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어다니기도 마스터하고 힘도 아주 세졌습니다.

급하면 여지없이 배깔고 배밀이로 다닙니다 ㅋㅋㅋ






한참을 카메라를 들고 재롱을 떨어야 저렇게 웃어주네요.

그나저나 형아 책상 붙잡고 뭐하니~~~












책상은 왜 뜯어먹으려고 하냐 -_-;;;

그러고보면 광영이는 식탐이 없어서 그런지 별 걱정안하고 키웠는데 지훈이는 바닥에 있는 것 다 입으로 가져가서 큰일입니다 ^^;



























힘도 세져서 저 물병을 한 손으로 번쩍 들고는 잘도 가지고 놉니다.

지훈아~ 아빠 꼬집고 엄마 머리칼 잡아당기는거 당분간 봐주마~

튼튼하게 잘 자라다오~



오랫만에 광영이랑 놀이터나갔더니 이녀석 뭔가 컸습니다 -_-;;;

당연한건데 살짝 낯선 느낌이랄까요~

혼자서 할 수 있는게 많아졌습니다.












헐~ 혼자서 오르락내리락~

저처럼 고소공포증은 없나봅니다 ^^















혼자서 줄잡고 잘도 올라가네요.

예전에는 저보고 올려달라고 하던 녀석이~

언제 이렇게 컸나 싶습니다.




















다 놀더니 혼자서 내려옵니다.

아 이거 뭐랄까요 편한데 섭섭한 묘한 느낌? ㅠ.ㅜ





땀이 뻘뻘나도록 신나게 뛰어놀았네요.

요즘 놀러갈때는 선크림하고 물통은 필수인듯 합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지난주 아침 일찍 일어나 양수리로 향했습니다.

대림역->신도림역에서 1호선->용산역에서 중앙선->양수역...

지하철 시간이 잘 맞아서 바로바로 환승해서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전날 비가 왔는데도 해바라기들은 축 쳐져있네요.

안스럽습니다.










양수대교를 지나 두물머리쪽으로 걸어갔네요.

반대쪽으로 가면 세미원입니다.





지난번에 들렀다가 참 안좋은 기억을 안겨준 식당 옆에 살구가 많이 열렸네요.

자주 안가는 뜨내기 손님이라고 무시하면 다음번에 상콤하게 무시당합니다.

식당으로 들어가는 사람도 별로 없고 주차장에 차도 없더군요.






들어가는 길에 핑크색으로 차려입은 귀여운 강아지들을 만났습니다.

강아지 눈빛은 나도 과자줘!!! 였지만 광영이가 그럴리 없습니다 ㅋㅋㅋㅋ





나도 과자줘...

애잔한 표정이네요 ^^;





입구에 옥수수를 팔길래 3개 샀습니다.

너무 뜨거워서 유모차에 걸고 들어가는데 안식네요 ^^;

달지는 않았지만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옥수수 수염은 따로 모아놓는 걸보니 뭔가 쓸데가 있나보더라구요.





















별이 다섯개!





햇볕이 뜨거워서 완전 무장했습니다.

잠깐만 쐬도 따갑네요.










요게 뭐인지 와이프랑 동생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참깨같은데 이거 뭔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햇볕에 뜨거워서 가려줬더니만 옆이 안보인다고 심기가 불편한가 봅니다.

요 녀석 표정 가끔 감당이 안됩니다 ㅋㅋㅋ





양수역앞에 연꽃이 있는 길을 만들고 있더니만 그게 세미원하고 두물머리까지 연결되나 봅니다.

지금은 한창 공사중입니다.





이제 연꽃들이 슬슬 모습을 보이네요.




































벤치에 앉아서 아까 산 옥수수와 집에서 가져간 방울토마토를 먹었습니다.

여기 올때까지도 옥수수는 뜨끈뜨끈했습니다.





















전날 비가 와서 흙탕물이네요.

지난번에 왔을때는 비가 왔어도 이런 색깔은 아녔는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황포돛배는 옆에 잘 주차(?)되어 있더라구요 ㅠ.ㅜ










자다가 일어났습니다.

형아 -_-; 뭐하냐 -_;;;





형아는 모델놀이중 ㅋㅋㅋㅋㅋ




















배에 올라가보랬더니 거미줄이 있어서 안되겠답니다 ㅋㅋㅋㅋㅋ

이 녀석~ 은근히 까탈스럽습니다.














































연꽃들 많이 봤으니 이제 밥먹으러 가야겠습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작은 아버님 핸드폰을 움켜쥐었습니다.

새폰으로 바꾼지 얼마 안되셨는데 -_-;;;






냠~

꺄~~~~~

지훈아 먹는거 아녀 ㅠ.ㅜ






입에 안넣었다고 딱 잡아뗍니다 ㅋㅋㅋ





이제 그만~

할아버지 주렴~~





애~~~~~~~~~앵~~~~~~~~~~~

싸이렌 또 발동입니다 -_-;






세상이 떠나가라 대성통곡을 합니다.

니 아부지 여기 살아있다 이눔아 -_-;










결국 다시 손에 넣었습니다 ㅎㅎ





제 핸드폰도 잠깐 보고 있노라면 막 기어와서 달라고 난리치네요.

건네주면 입으로 바로 가져가서 안절부절하면서 지켜봅니다.

지훈아~ 핸드폰은 먹는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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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이라고 하기엔 좀 큽니다만 ^^;

할머니께서 가꾸시는 밭입니다.

열무 수확하러 간다고 하셔서 올라가봤습니다.

지훈이는 작은어머님이랑 잠깐 올라왔더니만 또 엄마 안보인다고 울먹울먹~

사진 한장 찍고 바로 내려갔습니다 ㅋㅋㅋ






어릴때 꺾어서 우산이라고 쓰고 다녔다죠 ^^

다들 아시죠? 토란입니다.







가지입니다.

어릴때 생으로 걍 따서 먹곤 했었는데 생으로 먹으면 안좋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고추 둘러보고 계신 할머니입니다.

벌레가 먹어서 근심이 많으십니다.

열린 고추도 파먹고 뿌리도 파먹었더라구요.





예쁘기만 한데 ^^

호박꽃입니다~










옥수수꽃 꿀도 맛난지 벌들이 많이 놀더라구요.

찍으면서 쏘일까 무서웠습니다 ^^;










열무김치 담아주신다더라구요. ^^

챙겨서 서울로 가져왔습니다.






어릴때 벌 잡는다고 날개 잡았는데 온몸을 비틀어 제 손을 쏘았던 벌 녀석 생각나네요.

미안하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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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내려갈때마다 예쁜 꽃들이 피어 있어서 사진연습하는 재미가 있네요.

이건 선인장꽃입니다.

며칠만 더 있으면 활짝 필것 같은데 더 있고 싶었습니다 ^^;






옆집 화단에 있는 꽃도 좀 찍어보구요~





도라지인데 카메라가 색을 못잡습니다.

보라색꽃인데 거의 파란색으로 나와버렸네요.










뭔 도라지꽃이 이렇게 피었냐 하면 도라지밭입니다 ^^

요것도 옆집 밭~















요즘 예쁘게 피고 있는 원추리꽃

상당히 화려하네요.





계란꽃이라고 불리는 개망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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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 녀석 상만 펴 있으면 올라가서 놉니다.

흠... 광영이 녀석 아픈 추억이 있지요~

2009/09/01 - [Photo/광영이] - 20090901 서럽게 울기

광영이는 돌이 지나고서 이랬는데 지훈이 녀석 쫌 빠른것 같습니다 ㅋㅋㅋ










요거요거 위험합니다 -_-;;;

와이프말로는 몇번 떨어졌데요.

물론 이때는 제가 잡았습니다. ^^;





얌마~~~

아빠는 십년 감수했단 말이다 휴~~~~






핫 형아다~~

이거 형아 책상인데 얼른 내려가야쥐~~~~

























씩 쳐다보더니 냉큼 내려왔습니다 ^^

상들은 꼭 접어놓고 다녀야겠네요.

지훈아 위험하니깐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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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외갓집에 갔습니다.

전날 저녁에 먹었던 간재미회무침 덕분인지 5시에 눈이 번쩍 떠졌어요.

어머니께서 새우사러 가신다며 내려가시길래 따라 내려갔습니다.






비가 내리고 있어서 안개가 살짝 끼었습니다.






갈매기 녀석들 좀 찍어보려 했더니 아직 날이 어두워서 셔속이 안나오네요 ㅠ.ㅜ

게다가 겁내 빠릅니다.






마을로 들어오는 도로가 넓어졌습니다.

예전에는 좁아서 사고도 몇번 났었다더라구요.





배가 들어오니 갈매기 녀석들 난리났습니다.

물고기 잡아서 들어온걸 귀신같이 알더라구요.





우워~ 방금 잡은 싱싱한 새우~~!!!

그러나 이게 비극인줄 나중에 알았습니다. ㅠ.ㅜ






갈매기들아 살살 좀 날아다녀라 -_-;

늬들 좀 찍어보자





아버지, 어머니께서는 자리를 잡고 앉아서 일을 도와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싱싱할때 빨리 분류해야 하는데 일할 사람이 없다네요.






방파제로 가려고 했더니 어디선가 뛰어온 백구녀석이 놀아달라고 난립니다.

결국에는 제가 입고간 반바지에 떡하니 발자국을 찍었네요. -_-;





소리 한번 질러줬더니 냅다 도망갔습니다. ㅋㅋㅋ






간만에 보는 트라이포드입니다.

요기 위에서 사고 많이 난다고 뉴스도 나왔죠~

둥글둥글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










어릴때 수영하다가 빠져죽을뻔했던 아픈 기억이 아직도 있습니다.

바닷속 풍경 지금도 생생하네요~ ㅋㅋㅋ






요 강아지 녀석(이라기엔 좀 큽니다만 ㅋㅋㅋ) 주인 아저씨가 몸이 안좋다고 하시더라구요.

혼자 노니 불쌍하다 했는데...











아놔 -_-;;;

방파제 너머에 한녀석은 아예 묶여 있습니다.

마냥 뛰어다니는 녀석이 부러운지 쳐다보네요.

주인 아저씨 빨리 낫기를 ^^






돌산도 화산으로 만들어진 지형인지라 모양이 독특합니다.

돌 위는 맨발로는 절대 못다닙니다 ^^






통 크신 어머니 새우 한박스 구입하셨네요.

얼려놓고 제사때나 음식만들때 쓰신답니다.






하핫~

동생의 여객선 사건(?)을 기억하시는 아주머니를 만났습니다.

요건 비밀로 ㅋㅋㅋㅋㅋㅋ






반바지에 반팔 차림으로 나왔더니 몸이 덜덜 떨립니다.

인사드리고 먼저 올라왔습니다.











여기 앞에는 우물도 있었는데 다 메꿔버렸네요.

안에서 노는 것도 재밌었는데...

많이 바뀐 마을 풍경이 살짝 낯설기도 합니다.






집이 공사중이라 가봐야 해서 일찍 길을 나섰습니다.

외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하아~

집에 도착해서 새우 깠습니다.

아침부터 점심먹고 오후까지 ㅠ.ㅜ

허리가 끊어질것 같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중독성있네요.

삶은 새우 까먹는 것도 귀찮아 하는데 이상하게 생새우는 재밌습니다 ㅋㅋㅋ


성두마을이 차로 갈수있는 돌산 끝입니다.

부근에 향일암도 있고 바다가 바라보이는 드라이브코스로 아주 좋습니다.

들어가는 길목 무슬목에 수족관도 있구요.

요즘은 전복 양식도 하고 있고 가을철에는 굴도 많이 나구요.

돌산 갓이나 고들빼기는 워낙에 유명하니 따로 얘기할게 없죠? ^^

엑스포 구경하시고 바다 더 많이 보고 싶다 하면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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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서 블루베리 수확에 나섰습니다.

지난번에 봤던 열매들이 많이 익었네요.

아침 일찍 일어난 지훈이는 기분이 아주아주~~~~~~~ 좋습니다.






새까만 열매가 달렸는데 뭐인지 모르겠네요.






토마토가 하나 익었길래 광영이가 수확했습니다 ㅋㅋㅋ





헉~

광영이 눈이 탱탱 부었어요 ㅋㅋㅋ

전날 기차타고 내려와서 피곤했던것 같습니다.

어째 잠을 안자더라니~






광영이가 딴 블루베리입니다.

까맣게 잘 익었네요~











광영이가 이만큼이나 땄습니다.

새콤달콤 맛나겠네요.





지훈이도 하나 달라고 난립니다.

먹는거는 어떻게 귀신같이 알아요~















하나 입에 넣어줬더니 표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새콤할텐데?





역시나 지훈이 -_-)b

처음먹어보는거인데도 뱉지 않고 꿀꺽 삼켜버립니다.
















화분구해서 키워볼까 했더니 아파트에서는 잘 안자란다고 하시네요.

내년에 또 내려와서 먹어야겠습니다 ^^

장모님~ 맛난 블루베리 잘먹었습니다~~



광영이가 동요를 틀자 지훈이가 잽싸게 와서 한자리 차지했습니다.





형아~ 형아 같이 보자~

엉덩이를 실룩실룩거리면서 같이 동요를 봅니다. ㅋㅋㅋ






헛 -_-;;

잡으러 온줄 알고 째려보네요.





지..지훈아 재밌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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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앉아서 장난감 가지고 잘 놉니다.

혼자서 용쓰다가 넘어져서 머리박고 우는 일도 줄었구요.

가지고 놀고 있으면 광영이가 와서 지꺼라고 뺏어가긴 합니다만 ;;;

안가지고 논지 한참 된 장난감들도 지훈이 손에 들어가는 꼴은 잘 못보는것 같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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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일이 있어서 여수 다녀왔습니다.

광영이 녀석은 KTX 타고 내려간다고 하니, 할머니, 외할머니 보러 간다며 좋다고 난립니다.

할아버지, 외할아버지는 어쩌고 이녀석아~ ㅋㅋㅋ







광영이, 지훈이가 커가니 이제 4자리를 예약해서 타야합니다.

요녀석들 점점 한몫씩 하네요 ^^






여수 엑스포역 내렸더니 엄청난 인파가 -_-;;;

표를 구하려고 줄서 있는것 같더라구요.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이렇게 관람객이 많은지 몰랐습니다.


이번에도 바빠서 엑스포는 구경을 못했네요 ^^;

7월말에 광영이 방학이 있어서 내려갈테니 그때 가봐야겠습니다. 

연세많으신 노인분들하고 같이 가시면 휠체어도 빌릴수 있고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올라오는 길 어머니께서 장어구이를 해주시네요.

이번에 집 수리하는 것도 보고 3일 동안 참 많은 일을 한것 같습니다.





광영이는 올라가지 말고 더 있자며 땡깡을 부렸습니다.

다시 올라가야 하건만 매번 떠나야 하는게 아쉽기만 합니다.

반겨주는 가족이 있는 곳 떠나기 싫은건 아이나 어른이나 마찬가지네요.

광영아 방학하면 또 내려가자~
 


가끔 아주 가~~~~~끔 기분이 좋으면 이렇게 머리띠를 하고 돌아다닙니다.

머리가 길때는 잘 어울리더니 짧아지니 살짝 어색하네요~





앞으로 내리니... 이런~

엑스맨에 나오는 싸이클롭스가 되었습니다.

싸이클롭스가 누구냐 하면 여기에 있습니다. ㅋㅋㅋ

https://www.google.co.kr/search?q=%EC%97%91%EC%8A%A4%EB%A7%A8+%EC%82%AC%EC%9D%B4%ED%81%B4%EB%A1%AD%EC%8A%A4&hl=ko&newwindow=1&prmd=imvnsul&tbm=isch&tbo=u&source=univ&sa=X&ei=ZfPrT7efD8rxmAXCrITfAg&ved=0CJUBEOwJ&biw=1314&bih=707
 






나중에 장난감 선그라스라도 하나 사줘야겠네요 ^^




장난기 가득한 광영이 녀석 덕분에 하루하루 재밌습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이제 앉혀놓으면 어느 정도 잘 놉니다.

물론 눈앞에 장난감들이 놓여 있어야 하지만요 ^^

이건 뭐지? 하더니 끈을 집어들었습니다.


























장난감들하고 씨름하면서 워~~ 워~~~~~ 하며 잘 놉니다. ㅋㅋ
















다리랑 허리에 힘이 많이 붙어서 금방 기어다닐줄 알았더니 아직 기어다니는게 어색한가 보더라구요.

대신에 책상이나 의자 붙잡고 잘 일어섭니다.

많이 기어다녀야 허리근육 발달에도 좋다고 들었는데 빨랑 기어다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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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안에 코스모스가 피었습니다.

가을이나 되어야 볼수 있을줄 알았는데 여름에 코스모스를 보게 되었네요.







일이 있어서 잠깐 여수에 내려갔다오게 되었습니다.

내려가서 재미나게 놀고 싶었는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보입니다.

뭐 노는 것보다 속타는 농심을 잠재우는 비가 내려주는게 더 낫겠죠 ^^

여수에서는 인터넷이 안되서 월요일에나 블로그에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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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아~ 잠 많이 자면 저녁에 못자~

일어나~~~


지훈이 깨우랬더니만 가서 저러고 있습니다.

재주도 좋게 눈꺼풀만 잘 들어올렸네요. -_-;;;





그래도 나름 동생 이뻐하는 거라 차마 화는 못내겠네요 ㅠ.ㅜ

광영아~ 동생 좀 살살 다뤄라~






혼날것 같으니 얼른 도망갑니다 ㅋㅋㅋ






누구냐

내 단잠을 깨운 사람이~







지훈아 쿨하게 형을 용서해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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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보이던 윗니가 드디어 자리를 잡고 제대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조심히 아랫입술을 내렸더니 반항을 하네요 ;;

턱을 잡았더니 도리도리도리 -_-;;;






사진으로는 안보입니다만 아랫니도 옆으로 두개가 더 나와서 총 6개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제 치아관리 잘 해줘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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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주소 서울 중구 정동 5-1
설명 선조 이래로 광해군, 인조, 고종황제의 거처로 사용된 곳
상세보기


광영이가 놀러가자길래 골라라~ 놀이터냐 지하철타고 갈테냐~ 했더니만...

지하철타고 또 경복궁가잡니다 ㅋㅋㅋ

아니다~ 아들 이번에는 덕수궁으로 가자~ 하고 꼬셨습니다.







꼬신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지하철 2호선이 가까워서 가기 편하거든요.

날도 더운데 환승안하려고 꼼수를 살짝 부렸습니다 ^^;

광영이는 전용 물통까지 챙겨서 나왔습니다~

로보카 폴리 물병이라 아주 애지중지합니다 ㅋㅋㅋ






도착하니 마침 수문장 교대식을 하길래 살짝 보고 들어갔습니다.









앞에 도착하니 무료로 설명해주는 해설자분이 계시더라구요.

광영이가 난동(?) 피울것 같아서 차마 따라가지는 못했네요.

초등학생들 데려온 부모님들은 많이 따라갔습니다.

한시간 가량 설명해준다고 합니다.


설명시간 되기 전에 잠깐 얘기를 나눴네요.

한성부지도라고 하는데 외국인 선교사가 자기네 나라로 돌아가면서 가져간 지도라고 합니다.

특이하게 한자 옆에 한글 지명도 써서 가져갔답니다.
 

오른쪽 제일 큰 궁이 창경궁하고 창덕궁

가운데는 경복궁

왼쪽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경희궁 (더공님 포스팅, 2011/06/22 - [Photo/여행] - 조선 후기의 이궁 - 경희궁)

그 아래에 경운궁????


응? 왜 덕수궁이 없지????

경운궁이 덕수궁이라고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원래 경운궁으로 불러야 하는데 라며 살짝 한숨을 내쉬시더라구요.

나중에 찾아보니 일제의 강압으로 덕수궁으로 바꼈기 때문에 다시 돌려야 한다고 공청회까지 열렸다고 하네요.

외국인 선교사가 저렇게 그려서 가져갔다면 경운궁으로 돌리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직진할까 오른쪽으로 돌까 고민하다가 남자라면 직진!!!

이라며 중화전 쪽으로 향했습니다.






중화문

담장이 없어서 그런지 살짝 휑하긴 합니다 ^^





중화전





















영화로도 나왔던 신기전입니다 ^^





흥천사종자격루






미술관 앞에 도착해보니 해시계가 있네요.

시계를 보니 2시 50부쯤~

앙부일구보다 단촐해보이긴 하지만 얼추 잘 맞네요 ^^










덕수궁안에 있는 미술관에서 이인성 탄생 100주년 기념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근대미술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분이라고 하네요.

무료관람이며 전시실 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안된다고 합니다.

1층에 있는 1, 2 전시실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보니 3, 4 전시실에서 소장품 특별기획전을 하고 있네요.

여기는 12월 2일까지 전시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근대 대표 작가 50여명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박수근과 이중섭 이렇게 두 분이더라구요 ^^

광영이 녀석 덕분(-_-;)에 빨리 봐야 했지만 오랫만에 눈이 호강했네요.






밖으로 나오니 신났습니다 -_-;;;

미술관 옆 석조전은 아직도 공사중이네요.

그 때문인지 뒤쪽 산책길로 가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미술관과 석조전 사이로 들어가면 됩니다. 





평상에 있던 다른 가족한테 바나나받고 무지무지 기분 좋아졌습니다.





바나나 한개에 홀랑 넘어가다니 ㅋㅋㅋ

결국 저 바나나 애지중지 들고 집에 와서 엄마한테 자랑하고 먹었답니다 ㅋㅋㅋ









거기 서랏!!!

사진 함 찍자고 아무리 외쳐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올라갑니다 -_-;;;






























정관헌

최초의 궁궐안의 서양식 건물입니다.

고종 황제가 휴식을 취하던 곳이라죠.

광영이랑 잠시 쉬고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덕수궁을 나와서 돌담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요즘 엄마가 지훈이 붙잡고 차렷~ 충성~ 하니 자기도 따라합니다 ㅋㅋㅋ










납작한 녀석들이 이상한지 고개를 돌려버리네요.





요 녀석들 볼때마다 어지럽습니다 ㅋㅋㅋ




이영훈 작곡가님 기념비도 한번 보구요.









광영이랑 어디갈까 하며 지도를 찾아보다가 남대문시장이 보입니다.

남대문시장 갈까? 했더니만 시장이라니 자주가던 시장을 생각했는지 그리루 가자고 합니다.






하아~ 숭례문....

저 가림막은 언제쯤 치워지려나요.

어찌됐든 잘 복원됐으면 좋겠습니다.






남대문시장 도착했더니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2/3는 외국인 -_-;;;

게다가 광영이는 이제 졸리답니다. 헉~




하~ 12년전에 처음 서울 올라와서 일하던 곳이 여기 부근이었는데 오래되서 가물가물하네요.

슬리퍼사러 남대문 돌았던 기억도 나구요.

길 건너편에 맛난 황태집이 있었는데 아직도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꽤 많이 걸어서 둘 다 지쳤네요.

회현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광영이 녀석 지난번에 왔던 거 기억못하면 어쩌나 했는데 경희궁부터 해서 돌았던거 아직도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광영이랑 즐거운 궁궐 나들이였습니다 ^^



광영이랑 오랫만에 공원 놀이터로 놀러나왔습니다.

요즘 컨디션이 안좋아서 집에만 있었더니 많이 심심했나 봅니다.

아침부터 놀러가자고 난리네요.

간단하게 밥을 먹고 놀이터로 나갔습니다.








대뜸 형들한테 가서 야~ 라고 하는 용감함 ;;;

이런 만용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너 그러다가 맞는다~




























흠... 이거 꽤 높은 줄사다리입니다.

올라가면 위쪽에 꽤 높은 미끄럼틀도 있구요.

전 높은 곳을 싫어하는데 광영이 녀석 누굴 닮았는지 높은 곳을 참 좋아합니다.





01234




준비하시고~~~ 땅~~~~!

핀이 어긋나보이지 않는다 마인드 컨트롤 하고 보세요 ㅠ.ㅜ

수동렌즈라 살짝 돌리면서 연사로 찍어봤는데 재밌네요 ^^







광영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분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후 시간대에 30분 간격으로 30분씩 나옵니다.











뛰어다니는 아이들 통에 앞이 살짝 젖었습니다.

비눗방울 놀이하는 아이들과 함께 잘 노네요~










분수가 그쳐서 다시 놀이터로 고고씽~

햇볕에서 열심히 놉니다 ^^






다시 분수 타임~~~

30분 금방이더라구요.



























날이 살짝 추워지길래 얼른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와서 바로 따뜻한 물받아서 목욕하더니만 숙면을 취하더라구요 ㅋㅋㅋ

혹시나 다음에 가게되면 옷이랑 수건도 챙겨서 가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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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다닐수 있을것 같은데 아직 배밀이만 합니다.

배밀이라지만 뭔가 목표로 딱 잡으면 무지무지 빨라요~

카메라는 또 어찌나 좋아하는지 사진찍으려면 몰래몰래 찍곤 합니다.

빨간색 카메라라서 더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저녁 먹었으니 간식을 먹여야겠습니다.

지훈이는 빨랑 내놓으라며 난립니다 ㅋㅋㅋ

급하게 챙겨서 들고 왔습니다.






오늘의 간식은 토마토~

숟가락으로 조금씩 잘라서 주니 잘 먹습니다.





안돼!!!!!!!!!

잡히면 그대로 엎어버릴게 뻔합니다. -_-





요즘 동작이 많이 빨라졌습니다.

잠깐 한눈팔면 머~~~~~얼리 가 있다죠.

배밀이하는 속도가 참 빠릅니다. -_-)b






지훈아~ 쫌만 기다려~













이런!!! 날 놀려요?

라면서 숟가락을 잡아챕니다.










다 먹었다~~~~

손~~~









아직도 광영이는 갈아서 주스로 해줘야만 먹는데 지훈이 녀석 참 잘 먹습니다.

토마토 한개쯤은 가볍게 먹어주네요.

밥도 먹어놓고 그게 다 들어가냐~



광영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참여수업을 한다고 해서 토요일 오후 유치원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 인원수에 어른들까지 오니 오전, 오후 나눠서 하더라구요.

광영이의 수업하는 모습을 본다니 살짝 설레였습니다.






오홋 올라가다보니 옹달샘반이 바로 보입니다.

광영이가 옹달샘반이에요~





아이들 수업했던 사진을 영상으로 보여주는데 참 재밌었습니다.

이번 학기 목표가 가족 프로젝트였는데 스스로 정해서 자기 몸에 대해서 한 반이 제일 재밌었네요.

전지에 누워서 모양따라 그리는 아이 사진이 정말 웃겼습니다 ㅋㅋㅋ





간단하게 원장선생님께서 얘기를 하시고 교실로 내려왔습니다.

교실에 아이들, 어른들이 다 모였더니 더워서 금방 끝내시더라구요.





유치원 건너편 놀이터에서 놀다보면 항상 보이는 거대한 검은게 뭔가 했는데 저런 용 한마리가 걸려있었습니다 ㅋㅋㅋ

저게 보이는 곳이 광영이가 수업받는 곳이었다니 이제 알았네요.






















수업받는 광영이 모습 재밌었습니다 ^^

아빠랑 엄마가 보고 있으니 광영이도 쑥스러운지 저희를 자꾸 쳐다보더라구요~





자주 놀러가는 곳을 만들라했더니 무려 경복궁 -_-;;;

몇번이나 가봤다고 ;;;









목공용풀이라 막 발라도 굳으면 투명해집니다 ^^;

광영이랑 뚝딱뚝딱 만들었는데 나중에 보니 정말 잘 만든 부모님도 많더라구요.





중간에 즐거운 댄스 타임~~~!


















선생님께서 조그만 책을 주시네요.

광영이는 어디있을까요? ㅋㅋㅋ

맨 오른쪽 모자 거꾸로 쓰고 있네요.

요 조그만 책~ 엄청난 값어치를 하는 책입니다.





이 책에 있는대로  할테냐? 진짜???

확답 받는 중입니다 ㅋㅋㅋ






무슨 책이냐 하면 이런 쿠폰들이 다양하게 들어있는 쿠폰북입니다.

등 두드려주기는 광영이가 그렸답니다~ ㅋㅋㅋ





아껴놨다가 써먹어야겠습니다.

참 좋은 쿠폰들이 많네요 ^^





수업이 끝나고 교실을 둘러봤습니다~

요거는 아빠업굴~

시디 있으면 보내달라고 하시더니 이렇게 변신했네요.





엄마, 아빠, 삼촌, 광영이, 지훈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림 못그리는건 아빠, 엄마 쏙 닮았습니다 아놔~






나랑 누워 있을때 제일 행복해 하세요 ;;;

이건 뭐지? 했는데...





우리엄마는 이럴 때 행복을 느껴요!

-_-;;;;;






30년만에 유치원 들어가봤네요.

집에서는 볼 수 없던 광영이의 다른 모습을 보니 뭐랄까 진짜 학부형이 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더 자주 했으면 좋겠지만 선생님이나 부모님들 다 힘들겠죠?

다음 참여수업 때도 꼭 참석해야겠습니다 ^^



참 맛있게도 쪽쪽 빱니다.

지훈아 블록이 그렇게 맛있냐?

























아직도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은 입으로 직행입니다. -_-;;;

블록가지고 놀면 태반은 입으로 들어가네요.

밥주는게 조금만 늦어지면 나오는 그 워~~~~ 워~~~~ 는 정말 압권이라죠.

광영이 녀석은 아직도 밥보기를 돌보듯 하는데 지훈이 녀석은 정말 식탐의 제왕같습니다.

뭐든 입에 가져가지만 잘먹는게 훨씬 더 예쁘네요.

광영아~ 너도 밥 좀 잘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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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가 자전거를 곧잘 타길래 온가족이 도림천으로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오랫만에 와이프는 자전거를 탄다며 자기 자전거를 끌고 나가고 동생은 지훈이 유모차, 저는 광영이를 맡았습니다 -_-;;

광영아 제발 아빠 말 잘 들어라~ 굽신굽신~











흠... 신정교가 목표이니 쬐금 힘들것 같습니다.





한 여자를 기다리는 4 남자 -_-)b











어릴때는 오래도록 매달리더니 몸무게가 좀 늘었다고 금방 떨어집니다 ㅋㅋㅋ






하아~ 멀다~~~

광영이의 한숨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어느새 신도림역을 지났습니다.

날이 어둑어둑해져가네요.









광영이 녀석 못따라오면 어쩌나 했는데 잘 탑니다.

자전거 장만해주기 잘했네요.


















신정교 도착하니 많이 어두워졌습니다.

이제 슬슬 집으로 가야겠네요 ^^














북촌한옥마을
주소 서울 종로구 가회동 삼청동, 원서동, 재동등 일대
설명 원서동, 재동, 계동, 가회동, 인사동으로 구성된 조선시대 상류층 주거지
상세보기

동생의 피자먹으러 갑시다 한마디에 온가족이 따라나섭니다.

먹을거에 무지무지 약한 가족입니다. -_-;







광영이는 UFO한테 탑승중~

슈퍼옆에도 이런 멋진 벽화가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피자집인데 사람이 워낙에 많아 예약을 해야합니다.

한시간쯤 걸린다니 예약하고 북촌한옥마을로 올라갔습니다.






현충일이라 태극기가 걸린 집이 많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참 많은데 태극기걸려있는게 신기한지 같이 사진찍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한옥에서 사는것도 좋을 것 같은데 주말마다 이렇게 시끄러우면 스트레스 만땅일것 같습니다.

최대한 조용조용 지나갑니다.





오디가 왕창 열려있는 나무가 보입니다.

바닥에도 많이 떨어져서 까맣게 물들었습니다.

동생이 이 집 주인 이사갔나~ 왜 이렇게 안따고 놔뒀을까? 했더니만

옆에 지나가는 아주머니께서 그 집 주인 이사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점집 차려야겠습니다.





여기는 포토존~~

발판이라면 광영이는 무조건 섭니다 ㅋㅋㅋ













잠만 자는 지훈이랑 놀고 싶었는지 이리저리 말을 겁니다.

일어나면 놀아주지도 않으면서 저런다죠 ㅋㅋㅋ















해를 품은 달에 협찬했던 장신구 가게도 있습니다.

화려한 장신구들 많더라구요.

재밌게 봤던 드라마라 들어가서 살짝~ 구경해봤습니다.






한시간쯤 지나서 다시 피자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삼청동에서 꽤나 유명한 대장장이화덕 피자집입니다.













밥먹으러 와서 광영이가 좀 얌전해지나 했더니만 지훈이가 난립니다.

안이 좀 답답했는지 소리지르길래 들락날락 할수밖에 없었네요 ㅠ.ㅜ





















루꼴라 피자

쌉싸름하니 맛있네요~

광영이가 안먹을까 했는데 잘먹어서 신기했습니다.









조금 있다가 나온 고르곤졸라피자

토핑을 추가했었는데 나갈때 느끼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꿀찍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ㅋㅋㅋ









피자먹고나서도 배고프다며 인사동으로 향했습니다 -_-;;;





지훈이는 피자집나와서 내내 또 자다가 겨우 잠을 깼네요.





























인사동에서 밥먹기는 애매해서 광장시장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청계천따라서 쭉내려갔네요.

















광장시장에 도착해서 밥을 먹을까 하고 안을 둘러보는데 너무 덥네요.

광영이랑 지훈이 데리고 들어가기는 힘들 것 같아서 돌아보고 나왔습니다.

결국 쫄쫄 굶고 집에 가서 쓰러졌네요 아놔~

피자 밖에 못 먹었지만 간만에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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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밥상을 붙잡고 일어섭니다.

바로 확 일어나는건 아니고 온갖 안간힘을 쓰면서 일어납니다.





첫번째는 실패~~!

다시 재도전해보랬더니 도망가서 씩 웃습니다 ㅋㅋㅋ






두번째 도전~

성공~~~~~~!!!

제일 좋아하는 밥으로 꼬셨습니다 -_-;;;










기어다니지도 못하는 녀석이 밥상을 붙잡고 서다니 ㅋㅋㅋ

광영이도 이랬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지훈아 이제 기는 연습하자~



마당있는 집으로 이사하시면서 마당에 예쁜 꽃들을 많이 심어놓으셨습니다.

퇴근하시고 잘 가꾸시더라구요.





인동초입니다.





상추도 가지런히 심어놓으셨구요.





지훈이는 외할머니랑 즐겁게 놀았습니다.

낳자마자 장모님께서 돌봐주셔서인지 엄마하고 떨어트려놔도 잘 있습니다 ^^





아주 자그마한 꽃들이었는데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










요건 붉은매발톱꽃일겁니다?

혹시 잘못 올려놓은 이름 있으면 알려주세요 ^^;










나비들도 간간히 날라와서 놀더라구요 ^^











참외도 있었어요.

본가에 있던 참외랑 헷갈렸습니다 오이입니다 ^^

지금쯤 다 익었으려나요~





응?

산성흙에서 자란다는 블루베리!!!!

눈에 좋다던데 묘목사서 키워보고 싶었습니다.

아직 열매맺지 않은 꽃들 보니 참 이쁠것 같던데 다음에 찍어봐야겠습니다.





마침 바로 아랫집에 사는 와이프 친구가 짐을 가지고 내려왔습니다.

집이 복잡하길래 딸내미만 데리고 왔네요.

4살인데 말도 잘하고 의젓합니다.






레몬죵님께서 알려주신 카랑코에입니다 ^^




패랭이꽃

본가에도 있었는데 참 화려합니다.





딸기도 열렸습니다 ^^





요 두 녀석은 이러고 잘 노네요.

확실히 유치원 다니고 부터는 다른 아이들하고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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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광장
주소 전남 여수시 중앙동
설명
상세보기

하동에서 돌아왔는데 부모님께서는 아쉽다고 하십니다.

엑스포라 이순신광장 앞에 야시장이 열렸다며 가보자고 하시네요.

엑스포기간 동안 무료인 시내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갔습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이순신장군님 동상이 바다쪽을 바라보고 있네요.






이 밤중에 여수 시내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건 진남제말고는 못본것 같습니다.

관광버스들도 어찌나 많던지~










신명나는 각설이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시끄러워서 광영이 지훈이 놀랠까봐 위쪽에서만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돌산대교 야경 처음 봤습니다.

여수 사람 맞나? ㅋㅋㅋ





옆으로 좀 가니 야시장이라기보다는 음식점들만 쫙~~~ 있네요.

공연이나 볼거리가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평생을 여수에서 사신 부모님 참 밟도 넓습니다.

지나가다가 아시는 분을 몇명 만나시네요.

언제 아는 사람 만날지 모르니 행동거지 조심해야 합니다. ^^;





지난해만 해도 한창 공사중이던 돌산2대교(거북선대교)도 불을 환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돌산대교를 가리고 있는 섬은 장군도입니다.










야경 찍어보기 좋은 장소인듯 합니다.

가져간 렌즈가 빛갈라짐따위 나오지 않는 광각렌즈였던지라 좌절만 하고 왔습니다 ㅠ.ㅜ







요로고 다니느라 가족 사진도 못찍고 야경찍은건 죄다 흔들리고 ㅠ.ㅜ





눈에 졸음이 가득하네요.

광영이 녀석 조금 있다가 이대로 기절해버려서 안고 다녔습니다 ㅠ.ㅜ






여니, 수니와 함께 찍은 가족 사진~

동생사진 잘라다가 합성해서 넣어야겠습니다 -_-;





광영이, 지훈이 둘다 잠들어서 이대로 돌아왔습니다.

택시잡기가 참 힘들었는데 어느 마음씨 좋은 시장 아주머니께서 차를 태워주셨네요.

그 전날 택시잡기 너무 힘들어 고생했다며 태워주셨습니다.

동생이랑 저랑은 처량하게 한 20분 걷다가 아버지한테 구조(?)당했습니다 ㅋㅋㅋ



이 다음날 저희는 서울로 올라오고 동생이랑 부모님은 길따라서 더 가봤다는데 엑스포를 바깥에서도 조금 구경이 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에는 이쪽으로도 더 가봐야겠습니다.

아래는 동생이 찍은 사진입니다. ^^







이제 남해에서 하동으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오는 길에 보니 마늘축제를 하고 있어서 차가 많이 막히더라구요.






이런 계단식으로된 논들이 많았습니다.

다랭이논이라고 부른다죠?

마늘 수확이 끝난 논들은 모내기를 하려는지 물이 담겨 있었습니다.





지훈이 녀석은 차를 타니 또 잠들어버렸습니다.

아침부터 바깥구경많이 하더니만 ^^;






차가 막히면 늦을 것 같아 밥은 하동쪽으로 가면서 먹기로 하고 남해대교를 지나 하동으로 출발했습니다.





섬진강 부근 식당에서 갈치조림과 재첩국으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맑은 재첩국 정말 오랫만에 먹어봤는데 맛있네요.

지역이 비슷해서 그런지 반찬들에서는 어머님의 손맛이 느껴졌습니다.





중간에 길을 잘못 들어서 최참판댁에서 아래로 보이는 논 길로 들어섰습니다.

위에서 볼때도 참 넓었는데 아래에서 보니 참 멋지더라구요.
















평사리최참판댁
주소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498
설명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주무대
상세보기

몇년전에 장인, 장모님하고 왔었는데 이번에는 부모님하고 함께 왔네요.

2010/03/19 - [Photo/풍경] - 최참판댁

입장료는 주차료 포함해서 1000원입니다.





위에서 저기 다 내 땅~

이러면서 보면 참 흐뭇했을것 같습니다.

뭐 소설에 나오는 세트장인지라 실제로 최참판은 없었지만요 ^^;




















조그만 연못에 올챙이와 개구리가 살고 있습니다.

다른 곳 구경하다가 다시 왔더니만 아이들 준다고 올챙이를 잡고 있더라구요.

에휴~~ 참~~ 뭐라 할말이 없더라구요.










외양간엔 소가 있어야지

하면서 봤는데 진짜 소가 딱~~~~!





다른 동물도 있나 봤더니

토끼가 딱~~!! 염소가 딱~~!!

마을에 계신 분들이 관리하는듯 했습니다.
















예전에 드라마보셨던 어머니께서는 집들마다 붙어있는 이름을 보시곤 참 재밌어 하셨습니다.

이제 최참판댁으로 가는 길입니다.






지훈이는 밥먹을 때만해도 깨어있더니 어느새 또 잠들었습니다.

너... 밥먹을 때만 깨어있는게냐 -_-;





최참판댁 들어가는 길 왼편으로 올라가보면 평사리문학관이 나옵니다.





토지는 드라마로 보고 나서 꼭 소설을 읽어야지 했는데 아직도 못보고 있네요.

고등학교때였나 1편을 보는데 등장인물이 워낙에 많이 나와서 포기했던 아픈 기억이 ^^;

이번 해에는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소설이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이런 세트장도 만들어지고 관광지까지 되었습니다.

역시나 컨텐츠의 중요함이랄까요.










이제 최참판댁으로 들어갑니다.

먼저 들어간 가족들 얼른 찾아야겠네요 ^^;






아이들이 놀 수 있게 전통놀이 장난감들이 있습니다.

제기차기가 인기가 많더라구요.




















앵두가 이제 슬슬 익어갑니다.

어릴때 마당에 엄청나게 큰 앵두나무가 있어서 친구들하고 같이 따먹던 기억이 나네요.

그 친구들 다 뭐하고 있을런지~















무슨 방송 촬영도 있더라구요.

옆에서 구경하던 다른 아주머니들께서 누구누구라고 하시는데 저는 잘 모르는 방송이었던것 같습니다 ^^;















아래로 마을과 논밭이 한눈에 보입니다.

풍경 참 시원하네요~










시간이 늦어서 이제 슬슬 집으로 향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기다리고 계시니까요~











광양과 여수 묘도를 이어주는 이순신 대교입니다.






엑스포끝나고나면 유료화된다고 하네요.

이건도 민자도로인가 봅니다.

경치가 좋아서 그런지 오른편에는 차들을 주차해놓고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순신 대교를 조금 더 지나가면 묘도대교가 나옵니다.

한꺼번에 멋진 다리 두개를 건너서 보니 재밌긴 하네요.





하루동안의 남해, 하동 여행을 마쳤습니다.

시간상으로는 한시간 조금 더 걸리는 곳인데 사투리도 다르고 사는 모습도 조금 다른 것 같아 매번 가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

아침부터 시작된 길고 긴 하루 여행은 이걸로 끝이 났습니다.

여수 내려갈때마다 부모님하고 자주 여행 떠나야겠습니다 ^^
 



지훈이가 처음 나왔을때는 형이랑 별로 안닮았나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보면 참 많이 닮아간다 역시 형제구나 라는 생각이 자주 드네요.

하는 행동이나 웃는 모습이 완전 판박이입니다.



못살게 구는 형아보면서도 좋아라 하는 지훈이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곤 합니다.

진짜로 그런건 아니고 아직 놀아주는 법을 잘 모르는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광영아~ 동생 좀 이뻐해줘라~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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