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마을을 둘러보기로 했다.
지난해에 성북동쪽을  갔을때도 꽤나 좋았던 기억이 나서 즐겁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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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문화센터라는 곳이 보여서 들어가봤다.

놔두면 혼자서 쫄래쫄래 돌아다닌다.
아무나 따라다녀서 잘 봐야 한다.


아침만 먹이고 나왔더니 배고파해서 잠시 편의점에서 쉬기로 했다.


쫍쫍쫍
의자에 서서 정신없이 먹는다.


외국인 아티스트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었는데 안에 있는 작품들은 참 그로테스크했다 -_-;
차마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문받치는 고냥이 인형만 찍었다.

휘발유가 떨어져서 낙심한 광영이
사실은 이상한 웃음소리가 들려서 약간 겁에 질린 상태.
얼른 밖으로 나왔다.




골목길을 찾아 들어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도자기 전시 및 판매하는 곳이었는데 가격이 후덜덜덜했다.
정희는 이쁘다고 난리인데 나는 뭐 그닥 -_-;
아무리 봐도 다들 장식품인듯


삭막한 구로쪽에는 보기 힘든 이쁜 가게 간판들...
구로구도 이런 것좀 신경써줘요!

가희동 성당에서
처음으로 성당을 들어가봤다.




관광객들 사진찍는 사람들... 정말 많다.
여기 집들에서 사는 사람들은 좀 시끄럽지 않을까 하고 걱정되더군.


광영이를 보호하는 가디언의 포스가 철철 넘친다.

날이 따뜻해져서 돌아다니기 좋아서 그런지 광영이도 계속 웃으면서 걸어다닌다.

이... 이것은!!!!!
예전 디씨에서 유행하던 사진찍기 포즈!

저 멀리로 남산타워가 보인다.

개인집인듯한데 넓은 정원과 정자가 -_-;
나도 나이들면 이런곳에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팍팍 들더군.




열쇠구멍이 보이는 문고리가 좀 언밸런스했는데 돌아다니다보니 문고리만 있는 집들이 몇집 있었다.
독독 두드리면 재밌는 소리가 날것 같은데 주인 아저씨한테 맞겠지? ^^;




가게 앞에 우체통과 단추로 장식해놓은 벽이 보였다.
안쪽의 장식장에 MG 건담 Mk2와 샤아 릭디아즈가 있었는데 한번 들어가볼걸 그랬나
앞에 보드에는 프리크리도 써져있었다는 -_-;


슬슬 올라가서 국정원쪽에서 삼청공원으로 들어갔다.
후문으로 돌아서 내려오려고 했는데 비때문에 흙탕길이라 바로 내려왔다.

예전에 50.4 색감이 이상했었다고 느꼈었는데 조리개 수리하고 나니 좋아졌다. -_-;
맘에 팍팍 들기 시작~




벽에 부엉이를 재미있게 그려놨다.
안경쓴 것처럼 귀엽네.




기와로 벽면을 장식해놓았는데 정말 멋졌다.
귀신이 오다가 도망가겠더구만.

갑자기 배가 고파서 이른 저녁을 먹으러 칼국수집으로 들어갔다.
생각해보니 12시경부터 4시까지 돌아다녔구나.

내가 시킨 칼국수에 보리밥이 나왔서 광영이한테 먹였다.
원래 칼국수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꽤나 맛있게 먹었다.
배가 고파서였는지 무지하게 맛있더구만.

옆 테이블에 무지 귀여운 광영이 또래 여자애가 있었는데 광영이가 꽂혔었나 보다.
그 주위로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옆 테이블 가족이 나가려고 하니깐 가서 빤히 쳐다본다.
빠이빠이 하랬더니 손흔들어주는 애기 손을 덥썩 잡아버리더라는.(아...아들아 부...부럽)
그 후로 오랫동안 바깥으로 탈출하려는 녀석을 잡느라 힘들었다 -_-;
광영아 연애는 좀 더 큰 다음에 해라.


조금더 위에서 찍었어야 했는데 엄청난 인파로 인해 아래쪽에서 찍을수 밖에 없었다.
삼청동쪽으로 올라갔으면 지쳐서 북촌에는 가보지도 못했을것 같았다.


왠지 골목들이 TV에서나 보던 골목인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가 이런 경사진 골목길에서 살아본 적이 없어서 더 그런것 같다.
꽤나 피곤했던지 집에 와서 모두 쓰러져 잠자버렸다. -_-;
날씨도 따뜻해졌으니 이제 주말마다 자주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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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옥상은 넓어서 뛰어놀기 좋다.
광영이가 잘 놀아서 어머니가 데리고 올라갔다.

광영아 너 진짜 17개월 맞냐 -_-;
몸 보면 작은데 옷입혀 놓으면 너무 커보인다.

할머니 놀아주세요~~~! 라는 듯

아빠 까꿍~!
추워서 광영이 코가 빨개졌다.


너무 추워서 조금 놀다가 내려왔다.
내려가면 눈오고 서울처럼 추운 날씨는 도대체 어떻게 된거란 말이냐 ㅠ.ㅜ
담달에 내려가서 신나게 뛰어놀자 광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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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군대간 영만이도 없고 시험본다고 못내려온 영록이도 없어서 좀 썰렁했다.

키순인가 -_-?
혜수는 아무래도 170 넘을듯








돈을 알아버린 광영이 -_-;
안뺏긴다






세뱃돈 달라고 아웅다웅 하시는 아버님, 어머님들

광영이는 넥타이도 메고~~

흡족한 표정을 짓고 있다는 -_-;;;
내.. 내돈 내놔

삼촌과 협상중 -_-;


이번 설날도 무난하게 보냈군.
그나저나 나 세뱃돈받았는데 내돈 어디간겨 -_-;
내돈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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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놀러가서 2009/10/18 - [Photo/풍경] - 인사동 나들이 집에서 시루로 떡만든다고 하니 아주머니가 안믿던 일이 생각나는군.
매년 할머니께서 만드시는 찰떡은 맛이 일품이다.
떡메 치기 전에 절구로 콩고물을 빻았는데 할머니 도와드리느라 사진을 못찍었다.
뭉쳐놓은 사진은 아래에 -_-;


작은아버님들이 떡메로 내리치면 소리가 참 찰지게 난다

몇십년동안이나 같이 하셔서 호흡이 척척 맞는다.
내가 하면 할머니가 무서워라 하신다는 -_-;

힘쎈 혜수도 :) 떡메는 무거워라 하더군.

처음에는 쌀알들이 보이다가


점점 뭉쳐져서 떡이 되어간다.

할머니 손은 정말 빠르다 -_-b

오 이제 거의 다 되어간다.
아 침 넘어가네~

완성!
이제 자르고 고물을 묻히면 된다.

절구로 열심히 빻았던 콩고물

아 따끈따끈할때 먹으면 침이 츄르르르릅~



알맞게 잘라서 콩고물을 묻히고 소쿠리에 담아낸다.


정희가 떡을 워낙에 좋아해서 왕창 싸들고 올라왔다.
외가집에서 가져온 조청도 챙겨왔으니 당분간은 간식걱정은 없겠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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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내려왔는데 너무나 춥다.
어찌 여수가 서울처럼 춥냐 -_-;



할머니가 손수 담그신 장이 들어있는 장독대들
맛있는 우리집 요리들의 근원이다.

마당에서 무언가를 캐고 있는 부녀
그 정체는....

더덕이닷!

더덕들은 전부치고 나서 후라이팬에다가 구워 먹었다.
쌉쌀한 맛이 일품!

제사상 사진찍어놔서 나중에 똑같이 따라해야지 -_-;


그나저나 무슨 공휴일에 테러를 가한거냐.
설날이 일요일이라니.
직장인은 그저 눈물이 앞을 가릴뿐 ㅠ.ㅜ

혜수 졸업식이라 반차내고 10시쯤 나가려는데 눈이 온다.
그것도 큼지막한 눈이 펑펑 -_-;
졸업식때 눈이나 비오면 뭐 좋은 일 생긴다는 얘기는 없나?


눈이 많이 와서 운동장에서 못하고 교실에서 졸업식을 진행했다.
덕분에 복도에서는 학부모님들의 난데없는 사진찍기 자리쟁탈전이 -_-;

아 이제 작은어머님의 키를 추월해버린 혜수
앞으로 한 10cm만 더 크면 되겠구나.
눈 안보이는 거는 우리집안 전통 -_-)b

이제 중학생이 되었구나.
흠.. 혜수가 나랑 20살 차이가 나니깐 내가 20년전에 이랬었단 말이지...

작은 어머님이 가져오신 꽃다발
나는 현찰로 -_-; 샤삭~~

운동장에 발자국들
나 어릴때 운동장에 저렇게 눈 쌓인 적이 있었던가?

헛 이제보니 흰색, 회색, 검정색 순이구만.
축하한다 혜수야~~

눈이 이렇게 많이 왔다 -_-;


20살 차이나는 막내 동생이라니.
옛날이었으면 딸이었을거 아녀 -_-;
착한 울 동생 중학교가서도 열심히 해서 작은 아버님, 작은 어머님께 효도하그라~
졸업 축하한다~!
어제 마트를 싸돌아다녀서 오늘은 좀 푹 쉬나 했더니 무슨 길동을 가잔다 -_-;
예약을 해야만 들어갈수 있다나?

지하철 대장정을 마치고 천호역에서 버스를 타니 금방 도착했다.
2년동안 살았던 곳이라 그런지 오랫만에 보는 백화점과 거리 풍경이 정말 반가웠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길동생태... 가 보이길래 들어갔는데 공원이 아녔다.
말그대로 문화센터.
예약이 11시라 시간이 좀 남아서 구경해보기로 했다.

오랫만에 밖에 나오니 광영이는 아주 신이 났......어야 했는데
춥다.... -_-;
해가 안보이니 더 추운것처럼 느껴졌다.

저건 잠자리 모자?

말벌집인가보다.

모형인데 크기가 하도 커서 징그러웠다 -_-;

나무열매 등으로 만든 동물 모형들이다.
꽤나 잘 만들었다.

벽에 걸려있던 대따 큰 거미 모형
정희가 보고 깜딱 놀랬다.

길을 건너면 생태공원이다.

졸린데다가 추워서 잠시 멍때리고 있는 광영이 ㅋㅋㅋ

혹시나 안에서 길잊어버릴까봐 안내도를 찍어놓는다.
운좋게도 자원봉사 선생님이 설명해주셔서 꺼내볼 일은 없었다.

넓은 데다 내려주니 신나게 돌아다닌다.
슬슬 뛸때가 된것 같다.




놀러온 애들이 광영이보다 많이 큰지라 끼지 못하고 주변에서 돌아다닌다.
쪼금 안스러웠다는...

떨어진 솔방울을 주워서 안에다가 넣는 놀이
처음에는 애들이 머쓱해하다가 너도 나도 하겠다고 손을 들었다.
역시 애들은 밖에서 놀아야 하는데 말야...


광영이도 솔방울들고 던졌는데...
날아갈 리가 없다. ㅋㅋㅋ


자원봉사 선생님이 설명해주신 새 먹이
이번 겨울이 너무 추워서 소고기였나? 암튼 지방 부위를 나무에 걸어놓는다고 하셨다.
새들이 쪼아서 구멍이 송송 나 있다.

가끔 딴곳으로 새려고 하는 것만 아니면 넘어지지 않고 잘 걷는다.

이때 광영이가 넋을 놨다.
잠든 녀석 바람 안들게 안고 다니라 힘들었다.
그래도 몸이 따땃하니 히터들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된다. ㅋㅋㅋ
아 쫌있으면 겨울이지............. ㅠ.ㅜ

휴게소에 들어와 메타세콰이어 나무 열매로 목걸이나 팔찌를 만들어주셨다.
자원봉사 선생님 땡삼!!!!!









살짜쿵 모자귀를 잡아올려서 웃긴 표정을 만들어보았다.
미안하다 아들아!!!!!!!


날이 조금만 따뜻했으면 좋았을건데 말야
선생님이 이것저것 많이 설명해주셨는데 아이들 눈빛이 정말 초롱초롱해보였다.
애들은 이런걸 직접 보고 자라야 하는데 예약해서 특정시간대만 봐야 한다는게 참 안타깝다.
구로에도 이런 좋은 공원이 생기길 바라며~


오는길에 코엑스에서 밥먹으려고 버스를 탔는데
어라? 영파여고?
낯익은 삼거리도 보인다.
하... 내가 서울 맨 처음 올라와서 살았던 곳 부근이다.
게다가 1년 반동안 다녔던 회사 건물도 보이고...
참 오랫만에 와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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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커피사준다고 나가잔다.
어디냐고 물었더니 광화문 부근...
쬐금 멀군.
토요일이라 다들 퍼져있다가 오후 늦게 출발했다.

시청역에서 내렸다가 여기가 아니닷! 하고 다시 타서 을지로입구역에서 하차 -_-;
2번 출구쪽으로 나가서 또 잠깐 헤메였다.
길따라서 조금 가다가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다동골이라고 다동이라는 이름이 붙은 여러 상가들이 있다.
골목을 잘 살피면 2층에 다동 커피집이라고 간판이 보인다.

새로 산 장갑을 끼고 좋아하는 광영이
몇번 넘어지더니 시꺼매졌다. ㅋㅋ
정희는 좌절~

긴장되는 순간이다
장식용으로 놔둔 커피잔들과 책을 보더니 눈이 빛나기 시작했다 -_-;

내놔! 다 내꺼야!
내 아이팟은 광영이 달래기용 장난감으로 ㅠ.ㅜ

볼에 살이 많이 붙었다.
장난기도 붙었다.

예쁜 커피잔
여자들이 커피잔 가지고 싶어하는 마음을 조금 알겠더구만.

커피위에 올려진 크림을 먹느라 입이 하애졌다.
이제는 입으로 살짝 간을 보고 먹을만하면 먹는다.

따로 빵이나 케이크거리를 팔지 않는 대신에 가져와서 먹어도 된단다.
사장님이 마인드가 대단하신 분이군.
3층에 잠깐 구경갔는데 거기 앉아계신 분이 사장님이 아니었나 추측만...


나는 한라봉 꿀차를 먹었다.
달작지근하고 약간 새콤한게 정말 맛있다.
1/3은 광영이가 1/3은 정희랑 영복이가 나머지는 내가 ㅠ.ㅜ
뭐냐 내가 시킨거란 말이닷!!!!!

아빠꺼는 내꺼 -_-;
라는 마인드가 생겨버린 광영이.
그래도 좋으니 많이 많이 먹고 쑥쑥 커라~

냉장고에 붙여놓은 쿠폰집으려고 손가락 단련을 많이 하더니 이제는 메뉴판도 손쉽게 집어든다.
삼촌 지갑 거덜낼 기세 -_-;

난 에지있는 아기니깐 커피 한잔

꿀차 먹고 난 다음에 시킨 커피
쓰지않고 부드러우니 정말 맛있었다.
처음 마셨던 음료가 무엇이던 커피는 무제한 리필이란다. 우유 들어간 커피 제외하고

시간이 없어서 금방 나온게 좀 아쉽더구만.
다음에는 좀 느긋하게 앉아서 책도 보고 커피도 종류별로 좀 마셔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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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광영이가 쿠폰에 푹 빠졌다.
냉장고에 붙여놨던 쿠폰으로 장난을 좀 쳐줬더니 무지하게 좋아한다.








한장을 가져가더니만 부러뜨려버렸다.
아무래도 쿠폰들 오면 좀 모아서 광영이 장난감으로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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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이 건방진 포즈는 -_-;



아 저 건방진 표정과 포쓰가 과연 16개월인가 ㅠ.ㅜ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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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광영이가 밥먹으면서 자주 보는 프로그램 지붕뚫고 하이킥 -_-;
밥먹으면서도 눈을 못 뗀다.
보통은 TV보느라 밥을 못 먹는다는데 잘먹으니 다행이라고 해야되나 -_-a

머리를 잘라놨더니 역시나 귀엽다 ㅋㅋ


밥먹이느라 앞을 가리니 TV보겠다고 몸을 베베 꼰다 -_-;


캬하하하하 광영아 이표정은 뭐냐 ㅋㅋㅋ


어어어어이 아빠 나도 초상권있어!

요즘 배운 이쁜짓~

광영이 주특기
밥먹으면서 발 뻗어서 상 밀기
오늘은 상에다가 걸치기 -_-;


발에 빠짝 힘들어갔다. ㅋㅋ


이제 어른 밥 2/3 정도는 먹는것 같다.
많이 많이 먹고 쑥쑥 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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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 머리가 많이 길러서 눈을 찌를 지경이 되었다.
광영이 잠자는 틈을 타서 정희가 잘랐다.
두번에 걸쳐서 잘라놨더니 얼핏 보면 여자애처럼 보인다.
근데 왜 앞머리만 자른거냐 ㅋㅋㅋ










키가 얼마나 컸는지 책상 위 웬만한건 다 잡는다.
아 책상도 다 치워야 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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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가 제일 좋아하는 목욕시간이닷!
머리감을때 버티는거 말고는 정말 좋아한다.
아무래도 눕혀서 감기니 머리에 피가 쏠려서 싫은가보다.
오랫만에 광영이 누드사진을 찍어보는구만 ㅋㅋ













아 사진찍고는 광영이가 일어섰다가 뒤로 넘어져버렸다.
수채구멍 쪽에 플라스틱 박스가 있어서 천만다행이었지 ㅠ.ㅜ
완전 십년감수했다.
애기 키울때는 언제나 조심조심해겠다.

머리가 많이 길어서리 귀도 덮고 뒷목도 덮는다.
날씨 좀 풀리면 잘라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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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여수에서 유자차를 가져왔다.
처음에는 숙성이 좀 덜됐는지 신맛이 많이 나더니 이제는 아주 맛있어졌다.
덕분에 광영이가 무지 잘 먹는다.

















식탐이 쎄졌다. -_-;
무언가 먹을거를 가지고 방에 들어가 앉으면 거리가 멀면 소리소리 지르고 뛰어오고
가까우면 엉덩이를 들이대면서 무릎에 앉는다 -_-;
우리 아들내미 어디가도 안굶어죽겠구나 -_-)b

그나저나 유자차 진짜 맛있네.
역시 우리 엄니 솜씨는 쵝오~~~
전화받는 걸 보고 신기했는지 손에 잡히는 거는 아무거나 귀로 가져가서는 듣는 시늉을 한다.

엇 핸드폰 발견!

이리저리 눌러보고~~~

들때 언제나 저렇게 역방향으로 든다는...
어차피 요즘 핸폰은 소리가 잘들리니 상관없나?
들고 있는 핸드폰은 한참 오래전 정희가 바꾼 핸드폰
이제는 광영이 장난감이 됐다.




농구놀이에도 심취해 있다 -_-;
낮게 해놨더니 공말고도 이것저것 집어넣는다.
뭐 어떻냐 재밌게 놀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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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랫만에 카메라를 꺼내봤다.
추워서 밖을 안나가기 광영이 찍어주는걸 자꾸 까먹는다.
생각날때마다 찍어줘야지

큼지막한 레고같은 장난감인데 처음에는 때려부수기만 하더니 이제는 하나씩 끼워맞춘다.


한방에 뒤집기 -_-;
몽땅 빼놓고 논다.




흠 도대체 14개월 애기 표정이 맞는거냐 -_-;
상당히 거만해보인다.

자체 뽀샤시 샷 -_-;;;
미안하다 아들아 ㅠ.ㅜ
포즈까지 잡아주었건만

광영이 안고 카메라 거꾸로 들어서 팔 부들부들하면서 찍어봤다.


나도 초상권 있다굿!!!!
하고 손으로 내저었다 -_-;


키가 벌써 82cm라니.
금방금방 크는구나.
내년이면 같이 공놀이할수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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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s에서 오는 길에 보니 광영이한테 뭔 모자를 씌워놨다.
이건 양이여 토끼여 -_-;
귀엽구만~~








목까지 덮는지라 무지하게 따뜻할것 같다.
근데 답답한지 씌워줄때 버둥버둥 거리네.

흠... 양인가 토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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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 새옷이 생겼다.
물론 정희가 뚝딱뚝딱 하더니 만들더군.

하아하아
난 병따개를 가지고  노는 고독한 아기 복서

이 병따개를 입에 넣으면 무슨 맛이 날까
라고 진지하게 고민중이시다 -_-;

뒷모습~

옆모습을 보니 색깔만 갈색이면 중세시대에 나올법한 옷이구만 ㅋㅋ
아 어새신 크리드에 나왔던 옷도 이랬던 것 같다.

오오오~~~ 오늘의 베스트 샷이다!!!!!

하악하악 난 고독한 복서니깐 운동을 해야해
의자 오르기는 언제나 상쾌하다니깐

읏차! 열심히 운동을!!!

운동을 다했으니 이제 공부해볼까~


옷이 쬐금 무겁기는 한데 이쁘구만.
모자를 답답해하더니 이제는 별로 신경을 안쓰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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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완전 온 집안이 광영이 놀이터가 되었다.

광영아 뭐여 이 멍한 표정은!


즐길(?) 거리가 많은 삼촌방

마우스랑 키보드 신나게 두드린다.

반짝반짝 빛나는 공유기는 내 장난감!




컴터 책상 뒤에서 나랑 까꿍놀이를 한다.
놀다가 모서리에 눈 사이 부딪혔는데 안타쳐서 천만다행 휴~~~



빗으로 머리 빗겨줬더니 흉내낸다 ㅋㅋ


상큼한 미소 한방 드세요~~


이제 광영이가 몰래 물건도 숨겨놔서 찾는 재미가 쏠쏠... 할리가 없잔냐!!!!!!
제발 리모콘은 싱크대에 넣지마라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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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가 의자타기 신기술을 익혔다.
암벽타기냐 -_-;

밑에 발판이 없으면 힘겹게 올라가는데 삼촌을 밟고 올라갔다 -_-;
광영아! 어른공경!

삼촌이 무슨 게임하나 하고 구경 중

검거 -_-;

놔요! 놔줘요!
라는 환청이 들린다.


삼촌과의 힘겨운 사투


그러나 결국!
의자 차지~ -_-v



흠... 의자를 밟더니 책상에도 올라간다.
이제는 저 빨간 의자를 빼와야겠군.
돌아가는 의자는 아직 못 올라간다.
그나마 천만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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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7 런칭 파티에서 영복이가 경품으로 받은 헤드셋이 왔다.
근데 뭔 박스가 저렇게 크다냐 -_-;



광영이 박스에 넣고~


비상식량 넣어주고~




택배로 발송해버릴 기세 -_-;;;




새로 산 광영이 장난감인데 스위치를 켜놓으면 혼자서 생쑈를 하면서 돌아다닌다.
옆에 버튼을 누르면 소리도 나고 해서 광영이가 좋아라 한다.



삼촌 사과를 얻어먹으려 하나 장염인지 식중독인지 걸린 삼촌은 사과주기를 거부한다.
이제부터 떼쓰기 시작~





삼촌에 대한 원망이 가득 담겨있다 ㅋㅋㅋ

사과는 결국 내가 깎아서 줬다는~
많이 많이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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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는 TV를 잘 본다.
단 일기예보하고 CF하고...
일기예보는 예쁜 아나운서 본다고 잘 보고 CF에는 예쁜 언니들이 나올때 좋아라 한다. ㅋㅋ
이 녀석 벌써부터~~

가끔 넋을 잃고 앞에서 볼때는 뒤에다가 앉혀놔야 한다.




지 맘에 안드는거 나오면 가차없다.
바로 딴데 가서 논다 ㅋㅋ





이제 아랫니들은 거의 다 나서 뭐든지 잘 씹어먹는다.
아직도 몸무게가 또래보다 좀 덜 나가는데 많이많이 먹어라 이 녀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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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에 니가 다 기억한다면 엄마한테 함부로 하지 못할거야
뭐 이런 CF가 나오더니 광영이가 똑같은 짓을 하고 있었다 ㅋㅋ

여기는 내 아지트!!!!!!!!!!

휴 다 끄집어냈군~
하면서 쉬고 있다.






광영아 엄마한테 딱 걸렸다. ㅋㅋㅋ
너 커서 이거 보게 되면 쵸큼 부끄럽겠구나~
괜찮아 괜찮아
대신 엄마한테 효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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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해도 혼자 놔두면 계속 넘어지고 일어나고의 반복이었는데 이제는 넘어지는 횟수가 대폭 줄었다.
대신에 바닥과 주변 사물에 관심이 많아졌다.
손잡고 데리고 가려면 딴거 본다고 난리다 -_-;












재밌게 잘 노는데 날이 너무나 춥다.
어제까지만해도 날이 따뜻하더니만 이게 무슨 조화인지 -_-;
한참 걸어다니면서 놀때인데 추워지다니 쩝...
다음주부터 날씨가 풀린다고 하니 기다려보자 광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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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30분 쯤에 용산행 급행 지하철이 있다고 해서 열심히 성환역으로 왔는데...
아뿔싸 시간표가 또 바꼈나보다.
4시쯤에 이미 출발했고 5시 쯤에 직행이 있다네.

4시 36분에 일반 지하철이 있다니 사람이 별로 없으면 그거 타고 올라가자고 해서 내려가보기로 했다.

엄마가 다 마신 커피병 들고 있는 시크한 도시 아기 광영이
구혜선이 광고하는 커피병은 절대 안 놓는다. -_-;

하지만 시크한 표정은 오래 가지 못하는 단점이 -_-;;

아 저 장난기어린 표정 ㅠ.ㅜ
이제 막 걸어다니니 옆에 바짝 붙어다녀야 한다.

도망가다가 잡히면 씨익 웃어주고 손을 뿌리친다.
힘도 쎄진데다가 몸으로 버티는 법을 익혀버렸다 -_-;

압빠 나 구해죠~
니가 문뒤로 갔자너 임마 -_-a

지나간 기차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
다음거 타느니 급행 타는게 낫겠다 싶어서 기다리기로 했다.
이제 걷는데 재미붙여버린 광영이는 쉬지를 않고 소리지르며 돌아다닌다.
이이이이이이~~~ 아아아아아아~~~~

소리지를때는 과자투여 -_-; 하면 조용해진다.
오물오물~

가끔 옆에 있는 사람을 뚫어지게 쳐다본다.
민망하게시리 -_-;

호기심이 많아져서 이제 뭘봐도 주의깊게 보는것 같다.

정희가 과자 하나 쥐어줬더니 눈이 초롱초롱해졌다.

아싸 나도 과자 생겼다!
라는 표정인데...
엄마가 과자 먹여줬자너!

맘대로 안열리니 바닥에 굴린다 -_-;
꺄하하하 예전에는 저렇게 앉고서는 끄응 대면서 힘겹게 일어났는데 이제는 잘 일어난다.

아빠 한번 쳐다보고 웃다가

안 열려서 급우울해졌다가

아빠한테 열어달라고 하면 되지 라는 표정으로 웃는다.
너 너무 급하게 변하는거 아니냐 -_-;

하악하악
마구마구 돌아다녔더니 힘든가 보다.
좀 쉬어야지 라면서 엄마 붙잡는다.

사람들이 많지 않은 한가한 역이라 40분 정도 기다렸는데도 오래 기다린 느낌이 나지 않는다.
왠지 예전에 학교가느라 탔던 비둘기호를 기다리던 생각이 났다.

서울에서는 지하철이던 버스던 5분내로 안오면 짜증이 솟구치는데
시간 여유가 있는 주말이라 그런지 40여분을 기다렸는데도 기분이 썩 나쁘지 않군.

천안에서 올라오면서 급행을 타니 완전 기차탄 느낌이다.
광영이는 오는 길에 이쁜 아가씨한테 바나나 우유도 받았다. 부러운 녀석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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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 첫번째 동생 서현이 100일이다.
지난번에 여수 내려가서 며칠 봤더니만 친해졌나보다.




1년전에 광영이가 쓰던 모자인데 서현이한테 딱 맞네.






전날의 과음으로 인하여 다들 몰골이 말이 아닌지라 할아버지, 할머니만 같이 찍었다. -_-;

어..어이 광영아 거긴 니자리가 아닌데 -_-;


서현아 100일 축하한다~
이쁘고 건강하게 크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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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관련된 포스팅은 거의 한적이 없었는데 운좋게 초대를 받았다.
2009/10/15 - [Board/Software] - Windows 7 런칭 파티 초대되다.

나름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라 Windows 7은 빨리 써봐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2년전에 개발했던 프로젝트가 출시 시점에 Vista가 나오는 바람에 꽤나 고생했던 기억이 났었기 때문이다.
그것 때문에 회사 사람들하고 코엑스에서 했던 Vista 세미나도 갔었다.
뭐 광고만 보고 왔었지만 -_-;
아... Vista... 안습 ㅠ.ㅜ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광나루역까지 가려면 한참 걸리겠다 싶어서 5시경에 조퇴해서 출발했다.
광나루역에 도착해서 동생하고 만나서 멜론AX 건물을 찾아서 갔다.
역시 동생도 조퇴 -_-;

멀리서 Windows 7 여러분의 아이디어로 만들었습니다. 라는 문구가 보여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멜론 AX 건물앞에 도착하니 무려 레드카펫이 깔려있었다.
왼쪽에 보이는 부스에서 출입증을 받고 들어갔다.
출입증에는 도시락 쿠폰과 기념품 쿠폰이 붙어 있었는데 우선 도시락을 교환했다.
그런데 도시락 먹을 곳이 없다. -_-;
도시락은 있는데 자리가 없다니 이런...

궁금한 사항을 보드에 붙여달라고 해서 두어가지 적어서 썼다.

왠지 조촐한 nVidia부스
간단한 설문조사를 하길래 응해줬다.
그리고 보니 참 나랑 인연이 없는 회사다.
내 컴퓨터에는 한번도 써본적이 없구나.

많은 준비를 한듯한 AMD 부스
바로 눈에 띄었다.
모니터 6대를 연결한 시연 겸 이벤트를 보여주고 있었다.
시간내로 들어오면 상품을 주는 그런 이벤트이다.
1등 상품이 HD5770 그래픽 카드였는데 내가 봤을때는 아직 타간 사람이 없었다.
앞에 몇명이 기다리길래 조금 있다가 해볼까 하고 올라갔는데 아뿔싸...
나중에 줄이 엄청나게 길어서 엄두조차 나지 않았다.

중간중간 간식거리를 놓아두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아쉬운 것은 행사 중간에도 간식거리를 먹을 수 있을줄 알고 조금만 먹었는데
나중에 행사 시작하고는 아무것도 안주더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너무 높아서 길이 아닌줄 알았다 -_-;
간단한 방향 설명문이라도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아직 시간이 남아서 2층은 조금 한가했다.
Windows 7 is my idea.
마이크로소프트에서 Windows 7에 내세우는 마케팅 문구인가 보다.

달롱넷 dark님 회사에서 출시한 제품 데모가 있었다.
달롱넷리뷰에 쓰인 버전은 초기 버전이라고 하시더군.

놀라웠다.
터치로 작업을 진행하면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터치에 대한 반응속도도 빠르고 인식하는 속도도 꽤나 빨랐다.

열심히 설명중이신 dark님.
직접 시연을 하실까 해서 나중에 찍으려고 사진을 안찍었었는데 시연은 마소 직원들이 했다.
본행사 시작하기 전에 올라가서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판도라 아나운서와 계속 얘기중이셨다는 ㅠ.ㅜ
돌아올때 급해서 인사도 못드렸다.

7인의 파워 블로거와의 대화. 라고 하는데 듣지는 못했다.
몇분은 본행사에 올라와서 시연 및 설명을 하셨다.

인텔부스에서 진행한 파칭코 -_-;
동생은 노력끝에 헤드셋 당첨!

AMD 부스에서 시연에 이용한 컴퓨터.
간단한 사양이라도 옆에 써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멋지게 포즈 취해주시던 AMD 모델분
나중에 찾아보니 강유이 님이라고 하더군.
slrclub등에서 많이 본것 같다.

슬슬 시간이 되어가니 사람들이 많아졌다.
주최측에서 777명이 들어갈 자리에 대해 계산착오가 있었던듯 싶다.
사람들하고 부딪힐까봐 돌아다니기도 힘들었다.

하도 흔들리니 직원분이 테이블을 잡고 있었다.
집에 모셔놓고 있는 핸들도 저래서 못했지 ㅠ.ㅜ

DJ가 음악을 틀어놓고 있는데... 이것도 주최측 계산착오 -_-;
안했으면 나았을걸.
빨리 시작하지 라는 주위 사람들의 수근거림이 들렸다.

손각대 테스트 한번 -_-;
시그마 17-70이 빛갈라짐이 괜찮다.

드디어 본행사 시작이다.

간단한 인사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미쿡에서 오래 사신 듯한 한국 마소 사장님.

7에 대한 Overview 설명이 시작되었다.

비스타의 실패가 참 마음이 아팠었나 보다.
소비자의 의견을 받아들였다는 내용을 수치상으로 보여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주목한 호환성 부분.
조금만 더 호환성을 확보해주어야 할것 같다.
호환성이 95% 이내는 되어야 되지 않으려나.

사회자로 개그면 변기수씨가 나와서 행사를 진행했다.

블로거 두분과 마소 직원이 나와서 UI에서 추가된 몇가지 기능과 향상된 성능에 대해 설명했다.
거의 만담식으로 재미있게 진행해서 몰입해서 볼수 있었다.
서명덕 님의 블로그는 예전에 RSS로 자주 보던 블로그라 반가웠다.

XP와 7을 두고 종료, 부팅, Word 2010 실행 시간을 바로 보여주었다.
Vista로 비교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했다.
역시나 Vista보다는 XP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일까나.

다른 직원들이 나와서 몇가지 다른 기능을 설명했다.

아 저 USB에 보이는 알흠다운 폴더들 ㅋㅋㅋ
역시나 주인은 남자분 ㅋㅋㅋ
BitLocker라는 유틸리티 기능을 설명했다.
Vista에도 있었던것 같은데...

남자분이 너무나 느끼했다. -_-;


강력한 만담 콤비 -_-;

멀티 터치를 이용한 지도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확대하고 돌리고 -_-;
오오오오~ 멀티터치도 잘 구성하면 꽤나 멋진 UI를 꾸밀수 있을것 같다.

dark님 회사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이 시연에 나왔다.
dark님이 설명하실 줄 알았더니 두분이서 설명하시더군.

2층에서 들었을때 많은 기능이 있었는데 시간 관계상 별로 설명을 못하더군.
이거 시연만 좀 제대로 했어도 멀티터치에 대한 인식을 바꿀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컨텐츠만 있다면 하루정도면 멋진 키오스크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고 한다.
잘 만들어진 솔루션이니 해외에도 많이 팔수 있기를 바래본다.

화면 키보드
기능이 많이 강화되었다.


많은 좋은 컨텐츠로 남자들의 환호성을 불러낸 마이크로소프트 백승주 차장

f(x) 두분이 나와서 간단하게 인사를  ㅋㅋㅋ
귀엽더구만


멀티미디어 관련 기능이 꽤나 강화된 것을 느낄수 있었다.
코덱까지도 바로 다운로드한다니 역시나 마소 -_-b 돈 많구나.



자기들 사진들이 멋지게 보여지니 놀라더구만.
사람들 반응도 좋았다.


간단하게 집안에 이용하는 PC끼리 연결하는 기능이 추가된것 같다.
하기사 XP등에서는 파일하나 받으려고 세팅하는게 꽤나 귀찮고 힘들었었지.

TV, 오디오 등등 다른 주변기기와 쉽게 연결된다고 하는데 시연에서는 어떤 장비에 지원된다는 상세한 설명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가전제품 회사들과 잘 협조한다면 좋은 결과물이 나올것 같다.

매끄럽게 진행을 질 한 변기수씨
조금만 더 다듬으면 MC로도 대성할수 있을 듯 싶다 ^^


인텔에서 설명을 -_-;
역시나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i7코어는 써보고 싶긴한데 가격의 압박이 심하지...
설명하신 분도 얘기를 하더구만.
제품 라인업에 i3가 있다고 하더군.



매우 실망스러운 설명이었다.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는데 말하는 어투가 부정적인 어투가 강했다.
제품에 대해 좋은 말만 하는게 당연하거늘 -_-;


아주 분위기 파악을 잘하셨다.
제품사진 한장으로 마치셨다는 ㅋㅋㅋ
삼보가 다시 급호감으로 바꼈다.
이런 센스도 있어야지.
 

이때쯤까지 진행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게다가 중간에 간간히 간식이라도 좀 나눠주고 했었어야 했는데 7시반부터 10시 반까지 견디기에는 좀 힘들었다.
늦게 시작해서 시간을 잘 못지켰다는데서 많은 사람들에게서 질책을 들을듯 싶다.


드디어 f(x) 공연 시작
뭐 말이 필요하리요
그냥 감상 시작~























블로거들이라 그런지 조금 긴장한 듯 싶었다.
뭐 엄청난 카메라가 보였으니 긴장할 만도 -_-;;;
뭐 악플달릴 건덕지가 별로 없는 그룹이라 걱정안해도 될듯.
이런 여자 그룹 본게 처음인데 다들 귀엽게 생겼더구만.


앞에 있던 보드판을 가져와서 이벤트를 진행했다.
MAC 질문 때문에 땀 삐질 ㅋㅋㅋ
MAC으로 옮기라는 변기수씨 말에 다들 뒤집어졌다.

오 개콘에서 행복전도사로 활동중인 최효종씨가 나왔다.

둘이 같이 진행하는게 꽤나 재밌었다.
역시나 개그맨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구만.

드디어 마지막 경품 행사
많이 아쉬웠다...

어쩌다가 최효종씨까지 경품을 받아버렸다. ㅋㅋ

재미있는 사진으로 엑박 한바퀴 당첨되신 분

150만원짜리 가위바위보.
같은 이름의 두명이 승부를 펼쳤다.

경품 노트북받은 분들


이런 행사가 처음이라서 그런지 미숙한 부분이 많이 보였다.
식사할 공간이 부족했던 것과 전시관이 너무 좁았던 것은 정말 아쉬웠다.
또한 추가된 기능을 직접 시연해 볼수 있는 Windows 7 PC를 좀 설치해놨더라면 써보면서 추가, 개선된 기능들을 바로 볼수 있었을텐데 왜 설치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늦게 시작해서 늦게 끝난 점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욕을 좀 먹을 것 같다.
나야 지하철로 50분 걸리는 길이었기에 망정이지 들어보니 기차가 끊겨버린 사람들도 좀 있는것 같았다.
진담인지 농담인지 기차역에서 노숙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거기다가 경품행사는 진짜 깼다.
분명히 안온 사람도 있을건데 미리 뽑아놓다니...
경품 노트북도 4대였는데 두 명이 안왔다 -_-;;;
그냥 그 자리에서 뽑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정말 아쉽다. 이름으로 뽑다니.
저가의 제품이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저런 고가의 제품을 이렇게 추첨하면 참 -_-;


미흡한 부분도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준비를 많이 한듯 싶었다.
매끄럽고 재미있는 진행을 한 변기수 씨와 멋진 노래와 춤을 보여준 f(x)에는 마소가 아주 많이 감사해야 할거다.
조금만 더 다듬으면 많은 사람들이 즐기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파티 형식의 세미나가 될수 있을것 같다.
새로운 개념의 세미나를 연 마소가 역시 대단하긴 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항상 소비자, 사용자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
Windows 7을 보니 꽤나 많이 다가서긴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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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다.
산에서는 조용했으니 뭐 들썩들썩한 분위기도 좋겠지.



여수집에서 할머니가 떡찌는 방법대로 떡을 찌고 계셨다.
집에서 저렇게 해서 먹는다니까 거짓말하지 말랜다.
여수라고 했더니 순천에서 오셨다더군.



인절미와 쑥떡을 썰어서 포장해서 판매한다.
오는 길에 사서 저녁으로 먹었다 -_-v







아저씨가 꼬마애들에게 돌리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계셨다.
예전에는 팽이에 줄을 감아서 돌렸는데 쉽게 돌리는 도구가 있더군.




추억의 뽑기~
동생 하는말.
우리 어릴 때도 로또가 있었군. ㅋㅋㅋ



쌈지길 안쪽에서 여성 무슨 행사라고 하고 있는데 완전 연극을 하고 있더구만 -_-;



종합운동장에서 하고 있는 서울디자인전시회 관련 장소인가 보다.





전통 터키 아이스크림이라고 한다.
예전에 tv에서 손님에게 장난치던 터키 아저씨가 생각났는데 여기 총각도 가끔 하더군.
아쉽게도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어서 먹어볼 수는 없었다.
오랫만에 인사동 구경을 해보기로 하고 세종문화예술회관 앞에서 버스를 내렸다.


멀리서도 반짝이며 보이는 세종대왕 동상이 보였다.
한글날에 세워졌다는데 이제서야 보는구나.
한글날을 국경일로!!!!!!
많은 사람들이 바라보는 것을 보니 역시 많은 사랑을 받는 분이구나 라는게 느껴졌다.



혼천의(渾天儀)
천체 관측 기구라고 한다.



측우기



아이들이 좋아하던 해시계



세종대왕 동상 아래에는 훈민정음 창제 서문이 표시되어 있는데 사람이 많아서 못찍었다.



이순신 장군님 동상 밑의 거북선




위풍당당하게 승리의 포즈를 취하고 계신 이순신 장군님
경로 : 2호선 대림역 -> 2호선 을지로 3가역 3호선으로 환승 ->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 -> 종로 02번 마을버스 탑승 -> 와룡공원에서 하차

코스 : 와룡공원 -> 숙정문 -> 창의문



와룡공원 쪽으로 올라갔다.
단풍이 조금씩 물들고 있다.



마을버스를 늦게 내려서 밑에 종점에서 올라왔다.
어째 남아있는 사람들이 다들 학생같더라니 -_-a



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공기가 상쾌하다.



와룡공원에서 올라가는 길이다.
목적은 등산이므로 둘러보지 않고 바로 올라갔다.



서울성곽 표지판
남아있는 성곽이 이렇게 큰가...



오늘의 코스는 와룡공원에서 숙정문, 창의문으로 해서 내려오는 길이다.
약 2시간 정도의 코스 길이라고 한다.



꽤나 견고하게 보인다.
짓느라 고생했을 듯...
구멍들은 앞을 향해있는 것도 있고 비스듬하게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도 있다.
당연히 밑에서 올라오는 적군을 막는 용도겠더군.




서울 조망 명소라는 말바위 쉼터쪽으로 올라간다.



이제 슬슬 등산로의 시작이다.



등산을 오랫만에 했더니 벌써 힘드려고 한다.
뭐 두시간 코스니 그럭저럭 괜찮겠지...




돌을 어떻게 이렇게 깎아서 맞춘 걸까.
이정도 노동력을 동원하는 것도 나라의 힘인데



풀숲이 가까운 곳은 담쟁이같은 덩굴들이 벽을 타고 있다.
역시 식물들은 생명력이 대단하다.



간만에 나타난 내리막길.
양 옆의 수풀이 포근한 느낌이다.





헉 경사가 -_-;
계단이 상당히 가파르다.



하늘공원 올라가는 계단처럼 지그재그로 되어 있다.
높지 않아서 금방 올라간다.








아래에 보이는 집들과 산의 풍경이 정말 멋지다.
다만 멀리 보이는 시내 쪽의 뿌연 하늘은 언제봐도 속이 답답하다. ㅠ.ㅜ
언제쯤이나 깨끗한 서울 하늘을 볼수 있을까
그나마 어제 비가 와서 좀 깨끗한 것이리라...



우체함같이 생긴 의견함이 있다.
개선할 점이 있으면 한번 의견을 써서 넣어보는 것도 좋을 듯~



삼청공원가는 길과 숙정문으로 가는 길이 있다.
우리는 숙정문쪽으로 출발~



한참 힘들더니 이제 내리막길이다.
설마 이제 오르막길 끝인가?



이제 길따라서 쭉 가면 되겠다.







풍경 감상하면서 사진찍으면서 오니 발길이 더디다.



말바위 쉼터 숙정문 쪽으로 올라가려면 출입신청서를 써야 한다.
신분증이 없으면 귀찮을 수도 있으니 챙겨서 오자.
물론 창의문에서 올라올 때도 출입신청서를 써야 한다.



출입증을 받았다.
602번이다.
내 앞에서 받은 동생꺼 출입증이 601번인걸 보니 오늘 우리 앞으로 올라간 사람이 600명쯕 되나보다.



탐방 안내문이 있다.
아래보면 창의문에서 출발하는 코스에 대해 주의점이 쓰여져 있다.
이때는 몰랐다. 왜 주의점까지 쓰여져 있는지 -_-;
노약자 어린이는 주의!!!

10시에 동행 해설이 있다고 했는데 30분 늦었다. ㅠ.ㅜ
가다가 창의문쪽에서 오는 해설을 만났다.
설명을 잘해주는 것 같으니 시간 맞춰서 해설 듣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삼청각이다.
동생이 저거 삼청각 아냐? 라고 했는데 삼청공원 쪽과 반대방향인것 같아서 아닐거야~ 라고 했는데 집에서 찾아보니 삼청각이군.
홈페이지는 http://www.samcheonggak.or.kr




군사 관련 시설이 있어서 사진은 정해진 장소에서만 찍어야 한다.
사진 촬영 가능/불가능 표지판이 붙어있고 근무하는 사람들이 알려주니 잘 따를 것~



숙정문에 있는 잡상들
역시나 삼장법사 뒤로 있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지난번 경복궁에서 설명들었던게 도움이 많이 된다.
2009/08/29 - [Photo/문화생활] - 20090829 경복궁



숙정문
이 높은 곳에다가 잘도 성문을 지었다.
이런거 보면 조선도 참 대단한 나라였구나.



숙정문 설명
다른건 몰라도 이 설명 표지판은 잘 만든 것 같다.
유광처리된 것처럼 빤딱빤딱한게 참 멋지다.


촛대 바위
도대체 왜 촛대바위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지는 알수 없다.





튀어 나와있는 치라고 부르는 성곽이다.
근총안과 원총안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다.



반듯한 성벽과 자연스러운 성벽의 차이점을 잘 표시해놓았다.
이런 좋은 설명이 있는 표지판은 조금 더 놔도 될것 같다.



아마도 세종때 쌓은 성벽인듯하다.



여기는 숙종때 쌓은 성벽



청운대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다.
보는 곳마다 느낌이 달라서 올라와도 그렇게 힘들다는 느낌이 없었다.
여기까지는... -_-;








광화문 광장이 보인다.



68년이라... 나 태어나기 한참전의 일이군.



찾아봤던 사진에는 구멍이 있었던 것 같은데 다 메꿔 놓았다.



컥! 엄청난 경사다
이곳을 올라가면 정상이다!




백악마루에 도착했다.
해발 342m.
우리 등산 좀 했군! 음홧홧홧



하늘이 더 뿌옇게 보여서 아까 청운대에서 찍은 사진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헉 이 엄청난 경사는!!
아까 경고문이 이해가 갔다.
태국의 Wat Arun 사원에서 봤던 그 경사보다는 좀 약하지만 그래도 경사가 좀 쎄다.
2007/10/07 - [Photo/^-^] - 20071007 방콕여행 Wat Arun



중간의 쉼터쪽에 오니 하늘이 좀 깨끗하게 보인다.





노린재다.
더 가까이서 찍어볼까 했는데 혹시라도 냄새 뿜을까봐 더 들이대진 못했다.



옆에 감이 많이 열렸는데 들어갈수 없으니 그냥 익어가고만 있다.
까치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먹고 있었다.
이 녀석들 올 겨울 편안하게 보낼수 있겠네.



출입증을 반납하고 조금 내려오니 창의문에 도착했다.
지난번에 여기 문은 뭘까 하고 봤던 문이 창의문하고 출입문이 연결되어 있었군.
2009/09/26 - [Photo/풍경] - 20090926 부암동 나들이


2시간여의 코스로 짧기는 하지만 아기 데리고 갈수 있는 등산로는 절대 아니다.
광영이하고는 한참 후에나 와야겠다.

특히나 창의문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상당한 난이도이니 몸상태를 꼭 확인하고 올라가야 할듯 싶다.
간만에 맑은 공기 마시니 폐속이 깨끗해지는 것 같다.
역시 출입통제를 하는 곳이니 깨끗하다.
지나가는 길에 쓰레기 하나 보기가 힘들었다.
가는 길에 기분이 좋았던 것도 쓰레기를 못봐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사람들이 등산할때 이정도만 지켜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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