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에어클레이를 꺼냈습니다.

부들부들 하니 모래같기도 하고 찰흙같기도 하고 암튼 좀 특이한 놀이기구입니다.

가지고 놀면 목욕 시키고 청소도 해야 해서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만 꺼내는 아이템입니다.

그나저나 왜 못나갔냐면...





비가 많이 내렸거든요.

이 날이 광복절이었습니다.

비오는 바람에 태극기도 밖에 못걸었네요 ㅠ.ㅜ

이런 날은 집에서 모래놀이 좀 해줘야죠~






온 식구 옹기종기 앉아서 모래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요즘 한참 형아티가 나던 광영이가 갑자기 어려졌습니다 ㅋㅋㅋ

























롤러, 삽, 포크, 도형 등 다양한  모양틀이 많아서 이것저것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광영이가 아빠, 엄마에게 날리는 하트입니다 ^^

요즘 가~끔 엄마한테 가서 안아주면서 사랑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빠는! 하니 떨떠름한 표정으로 와서 안아주고만 갑니다.

사랑해는 안해? 라니 그제서야 마지못해 말하네요 ㅋㅋㅋ






옆에서 보라고 했더니만 이것저것 방을 난장판을 만듭니다.

와이프가 광영이랑 다 놀고나서 지훈이를 옆으로 데려왔습니다.











손도장 한번 꽉~ 찍어봅니다.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다오~











이제 두 녀석들 목욕시켜야겠네요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싱크대 붙잡고 서있길래 오랫만에 독사진 좀 찍어줄까 하고 봤는데 이날이 딱 300일 되는 날이었네요.

300일 사진인데 뒤편에 보이는 고무장갑은 실패!!!







가끔 문을 열고 닫다가 손가락 끼어서 우는것 말고는 잘 잡고 놉니다.

저러고 있다가 손가락끼면 우어~ 워~~~~~ 하면서 소리를 질릅니다. ㅋㅋㅋ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 왔을때 광영이가 지훈이만 했었다죠.

그때 광영이가 지훈이처럼 싱크대 붙잡고 일어서곤 했었는데 이젠 똑같이 따라하네요.

지훈아~ 지금처럼 건강하게 자라다오~



제가 서울 올라오고 난 후에 광영이는 엄마, 외할머니랑 엑스포를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가끔 광영이랑 EBS보다가 나왔던 아이쿠라는 캐릭터네요.

외계인 왕자였던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
















재미있는 인형극도 구경했다고 합니다.































무슨 파이프가 물속에 있네요.

이게 뭔가 했더니만...





하늘을 날아오르네요!!!

워터 제트팩이라는 장비를 이용한 레포츠라고 합니다.

가격이 1~2억이나 한다고 합니다 -_-;;;

부르주아 레포츠네요.







아래는 워터 제트팩 동영상입니다~









여수에 있는동안 쓴다길래 카메라를 주고 서울로 올라왔었습니다.

메모리카드를 뒤져보니 사진이 몇장 보이네요.





이거이거 보아하니 광영이가 지훈이 때렸군요.

아마도 컴퓨터 본다고 옆에 갔다가 맞은것 같습니다 -_-;;;




광영이는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란 표정

지훈이는 서러움 + 분노 + 억울함 + 화남 + 기타 등등이 한꺼번에 담긴 표정

표정에 참 많은게 담겨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장모님께서 만들어주신 광영이 모자네요.

머리에 땀도 안차고 시원할 것 같습니다~









요즘 별 희한한 장난감도 다 있네요.

구경하는 녀석들 완전 신났습니다 ㅋㅋㅋ

그나저나 제발 좀 사이좋게 지내라. 이 녀석들아~
 


밥을 잘 먹으면서도 의자에 앉는건 싫어합니다.

식판 끼우면 못 움직이는 걸 알거든요.

끼우자마자 살짝 뾰루퉁~





그래도 숫가락이 가까이 가면 입은 자동으로 열립니다 ㅋㅋㅋ





하하핫~ 맛있어요!!!

밥 한숫가락에 기분이 풀렸습니다 ㅋㅋㅋ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

'Photo > 지훈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훈이 314일째 - 스핑크스  (18) 2012.09.02
지훈이 300일째  (23) 2012.08.23
지훈이 281일째 - 컵으로 물 마시기  (27) 2012.08.08
지훈이 275일째  (10) 2012.08.02
지훈이 264일째 = 나도 한입만!!!!  (16) 2012.07.30


두 녀석 다 복숭아랑 자두랑 참 좋아 합니다.

뭐 먹는거 비교해보면 광영이보다 지훈이가 많이 먹는것 같기도 하구요 ;;;






한입 가득!!!

씹어지기는 하냐 -_-;




이가 나고 부터는 웬만한거는 다 잘 먹습니다.

자두랑 복숭아도 껍질하고 같이 줘도 잘 먹네요.








오랫만에 광영이랑 지훈이랑 같이 놀이터로 놀러갔습니다.

지훈이는 형아랑 같이 밖에 나간다며 마냥 신났습니다.

아침에 광영이 유치원갈때쯤되면 얼른 나가자고 난리친답니다.





요즘은 놀러가면 광영이도 혼자서 잘 놀아서 지켜만 보면 되니 편하네요.




광영이랑 다르게 짧고 굵은 손가락입니다 ^^




형아 노는 것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중 ;;;





이제 놀이터에서 만난 아이들과도 금방 친구먹습니다.

뭐 척봐도 형이고 누나인것 같은데 그냥 친구 -_-;






혼자서도 잘 내려와요.




떡먹으러 달려가는 해맑은 웃음 -_-;;;





오늘의 간식은 이겁니다.

아침부터 나왔더니 배고플까봐 와이프가 구로시장 떡집에 다녀왔네요.

자주 가는 집인데 맛있습니다.

저녁되면 남은 떡이 거의 없다죠.










크하하하핫

체력 충전 완료~!





아침 일찍 일어난 지훈이는 다시 곯아떨어졌습니다.

























집에 가서 점심먹고 다시 나왔습니다.

분수에서 같이 놀자는 다른 아이한테 붙잡혔습니다.

필사적으로 빠져나갑니다 -_-;;;

분수 구경하는 건 좋은데 절대 들어가려고는 안하네요.






결국 멀리서 구경 중 -_-;;;

수건도 챙겨서 나왔건만





살포시 안아다가 분수에 담궈줬습니다.

머리랑 옷이랑 젖더니만 완전히 삐졌어요.

뾰루퉁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경복궁 향원정
주소 서울 종로구 세종로 1-53
설명
상세보기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향원정 앞 나무 밑에서 처량하게 비를 피했습니다 ;;;






항상 정면에는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못찍었는데 오늘은 사람이 없네요.

야호!!!

신난다~~ ;;;






세 가족 옹기종기 모여서 비 피하는 중~






빗줄기가 갑자기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우산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시끄러울 정도네요.

혹시나 빗방울이 연못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찍힐까 셔터질을 해보지만 9-18 광각으로는 택도 없습니다. ㅠ.ㅜ





카메라 렌즈안족으로 물이 들어갔는지 경통을 돌리니 물이 묻어나옵니다.

옆에서 사진찍으시던 분은 수건으로 카메라와 렌즈를 완벽하게 감싸고 찍으시더라구요.

오홀~ 좋은거 배웠습니다 ^^

우선 집에 가자마자 비맞은 렌즈하고 카메라 간이 제습함에다가 넣어야겠네요.






비가 거의 그쳐서 이제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교태전 쪽으로 나왔는데 왕비가 살았던 곳이라 그런지 외국인들한테 인기 참 좋더군요.

배가 고파 집까지 가기 힘들것 같아 이래저래 식당을 찾아봤습니다.

두 녀석 데리고 어떻게 먹나 라는 걱정보다는 배고픔이 앞섰습니다.






근정전은 뒤에서 봐도 참 웅장하고 멋지네요.





배고파서 나가는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아점을 먹고 여태 돌아다녔으니 배고플 수 밖에요.
















밥먹으로 시청역쪽으로 목표를 잡았습니다.

이제 지훈이는 제가 안아야겠습니다.

시청역까지 은근히 머네요 ^^;

























느끼한거 싫어하는 편인데 이 파스타는 마늘이 들어가서 그런지 참 맛있네요.

알리올리오였나?

토마토는 지훈이가 다 먹고 파스타 면은 와이프랑 광영이가 먹고 새우는 제가 먹었군요. ㅋㅋㅋ

엄청나게 배고팠던 네 식구가 완전 폭풍 흡입해버렸습니다.



비오는 날의 경복궁 참 운치있고 좋았네요.

비올때 가봤으니 나중에 눈내릴 때도 꼭 가봐야겠습니다.



경복궁 근정전
주소 서울 종로구 세종로 1-1 경복궁
설명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곳
상세보기

지난 주말 보이는 일요일... 맑은 날에는 많이 가봤다며 비오는 날 가보자고 합니다.

힘이 펄펄 남아도는 가족입니다 -_-;;;;

비가 많이 오지 않을 것 같아서 운동화를 신고 갔는데 지하철역 내려서 광화문 가는 길에 벌써 신발이 다 젖어버렸네요. ㅠ.ㅜ






비가 와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별로 없고 거의 다 외국 관광객들이네요.











비오는 날에만 볼 수 있다는 근정전 박석마당 물빠지는 모습입니다.

경사져있어서 물이 고이지 않고 잘 빠집니다.

1박2일에서 유홍준 교수님께서 설명해주시던데 말씀하신 그대로네요.






오른쪽 아래 배수구로 물이 콸콸콸 흐르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왔을때는 걸으면서 뭔 마당을 이렇게 만들어놨다냐~ 했었는데 다 선조의 지혜였습니다.

맨 앞에서 얘기하면 반사되게 해서 끝까지 잘 들리게 하는 효과도 낸다죠.





근정전에 제일 멋지게 보인다는 남동쪽끝에서 찍어봤습니다.

평소에는 사람들이 북적거리는데 오늘은 다들 외국인 관광객들이라 그런지 여기 포인트에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근정전을 바라보는 광영이 눈이 심상치 않습니다 ㅋㅋㅋ





옆으로 돌아서 가려고 했더니 광영이가 뿌득뿌득 우겨서 결국 근정전 안을 보고 갔네요. ;;;





옆으로 돌아서 경회루에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경회루 예약해서 들어가려고 했는데 벌써 예약이 다 차있더라구요.

안에서 운치있게 비오는거 구경했으면 좋았으련만...






아빠~ 예약도 안한거임? 긁적긁적~





지훈이가 그동안 확 커버려서 와이프 어깨가 아프답니다.

경회루 앞쪽에 있는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비와서 추울것같아서 코코아를 줬더니만 완전 애지중지합니다.

혼자서 한잔 다 마셨네요 ㅋㅋㅋ





























경회루 뒷편에 있는 길은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들어가봤습니다.

새로 지은것 같은데 앞편에 아무 설명이 없네요.

안으로 들어가보니 설명이 있었습니다.

공사 마무리한지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태원전 일원 설명]]

왕과 왕비가 죽으면 빈전에 관을 모시고, 교외에 마련된 산릉에 시신과 관을 묻은 후에는 혼전에 신주를 모셔 정해진 장례 기간을 치룬 후에 종묘로 신위를 옮겨 모시게 된다. 태원전은 경복궁의 빈전으로, 문경전은 혼전으로 건립되었다.
일제강점기에 철거를 겪고 2006년 이 일원의 복원 공사가 마무리되었다.

























태원전을 나와 장고를 보고 향원정으로 향했습니다.



옥상이 시끌시끌합니다.

광영이는 뭐라뭐라하고 지훈이는 소리지르고 있네요.






옥상에서 조촐한 과자파티가 열렸습니다.

어쩐지 소란스럽더라니 ^^;




















지훈이 먹으라며 과자도 양보하는 광영이는 대인배!!!

동생이라고 잘 챙겨주네요 ^^












광영이 목욕시키려는데 지훈이가 들어가겠다고 난리길래 같이 목욕시켰습니다.

지훈아~ 딴소리하기 없기~





시원한 물이 좋다며 표정이 확 살아났습니다. ㅋㅋㅋ






하아~ 밥을 잘 먹는데도 저 앙상한 몸이란~

부럽다 녀석아 ㅠ.ㅜ

























형아가 시끄럽다며 내보내 달랍니다. ㅋㅋㅋ

좀만 더 있어봐라 형아 다 끝났다~










혼자 있으니 잘 노네요 ㅋㅋㅋ

광영이 녀석 요즘 말이 더 많아졌습니다 ;;;






더워서 바닷가 가기도 힘드니 집에서 이렇게 노는게 제일 좋네요~

수영장은 더 크면 가자~ ㅋㅋㅋ



할머니께서 밭에 비료를 가져다놓으라고 하시길래 광영이랑 같이 올라왔습니다.

비료 두 포대 옮겼더니 팔이 후덜덜덜~

운동 좀 해야겠습니다.





정리끝낸 밭에다가 뿌리시려나보더라구요.












매일 노래를 불렀던 장난감 전화기입니다.

혼자서 막 누르고는 전화하는 시늉을 냅니다.

엄마, 삼촌,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전화한다며 혼자 얘기해요 ㅋㅋㅋ











옥수수랑 호박이랑 다들 비가 안와서 그런지 힘없이 축쳐져있었습니다.

비 좀 더 내려야 할텐데요~











저녁에 할머니께서 토란을 잘라서 가져오셨더라구요.

껍질 벗기시는걸보니 토란대 말려놓으시려나 봅니다.





크면 우산으로 써도 된다고 했더니 유심히 지켜보더라구요. ^^





다른 집에 열린 감도 구경하고 놀다가 내려왔습니다.











마당 한켠에서는 포도가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색깔보니 광영이 녀석 여수에 있는 동안 먹었겠네요.





일요일 비소식이 있어서 조금은 시원하겠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동생 친구 누나분(???)께서 아이들 가지고 놀으라며 선물해주신 여니, 수니 인형입니다.






보들보들하니 괜찮네요.

베개로 써도 될것같습니다 ㅋㅋㅋ





요 녀석은 여니~






요 녀석은 수니~






합쳐서 여니수니!!!

여(니)수(니)

이름 잘 지은것 같습니다.






'Photo > 광영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영이의 5살 생일  (33) 2012.08.27
광영이랑 밭으로 나들이  (11) 2012.08.12
광영이의 옥수수 체험  (12) 2012.07.31
광영이는 견과류 킬러~  (31) 2012.07.26
광영이 유치원 방학했어요  (8) 2012.07.21


예전에 마당에 잔디가 심어져 있었습니다.

관리하기도 힘들고 아무 수확도 없으니 뭔가 아쉬우셨나 봅니다.

잔디를 싹 걷어내고 이것저것 먹을수 있는걸 심으셨네요.

토마토가 많이 익어서 광영이랑 따러 나갔습니다.






몇번 해봤다고 아주 잘 하네요.

살짝 농사꾼 포스가 납니다. ㅋㅋㅋ





마당 한켠에 도라지를 심어놓으셨네요 ㅋㅋㅋ

지난번에 찍었을때는 보라색이 파란색으로 나오더니 이번에는 카메라가 살짝 정신을 차렸습니다.

늘져서 색깔이 잘 잡힌것 같기도 하네요.





잠깐 사이에 많이도 땄네요.

아직도 따야할 토마토가 많이 남았습니다.





광영이 덕분에 식구들 토마토 많이 먹었습니다.





흠... 광영이는 토마토를 안먹어요.

정확히는 갈린 토마토 주스만 먹습니다 ㅋㅋㅋ

누가 제일 많이 먹었을까요?





정답은 지훈이입니다 ^^

요 녀석 입에 넣었다가 뱉는 경우가 전혀 없네요.

광영이는 입맛에 안맞으면 바로 뱉어버렸는데 ㅋㅋㅋ

어쩜 이렇게 식성이 다른지 원~









지훈아~ 많이 남았어.

천천히 먹어라~~



드디어 컵으로 물마시는 법을 터득했습니다.

숟가락으로 떠주느라 힘들었는데 이제 쬐금 편해지겠습니다 ^^;





아직은 밑으로 많이 흘리기는 하지만요 ^^

컵을 씹어먹을 기세로 와그작와그작 하면서 마십니다.




광영이 녀석은 돌쯤 되서야 빨대 쓰기 시작했는데 지훈이는 조금 빠르네요.

광영이가 한달쯤 빨리 나왔으니 비슷하려나요.

이제 조금 있으면 빨대도 쓸것 같습니다 ^^
 

'Photo > 지훈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훈이 300일째  (23) 2012.08.23
지훈이 284일째 - 밥먹으면 기분 좋아져요~  (25) 2012.08.20
지훈이 275일째  (10) 2012.08.02
지훈이 264일째 = 나도 한입만!!!!  (16) 2012.07.30
지훈이 271일째 - 혼자서도 잘 놀아요  (14) 2012.07.22

주말에 광영이랑 지훈이가 올라왔습니다.
날이 워낙 덥길래 점심먹고 쇼핑하러 가자 하고 신도림으로 갔네요.
동생이 검색해보고는 5층에 미슐랭 가이드에 나온 라멘집이 있다며 향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려니 기다려야 한다네요.
앞에서 20분쯤 기다려 들어갔는데 안쪽에 빈자리가 좀 있네요?
앉았는데 아이 포크나 숫가락도 안가져다주고 불러도 나몰라라하고 뭔가 서비스가 대충대충이네요.
이상하다 싶었습니다만 어쨌든 메뉴를 골라서 주문했습니다.

지훈이는 잠이 들어서 밥먹기 딱 절호의 찬스입니다.
애기들 데리고 식당가보신 부모님들은 다 아시겠죠? ㅠ.ㅜ
주문했던 메뉴 중에 규동이 나왔길래 광영이 먹이려는데 라면먹는다며 기다립니다.
면 종류를 워낙에 좋아하는 녀석이라서요.
그런데... 라면이 안나오네요.
10분쯤 지나자 광영이가 배가 고팠는지 규동을 먹습니다. -_-;;

흠... 20분쯤 지나자 옆테이블, 우리보다 늦게 온 사람들이 먼저 라면을 받기 시작합니다.
뭐 그래도 기다립니다.
원래 식당들 가면 힘들겠거니 해서 그닥 까탈스럽지 않거든요.

슬슬 30분이 지났습니다.
지훈이 녀석이 잠에서 깼습니다.
배고프다고 칭얼거리네요.
지나가는 종업원 불러서 주문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알아본다고 하더니 쌩하고 가네요. -_-?
그러더니 안옵니다 아놔~ ㅋㅋㅋ

흠... 40분째가 됐습니다.
결국 다른 종업원을 불렀습니다.
40분째다 어떻게 된거냐 했더니 아무 얘기도 없이 또 알아보러 간다며 가려고 합니다 ㅋㅋㅋㅋ
어처구니가 없어서 불러서 한마디 했네요.
미안하다는 얘기 한마디 없냐고
그래도 그냥 알아보러 간다며 쌩하니 갑니다.

다시 불러서 주문들어갔냐고 물으니 어물어물하면서 주문은 들어갔댑니다.
주문한 메뉴 만들기가 그렇게 어려운거냐? ㅋㅋㅋ
옆자리 사람들보니 주문하면 10분 만에 나오던데 말이죠.
주문 잘못 들어갔다고 미안하다고 했으면 사람일 실수할 수도 있으니 그러려니 넘어갔을건데 그냥 변명만 합니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먹은거만 계산하고 나왔네요.
계산하고 나오는데도 미안하다는 한마디 없습니다.
조그마한 식당도 주문하고 다른 음식만 나와도 미안하다고 하는데 이건 뭐 마인드가 글러먹었네요.
한시간 동안 사람 앉혀서 다른 사람들 먹는거 구경하라고 굶겨놓고는 아놔~
장사가 참 잘되서 그런가 봅니다.

앞에서 기다린 시간까지 하면 1시간이 넘네요.
어지간한 일로는 화 안내는 동생녀석이 밖에서 화내는거 처음 봤습니다.
뭐 이제 이거 쓰고 머릿속에서 지워버려야겠습니다.
다시 갈 일 없을 테니깐요.


당분간 일본 라멘 종류 안 먹을 것 같습니다.
미스트고 나발이고 잊지 않겠다. -_-+





5층에 있는 다른 쌀국수집 갔더니만 정말 친절하네요.
광영이랑 지훈이 맛나게 먹이고 쇼핑도 하고 돌아왔습니다.
디큐브시티 이미지 참 좋았는데 식당 하나 때문에 깎아먹었네요.
맛은 둘째치고 서비스나 신경써라~~! 췟~~!!!
 


여수세계박람회 빅오해상무대
주소 전남 여수시 덕충동 66-10
설명 Big-O내 해상에 위치한 3,0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으로 수면에서 최대 20cm 잠수 가능하며 주최국 주관의 수상공연 및 이벤트, 초청 공연 등 개최
상세보기

빅오쇼 마지막 공연을 보려고 얼른 갔습니다.

이전 공연이 끝나니 사람이 우루루 몰려나갑니다.






30분 후에 공연이 시작한다고 하네요.

얼른 뛰어가서 좋은 자리다 싶어서 얼른 앉았습니다.

옆에 철망이 있길래 뭔가 봤더니 VIP석 ;;;

나중에 공연시작할때쯤 거 뭐 VIP인지 느긋하게 들어오는데 왠지 울컥하더군요 -_-+






광영이 녀석이 심심했는지 제 카메라를 뺐어들더니 셔터를 마구마구 눌러댔습니다.

나중에 보니 요런 심령사진을 찍었더라구요. ㅋㅋㅋ

여차저차 광영이랑 지훈이 간식 먹이면서 느긋하게 기다렸습니다.





핫~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이제부터 쭉 사진입니다 ^^





























































처음에 자리잡으면서 투덜투덜대던 사람들도 막상 공연시작하니 열광하더라구요.

불나올때는 뜨거운 열기가 느껴

로봇관은 못봤지만 빅오쇼는 제대로 봐서 참 좋았습니다.

엑스포에서 제일 기억에 남았습니다.

광영이 녀석도 어찌나 좋아라 하던지 와보길 잘했네요.

이 시끄러운 와중에도 지훈이는 쿨쿨 잘 잤습니다 -_-;;;

많이 피곤했나봐요 ㅋㅋㅋ






전리품 1

노르웨이관에서 기다릴때 같이 줄서던 꼬마아가씨가 준 선물입니다.

지훈이한테 줬는데 결국 광영이 손에 들어갔네요 ^^





전리품 2

놀러가도 뭔가 사달라고 절대 하지 않는 광영이가 사달라고 조른 망치입니다.

아이들이 하나씩 들고다니니 가지고 싶었나 보더라구요.






무기 장착 완료 -_-)b

공격력이 많이 오른 것 같습니다. ㅋㅋㅋ






아래 전화번호는 자체 모자이크~

엑스포 안이 워낙 복잡하니 이름표는 꼭 채우는게 좋겠더라구요.

안내부스에 가면 줍니다 ^^






아래는 빅오쇼 영상입니다.

역시나 관람하실 분들은 패쓰하시기 바랍니다 ^^












여수에 내려간지 벌써 10일이 넘었네요 ㅠ.ㅜ

이제 퇴근하고 들어오면 눈에 아른아른합니다.





토요일날 올라온다고 하니 목빼고 기다려야겠습니다 ^^

지훈아 얼른 올라오려무나~



엑스포박람회장
주소 전남 여수시 덕충동
설명
상세보기

국제관 몇군데 둘러봤더니 벌써 날이 어두워졌습니다.

로봇관을 가볼까 하고 나왔습니다.





스카이타워도 벌써 대기줄이 다 찼습니다.





로봇관을 갔더니 마지막 관람남았고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광영이랑 지훈이 데리고 1시간 기다리기는 힘들것 같아 다른 곳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국제관 옆에 있던 해양문명도시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지훈이는 울것 같아서 와이프가 데리고 나갔습니다.

로봇관이나 다른 곳 있으면 줄서있는다네요.










스크린을 몰두해서 보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이 스크린이 돌아가서 깜짝 놀랬습니다 ㅋㅋㅋ






난파선 모형이 있습니다 ^^





도자기들을 싣고 가던 배라고 하더라구요.




















미래의 해양 주택이라는데 태풍오면 어쩌나 라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















와이프가 얼른 포스코관으로 오라고 합니다.

광영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뛰었습니다 ㅋㅋㅋ

지훈이 앉히려고 빌린건데 광영이가 타게 됐네요.

뛰는데 광영이가 아빠!!!! 너무 빨라!!! 하더라구요 ^^





















예쁜 모델 아가씨가 광영이 귀엽다며 어디서 왔어? 라고 물어봤더니 광영이 왈

집에서 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아가씨 배꼽잡고 웃습니다~










빅맨쇼한다고 아래로 내려와보라고 하더라구요.






멋진 공연을 보고 나왔습니다 ^^

자세한 동영상은 아래에 있습니다~





스카이타워도 참 멋지네요~

이제 마지막으로 빅오를 보러갔습니다.








포스코관에서 바라본 여수 바다입니다.

저기 멀리에서 장혜진씨가 슬픈인연을 부르고 있네요.

이날은 장혜진씨와 JK 김동욱이 왔습니다.

멀어서 가지는 못하고 노래소리만 들었네요.







포스코관의 빅맨쇼 영상입니다.

5분간의 전체 영상이니 구경가실 분은 보지 않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여수 내려왔다고 작은 어머니께 연락드렸더니 놀러오셨습니다.

오시는 길에 맛난 옥수수를 들고 오셨네요~

옥수수 삶게 까라고 특명을 내리셨습니다.

광영이랑 둘이서 열심히 옥수수랑 씨름을 시작했습니다 ^^






광영이 녀석 지 팔뚝만한 옥수수를 붙잡고 열심히 껍질을 벗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해보는건데 어쩌나 했더니만 생각보다 잘 벗겨서 놀랬습니다.

오랫만에 진지한 광영이 표정이네요.

유치원가면 잘한다고 하더니만 이럴때 빛을 발하는것 같습니다 ^^





하나 다 깠다고 v를 그려보입니다 ^^

광영아 이제 삶아버리잣!!!






밥솥에 넣고 쪘더니만 이렇게 잘 익었습니다.

광영이랑 같이먹으니  참 맛나게 먹었네요.

노력의 기쁨을 조금이나마 알았으려나 모르겠습니다 ^^

광영아~ 옥수수 벗기느라 고생했으니 많이 먹어라~~~
 


지훈이랑 광영이 녀석 여수에서 잘 있을런지 궁금하네요.

특히나 지훈이는 엄마한테 찰싹 달라붙어있는거 참 좋아라 하는데 ^^;

덥다~ 너무 붙어있지 마라~










오랫만에 짜짜로니먹으려고 하는데 지훈이가 보고는 달려들고 있습니다 ㅋㅋㅋ

밥상폈다하면 제일 먼저 달려옵니다 ㅋㅋ









나...나도 한입만~

하지만 형아가 매몰차게 밀어냅니다. ㅋㅋㅋㅋ






하아... 아빠 난 언제쯤 저거 먹을수 있어?

딱 그런 표정입니다 ^^










지훈아~ 넌 아직 이유식 먹을 나이란 말이다.

쬐금만 더 기다려~




여수세계박람회
주소 전남 여수시 덕충동 66-29
설명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계박람회
상세보기

엑스포 기간 중에 자주 내려가긴 했는데 이상하게 일들이 많이 생겨서 관람을 못갔었네요.

낮부터 돌아다니기는 힘들어서 야간권을 끊어서 입장하기로 하고 버스타고 출발했습니다.





햐~ 지나가는 길에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가 보입니다. ^^

중학교도 바로 앞에 있어서 6년간 다녔던 길인데 많이 바껴서 뭔가 기분이 묘하네요.





뭔가 길이 많이 복잡합니다.

예전 여수역이 있던 곳인데 흔적조차 없네요.














야간권은 만원이라 참 저렴하네요.

지훈이가 고생할것 같아서 낮에는 차마 못가겠더라구요.

광영이는 나이가 안되서 7000원 아꼈습니다. ^^

아낀 돈으로 광영이 좋아하는거 사줘야겠습니다~















여니, 수니는 하도 자주 봤더니만 정겹네요 ㅋㅋㅋ

위에 보이는 스크린 참 웅장합니다.





우선 사람이 별로 없던 국제관으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스웨덴부터~





Abba, Roxette, Ace of Base, 호세 곤잘레스 등등 스웨덴 출신인 유명한 뮤지션들이 많네요.










광영아~ 거기 춥겠다~ ㅋㅋㅋ





광영이를 끌고 가는 광영이 ㅋㅋㅋ

어설프게 잘라다 붙여봤습니다 ㅋㅋㅋ











이제 루마니아관으로 가봤습니다.



















예쁜 술병들이 많네요~

지나가는 아저씨들이 다 눈독들이더라구요 ^^;





잘모르는 나라인 노르웨이관으로 가봤습니다.




지훈이 녀석 겁이 좀 많아서 눈에 걱정이 태산같습니다.

여긴 또 뭐지? 라는 표정입니다 ㅋㅋㅋ





시간이 나면 다른 나라들도 들러보고 싶은데 시간이 없네요.

하도 많은 나라들이 있어서 국제관보는데만 몇일 걸릴 것 같습니다 -_-;;;






여긴 한 5분정도 기다렸네요.

안내판에 시간이 표시되서 편했습니다.





선장님이 의자에 앉아서 멋지게 네비게이션해주네요.

영상이 화려합니다.









살짝 옆을 봤더니만 광영이 녀석 완전 몰두하고 있네요 ㅋㅋㅋ









아래는 약간의 스포일러(?) 영상입니다.




까~~~~~~마득한 절벽에 어떤 아저씨가 앉아 있더니만 갑자기 뛰어내렸습니다.

사람들 다같이 오오~~~~~~~~~~~~~~~~~~~~

영화에서 봤던 기억이 나는데 윙슈트 점프라는 레포츠라고 하네요.

시속 160~200km라고 합니다. -_-)b



광영이가 2주동안 여름방학을 맞았습니다.

2주동안 여수에 내려가서 본가랑 외갓집을 왔다갔다 하겠네요.

저도 맞춰서 3일간 휴가를 냈습니다.

아침 7시 기차를 끊어서 5시에 일어났더니 광영이 아직 잠이 덜 깼습니다.

표정이 넋이 나갔네요 ㅋㅋㅋ






뭐 그것도 잠시~

조용하더니만 금새 재잘재잘재잘~~

요 녀석 요즘 참 말 많습니다 ㅋㅋㅋ

요즘 제일 많이 하는 단어가 엄마 입니다.

엄마 이게~~~ 엄마~~ 어쩌고 엄마! 저쩌고~ 엄마! 응? 그랬어 엄마~

보통 이런 패턴입니다 -_-;

뭔가 막힌다 싶으면 엄마를 찾네요 ㅋㅋㅋ





지훈이야 아침에 일어나면 컨디션이 최고입니다.

어딘가 놀러가는 걸로 알았는지 신 났습니다~






광명역으로 가는 지하철이 30분마다 하나씩 있어서 시간대가 참 애매~하네요.

시간을 맞춰서 나왔는데도 한참 기다렸습니다.

7시에 출발해서 10시에 도착이라니 참 좋네요.

집에서 싸간 밥과 김으로 김밥만들어서 맛나게 먹으면서 여수에 도착했습니다.






지훈이 녀석 금방 적응해서 잘 놉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얼굴이 아직도 눈에 익지 않았는지 살짝 낯가림을 했습니다.

그래도 반나절만에 적응하긴 하더라구요. ^^

먹을거 주는 사람은 참 잘 따릅니다 ㅋㅋㅋ





광영이 녀석이야 도착하자마자 온 방을 돌아다니며 사고치기 시작했구요 ㅋㅋㅋ






3일동안 더워서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엑스포 하나 보고 왔네요.

요 녀석들 놔두고 혼자 올라왔는데 더운 날씨에 잘 있을런지 걱정입니다.

사진보니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보고 싶네요. ㅠ.ㅜ

2주 동안 혼자 고독 좀 씹어야겠습니다~



호두, 아몬드, 캐슈넛을 주문해서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먹고 있습니다.

광영이는 처음에는 아몬드에만 관심을 보이더니 이제는 종류별로 섞어서도 잘 먹네요.

입에 맞았는지 저녁 먹고나면 꼭 찾습니다.






달라고 할때마다 아몬드 5개 주세요~ 합니다.

다섯살이라서 5개 달랍니다 ㅋㅋㅋㅋ






머리에도 좋고 몸에도 좋다니 많이많이 먹어라~

이번에 다 떨어졌으니 또 주문해야겠습니다 ^^



이웃블로거 패리님께서 광영이, 지훈이, 와이프 선물을 보내주셨습니다.

택배열어보기 좋아하는 광영이 녀석은 얼른 열어달라고 난리치고 지훈이는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네요 ㅋㅋㅋ

목욕용품을 보내주셨네요~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





광영아 그건 엄마꺼다~ ㅋㅋㅋ





패리 이모~ 감사합니다~~

지훈이 녀석도 좋다고 인사하네요 ^^






마지막으로 뜬금없는 지훈이 수박먹기 영상입니다. ^^



광영이 녀석 요즘 동요에 푹 빠졌습니다.

쥬니어네이브

다음키즈짱

여기 두 사이트 즐겨찾기는 이제 외웠네요~











광영이는 왼손잡이라고 마우스도 왼손으로 씁니다.

전 요즘 손목에 무리가지 말라고 왼손, 오른손 번갈아서 쓰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왼손은 불편하던데 참 잘 누르네요.


그나저나 옆에서 하도 많이 듣다보니 이제... 일하다가 가끔 동요를 흥얼거립니다 -_-;;;;;

역시 반복학습이 최고네요 ㅋㅋㅋ








'Photo > 광영&지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영이 방학해서 여수 내려갔다 왔습니다  (8) 2012.07.28
광영이랑 지훈이 - 선물이 왔어요  (11) 2012.07.25
형제 - 동요 같이 보기  (12) 2012.07.04
서로 닮은 형제  (20) 2012.06.10
동생 사진찍기 방해하기  (10) 2012.05.14

























































조금 컸다고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잘 놉니다~

동영상으로 많이 남겨놔야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광영이 유치원이 여름방학했습니다.

2주동안 여수에 내려가 있을 예정입니다.

저도 맞춰서 3일동안 휴가를 냈네요.

휴가를 아들 방학에 맞춘다는 회사 선배님들 말씀을 이제 알겠습니다 ^^

시간 맞으면 엑스포도 보고 와야겠네요.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

'Photo > 광영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영이의 옥수수 체험  (12) 2012.07.31
광영이는 견과류 킬러~  (31) 2012.07.26
광영이랑 놀이터 나들이  (18) 2012.07.15
광영이한테는 머리띠도 장난감  (18) 2012.07.01
광영이랑 분수에서 시원하게 놀았어요  (23) 2012.06.24


광영이도 이가 빨리 난 편이었는데 지훈이도 형아 닮았는지 이가 빨리 나고 있습니다.

벌써 7개가 났네요.

이제 물면... 많이 아픕니다 ㅠ.ㅜ






자동차도 바닥에 굴리면서 노네요.

둘째는 형이 하는걸 보고 배운다더니 정말인듯 싶습니다.










간만에 카메라 들이댔더니 활짝 웃어주네요.

엄마가 옆에 있어서 그런걸까요? ^^





































지훈아 맨날맨날 이렇게 웃어주렴~~

엄마한테만 웃어주면 안돼~~~

 


예전에는 양수역에서 내려서 두물머리쪽으로 가려면 도로에 있는 길로 가야 했는데 왼편으로 길이 생겼습니다.

양수역 내려서 보니 물래길이라는 명칭이 보이길래 뭔가 했더니 이 길이었습니다.

저희는 두물머리 구경을 마치고 올라오면서 들러봤네요.






세미원하고 두물머리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두물머리쪽은 입구 공사하고 있던데 세미원쪽은 못봤네요.






와이프랑 지훈이는 먼저 지하철역으로 보내고 동생하고 광영이랑 길을 나섰습니다.

햇빛이 워낙 뜨겁더라구요.










이제 두물머리까지 가지 않아도 연꽃들 볼 수 있겠습니다 ^^















핫~ 어릴때 자주 봤던것 같은데 이름을 잊어버렸네요.

쏘세지 닮았는데 말이죠 ^^;





군데군데 연꽃이 피어있습니다.

이때가 7월초였으니 아마 지금쯤이면 만발했겠네요.










조금 걷다보니 양수역이 보였습니다.






양수역 바로 아래쪽에 연꽃들이 많이 피었네요.

간판을 보니 상수원보호구역이라고 써있더라구요.






























하핫~ 오랫만에 달팽이녀석도 봤네요.

반갑다~~





오른쪽으로는 수련이 피었습니다.

여기는 사람도 없고 물도 좀 깊어보이던데 조심해야겠더라구요.





걸어다니느라 힘들었는지 광영이녀석 유모차에서 꼼짝을 안합니다. ㅋㅋㅋ

양수역까지 약간 돌아서 가야합니다.

그런데 광영이 녀석이 돌아서가니 지하철역으로 안가는것 같다며 엄마보고 싶다고 온갖 땡깡을 부립니다.

이 길로 가서 지하철역 안나오면 아빠가 매일 과자 사주고 나오면 광영이가 뽀뽀 100번해주기 하자니 하잡니다 ㅋㅋㅋㅋㅋㅋ

지금.......

뽀뽀 70번 남았습니다 음훼훼훼훼~~~





















햇빛이 워낙 따가워서 세미원은 가보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그래도 아침부터 움직였더니 피곤하네요.

집에 오자마자 온가족이 쓰러져 기절했습니다.

여파가 다음날까지 오더라구요 ^^;

그래도 이번 해는 연꽃을 눈으로 많이많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