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내려가면 옥상이 넓어서 광영이가 놀기 좋아한다.
아버지도 광영이가 심통내면 데리고 옥상으로 가신다 -_-;
가끔 아파트에서 답답할때면 여수집 옥상이 생각난다.

집 마당에 감이 주렁주렁 열렸는데...
항상 시간이 안맞아서 거의 먹어보지 못했다. OTL

옥상을 헤집고 돌아다니는 중...
엄전이란 말은 광영이 사전에 없다... -_-;

귀염둥이 동생 도안이
벌써 대학생이다.
언제 이렇게 컸냐 -_-;

건너편 집 옥상을 보니 시커먼 고냥이 한마리가 우리를 관찰 중이다.
시끄럽게 했다고 삐졌나보다.

0123456789101112


쭈그려 앉아서 재롱 피우는 광영이
어릴때 추억을 많이많이 남겨줘야겠다.
열심히 놀아라 아들아~

이제는 손에다가 쥐어주기만 하면 된다.
얼른얼른 크커서 깎아먹어랏!







장인어른 앞에서 춤추는 서현이 보니 확실히 딸이 더 재롱을 많이 푸우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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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광영이랑 놀고 있는데 옆 곱창집에 광영이 또래의 여자애가 놀러왔다.
곱창집 어머님 손녀딸이란다.
평소에도 여자애들에게 관심을 많이 보이던 광영이가 냅다 뛰어가더니 놀아달란다.
여자애들하고 남자애들이 뭔가가 다르다는건 잘 아는 모양이다.

마침 장모님가게에 조그만 의자가 있어서 나란히 앉혀보니 너무너무 귀여운 포즈를 잡아주었다.
귀여운 세 꼬마 모델들이 조금 긴장한 듯 하다.
그나저나... 광영아... 니 다리가 젤 가늘다 ㅠ.ㅜ

광영이는 그래도 엄마가 최고 -_-b
흠... 커서 여자친구 생기면 어쩌나 보자 ㅋㅋㅋ



친구들 많이 사귀도록 했으면 좋겠는데 서울에서는 비슷한 또래 애들은 집에만 있으니 사귀기가 쉽지 않다.
좋은 친구들 많이많이 사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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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은 남자애들 가진 엄마의 로망인가
왜 서현이 옷을 입히는 게냣!!!
근데 입혀놓고 보니 잘 어울린다. -_-;
아들아 미안 -_-/~
엄마의 소행(?)이란다.

우선 잠재워서 기분좋게 해놓고~~~

광영이는 쩍벌남~

오오오오오오~
광영이가 치마를 좋아하는것 같다.
아래가 시원한거냐 -_-;

광영이...
넋을 놓다...
정신줄을 놔버렸....

그 와중에도 시키는 건 다 한다~
광영아 치마가 어울리면 어떡하냐 ㅠ.ㅜ


장모님 가게에 걸려있던 가디건같은 옷(?)을 걸쳐봤는데 더 어울린다 OTL
미안하다 아들아...
다 엄마가 한거임...
아빠는 차마 말릴수 없었단다.
엄마한테 따지렴 -_-/~~~

처남댁이 서희를 낳아서 돌보기가 힘들어 장모님께서 서현이를 좀 더 봐주기로 하셨다.
시장에 계신 분들하고 친해져서 잘도 돌아다닌다 ^^


































밥도 잘 먹고 씩씩하고(?) 잘 논다.
튼튼하게 자라거라 서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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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의 2년 평생을 같이 한 동반자... 엄마
광영이가 엄마랑 떨어진 날이 며칠이나 되려나.
하루종일 같이 있는 둘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둘의 앉아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한장 남기게 되었다.
광영이 엄마랑 같이 있으면 나한테는 안오려고 하니 가끔 섭섭하기도 한데
평생을 같이 한 사람과 아침 저녁에만 보이는 사람과의 차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엄마한테 효도하거라
그리고 아들아...
아빠도 우선순위 좀 올려주라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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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조금 내려가보니 놀이터가 완전 리모델링됐다.
여수를 너무 오랫만에 내려왔나보다.
놀이터가 깨끗해서 놀기가 좋아보였는데...






미끄럼틀 세번타고 물에 퐁당 빠져버렸다.
왜 미끄럼틀 바닥을 물이 담기는 구조로 만들어놓은건가...
저런거에는 유난히 깔끔을 떠는 광영이인지라 난리가 났다.
손하고 옷을 막가리키면서 닦아달란다.
결국 아무것도 가져오지 못해서 집으로 귀환해야 했다.


가을에 어울리는 예쁜 우체통

벌써 가울이 오나보다.
진짜 여름 -> 겨울인가 보다...

광영이 졸리면 대책없다.
눈빛이 예리해진다고나 할까 ㅋㅋㅋ
귀엽다고 장난치면 땡깡이 세배로 폭발한다.


아빠고 나발이고 어찌됐든 엄마가 최고 -_-b

왠지 요즘 엄마한테만 붙어다니는것 같아서 왠지 섭섭할때가 많다.
물론 하루종일 붙어다니는 광영이 엄마가 들으면 열받을 소리겠지만...
예전에는 나가자고 신발흔들거나 문을 열면 우워~~~~~~ 소리지르면서 달려오더니 요즘은 그것도 안먹힌다.
뭔가 잘 알시는 분들 알려줘요!!!!!!!!!!

오랫만에 온 시장 풍경은 언제나 보기 좋다.
장모님 가게 앞라인은 좌판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데 안쪽 라인은 조금 한산하다.
식당들이 많아서 식사시간대가 아니면 사람이 별로 없는것 같다.

사진찍을 때면 다른 사람의 일터에서 취미생활을 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든다.
맛있는 식당들이 많아서 밥먹을때는 행복한 고민을 하기 일쑤다. >.<

오랫만에 만난 딸과 회포를 풀고 계신 장모님.
광영이는 막 뛰어다니다가 옆에 살며시 오더니 조용히 듣고 있다.
말배우는 재미를 안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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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을 살아온 고향을 내려갈때면 언제나 설레인다.
다만 5시간이 넘는 고향길이 고역일뿐...
도대체 여수까지 KTX는 언제쯤 생기려나.
아예 푹 쉬기로 작정하고 금요일부터 휴가를 내버렸다.

금토일월화수목금토일

호곡!
열을이구나!
푹쉬어보세!!!

기차탈때 광영이 간식은 반드시 챙겨야한다.
땡깡부리면 대책이 없다 ㅠ.ㅜ



기차를 타고 좀 가는데 뒤에 여자애들 둘이서 엄청난 소리로 난리를 치며 내 머리를 건드리기 시작했다.
울컥하는 마음에 뭐라 하려고 보니 애엄마 혼자 둘을 데리고 탔네....
근데 도대체 애엄마는 애들을 볼 생각이 있는건지 그냥 조용히 하라고 소리만 지르고는 방치...
애들은 더 날뛰기 시작하고 애엄마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더니 수다배틀 -_-;
별 중요한 내용도 아니더만!!!!!!!!
아오 진짜 -_-+
울컥하는 마음에 배틀 함 뜨려다가 승무원한테 얘기하고 자리를 옮겨버렸다.
나가면서 보니 우리 앞에 있는 가족도 조용히 승무원에게 물어보더만
어느 정도는 이해를 하는데 말 알아듣는 애들은 좀 자제 좀 시킵시다...
에효.
즐거운 귀경길이 약간 짜증나는 귀경길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열흘 쉴 생각에 기분은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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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드럼세탁기가 행굼이 잘 안되는듯 하여 통돌이로 바꾸는게 어떻겠냐고 해서 간만에 용산으로 나가봤다.
백화점에서 본 가격은 37만냥...
자~ 더 싸게 구할수 있을것인가! 두둥~

용산역 통로에서 바깥을 보니 역시나 수많은 기차들이~
광영이가 기차를 배워서 맨날 기차~ 기차~ 하면서 논다.

막 뛰어오는 광영이~
너무 빠르다.
분명 광영이 얼굴에 대고 초점잡자마자 찍었는데 ㅠ.ㅜ

세탁기는 전자랜드에 들러 물어보았으나 대부분 41만냥.. (헉)
37만냥까지 해주겠다는 곳을 보았으나 이미 와이프의 구매의욕은 안드로메다로~~
추석때 내려가서 다른 방법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잠시 놀 곳을 찾다가 오랫만에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향했다.


헛!
주말마다 이러저러한 공연들을 한다.
요즘 남격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바닐라 루시도 나온다.

뒤에 보이는 대박 큰 케이크가 무대이다.
광영아 어딜보고 있는게냐 -_-;

육개장
요즘 일하는 곳 부근에 맛난 집이 별로 없어서 중국집을 애용했더니만 -_-;
오랫만에 먹어서 그런지 맛있었다.

육개장먹으려고 했다가 냉면시켜놓고 투덜대는 와이프.
밥시키라니깐... -_-;
식초와 겨자를 넣기 전에는 맛이 좀 독특했다.


광영이의 장난감... 카드...
너 그게 얼마나 무서운 건 줄 알고 가지고 노는게냐.


후훗 난 포크나 숫가락 따윈 쓰지 않는 쿨한 남자임.

엄마 뚜껑 닫아줄게요~


하아 사람들 많구나
난 군중 속의 고독을 즐기는 도시 남자 아기~

바닥이 잘 비치길래 사람이 안다니는 틈에 반영을 찍어보려 했으나 실패 ㅠ.ㅜ

오늘의 안타까움 ㅠ.ㅜ
소지섭씨 싸인회가 있었는데 못보고 왔다.
2시간이 남았는데 광영이가 잠들어버렸다...
깨어있었으면 서점에서 놀면서 시간때워도 됐을텐데 안타깝기 짝이없다. ㅠ.ㅜ
대신 동생이 다녀왔다.

소지섭으로 안구정화 - 영등포 타임스퀘어 사인회


팝아트 전시회라고 해서 NX10하고 스쿠터 경품을 준다는데 밥먹은게 있어서 경품응모함.
비나이다 비나이다~
오토바이 종류를 싫어하긴 하는데 여기 전시되어 있는 얘들은 굉장히 이뻤다.





긍정의 힘님께서 소개해주신 와플을 맛보려 했으나 와이프가 아침부터 걸어다녀서 지쳤는지 결국엔 못 들렀다.
뭐 가까우니 다음에 가보기로 하고 집으로 귀환~



용산에서 건진 광영이 생일선물
트럭은 인기가 많았는지 하나 남은걸 겨우 득템~
살짝 당겼다 놓아도 쭉쭉 나간다.
잠깐 가지고 놀았더니 자지러진다 -_-b
꽤 큰 무선 조종 자동차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광영이한테는 무리일듯 싶어서 우선 보류....
차근차근 나가자 아들아~

광영아 두번째 생일 축하한다!

매일 봐서 그런지 하나도 안컸다고 생각했던 광영이가 벌써 두돌 생일을 맞았다.
요즘 광영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생일축하노래...
울다가도 노래불러주면 박수를 친다. -_-;
밤부터 와이프랑 동생이 뚝딱뚝딱하더니 뭐 이리저리 많이 만들어냈다.
광영이 생일상이 푸짐해졌다!!!!

엄마~ 이거 다 내꺼야?

광영이도 자기를 위한 날인줄 아나보다.
아침에 차려주니 기분이 좋은 듯 하다.

생일 저녁 풀세트 완성!
수고한 와이프와 동생에게 묵념... 응?

냠냠 쩝쩝 잘 먹는다.
광영아 많이 먹어라~
라고 했는데 소심하게 쬐금씩 먹는다...
동생이 케잌사서 온다길래 마중나갔는데 케잌을 보고는 밥을 적게 먹은거였다는 -_-;
뭐 많이 먹어라 ㅋㅋㅋ






광영이가 후~~~~~~ 를 했으나 촛불이 살랑거리기만 하고 꺼지지는 않았다.
옆에서 같이 불어서 꺼줬더니 표정이 ㅋㅋㅋ
내년에는 촛불끄는 연습을 시켜야겠다.


광영아 생일 축하해~
많이 웃고 많이 놀고 쑥쑥 크거라.
글고 생일 선물은 좀만 기다려라 -_-b

가이아에서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더운 날씨에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가보잣! 하고 연세대로 향했다.
날이 덥기는 한데 습도가 낮아서 불쾌하지는 않았다.

예전에는 손에 들고 있던 것도 달라면 잘 줬는데 요즘은 안준다.
들고 있는 건 광영이용 썬크림 -_-;
뭘 얼마나 더 바르려고 그러냐 아들아~

요즘 팟캐스트로 출퇴근길에 듣고 있는 컬투쇼 여름특집 소극장편이란다.
길거리에서 미친듯이 웃긴 얘기나오면 입막고 실실 웃는다.
미친x로 오인될 가능성이 있으니 가급적 자제를 해야하는데 -_-;




복원된 광혜원이 있다.
흠.. 세브란스 병원하고 무슨 관련이 있나?



얼음물 한병 사줬더니만 꼭 껴안고 다닌다.
강철체력 동생도 좀 지쳤나보다 -_-;


뭔갈 보라고 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쏘....쏘리입니다. 부인!!!! ㅠ.ㅜ
살려주시오!!!

여기가 본관인가?






목마른지 입대고 벌컥벌컥 마시고 있다.
그래... 니가 녹였지 -_-;

학교 캠퍼스에 무슨 산책로까지 있다.
가끔 등산오신듯한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보이더라는 -_-;

학교를 덮고 있는 담쟁이 덩굴이 신기하다.

엄마 지갑을 내꺼~
지갑을 광영이 가방에 넣는데 지퍼를 열수 있게 되어서 맨날 가지고 논다.
저거 잊어버려서 금천우체국까지 찾으러 갔었지 -_-;



학교가 꽤나 넓어서 한 두시간쯤 놀았던것 같다.
MT가는 학생들도 보이고 도서관에 들어가 공부하는 학생들도 보이고 방학이지만 학교가 활기찬 느낌이랄까.
조금이나마 대학생들의 열정을 받은 느낌이 들었다.
훗훗 얼른 힘내서 프로젝트 끝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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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동생이 토요일 저녁에 전화를 걸어 식당을 예약하더니 신촌역을 가잔다.
지도를 살려보니 연세대가 보이길래 밥먹고 놀러갈 겸 신촌역으로 출발~
11시 반에 도착하니 우리가 첫손님이었다.
덕분에 광영이가 신나게 뛰어놀았다.
강아지방을 추천받고 다른 방도 쭉 들러봤는데 광영이 데리고 밥먹기가 좋을것 같아서 강아지방으로 선택했다.

조그마한 타자기
저런 모양으로 작은 키보드 하나 나와도 재미있을 듯~

방 이름이 강아지방인지라 다양한 강아지 인형들이 놓여 있다.

여기는 그네방

강아지방과 비교되는 고양이방

L.O.V.E 글자로 만들어진 의자다.
연인들에게 좋은 자리인듯~
그렇지만 광영이에게는 놀이터 -_-;




어이 삼촌 그냥 가지말고 나 좀 꺼내주지 그래?



광영이 애교 삼종세트!
윙크!

이쁜짓~

사랑해요~~


치킨 샐러드
모양은 쥐포인데 아마도 닭껍질인듯 하다.
데리야끼 소스도 독특했고 견과류를 따로 담아주는 것도 특이했다.

광영이용 어린이 스푼, 포크

리조또
큰 조개들이 여럿 들어가 있다.

봉골레 파스타
광영이가 1/3 쯤 먹은듯 -_-b

달콤한 꿀에 찍어먹는 피자
아 요즘 왜 이렇게 달작지근한게 좋은지 ㅠ.ㅜ
살찌려고 그러나.

광영이는 밥먹고 엄마랑 장난치는 중




후식으로 맛난 커피와 광영이 딸기 아이스크림까지 챙겨주셨다.
광영이랑 느긋하게 두시간이나 밥을 먹었다.
평소 같으면 한시간 만에 후딱 해치우고 나가는게 보통인데 룸으로 되어 있는게 큰 메리트라고나 할까?
학교앞이라 그런지 강남 밥값하고 맞먹어버리는 구로디지털단지쪽과 비교해도 저렴한 가격에 꽤나 맛있는 음식들까지 오랫만에 편하게 맛있는 외식을 한 느낌이었다.

ps. 동생아 다음에 갈때는 이쁜 아가씨랑 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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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는 사람이 많으니 완전 신났다.
이쪽에서 워~~~ 저쪽에서 우~~~~
장난감 가지고 노는 다른 아이한테 가서 뺏어서 놀다가 친구먹고 같이 놀고 -_-;

난 어디서든 굶지 않을 거에욧! 캬캬캬

사..삼촌 나 모델같어?
빨리 찍어봐 나. 이 포즈 하기 힘들어 -_-;

밖에 나가면 언제나 꼭 끌어안고 있는 광영이 가방

할머니가 먹여주고~

이모 할머니가 먹여주고~

엄마도 먹여주고~~
나 배불러욧!


요즘 맛들린 생일축하 노래
불러주면 박수대기하다가 끝날때 짝짝짝~





외가집 사돈네 식구쪽 애기 장난감 뺏어서 가지고 노는데 참 -_-; 황당해서리
언제쯤 자기것과 아닌것을 구분할 수 있을라나 ㅋㅋㅋ
외사촌 동생 녀석 딸내미 한별이 돌잔치를 했다.
일본에서 일하느라 가족들하고 떨어져 있더니 얼마전에 들어와서 참 다행이다.

한별아 생일 축하해~

외삼촌, 이모 열심히 일하시는 건 좋은데 건강 꼭 챙기세요!

영화 패러디 포스터 ㅋㅋ


부모의 바램대로 냉큼 덥썩 돈을 들었다.
조기교육인가 -_-;

선물받은 다영이
얼마전에 돌잔치했던거 같은데 벌써 이쁜 숙녀가 다 되었다.

다영이랑 승환이도 있지만 박씨성으로는 첫손자라서 그런가 외삼촌과 외숙모 얼굴에 웃음꽃이 피셨다.
외삼촌, 외숙모 축하드려요~~

스트로보를 직광으로 때려도 그늘지는 이상한 조명 때문에 사지들이 꽤나 안습이다 ㅠ.ㅜ
한달동안 카메라를 거의 못 만져봤던지라 완전 삽질만 해댔다 에효...
아 프로젝트 언제 끝나는겨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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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놀이터로 놀러가려고 했더니...
공원에 있는 큰 놀이터로 가자고 달리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자전거를 잡아 끈다. -_-;
간이 철렁!
광영아 제발 위험한 짓 좀 하지마라 ㅠ.ㅜ

아파트에서 공원으로 갈것이냐 말것이냐 협상 진행중...

굳은 표정으로 이쁜짓... ㅋㅋㅋ

역시나 굳은 표정으로 사랑해요... ㅋㅋㅋ

아빠 아빠 놀이터로 가자~~~고 떼쓰는 중

에효 결국 자전거에 앉히고 달린다.
어떻게 길을 잘 알까나...
신기할 따름이다.

우헤헤헤헤 왔따!!!!!!
신나게 뛰어논다~

요즘 재미붙인 고무판 널뛰기

잔상만 남긴 빠른 뜀뛰기


봉춤 추는 광영이 -_-;
겁내 빠르다


금새 어두워져서 공원 놀이터에서는 몇장 못찍었다.
애들이 많은데다가 조명이 어두워서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려고 했는데 광영이는 넓은 곳이 좋은가보다.
실컷 뛰어놀아라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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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밤새 옷을 만들어써요~
그리고 그 옷을 입혀써요~
근데 아래쪽이 허전해요~
응? 이건 뭥미?
설마 서현이 줄 옷?








책보고 뚝딱뚝딱하더니 잘 만드네.
광영이 머리자르기 전에 입혀봤으면 더 잘 어울렸을법...
광영아 이 사진들 엄마가 찍은 거다~
훗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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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전시회를 보러가자고 해서 명동으로 갔다.
건물 한층에 소박하게 전시해두었다.
전시회장이 좀 좁아서 그런건지 전시된 작품수는 많지 않았다.

'2010 생물다양성의 해 기념 네이버 출사미션 수상작 전시회'
헥헥 길다~


멋진 작품들이 많다.
살짝 들러서 구경하고 가도 좋을 것 같다.

라이브뷰 사용의 좋은 예~

광영이 땡깡 작열 -_-;
바깥이 꽤나 더워서 나가기 싫었나 보다.

문제는 엄마 아빠가 안보여도 전혀 겁을 내지 않는다.
당연히 보고 있으리라 생각하는 건가 -_-;
밖에 나가면 조심해야겠다.


살살 꼬드겨서 데리고 나갔다. 에효
초콜릿 피자가 먹고 싶었으나 동생이 집에 있는 파전 재료가 걱정된다고(;;;)
얼른 집으로 들어가 동생이 부쳐주는 파전을 먹어야지~

교보문고에서 책을 보면서 돌아다니고 있는데 한지혜씨 저자싸인회를 한다네?
설마 드라마랑 CF에서 보던 그분?
서점안에서 책 좀 보다가 와보니 난리도 아니다.
엄청난 인파가 내뿜는 열기에 결국 품에서 잠들어 버린 광영이를 안고 뒤로 대피했다.
뒤쪽에서 얼굴만 살짝 봤다는 ㅠ.ㅜ





멀리서 봐도 역시 이쁘더구만 -_-b
바로 앞에서 본 사진찍으며 본 와이프 말로는 키도 크고 얼굴도 작고 -_-b
역시나 연예인~
지난번 f(x)이후로 오랫만에 연예인 봤군.
자 이제 사람도 많아졌으니 원래 목적지였던 명동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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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서 어린이들의 아이돌 뽀로로 신을 만났다...
안그래도 집에서 뽀로로 틀어주면 넋을 잃고 보는지라 혹시라도 보게 되면 무슨 반응을 보일까 궁금했었다.
보시다시피 아래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_-;











광영이뿐만 아니라 여러 꼬마녀석들이 달라붙어서 떨어지지를 않아서 엄마, 아빠들이 애먹었다.
물론 나도 광영이를 뽀로로에서 떼어놓느라 힘들었다 -_-;
아마도 광영이는 뽀로로를 존경하고 있지 않을까...
아빠도 좀 존경해보렴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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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포갈릭에서 배를 채우고 밖으로 나와 위쪽을 보니 옥상이 있어서 올라가 봤다.
꽤나 넓게 정원을 잘 꾸며놓아서 어린애들 뛰어놀기 딱인듯 싶다.
좁은 놀이터에서만 놀던 광영이가 신나서 막 뛰어다니네.

이제 손만 잡아주면 계단을 팍팍 잘 올라간다.

헥헥 다 올라왔다!!!
라고 스스로 대견해 하는 표정이다.











잘 정돈된 정원이 산책하기 딱 좋았다.
마침 비도 왔던지라 사람도 거의 없어서 조용하게 거닐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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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무대
주말 오후에 공연을 한다는데 오전에 와서 아쉽~~
응? 근데 저 안내원 아가씨는 언제 찍혔지?



옆에서 볼때는 몰랐는데 걸어가보니 유리라서 후덜덜덜한 느낌이 들었다.
광영이는 내가 알봐 뭐임? 그러면서 막 뛰어다녔다 -_-;

유리난간에 찰싹 붙어서 아래 풍경 감상중 -_-;




드디어 나이를 손가락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ㅎㅎ
광영이는 세살~~~

역시 일요일 오전은 한가하다.
조금 기다리니 이런 사진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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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리공원 놀이터는 넓어서 광영이가 참 좋아하기는 한다.
문제는 요즘처럼 앞도 제대로 안보고 뛰어다닐 때는 너무나 위험하다 ㅠ.ㅜ
지난번에 그네랑 부딪혀서 한번 날라간 이후로 조금 겁내하나 싶더니 요즘은 또 금새 잊어버렸는지 막 또 달려든다.
그때는 그나마 그네타던 꼬마애가 몸을 피해서 안다쳤기 망정이지. 에휴~~
큰 애들이 그네 타고 있으면 오히려 내가 긴장모드 돌입이다. ㅠ.ㅜ

겁없는 녀석 -_-;
미끄럼틀탄다고 외나무다리를 성큼성큼 잘도 걷는다.



시장가자고 했더니만 낼름 담넘어서 다시 놀이터로 가버린다.
요즘 자아가 강해졌는지 어디 가자고 하면 땡깡부터 부리는 듯.



금새라도 빗방울이 떨어질 것 같은 날인지라 얼른 들어왔다.
맨날 아파트 놀이터에서만 놀다가 큰 놀이터를 봤는지 저녁마다 가자고 조른다.
아들아 제발 앞좀 잘 보고 다녀라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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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비가 올락말락 하여 쉬고 있는데 아파트 안내방송으로 구로리공원에서 다문화 행사를 한다고 한다.
이 부근에 외국에서 온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한번 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잠깐 나가봤다.
어차피 주말 대비 장도 봐야하고 슬슬 챙겨서 공원으로 향했다.

아... 저놈의 소통은 언제까지 쓸거냐...
좀 이름 짓는 쎈쓰 좀... 제발...
뭐 소통이고 나발이고 제대로 되기는 되냐? -_-+

월남쌈을 나눠주던 베트남관
아기자기한 인형들이 눈길을 끌었다.





지도 맞추기 놀이하던 캄보디아관
어린이들이 꽤나 좋아했다.
행사 준비한다고 밀려나는 바람에 사진을 못찍었다 -_-;

한국관...
행사는 다문화 행사인데 떡이 젤 맛있었다
사람도 제일 많이 몰려있었다...
뭔가 주객전도의 느낌이 -_-;



직접 떡도장을 찍어서 모양을 만들어서 먹을수 있도록 해놓았다.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이 눌러서 모양을 만들수 있게 미리 준비를 해주셨다.
도장으로 살짝 찍으면 종이컵에 담아주셨다는~
암튼 행사중에 제일 맘에 들었다 -_-b

광영이가 찍고는 들고와버린 도장 -_-;
떡에 모양이 이쁘게 남는다.



떡 만드시던 분이 사진찍으라고 직접 보여주셨다.
워 맛나보이는거~~~

필리핀관

티니클링(Tinikling)이라는 필리핀 전통놀이란다.
어째 느낌은 고무줄놀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 잘못하면 발목이 꽤나 아플것 같다.


다들 발에만 신경쓰는데 멋진 춤까지 선보이시던 분.
아마 필리핀에서 오신 분이 아닐까.

아기자기한 인형들을 전시해둔 일본관







공연도 하는 것 같았는데 사람이 많아져서 못보고 그냥 시장으로 향했다.
체험하는 행사들은 너무나 좋았는데 안타깝게도 장소가 너무 좁았다.

공원을 전부 활용해서 전시장을 배치했으면 더 많은 모습들을 보여줄수 있지 않았을까나.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이제 시작하는 것 같으니 점점 나아지겠지.

그리고 제발 행사 이름 좀 잘 지어라... 그놈의 소통 진짜 에효~ 니들만 잘되면 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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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찍기 힘들었다.
애교 삼종세트

자 준비하시고~

윙크~~~

이쁜짓~~~

사랑해요~~~

아 찍기 힘들었다 ㅠ.ㅜ
겨우 한번 하더니 낼름 뛰어서 도망가버리는구만.
훗 그래도 카메라에 담아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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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밥사준다는 동생의 말에 벌떡 일어나서 홍대로 향했다.
맛난 텐동과 튀김으로 배를 가득 채우고 서대문으로 고고~
버스와 마을버스의 연계가 잘 되어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집앞 공원의 놀이터에 있는 미끄럼틀은 안타려고 하더니만 여기 있는 미끄럼틀은 꽤나 길었는데 잘 타더구만.
엄마랑 같이 내려와서 그랬나?

표를 끊어서 들어가자마자 엄청나게 거대한 공룡 한마리가 맞아주었다.
이런 녀석하고 같은 시대를 살았다면 정말 피곤했을것 같다.
맨날 마라톤&서바이벌.
게다가 저 이빨에 물리면 미칠듯이 아플것 같다. (아프기만 하면 다행이게?)
이빨만 봐도 죠스는 암것도 아니군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_-;

듬직한 발톱
이녀석들 부부싸움이라도 해서 발톱으로 한방 그으면 고속도로 정도가 아니겠구만 후덜덜덜

아직 공룡이 뭔지 잘 몰라서리 어리둥절해있다.
쪼금만 지나면 공룡 이름 외운다고 책붙잡고 있으려나 -_-;



천장에 익룡 한마리가 큰 녀석에게 덤비는 듯한 포즈로 날고 있다.

맛나보이는 물괴기들....
이 아니라 우리가 먹이일듯.
오른쪽에 있는 큰 녀석은 책에서 봤던거 같은데... 기억은 전혀 ㅠ.ㅜ





희한한 돌멩이들이 참 많다.
벼라별 나라에서 다 공수해왔네.
정장석같은 경우는 완전 벽돌인 듯 했다.


수장룡 계열 공룡인것 같던데 목디스크 걸리면 참 아팠겠다라는 생각이 -_-;
나 죽기 전에 네시호에 있는 녀석 잡히려나~

강렬한 포스의 트리케라톱스
옆에 있는 쬐그만 녀석들과는 비교불가

어릴적 책에서 보고 우워~~~~~~~ 멋지다!
라고 외쳤던 스테고사우르스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의 대결인가 -_-;
실제로는 모자 대결.

바깥 공원에는 공룡 모형 전시장이 있다.


공룡알 모양 의자.
광영이는 집에서 쬐금 자다가 나왔더니 이미 졸음 한가득이다.
눈이 조금 풀린듯 -_-;

이놈은 브라키오사우르스인가?
애들이 모형에 막 올라가려고 해서 관리하시는 아주머니들이 꽤나 애먹었다는 -_-;
부모님들 이런데서는 애들 예절 좀 가르치세요...

아 역시나 물리면 정말 아플것 같은 티라노사우르스.
애들 사진찍는 명소일듯 ㅎㅎ


진짜 코끼리 가죽 박제인듯 했다.
만져도 안되고 플래쉬 터트려도 안된다.
전시품에 손상이 갈 수도 있다고...

쬐애그만 티라노사우르스 모형
정말 정교한게 하나 갖고 싶다 -_-b



오~~~~~~ 내려와서 가까이서 보니 코뿔소 x 100 정도의 힘이 느껴진다.

머리뼈 두께만 20cm인 녀석들
어릴때는 이름도 알았었는데 까먹었.... ㅠ.ㅜ


겁내 귀여운 시조새
책에서 봤을때는 꽤나 큰 녀석인 줄 알았는데 닭보다 작은듯.


멋진 모습의 사향소

참 귀여워 보이는 북극곰.
단 cf에서나 귀엽다. -_-;
궁금하면 예전 북극곰 관련 다큐 한번 찾아보라.
그쪽 사람들 얼마나 스펙타클하게 사는지 알수 있다는...

박제인지 인형인지 진짜 살아있는 것 같다.
독수리인데 날개편 길이가 2m가 넘는듯...
왠만한 동물 새끼들은 다 들고 날랐을것 같다.


이 나비들은 일부분이다.
진짜 이쁜 녀석들 많다.

그냥 이파리 걸어놓은 것 같은 잎벌레
이게 어딜봐서 벌레냐 -_-;

TV에서 가끔 봤던 조그마한 녀석과는 크기 차이가 다른 대벌레.
족히 4~50cm는 되는것 같다.


책에서나 봤던 부엉이 나비이다.
이런걸 의태라고 하나?

두족류 화석
오징어 종류인가보다.

조개 안에 있는 모습 찍어주려고 했는데 잠들어버렸다.
그냥 내려놓고 찍음 -_-;

프테라노돈이었나?
전투기 같은 포스를 풍긴다.
저런 녀석 날라다니면 정말 피곤했겠다.
편한 시대에 태어난 것 감사 -_-;;

아~ 갈비한대 뜯고 싶....

넓은 곳에서 막 뛰어다니다가 아주 푹 잠들어버린 광영이.
이렇게 매일 체력 방전되게 뛰어놀아야 할텐데 서울은 집 가까이에 이렇게 놀만한 곳이 별로 없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할 만한 곳이다.
뛰어놀고 하는 건 다 좋은데 주의사항같은 건 애들이 알아듣게 잘 가르쳐야 할것 같다.
어느정도 규칙은 지켜야 하는 법!!
그리고 플래쉬를 비추면 전시품들이 손상갈 염려가 있다고 하니 플래쉬 마운트했다면 항상 앞에 경고판 보면서 찍도록 하자.

그나저나 역시나 플래쉬없는 a350은 실내 사진이 안습이군 ㅠ.ㅜ

광영이 좀 더 커서 공룡에 관심 좀 가지면 또 놀러와야겠다.
빨랑 뽀로로신에서 벗어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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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을 찍으러 나갔다.
지난번에 혼자 데리고 나가서 사진찍다가 꽤나 땀뺐던 아픈 기억이 ㅠ.ㅜ

자 엄마 지갑 한번 볼까나~~

통 큰 녀석 같으니라구
만원짜리를 걍 쿨하게 준다.
나 좀 주라 아들아!!!

이번에는 천원짜리...

진짜 쿨하게 집열쇠도 누구 줄 기세.jpg -_-;



그네를 꽤나 무서워하더니 요즘은 태워달라고 한다.
애들 타는 그네에 뛰어들지만 않으면 좋으련만 에효...



철봉을 뽑아버릴거냐 -_-;









예전에는 못하던 것들을 하는 녀석을 볼때면 참 신기하다.
햇볕이라도 내리쬐면 금방 피부가 벌개져서 가급적 그늘질때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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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가 기분 좋을때만 한다는 예쁜짓.
기분나쁠때는 해달라고 아무리 사정해도 절대 안해준다 OTL
시장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났더니 기분이 좋아졌나보다.



이틀동안 기차만 11시간 타느라 피곤했을텐데도 잘 노는 녀석보니 참 대단하다.
뛰어놀다가도 1시간만 자고나면 완충되는 듯.
이제 놀이터 놀이기구들에 거의 적응해가는데 자주 데리고 나가야겠다.

급한 일이 생겨서 순천으로 내려갈 일이 생겼다.
7시 기차라서 5시반에 일어났더니 다같이 헤롱헤롱~
한숨자고 났더니 기차탈때는 그나마 얌전하게 있던 광영이가 폭주 시작~
그도 그럴것이 엄마, 아빠, 삼촌이 다 있으니 -_-;

창문턱에 앉아서 어디로 넘어다닐까 정찰 중.
앞에 삼촌 앉아 있는 걸 보고 아싸! 라고 외치는 소리가 내 마음속에 들렸다 -_-;;

의자타고 등산 중~


옆으로 지나갈 수도 있지만 내 아기로써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지!!!!!
란다 -_-;

넘고

또 넘고




끙끙대면서 어떻게든 올라가는군.
집에 있는 회전의자를 잘 올라가더니만 그것 때문인가 잘도 올라가네.





뭐냐 슈퍼맨이냐 -_-;


내려가는 기차에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폐가 안되서 천만다행.
다음에는 같이 손잡고 걸어다녀봐야겠다.
그나저나 서울에서 순천까지 참 멀기도 머네 언제쯤 ktx가 생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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