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이가 2주동안 여름방학을 맞았습니다.
2주동안 여수에 내려가서 본가랑 외갓집을 왔다갔다 하겠네요.
저도 맞춰서 3일간 휴가를 냈습니다.
아침 7시 기차를 끊어서 5시에 일어났더니 광영이 아직 잠이 덜 깼습니다.
표정이 넋이 나갔네요 ㅋㅋㅋ
뭐 그것도 잠시~
조용하더니만 금새 재잘재잘재잘~~
요 녀석 요즘 참 말 많습니다 ㅋㅋㅋ
요즘 제일 많이 하는 단어가 엄마 입니다.
엄마 이게~~~ 엄마~~ 어쩌고 엄마! 저쩌고~ 엄마! 응? 그랬어 엄마~
보통 이런 패턴입니다 -_-;
뭔가 막힌다 싶으면 엄마를 찾네요 ㅋㅋㅋ
지훈이야 아침에 일어나면 컨디션이 최고입니다.
어딘가 놀러가는 걸로 알았는지 신 났습니다~
광명역으로 가는 지하철이 30분마다 하나씩 있어서 시간대가 참 애매~하네요.
시간을 맞춰서 나왔는데도 한참 기다렸습니다.
7시에 출발해서 10시에 도착이라니 참 좋네요.
집에서 싸간 밥과 김으로 김밥만들어서 맛나게 먹으면서 여수에 도착했습니다.
지훈이 녀석 금방 적응해서 잘 놉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얼굴이 아직도 눈에 익지 않았는지 살짝 낯가림을 했습니다.
그래도 반나절만에 적응하긴 하더라구요. ^^
먹을거 주는 사람은 참 잘 따릅니다 ㅋㅋㅋ
광영이 녀석이야 도착하자마자 온 방을 돌아다니며 사고치기 시작했구요 ㅋㅋㅋ
3일동안 더워서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엑스포 하나 보고 왔네요.
요 녀석들 놔두고 혼자 올라왔는데 더운 날씨에 잘 있을런지 걱정입니다.
사진보니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보고 싶네요. ㅠ.ㅜ
2주 동안 혼자 고독 좀 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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