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남겨두면 까치가 먹는다고 해서 까치밥이라죠.

까치가 열심히 식사중입니다.




워낙 높은 곳에 열렸는지라 올려다보려니 고개가 아프네요.

덕분에 새들이 겨울 식량이 생긴 것 같습니다.










감나무 찍었을때가 한달도 안된것 같은데 벌써 눈이 많이 오고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겨울이 됐네요.

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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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스케치북을 들고 오더니 턱하니 내밉니다.

오홋!!! 혼자서 썼대요.

근데 뭔 비주얼이 범죄자같다~ ㅋㅋㅋ




어려워 하더니만 혼자서 이름을 쓰네요.

광영이 이름이 쓰기 좀 어려워서 이렇게 혼자서 쓰는걸 보니 신기합니다~

언제 이렇게 컸을까요.

이제 길 잃어버려도 집 찾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ㅋㅋㅋ




아빠 난 언제 저렇게 돼?

까마득하게 남았다 녀석아~




요즘 형아하는 건 뭐든 따라하려고 해서 부러운 눈초리로 쳐다봅니다.

지훈이도 글쓰는 도구는 다 좋아하니 금방 쓰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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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정전




뒤편의 산책길을 걸어봅니다.

날씨도 추운데 시작길부터 뭔가 불쌍해보이네요 ㅋㅋㅋ













좀 걷더니만 광영이는 벌써 지쳤답니다.
항상 말만 그래요 ㅋㅋㅋ




응? 장작일까요?







단풍구경을 늦가을이나 되서 하다니 살짝 아쉬웠습니다.
조금만 일찍 올걸~













저 앞에 영녕전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와이프에게 카메라를 넘기고 후닥닥 뛰어갑니다.




광영이가 쉬마렵대요 ;;;

이럴때 제일 난감합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네요.




잡상이 아니라 다른 게 있는데 나중에 문화재해설사분에게 여쭤봐야겠네요.
용일까요?




형아, 누나들 옆에 앉아서 수업을 들어봅니다 ㅋㅋㅋ

그나저나 단종은 불쌍한 왕, 세조는 나쁜 왕 그렇게 가르치시던데 쩝~

뭐 보는 관점에 따라 다 다르겠죠.




영녕전

파란 하늘이 참 고마운 날이었습니다.




형아, 누나들이 놀아주지 않자 살짝 삐졌습니다 ㅋㅋㅋ













사진으로 봤던 종묘의 모습과 좀 다르다 싶어서 이상하다 했습니다.










광영이는 다음 건물 들어오자마자 털푸덕 앉아버렸습니다.

그러고는 입술트지말라고 바르고 있네요 ㅋㅋㅋ




여기 깔린 돌들도 경복궁 근정전 마당처럼 박석일까요?




정전

아... 사진으로 봤던곳이 여기였네요.

영녕전과 규모 차이가 확연합니다.




신위가 늘어날수록 건물을 증축했다고 합니다.




안쪽은 당연히 출입금지지요~

까치발들고 카메라를 높이 올려서 찍어봤습니다.




다음엔 꼭 해설사분께 설명 잘 들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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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소셜커머스에서 산 쿠폰이 있다며 밥 사준다길래 얼른 따라나섰습니다.
밥에 약한 가족입니다 ㅋㅋㅋ



이상하게 얌전한 광영이




형아... 그러지마




살짝 형을 만만하게 보고 있는 지훈이입니다.
가끔 광영이가 방심할때 마구 때리기도 해요 ;;;




요즘 사진 찍자면 긴장하곤 합니다.
그 표정도 재밌어요 ^^










하~암~~~ 밥은 언제나오는거에요~




심심하니 장난~




형아... 그만해라!!!!




이.. 이것은 설마 -_-;;;




울트라맨!!!!




그...그만해~ 부끄럽다!!




핫~ 요리 나왔다!!!!







안에 즙이 가득한 딤섬입니다.
뜨거울때먹으면 입천장데일듯 -_-;




달콤한 소스의 탕수육
칼로 잘라서 먹어야 합니다.
제 입맛에는 너무 달아서 먹기 좀 힘들더라구요.




게살볶음밥
기름기가 별로 엃어서 먹기 좋았네요.




새우가 들어간 면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_-;




요건 제가 주문한 우육탕면

장조림하고 비슷한 맛인데 고기가 부드러워서 꽤나 맛있었습니다.




식당 이름도 생소해서 어딘지 기억이 안나네요

짜장면도 짬뽕도 없는 중국집이라니 좀 독특하더라구요.

암튼 동생 덕붕에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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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는 조선왕조의 왕과 왕후의 신주를 모시고 제례를 봉행하는 유교사당입니다.

휴관일은 화요일이고 문화재해설사와 동행해야 합니다.

토요일에만 자유관람이라고 해서 이것저것 짐을 꾸려 출발했습니다.

구름은 없어서 좋은데 날씨가 약간 쌀쌀하네요.




종묘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유산입니다.
입장료가 천원이라 더 좋네요~




안내판을 먼저 살펴봅니다.
저희는 오른쪽길로 삥 돌아서 내려오기로 했습니다.







아직 단풍이 남아있네요.
아마 지금은 다 떨어졌을 것 같습니다.







향대청





핫~ 지훈이가 잠을 깼나 봅니다.
추울까봐 꽁꽁 싸매놨더니만 심기가 살짝 불편한 것 같습니다. ㅋㅋㅋ




제사 예물들이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광영이는 누군가 선물해준 가방을 챙겨왔네요 ^^

누굴까나~~~




광영이 그림에 붙이려고 낙엽들 몇개 주어왔는데 다 시들어버렸습니다 ㅠ.ㅜ










빨간 단풍에 넋을 놓았네요.




엄마랑 지도 살피는 중~~




절 보더니 냅다 뛰어옵니다 ㅋㅋㅋ
쬐금 아프긴 합니다만 피하면 큰일나요~







재궁으로 들어왔습니다.




광영이 녀석 벌써부터 힘들었는지 어디든 앉으려고만 하네요 ㅋㅋㅋ








왕이 제사를 준비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오른편의 의자는 접어지기도 한다더라구요.










점프~~ 준비~~~




떴어요!!

아주 살짝~

자세히 봐야 합니다 ㅋㅋㅋㅋ








종묘 위키 정보

종묘 문화재청

종묘 유네스코


설명을 들어봐도 참 좋겠더라구요.

다음에는 문화재해설사 분하고 같이 봐야겠습니다.

이제 슬슬 위쪽으로 올라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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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서 놀고 있는데 뭔가 퀘퀘한 냄새가 납니다.
화장실도 멀리 있는데 냄새가 난다냐 하고 봤더니 바로 옆에 은행나무가 있네요.



자전거 보관소 지붕에 빼곡하게 쌓였습니다.
이렇게 많이 떨어져 있는데 아무도 줍지는 않더라구요.



쭈글쭈글 말랑말랑해보입니다.
이 열매는 손으로 만지면 안됩니다.
껍질에 독이 있다고 하죠~




껍질을 벗기면 자주 보던 단단한 녀석이 나온다죠.
신발로 까다가 냄새에 쓰러질뻔했습니다 ㅋㅋㅋ

사진찍은지 한달도 안된것 같은데 가을이 그리워지네요.
옷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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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사진을 컴터로 복사했는데 뭔가 뜬금없는 사진들이 찍혀있네요.
범인이야 안봐도 비디오 -_-;
광영이네요.


으잉~?
뭔가 돌아가는 느낌이~














거꾸로인 세상~~~

좀 더 크면 블로그도 만들어줘야 하려나요~
방수 충격방지 똑딱이라도 하나 사줘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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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헥~
지훈이까지 챙기느라 늦어버렸습니다.
안고 뛰는 와중에도 한컷 찰칵~ ^^;
아낙~ 렌즈를 표준줌으로 가져왔어야 했는데 급하게 나오느라 광각으로 가져왔네요. orz


맨 뒤로 가서 조용히 앉았습니다.



광영이네 반 활동 내용 나오는데 갑자기 광영이가 나옵니다.




2학기도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재밌게 보냈나 봅니다 ^^



지훈아~ 형아 어떻게 공부하는지 많이 봐두렴~~



PT가 끝나고 광영이네 반에 도착했네요~



오늘은 음악수업이랍니다.
광영이는 트라이앵글을 받았어요.



탬버린하고 막대기(?), 트라이앵글가지고 노래를 부릅니다.









광영이는 한박자 늦게 치는군요 ^^;

나중에 저랑 같이 한번 더 했네요.




반을 옮겨서 다른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이 준비한 수업도 같이 해보는 기회였네요.



지훈이는 형아 누나들 물건 만져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ㅋㅋㅋ
오랫만에 제대로 땡깡모드 들어갔어요.



이번 수업은 가방만들기였네요.
에코백이라고 하던가요.
우선 염색이 되는 종이를 잘라서 가방위에 배치하구요.
염색지들을 뒤집습니다.


종이를 하나 대고 다리미로 눌러주면 끝나네요.


광영이랑 엄마가 만든 에코백입니다~
KY는 광영이 이니셜이에요 ㅋㅋㅋ



장보러 갈때 이거 메고 가라고 해야겠습니다 ^^



이번에는 체육시간~
처음에 올라왔던 강당에 다시 모였어요.







열심히 공놀이 합니다 ^^















지훈아 안돼~ 먹는거 아냐~ ㅋㅋㅋ



이번에는 유연성 체크에요~
높이높이 들어보렴!



했으나 이만큼이 한계 ;;;
광영이는 유연성 부족이었네요. 아놔~
식초라도 많이 먹여야겠습니다.







다시 반 이동~
이번에는 가을에 관한 시를 만들어보기로 했네요.



마구마구 돌아다니면서 사고치고 있습니다.
물론 치우는건 제가 할일 ㅠ.ㅜ


간만에 나온 스핑크스 자세!



열심히 적고 있습니다.
멋진 시가 탄생했나 했더니 내용이, 내용이, ㅠ.ㅜ
마누라 왜 그랬어~~!!!



지난해까지만해도 친구들이 없어서 혼자놀기의 달인이었거든요.
얼마전에 전학왔다는 친구하고도 잘 노는걸 보니 기분이 좋네요.


수업이 다 끝나고 광영이가 만든게 뭐 있나 하고 둘러봤더니 딱 눈에 띄는게 있었네요.
요즘 그림 실력이 좋아졌다 했더니만 유치원에서 많이 그려봤나 봅니다.



12시가 좀 넘어서 수업은 다 끝났네요.
허나 바로 옆에 있는 놀이터를 본 광영이는 바로 뛰어갔습니다.
결국 어르고 달래서 겨우겨우 2시 넘어서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흑 ㅠ.ㅜ

지난번과 달라진 수업을 보면서 아이들도 참 많이 큰 것 같아 흐뭇했네요.
여러 반을 옮기며 체험하는 수업도 재미있었구요.
내년 1월에 유치원 발표회도 한다는데 꼭 참여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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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박스를 가지고 오더니만 같이 놀아달랩니다.
뭔가 하고 봤더니 예전에 사줬던 패턴블록이네요.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진지한 모습에  살짝 웃음이 납니다.


공을 같이 만들자고 하네요.
책 뒤쪽을 보니 다양한 예제들이 있어서 광영이랑 하나씩 따라해봅니다.


둘이서 같이 만드니 금방이네요 ㅋㅋ
이거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동그라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책에 나오지 않는 방법도 하나 찾았네요 ^^


저랑 패턴블록하실래요?
단 한 시간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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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에 슥삭슥삭 그림을 자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요건 토끼



도화지에 그려진 순서대로 보면...

시소

그네 숟가락 의자



시소를 확대해 봤습니다.



TV



핸드폰과 전화기





손가락

물고기하고 반듯한 별은 삼촌이 그렸네요.
위쪽 찌글찌글한게 광영이가 그린 별입니다. ㅋㅋㅋ
근데 손가락이 어떤건 6개 어떤건 4개 -_-;;;



의자, 안경, 밥그릇, 숟가락, 포크, 젓가락, 컵



아빠나 엄마 도움없이 혼자서 한다고 스스로 대견해 하는것 같습니다 ㅋㅋㅋ


예전에는 형이상학적인걸 그리더니 이제 좀 볼만해졌습니다.



삼촌 이모들한테 날리는 하트~



글쓰기에 재미붙였는지 이제 숫자도 잘 쓰고 이름도 잘 쓰구요
읽는 건 잘 해도 쓰는게 느리다 싶더니만 지켜보니 혼자서 잘 배워나가네요.



마지막으로 밥그릇하고 구분이 안가는 모자입니다 ㅋㅋㅋ
그림을 꽤나 심플하게 그렸길래 혹시나 나중에 기억 못하는거 아냐? 해서 며칠뒤에 물어봤더니...
(사실은 제가 기억을 못해서 ㅠ.ㅜ)
아주 정확하게 말하더라구요 ㅋㅋㅋ
앞으로 얼마간 광영이의 작품을 많이 감상할 것 같습니다 ^^


성질 더러워 보이던 호랭이 녀석
백수의 왕은 따땃한데서 편히 쉬고 있던데 볕이 안들어서 그런지 열심히 운동중



허나 난 아직 기억한다우...
니들 사육사 아저씨가 던지던 닭고기에 싸다구 맞던 모습을...



이제 그만 레드썬!




걸어다니는 인형, 렛서팬더


지훈이가 무척 좋아했어요.


매스콤 아주 거하게 탔던 녀석...
동물원 탈출해서 청계산에서 도닦던 녀석...
만 몇천명 고생시켰다고 자랑스럽게 표지판도 붙어있네.
할머니랑 강제로 결혼시켰으니 당연하지 -_-;;;













갑자기 사람들한테 재롱피우던 곰 녀석~
덩치는 산만한데 이상하게 귀엽다.













휴일에 부럽게시리 이렇게나 늘어지게 잠자다니 ㅠ.ㅜ
좋.겠.다























예쁜 새들 보더니 지훈이도 기분 UP!!!







































최종 목적지 포육실 도착~~
무지무지 힘이 넘치는 녀석~









지도 아가라고 비슷한 녀석들하고 통했나보네~












































광영이보다 훨씬 큰것 같은 콘도르~
살짝 못생긴것 같은 느낌이 -_-;;;



미..미안...
째려보지 말아라 ㅠ.ㅜ





























냠냠냠냠 과자먹을때는 참 얌전합니다.
평소에도 이랬으면 참 좋겠지만요 ㅋㅋㅋ



앙~ 목말라요!!!



물통 획득~




아빠~ 물이 안나와요~~~





아차차차 거꾸로 들었네
하핫~ 이거 나의 실수~~








이제 슬슬 걸음마도 하니 놀이터나가면 참 좋겠는데 너무너무 춥네요~
내년에 나가서 뛰어놀게 집에서 걸음마 연습 열심히 시켜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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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벌레로 변신~



귤도 잘 먹는 무당벌레에요~






















지훈이가 많이 웃어줘서 참 재밌게 사진찍었네요.
가능하면 매년 가족사진 찍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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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추운 날에도 편안하게 쉬고 있는 녀석들...
늬들은 털 많아서 좋겠다.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응? 내가 왜 이녀석들 이름을 알고 있지? 했더니 정글의 법칙에 나왔었구나.



이번해 단풍놀이는 동물원에서!!!









여전히 어디서나 개구쟁이~



뭔가 쇠조각을 씹고 있는데... 흠...



오랑우탄 보기에는 둔해보이더니만 줄타니깐 움직임이 확 달라졌다.
역시 뭐든 잘하는 게 있는 법.



잘한다고 환호해줬더니 우쭐우쭐~



그러더니만 다시 우울모드...
너도 가을타는거냐~



위에 있는 사람들 참 춥겠다.
딱 그 생각뿐...








백수의 왕...
말 그대로 백수들 -_-;;;
좀 일어나봐라~








머리 좀 보여줘~
어디에 머리가 있는지 알 수 없던 녀석...



혀가 파란색이었던것 같은데...
너 사탕먹었냐?



왠지 귀엽게 생긴 뱀녀석...
하지만 너란 녀석 물리면 아프겠지.



안보이길래 방심했다가 머리위에 있어서 깜놀했던 게코도마뱀
간 떨어지는줄 알았네.



먹을 거 주세요... 라는 표정
제발 가져온 과자부스러기들 던져주지 마세요...
한글 못 읽습니까 -_-;;;



왠지 성질 더러워보이던 거북이 녀석
일본인 관광객들은 카와이~~~ 하면서 지나간다. -_-;;



몇년 전에 봤던 악어같은데 많이 컸다.



물에서 수영하던 녀석...
건드리면 물어버릴꺼얌이라는 표정 -_-;;;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도마뱀...
이름을 적어놓고 싶었으나 목에 걸린 광영이의 다리가 너무 무거웠다.
너 언제 이렇게 큰거냐..



잠복~
얌마~ 눈에 너~~~무 잘 띄인다~



아주아주 쪼매난 구렁이.
어릴때 살던 고향집 담에 엄청 큰 구렁이가 지나가는 걸 빤히 보던 기억이 나네.
쑥쑥 크거라~
서울대공원 잘 지켜줘~~



밖으로 나오니 사람이 더 많아졌습니다.
이제 슬슬 배도 고파져오고 얼른 목표했던 포육실로 향해봅니다.
 

























와이프가 택배왔다고 뛰어나갑니다.
뭘 또 산게냐 -_-;;;
하면서 째려봤는데 무슨 이벤트 당첨됐답니다 ㅋㅋㅋ
눈을 살포시 풀고 박스를 보니 K-BLOCK라고 써있네요.
뭐 사용 후기야 와이프가 썼을테니 전 당당하게 안씁니다 ㅋㅋㅋ



박스를 풀었더니 두 녀석 다 우다다다 뛰어나옵니다 -_-;;;
벌써부터 뭐든 두개가 필요한 시기가 되어버렸네요.



박스는 지훈이 차지~



박스가지고 놀더니만 용도를 하나 발견했네요 -_-;



들고 다니면서 걸음마보조기로 이용합니다 아놔~ ㅋㅋㅋ



문턱나오면 들어서 옮기고 밀면서 이방 저방 다니네요 -o-
박스를 이렇게 이용하다니 보기와는 다르게 꽤나 잔머리가 잘굴러가는 녀석입니다.
아직도 넘어지기 싫어서 기어다닌다죠 ;;;



바닥에 펼쳐봤더니만 꽤나 많습니다.
동그라미, 네모, 작대기, 점 이렇게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렇게 조합하면 가 되겠죠?
한글을 읽기는 잘 하지만 아직 쓰지 못하는 광영이에게 아주 좋은 장난감이 될듯 합니다.






점을 옆으로 옮기니 가 되구요~



이리저리 움직여보며 글자를 만들어가네요.
약간 스펀지같은 재질이라 지훈이가 물어뜯는게 단점이긴 합니다만
한글 아는 아이가 물어뜯을 일은 없겠죠? ㅋㅋㅋ
광영이랑 같이 신나게 한글공부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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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 스튜디오 사진찍을 스튜디오 찾다보니 구로에 있는 곳이 보이네요.
으잉?? 주소를 보니 몇년 전에 회사가 이사하기 전에 있던 건물!!
지금 회사 건물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바로 예약했습니다.



무상으로 캐논 5D mk2에 24-70으로 찍어볼 수 있게 해주셔서 좋더라구요.
옷이나 소품들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셀프스튜디오지만 가족사진들은 따로 찍어주십니다.
가져간 PL2가 찬밥신세가 되어버렸습니다. ㅋㅋㅋ



다양한 차들과 커피들도 맛 볼 수 있습니다.
한쪽 벽면은 완전 카페 분위기 나더라구요.



평일에 갔더니 3시간을 쓸 수 있었습니다.
아기들 찍어주려면 좀 넉넉한게 좋더라구요.
먹을 것도 먹여줘야 하고 쉬기도 하고 옷도 갈아입어야 하니까요.



5D카메라로 찍은 촬영사진은 DVD에 담아 백업까지 해주시고 액자까지 주시더라구요.



첫 셀프스튜디오 촬영이라 어버버버했었는데 그래도 몇장 건져서 천만다행이었습니다.
기념일에 즐겁게 가족사진남겨봐도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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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요~
뭘???
그나저나 니가 거기 들어가긴 좀 크지 않냐~
거긴 붸이비 박스라굿~!



신나게 놀더니만 곰인형 하나 사냥해왔습니다 ㅋㅋㅋ



동생 먹을거는 잘 챙겨주는 착한 형입니다.



지훈이 눈길은 형아의 손에 시선고정이네요.
줄꺼야... 형이 줄꺼야...
간절합니다 ㅋㅋㅋ



요렇게 매일매일 사이좋게 지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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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원
주소 경기 과천시 막계동 159-1
설명 꿈과 희망이 있는, 자연교육의 대전당 서울대공원
상세보기

바람 쌩쌩 불던 날 서울대공원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광영이가 중간에 경마공원에서 내리자는걸 겨우겨우 달래서 도착했네요.

지훈이 태운 채로 유모차를 들고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했더니만 힘은 쪽 빠졌네요 ㅠ.ㅜ

아아~ 몇시간을 힘이 펄펄 넘치는 녀석들하고 잘 버틸수 있을지 벌써 걱정입니다.




입구부터 멋진 단풍이 맞아줍니다.









바람이 쌩쌩 부는지라 낙엽들이 바닥을 밟을 틈도 없네요.




지훈이는 얌전하네요.





이제 코끼리열차타러 출발~

이것저것 사달라는 광영이의 땡깡을 물리치고 간단한 간식 몇가지만 챙겨서 올라갔습니다.




날씨는 춥고 살짝 삐진데다가 유치원에서 넘어져 생긴 상처까지 ㅋㅋㅋ

간만에 불량소년 광영이가 되었네요.









호랑이가 앞에 있는 두 녀석 무지 째려보네요 ㅋㅋㅋ




들어오자마자 지훈이는 잠들어버렸습니다.

형아 유치원보내고 잠잘 시간이 되었거든요.




입구에 보이는 홍학~

간만에 보니 반갑네요.








더운 곳에서만 살 것 같은 녀석인데 추위에도 강한가 봅니다.

암튼 이 녀석들 잘 생겼습니다.

길어서 그런걸까요 ㅋㅋㅋ




길다란 혓바닥 볼 수 있으려나 기다렸으나 실패했습니다.





넓은 곳이라 그런가 광영이는 신나게 뛰어다니구요.




애절한 눈빛의 미어캣



사람들이 먹을 것을 많이 던져줬나 봅니다.

피하지도 않고 앞에서 먹을 것 달라고 옹기종기 모이네요.

먹을 것 주지 말라고 써 있는데 참 -_-;




아이들한테 인기만점이던 사막여우



자주 봤지만 이렇게 서 있는 모습은 처음 봤네요.

잠 좀 그만 자라 -_-;




그래도 요녀석들 완전 귀엽습니다.





얼음~ 하고 있던  프레리독입니다.

저 자세로 한 30초 있더라구요 ㅋㅋㅋ

죽은 척 하는 것이었으려나요.









털푸덕~




동물원 왔으니 V~~~




숨바꼭질의 달인들



순식간에 이렇게 숨어버립니다.

못찾겠다 꾀꼬리~~~




위까지 올라갈 수 있게 해놨으면 전망이 좋을 것 같던 바오밥나무




왠지 꺼내주고 싶군요.




보기 편한 곳들만 가보자~ 는게 목적이라 마구마구 건너뛰었습니다.

이제 원숭이들 보러 가야겠네요 ^^







퇴근하고 돌아왔더니 혼자서 만든 비행기라며 보여줍니다.
뭔가 빠진것 같습니다만 그건 차차 업그레이드 해나가겠죠?
얼마전까지는 블록 만들기 할때면 아빠한테 해달라고 하더니 요즘은 뜸해졌습니다.
조만간 책도 혼자서 읽을테고...
그전에 책이나 많이 읽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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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 나오면 넷이서 사진찍어보겠다고 했었는데 드디어 소원을 이뤘습니다.
스튜디오 사장님께서 잘 찍어주셨네요.
땡깡부리는 지훈이를 웃겨보겠다며 앞에서 삼촌은 날아다녔습니다 ㅋㅋㅋ
덕분에 활짝 웃는 지훈이 사진이 나왔다죠.
동생아녔으면 맨 아래 표정만 나왔을 겁니다.
고마우이~ 동생~
핸폰 배경화면이랑 싹 사진들로 교체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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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언가 붙잡고 아주아주 잘 걸어다닙니다.
손놓고도 14발자국까지 성공했는데 신발 신겨놓으면 어색한지 아직도 벤치붙잡고만 놉니다.
물론 눈치 살살 봐가면서요 ㅋㅋㅋ



밥을 숟가락으로 주면 잘 안먹으려고 합니다.
김에 싸서 전용식탁에 올려주면 집어서 먹습니다.
광영이는 꼬박꼬박 먹여줬었는데 지훈이는 좀 편하려나요? ㅋㅋㅋ



물론 얌전히 먹기만 하면 지훈이가 아니겠죠?
요러고 장난치고 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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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유아교육전가서 살 것도 있고 마침 광영이 유치원 상담도 있고 해서 연차를 하루 냈습니다.
응??? 지난번 니콘 행사때 받았던 배낭까지 챙겨왔습니다.
뭔가 잔뜩 살 기세였습니다. ;;;
광영이 유치원 데려다주고 집을 나섰습니다.



여차저차 2호선 한방에 도착하는군요.
행사는 일요일까지네요.
지하철 계단에 유모차들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편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일단 분위기는 사진기자재전하고 비슷한데 규모는 훨씬 더 큰것 같습니다.




Ravensburger?
이름이 낯익다 했더니 얼마전에 애틀 앱스토어 메모리 관련 게임들 관련해서 기사가 났던 업체였네요.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537367



오후에는 사람이 엄청난데 오전에는 그럭저럭 유모차끌고 다닐만하답니다.
지금도 많은데 오후에는 얼마나 되길래 ;;;



광영이가 자주 보던 Word World네요.
페이스북이벤트도 하길래 참여하고 장바구니 가방 하나 받아왔습니다.
와이프가 보고 있으니 저는 이런데만 관심이 ^^;;;



광영이 전집들 산 기탄교육에 왔네요.
전집들 세일 많이 한다며 다 사버릴 기세 -_-;;;;
다행이 전집은 다른 곳에서 본다며 책 몇권만 집어들었습니다. 휴~~
응?? 다른 곳!!!!








오~ 이름만 들어보던 로제타스톤이네요.
체험 한번 해보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가 안났습니다.
게다가 지훈이는 슬슬 울기까지 ㅠ.ㅜ
가격이 좀 비싸기는 한데 한 패키지에 email 을 5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니 가족이 같이 하면 좋겠더라구요.
그나저나 차라리 1개의 메일을 등록하게 하고 가격을 좀 낮추는게 차라리 나을텐데 정책이 좀 희한하긴 했습니다.



스윙 다이얼 블록?
가지고 있는 몰펀블록하고 호환되는 블록인지라 한번 둘러보는데 신기한게 있네요.



클러치가 있어서 이렇게 휘어집니다.
몰펀블록에 끼워서 쓰면 좋겠네요.



몰펀이 있으니 다른 블록은 제껴두고 스윙하고 다이얼하고 한봉지씩 집어서 왔습니다.









블록 안에 LED라니 뭔가 앞서가는 제품이네요.




광영이 유치원 시간이 있어서 오전만 보고 나와야 합니다.
점점 마음이 급해진다죠 ㅋㅋ
물론 전 아니구요.



지훈이의 유모차는 점점 짐가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엄마찾고 울던 지훈이는 빼빼로로 받더니 금새 조용해집니다.
빼빼로 하나에 -_-;;;
너란 남자, 쉬운 남자~



여기서도 뭔가 물감들을 잔뜩 구입 -_-;;;




여기 보드도 꽤나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한쪽은 칠판에 분필이라길래 먼지날리면 어떡하지? 했는데
분필은 립스틱 느낌에 지우는거는 사진처럼 물티슈로 지우면 되더라구요.
이거는 정말 사고 싶었는데 지훈이가 넘어트려 박살낼 확율이 99%라서 차마 ㅠ.ㅜ



수유실 앞에서 잠깐 기다리는데 옆을 보니 죄다 남자...
아니 남편들이겠죠.
표정들이 한결같습니다.
백화점의 그 표정~ ㅋㅋㅋㅋ



점심시간이 가까워오는데 점점 사람들은 많아져가고...






오전에 산거만 이만큼이네요.
배낭에는 책이 한가득~ 손잡이마다 비닐이 한가득~
오랫만에 짐꾼 제대로 했습니다 ㅋㅋㅋ

교육전이라기보다 뭔가 판매장소같은 느낌이 많이 나는 행사였습니다만
아이들 물품들 한꺼번에 보면서 쇼핑하기는 좋았네요.
부스 위치와 구매할 물품 목록을 적어가는게 좋습니다.
장소가 꽤나 넓은데다가 사람도 많아서 힘들거든요.



퇴근하고 대문을 살짝 건드리면 안에서 우당탕 소리가 납니다.
광영이는 달려오고 지훈이는 우다다다다하면서 달려옵니다.



하루 종일 엄마랑만 있어서 심심해서 그런걸까요.
반갑다며 환하게 웃어줍니다.













헛... 밥달라는 거였냐 -_-;;;




회사에 떡도 돌리고 돌잡이 이벤트도 했더니 돌잔치치른 기분입니다.
이제 걷기만 하면 되는데 14발자국 기록 세우고는 그냥 기어다니네요 -_-;
걸음마 연습 많이 시켜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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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가 배가 많이 고픈가 봅니다 ^^
얼른 맛난거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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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형아가 안줘요.



넌 아직 먹으면 안돼~
지훈이는 아직 먹으면 안된다고 엄마가 말했더니만 광영이 녀석 신나게 약올리면서 먹습니다 -_-;



거 한입 입에 몰래 넣어줄 법도 하건만...
그런거 없습니다. ㅋㅋㅋ



물론 지훈이는 속이 타들어갑니다.
온갖 괴성을 다 들을수 있었네요.



승자의 여유를 부리네요 -_-;;;
지훈이 조금 더 커바라.
어떠나 보자 ㅋㅋㅋ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단어를 말해주고 광영이는 엄마한테 전달하면 엄마가 적어주는 그런 연습도 하더라구요.
일주일에 두번인데 덜렁대는 성격이라 어쩌나 했더니 그럭저럭 잘 기억해서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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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비눗방울 총을 잡았습니다.




돌고래 녀석 굉음을 내며 비눗방울을 발사합니다.
시끄러워서 넓은 놀이터에서만 해야겠더라구요 -_-;




눈에 들어간다~ 조심!!




놀이터에 안전그네가 있어서 좋네요.
한 4살까지는 탈 수 있을것 같습니다.



표정은 웃고 있지만...



실상은 살려줘요!!!



웃고 있지만 손에는 힘이 잔뜩 들어가 있다죠 ㅋㅋㅋ




동네 꼬마들이 그네로 장난치는거 배워서는 제대로 탈 생각은 안합니다.




희한하게 밀어주는 것도 싫대요.
세게 민다나요.
3~4살때는 90도가 되도록 밀어줘도 좋다던 녀석인데 참 -_-;;;




에라 모르겠다 난 잠이나 자잣!
광영이 유치원가고나면 아침잠을 잔다더니 놀이터나와도 금새 잠들었습니다.



멋부리고 있는것 같지만 사실은 기다리는 친구들한테 그네 안준다고 땡깡중입니다. ㅋㅋㅋ
지훈이 나오고 부터는 욕심이 좀 생긴 것 같아요.
줄서야 한다는 것 알면서도 놀이기구 새치기도 하려고 하구요.
그동안 하도 욕심이 없어서 걱정하기도 했었으니 잘 조절해 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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