝난 논들은 모내기를 하려는지 물이 담겨 있었습니다.





지훈이 녀석은 차를 타니 또 잠들어버렸습니다.

아침부터 바깥구경많이 하더니만 ^^;






차가 막히면 늦을 것 같아 밥은 하동쪽으로 가면서 먹기로 하고 남해대교를 지나 하동으로 출발했습니다.





섬진강 부근 식당에서 갈치조림과 재첩국으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맑은 재첩국 정말 오랫만에 먹어봤는데 맛있네요.

지역이 비슷해서 그런지 반찬들에서는 어머님의 손맛이 느껴졌습니다.





중간에 길을 잘못 들어서 최참판댁에서 아래로 보이는 논 길로 들어섰습니다.

위에서 볼때도 참 넓었는데 아래에서 보니 참 멋지더라구요.
















평사리최참판댁
주소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498
설명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주무대
상세보기

몇년전에 장인, 장모님하고 왔었는데 이번에는 부모님하고 함께 왔네요.

2010/03/19 - [Photo/풍경] - 최참판댁

입장료는 주차료 포함해서 1000원입니다.





위에서 저기 다 내 땅~

이러면서 보면 참 흐뭇했을것 같습니다.

뭐 소설에 나오는 세트장인지라 실제로 최참판은 없었지만요 ^^;




















조그만 연못에 올챙이와 개구리가 살고 있습니다.

다른 곳 구경하다가 다시 왔더니만 아이들 준다고 올챙이를 잡고 있더라구요.

에휴~~ 참~~ 뭐라 할말이 없더라구요.










외양간엔 소가 있어야지

하면서 봤는데 진짜 소가 딱~~~~!





다른 동물도 있나 봤더니

토끼가 딱~~!! 염소가 딱~~!!

마을에 계신 분들이 관리하는듯 했습니다.
















예전에 드라마보셨던 어머니께서는 집들마다 붙어있는 이름을 보시곤 참 재밌어 하셨습니다.

이제 최참판댁으로 가는 길입니다.






지훈이는 밥먹을 때만해도 깨어있더니 어느새 또 잠들었습니다.

너... 밥먹을 때만 깨어있는게냐 -_-;





최참판댁 들어가는 길 왼편으로 올라가보면 평사리문학관이 나옵니다.





토지는 드라마로 보고 나서 꼭 소설을 읽어야지 했는데 아직도 못보고 있네요.

고등학교때였나 1편을 보는데 등장인물이 워낙에 많이 나와서 포기했던 아픈 기억이 ^^;

이번 해에는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소설이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이런 세트장도 만들어지고 관광지까지 되었습니다.

역시나 컨텐츠의 중요함이랄까요.










이제 최참판댁으로 들어갑니다.

먼저 들어간 가족들 얼른 찾아야겠네요 ^^;






아이들이 놀 수 있게 전통놀이 장난감들이 있습니다.

제기차기가 인기가 많더라구요.




















앵두가 이제 슬슬 익어갑니다.

어릴때 마당에 엄청나게 큰 앵두나무가 있어서 친구들하고 같이 따먹던 기억이 나네요.

그 친구들 다 뭐하고 있을런지~















무슨 방송 촬영도 있더라구요.

옆에서 구경하던 다른 아주머니들께서 누구누구라고 하시는데 저는 잘 모르는 방송이었던것 같습니다 ^^;















아래로 마을과 논밭이 한눈에 보입니다.

풍경 참 시원하네요~










시간이 늦어서 이제 슬슬 집으로 향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기다리고 계시니까요~











광양과 여수 묘도를 이어주는 이순신 대교입니다.






엑스포끝나고나면 유료화된다고 하네요.

이건도 민자도로인가 봅니다.

경치가 좋아서 그런지 오른편에는 차들을 주차해놓고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순신 대교를 조금 더 지나가면 묘도대교가 나옵니다.

한꺼번에 멋진 다리 두개를 건너서 보니 재밌긴 하네요.





하루동안의 남해, 하동 여행을 마쳤습니다.

시간상으로는 한시간 조금 더 걸리는 곳인데 사투리도 다르고 사는 모습도 조금 다른 것 같아 매번 가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

아침부터 시작된 길고 긴 하루 여행은 이걸로 끝이 났습니다.

여수 내려갈때마다 부모님하고 자주 여행 떠나야겠습니다 ^^
 



지훈이가 처음 나왔을때는 형이랑 별로 안닮았나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보면 참 많이 닮아간다 역시 형제구나 라는 생각이 자주 드네요.

하는 행동이나 웃는 모습이 완전 판박이입니다.



못살게 구는 형아보면서도 좋아라 하는 지훈이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곤 합니다.

진짜로 그런건 아니고 아직 놀아주는 법을 잘 모르는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광영아~ 동생 좀 이뻐해줘라~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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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요즘 껌딱지처럼 엄마한테 붙어있으려고 합니다.

광영이처럼 마마보이 되려는지 원~

아침 일찍이나 퇴근하고 들어오면 실없이 웃어주긴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죠 ^^;





실실 웃으면서 다가오더니 제 다리를 잡고 일어서려고 폼을 잡습니다.

그러다가 무릎을 물려고 합니다 -_-;

슬슬 윗니도 두개가 살짜기 보이는데 물리면 아퍼요~

어째 요즘 맨밥이나 과일들 잘 먹더라니 윗니의 힘이었나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흥국사
주소 전남 여수시 중흥동 산17
설명 현재 흥국사에는 보물 제396호인 흥국사 대웅전과 보물 제 563호인 흥국사 홍교 보물 제 578호인 영산회상도 보물 제 1331호인 흥국사 노사나불괘불탱등의 문화재를 보호하고 있다. 흥국사 대웅전은 조선 중기 이후의 건축 기법을 잘...
상세보기

이번 부처님 오신 날에도 흥국사를 갔습니다.

어째 매년 이맘때쯤 여수 내려가서 찾아가는 듯 합니다.
















입구로 들어서자 대웅전이 보입니다.











부처님 상들도 여전히 잘 있네요.










비빔밥을 먹기전에 얼른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기차 시간이 빠듯해서요.










광영이 얼른 들어가더니 옆에 아주머니께서 절하는걸 보고는 따라합니다.

작년 설날에 세뱃돈받는다고 특훈받더니 잘하네요 ^^





광영이는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요~

물어봐야겠습니다 ^^




















둘러보고 있는데 동생한테서 전화가 왔네요.

얼른 밥먹으러 뛰어오랍니다~

광영이랑 같이 뛰었습니다.





이번 해 비빔밥에는 미나리도 들어가서 더 맛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넉넉하게 주셔서 푸짐하게 먹었네요.





부모님께서 돌산에 있는 외갓집에 가신다고 하셔서 점심만 먹고 얼른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나갈때보니 도로가에 엑스포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차를 놓고 셔틀버스를 타면 엑스포 행사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홍보가 덜 됐는지 차들이 거의 없더군요.

주차해놓고 셔틀버스타고 들어가면 편하게 갈 수 있는데 홍보가 덜 된 듯 보였습니다.

여러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들과 수군박물관이 있으니 엑스포 관람하고 보셔도 좋을듯합니다.
 



꽃들이 한창 필 무렵이라 화단이 화려합니다.

할아버님께서 몸이 불편하신데도 꽃들 잘 가꾸시는 듯 했습니다.




















화단에 잔디가 있었는데 이번에 다 걷어내고 자그마하게 텃밭을 만들었네요.

토마토랑 딸기 등등 심어놓으셨더라구요.





다른 한켠에는 참외까지~

집에서 화단을 바라보는데 이거 웬지 부자된 느낌이랄까요~

다음에 집에 내려가보면 어떤 녀석들이 열매를 맺었을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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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의 제왕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먹을것은 귀신같이 알아챈답니다.

안고 있으면서 뭔가 몰래 먹으면 입을 벌리라고 달려듭니다 ㅋㅋㅋ

오늘 간식은 바나나입니다.






혹여 뺏길새라 바나나 껍질을 움켜쥐고 입으로 가져갑니다.

너 7개월된 아기 맞냐 -_-;;

광영이때는 못보던 모습이라 참 ㅋㅋㅋ






바나나 한개 반쯤 앉은 자리에서 먹어버립니다.

이제 토마토, 수박, 참외 등등 아주 잘먹네요.

돈 많이 벌어야겠습니다 ㅠ.ㅜ



아기라면 마땅히 많이 웃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웃는 건 순간이고 정색하는 표정은 깁니다.

아들아 제발 좀 웃어줘 ㅠ.ㅜ

분명히 얼굴에 촛점을 맞췄는데 배밀이가 워낙 빨라서 촛점이 옷에 맞았네요 어흑~






요 녀석 많이 많이 웃도록 열심히 재롱 피워야겠네요. -_-;

뭔가 주객이 바뀐 느낌입니다만 지훈이 녀석 많이 웃겨봐야겠습니다.




항도마을
주소 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설명 남해에 위치한 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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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가다가 두 개의 자그마한 섬이 연결된 방파제가 보이길래 내려가봤습니다.

입구에 새겨진 돌을 보니 항도마을이라고 써있네요.

역시나 환상의 커플 촬영지였습니다.







첫번째 섬에 올라갔습니다.

날이 더워서 물장구치는 아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가는데 위에 공사중이더라구요.

푯말이라도 써놓지!! 했는데 내려와서보니 쬐그맣게 공사중이라고 옆에 써있었네요. 아놔~~

옆에 있는 섬으로 가봐야겠습니다.





후와~~~ 위에서 볼때도 물이 참 깨끗해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니 예술이네요~

어머님 말씀으로는 조금 때라서 깨끗한거라고 하시던데 뭐 깨끗하니 기분은 좋더라구요.





두번째 섬쪽이 바다 풍경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얼른 올라가봐야겠네요.





동생은 카메라로도 찍고 핸드폰으로도 찍고 참 바쁩니다 ㅋㅋ

요기 방파제가 환상의 커플에 나왔던 곳인듯 합니다.

개랑 고양이 맞교환하던 곳이죠 ㅋㅋㅋ

참 재밌게 본 드라마였는데 촬영지에 와보니 한번 더 보고 싶네요.













































남해는 끝이 없던 마늘밭과 항도마을의 깨끗한 바다가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여수의 바다와 닮은 곳이라 그런지 더 정감도 가구요.

연휴라 그런지 차들이 많네요.

남해대교도 막힐것 같아 서둘러 길을 떠났습니다.

부모님께서 구경안가보셨다 하셔서 하동 최진사댁으로 다음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엄마랑 블록놀이...

에 그러니깐~ 엄마가 만드는걸 유심히 지켜보는 중 입니다 ㅋㅋㅋ





예전에는 손에 잡히는 대로 입에다가 넣더니 못 먹는 건줄 안것 같아요.

손에 잡고 유심히 살펴봅니다.





나름 표정이 진지합니다 ^^





이 사람하고 코끼리를 어쩌지? ㅋㅋㅋ












아들녀석하고 같이 퇴근(??)하면서 찍은 소소한 사진들입니다.

집하고 회사가 가까워서 가끔 같이 집에 가곤 하는데 평소 다니던 길이 좀 달라보이기도 합니다.





디자인 거리라고 화단에 꽃을 많이 심어놨는데 정작 출퇴근하면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별 관심이 없네요.





아파트 화단들마다 장미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장모님께서는 화단에 심고 싶어하시는데 장인어른께서 가시가 많다고 반대하신다더라구요 ^^;





난데없는 팔굽혀펴기

광영아 바닥이 지저분하잖니 -_-;

아 수동렌즈 초점맞추기 힘듭니다 ㅠ.ㅜ










거만한 아기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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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
주소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133
설명 1960년대 어려운 시기에 조국근대화와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 거주 교표들의 정착생활 지원을 위해 조성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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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1975년에 간호사와 공부로 독일에 건너가 경제발전에 헌신했던 독일교포들을 위해 마련한 마을입니다.

TV에도 자주 소개되었던 곳이죠.







아침에 처갓집에서 뒹굴거리다가 납치당했습니다 ;;;

장인어른은 야근으로 주무셔야 하고 장모님께서는 일하러 가셔야되서리 길을 나섰습니다.






일관성있는 마을 풍경이 참 멋지더라구요.





앗~ 드라마에서 봤던 곳이네요 ^^;




환상의 커플에 나왔던 철수네집입니다.





















연휴 주말이라 그런지 차가 정말 많았습니다.

부모님은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시고 한바퀴 둘러보시고는 그대로 나가셨네요.

여기 사시는 분들도 편히 쉬시러 오셨는데 주말마다 참 힘드시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나 관람객이 많을줄 몰랐네요.















차로 조금 내려오니 자그마한 쉼터가 있어서 차를 세웠습니다.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네요.





지훈이 녀석은 어머니따라서 차타고 푹 자다가 깨서 신나게 놉니다.





벤치를 덮어주던 나무가 벚나무였네요.

열매가 맺혀 였었습니다.





바다 바라보며 느긋하게 쉬는 커플을 보니 여행다닌다고 돌아다니는 것보다 저렇게 편히 쉬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

이제 다른 곳을 찾아 남해섬을 한번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얼핏보면 홍합하고 똑같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뭐가 다를까요?






크기가 아~~~주 작습니다.

숟가락 위에 살포시 올라간다죠~






맛도 홍합하고 좀 다릅니다.

작아서 뭐 먹을게 있나 싶지만 먹다보면 어느새 껍데기가 수북히 쌓입니다.

짭짤해서 아무 생각없이 대여섯개를 내리 까먹기도 했네요.

얼마전에 부모님께서 돌산 외갓집가서 따왔다고 하시더라구요..

먹어본지 몇년 넘은 것 같은데 운이 좋았습니다. ^^



지훈이 놀러가요~~~

석가탄신일 연휴 동안 여수에 놀러갔습니다.

예전같으면 휴가를 몇일 쓰고 갔다왔을텐데 광영이 유치원가야하기 때문에 3일 딱 맞춰서 다녀왔습니다.

짧은 휴가라 그런지 3일동안 참 알차게 놀았습니다. ^^





광영이랑 지훈이가 있어서 이제는 4자리를 끊어서 내려갑니다.

유아로 끊으면 그럭저럭 저렴하더라구요.

KTX로 내려가니 3시간 남짓 걸렸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광영이가 2시간을 내리 푹 잠자서 정~~~~~~~~~말 편하게 왔습니다 ^^v





여수 도착해서 버스 기다리며 한장 찰칵~

엑스포 기간 중에 버스가 무료입니다.

8월까지일거에요.

맘 편하게 타시면 되겠습니다.

저녁에 놀러 나가보니 11시쯤이 막차인듯 싶더라구요.





다니던 학교 앞에 있던 여수역 대신 들어선 여수엑스포역입니다.

연휴라 그런지 엑스포 관람온 관광객이 참 많았습니다.

나중에 뉴스보니 관람객이 11만명이 몰렸다더라구요.

여수 기차역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건 처음 봤네요 ^^;





이래저래 말이 많기는 하지만 잘 치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요거찍고 느낌이 쎄해서 정류장으로 달려갔더니 버스가 도착했네요.

광영이랑 있는 힘껏 뛰어서 겨우 타고 여차저차 집에 도착했습니다.






관람객이 워낙에 많아서 엑스포는 못봤지만 내려올때마다 바쁘시던 부모님께서 시간이 나셔서 참 재밌게 보냈네요.

이제 사진정리 들어가야겠습니다 ^^
 



하아...

삼촌들, 이모들 이제 지훈이만 좋아하고...

아~~ 고독하다...






친구네 집들이 갔다 오는 길에 광영이가 지하철 기다리며 이러고 있네요.

한동안 막내자리 꿰차고 있어서 이쁨받다가 지훈이한테 자리를 넘겨주니 약간 섭섭했나봅니다 ㅋㅋㅋ

광영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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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밀이를 마스터했습니다 -_-;;;

이제 문턱쯤은 우습게 넘어다니네요.

화장실 문도 꼭꼭 닫아놓고 있습니다.





요 두 녀석들 장난에 하루하루 스펙타클하게 사는것 같습니다.

광영아 지훈아 사고는 적당히 쳐라~ ^^


 



삼촌이 운동하러 나간다길래 광영이가 같이 놀러가자고 합니다.

광영아~ 삼촌하고 같이 걸으면 힘들텐데~

대림역 아래 도림천으로 내려가 한참을 걸었습니다.

어느새 테크노마트까지 왔네요.






그냥 또 무작정 걷습니다.

어느새 신정교까지 왔습니다.

나중에 지도찾아보니 3km가 넘는 길인데 광영이 녀석 잘 걸어주었습니다.

힘들면 아빠랑 집에 가라고 하니깐 오기가 살짝 발동한 듯 싶기도 하구요. ^^






신정교 부근에 청보리밭이 있습니다.

만져보라고 했더니 머뭇머뭇~

이상하게시리 풀종류를 좋아하질 않습니다 ㅋㅋㅋ





핸드폰 카메라 완전 화질이 저질이네요.

500만 화소라고 써있는데 30만화소급 캠하고 맞먹으려고 하니  ㅠ.ㅜ






올때는 힘들까봐 동생이랑 저랑 목마태워주면서 왔네요.

집에 돌아오니 광영이 녀석 그대로 기절해버렸습니다.

꽃들도 많이 피어있던데 다음에 날 밝을때 한번 놀러와야겠습니다 ^^
 



집에 왔더니만 광영이가 뭘 들고 다닙니다.

딱딱딱딱 소리가 나는데 뭔 장난감이 생겼나 했는데 유치원에서 만들었답니다.






아빠~ 아빠~ 내가 만들었어요.

선생님하고 같이 만들었나봅니다.

아직 이렇게 잘 만들수 있을리가 ^^;









오홋~ 깨알같은 디테일이~

눈에다가 더듬이까지~~~





딱딱딱딱 소리가 어디서 나나 했더니 뒷면에 병뚜껑을 붙여놨네요. ^^

한동안 광영이가 잘 가지고 놀것 같습니다.



간만의 연휴라 시골에 다녀와야겠습니다.

아마 지금쯤이면 기차타고 있겠네요.

시골집은 인터넷이 안되서 다음주나 되야 들어올 수 있겠네요.

연휴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배는 계속 뽈록하면서 얼굴살이 약간 빠졌습니다.

그런다고 식탐은 줄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많이 늘었죠.

두부 먹이면 거진 반모쯤 먹는것 같습니다.

밥도 광영이만큼 먹구요.






잘먹으니 좋죠 뭘~~ 이랍니다 ㅋㅋㅋ





웃을때 눈이 안보이는건 저희 집 내력~~!!!







이걸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_-;;;

평소에는 제가 바나나 들고 오기만 해도 달라며 난리를 치는데 저 손의 주인을 보고는 망설이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하아 고민이다..

정말 나름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이걸 먹느냐 마느냐~~~






결국 형아의 호의를 받아들였습니다 ^^

광영이가 입에 밀어넣어주자 못 이기는 척 받아먹네요.

사이좋게 지내라~~~~



와이프가 회사 부근으로 놀러나오면 밥먹으러 자주 가는 곳입니다.

지난달에 찍었던 사진인데 핸드폰 사진 정리하다가 발견을 ^^;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도 본걸 보니 체인점인듯 싶네요.





4월에 날씨가 오락가락하던 시절이라 완전무장하고 있습니다.

흠... 지금하고 비교해보면 참 작네요 ㅋㅋㅋ






햄채소볶음밥은 와이프가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잔치국수도 주문했습니다.

광영이가 있었으면 다른 메뉴 하나 더 먹으면 되는데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배추를 주시길래 지훈이 입에 물려줬습니다.

식당만 오면 밥먹는걸 알고 난동(?)을 피워서요 ^^;





응?

아랫니 두개로 못 먹는게 없네ㅇ.

젖먹을때 가끔 물어서 와이프가 유축기를 쓰기도 합니다 -_-;;;





난 엄마 문적 없어요~

참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아니랍니다. ㅋㅋㅋ






배추가 어디서 났냐 하면요~~

이렇게 맛난 점심을 드시려고 준비하시더라구요.

밥먹고 나오는데 배고픈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ㅋㅋㅋ



이날은 좀 한가해서 아주머니들께서 지훈이 예뻐해주시더라구요.

요즘은 가면 지훈이 먹이라고 두부도 서비스로 주십니다.

또 맛난 국수 먹으러 가봐야겠네요~
 



헛~

형아꺼 카트랑 씨름하다가 엎어버렸습니다.






형아한테 혼날께 무서운건지 대성통곡을 하고 있습니다.

괜찮아 지훈아~

형아가 용서해줄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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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 도착해보니 이런 멋진 공연을 한다고 한창 무대를 준비해놨네요.

광영아~ 고맙다~~

별 정보없이 왔는데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세종 15년에 행한 회례연으로 신하와 술을 나누는 9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악장이라 불리는 도창, 악공, 文의 춤을 추는 문무악생, 武의 춤을 추는 무무악생, 무동이 출연합니다.

인원수가 많길래 팜플렛을 보니 무려 400여명 가까이 되네요.
















학교다닐때 음악책에서 봤던 악기들인데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요 ^^;

그땐 열심히 외우기만 했는데 뭐 생각 안나는게 당연하겠죠.

이런 악기들 설명도 해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공연은 4시부터이니 경복궁을 둘러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향원정 부근에 도착했는데 학생들이 이상한 팜플렛을 들고 다닙니다.

오홀~

경복궁의 장고에서 뭔가 행사를 하는것 같습니다.






지난해에 봤던 전통옹기 제작시연이 있네요.

그런데 문에 왠 금줄이???

고추랑 숯 한지가 끼워진 금줄이 걸려있습니다.





앗차차~

시연이 끝나버렸네요 ㅠ.ㅜ

완성된 옹기만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중간에 특이한 장독이 보이길래 다가가봤더니 장독에 금줄을 둘러놨습니다.





버선 모양의 한지를 뒤집어 붙여놓은게 참 재밌네요.

하도 특이해서 검색해보니 얼마전에 궁중에서 담그던 어육장을 담그던 행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이거 맛보는 행사는 안하려나요? ^^















흠.. 이것을 술독~ 술독입니다~~

너무 빠지면 안되겠습니다. ㅋㅋㅋ

광영아~ 아번에 내려가면 할아버지들 술 쬐금만 드시라고 해라~





뭐 지난해에 봤으니 크게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장고나 실컷 구경하고 가야겠네요~






























눈에 익은 독 있으신가요?

지역별 독, 아름다운 독, 용도별 독 이렇게 세분류로 나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행사때만 개방했었는데 이번 해에는 4월에서 10월까지 개방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관람해보시기 바랍니다.






4시가 되어서 근정전으로 얼른 뛰어왔습니다.

2시경에 비해 관람객이 10배쯤 늘어난것 같았습니다.





















무더운 날씨라 광영이가 힘들어해서 3장까지 보고 돌아왔습니다.

몇부분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광영이 목마태우고 찍느라 많이 흔들렸네요 ㅠ.ㅜ

아름다운 우리나라 전통음악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말 광영이랑 경복궁을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빠 경복궁가자~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광영이랑 몇번 갔던 곳이라 그런지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마침 경복궁 안에서 세종대왕때 열렸던 공연이 오늘 열렸습니다.

알고 간건 아니었구요 ^^;






언제봐도 광화문 참 멋집니다.

교대식하는지 관광객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흠... 평소와는 다르게 근정문 앞쪽이 시끌시끌하네요.











세종조 회례연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4시부터 한다고 하니 구경 좀 하고 보러 와야겠습니다.





사진찍고 봤더니 기대지 마시오 -_-;;;

광영아 얼른 내려와랏~






악공들이 앉을 자리가 마련되어 있네요.

어떤 공연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평소 모습과 다르게 근정전 앞에 이것저것 준비되니 뭔가 묘한 느낌입니다.

진짜 조선시대의 모습이 이랬을려나요~





광영이 녀석 잠시 넋을 잃고 있다가도...





이렇게 뛰어다니는 통에 한참을 손을 잡고 다녔습니다.

손놓으면 바로 미아될것 같은 느낌이 ^^;











이번에는 경회루를 보고 왔네요.

지난번에는 아무 생각없이 향원정만 보고 왔더랬죠 ^^;





예약을 하면 경회루 안에도 들어가 볼수 있더라구요.

삥 둘러서 입구로 가봤는데 ㅠ.ㅜ 예약한 사람만 들어가 볼수 있다고 떡하니 안내가~

어째 사람이 적더라니 ㅠ.ㅜ









물을 사서 들어왔어야 했는데 생각이 짧았습니다.

음료파는 곳마다 줄이 한참 길게 늘어서서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사람이 많은 걸 깜빡했습니다.





자판기를 찾다가 결국 민속박물관까지 왔네요.

여기 카페도 줄이 쫙~~~

결국 자판기 찾아서 물병 하나 뽑고 다시 경복궁으로 들어왔습니다. -_-;





향원정의 연못은 연잎들이 가득하네요.
















광영이 녀석 혼자서 500ml 거의 다 마시고 화장실을 세번이나 갔습니다 ;;;





군데군데 연꽃도 피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연꽃 구경하러 가봐야하려나요~




















이제 구경을 마치고 회례연을 보러 근정전쪽으로 향했습니다.

사진이 많아서 회례연은 다음 포스팅에 올려야겠네요. ^^;
















이제 외출시에 썬크림, 모자, 물은 꼭 챙겨가야겠습니다.

광영이 녀석 고생 많이 시킨 것 같아서 미안하네요.

광영아 절대로 니가 나가자고 해서 그런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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