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이가 아주 잘 먹는다.
광영이 녀석이 가끔 질투하는것 같네 ㅋㅋㅋ
서현이가 안겨 있으면 와서 안아달라고 떼쓴다.
임마 서현이는 아직 애기라구!
















광영이 어릴때랑 비교하면 참 토실토실하다.
광영이는 언제쯤이나 살 좀 찌려나 -_-;
조만간 100일인데 건강하게 크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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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 놀다가 순천만 쪽으로 내려오는 길에 허수아비 마을이 있다.
순천 별량면 화포 마을인데 허수아비 축제를 하는 것 같다.
논 옆으로 허수아비와 코스모스를 많이 심어놓았다.









헉 허수아비가 무섭게 생겼다 -_-;











장난감을 손에서 안놓는다.
서울까지 들고 올 기세~



제발 놔라 광영아 ㅋㅋㅋ




무슨 알일까나?
어디서 봤던거 같은데






















참새녀석들이 논에 앉길래 경적 한번 울렸더니 다들 도망가느라 바쁘다.

신나게 구경했으니 이제 새우먹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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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을 보러갈까 하다가 낙안을 먼저 들르기로 했다.
예전에 낙안을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그때는 입구쪽만 잠깐 들어갔던듯 싶다.
조용하게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다.



신발신겨주고 손잡아줬더니 잘 따라온다.



희성이랑 조카 서현이랑




아마도 둥글레차인듯
고소한 냄새가 정말 좋았다.
뜨거운 것 같으니 아이들이 다가가지 않게 조심해야겠더군.





며칠 안본 사이에 왠지 광영이가 많이 큰 것 같다.





어라 임경업 장군님 비각이?




고소한 찰보리 냄새에 벌들이 몰려와있었다.
오 신기신기~


















나무위를 보니 버섯이 있었다.
혹시 비싼건가!!!!!!!!















광영이한테 장난감이 생겼다.
밀어주면 북을 치는데 맘에 들었나보다.
손에서 안놓는다 -_-;









구경할 것도 많고 먹을 거리 파는 곳이 많아서 먹고 놀기 딱 좋다.
광영이 걸음마를 많이 시켰더니 피곤한지 푹 자는군.
역시 아이들은 놀아야 한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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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렌즈도 들고 갔겠다 날씨도 좋아서 보름달을 찍어보기로 했다.
손희 손떨림 방지 믿고 찍어봤다.



오~ 그런데 달이 꽤나 밝다.
iso100으로 설정했는데도 셔터속도가 잘 나오는군
Width를 800으로 해서 100%로 크롭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다.
SAL 55-200은 가격도 싼데 참 성능이 좋네.

다음에는 고릴라포드라도 들고가서 잘 찍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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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하

모자를 싫어하는 광영이에게 새 모자가 생겼다.
모자 씌워주면 항상 벗어버리는데 어찌된 일일까나~
대전 작은 아버님이 배껍질을 몇번 씌웠더니 광영이가 벗는걸 잊어버렸나보다.

꺄하하하하
구엽게 보여서 몇장 찍어봤다.






아들아 미안~~~
아빠는 니 안티가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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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갔다가 집으로 들어오는데 작은 아버님이 주고 가시네.
오랫만에 손으로 잡아보는 잠자리 날개가 느낌이 좋네~


고추잠자리는 아니지만 이쁘게 생겼네.
잡는 힘도 꽤나 쎄다.



살려주려고 놔줬더니 죽은 척 한다 -_-;
얌마 내가 놔줬자너~
가만히 죽은 척 있더니 풀을 건드리자마자 놀래서 도망간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잠자리를 잡아본게 언제더라?
이제 기억도 나질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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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끝나고 회가지러오라는 외숙모 연락이 왔다!

2009/10/03 - [Favorite/Delicious] - 여수에서 맛보는 신선한 회

광영이, 정희, 아버지, 어머니랑 돌산으로 출발!



돌산대교
돌산으로 들어가려면 지나가야한다.
다리건너서 아래쪽에 횟집이 쭉 늘어서 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산같은 곳은 돌산공원.




굴 양식장이다.
겨울에 한포대 사다가 숯불에 구워먹으면... 츄르릅



조그마한 섬들이 꽤나 많다.
고등학교때는 섬에서 유학온 친구들도 많았지~










위쪽밭에서 외숙모, 외삼촌 들께서 수수를 거두고 계셨다.
슬슬 한번 올라가볼까나






형 정식이도 없고 동생들도 없고 혼자 고군분투중인 병선이



고추가 잘 익어가는데 벌레가 들끓었다.
따면서 보니 조그마한 구멍들이 뚫려있는데 다들 벌레가 한마리씩 들어있단다.









돌산 성두 마을이다.
조용하고 살기 좋은 곳이다.
지.금.은.
예전에는 비포장 도로라 들어가는 시간만 두시간
옆은 절벽 OTL 무서웠다.
진짜 꼬꼬마 시절 돌산대교 들어서기 전에는 여객선으로 들어와서 참 힘들었는데...
그것도 추억이군




외가집 마당에 사과나무가? -_-a
아직 좀 덜익었다. 아쉽~










돌산섬이 화산으로 생겨난 섬이라 현무암 천지다.
예전에는 더 보기 좋았었는데 방파제를 세우면서 좋은 풍경이 많이 사라진게 아쉽다.













집에 가는 차들이 많은지 나오는 길이 좀 막혀서 고생했다.
간만에 차로 공기좋은 곳 드라이브했더니 기분이 상쾌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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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아침에는 성묘를 가야지~
근데 이게 무슨 가을날씨냐
더워 죽겠구만



아직도 어리게만 보이는 영미
스물이 넘었는데 왜 이렇게 어려보이는 게냐 -_-;



난생 처음 성묘가는 광영이




날이 더운지 광영이가 조금 지쳤다.




이제 걸음마의 매력을 알아버린 듯 잘 걸어다닌다.
넘어져도 손잡아주면 바로 일어나니 기특하구만.



오~~~ 날씨가 맑으니 오늘밤에는 달을 볼수 있겠군.
저녁에 달 사진 찍어봐야겠다.



올라오는 가족들





동생 녀석들이 광영이만할때가 엊그제같은데 참 시간 많이 지났다.






생전 처음으로 귤을 먹어보는 광영이
내려와서 처음 해보는게 많다.



처음에는 좀 찡그리더니...



맛들렸다!
잘 먹네~~~





영미 고모가 주니깐 더 맛있어욥!!!
하고 잘 먹는듯 하다.



광영이가 입고 있는 옷하고 조끼가 정희가 만든 건데 잘 어울릴다.
올라오면 밖에 나갈때 입혀서 데리구 다녀야지~







이번 성묘는 모종의 사건으로 인하여 증조할아버지, 증조할머님께만 하고 빨리 끝나버렸다.
말도 없이 이장해버리다니...
참 어이가 없구만...
아버지도 많이 열받으신 듯하다.
더 나가면 내입만 더러워지는 종교얘기이니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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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가 새 장난감이 생겼다.
왠지 조금 부실해보이기는 한데 자전거가 잘 굴러가면 됐지 뭐


앉혀놨더니 자세가 거만하다.
아빠는 자전거 없지!! 라고 놀리는 듯 -_-a

뒤에 손잡이를 돌리면 앞에 있는 핸들도 돌아간다.
하지만 돌아가는 범위가 작아서 옆에 부딪히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특히나 광영이가 핸들을 손으로 잡고 있어서 잘 안돌아갈 때도 있었다.



발로 굴릴수도 있지만 발받침이 있어서 뻗을 수는 없다.
막 달려도 다치지는 않을 것 같다.
문제는 아래에 발받침을 떼어내도 페달과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많이 커야 혼자서 탈 수 있을것 같다.




난 자전거 타는 시크한 도시 애기 라는 듯한 표정 -_-;




마무리가 좀 허술해보이기는 한다.
특히나 앞에 달린 토마스 기차 누르면 소리가 나는데 귀를 기울여야 한다 -_-;
그래도 허리를 많이 안굽히고 한 손으로 밀수 있으니 데리고 나가서 놀기 딱 좋겠다.
뒤에 뭐 담을 수 있는 곳도 있고 나름 활용도는 좀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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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렸는데 분위기가 서울이 아닌것 같다.
조용하다는 느낌이 잘 어울린다.


청계천 발원지
비가 좀 왔나? 물기가...
여기서부터 시작이구나~




수풀사이로 창의문이 보인다.
서울 4소문중의 하나이다.
4소문 중 유일하게 모습이 남아있다니 참....
자하문이라고도 불리운다고 한다.
어째 버스정류장 이름이 자하문고개더라니



언제나 단청은 예쁘구나



문 위로 올라가 볼수 있다.
문이 조금 낮으니 들어갈때 조심하자~





동생의 수줍은 v



창의문의 설명이 있다.
별칭은 자하문~



앞쪽에 현판이 없어서 이상하다 했더니 올라갔던 쪽 반대편에 현판이 있다.
반대로 돌아가서 볼걸...
하지만 이미 내려와버렸다.



한옥이 멋지구나~
아무래도 서울이 아닌것 같아!


1급수에만 사는 도룡뇽이 나왔다는 백사실 계곡을 찾아가보기로 했다.


살고 계시는 분들이 다들 멋을 아시는 분들인것 같다.
담장만 해도 멋스럽다.




지도에 Art For Life 있길래 뭔가 했는데...



이탈리아 식당이다.
겉모습과는 다르게 Italian Restaurant 라니...
토요일 저녁때 콘서트를 하는 모양이다.



검은 고양이 한마리가 푹 쉬고 있다.
사진찍으니 빤히 쳐다보는군~



밭이 있다!
진짜로 밭이 있다.



길거리에 심어져 있는 무궁화...



정말 큰 감나무.
밭 한가운데에 있더군.
색깔이 잘 든걸 보니 이제 따서 먹어도 될듯~







산모퉁이 카페.
커피프린스에서 이선균의 집으로 나왔던 카페라고 한다.
이른 시간이라 아직 문을 안열었다.
정희랑 안왔으니 당연히 패쓰!








저 민둥산은 무슨 산인가
대머리같다 ㅋㅋㅋ



오늘은 북악산을 갈것이 아니니...
백사실 계곡쪽으로~





도룡뇽과 버들치가 산다니!






물이 정말 깨끗하다.
작은 물고기들이 많이 놀고 있다.




물에 나무들이 깨끗하게 비친다.



시골에서도 보기 힘들게 깨끗하다.






도룡뇽은 못봤지만 가재가 탈피한 껍질은 꽤나 많았다.
가재 껍질이 정말 크다 -_-b















내려오는길에 골목길쪽으로 나왔더니 왠 새가 있네?
날 경계하더니 사진 세장찍으니 도망갔다.



드라마에도 나오던 세검정터에 도착했다.



예쁘긴 한데 인조반정 성공 후에 칼을 씻었다니 안타깝다 -_-;



올라갈수 없게 막아놔서리 조금 안타깝다.




석파랑이라는 식당 뒤쪽에 있다.
아무리 봐도 식당과 연결되어 있어서 잠깐 올라가서 보고 내려왔다.



식당에서 관리를 해서인지 깔끔하고 잘 꾸며놓았다.


서울같지 않은 서울이라 왠지 낯선 느낌이었다.
원래 이게 정상인데 말이야...
조금만 사람들이 여유를 가지고 살았으면...
한가하고 느긋해 보이는 멋진 여유를 가진 분들이 많이 계셔서 정말 보기 좋았다.
나중에 나이 좀 들면 이런 곳에서 살 수 있도록 꿈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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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에서 순환버스를 타고 올라가면 노을공원이 나온다.
주차장이 아니라 노을공원 정문에서 내려야한다.
주차장에서 내리면 한참을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는...
정신줄을 놓고 있다가 버스를 내렸다가 다시 탔다.


그냥 무작정 잔디밭이다.




골프장이었나?
갑자기 왠 벙커가 -_-;



옆쪽에 표지판에 뱀주의가 있다 -_-!



애들 축구하면 딱일듯한 광활한 잔디밭!!!!!






너무 넓은데다가 그늘도 별로 없어서 앞쪽만 잠깐 가보고 돌아가기로 했다.
배도 너무 고팠다 -_-;
선선할때 놀러와서 애기들하고 놀면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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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길래 하늘공원으로 출발했다.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내려서 홈플러스에서 간식을 몇가지 장만해서 올라가 구름다리앞에서 먹고 있는데 마라톤대회를 하고 있었다.
이 더운 날씨에 -_-b 대단하다.


찾아보니 순환버스가 생겼다고 해서 하늘공원 올라가는 계단앞에서 버스를 타려고 기다렸다.
계단앞을 시작으로 30분마다 출발한다.
한번 표를 끊으면 하루 종일 무료로 탈수 있으니 내려가거나 노을공원 갈 것을 대비해 표는 꼭 챙겨두자~



올라가보니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원두막(?)에서 잠깐 쉬기로 했다.










억새도 많이 피었다.
10월경에 억새축제를 한다고 하니 그때쯤에 놀러가봐도 좋을것 같다.




광영이는 이제 제법 혼자 잘 서있는다.










날씨가 맑아서 기분은 좋은데 꽤나 덥다.














북한산이다.



63빌딩같은데 맞나?



남산타워도 보인다.














풀이 많아서 살기 좋은지 메뚜기들이 꽤나 많다.






성산대교인듯 싶다
하늘높이 솟아오르는 분수가 좋긴한데...
하늘이 너무 탁하다.
언제쯤이면 서울하늘도 맑게 보이려나...












날이 더워서 지쳤는지 광영이가 여러번 잠들었다.











버스가 없었다면 꽤나 힘들게 올라와야 했을건데 편하게 공원산책만 할수 있어서 좋다.
요금도 저렴하니 올라가서 편하게 다니려면 버스타고 가는게 낫겠다.
다음 목적지인 노을공원으로 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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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다녀와서 괜찮다고 하길래 한번 나가보기로 했다.
고속터미널역 8번 출구로 나가서 10분쯤 걸어가니 도착~
마침 도착하니 분수가 나오고 있었다.
















8시 40분 공연이 끝나서 동생 a200이랑 교대~










구경나온 사람들도 많고 사진찍으러 온 사람도 많더군.
그런데... 도대체 그렇게 바람 많이 불고 사람도 많은데서 담배피우는 사람은 뭘까나.
조금만 참으면 될걸 에효~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서 구경가려면 긴팔옷은 필수일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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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가 그동안 거들떠 보지도 않던 걸음마 보조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정희 아는 언니가 빌려줬다고 하는데 걸음마 연습시킬때 꽤나 유용한 아이템이군.



잘 하다가 한번씩 눈에 다른게 띄이면 샌다 -_-;
바로 놔버린다. ㅋㅋ




문턱에 걸려서리 계속 들어줘야 한다.
허리아프다. ㅠ.ㅜ












포효하기!




역시나 회전을 못하기 때문에...
가서 돌려줘야한다.
역시나 허리아프다. ㅠ.ㅜ







하악하악 힘들어요 아빠
라고 하는듯 하다.











이제 상에 올라가도 내려올수 있다.
엄마의 놀림은 이제 안녕~!







브레이크를 안걸었더니만 쓩쓩 달려가서 천천히 가도록 브레이크를 걸어놨다.
걷는데 재미를 좀 붙인듯 싶은데...
언제쯤 걸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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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밥을 먹고 어린이대공원으로 향했다.
밥먹느라 건대입구역에서 내렸지만 어린이대공원까지 그리 멀지 않았다.


편의점에서 사온 물과 포카리를 안고 잠들어버린 광영이



입장료가 없다!
예전에 왔을때는 분명히 입장료가 있었던것 같은데.



오늘도 조카랑 놀아주느라 힘든 삼촌








마침 분수공연을 하는데 음악이 안나온다.
옆에 표지판을 보니 음악이 나오는 공연과 안나오는 공연이 따로 있네...
음악까지 들으려면 시간 확인 필수~





아 시원하구나~~~



보고 있는 와중에 광영이가 깼다~






고목을 전시해두었는데 잘 보니 버섯이 자라고 있었다.






동화마을이라고 동화에 나오는 장면들을 꾸며놓았다.
동화 애기해주시는 아주머니분들도 계셨다.
애들이 글 알아먹을때쯤에 오면 좋을듯하다.








애들이 환호해주니깐 더 빠르게 수영하던 물개들
몸놀림이 예술이다.



느긋한 점박이 물범


더운지 퍼져있던 북극곰들
앞쪽에 얼음이라도 놔둔건지 자리를 떠날줄 모른다.



꽃사슴우리에서는 자판기에서 먹이를 뽑아서 줄수도 있다.



내리막길이라 유모차끌고 조금 빠르게 내려오는데 다람쥐하고 딱 마주쳐다.
다람쥐가 급정거를 하더니 뻘쭘하게 둘이 마주보게 됐다.
카메라를 꺼내니 뒤로 후다닥 도망갔다.





왈라비
캥거루랑 참 많이 닮았다.




프레리독




여기도 서울대공원처럼 미어캣이 있다.
여기 녀석들은 조금 다이어트를 한듯 -_-a




수달 녀석들
우리는 더워죽겠는데 이녀석들은 물에서 재미있게 놀더군 ㅠ.ㅜ



사막여우
어린이들한테 인기가 제일 많았던 동물들 같다.






너구리는 기어다니기만 좋아하는 동물인줄 알았더니 사다리타고 순식간에 오르락 내리락한다.



염소들 대빵인듯 -_-b







요즘은 바람이 들었는지 살짝만 웃겨주는 신나게 웃는다.
보는 우리가 더 재밌다는 ㅋㅋㅋ










나오는 길에 다시 분수 공연이 시작됐다.
조금 쉴겸 시원하게 구경했다.
셔속을 좀 늘려서 찍었더니 물줄기처럼 재미있게 찍혔다.
















서울대공원보다 좀 작아서 돌아다니기 편했다.
어차피 지하철타면 한번에 가니 가끔 산책삼아서 놀러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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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대공원가려고 나왔다.

동생이 맛집검색해보더니 아마센이라고 맛있는 우동집이있다고 해서 그쪽 들러서 밥을 먹고 공원으로 출발하기로 했다.





지하철 의자에 앉혀놨더니 신나게 논다.
아아아 벌써 이렇게 장난을 치면 이제 어떻게 하나~~~
광영아 아빠가 지켜보고 있다!!!!



우선 건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와서 뒤쪽으로 돌아서 조금 올라가보니 지도에서 본 나라약국이 보였다.
길건너서 왼쪽을 살펴보면서 조금 걸어가니 골목 안쪽에 보였다.



천샘인가~~
다른 블로그를 보니 머리 긴 사장님도 있다는데 11시쯤 갔더니 안계시는듯~



일본 애니에서 봤던 냄비 걸어놓는 고리인듯 싶다 했더니 역시나 냄비를 여기다가 걸었다.






먹고 나오니 맞아주던 귀여운 강아지 인형들~
목줄도 있었다는 ㅋㅋㅋ



애기 밥먹이느라 음식은 사진을 못찍었다.

먹었던 부대찌게와 냉우동 사진은 동생네 블로그에~
http://bkyyb.tistory.com/69

예전에 우동과 돈가스를 먹고 체하는 바람에 우동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 우동은 맛있다 -_-b
시원하고 고소한 국물과 씹히는 과자, 견과류의 맛이라니...

부대찌게는 무슨 탕같은 깊은 맛이 -_-b

첫 손님이라고 주인 아주머니께서 친절하게 먹는 법까지 설명해주셔서 더 맛있는것 같았다.

세명이서 부대찌게 둘하고 냉우동 하나 시키니 왠지 좀 안맞는 듯한 느낌이...
네명이서 부대찌게에 냉우동 두개면 딱 맞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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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끝나긴 끝났나보다.
토요일 오후인데 한가하다.
덕분에 느긋하게 구경할수 있었다.


헤엄치는게 재밌던 해마.









쭉 뻗어있던 고슴도치
배만 들락날락~



역시나 냉장고라면 사죽을 못쓰는 광영이~~




큰 접시만한 두꺼비.





목을 쭉 빼고 있는게 뱀같다.
자라인가 -_-a











지난번에 사람이 많아서 못들어가봤던 키즈방에서~~










사진찍는데 머리위로 슝 날라간 상어
깜딱 놀랬다



멋진 센스의 잠수부 아저씨
그네까지 타더라는 -_-;
물개보다 아저씨 연기가 더 재밌었....






불가사리를 만져볼수 있도록 전시해놓았다.




요상한 모양의 상어
저 두개 발같은건 뭘까나~








무섭게 생긴 해파리도 조명을 잘 해놓으니 멋지게 보이는군.



나오니깐 피곤했는지 잠들어버렸다.



코엑스안에서 쉬어가기로 했다.





스바로인가 하는 피자전문점 피자인데 정희가 잘 먹더구만.
난 점심에 먹은게 소화가 안되서 거의 못먹었다.


아 사람들이 별로 없으니 느긋하게 잘 구경했다.
광영이도 힘들어하지 않으니 더 편한것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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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 녀석이 밥상에 올라가서는 못내려오고 울고 있는데 정희가 찍어놨다.
나중에 커서 사진 보면 얼마나 웃길까









아 사진 보는 내가 다 짠하네~
엄마가 광영이 안티인듯~
광영아 그만 울어~~~ 엄마가 장난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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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헤메다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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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2 - [Photo/문화생활] - 20040612 서대문형무소 by 고재형
벌써 5년됐구나.

그런데 공사중이네...
그래도 관람은 가능하다.



열쇠가 정말 튼튼하게 생겼다.




이 좁은 창으로 무엇을 보셨을까.









한용운 님의 시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
빨리 공사가 끝나야 할텐데...

















공사때문에 중앙 전시관은 들어갈 수 없다.
내년이 되어야 공사가 끝난다고 하니 제대로 관람하려면 내년을 기약해보자.
근데 공사하는데 관람비는 다 받다니 왠지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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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바로 옆에 있길래 국립고궁박물관으로 들어가봤다.
1층을 둘러보고 하도 배가 고파서 나가려는데 고려청자를 전시해두어서 관람하러 들어갔다.






역시 청자들 멋지구나.






스파게티집에서 신나게 노는 광영이.


12월까지 박물관 무료입장이라고 한다.
시간나면 박물관만 따로 들러봐야겠다.
동생이 안가봤다고 하여 오랫만에 경복궁을 다시 찾아갔다.

2004/06/05 - [Photo/^-^] - 20040605 경복궁
2004년이니 벌써 5년전이구나

그런데... 광화문이 없네
복원 공사를 한다고 한다.
앞에서 교대식을 보고 들어갔다.



다들 키도 크고 잘생겼다.
게다가 구령이 아주 멋지다.
외국 여자들도 뿅가겠더구만.



자세히 보면 아래쪽 단청에는 그물이 쳐져 있다.



대빵역이신듯




무얼 찍고 있는건가 자네~



근정문으로 들어서보자.



철록이라고 한다.
물가에서 물에서 올라오는 잡귀를 보고 막는다고 한다.





잡상
삼장법사와 그 일당... 아니지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이란다.
건물에 불이 나지 않도록 감시한단다.





정면보다는 살짝 옆에서 보는게 훨씬 멋진 근정전
알려주신 자원봉사 도우미님 쌩유!



원래 기둥과 기둥사이에 칸막이가 있는데 아직 복원중이라고 한다.



천막치는 용도로 쓰이는 고리
세월의 흔적으로 고리 있는 부분의 돌이 파였다.






한시간 반동안 열심히 설명해준 자원봉사 도우미 아가씨
설명도 재미있게 잘해주고 목소리도 좋더군.



왕이 앉았었던 어좌인듯 싶다.






자세히 보면 아래쪽 처마에 그물이 쳐져있다.
처음에는 복원하느라 그물을 쳐놓았는줄 알았는데 원래 있었단다.
용도는 새가 둥지 트는 것을 막는 용도라고...
명주실로 일일히 꼬아서 만들었다는데 진짜 정성이 대단하다.



해시계
절기까지 알수 있단다.
밑에 보이는 홈은 물을 부어서 수평을 맞추는 용도.
진짜 우리 조상들 대단하기는 하다.






경회루를 바라보며...
물이 너무 흐리다.
연못 안에 청룡상을 넣어놨다가 공사하면서 발굴했다는데 옆에 있는 고궁박물관에 있단다.









아마도 왕이 밥을 먹던 곳인가보다.








굴뚝이다.
설명듣기전까지는 전혀 눈치도 못챘다.



왕비가 살던 교태전
왕보다 몇배는 힘들게 살았다던데...
드라마에서 뭐하려고 왕비되려고 그렇게 피터지게 싸웠을까.



굴뚝.
역시나 설명 듣기 전까지는 몰랐다.







향원정.
생각해보니 코엑스에서 모형을 만들어놓았던게 이것이었다.
2009/08/01 - [Photo/문화생활] - 20090801 코엑스 아쿠아리움

설명을 듣는데 참 안타까웠다.
여기가 명성황후가 시해당했던 곳이다.




고종이 살았다던 건청궁












열상진원 샘이다.
음료수로도 이용했단다.



풍기대
풍기를 꽂아서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재는 장치란다.



경회루는 아예 들어갈수 없도록 모두 그물로 막아버렸다.







나오니 마침 바로 교대식을 하고 있었다.







처음 왔을때는 잔디가 있길래 그냥 공원처럼 그렇게 만들어놨나보다 했는데 원래 건물이 있던 자리란다.
잔디는 무덤을 뜻하는 것이라 하여 원래 궁궐에서 쓸수 없었다.
궁궐에서는 왕이외에는 죽으면 안된다고 하여 일반 사람이 죽으면 세워서 내보내는 정도였다니 말이다.
일제시대, 6.25를 거치면서 건물들이 많이 훼손되었단다.

다만 박모 대통령처럼 급하게 서두르지말고 천천히 제대로 복원했으면 한다.
광화문을 다시 복원하는게 급하게 복원하느라 옆으로 틀어지게 세우는 바람에 다시 공사하고 있는 거라니 원...

그건 그렇고... 어른 입장료가 3000원!
예전에는 이렇게 안비쌌던거 같은데... 입장료도 오른건가...
광영이 돌잔치에서 고재형 팀장님께서 찍어준 사진입니다



광영이가 벌써 돌잔치를 맞게 되었습니다.

1년동안 광영이 덕분에 참 행복했습니다. (무..물론 힘든 것도 쬐금... ㅠ.ㅜ)

앞으로도 광영이 잘 키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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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 돌잔치에서 친구 성하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광영이가 벌써 돌잔치를 맞게 되었습니다.

1년동안 광영이 덕분에 참 행복했습니다. (무..물론 힘든 것도 쬐금... ㅠ.ㅜ)

앞으로도 광영이 잘 키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진 열심히 찍어준 성하군.




고모 품에서 잠들어버린 광영이



조대리님과 규혁이.
광영이보다 한살 많은데 많이 커서 잘 뛰어다닌다.



중훈이 형과 경수네 가족.
돌잔치 한지 석달쯤 됐나?



사진 찍느라 수고해주신 고팀장님~



태인이 형하고 애기
애기가 눈이 참 크군




준호네 가족
은준이 많이 컸네.
은준이도 돌잔치 한지 석달쯤?



아픈데도 와준 기선이



이규정 부장님은 따님과 같이 오셨다.



윤현진 이사님도 따님과 와주셨다.




이한철 과장님~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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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 돌잔치에서 동생친구 일훈이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광영이가 벌써 돌잔치를 맞게 되었습니다.

1년동안 광영이 덕분에 참 행복했습니다. (무..물론 힘든 것도 쬐금... ㅠ.ㅜ)

앞으로도 광영이 잘 키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름 심사숙고해서 고른 돌상인데 깔끔하니 이뻤습니다.



졸지에 막내가 되어버려서 짐나르느라 고생한 영식이.







모자가 답답한지 벗으려고 하던데 사진찍을때는 얌전해져서 다행이었습니다.





할머니하고 외할머니하고~



맨날 놀아주는 삼촌하고~



가끔씩 놀러오는 일훈이 삼촌하고~




1착으로 도착하신 이기석 팀장님



천안 막내 외할아버지하고~



선물준다니깐 애기들이 신났습니다.





할아버지, 외할아버지하고~




할머니, 할아버지하고~



오랫만에 만나는 영호
벌써 애가 둘이라니.
결혼식 갔던게 얼마 안된것같은데 진짜 빠르네~






막내 할머니와 막내 고모~



큰 고모와 함께~



돌잔치 시작하려는데...
막내고모 품에서 잠들어버렸습니다.
아침에 7시에 일어나서 잠을 안잤으니 당연한거겠지요.



찬물로 세수를 해줘도 안일어납니다.
사회자 아저씨도 당황...
우리도 당황...

동생이 맛사지를 해주니 눈을 뜨네요.
바로 시작~~~!
지금 생각해보니 잠을 푹 자서 돌잔치할때 땡깡을 안부린 것 같습니다.



할머니와 고모
6시간 걸리느라 힘드신데도 기차로 올라오셨습니다.




수고해주신 사회자.
무난하게 진행해주셨습니다.













떡자르라길래 진짜로 잘라버리려고 했습니다만
딱딱하더군요 -_-;








실, 청진기, 연필, 마이크, 쌀, 돈 중에 고르면 되는데...




광영이는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연필을 집었습니다.
물론 입에 넣으려고 합니다. OTL







추첨으로 준비한 선물을 나눠드렸습니다.



















참석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광영이 돌잔치에서 동생 영복이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광영이가 벌써 돌잔치를 맞게 되었습니다.

1년동안 광영이 덕분에 참 행복했습니다. (무..물론 힘든 것도 쬐금... ㅠ.ㅜ)

앞으로도 광영이 잘 키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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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나들이에서 동생이 찍어준 가족 사진
어찌하다보니 사람찍은 사진이 별로 없네 -_-a


길상사에서 잠들어버린 광영이와 찍은 가족사진
하루종일 돌면서 달랑 이거 하나 찍었다니 -_-;



오르막길에서 너무 힘들어서 뒤로 끌어줬다 -_-;



심우장에서 기분이 좋아진 광영이


날 시원해지면 삼청동쪽으로 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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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가져온 지도를 보니 수연산방이 있어서 그곳으로 들어갔다.
상허 이태준님이 글을 집필하셨던 곳이라고 한다.





들어가서 떡과 차, 빙수를 주문해놓고 진열해 놓은 소품들을 구경했다.
힘들어도 볼건 봐야지~














호박 빙수
많이 달지 않아서 목이 마른 와중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호박 인절미
맛은 있는데 양이 너무 조금이었다.
광영이가 무지하게 잘먹더군.



대추차



오미자차



아 목마르니 얼른 먹자!!!!!!


쉬고 나와서 산방을 둘러보았다.











나와서 조금 내려가니 버스타는 곳이 있었다.
다음에 오면 지나다니면서 본 맛집들 몇군데 들러봐야겠다.
여전히 먹는 생각뿐 -_-a
더운 날씨에 고생 좀 하긴 했지만 서울에도 이런 멋진 곳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풍경들이었다.
길상사에서 올라가다보니 삼청각으로 가는 표지판이 있었다.
400m 떨어진 곳이라는데 뭐하는 곳인지 모르는데다가 워낙에 더워서 다음에 가보기로 하고 심우장으로 향했다.







골목길로 들어가보니 여러 나라들 대사관저들이 있었다.
가끔 지나다니다 보면 옥상에서 나무에 물주는 외국인도 볼 수 있었다.






50미터 올라가라는 표지판을 보고 죽을 힘을 다해 유모차를 밀고 올라갔다.
한참 올라가니 심우장이라고 한자로 씌여있는 문패가 보였다.




더워서 기운이 빠져버린 것처럼 보이는 광영이.




마루가 시원해서 광영이를 마루위로 올려놨더니만 잘 논다. -_-a



서울에 기념물이 좀 있나보다.
이런건 홍보를 좀 해야 -_-a
9년가까이 살면서 기념물이 있다는 거 이번에 처음 알았다.





요 표지판을 보고 올라가면 된다.
50m이긴 한데 심한 오르막길이니 열심히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보니 왠 학생들하고 선생님으로 보이는 분이 한용운님 시 읽으면서 이리저리 설명을 해주고 있었다.
근데 방학에 토요일인데 수업 나온건가?

이제 완전 체력 고갈이라 내려가면서 찻집에서 쉬기로 했다.
성락원에서 힘을 너무 빼서 길상사 올라오는게 너무나 힘들었다.

동생한테 들어보니 꽤나 유명한 요정이었는데 주인이 법정스님께 시주하여 탄생한 절이라고 한다.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김영한(법명 길상화)님이라고 한다.
http://www.kilsangsa.or.kr/

동생은 성락원에서 위쪽 길로 가보겠다고 용감하게 올라가다가 뒤돌아서 다시 왔다.
음료수로 목을 축이며 쉬고 있으니 동생이 나타나더군.


삼각산 길상사라고 씌여져 있는 걸 보니 여기 산이 삼각산인가 보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보살상인데 마리아와 너무도 닮았다.
천주교 신자가 만들었다고 하더군.




너무나 더워서 정희는 스카프로 목을 감쌌다.
저러면 시원하다나?




사찰 곳곳에 법정스님께서 쓰신 좋은 문구가 나무에 매달려 있었다.









아무래도 매미가 탈피한 껍질인듯 하다.




사람들이 가지 않던 뒤쪽 길로 가보니 조그마한 연못에 꽃이 피어 있었다.





이제 50.4로 갈아보자꾸나~
삼식이는 밖에 나오면 심도 조절하기가 너무나 힘들다.
조리개 열어놓고 가까이서 찍으면 피사체 바로 뒤쪽도 날라가버려서 조이고 해야하는데 광영이 데리고 다니면서 그러기엔 너무 힘들군. ㅠ.ㅜ





코스모스인가?
벌써 피어있다.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극락전.







내려가보니 공양을 하고 있었다.
원래 계획은 내려가면서 맛있는 집 찾아서 먹는거 였는데 우선 배를 채우기로 했다.
정말 잘했다 ㅠ.ㅜ 나중에 보니 밥집은 한참 뒤에~~~ 있더구만.




다음 목적지는 심우장이라고 해서 지도를 보고 다시 위쪽 길로 올라가보기로 했다.
아 날이 무지하게 더운데 과연 올라갈 수 있으려나~
성락원가는 길로 쭉 올라왔다.



가정집들이 많아서인지 이쁘게 잘 꾸며놓았다.
사람들이 꽃, 나무를 좋아하나보다.








애쓰고 올라왔는데...
아뿔싸!
공사중이다 ㅠ.ㅜ
혹시나 해서 집에 와서 검색해봤는데 아무런 기사도 검색되지 않는다.
어느 까페에 7월 31일까지 공사라고 했는데 위에서 보니 아직도 멀었더만 -_-a
이런건 공지를 좀 하란 말이다...제에에에에발
대대적으로 공사를 하는듯 하니 꼭 가봐야겠다면 전화를 해보고 가고 아니라면 길상사쪽 길로 들어가는게 낫다.

결국 대문만 보고 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서 길상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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