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여수 내려갔을때 TV를 보고 있는데 광영이 녀석이 액자를 꺼내왔습니다.
제 결혼 사진 액자에 가려져 있어서 통 꺼내보지 못했던 30년전 가족 사진이네요.
가운데 있는 저를 가리키며 광영이한테 누구야? 라고 물었더니 형아랍니다.
광영이 녀석과 비슷한 나이의 제 모습을 오랫만에 보니 기분이 참 묘하네요.
지훈이 조금 더 크면 가족사진 한장 찍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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