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요즘 껌딱지처럼 엄마한테 붙어있으려고 합니다.

광영이처럼 마마보이 되려는지 원~

아침 일찍이나 퇴근하고 들어오면 실없이 웃어주긴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죠 ^^;





실실 웃으면서 다가오더니 제 다리를 잡고 일어서려고 폼을 잡습니다.

그러다가 무릎을 물려고 합니다 -_-;

슬슬 윗니도 두개가 살짜기 보이는데 물리면 아퍼요~

어째 요즘 맨밥이나 과일들 잘 먹더라니 윗니의 힘이었나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흥국사
주소 전남 여수시 중흥동 산17
설명 현재 흥국사에는 보물 제396호인 흥국사 대웅전과 보물 제 563호인 흥국사 홍교 보물 제 578호인 영산회상도 보물 제 1331호인 흥국사 노사나불괘불탱등의 문화재를 보호하고 있다. 흥국사 대웅전은 조선 중기 이후의 건축 기법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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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처님 오신 날에도 흥국사를 갔습니다.

어째 매년 이맘때쯤 여수 내려가서 찾아가는 듯 합니다.
















입구로 들어서자 대웅전이 보입니다.











부처님 상들도 여전히 잘 있네요.










비빔밥을 먹기전에 얼른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기차 시간이 빠듯해서요.










광영이 얼른 들어가더니 옆에 아주머니께서 절하는걸 보고는 따라합니다.

작년 설날에 세뱃돈받는다고 특훈받더니 잘하네요 ^^





광영이는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요~

물어봐야겠습니다 ^^




















둘러보고 있는데 동생한테서 전화가 왔네요.

얼른 밥먹으러 뛰어오랍니다~

광영이랑 같이 뛰었습니다.





이번 해 비빔밥에는 미나리도 들어가서 더 맛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넉넉하게 주셔서 푸짐하게 먹었네요.





부모님께서 돌산에 있는 외갓집에 가신다고 하셔서 점심만 먹고 얼른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나갈때보니 도로가에 엑스포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차를 놓고 셔틀버스를 타면 엑스포 행사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홍보가 덜 됐는지 차들이 거의 없더군요.

주차해놓고 셔틀버스타고 들어가면 편하게 갈 수 있는데 홍보가 덜 된 듯 보였습니다.

여러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들과 수군박물관이 있으니 엑스포 관람하고 보셔도 좋을듯합니다.
 



꽃들이 한창 필 무렵이라 화단이 화려합니다.

할아버님께서 몸이 불편하신데도 꽃들 잘 가꾸시는 듯 했습니다.




















화단에 잔디가 있었는데 이번에 다 걷어내고 자그마하게 텃밭을 만들었네요.

토마토랑 딸기 등등 심어놓으셨더라구요.





다른 한켠에는 참외까지~

집에서 화단을 바라보는데 이거 웬지 부자된 느낌이랄까요~

다음에 집에 내려가보면 어떤 녀석들이 열매를 맺었을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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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의 제왕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먹을것은 귀신같이 알아챈답니다.

안고 있으면서 뭔가 몰래 먹으면 입을 벌리라고 달려듭니다 ㅋㅋㅋ

오늘 간식은 바나나입니다.






혹여 뺏길새라 바나나 껍질을 움켜쥐고 입으로 가져갑니다.

너 7개월된 아기 맞냐 -_-;;

광영이때는 못보던 모습이라 참 ㅋㅋㅋ






바나나 한개 반쯤 앉은 자리에서 먹어버립니다.

이제 토마토, 수박, 참외 등등 아주 잘먹네요.

돈 많이 벌어야겠습니다 ㅠ.ㅜ



아기라면 마땅히 많이 웃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웃는 건 순간이고 정색하는 표정은 깁니다.

아들아 제발 좀 웃어줘 ㅠ.ㅜ

분명히 얼굴에 촛점을 맞췄는데 배밀이가 워낙 빨라서 촛점이 옷에 맞았네요 어흑~






요 녀석 많이 많이 웃도록 열심히 재롱 피워야겠네요. -_-;

뭔가 주객이 바뀐 느낌입니다만 지훈이 녀석 많이 웃겨봐야겠습니다.




항도마을
주소 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설명 남해에 위치한 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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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가다가 두 개의 자그마한 섬이 연결된 방파제가 보이길래 내려가봤습니다.

입구에 새겨진 돌을 보니 항도마을이라고 써있네요.

역시나 환상의 커플 촬영지였습니다.







첫번째 섬에 올라갔습니다.

날이 더워서 물장구치는 아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가는데 위에 공사중이더라구요.

푯말이라도 써놓지!! 했는데 내려와서보니 쬐그맣게 공사중이라고 옆에 써있었네요. 아놔~~

옆에 있는 섬으로 가봐야겠습니다.





후와~~~ 위에서 볼때도 물이 참 깨끗해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니 예술이네요~

어머님 말씀으로는 조금 때라서 깨끗한거라고 하시던데 뭐 깨끗하니 기분은 좋더라구요.





두번째 섬쪽이 바다 풍경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얼른 올라가봐야겠네요.





동생은 카메라로도 찍고 핸드폰으로도 찍고 참 바쁩니다 ㅋㅋ

요기 방파제가 환상의 커플에 나왔던 곳인듯 합니다.

개랑 고양이 맞교환하던 곳이죠 ㅋㅋㅋ

참 재밌게 본 드라마였는데 촬영지에 와보니 한번 더 보고 싶네요.













































남해는 끝이 없던 마늘밭과 항도마을의 깨끗한 바다가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여수의 바다와 닮은 곳이라 그런지 더 정감도 가구요.

연휴라 그런지 차들이 많네요.

남해대교도 막힐것 같아 서둘러 길을 떠났습니다.

부모님께서 구경안가보셨다 하셔서 하동 최진사댁으로 다음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엄마랑 블록놀이...

에 그러니깐~ 엄마가 만드는걸 유심히 지켜보는 중 입니다 ㅋㅋㅋ





예전에는 손에 잡히는 대로 입에다가 넣더니 못 먹는 건줄 안것 같아요.

손에 잡고 유심히 살펴봅니다.





나름 표정이 진지합니다 ^^





이 사람하고 코끼리를 어쩌지? ㅋㅋㅋ












아들녀석하고 같이 퇴근(??)하면서 찍은 소소한 사진들입니다.

집하고 회사가 가까워서 가끔 같이 집에 가곤 하는데 평소 다니던 길이 좀 달라보이기도 합니다.





디자인 거리라고 화단에 꽃을 많이 심어놨는데 정작 출퇴근하면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별 관심이 없네요.





아파트 화단들마다 장미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장모님께서는 화단에 심고 싶어하시는데 장인어른께서 가시가 많다고 반대하신다더라구요 ^^;





난데없는 팔굽혀펴기

광영아 바닥이 지저분하잖니 -_-;

아 수동렌즈 초점맞추기 힘듭니다 ㅠ.ㅜ










거만한 아기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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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
주소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133
설명 1960년대 어려운 시기에 조국근대화와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 거주 교표들의 정착생활 지원을 위해 조성된 마을
상세보기

1960~1975년에 간호사와 공부로 독일에 건너가 경제발전에 헌신했던 독일교포들을 위해 마련한 마을입니다.

TV에도 자주 소개되었던 곳이죠.







아침에 처갓집에서 뒹굴거리다가 납치당했습니다 ;;;

장인어른은 야근으로 주무셔야 하고 장모님께서는 일하러 가셔야되서리 길을 나섰습니다.






일관성있는 마을 풍경이 참 멋지더라구요.





앗~ 드라마에서 봤던 곳이네요 ^^;




환상의 커플에 나왔던 철수네집입니다.





















연휴 주말이라 그런지 차가 정말 많았습니다.

부모님은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시고 한바퀴 둘러보시고는 그대로 나가셨네요.

여기 사시는 분들도 편히 쉬시러 오셨는데 주말마다 참 힘드시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나 관람객이 많을줄 몰랐네요.















차로 조금 내려오니 자그마한 쉼터가 있어서 차를 세웠습니다.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네요.





지훈이 녀석은 어머니따라서 차타고 푹 자다가 깨서 신나게 놉니다.





벤치를 덮어주던 나무가 벚나무였네요.

열매가 맺혀 였었습니다.





바다 바라보며 느긋하게 쉬는 커플을 보니 여행다닌다고 돌아다니는 것보다 저렇게 편히 쉬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

이제 다른 곳을 찾아 남해섬을 한번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지훈이 놀러가요~~~

석가탄신일 연휴 동안 여수에 놀러갔습니다.

예전같으면 휴가를 몇일 쓰고 갔다왔을텐데 광영이 유치원가야하기 때문에 3일 딱 맞춰서 다녀왔습니다.

짧은 휴가라 그런지 3일동안 참 알차게 놀았습니다. ^^





광영이랑 지훈이가 있어서 이제는 4자리를 끊어서 내려갑니다.

유아로 끊으면 그럭저럭 저렴하더라구요.

KTX로 내려가니 3시간 남짓 걸렸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광영이가 2시간을 내리 푹 잠자서 정~~~~~~~~~말 편하게 왔습니다 ^^v





여수 도착해서 버스 기다리며 한장 찰칵~

엑스포 기간 중에 버스가 무료입니다.

8월까지일거에요.

맘 편하게 타시면 되겠습니다.

저녁에 놀러 나가보니 11시쯤이 막차인듯 싶더라구요.





다니던 학교 앞에 있던 여수역 대신 들어선 여수엑스포역입니다.

연휴라 그런지 엑스포 관람온 관광객이 참 많았습니다.

나중에 뉴스보니 관람객이 11만명이 몰렸다더라구요.

여수 기차역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건 처음 봤네요 ^^;





이래저래 말이 많기는 하지만 잘 치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요거찍고 느낌이 쎄해서 정류장으로 달려갔더니 버스가 도착했네요.

광영이랑 있는 힘껏 뛰어서 겨우 타고 여차저차 집에 도착했습니다.






관람객이 워낙에 많아서 엑스포는 못봤지만 내려올때마다 바쁘시던 부모님께서 시간이 나셔서 참 재밌게 보냈네요.

이제 사진정리 들어가야겠습니다 ^^
 



하아...

삼촌들, 이모들 이제 지훈이만 좋아하고...

아~~ 고독하다...






친구네 집들이 갔다 오는 길에 광영이가 지하철 기다리며 이러고 있네요.

한동안 막내자리 꿰차고 있어서 이쁨받다가 지훈이한테 자리를 넘겨주니 약간 섭섭했나봅니다 ㅋㅋㅋ

광영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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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밀이를 마스터했습니다 -_-;;;

이제 문턱쯤은 우습게 넘어다니네요.

화장실 문도 꼭꼭 닫아놓고 있습니다.





요 두 녀석들 장난에 하루하루 스펙타클하게 사는것 같습니다.

광영아 지훈아 사고는 적당히 쳐라~ ^^


 



삼촌이 운동하러 나간다길래 광영이가 같이 놀러가자고 합니다.

광영아~ 삼촌하고 같이 걸으면 힘들텐데~

대림역 아래 도림천으로 내려가 한참을 걸었습니다.

어느새 테크노마트까지 왔네요.






그냥 또 무작정 걷습니다.

어느새 신정교까지 왔습니다.

나중에 지도찾아보니 3km가 넘는 길인데 광영이 녀석 잘 걸어주었습니다.

힘들면 아빠랑 집에 가라고 하니깐 오기가 살짝 발동한 듯 싶기도 하구요. ^^






신정교 부근에 청보리밭이 있습니다.

만져보라고 했더니 머뭇머뭇~

이상하게시리 풀종류를 좋아하질 않습니다 ㅋㅋㅋ





핸드폰 카메라 완전 화질이 저질이네요.

500만 화소라고 써있는데 30만화소급 캠하고 맞먹으려고 하니  ㅠ.ㅜ






올때는 힘들까봐 동생이랑 저랑 목마태워주면서 왔네요.

집에 돌아오니 광영이 녀석 그대로 기절해버렸습니다.

꽃들도 많이 피어있던데 다음에 날 밝을때 한번 놀러와야겠습니다 ^^
 



집에 왔더니만 광영이가 뭘 들고 다닙니다.

딱딱딱딱 소리가 나는데 뭔 장난감이 생겼나 했는데 유치원에서 만들었답니다.






아빠~ 아빠~ 내가 만들었어요.

선생님하고 같이 만들었나봅니다.

아직 이렇게 잘 만들수 있을리가 ^^;









오홋~ 깨알같은 디테일이~

눈에다가 더듬이까지~~~





딱딱딱딱 소리가 어디서 나나 했더니 뒷면에 병뚜껑을 붙여놨네요. ^^

한동안 광영이가 잘 가지고 놀것 같습니다.



간만의 연휴라 시골에 다녀와야겠습니다.

아마 지금쯤이면 기차타고 있겠네요.

시골집은 인터넷이 안되서 다음주나 되야 들어올 수 있겠네요.

연휴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배는 계속 뽈록하면서 얼굴살이 약간 빠졌습니다.

그런다고 식탐은 줄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많이 늘었죠.

두부 먹이면 거진 반모쯤 먹는것 같습니다.

밥도 광영이만큼 먹구요.






잘먹으니 좋죠 뭘~~ 이랍니다 ㅋㅋㅋ





웃을때 눈이 안보이는건 저희 집 내력~~!!!







이걸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_-;;;

평소에는 제가 바나나 들고 오기만 해도 달라며 난리를 치는데 저 손의 주인을 보고는 망설이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하아 고민이다..

정말 나름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이걸 먹느냐 마느냐~~~






결국 형아의 호의를 받아들였습니다 ^^

광영이가 입에 밀어넣어주자 못 이기는 척 받아먹네요.

사이좋게 지내라~~~~



헛~

형아꺼 카트랑 씨름하다가 엎어버렸습니다.






형아한테 혼날께 무서운건지 대성통곡을 하고 있습니다.

괜찮아 지훈아~

형아가 용서해줄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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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 도착해보니 이런 멋진 공연을 한다고 한창 무대를 준비해놨네요.

광영아~ 고맙다~~

별 정보없이 왔는데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세종 15년에 행한 회례연으로 신하와 술을 나누는 9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악장이라 불리는 도창, 악공, 文의 춤을 추는 문무악생, 武의 춤을 추는 무무악생, 무동이 출연합니다.

인원수가 많길래 팜플렛을 보니 무려 400여명 가까이 되네요.
















학교다닐때 음악책에서 봤던 악기들인데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요 ^^;

그땐 열심히 외우기만 했는데 뭐 생각 안나는게 당연하겠죠.

이런 악기들 설명도 해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공연은 4시부터이니 경복궁을 둘러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향원정 부근에 도착했는데 학생들이 이상한 팜플렛을 들고 다닙니다.

오홀~

경복궁의 장고에서 뭔가 행사를 하는것 같습니다.






지난해에 봤던 전통옹기 제작시연이 있네요.

그런데 문에 왠 금줄이???

고추랑 숯 한지가 끼워진 금줄이 걸려있습니다.





앗차차~

시연이 끝나버렸네요 ㅠ.ㅜ

완성된 옹기만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중간에 특이한 장독이 보이길래 다가가봤더니 장독에 금줄을 둘러놨습니다.





버선 모양의 한지를 뒤집어 붙여놓은게 참 재밌네요.

하도 특이해서 검색해보니 얼마전에 궁중에서 담그던 어육장을 담그던 행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이거 맛보는 행사는 안하려나요? ^^















흠.. 이것을 술독~ 술독입니다~~

너무 빠지면 안되겠습니다. ㅋㅋㅋ

광영아~ 아번에 내려가면 할아버지들 술 쬐금만 드시라고 해라~





뭐 지난해에 봤으니 크게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장고나 실컷 구경하고 가야겠네요~






























눈에 익은 독 있으신가요?

지역별 독, 아름다운 독, 용도별 독 이렇게 세분류로 나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행사때만 개방했었는데 이번 해에는 4월에서 10월까지 개방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관람해보시기 바랍니다.






4시가 되어서 근정전으로 얼른 뛰어왔습니다.

2시경에 비해 관람객이 10배쯤 늘어난것 같았습니다.





















무더운 날씨라 광영이가 힘들어해서 3장까지 보고 돌아왔습니다.

몇부분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광영이 목마태우고 찍느라 많이 흔들렸네요 ㅠ.ㅜ

아름다운 우리나라 전통음악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말 광영이랑 경복궁을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빠 경복궁가자~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광영이랑 몇번 갔던 곳이라 그런지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마침 경복궁 안에서 세종대왕때 열렸던 공연이 오늘 열렸습니다.

알고 간건 아니었구요 ^^;






언제봐도 광화문 참 멋집니다.

교대식하는지 관광객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흠... 평소와는 다르게 근정문 앞쪽이 시끌시끌하네요.











세종조 회례연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4시부터 한다고 하니 구경 좀 하고 보러 와야겠습니다.





사진찍고 봤더니 기대지 마시오 -_-;;;

광영아 얼른 내려와랏~






악공들이 앉을 자리가 마련되어 있네요.

어떤 공연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평소 모습과 다르게 근정전 앞에 이것저것 준비되니 뭔가 묘한 느낌입니다.

진짜 조선시대의 모습이 이랬을려나요~





광영이 녀석 잠시 넋을 잃고 있다가도...





이렇게 뛰어다니는 통에 한참을 손을 잡고 다녔습니다.

손놓으면 바로 미아될것 같은 느낌이 ^^;











이번에는 경회루를 보고 왔네요.

지난번에는 아무 생각없이 향원정만 보고 왔더랬죠 ^^;





예약을 하면 경회루 안에도 들어가 볼수 있더라구요.

삥 둘러서 입구로 가봤는데 ㅠ.ㅜ 예약한 사람만 들어가 볼수 있다고 떡하니 안내가~

어째 사람이 적더라니 ㅠ.ㅜ









물을 사서 들어왔어야 했는데 생각이 짧았습니다.

음료파는 곳마다 줄이 한참 길게 늘어서서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사람이 많은 걸 깜빡했습니다.





자판기를 찾다가 결국 민속박물관까지 왔네요.

여기 카페도 줄이 쫙~~~

결국 자판기 찾아서 물병 하나 뽑고 다시 경복궁으로 들어왔습니다. -_-;





향원정의 연못은 연잎들이 가득하네요.
















광영이 녀석 혼자서 500ml 거의 다 마시고 화장실을 세번이나 갔습니다 ;;;





군데군데 연꽃도 피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연꽃 구경하러 가봐야하려나요~




















이제 구경을 마치고 회례연을 보러 근정전쪽으로 향했습니다.

사진이 많아서 회례연은 다음 포스팅에 올려야겠네요. ^^;
















이제 외출시에 썬크림, 모자, 물은 꼭 챙겨가야겠습니다.

광영이 녀석 고생 많이 시킨 것 같아서 미안하네요.

광영아 절대로 니가 나가자고 해서 그런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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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아~ 뭐하니~~





명상중임다

방해마세욧~





에이~ 지훈아~~

일루와~ 아빠랑 놀자~~~













밥상에서 저게 뭐하는 걸까요.

설마 밥상하고 밀당? ^^



또 자동차 치켜들고 놀이터로 향했습니다.

유치원끝나고 나면 자주 놀러가서인지 친한 아이들도 많아져서 신나게 놉니다.






경비원 아저씨와 관리사무소 아저씨가 전등 교체하고 있는걸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네요.

그걸 뭐하러 구경하는 거냐 ㅋㅋㅋ

그러더니만~






아빠~ 저~~~~~~걸 이렇게 돌려서~~~

이렇게 이렇게~~~~





다시 이렇게 돌려서~~~ 제대로 맞췄어~





표현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유치원 선생님 정말 짱이십니다 -_-)b

















아이들하고 술래잡기도 하고 축구도 하면서 재미나게 놀았네요.



이날 저녁이었을 겁니다.

광영이는 컴퓨터로 동화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고 삼촌은 잠자고 있었는데~~

광영이가 급하게 내려오다가 삼촌 얼굴을 밟았어요.

삼촌이 악~하고 고개를 잡고 소리치자...

광영이 : 아빠 삼촌 죽었어!!!

그러더니 후닥닥 신발장으로 뛰어가더니 평소에는 1분쯤 걸리던 신발신기를 5초만에 끝마치고는

광영이 : 엄마 나 나가서 놀다올께~

-_-;;;;;;;;;;;;;;;;;;;;;;;;;;

참 언제 이렇게 많이 컸나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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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일 넘더니 지훈이가 갑자기 많이 컸습니다.

가~~~~~~~아끔 뒤로 넘어가긴 하지만 혼자서도 잘 앉아서 놀기도 하구요.

배밀이로 힘차게 기어가서 비닐봉지나 전선을 물어뜯으려고도 하구요 -_-;






얼굴도 많이 예뻐졌습니다.

요즘 부쩍 여자애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






광영이 물건들이 많아서 지훈이한테 위험한게 많은 것 같습니다.

주말에 한번 날잡아서 집 대청소 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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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전날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광영이가 선물만들었다고 가져왔습니다.

카네이션이면 아침에 달고 나가야 하나 했더니만 ^^;






바늘로 고정되어 있어서 뺐다가 붙였다 할 수 있습니다.

삐뚤어졌다면서 이리저리 조정중입니다.











광영아~

엄마 아빠도 광영이 많이많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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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 녀석 배가 참 포동포동 합니다.

점점 달덩이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







콧잔등을 또 긁어놨네요 -_-;

아프지도 않은지 원~~






한참을 옷을 올리고 있다가 이런 자세를 ^^;

뭐하는거냐~ 지훈아~~~

발레라도 하는거냐? ㅋㅋㅋ





엄마랑 형아가 안놀아주니 심심해서 혼자 놀고 있었나 봅니다.

광영이가 유치원다니기 시작하면서 엄마랑 할일이 많아졌네요.

오늘은 또 무슨 숙제를 하는걸까요? ^^






아빠 놀아줘~

간절한 눈초리가 보이시나요?

이제 지훈이랑 놀아줘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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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 사진 좀 찍어주려고 하니 광영이가 냉큼 달려왔습니다.

너... 요즘 놀이터랑 공원에서 사진 찍었잖냐 -_-;

지훈이 표정이 뚱하네요 ㅋㅋㅋ





광영이 녀석, 지훈이랑 같이 찍어달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ㅋㅋ





핫~ 드디어 형아 갔다 ㅋㅋ





광영이가 지훈이 엄청 예뻐합니다.

뭐 좀 과격해서 탈이지만요 ^^;

광영이가 험하게  놀아줘도 지훈이녀석 별 신경을 안씁니다.

지훈이가 머리 잡아당기고 그래도 광영이도 신경 안쓰구요.

사이좋게 잘 놀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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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랑 같이 놀라고 카트 하나 장만해줬습니다.

아직도 감기를 달고 있어서 밖에 자주 못나가니 카트를 더 좋아라 합니다.

이방 갔다가 저방 갔다가 아주 난리를 칩니다.






장보러가거나 하면 카트를 밀어보고 싶어하던데 드디어 소원을 이뤘습니다.

저기다가 지훈이 한번 앉혀볼까요? ㅋㅋㅋ






안에는 주방용품, 생선, 과일, 과자 등등 다양하게 들어있습니다.

여수에서 가지고 놀던 사촌동생 장난감이 있었는데 지난해에는 가지고 요리도 하면서 잘 놀더니 이제는 카트놀이에 빠졌습니다.

물건 나눠서 엄마랑 장사놀이한다죠. ㅋㅋㅋ

요 카트는 아래 바퀴가 분리되서 바구니로도 쓸수 있습니다.

하지만 광영이가 절대 못빼게 합니다. ^^;









아 지훈이 졸려요~





응!!!!!

이것은......

딸기!!!





냠~~

맛있어요.




딸기 맛을 보더니 눈이 확 커졌습니다 ^^;





















처음 얼굴본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200일이나 됐네요.

이제 앉아있기, 소리지르기, 과일먹기, 배밀이하기 등 다양한 기술을 습득했습니다.

지훈아~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다. ^^



세밀화 전시회가 있다고 해서 광영이랑 인사동으로 나들이갔습니다.

지하철타러가자고 아침부터 광영이가 노래를 불렀다죠 ^^;

뭐 이래저래 챙기고 점심먹고 출발했습니다.

예전에는 종각역에서 걸어서 갔는데 이번에는 안국역에서 내려서 들어왔어요.






휴일이라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역시나 인사동~ 외국인도 꽤나 많이 보이더라구요.






갤러리에 도착했습니다.

안국역 6번출구를 나와 인사동길 입구에서 조금 들어오면 왼편에 보입니다.

갤러리이즈

홈페이지 살펴보니 관람료가 무료네요. 나이쓰~~~~!






요거보러 갔습니다.

여러 작가분들께서 작업하셔서 하나의 세트를 만들어냈다고 하더라구요.






안쪽에서 종이공작도 하고 있었는데 살짝 늦게 가서 참여를 못했습니다.

말하면 될것 같긴 했는데 아직 광영이가 가위질이 서툴러서 못했습니다. ^^;





얼핏보면 사진같습니다.

말 그대로 세밀화~



































재밌게 구경하고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광영이가 살짝 피곤해하더라구요.

어린이날 자전거를 좀 타서 그런듯 ^^;






쌈지길 올라가보려고 했는데 어마어마한 인파에 차마 엄두가 안나서 밖에서만 구경했습니다.

인사동길은 다 좋은데 물 종류들 파는 편의점 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ㅠ.ㅜ

제가 못찾은 거였을까요.










엄청난 전통 농악기 고음이 뿜어나오는 스피커 앞에서 누워서 편하게 주무시던 노숙자분

대... 대단하시더라구요 -_-)b





전시회에서 구입해온 책들입니다.

풀꽃하고 나무는 광영이가 골랐고 갯벌은 제가 장만을 ^^;

앞부분에 나온 짱뚱어하고 게 보고는 뿅 갔습니다~

와이프가 보더니 같이 갔으면 왕창 샀을텐데 몇권 안사왔다고 아쉬워하더라구요.

간만에 광영이랑 즐거운 인사동 나들이였습니다 ^^
 



어린이날 광영이랑 보라매공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다른 공원을 가볼까 했는데 어린이날 선물로 사준 자전거 연습도 시킬겸 나갔습니다.

지훈이는 감기 때문에 콧물이 줄줄 흘러서 못나갔네요.






표정이 안좋습니다.

오는 동안에 많이 혼났거든요.

자전거 핸들잡고 장난치다가 몇번 넘어질뻔했습니다.





어린이날 전날 밤에 구로시장 자전거가게에 가서 장만했습니다.

지난해에 봤던 모델보다 저렴하게 나왔더라구요.

광영이 다리에도 잘 맞는것 같습니다.





공원으로 올라가보니 시원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광영이 자전거 미느라 녹초가 됐었는데 땀을 씻어주네요.















바로 옆에서 성보고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광영이가 좋아할듯 하여 한바퀴 둘러봤어요.

각 체험코스마다 도장찍어주더라구요.






헬륨가스 체험

처음으로 헬륨가스 마셔봤는데 삼키라고 하더라구요.

뭔가 마시면 죽겠다는 느낌이 들긴했지만 꿀꺽 삼켜보니 목소리가 참 웃기게도 나왔습니다. ㅋㅋㅋ

광영이 녀석이 웃더라구요.






요런 블록들로 정육면체를 만들어야 하는 미션이었는데 어려웠습니다.

학생들이 도와줘서 패쓰했습니다~ ^^;





요건 마지막 헬리콥터 체험이었습니다.

광영이 녀석 털썩 주저앉아 고등학생 형아가 만들어주는 걸 지켜봤어요.






헥헥 풍선 부는데 잘 안불어지더라능~

바람불어서 놓으면 삐 소리내면서 공중으로 날아갑니다.

운동 좀 해야겠습니다 ㅠ.ㅜ






물에 풀은 녹말 체험

천체망원경으로 태양보기(흑점도 봤네요 3개 ^^)

같은 코스도 있었습니다.

다 받고 나오니 잘했어요 도장찍어주셨어요.

아마 선생님이신듯~






헬륨가스들은 풍선 두 개 챙겨서 하나는 자전거에 하나는 손에 묶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자전거는 위험할 수 있으니 엄하게 했는데 맘이 짠하더라구요. 에효~

오늘도 저녁먹고 자전거타러 나가봐야겠네요.

잘못하면 크게 다칠 수 있으니 확실하게 가르쳐 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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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가 드디어 제대로 된 배밀이를 시작했습니다.

좋아하는 리모콘이나 블록이 있으면 있는 힘을 다 냅니다 ^^

끙끙대면서 용쓰는게 참 웃기네요.

이제 기어다닐때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텐데 열심히 배밀이 운동시켜야겠습니다.



유치원에서 광영이가 되고 싶은 것에서 요리사 얘기가 나왔습니다.

요리사 복장을 하고 패션쇼를 한다더라구요.

와이프랑 광영이가 종이가방와 풀로 요리사 모자를 만들었습니다.












광영이 숙제인데 만드는건 와이프가 뚝딱뚝딱 만드네요.

여기에 앞치마도 만들어야 한다는데 ^^;

요즘들어 부쩍 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역시 아이들이 뭔갈 시작하면 엄마도 많이 바빠지는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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