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모임이라 오랜만에 경마공원에 갔습니다.

아이들 뛰어놀기 딱 좋네요.

아침에 조금 부지런떨어서 다행히 앉을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땀 뻘뻘 흘리고 뛰어다닙니다.

흠.. 지하철에서 잠들면 안되는데 -_-;;;










애들 조금 더 커서 모이면 완전 시끌벅적하겠네요 :)



20140606 경마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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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말도 못하는 녀석인데...

가끔 보다보면 저보다 더 빈둥거립니다.


사실은 TV볼때나 저렇구요.

하도 뛰어다녀서 아랫집에 미안하네요 ㅠ.ㅜ

살살 좀 다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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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단발머리 정도까지 길었더니 슬슬 여자애로 오인받고 있습니다.

잘라줘야 하는데 미장원만 가면 울고불고 난리를 치니 원 -_-;

요즘은 머리감기는 것도 싫어라 하네요.

어떻게 꼬셔야 미장원 데려갈 수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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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아 생일 축하해~

근데 어째 광영이 생일인것 같은 -_-;




위에 있는 장식이 쪼꼬렛인건 귀신같이 아네요

서로 먹겠다고 난리났습니다.













이제 조금 더 있으면 4살이 되네요.

얼른 기저귀 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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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하악~

도대체 뭐하는 거냐 ㅋㅋㅋ

광영이는 얌전한 편이었는데 지훈이 녀석은 웃음을 많이 주네요.




그래도 멀쩡할 때는 훈남 포스도 풍겨요.

5월달에 찍은 사진이니 19개월쯤이었겠네요.

얼마전에 두돌 넘겼는데 매일매일 쑥쑥 크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일이 많아서 블로그 손놓고 있었는데 슬슬 묵혀둔 사진들 올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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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내려가서 혹시나 하고 병원가봤더니만 왼쪽 쇄골뼈에 금이 갔답니다.

쇄골을 만져도 가만있고 겨드랑이 잡으면 아파하길래 타박상인가 했더니만~ 쩝

빨래바구니에 앉아서 놀다가 앞으로 떨어졌대요 ㅠ.ㅜ




다음날 병원 다시 가봤더니 가만 놔두면 붙을거랍니다.

압박붕대로 고정해놨는데 처음에 좀 불편해 하더니 적응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아이스크림앞에 떡하니 앉아서 잘도 받아먹습니다. -O-




금요일쯤에나 다시 병원가봐야겠네요.

가족중에 뼈부러졌던 사람이 없었는데 지훈이가 첫번째로 당첨입니다 -_-;

좀 살살 놀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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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혼자 그네를 타게 됐습니다.

사실은 좀 더 빨리 탔네요 ^^

확실히 둘째라서 첫째보다 빠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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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더운데 트렁크 잘도 밀고 다닙니다.

몇번 넘어지더니 안넘어지는 비법을 터득했나봐요 ㅋㅋㅋ




가만 좀 놔둬라~

삼촌이 가져다 준 가방인데 장난감인줄 아나봐요.







지훈아~ 아직 기차 시간 안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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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러 가는 길인데 지훈이 눈이 슬슬 감겨옵니다.

3시간 동안 기차 타야 하는데 자면 안되죠.

마구마구 돌아다니기 때문에 어떻게든 기차에서 재워야 합니다 ㅋㅋㅋ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그래도 그냥 자려나 했더니...




차에서 내리자마자 원기회복했습니다.

유모차를 타도 차를 타도 기차를 타도 잠을 잘 잡니다.

마트간다면 좋다고 유모차 올라가서는 조금 지나면 잠들어버립니다.

그러고는 장다보고나면 집에 와서 바로 일어나네요.

참 희한한 녀석이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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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태우고 나가면 50%의 확률로 잠을 잡니다.

저랑 얼굴만 닮은 줄 알았더니 잠 잘자는 것도 닮았습니다. ^^;

저도 잠자면 누가 업어가도 모르게 자는데 비슷한것 같아요.




외식하러 갈때도 잠자느라 좋아하는 밥도 놓친 적이 몇번 된다죠 ㅋㅋㅋ

뭐 저희야 맘놓고 편하게 밥먹을 수 있어서 좋지만요~




우뮤먹으면서 오는 길에 잠들었네요.

빨대가 입에서 안떨어집니다. ㅋㅋㅋ




잘자라 지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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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화면 터치해서 스크롤 중...

스마트폰 좀 써봤다고 TV도 터치되는 줄 아나 봅니다. ㅋㅋㅋ




옆에서 온식구들 다 같이 웃으니 뭔가 하고 잠시 고민...




그래도 열심히 스크롤 중입니다.




계속 터치로 스크롤 중 ㅋㅋㅋ




사실은 화면에 보이는 누군가가 옆에서 노트북으로 스크롤중이었다죠.

온가족 웃게 해준 지훈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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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할머니 화장대는 내가 접수했수다~

완전 거만한 표정입니다.




한번 내려갔다하면 초토화시켜버리네요.

화장품들 가지고 놀질 않나~

뒤에 보이는 전기장판 위에 올라가서 놀다가 망가뜨리질 않나~

저거 때문에 시내나가서 수리까지 하셨다죠 ㅋㅋㅋ

지훈아 사고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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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맛있나 좀 볼까요.

콕 찍어서~




쏘옥~




흠.. 맛있네요.






지훈이 팔이 엄청 길어졌습니다.

밖에서 밥먹을때면 항상 조마조마~

내일은 광영이네 유치원 참여수업있으니 간만에 유치원 다녀와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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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좀 컸다고 장난감같은 것은 형아가 들고 있는거 꼭 가지고 놀려고 합니다.

욕심이 많은것 같아요.

덕분에 광영이도 위기감을 느꼈는지 덩달아 욕심이 좀 많아졌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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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카메라에 있던 예전 사진이네요.

얼굴이 많이 달라졌구나 싶었는데 머리를 가리니 지금하고 비슷해보입니다.




뭔가 공포영화 분위기가 




꺄르르~

웃을때는 화끈하게 웃어주네요.




해탈한 표정입니다. ㅋㅋㅋ

지훈아~ 형아가 안아주는거야~~~




분풀이는 엄마한테~

한번 잡히면 머리가 뽑히는 듯한 아픔이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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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 조용해서 들어가봤더니 저런 거만한 자세로 딱~~~~!




하아~ 이 녀석이 3살 아가라니 뭔가 혼란스럽습니다. ㅋㅋㅋ




뭐 어떠냐~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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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에서 다른 사람 목소리가 들리는게 신기한지 시도 때도 없이 전화해달라고 합니다.

대표 희생양은 어머님과 장모님 ;;;

지훈아... 자세가 좀 거만하구나 -_-;




스피커모드로 해놓고 폰을 쥐여주지만...




귀에다가 밀착합니다.

집에서는 보통 스피커로 해놓고 통화하는데 어디서 배운건지 ^^;

전화걸어달라고 해놓고는 귀에 대고 듣기만 한다죠.

기분 내키면 마구 소리지르거나 어~ 어~~~ 하구요.

덕분에 어머님, 장모님께 안까먹고 전화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훈아~ 오늘도 전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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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쯤 사진인데 참 많이 컸습니다.

한 3개월쯤 됐으려나요.

머리가 짧으니 웬지 웃기네요.

저때는 머리 이대로 많이 안나면 어떡하나 살짝 걱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뭐 지금은 아주아주 풍성하다죠~



동생 카메라에 들어있던 사진인데 이제야 정리해보네요.

옛날 사진들 있나 카메라 뒤적거려봐야겠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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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밥할때쯤에 식은밥을 퍼놓으면 혼자 앉아서 먹기 시작합니다.

가끔은 이렇게 밥상까지 올라가서리 -_-;;;




문명인답게 숟가락을 사용...




이고 나발이고 급하면 무고건 손입니다 ㅋㅋㅋ




니가 인도 사람이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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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지훈이가 반겨줍니다.

근데 한쪽 뺨이 이상하네요. 으잉?




이런이런~

바닥에 깔아둔 매트위에서 그대로 잤나봅니다.

이불에 눕혀놔도 마구마구 굴러다니거든요. -_-;




핫~ 이건 지훈이 뽀뽀 포즈~~~!

뽀뽀~ 라고 말하면 요대로 달려듭니다 ㅋㅋㅋ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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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볼 책은 The Circus Men이네요.

형아가 책놓고 보는 곳인줄 아는지 책을 놓고 잘 봅니다.




뜬금없는 진지한 표정에 빵터졌습니다.

카메라 의식하기 전에 멀리서 몰래몰래 찍어봅니다.




엄마엄마~ 이 꼬부랑 글씨는 뭐에요?




형아 덕분에 볼 책이 많아서 좋은가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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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가 유치원에서 만들어온 비행기를 공중에 매달아놨습니다.

왔다갔다 하면서 어찌나 잡으려고 하던지~

몇번 지훈이의 싸닥션을 맞더니만 지금은 삼단분리가 됐다죠~

형한테 혼나지는 않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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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 침넘어가게 꼴딱꼴딱 잘도 마십니다.

다만 저는 우유를 못마신다는거 ㅠ.ㅜ

가족중에 저만 그러네요.

어릴때는 잘 먹었는데 말이죠.

서울올라와서 자취할때 안먹었더니만 소화효소가 다 사라졌나봅니다.

지훈아~ 너라도 아빠 대신 많이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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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코는 TV 에서 나오고

지훈이는 유모차에서 나옵니다. ㅋㅋㅋ




꺼내주세요~

유모차만 탔다하면 잠들기 일쑤네요.

그대로 현관에 놔두면 일어나서리 내려달라고 합니다.




맛있게 냠냠냠~




먹다가 자는거냐?




헉!!!!!

훼...훼이크였어요. 아놔 ㅋㅋㅋ

요즘 애교나 재롱피우는게 많이 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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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만해도 여자애라고 오해도 많아 받았었네요.

지금은 머리를 잘라서 누가봐도 상남자가 되었다죠~

주말에 사진 좀 찍어줘야겠네요.

잘 먹어서 그런지 동글동글합니다.


어제도 치킨 왕창 먹고 삼촌이 들고온 피자까지 먹어치웠어요 -_-;;;

광영이는 걱정이 많이 안됐는데 요녀석은 먹여살릴 걱정이 살짝 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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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길어서 밖에 나가면 여자애로 자주 오인받습니다.

지금은 머리가 짧아졌네요.

미용실에서 얼마나 대성통곡을 했는지 원 -_-;;;




이쁜짓 포즈~

막 아무곳이나 찔러댑니다 ㅋㅋㅋ




오~ 이번엔 제대로~~

그나저나 엄마말고 아빠보렴 ㅠ.ㅜ




요건 사랑해요~ 포즈~~~

아직 팔이 많이 짤네요 ㅋㅋㅋ




핫! 아빠한테 들켰다!




열심히 엄마보고 따라하더니만 안한 척 하네요.

은근히 부끄럼쟁이 지훈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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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 책보라고 쇼파 장만해줬더니 광영이가 한눈파는 틈에 몰래몰래 앉더라구요.

와이프가 불쌍하다고 하나 더 장만해서 헬로키티 쇼파가 두개가 되었습니다.




참 쇼파를 다양하게 이용합니다.

잠자자고 하면 땡깡부리면서 올라가기도 하구요.

TV볼때 이러고 보기도 하구요 -_-;

어쨌거나 둘이 투닥거리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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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 가지고 놀면서도 참 재미있게 놉니다.

물론 이상하게 조용하다 싶을 때는 무조건 조심해야죠.

큰 사고치는 거거든요 ㅋㅋㅋ

얼마전에는 설탕한봉다리 들고 와서 그대로 쏟아버렸다죠.
뭐 사고쳐도 좋으니 다치지만 않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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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게 지훈이가 기분좋을때 춤추는 거라네요.

뱅글뱅글 보고 있는데 저까지 어지럽습니다.

역시나 잘먹는 지훈이답게 숟가락은 필수 아이템이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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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가림이 좀 덜해졌나 했더니만 오산이었네요.

할아버지, 할머니 보자마자 대성콩곡 -_-;

참 민망했습니다.

외가집가면 잘 노는 녀석이 자기 집에 와서는 왜 그러는지 참 ㅋㅋㅋ




식구들이 많아서 겁먹어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얼마전에 둘이서만 밖에 나갔더니 완전 찰싹 달라붙더라구요.

보다시피 엄마 옆에 찰싹 달라붙어서 완전 껌딱지 모드가 됐다죠.




다행히도 금방 풀어져서 다행이었네요.




바로 먹을 것 때문이죠 -_-;;;

이 뇨석 식탐은 어디로 안가나요.

배가 뽈록 나와있는데도 체중이 평균 미달이라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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