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이 목욕시키려는데 지훈이가 들어가겠다고 난리길래 같이 목욕시켰습니다.

지훈아~ 딴소리하기 없기~





시원한 물이 좋다며 표정이 확 살아났습니다. ㅋㅋㅋ






하아~ 밥을 잘 먹는데도 저 앙상한 몸이란~

부럽다 녀석아 ㅠ.ㅜ

























형아가 시끄럽다며 내보내 달랍니다. ㅋㅋㅋ

좀만 더 있어봐라 형아 다 끝났다~










혼자 있으니 잘 노네요 ㅋㅋㅋ

광영이 녀석 요즘 말이 더 많아졌습니다 ;;;






더워서 바닷가 가기도 힘드니 집에서 이렇게 노는게 제일 좋네요~

수영장은 더 크면 가자~ ㅋㅋㅋ



할머니께서 밭에 비료를 가져다놓으라고 하시길래 광영이랑 같이 올라왔습니다.

비료 두 포대 옮겼더니 팔이 후덜덜덜~

운동 좀 해야겠습니다.





정리끝낸 밭에다가 뿌리시려나보더라구요.












매일 노래를 불렀던 장난감 전화기입니다.

혼자서 막 누르고는 전화하는 시늉을 냅니다.

엄마, 삼촌,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전화한다며 혼자 얘기해요 ㅋㅋㅋ











옥수수랑 호박이랑 다들 비가 안와서 그런지 힘없이 축쳐져있었습니다.

비 좀 더 내려야 할텐데요~











저녁에 할머니께서 토란을 잘라서 가져오셨더라구요.

껍질 벗기시는걸보니 토란대 말려놓으시려나 봅니다.





크면 우산으로 써도 된다고 했더니 유심히 지켜보더라구요. ^^





다른 집에 열린 감도 구경하고 놀다가 내려왔습니다.











마당 한켠에서는 포도가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색깔보니 광영이 녀석 여수에 있는 동안 먹었겠네요.





일요일 비소식이 있어서 조금은 시원하겠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동생 친구 누나분(???)께서 아이들 가지고 놀으라며 선물해주신 여니, 수니 인형입니다.






보들보들하니 괜찮네요.

베개로 써도 될것같습니다 ㅋㅋㅋ





요 녀석은 여니~






요 녀석은 수니~






합쳐서 여니수니!!!

여(니)수(니)

이름 잘 지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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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마당에 잔디가 심어져 있었습니다.

관리하기도 힘들고 아무 수확도 없으니 뭔가 아쉬우셨나 봅니다.

잔디를 싹 걷어내고 이것저것 먹을수 있는걸 심으셨네요.

토마토가 많이 익어서 광영이랑 따러 나갔습니다.






몇번 해봤다고 아주 잘 하네요.

살짝 농사꾼 포스가 납니다. ㅋㅋㅋ





마당 한켠에 도라지를 심어놓으셨네요 ㅋㅋㅋ

지난번에 찍었을때는 보라색이 파란색으로 나오더니 이번에는 카메라가 살짝 정신을 차렸습니다.

늘져서 색깔이 잘 잡힌것 같기도 하네요.





잠깐 사이에 많이도 땄네요.

아직도 따야할 토마토가 많이 남았습니다.





광영이 덕분에 식구들 토마토 많이 먹었습니다.





흠... 광영이는 토마토를 안먹어요.

정확히는 갈린 토마토 주스만 먹습니다 ㅋㅋㅋ

누가 제일 많이 먹었을까요?





정답은 지훈이입니다 ^^

요 녀석 입에 넣었다가 뱉는 경우가 전혀 없네요.

광영이는 입맛에 안맞으면 바로 뱉어버렸는데 ㅋㅋㅋ

어쩜 이렇게 식성이 다른지 원~









지훈아~ 많이 남았어.

천천히 먹어라~~



여수세계박람회 빅오해상무대
주소 전남 여수시 덕충동 66-10
설명 Big-O내 해상에 위치한 3,0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으로 수면에서 최대 20cm 잠수 가능하며 주최국 주관의 수상공연 및 이벤트, 초청 공연 등 개최
상세보기

빅오쇼 마지막 공연을 보려고 얼른 갔습니다.

이전 공연이 끝나니 사람이 우루루 몰려나갑니다.






30분 후에 공연이 시작한다고 하네요.

얼른 뛰어가서 좋은 자리다 싶어서 얼른 앉았습니다.

옆에 철망이 있길래 뭔가 봤더니 VIP석 ;;;

나중에 공연시작할때쯤 거 뭐 VIP인지 느긋하게 들어오는데 왠지 울컥하더군요 -_-+






광영이 녀석이 심심했는지 제 카메라를 뺐어들더니 셔터를 마구마구 눌러댔습니다.

나중에 보니 요런 심령사진을 찍었더라구요. ㅋㅋㅋ

여차저차 광영이랑 지훈이 간식 먹이면서 느긋하게 기다렸습니다.





핫~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이제부터 쭉 사진입니다 ^^





























































처음에 자리잡으면서 투덜투덜대던 사람들도 막상 공연시작하니 열광하더라구요.

불나올때는 뜨거운 열기가 느껴

로봇관은 못봤지만 빅오쇼는 제대로 봐서 참 좋았습니다.

엑스포에서 제일 기억에 남았습니다.

광영이 녀석도 어찌나 좋아라 하던지 와보길 잘했네요.

이 시끄러운 와중에도 지훈이는 쿨쿨 잘 잤습니다 -_-;;;

많이 피곤했나봐요 ㅋㅋㅋ






전리품 1

노르웨이관에서 기다릴때 같이 줄서던 꼬마아가씨가 준 선물입니다.

지훈이한테 줬는데 결국 광영이 손에 들어갔네요 ^^





전리품 2

놀러가도 뭔가 사달라고 절대 하지 않는 광영이가 사달라고 조른 망치입니다.

아이들이 하나씩 들고다니니 가지고 싶었나 보더라구요.






무기 장착 완료 -_-)b

공격력이 많이 오른 것 같습니다. ㅋㅋㅋ






아래 전화번호는 자체 모자이크~

엑스포 안이 워낙 복잡하니 이름표는 꼭 채우는게 좋겠더라구요.

안내부스에 가면 줍니다 ^^






아래는 빅오쇼 영상입니다.

역시나 관람하실 분들은 패쓰하시기 바랍니다 ^^












엑스포박람회장
주소 전남 여수시 덕충동
설명
상세보기

국제관 몇군데 둘러봤더니 벌써 날이 어두워졌습니다.

로봇관을 가볼까 하고 나왔습니다.





스카이타워도 벌써 대기줄이 다 찼습니다.





로봇관을 갔더니 마지막 관람남았고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광영이랑 지훈이 데리고 1시간 기다리기는 힘들것 같아 다른 곳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국제관 옆에 있던 해양문명도시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지훈이는 울것 같아서 와이프가 데리고 나갔습니다.

로봇관이나 다른 곳 있으면 줄서있는다네요.










스크린을 몰두해서 보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이 스크린이 돌아가서 깜짝 놀랬습니다 ㅋㅋㅋ






난파선 모형이 있습니다 ^^





도자기들을 싣고 가던 배라고 하더라구요.




















미래의 해양 주택이라는데 태풍오면 어쩌나 라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















와이프가 얼른 포스코관으로 오라고 합니다.

광영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뛰었습니다 ㅋㅋㅋ

지훈이 앉히려고 빌린건데 광영이가 타게 됐네요.

뛰는데 광영이가 아빠!!!! 너무 빨라!!! 하더라구요 ^^





















예쁜 모델 아가씨가 광영이 귀엽다며 어디서 왔어? 라고 물어봤더니 광영이 왈

집에서 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아가씨 배꼽잡고 웃습니다~










빅맨쇼한다고 아래로 내려와보라고 하더라구요.






멋진 공연을 보고 나왔습니다 ^^

자세한 동영상은 아래에 있습니다~





스카이타워도 참 멋지네요~

이제 마지막으로 빅오를 보러갔습니다.








포스코관에서 바라본 여수 바다입니다.

저기 멀리에서 장혜진씨가 슬픈인연을 부르고 있네요.

이날은 장혜진씨와 JK 김동욱이 왔습니다.

멀어서 가지는 못하고 노래소리만 들었네요.







포스코관의 빅맨쇼 영상입니다.

5분간의 전체 영상이니 구경가실 분은 보지 않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여수 내려왔다고 작은 어머니께 연락드렸더니 놀러오셨습니다.

오시는 길에 맛난 옥수수를 들고 오셨네요~

옥수수 삶게 까라고 특명을 내리셨습니다.

광영이랑 둘이서 열심히 옥수수랑 씨름을 시작했습니다 ^^






광영이 녀석 지 팔뚝만한 옥수수를 붙잡고 열심히 껍질을 벗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해보는건데 어쩌나 했더니만 생각보다 잘 벗겨서 놀랬습니다.

오랫만에 진지한 광영이 표정이네요.

유치원가면 잘한다고 하더니만 이럴때 빛을 발하는것 같습니다 ^^





하나 다 깠다고 v를 그려보입니다 ^^

광영아 이제 삶아버리잣!!!






밥솥에 넣고 쪘더니만 이렇게 잘 익었습니다.

광영이랑 같이먹으니  참 맛나게 먹었네요.

노력의 기쁨을 조금이나마 알았으려나 모르겠습니다 ^^

광영아~ 옥수수 벗기느라 고생했으니 많이 먹어라~~~
 


지훈이랑 광영이 녀석 여수에서 잘 있을런지 궁금하네요.

특히나 지훈이는 엄마한테 찰싹 달라붙어있는거 참 좋아라 하는데 ^^;

덥다~ 너무 붙어있지 마라~










오랫만에 짜짜로니먹으려고 하는데 지훈이가 보고는 달려들고 있습니다 ㅋㅋㅋ

밥상폈다하면 제일 먼저 달려옵니다 ㅋㅋ









나...나도 한입만~

하지만 형아가 매몰차게 밀어냅니다. ㅋㅋㅋㅋ






하아... 아빠 난 언제쯤 저거 먹을수 있어?

딱 그런 표정입니다 ^^










지훈아~ 넌 아직 이유식 먹을 나이란 말이다.

쬐금만 더 기다려~




여수세계박람회
주소 전남 여수시 덕충동 66-29
설명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계박람회
상세보기

엑스포 기간 중에 자주 내려가긴 했는데 이상하게 일들이 많이 생겨서 관람을 못갔었네요.

낮부터 돌아다니기는 힘들어서 야간권을 끊어서 입장하기로 하고 버스타고 출발했습니다.





햐~ 지나가는 길에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가 보입니다. ^^

중학교도 바로 앞에 있어서 6년간 다녔던 길인데 많이 바껴서 뭔가 기분이 묘하네요.





뭔가 길이 많이 복잡합니다.

예전 여수역이 있던 곳인데 흔적조차 없네요.














야간권은 만원이라 참 저렴하네요.

지훈이가 고생할것 같아서 낮에는 차마 못가겠더라구요.

광영이는 나이가 안되서 7000원 아꼈습니다. ^^

아낀 돈으로 광영이 좋아하는거 사줘야겠습니다~















여니, 수니는 하도 자주 봤더니만 정겹네요 ㅋㅋㅋ

위에 보이는 스크린 참 웅장합니다.





우선 사람이 별로 없던 국제관으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스웨덴부터~





Abba, Roxette, Ace of Base, 호세 곤잘레스 등등 스웨덴 출신인 유명한 뮤지션들이 많네요.










광영아~ 거기 춥겠다~ ㅋㅋㅋ





광영이를 끌고 가는 광영이 ㅋㅋㅋ

어설프게 잘라다 붙여봤습니다 ㅋㅋㅋ











이제 루마니아관으로 가봤습니다.



















예쁜 술병들이 많네요~

지나가는 아저씨들이 다 눈독들이더라구요 ^^;





잘모르는 나라인 노르웨이관으로 가봤습니다.




지훈이 녀석 겁이 좀 많아서 눈에 걱정이 태산같습니다.

여긴 또 뭐지? 라는 표정입니다 ㅋㅋㅋ





시간이 나면 다른 나라들도 들러보고 싶은데 시간이 없네요.

하도 많은 나라들이 있어서 국제관보는데만 몇일 걸릴 것 같습니다 -_-;;;






여긴 한 5분정도 기다렸네요.

안내판에 시간이 표시되서 편했습니다.





선장님이 의자에 앉아서 멋지게 네비게이션해주네요.

영상이 화려합니다.









살짝 옆을 봤더니만 광영이 녀석 완전 몰두하고 있네요 ㅋㅋㅋ









아래는 약간의 스포일러(?) 영상입니다.




까~~~~~~마득한 절벽에 어떤 아저씨가 앉아 있더니만 갑자기 뛰어내렸습니다.

사람들 다같이 오오~~~~~~~~~~~~~~~~~~~~

영화에서 봤던 기억이 나는데 윙슈트 점프라는 레포츠라고 하네요.

시속 160~200km라고 합니다. -_-)b



광영이가 2주동안 여름방학을 맞았습니다.

2주동안 여수에 내려가서 본가랑 외갓집을 왔다갔다 하겠네요.

저도 맞춰서 3일간 휴가를 냈습니다.

아침 7시 기차를 끊어서 5시에 일어났더니 광영이 아직 잠이 덜 깼습니다.

표정이 넋이 나갔네요 ㅋㅋㅋ






뭐 그것도 잠시~

조용하더니만 금새 재잘재잘재잘~~

요 녀석 요즘 참 말 많습니다 ㅋㅋㅋ

요즘 제일 많이 하는 단어가 엄마 입니다.

엄마 이게~~~ 엄마~~ 어쩌고 엄마! 저쩌고~ 엄마! 응? 그랬어 엄마~

보통 이런 패턴입니다 -_-;

뭔가 막힌다 싶으면 엄마를 찾네요 ㅋㅋㅋ





지훈이야 아침에 일어나면 컨디션이 최고입니다.

어딘가 놀러가는 걸로 알았는지 신 났습니다~






광명역으로 가는 지하철이 30분마다 하나씩 있어서 시간대가 참 애매~하네요.

시간을 맞춰서 나왔는데도 한참 기다렸습니다.

7시에 출발해서 10시에 도착이라니 참 좋네요.

집에서 싸간 밥과 김으로 김밥만들어서 맛나게 먹으면서 여수에 도착했습니다.






지훈이 녀석 금방 적응해서 잘 놉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얼굴이 아직도 눈에 익지 않았는지 살짝 낯가림을 했습니다.

그래도 반나절만에 적응하긴 하더라구요. ^^

먹을거 주는 사람은 참 잘 따릅니다 ㅋㅋㅋ





광영이 녀석이야 도착하자마자 온 방을 돌아다니며 사고치기 시작했구요 ㅋㅋㅋ






3일동안 더워서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엑스포 하나 보고 왔네요.

요 녀석들 놔두고 혼자 올라왔는데 더운 날씨에 잘 있을런지 걱정입니다.

사진보니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보고 싶네요. ㅠ.ㅜ

2주 동안 혼자 고독 좀 씹어야겠습니다~



호두, 아몬드, 캐슈넛을 주문해서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먹고 있습니다.

광영이는 처음에는 아몬드에만 관심을 보이더니 이제는 종류별로 섞어서도 잘 먹네요.

입에 맞았는지 저녁 먹고나면 꼭 찾습니다.






달라고 할때마다 아몬드 5개 주세요~ 합니다.

다섯살이라서 5개 달랍니다 ㅋㅋㅋㅋ






머리에도 좋고 몸에도 좋다니 많이많이 먹어라~

이번에 다 떨어졌으니 또 주문해야겠습니다 ^^



이웃블로거 패리님께서 광영이, 지훈이, 와이프 선물을 보내주셨습니다.

택배열어보기 좋아하는 광영이 녀석은 얼른 열어달라고 난리치고 지훈이는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네요 ㅋㅋㅋ

목욕용품을 보내주셨네요~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





광영아 그건 엄마꺼다~ ㅋㅋㅋ





패리 이모~ 감사합니다~~

지훈이 녀석도 좋다고 인사하네요 ^^






마지막으로 뜬금없는 지훈이 수박먹기 영상입니다. ^^



광영이 녀석 요즘 동요에 푹 빠졌습니다.

쥬니어네이브

다음키즈짱

여기 두 사이트 즐겨찾기는 이제 외웠네요~











광영이는 왼손잡이라고 마우스도 왼손으로 씁니다.

전 요즘 손목에 무리가지 말라고 왼손, 오른손 번갈아서 쓰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왼손은 불편하던데 참 잘 누르네요.


그나저나 옆에서 하도 많이 듣다보니 이제... 일하다가 가끔 동요를 흥얼거립니다 -_-;;;;;

역시 반복학습이 최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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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 유치원이 여름방학했습니다.

2주동안 여수에 내려가 있을 예정입니다.

저도 맞춰서 3일동안 휴가를 냈네요.

휴가를 아들 방학에 맞춘다는 회사 선배님들 말씀을 이제 알겠습니다 ^^

시간 맞으면 엑스포도 보고 와야겠네요.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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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양수역에서 내려서 두물머리쪽으로 가려면 도로에 있는 길로 가야 했는데 왼편으로 길이 생겼습니다.

양수역 내려서 보니 물래길이라는 명칭이 보이길래 뭔가 했더니 이 길이었습니다.

저희는 두물머리 구경을 마치고 올라오면서 들러봤네요.






세미원하고 두물머리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두물머리쪽은 입구 공사하고 있던데 세미원쪽은 못봤네요.






와이프랑 지훈이는 먼저 지하철역으로 보내고 동생하고 광영이랑 길을 나섰습니다.

햇빛이 워낙 뜨겁더라구요.










이제 두물머리까지 가지 않아도 연꽃들 볼 수 있겠습니다 ^^















핫~ 어릴때 자주 봤던것 같은데 이름을 잊어버렸네요.

쏘세지 닮았는데 말이죠 ^^;





군데군데 연꽃이 피어있습니다.

이때가 7월초였으니 아마 지금쯤이면 만발했겠네요.










조금 걷다보니 양수역이 보였습니다.






양수역 바로 아래쪽에 연꽃들이 많이 피었네요.

간판을 보니 상수원보호구역이라고 써있더라구요.






























하핫~ 오랫만에 달팽이녀석도 봤네요.

반갑다~~





오른쪽으로는 수련이 피었습니다.

여기는 사람도 없고 물도 좀 깊어보이던데 조심해야겠더라구요.





걸어다니느라 힘들었는지 광영이녀석 유모차에서 꼼짝을 안합니다. ㅋㅋㅋ

양수역까지 약간 돌아서 가야합니다.

그런데 광영이 녀석이 돌아서가니 지하철역으로 안가는것 같다며 엄마보고 싶다고 온갖 땡깡을 부립니다.

이 길로 가서 지하철역 안나오면 아빠가 매일 과자 사주고 나오면 광영이가 뽀뽀 100번해주기 하자니 하잡니다 ㅋㅋㅋㅋㅋㅋ

지금.......

뽀뽀 70번 남았습니다 음훼훼훼훼~~~





















햇빛이 워낙 따가워서 세미원은 가보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그래도 아침부터 움직였더니 피곤하네요.

집에 오자마자 온가족이 쓰러져 기절했습니다.

여파가 다음날까지 오더라구요 ^^;

그래도 이번 해는 연꽃을 눈으로 많이많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네요.
 


지하철역 양수역에서 두물머리쪽으로 걸어가는 길 중간쯤에 있는 식당입니다.

지난번 두물머리하고 세미원 사이에 있는 식당에 들렀다가 참 안좋은 대접을 받았던 기억이 나서 아예 그 부근으로는 안가기로 했네요. -_-;;

지난번 드래곤님 블로그에서 봤던 기억이 나서 들러봤습니다.






연잎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과일주와 샐러드, 김치전이 나오네요.





단호박소스가 달콤하네요~





광영이 녀석도 배고팠는지 와구와구 먹기 시작했습니다.





삼촌이 사진찍는다니 얼굴을 들이대네요 ㅋㅋㅋ

요 녀석 장난이 많이 늘었습니다 ^^





동태인지 코다리인지 엄청 큰 찜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이거 하나만 나오는 줄 알았더니 1인당 한마리씩이네요.

와이프는 조금 남겼습니다 -_-)b





연잎찰밥도 나왔습니다.

지훈이 먹여야되서 저는 조금 천천히 먹었네요.





반찬들도 정갈하니 맛있습니다.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었네요 ^^;








밥도 양이 꽤 많아서 넉넉하게 먹었습니다.






든든하게 밥도 먹었으니 이제 양수역 옆쪽으로 새로 난 길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세미원도 가보고 싶었는데 햇살이 너무나 따갑네요.

광영이랑 지훈이가 걱정되서 둘러보고 집으로 가야겠습니다.



오랫만에 광영이랑 놀이터나갔더니 이녀석 뭔가 컸습니다 -_-;;;

당연한건데 살짝 낯선 느낌이랄까요~

혼자서 할 수 있는게 많아졌습니다.












헐~ 혼자서 오르락내리락~

저처럼 고소공포증은 없나봅니다 ^^















혼자서 줄잡고 잘도 올라가네요.

예전에는 저보고 올려달라고 하던 녀석이~

언제 이렇게 컸나 싶습니다.




















다 놀더니 혼자서 내려옵니다.

아 이거 뭐랄까요 편한데 섭섭한 묘한 느낌? ㅠ.ㅜ





땀이 뻘뻘나도록 신나게 뛰어놀았네요.

요즘 놀러갈때는 선크림하고 물통은 필수인듯 합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지난주 아침 일찍 일어나 양수리로 향했습니다.

대림역->신도림역에서 1호선->용산역에서 중앙선->양수역...

지하철 시간이 잘 맞아서 바로바로 환승해서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전날 비가 왔는데도 해바라기들은 축 쳐져있네요.

안스럽습니다.










양수대교를 지나 두물머리쪽으로 걸어갔네요.

반대쪽으로 가면 세미원입니다.





지난번에 들렀다가 참 안좋은 기억을 안겨준 식당 옆에 살구가 많이 열렸네요.

자주 안가는 뜨내기 손님이라고 무시하면 다음번에 상콤하게 무시당합니다.

식당으로 들어가는 사람도 별로 없고 주차장에 차도 없더군요.






들어가는 길에 핑크색으로 차려입은 귀여운 강아지들을 만났습니다.

강아지 눈빛은 나도 과자줘!!! 였지만 광영이가 그럴리 없습니다 ㅋㅋㅋㅋ





나도 과자줘...

애잔한 표정이네요 ^^;





입구에 옥수수를 팔길래 3개 샀습니다.

너무 뜨거워서 유모차에 걸고 들어가는데 안식네요 ^^;

달지는 않았지만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옥수수 수염은 따로 모아놓는 걸보니 뭔가 쓸데가 있나보더라구요.





















별이 다섯개!





햇볕이 뜨거워서 완전 무장했습니다.

잠깐만 쐬도 따갑네요.










요게 뭐인지 와이프랑 동생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참깨같은데 이거 뭔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햇볕에 뜨거워서 가려줬더니만 옆이 안보인다고 심기가 불편한가 봅니다.

요 녀석 표정 가끔 감당이 안됩니다 ㅋㅋㅋ





양수역앞에 연꽃이 있는 길을 만들고 있더니만 그게 세미원하고 두물머리까지 연결되나 봅니다.

지금은 한창 공사중입니다.





이제 연꽃들이 슬슬 모습을 보이네요.




































벤치에 앉아서 아까 산 옥수수와 집에서 가져간 방울토마토를 먹었습니다.

여기 올때까지도 옥수수는 뜨끈뜨끈했습니다.





















전날 비가 와서 흙탕물이네요.

지난번에 왔을때는 비가 왔어도 이런 색깔은 아녔는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황포돛배는 옆에 잘 주차(?)되어 있더라구요 ㅠ.ㅜ










자다가 일어났습니다.

형아 -_-; 뭐하냐 -_;;;





형아는 모델놀이중 ㅋㅋㅋㅋㅋ




















배에 올라가보랬더니 거미줄이 있어서 안되겠답니다 ㅋㅋㅋㅋㅋ

이 녀석~ 은근히 까탈스럽습니다.














































연꽃들 많이 봤으니 이제 밥먹으러 가야겠습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광영이가 동요를 틀자 지훈이가 잽싸게 와서 한자리 차지했습니다.





형아~ 형아 같이 보자~

엉덩이를 실룩실룩거리면서 같이 동요를 봅니다. ㅋㅋㅋ






헛 -_-;;

잡으러 온줄 알고 째려보네요.





지..지훈아 재밌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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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와 지훈이의 놀이터 나들이  (5) 2012.05.02


이래저래 일이 있어서 여수 다녀왔습니다.

광영이 녀석은 KTX 타고 내려간다고 하니, 할머니, 외할머니 보러 간다며 좋다고 난립니다.

할아버지, 외할아버지는 어쩌고 이녀석아~ ㅋㅋㅋ







광영이, 지훈이가 커가니 이제 4자리를 예약해서 타야합니다.

요녀석들 점점 한몫씩 하네요 ^^






여수 엑스포역 내렸더니 엄청난 인파가 -_-;;;

표를 구하려고 줄서 있는것 같더라구요.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이렇게 관람객이 많은지 몰랐습니다.


이번에도 바빠서 엑스포는 구경을 못했네요 ^^;

7월말에 광영이 방학이 있어서 내려갈테니 그때 가봐야겠습니다. 

연세많으신 노인분들하고 같이 가시면 휠체어도 빌릴수 있고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올라오는 길 어머니께서 장어구이를 해주시네요.

이번에 집 수리하는 것도 보고 3일 동안 참 많은 일을 한것 같습니다.





광영이는 올라가지 말고 더 있자며 땡깡을 부렸습니다.

다시 올라가야 하건만 매번 떠나야 하는게 아쉽기만 합니다.

반겨주는 가족이 있는 곳 떠나기 싫은건 아이나 어른이나 마찬가지네요.

광영아 방학하면 또 내려가자~
 


가끔 아주 가~~~~~끔 기분이 좋으면 이렇게 머리띠를 하고 돌아다닙니다.

머리가 길때는 잘 어울리더니 짧아지니 살짝 어색하네요~





앞으로 내리니... 이런~

엑스맨에 나오는 싸이클롭스가 되었습니다.

싸이클롭스가 누구냐 하면 여기에 있습니다. ㅋㅋㅋ

https://www.google.co.kr/search?q=%EC%97%91%EC%8A%A4%EB%A7%A8+%EC%82%AC%EC%9D%B4%ED%81%B4%EB%A1%AD%EC%8A%A4&hl=ko&newwindow=1&prmd=imvnsul&tbm=isch&tbo=u&source=univ&sa=X&ei=ZfPrT7efD8rxmAXCrITfAg&ved=0CJUBEOwJ&biw=1314&bih=707
 






나중에 장난감 선그라스라도 하나 사줘야겠네요 ^^




장난기 가득한 광영이 녀석 덕분에 하루하루 재밌습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지훈아~ 잠 많이 자면 저녁에 못자~

일어나~~~


지훈이 깨우랬더니만 가서 저러고 있습니다.

재주도 좋게 눈꺼풀만 잘 들어올렸네요. -_-;;;





그래도 나름 동생 이뻐하는 거라 차마 화는 못내겠네요 ㅠ.ㅜ

광영아~ 동생 좀 살살 다뤄라~






혼날것 같으니 얼른 도망갑니다 ㅋㅋㅋ






누구냐

내 단잠을 깨운 사람이~







지훈아 쿨하게 형을 용서해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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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주소 서울 중구 정동 5-1
설명 선조 이래로 광해군, 인조, 고종황제의 거처로 사용된 곳
상세보기


광영이가 놀러가자길래 골라라~ 놀이터냐 지하철타고 갈테냐~ 했더니만...

지하철타고 또 경복궁가잡니다 ㅋㅋㅋ

아니다~ 아들 이번에는 덕수궁으로 가자~ 하고 꼬셨습니다.







꼬신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지하철 2호선이 가까워서 가기 편하거든요.

날도 더운데 환승안하려고 꼼수를 살짝 부렸습니다 ^^;

광영이는 전용 물통까지 챙겨서 나왔습니다~

로보카 폴리 물병이라 아주 애지중지합니다 ㅋㅋㅋ






도착하니 마침 수문장 교대식을 하길래 살짝 보고 들어갔습니다.









앞에 도착하니 무료로 설명해주는 해설자분이 계시더라구요.

광영이가 난동(?) 피울것 같아서 차마 따라가지는 못했네요.

초등학생들 데려온 부모님들은 많이 따라갔습니다.

한시간 가량 설명해준다고 합니다.


설명시간 되기 전에 잠깐 얘기를 나눴네요.

한성부지도라고 하는데 외국인 선교사가 자기네 나라로 돌아가면서 가져간 지도라고 합니다.

특이하게 한자 옆에 한글 지명도 써서 가져갔답니다.
 

오른쪽 제일 큰 궁이 창경궁하고 창덕궁

가운데는 경복궁

왼쪽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경희궁 (더공님 포스팅, 2011/06/22 - [Photo/여행] - 조선 후기의 이궁 - 경희궁)

그 아래에 경운궁????


응? 왜 덕수궁이 없지????

경운궁이 덕수궁이라고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원래 경운궁으로 불러야 하는데 라며 살짝 한숨을 내쉬시더라구요.

나중에 찾아보니 일제의 강압으로 덕수궁으로 바꼈기 때문에 다시 돌려야 한다고 공청회까지 열렸다고 하네요.

외국인 선교사가 저렇게 그려서 가져갔다면 경운궁으로 돌리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직진할까 오른쪽으로 돌까 고민하다가 남자라면 직진!!!

이라며 중화전 쪽으로 향했습니다.






중화문

담장이 없어서 그런지 살짝 휑하긴 합니다 ^^





중화전





















영화로도 나왔던 신기전입니다 ^^





흥천사종자격루






미술관 앞에 도착해보니 해시계가 있네요.

시계를 보니 2시 50부쯤~

앙부일구보다 단촐해보이긴 하지만 얼추 잘 맞네요 ^^










덕수궁안에 있는 미술관에서 이인성 탄생 100주년 기념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근대미술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분이라고 하네요.

무료관람이며 전시실 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안된다고 합니다.

1층에 있는 1, 2 전시실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보니 3, 4 전시실에서 소장품 특별기획전을 하고 있네요.

여기는 12월 2일까지 전시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근대 대표 작가 50여명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박수근과 이중섭 이렇게 두 분이더라구요 ^^

광영이 녀석 덕분(-_-;)에 빨리 봐야 했지만 오랫만에 눈이 호강했네요.






밖으로 나오니 신났습니다 -_-;;;

미술관 옆 석조전은 아직도 공사중이네요.

그 때문인지 뒤쪽 산책길로 가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미술관과 석조전 사이로 들어가면 됩니다. 





평상에 있던 다른 가족한테 바나나받고 무지무지 기분 좋아졌습니다.





바나나 한개에 홀랑 넘어가다니 ㅋㅋㅋ

결국 저 바나나 애지중지 들고 집에 와서 엄마한테 자랑하고 먹었답니다 ㅋㅋㅋ









거기 서랏!!!

사진 함 찍자고 아무리 외쳐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올라갑니다 -_-;;;






























정관헌

최초의 궁궐안의 서양식 건물입니다.

고종 황제가 휴식을 취하던 곳이라죠.

광영이랑 잠시 쉬고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덕수궁을 나와서 돌담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요즘 엄마가 지훈이 붙잡고 차렷~ 충성~ 하니 자기도 따라합니다 ㅋㅋㅋ










납작한 녀석들이 이상한지 고개를 돌려버리네요.





요 녀석들 볼때마다 어지럽습니다 ㅋㅋㅋ




이영훈 작곡가님 기념비도 한번 보구요.









광영이랑 어디갈까 하며 지도를 찾아보다가 남대문시장이 보입니다.

남대문시장 갈까? 했더니만 시장이라니 자주가던 시장을 생각했는지 그리루 가자고 합니다.






하아~ 숭례문....

저 가림막은 언제쯤 치워지려나요.

어찌됐든 잘 복원됐으면 좋겠습니다.






남대문시장 도착했더니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2/3는 외국인 -_-;;;

게다가 광영이는 이제 졸리답니다. 헉~




하~ 12년전에 처음 서울 올라와서 일하던 곳이 여기 부근이었는데 오래되서 가물가물하네요.

슬리퍼사러 남대문 돌았던 기억도 나구요.

길 건너편에 맛난 황태집이 있었는데 아직도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꽤 많이 걸어서 둘 다 지쳤네요.

회현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광영이 녀석 지난번에 왔던 거 기억못하면 어쩌나 했는데 경희궁부터 해서 돌았던거 아직도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광영이랑 즐거운 궁궐 나들이였습니다 ^^



광영이랑 오랫만에 공원 놀이터로 놀러나왔습니다.

요즘 컨디션이 안좋아서 집에만 있었더니 많이 심심했나 봅니다.

아침부터 놀러가자고 난리네요.

간단하게 밥을 먹고 놀이터로 나갔습니다.








대뜸 형들한테 가서 야~ 라고 하는 용감함 ;;;

이런 만용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너 그러다가 맞는다~




























흠... 이거 꽤 높은 줄사다리입니다.

올라가면 위쪽에 꽤 높은 미끄럼틀도 있구요.

전 높은 곳을 싫어하는데 광영이 녀석 누굴 닮았는지 높은 곳을 참 좋아합니다.





01234




준비하시고~~~ 땅~~~~!

핀이 어긋나보이지 않는다 마인드 컨트롤 하고 보세요 ㅠ.ㅜ

수동렌즈라 살짝 돌리면서 연사로 찍어봤는데 재밌네요 ^^







광영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분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후 시간대에 30분 간격으로 30분씩 나옵니다.











뛰어다니는 아이들 통에 앞이 살짝 젖었습니다.

비눗방울 놀이하는 아이들과 함께 잘 노네요~










분수가 그쳐서 다시 놀이터로 고고씽~

햇볕에서 열심히 놉니다 ^^






다시 분수 타임~~~

30분 금방이더라구요.



























날이 살짝 추워지길래 얼른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와서 바로 따뜻한 물받아서 목욕하더니만 숙면을 취하더라구요 ㅋㅋㅋ

혹시나 다음에 가게되면 옷이랑 수건도 챙겨서 가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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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참여수업을 한다고 해서 토요일 오후 유치원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 인원수에 어른들까지 오니 오전, 오후 나눠서 하더라구요.

광영이의 수업하는 모습을 본다니 살짝 설레였습니다.






오홋 올라가다보니 옹달샘반이 바로 보입니다.

광영이가 옹달샘반이에요~





아이들 수업했던 사진을 영상으로 보여주는데 참 재밌었습니다.

이번 학기 목표가 가족 프로젝트였는데 스스로 정해서 자기 몸에 대해서 한 반이 제일 재밌었네요.

전지에 누워서 모양따라 그리는 아이 사진이 정말 웃겼습니다 ㅋㅋㅋ





간단하게 원장선생님께서 얘기를 하시고 교실로 내려왔습니다.

교실에 아이들, 어른들이 다 모였더니 더워서 금방 끝내시더라구요.





유치원 건너편 놀이터에서 놀다보면 항상 보이는 거대한 검은게 뭔가 했는데 저런 용 한마리가 걸려있었습니다 ㅋㅋㅋ

저게 보이는 곳이 광영이가 수업받는 곳이었다니 이제 알았네요.






















수업받는 광영이 모습 재밌었습니다 ^^

아빠랑 엄마가 보고 있으니 광영이도 쑥스러운지 저희를 자꾸 쳐다보더라구요~





자주 놀러가는 곳을 만들라했더니 무려 경복궁 -_-;;;

몇번이나 가봤다고 ;;;









목공용풀이라 막 발라도 굳으면 투명해집니다 ^^;

광영이랑 뚝딱뚝딱 만들었는데 나중에 보니 정말 잘 만든 부모님도 많더라구요.





중간에 즐거운 댄스 타임~~~!


















선생님께서 조그만 책을 주시네요.

광영이는 어디있을까요? ㅋㅋㅋ

맨 오른쪽 모자 거꾸로 쓰고 있네요.

요 조그만 책~ 엄청난 값어치를 하는 책입니다.





이 책에 있는대로  할테냐? 진짜???

확답 받는 중입니다 ㅋㅋㅋ






무슨 책이냐 하면 이런 쿠폰들이 다양하게 들어있는 쿠폰북입니다.

등 두드려주기는 광영이가 그렸답니다~ ㅋㅋㅋ





아껴놨다가 써먹어야겠습니다.

참 좋은 쿠폰들이 많네요 ^^





수업이 끝나고 교실을 둘러봤습니다~

요거는 아빠업굴~

시디 있으면 보내달라고 하시더니 이렇게 변신했네요.





엄마, 아빠, 삼촌, 광영이, 지훈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림 못그리는건 아빠, 엄마 쏙 닮았습니다 아놔~






나랑 누워 있을때 제일 행복해 하세요 ;;;

이건 뭐지? 했는데...





우리엄마는 이럴 때 행복을 느껴요!

-_-;;;;;






30년만에 유치원 들어가봤네요.

집에서는 볼 수 없던 광영이의 다른 모습을 보니 뭐랄까 진짜 학부형이 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더 자주 했으면 좋겠지만 선생님이나 부모님들 다 힘들겠죠?

다음 참여수업 때도 꼭 참석해야겠습니다 ^^



광영이가 자전거를 곧잘 타길래 온가족이 도림천으로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오랫만에 와이프는 자전거를 탄다며 자기 자전거를 끌고 나가고 동생은 지훈이 유모차, 저는 광영이를 맡았습니다 -_-;;

광영아 제발 아빠 말 잘 들어라~ 굽신굽신~











흠... 신정교가 목표이니 쬐금 힘들것 같습니다.





한 여자를 기다리는 4 남자 -_-)b











어릴때는 오래도록 매달리더니 몸무게가 좀 늘었다고 금방 떨어집니다 ㅋㅋㅋ






하아~ 멀다~~~

광영이의 한숨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어느새 신도림역을 지났습니다.

날이 어둑어둑해져가네요.









광영이 녀석 못따라오면 어쩌나 했는데 잘 탑니다.

자전거 장만해주기 잘했네요.


















신정교 도착하니 많이 어두워졌습니다.

이제 슬슬 집으로 가야겠네요 ^^














북촌한옥마을
주소 서울 종로구 가회동 삼청동, 원서동, 재동등 일대
설명 원서동, 재동, 계동, 가회동, 인사동으로 구성된 조선시대 상류층 주거지
상세보기

동생의 피자먹으러 갑시다 한마디에 온가족이 따라나섭니다.

먹을거에 무지무지 약한 가족입니다. -_-;







광영이는 UFO한테 탑승중~

슈퍼옆에도 이런 멋진 벽화가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피자집인데 사람이 워낙에 많아 예약을 해야합니다.

한시간쯤 걸린다니 예약하고 북촌한옥마을로 올라갔습니다.






현충일이라 태극기가 걸린 집이 많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참 많은데 태극기걸려있는게 신기한지 같이 사진찍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한옥에서 사는것도 좋을 것 같은데 주말마다 이렇게 시끄러우면 스트레스 만땅일것 같습니다.

최대한 조용조용 지나갑니다.





오디가 왕창 열려있는 나무가 보입니다.

바닥에도 많이 떨어져서 까맣게 물들었습니다.

동생이 이 집 주인 이사갔나~ 왜 이렇게 안따고 놔뒀을까? 했더니만

옆에 지나가는 아주머니께서 그 집 주인 이사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점집 차려야겠습니다.





여기는 포토존~~

발판이라면 광영이는 무조건 섭니다 ㅋㅋㅋ













잠만 자는 지훈이랑 놀고 싶었는지 이리저리 말을 겁니다.

일어나면 놀아주지도 않으면서 저런다죠 ㅋㅋㅋ















해를 품은 달에 협찬했던 장신구 가게도 있습니다.

화려한 장신구들 많더라구요.

재밌게 봤던 드라마라 들어가서 살짝~ 구경해봤습니다.






한시간쯤 지나서 다시 피자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삼청동에서 꽤나 유명한 대장장이화덕 피자집입니다.













밥먹으러 와서 광영이가 좀 얌전해지나 했더니만 지훈이가 난립니다.

안이 좀 답답했는지 소리지르길래 들락날락 할수밖에 없었네요 ㅠ.ㅜ





















루꼴라 피자

쌉싸름하니 맛있네요~

광영이가 안먹을까 했는데 잘먹어서 신기했습니다.









조금 있다가 나온 고르곤졸라피자

토핑을 추가했었는데 나갈때 느끼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꿀찍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ㅋㅋㅋ









피자먹고나서도 배고프다며 인사동으로 향했습니다 -_-;;;





지훈이는 피자집나와서 내내 또 자다가 겨우 잠을 깼네요.





























인사동에서 밥먹기는 애매해서 광장시장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청계천따라서 쭉내려갔네요.

















광장시장에 도착해서 밥을 먹을까 하고 안을 둘러보는데 너무 덥네요.

광영이랑 지훈이 데리고 들어가기는 힘들 것 같아서 돌아보고 나왔습니다.

결국 쫄쫄 굶고 집에 가서 쓰러졌네요 아놔~

피자 밖에 못 먹었지만 간만에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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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서 빨리 외갓집가야한다며 차를 몰고 가셨습니다.

저희는 5시면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데 먹여서 보낸다며 급하게 갔다오시더니 이런 맛난 녀석들을 가져오셨습니다.

돌산에 계신 큰외삼촌께서 물고기잡아서 보내주셨네요.

외삼촌 감사합니다!!!





요건 돔입니다.

이렇게 큰 녀석 오랫만에 보네요.





내장은 외갓집에서 다 정리해서리 뜨기만 하면 됩니다.

시간만 괜찮았으면 외갓집 따라갔을텐데 아쉬웠네요.





요 녀석은 돔입니다.





요 녀석은 농어~

회맛은 잘 모르고 막먹습니다만 제 입맛에는 농어보다는 돔이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





맵지않아 달달했던 양파 조각에 회올리고 쌈장 올리고 매실까지 얹어서 마구마구 먹었습니다.

기차시간이 얼마 안남아서요.

맛난 고기들이 저렇게나 많이 남았는데 두고 서울로 올라가려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ㅠ.ㅜ





여차저차 여수엑스포역 앞에 도착했습니다.

역 앞에서 막혀서 못들어가면 어쩌나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들어와서 다행이었네요. 휴~~

앞에 보이는 건물은 오동도 앞에 있는 돛대 모양의 호텔입니다.





빅오도 보이길래 엑스포역앞에서 환산 100mm 정도 렌즈로 찍으니 이 정도 보이네요.


엑스포역에서 구경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
 









이제 광영이가 유치원다니는지라 더 자주 못내려갈것 같아 아쉽네요.

다음번에 내려가면 꼭 엑스포 구경하고 와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저 회는 누구 뱃속으로...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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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광장
주소 전남 여수시 중앙동
설명
상세보기

하동에서 돌아왔는데 부모님께서는 아쉽다고 하십니다.

엑스포라 이순신광장 앞에 야시장이 열렸다며 가보자고 하시네요.

엑스포기간 동안 무료인 시내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갔습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이순신장군님 동상이 바다쪽을 바라보고 있네요.






이 밤중에 여수 시내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건 진남제말고는 못본것 같습니다.

관광버스들도 어찌나 많던지~










신명나는 각설이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시끄러워서 광영이 지훈이 놀랠까봐 위쪽에서만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돌산대교 야경 처음 봤습니다.

여수 사람 맞나? ㅋㅋㅋ





옆으로 좀 가니 야시장이라기보다는 음식점들만 쫙~~~ 있네요.

공연이나 볼거리가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평생을 여수에서 사신 부모님 참 밟도 넓습니다.

지나가다가 아시는 분을 몇명 만나시네요.

언제 아는 사람 만날지 모르니 행동거지 조심해야 합니다. ^^;





지난해만 해도 한창 공사중이던 돌산2대교(거북선대교)도 불을 환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돌산대교를 가리고 있는 섬은 장군도입니다.










야경 찍어보기 좋은 장소인듯 합니다.

가져간 렌즈가 빛갈라짐따위 나오지 않는 광각렌즈였던지라 좌절만 하고 왔습니다 ㅠ.ㅜ







요로고 다니느라 가족 사진도 못찍고 야경찍은건 죄다 흔들리고 ㅠ.ㅜ





눈에 졸음이 가득하네요.

광영이 녀석 조금 있다가 이대로 기절해버려서 안고 다녔습니다 ㅠ.ㅜ






여니, 수니와 함께 찍은 가족 사진~

동생사진 잘라다가 합성해서 넣어야겠습니다 -_-;





광영이, 지훈이 둘다 잠들어서 이대로 돌아왔습니다.

택시잡기가 참 힘들었는데 어느 마음씨 좋은 시장 아주머니께서 차를 태워주셨네요.

그 전날 택시잡기 너무 힘들어 고생했다며 태워주셨습니다.

동생이랑 저랑은 처량하게 한 20분 걷다가 아버지한테 구조(?)당했습니다 ㅋㅋㅋ



이 다음날 저희는 서울로 올라오고 동생이랑 부모님은 길따라서 더 가봤다는데 엑스포를 바깥에서도 조금 구경이 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에는 이쪽으로도 더 가봐야겠습니다.

아래는 동생이 찍은 사진입니다. ^^







이제 남해에서 하동으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오는 길에 보니 마늘축제를 하고 있어서 차가 많이 막히더라구요.






이런 계단식으로된 논들이 많았습니다.

다랭이논이라고 부른다죠?

마늘 수확이 끝난 논들은 모내기를 하려는지 물이 담겨 있었습니다.





지훈이 녀석은 차를 타니 또 잠들어버렸습니다.

아침부터 바깥구경많이 하더니만 ^^;






차가 막히면 늦을 것 같아 밥은 하동쪽으로 가면서 먹기로 하고 남해대교를 지나 하동으로 출발했습니다.





섬진강 부근 식당에서 갈치조림과 재첩국으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맑은 재첩국 정말 오랫만에 먹어봤는데 맛있네요.

지역이 비슷해서 그런지 반찬들에서는 어머님의 손맛이 느껴졌습니다.





중간에 길을 잘못 들어서 최참판댁에서 아래로 보이는 논 길로 들어섰습니다.

위에서 볼때도 참 넓었는데 아래에서 보니 참 멋지더라구요.
















평사리최참판댁
주소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498
설명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주무대
상세보기

몇년전에 장인, 장모님하고 왔었는데 이번에는 부모님하고 함께 왔네요.

2010/03/19 - [Photo/풍경] - 최참판댁

입장료는 주차료 포함해서 1000원입니다.





위에서 저기 다 내 땅~

이러면서 보면 참 흐뭇했을것 같습니다.

뭐 소설에 나오는 세트장인지라 실제로 최참판은 없었지만요 ^^;




















조그만 연못에 올챙이와 개구리가 살고 있습니다.

다른 곳 구경하다가 다시 왔더니만 아이들 준다고 올챙이를 잡고 있더라구요.

에휴~~ 참~~ 뭐라 할말이 없더라구요.










외양간엔 소가 있어야지

하면서 봤는데 진짜 소가 딱~~~~!





다른 동물도 있나 봤더니

토끼가 딱~~!! 염소가 딱~~!!

마을에 계신 분들이 관리하는듯 했습니다.
















예전에 드라마보셨던 어머니께서는 집들마다 붙어있는 이름을 보시곤 참 재밌어 하셨습니다.

이제 최참판댁으로 가는 길입니다.






지훈이는 밥먹을 때만해도 깨어있더니 어느새 또 잠들었습니다.

너... 밥먹을 때만 깨어있는게냐 -_-;





최참판댁 들어가는 길 왼편으로 올라가보면 평사리문학관이 나옵니다.





토지는 드라마로 보고 나서 꼭 소설을 읽어야지 했는데 아직도 못보고 있네요.

고등학교때였나 1편을 보는데 등장인물이 워낙에 많이 나와서 포기했던 아픈 기억이 ^^;

이번 해에는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소설이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이런 세트장도 만들어지고 관광지까지 되었습니다.

역시나 컨텐츠의 중요함이랄까요.










이제 최참판댁으로 들어갑니다.

먼저 들어간 가족들 얼른 찾아야겠네요 ^^;






아이들이 놀 수 있게 전통놀이 장난감들이 있습니다.

제기차기가 인기가 많더라구요.




















앵두가 이제 슬슬 익어갑니다.

어릴때 마당에 엄청나게 큰 앵두나무가 있어서 친구들하고 같이 따먹던 기억이 나네요.

그 친구들 다 뭐하고 있을런지~















무슨 방송 촬영도 있더라구요.

옆에서 구경하던 다른 아주머니들께서 누구누구라고 하시는데 저는 잘 모르는 방송이었던것 같습니다 ^^;















아래로 마을과 논밭이 한눈에 보입니다.

풍경 참 시원하네요~










시간이 늦어서 이제 슬슬 집으로 향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기다리고 계시니까요~











광양과 여수 묘도를 이어주는 이순신 대교입니다.






엑스포끝나고나면 유료화된다고 하네요.

이건도 민자도로인가 봅니다.

경치가 좋아서 그런지 오른편에는 차들을 주차해놓고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순신 대교를 조금 더 지나가면 묘도대교가 나옵니다.

한꺼번에 멋진 다리 두개를 건너서 보니 재밌긴 하네요.





하루동안의 남해, 하동 여행을 마쳤습니다.

시간상으로는 한시간 조금 더 걸리는 곳인데 사투리도 다르고 사는 모습도 조금 다른 것 같아 매번 가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

아침부터 시작된 길고 긴 하루 여행은 이걸로 끝이 났습니다.

여수 내려갈때마다 부모님하고 자주 여행 떠나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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