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가져왔더니 광영이가 지가 찍는다고 난리네요.
삼촌이랑 아빠가 카메라를 가지고 노니 자기도 찍어보고 싶었나봅니다.
뷰파인더를 보면서 아버지를 보길래 대충 맞춰주고 셔터를 눌러봤습니다.

생선을 아주 잘 발라드십니다.
아버지, 어머니 및 우리 가족 모두 -_-;
저만 잘 못 발라먹습니다.
그래서 우리집 식구들과 생선 먹을때면 구박은 기본 옵션입니다 ㅠ.ㅜ

광영이가 아버지를 보는 시선이 제가 어렸을때 아버지를 보던 시선과 비슷하네요...
아버지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할아버지 한잔 따라드릴게요!!
광영이가 빨랑 커서 아버지께 한잔 따라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번해에도 티스토리 달력을 받았습니다.
달력 퀄리티가 많이 좋아졌다던데 기대가 되더라구요.

포장이 튼튼하게 되어있네요.
TISTORY 글자가 아주 듬직해보입니다.

하아.. 이런...
지퍼백 옆구리가 터져있네요.
쬐애금 아쉽군요.

인쇄 상태가 아주 좋네요.
새 잉크 냄새가 나는것 같은데 바람통하는 곳에다가 잠시 놔둬야겠습니다.

스티커네요.
달력을 이쁘게 꾸밀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진은 역시 인쇄해서 봐야 좋군요.
달력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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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발견

프로그램에 스킨을 입히거나 특정 용도가 있는 경우 Border를 bsNone으로 하여 상단 Caption을 숨길 때가 있다.
일반 폼이라면 정상동작하나 bsNone인 폼이라면 폼 최대화 기능 구현을 위해 WindowState를 wsMaximized로 세팅하면 작업표시줄까지 덮어버린다.
그래서 보통은 아래와 같이 작업표시줄을 제외한 작업영역을 구해서 그 크기만큼 폼의 크기를 세팅하고 한다.

// 폼을 최대화하고 Align을 설정하거나
begin
  Form.WindowState := wsMaximized;
  Form.Align := alClient;
end;

// 혹은 작업 영역을 구해서 폼의 크기를 맞춰준다.
var
  WorkRect: TRect;
begin
  Form.WindowState := wsMaximized;        

  SystemParametersInfo( SPI_GETWORKAREA, 0, @WorkRect, 0 );
  Form.SetBounds( WorkRect.Left, WorkRect.Top, WorkRect.Right - WorkRect.Left, WorkRect.Bottom - WorkRect.Top );
 end;


문제는 듀얼모니터인 경우이다.
프로그램을 두번째 스크린으로 옮기고 최대화를 실행하면 폼이 보이지 않게 되어버린다.
어디로 날라간 것일까 -_-;

폼이 다른 모니터에 있는 경우 위치를 제대로 얻어오지 못한다.


해결방법

Forms에 있는 Screen 전역 객체를 이용하여 폼이 위치한 모니터를 얻어내고 작업 영역을 구하면 된다.

1. 폼이 위치한 곳의 TMonitor 객체를 얻어내보자
var
  Monitor: TMonitor;
begin
  Monitor := Screen.MonitorFromWindow( Form.Handle );
end;

2. TMonitor에는 API를 래핑한 여러가지 프로퍼티가 존재한다.
작업 영역을 얻기 위해서는 TMonitor의 WorkareaRect를 이용하자.
작업 영역을 구해보자
var
  WorkRect: TRect;
begin
  WorkRect := Monitor.WorkareaRect;
end;


전체 코드

var
  Monitor: TMonitor;
  WorkRect: TRect;
begin
  Form.WindowState := wsMaximized;

  Monitor := Screen.MonitorFromWindow( Form.Handle );
  WorkRect := Monitor.WorkareaRect;
  Form.SetBounds( WorkRect.Left, WorkRect.Top, WorkRect.Right - WorkRect.Left, WorkRect.Bottom - WorkRect.Top );
end;


PS
더 자세한 사항은 Forms 유닛의 TScreen, TMonitor 클래스를 참조하기 바란다.
화면과 관련한 Windows API 사용법이 자세히 작업되어 있다.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제 집에서 조촐한 송년회를 한다고 늦게 잤더니 새해부터 늦잠을 잤네요.
아침은 살포시 건너뛰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메뉴는 어제 칼바람을 뚫고 나가서 장만한 재료로 와이프가 만들어준 떡국입니다.

떡국 한장 찍으려니 광영이가 불쑥 손을 내미네요.
벌써 미운 4살 티내는 것 같습니다 ^^

다들 떡국 맛나게 드셨죠?
한살 더 먹었다고 우울해 하지 마시고 행복하고 밝게 활짝 웃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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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마지막 날입니다.
회사 부장님께서 크리스마스 이브날 남아서 야근하는 사람들에게 기프트콘을 쏴주셔서 PB 이만냥 상품권이 생겼습니다.
(상품권은 생겼는데 왠지 슬픕니다 ㅠ.ㅜ)
자그마한 치즈케이크로 송년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글 보시는 모든 분들~
올 한해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광영이는 벌써 들떴네요.

광영이가 튼튼하게 자라줘서 정말 고마울 따름입니다.
고맙다 광영아
니가 엄마 아빠한테는 최고의 선물이란다.
내년에도 변함없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주기 바란다.

엄마랑 같이 케이크 커팅식을 합니다.

자른 칼로 먹습니다 -_-;
케이크가 조그마한 거다 보니 자르는 칼도 작군요.
제가 치즈 케이크를 별로 안좋아해서 작은 걸 샀는데 양이 적절합니다.

이제 포크로 바꿨습니다 ^^
조금씩 잘라주니 혼자서 찍어먹는군요.

입에 묻던말던 아무 신경 안씁니다 ㅠ.ㅜ

앙~ 다 먹어버리겠다~ 포즈네요.


참 벼라별 일 많았던 시끄러운 한해였던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들러주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신묘년 모두 행복하세요~

광영이를 안고 미친듯이 질주해서 드디어 청평사에 도착했습니다.
더워서 입고 있던 점퍼도 벗고 올라왔더니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봅니다 ㅠ.ㅜ
벤치에 앉아서 쉬려니 땀 때문에 추워서 얼른 입었습니다.

뒷산이 포근하게 감싸주는 모습이네요.
절 뒤쪽으로 등산로가 있습니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올라가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절의 모습이 약간 기와집하고 비슷한 느낌도 나네요.

삼촌하고 과자로 배를 채우는 중입니다.
얼른 보고 내려가서 닭갈비를 냠냠할 예정이기에 조촐하게 먹어줍니다.

포카리는 손에서 떼질 않네요. ㅠ.ㅜ
아들아 많이 먹으면 춥단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눈밭에서 추억을 만들고 갔나 봅니다.
뽀드득뽀드득 밟는 소리가 아주 좋더군요.

사람들의 소망이 걸려있습니다.
모두 소원성취하시길...
근데 설마 세계정복이나 -_-; 세상 여자 모두 나에게 반하게 해주세요 -_-; 뭐 이런 소원은 없겠죠?


아.. 이제 드디어 광영이가 품에서 떨어졌습니다.
힘이 펄펄 남아돌아서 뛰어다니네요 -_-;

앞을 바라보는 사진을 찍어보려 했으나... 삼식이로는 택도 없네요 ㅠ.ㅜ
얼굴 구분도 안갑니다. orz








올라올때 젖은 신발에 당했던 기억에 신발을 벗겼습니다.
발에다가 장갑을 끼웠는데 사진을 안찍었네요. OTL

졸려서 또 폭풍 땡깡시작입니다 ㅠ.ㅜ
결국 선착장까지 또 안고 내려왔습니다.
아 오늘 팔 운동 제대로 합니다~


시원한 강원도의 공기가 너무 좋네요.
운동한다 생각하고 올라왔더니 기분도 상쾌합니다.
맛난 닭갈비먹을 생각에 내려가는 발걸음이 가볍군요.
후딱 내려가서 맛나게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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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 도착해 배에서 내려서 청평사를 향했습니다.
돌아가는 배는 30분마다 있다고 하니 느긋하게 보고 내려오기로 했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1.7km정도라네요.
쌩쌩 돌아가는 바람개비를 보더니 광영이가 달랩니다.

올라가는 길에서 내려다본 청평호입니다.
왼쪽에 청평사선착장이 보이네요.



엄마랑 데이트 중인 광영이입니다.
눈 밟는게 좋은가 봅니다.
장갑을 끼었으면 좋겠는데 왜 장갑을 그렇게 싫어하는지...
광영이 손이 아주 차가워졌습니다.
광영이가 잘 걷길래 편안하게 올라갈 줄 알았습니다 ㅠ.ㅜ



걷기 싫어하는 표정이 눈에 선합니다.
폭풍 땡깡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안고 걷기 시작 ㅠ.ㅜ





하악하악 ㅠ.ㅜ
카메라는 와이프님하에게 맡기고 1.7km 행군이 시작되었습니다. ㅠ.ㅜ



흠...
누굴 째려보고 있을까요 ㅋㅋㅋ

길옆에 있던 식당에서 말리던 시래기입니다.
배가 살짝 고프지만 내려와서 먹기로 했던 닭갈비를 생각하며 참기로 했습니다.

길은 미끄러워보입니다만 보이기만 그렇습니다.
날이 따뜻해서 슬슬 눈이 녹기시작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광영이가 발을 동동 굴러서리 바지가 엉망이 되었습니다 ㅠ.ㅜ
결국 내려갈때는 신발을 벗겨서 장갑을 발에 씌워줬습니다 -_-;





거북바위라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근데 어디가 머리고 어디가 몸통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_-;


9가지 소리가 난다해서 구성폭포라는데 얼어있어서 소리는 잘 안나는듯했습니다.

폭포쪽으로 들어가서 사진찍고 놀고 있는데 빠지직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밟고 있던게 얼음이었다는 -_-;
얼른 사진찍고 빠져나왔습니다.

슬슬 청평사와 가까워지나 봅니다.


청평사 영지(影池)라고 붙은 안내판이 보입니다.
안내판을 보니 거북바위부터에서 이부근까지 어떤분께서 만든 정원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도 이런 아름다운 정원이 있었군요.
연못안의 3개의 돌이 독특한 입체감을 보여준다는데... 얼었습니다 OTL
여름의 초록으로 덮힌 정원 모습도 상당히 궁금한데 그때 올 기회가 된다면 영지의 독특한 입체감을 느껴봐야겠습니다.

약수터 옆에 얼음이 재밌는 모양으로 얼었습니다.


하악하악 더워서 잠바까지 벗고 올라갔습니다.
광영이 몸이 완전 히터네요.
그래도 주위 풍경이 너무 멋져서 왠지 상쾌한 운동한 기분이었습니다.
눈이 녹기 시작하던데 얼른 청평사를 보고 내려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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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사를 가기 위해 배를 탔습니다.
소양댐 아래쪽 소양호선착장에서 배를 탄후 청평사선착장에서 내립니다.
날씨도 포근하고 바람도 별로 불지 않아서 바깥쪽에 앉아서 가기로 했습니다.

소양호 선착장입니다.
배타러 내려오는 사람들이 많네요.

너무 빨라서 흐릿하게 형체만 남은 빙어들입니다.
빙어 요리는 한번도 못먹어봤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오늘 하루 종일 포카x 스웨x 쫍쫍 폭풍섭취하고있는 광영이입니다.
기차타고 왔더니 목이 많이 마른가 봅니다.



배탈때도 물안개가 자욱하네요.

0123456789101112


눈이 살짝 내려서 옆에 보이는 풍경이 절경입니다.
나올때 보니 눈이 많이 녹았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나오길 정말 잘했습니다.
20여분을 배를 타니 청평사쪽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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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춘천역에서 도착해서 소양댐까지 가는 버스를 운좋게 바로 탔습니다.
오늘 왠지 기분 좋은 여행이 될것 같습니다.

멀리 소양강다목적댐 글자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아래쪽도 경치가 좋네요.
댐 위로도 걸어가서 보면 좋을텐데 왠지 출입제한이더군요.

새벽에 일찍 일어난 보람이 있네요.
바람에 날리는 물안개가 예술이네요.

얼마전에 장만한 개구리 목도리입니다.
예전에는 목도리같은걸 하는걸 싫어하더니 요즘은 좋아라 합니다.






눈이 많이 쌓였는데도 날은 따뜻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를 정말 잘했습니다.
이제 청평사를 가기 위해 배를 타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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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었던 무궁화호가 폐선된다고 하여 길을 나섰습니다.
대학교 다닐때부터 버스보다는 기차를 더 선호했던지라 달리던 기차들이 하나둘 없어진다고 하니 왠지 슬프네요.
여수에서 광주까지 달리던 비둘기호...
버스로 2시간 거리지만 4시간씩 걸렸어도 참 재밌었는데 말이죠.

안내판이 많이 낡았네요.

깨끗해보이는데...
아마도 다른 노선에서 열심히 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힘내랏!

많은 분들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고 계셨습니다.
다들 아쉬워하시는 듯...

5시에 울린 핸드폰 알림을 듣고 벌떡 일어선 녀석입니다.
일찍 일어나서 졸릴텐데 꿋꿋히 버티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기차타서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가까이서 찍었더니 눈이 초롱초롱하네요.

엄마랑 찰칵~


오랫만에 일찍 일어났더니 기차에서 그대로 기절해버렸습니다.
간식거리 간단히 먹고 살짝 잠들었더니 남춘천역 -_-;
여수 내려갈때 5~6시간씩 기차를 타다보니 2시간쯤은 거뜬하더라구요.
아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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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구찜을 먹으러 갔습니다.

자다깬 서현이는 여기는 어디? 하면서 상황파악중입니다~



무한 거울 장난 -_-; 입니다.

살포시 저에게 기대더니 편한지 놀고 있습니다.



캬 드디어 아구찜이 나왔습니다.

소(小)인데 4명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탱글탱글한 살을 하나 올려놓으니 세상 부럽지 않네요.

오늘도 냠냠 잘 먹었습니다!

오랫만에 평일에 쉬었습니다.
쇼핑도 하고 지난번에 사뒀던 쿠폰도 쓰기위해 영등포로 향했습니다.
점심을 애슐리에서 왕창 먹은지라 배도 꺼칠겸 책도 볼겸 타임스퀘어로 출발~
1층의 넓은 광장에 크리스분위기가 물씬이더군요.
광영이만 신났습니다 -_-;

아빠 나도 저렇게 클래요.
응?

연인들, 가족들한테 인기 짱이던 곰인형님이십니다.
여자분들이 특히 많이 앉으시더군요.
고..곰인형님 부..부럽 ㅠ.ㅜ

아들아 핸폰보렴...
제발!!!!!!!!!!
ㅠ.ㅜ
아빠랑 찍을때 눈길따위 주지 않습니다.

에헴~
이리오너라~


타임스퀘어 옥상은 언제봐도 모양이 멋지네요.

하악하악~
내 선물 내 선물




옷을 왕창 질러서 지갑은 가벼워졌지만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전후로 다양한 공연들이 있다고 하니 놀러가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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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나가보기 좌판옆에 빨랫줄로 걸어놓았더군요.
햇볕보다는 그늘에 말리는게 좋다고 알고 있었는데 바쁘셔서 그냥 두신 모양입니다.

날씨가 하도 추우니 따뜻한 시래기 국물이 먹고 싶습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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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를 유모차에서 낚았습니다.

유모차에 얌전하게 앉아있더니만 무슨 낑낑대는 소리가 나길래 보니 이러고 있습니다 -_-;
안습~

바둥바둥바둥~
발구르면서 끙끙대는대 어찌나 웃기던지 ^^;

머리가 커져서 못빠져나옵니다.
자존심은 있는지 아빠를 부르지는 않고 끙끙~ 소리만 내고 있습니다ㅗ

아~ 그리고 광영이는 좀 커서 벨트를 안매놨는데 유모차 태울때 벨트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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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아직도 장을 담가서 먹습니다.
내려갔더니 또 메주를 널어놓고 계시더군요.

망에 싸여있는 메주를 보니 어릴때 메주랑 동침했던 기억도 나네요.
매년 장을 담그시긴 하는데 메주를 본건 오랫만입니다.
가까이에서 구수한(?) 냄새를 맡으니 옛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안타깝게도 온가족이 잠깐 밖에 나갔다 온 사이에 비가 내려버렸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오는 길에 맛있는 물이 다 빠져나갔다고 발을 동동 구르시더군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뛰어 올라가서 다락방으로 넣었는데 내년 장맛이 괜찮을런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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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여수 시장에서 찍었던 배추 사진입니다 ^^;
배추가격이 많이 안정됐더라구요.
4, 5 포기에 만원 정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몇달전 한포기에 만원도 넘었다는게 참 황당하긴 합니다.
어머님 말씀으로는 지금 가격도 지난해 비하면 많이 오른 가격이라고 하시더군요.

잎사귀가 엄청나게 큽니다.
이상기온으로 예전보다 실하지는 않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김치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좀 안타깝습니다 ㅠ.ㅜ

깔끔하게 정리된 밑둥을 보니 하나 사서 씹어먹어보고 싶은 충동이 ^^;

이번에도 김치를 어머님께서 담가서 보내주셨습니다.
쬐금 짠듯하더니 한 박스 더 보내주셨다죠 -_-;
처음 받은거는 빨리 익혀서 김치찌개, 볶음밥으로 먹어야겠습니다.
어머님 완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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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광영이가 놀이터에 가면 제일 먼저 쫓아가는 곳이 그네입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그네에 올라가는건 좋아해도 밀어주면 무서운지 끙끙대면서 바로 탈출하더니 요즘은 잘 탑니다.
컸나봅니다 ^^;




저 자세로 꼼짝도 하지 않고 가만 앉아서 탑니다.
언제쯤 다리를 까딱까딱하면서 혼자 탈수 있을까요~

후배녀석 차를 타고 가는 길에 가로등이 멋져서 찍어봤습니다.

도로 사정이 안좋은지 차가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조금 아쉽더군요.


집이 지하철 코앞이라 급할때면 그냥 택시를 타자!
라는 생각인데 가끔 부러울때가 있습니다.
이럴때랄까요 ^^
그런데 생각해보니 운전하면서 셔터를 누를수는 없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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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열어 님께서 블로그랭킹 포스팅을 하셨길래 한번 해봤습니다.

내 블로그의 순위 (블로그간 랭킹)를 한번 알아보자!

넣어봤더니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오네요.


아니 이럴수가!!!!

하하핫 1004가 나왔습니다.
천사에요 천사~ 광영이가 천사란 말인가 봅니다 ^^

왜 이렇게 높게 나왔나 했는데 아무래도 예전에 블로그를 사진 저장소 용도로 쓸때 올렸던 글들까지 카운트가 되서 그런가 봅니다.
광영이 덕분에 1004가 나온듯해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네요.
문을열어 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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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이 계신 시장으로 갔습니다.
광영이는 놀게 많으니 마냥 즐겁습니다.

광영이는 뭔지도 모르고 당겨봅니다.
훗 니가 그걸 잡아당겨 봤자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응???? 무거운 털실 상자가 끌려나옵니다 -_-;;;;;
얼른 잡았습니다.

사촌동생이 유모차타고 있는데...

밉니다...
저 앞쪽은 내리막길 -_-;
그냥 밉니다.
제가 뛰는 수밖에요 ㅠ.ㅜ
아.. 아들아 orz

하하하하 난 된장남~
난동피우더니 물든 컵과 책을 가지고 유모차에 앉았습니다.
동생 유모차 뺏으니 좋냐 -_-;

하하하하 저처럼 웃으세요~

책을 보더니 슬슬 졸린가 봅니다.



동생 두유도 뺏어서 상콤하게 먹어주시고 -_-;

살포시 잠이 들었습니다.
이틈에 얼른 밥먹으로 가야죠 -_-;
아들아 미안~

장난꾸러기지만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면 제가 다 흐뭇해지네요.
항상 씩씩하게 잘 놀아줬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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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장에서 볼수 있는 싱싱한 생선들입니다.
서시장이나 바닷가쪽으로 갔으면 더 많이 봤을텐데 여천시내에 있는 시장이라 그런지 생선 종류는 많지 않더군요.
그래도 뭐 다 싱싱합니다 ^^

서울로  올라가는 날 아침에 어머님께서 구워주신 생선입니다.
반으로 갈라서 구워주셨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예전에 고기가 많이 날때는 생선 취급도 안했었다 합니다 -_-;
이름을 듣기는 했는데 까먹었다능...
아 이 붕어 기억력 ㅠ.ㅜ
어머님이 알려주신 이름이 좀 생소한 걸보니 다른 이름이 있는것 같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무섭게 생긴 물메기입니다.
국으로 끓이면 국물이 진짜 시원합니다.
해장 하기 딱 좋은 물메기탕
자운영님 블로그에 어머님이 해주시던 물메기국과 비슷한 요리가 있더군요.

한마리에 만오천냥이나 하는 바람에 어머님이 시장나가셨다가 못사오셔서리 이번에는 못먹었네요.
제가 드릴건데 사오시지 ㅠ.ㅜ

더 흉악하게 생긴 아귀...
그냥 보면 진짜 저걸 어떻게 먹을 생각을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_-;
뭐 맛이야 다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

멀리 떨어져 있어서 1년에도 몇번 못보는 것 같습니다.
딸내미라 그런지 애교가 장난아니네요.
장모님 시장에서도 인기만점!















쬐금 아파서 걱정했는데 다 나아서리 잘도 뛰어다니네요.
서현아 아프지 말고 튼튼하게 자라거라~

동생 중에 처음으로 시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어릴때 매번 놀려서 울리곤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쬐애애금 미안함이... -_-;
뭐 그덕분에 고모한테 많이 맞았으니 쌤쌤이라능~

완전 신났네 신났어.
그렇게 좋으냐~~
혼수 때문에 쬐애금 살이 쪘다.
몸 조심해라~

귀여운(?) 사촌동생 녀석들
어릴때 참 귀여웠는데 -_-a

하~~~
동생 녀석 보내는 내 마음도 짠한데 고모부님은 어떠실까나.
상상도 안간다...




가까운 광양이라 온가족 총출동~


광영이는 옷 차려입고 코나 파고 있고 -_-;


뱃속에 혼수도 있고 신랑 신부 예쁘고 결혼식날 비도 왔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
놀다가 해가 지는 모습을 본게 참 오랫만인것 같네요.
이제 집에 갈 시간이에요~


내일도 힘내서 아잣아잣!!!
아 내일 휴일이지 -_-;
뭐, 암튼...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잠자려고 안경을 벗고 누웠는데 갑자기 문자가 띠링띠링~
뭐지? 하고 보니 내일 돌잔치한다는... 응?
뭐여!!!!!!
종헌이 형님 미워요 -_-;

너무너무 예쁜 지민이.
아무리 봐도 아빠는 산적인데 아기는 완전 천사입니다.
오오오~~ 형님 성공하셨어요~
형수님 유전자의 승리 -_-b

그래도 음식은 대따 맛나더군요.
비싼 곳이라고 하던데 역시나였습니다.
점심때 해군호텔에서 대실망하고 우울했었는데 집으로 가는 길이 아주 즐거웠습니다.

지민아 예쁘고 튼튼하게 잘 크거라~
광영아... 얼른 찜 해놔야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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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은데 주말에도 회사나가려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프로젝트가 막바지쯤이니 정신이 없군요.
오늘 결혼식과 돌잔치가 있으니 카메라를 짊어지고 회사로 향했습니다.
결혼식은 회사 사람 결혼식이라 회사에서 일하다가 식장갔다가 다시 회사로 갔다가 돌잔치로 -_-;
하루종일 바쁠것 같습니다.

아파트단지에서 뻗어나온 단풍가지가 길을 만들어주네요.



구로디지털단지 부근 건물들 앞은 조경을 잘 가꿔서 나름 볼만합니다.
가는 길은 마음이 무거웠는데 단풍나무들 보니 기분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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