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하게 밥을 먹고 어린이대공원으로 향했다.
밥먹느라 건대입구역에서 내렸지만 어린이대공원까지 그리 멀지 않았다.


편의점에서 사온 물과 포카리를 안고 잠들어버린 광영이



입장료가 없다!
예전에 왔을때는 분명히 입장료가 있었던것 같은데.



오늘도 조카랑 놀아주느라 힘든 삼촌








마침 분수공연을 하는데 음악이 안나온다.
옆에 표지판을 보니 음악이 나오는 공연과 안나오는 공연이 따로 있네...
음악까지 들으려면 시간 확인 필수~





아 시원하구나~~~



보고 있는 와중에 광영이가 깼다~






고목을 전시해두었는데 잘 보니 버섯이 자라고 있었다.






동화마을이라고 동화에 나오는 장면들을 꾸며놓았다.
동화 애기해주시는 아주머니분들도 계셨다.
애들이 글 알아먹을때쯤에 오면 좋을듯하다.








애들이 환호해주니깐 더 빠르게 수영하던 물개들
몸놀림이 예술이다.



느긋한 점박이 물범


더운지 퍼져있던 북극곰들
앞쪽에 얼음이라도 놔둔건지 자리를 떠날줄 모른다.



꽃사슴우리에서는 자판기에서 먹이를 뽑아서 줄수도 있다.



내리막길이라 유모차끌고 조금 빠르게 내려오는데 다람쥐하고 딱 마주쳐다.
다람쥐가 급정거를 하더니 뻘쭘하게 둘이 마주보게 됐다.
카메라를 꺼내니 뒤로 후다닥 도망갔다.





왈라비
캥거루랑 참 많이 닮았다.




프레리독




여기도 서울대공원처럼 미어캣이 있다.
여기 녀석들은 조금 다이어트를 한듯 -_-a




수달 녀석들
우리는 더워죽겠는데 이녀석들은 물에서 재미있게 놀더군 ㅠ.ㅜ



사막여우
어린이들한테 인기가 제일 많았던 동물들 같다.






너구리는 기어다니기만 좋아하는 동물인줄 알았더니 사다리타고 순식간에 오르락 내리락한다.



염소들 대빵인듯 -_-b







요즘은 바람이 들었는지 살짝만 웃겨주는 신나게 웃는다.
보는 우리가 더 재밌다는 ㅋㅋㅋ










나오는 길에 다시 분수 공연이 시작됐다.
조금 쉴겸 시원하게 구경했다.
셔속을 좀 늘려서 찍었더니 물줄기처럼 재미있게 찍혔다.
















서울대공원보다 좀 작아서 돌아다니기 편했다.
어차피 지하철타면 한번에 가니 가끔 산책삼아서 놀러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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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끝나긴 끝났나보다.
토요일 오후인데 한가하다.
덕분에 느긋하게 구경할수 있었다.


헤엄치는게 재밌던 해마.









쭉 뻗어있던 고슴도치
배만 들락날락~



역시나 냉장고라면 사죽을 못쓰는 광영이~~




큰 접시만한 두꺼비.





목을 쭉 빼고 있는게 뱀같다.
자라인가 -_-a











지난번에 사람이 많아서 못들어가봤던 키즈방에서~~










사진찍는데 머리위로 슝 날라간 상어
깜딱 놀랬다



멋진 센스의 잠수부 아저씨
그네까지 타더라는 -_-;
물개보다 아저씨 연기가 더 재밌었....






불가사리를 만져볼수 있도록 전시해놓았다.




요상한 모양의 상어
저 두개 발같은건 뭘까나~








무섭게 생긴 해파리도 조명을 잘 해놓으니 멋지게 보이는군.



나오니깐 피곤했는지 잠들어버렸다.



코엑스안에서 쉬어가기로 했다.





스바로인가 하는 피자전문점 피자인데 정희가 잘 먹더구만.
난 점심에 먹은게 소화가 안되서 거의 못먹었다.


아 사람들이 별로 없으니 느긋하게 잘 구경했다.
광영이도 힘들어하지 않으니 더 편한것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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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 녀석이 밥상에 올라가서는 못내려오고 울고 있는데 정희가 찍어놨다.
나중에 커서 사진 보면 얼마나 웃길까









아 사진 보는 내가 다 짠하네~
엄마가 광영이 안티인듯~
광영아 그만 울어~~~ 엄마가 장난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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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헤메다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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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년됐구나.

그런데 공사중이네...
그래도 관람은 가능하다.



열쇠가 정말 튼튼하게 생겼다.




이 좁은 창으로 무엇을 보셨을까.









한용운 님의 시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
빨리 공사가 끝나야 할텐데...

















공사때문에 중앙 전시관은 들어갈 수 없다.
내년이 되어야 공사가 끝난다고 하니 제대로 관람하려면 내년을 기약해보자.
근데 공사하는데 관람비는 다 받다니 왠지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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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바로 옆에 있길래 국립고궁박물관으로 들어가봤다.
1층을 둘러보고 하도 배가 고파서 나가려는데 고려청자를 전시해두어서 관람하러 들어갔다.






역시 청자들 멋지구나.






스파게티집에서 신나게 노는 광영이.


12월까지 박물관 무료입장이라고 한다.
시간나면 박물관만 따로 들러봐야겠다.
동생이 안가봤다고 하여 오랫만에 경복궁을 다시 찾아갔다.

2004/06/05 - [Photo/^-^] - 20040605 경복궁
2004년이니 벌써 5년전이구나

그런데... 광화문이 없네
복원 공사를 한다고 한다.
앞에서 교대식을 보고 들어갔다.



다들 키도 크고 잘생겼다.
게다가 구령이 아주 멋지다.
외국 여자들도 뿅가겠더구만.



자세히 보면 아래쪽 단청에는 그물이 쳐져 있다.



대빵역이신듯




무얼 찍고 있는건가 자네~



근정문으로 들어서보자.



철록이라고 한다.
물가에서 물에서 올라오는 잡귀를 보고 막는다고 한다.





잡상
삼장법사와 그 일당... 아니지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이란다.
건물에 불이 나지 않도록 감시한단다.





정면보다는 살짝 옆에서 보는게 훨씬 멋진 근정전
알려주신 자원봉사 도우미님 쌩유!



원래 기둥과 기둥사이에 칸막이가 있는데 아직 복원중이라고 한다.



천막치는 용도로 쓰이는 고리
세월의 흔적으로 고리 있는 부분의 돌이 파였다.






한시간 반동안 열심히 설명해준 자원봉사 도우미 아가씨
설명도 재미있게 잘해주고 목소리도 좋더군.



왕이 앉았었던 어좌인듯 싶다.






자세히 보면 아래쪽 처마에 그물이 쳐져있다.
처음에는 복원하느라 그물을 쳐놓았는줄 알았는데 원래 있었단다.
용도는 새가 둥지 트는 것을 막는 용도라고...
명주실로 일일히 꼬아서 만들었다는데 진짜 정성이 대단하다.



해시계
절기까지 알수 있단다.
밑에 보이는 홈은 물을 부어서 수평을 맞추는 용도.
진짜 우리 조상들 대단하기는 하다.






경회루를 바라보며...
물이 너무 흐리다.
연못 안에 청룡상을 넣어놨다가 공사하면서 발굴했다는데 옆에 있는 고궁박물관에 있단다.









아마도 왕이 밥을 먹던 곳인가보다.








굴뚝이다.
설명듣기전까지는 전혀 눈치도 못챘다.



왕비가 살던 교태전
왕보다 몇배는 힘들게 살았다던데...
드라마에서 뭐하려고 왕비되려고 그렇게 피터지게 싸웠을까.



굴뚝.
역시나 설명 듣기 전까지는 몰랐다.







향원정.
생각해보니 코엑스에서 모형을 만들어놓았던게 이것이었다.
2009/08/01 - [Photo/문화생활] - 20090801 코엑스 아쿠아리움

설명을 듣는데 참 안타까웠다.
여기가 명성황후가 시해당했던 곳이다.




고종이 살았다던 건청궁












열상진원 샘이다.
음료수로도 이용했단다.



풍기대
풍기를 꽂아서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재는 장치란다.



경회루는 아예 들어갈수 없도록 모두 그물로 막아버렸다.







나오니 마침 바로 교대식을 하고 있었다.







처음 왔을때는 잔디가 있길래 그냥 공원처럼 그렇게 만들어놨나보다 했는데 원래 건물이 있던 자리란다.
잔디는 무덤을 뜻하는 것이라 하여 원래 궁궐에서 쓸수 없었다.
궁궐에서는 왕이외에는 죽으면 안된다고 하여 일반 사람이 죽으면 세워서 내보내는 정도였다니 말이다.
일제시대, 6.25를 거치면서 건물들이 많이 훼손되었단다.

다만 박모 대통령처럼 급하게 서두르지말고 천천히 제대로 복원했으면 한다.
광화문을 다시 복원하는게 급하게 복원하느라 옆으로 틀어지게 세우는 바람에 다시 공사하고 있는 거라니 원...

그건 그렇고... 어른 입장료가 3000원!
예전에는 이렇게 안비쌌던거 같은데... 입장료도 오른건가...
광영이 돌잔치에서 고재형 팀장님께서 찍어준 사진입니다



광영이가 벌써 돌잔치를 맞게 되었습니다.

1년동안 광영이 덕분에 참 행복했습니다. (무..물론 힘든 것도 쬐금... ㅠ.ㅜ)

앞으로도 광영이 잘 키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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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 돌잔치에서 친구 성하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광영이가 벌써 돌잔치를 맞게 되었습니다.

1년동안 광영이 덕분에 참 행복했습니다. (무..물론 힘든 것도 쬐금... ㅠ.ㅜ)

앞으로도 광영이 잘 키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진 열심히 찍어준 성하군.




고모 품에서 잠들어버린 광영이



조대리님과 규혁이.
광영이보다 한살 많은데 많이 커서 잘 뛰어다닌다.



중훈이 형과 경수네 가족.
돌잔치 한지 석달쯤 됐나?



사진 찍느라 수고해주신 고팀장님~



태인이 형하고 애기
애기가 눈이 참 크군




준호네 가족
은준이 많이 컸네.
은준이도 돌잔치 한지 석달쯤?



아픈데도 와준 기선이



이규정 부장님은 따님과 같이 오셨다.



윤현진 이사님도 따님과 와주셨다.




이한철 과장님~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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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 돌잔치에서 동생친구 일훈이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광영이가 벌써 돌잔치를 맞게 되었습니다.

1년동안 광영이 덕분에 참 행복했습니다. (무..물론 힘든 것도 쬐금... ㅠ.ㅜ)

앞으로도 광영이 잘 키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름 심사숙고해서 고른 돌상인데 깔끔하니 이뻤습니다.



졸지에 막내가 되어버려서 짐나르느라 고생한 영식이.







모자가 답답한지 벗으려고 하던데 사진찍을때는 얌전해져서 다행이었습니다.





할머니하고 외할머니하고~



맨날 놀아주는 삼촌하고~



가끔씩 놀러오는 일훈이 삼촌하고~




1착으로 도착하신 이기석 팀장님



천안 막내 외할아버지하고~



선물준다니깐 애기들이 신났습니다.





할아버지, 외할아버지하고~




할머니, 할아버지하고~



오랫만에 만나는 영호
벌써 애가 둘이라니.
결혼식 갔던게 얼마 안된것같은데 진짜 빠르네~






막내 할머니와 막내 고모~



큰 고모와 함께~



돌잔치 시작하려는데...
막내고모 품에서 잠들어버렸습니다.
아침에 7시에 일어나서 잠을 안잤으니 당연한거겠지요.



찬물로 세수를 해줘도 안일어납니다.
사회자 아저씨도 당황...
우리도 당황...

동생이 맛사지를 해주니 눈을 뜨네요.
바로 시작~~~!
지금 생각해보니 잠을 푹 자서 돌잔치할때 땡깡을 안부린 것 같습니다.



할머니와 고모
6시간 걸리느라 힘드신데도 기차로 올라오셨습니다.




수고해주신 사회자.
무난하게 진행해주셨습니다.













떡자르라길래 진짜로 잘라버리려고 했습니다만
딱딱하더군요 -_-;








실, 청진기, 연필, 마이크, 쌀, 돈 중에 고르면 되는데...




광영이는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연필을 집었습니다.
물론 입에 넣으려고 합니다. OTL







추첨으로 준비한 선물을 나눠드렸습니다.



















참석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광영이 돌잔치에서 동생 영복이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광영이가 벌써 돌잔치를 맞게 되었습니다.

1년동안 광영이 덕분에 참 행복했습니다. (무..물론 힘든 것도 쬐금... ㅠ.ㅜ)

앞으로도 광영이 잘 키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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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나들이에서 동생이 찍어준 가족 사진
어찌하다보니 사람찍은 사진이 별로 없네 -_-a


길상사에서 잠들어버린 광영이와 찍은 가족사진
하루종일 돌면서 달랑 이거 하나 찍었다니 -_-;



오르막길에서 너무 힘들어서 뒤로 끌어줬다 -_-;



심우장에서 기분이 좋아진 광영이


날 시원해지면 삼청동쪽으로 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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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가져온 지도를 보니 수연산방이 있어서 그곳으로 들어갔다.
상허 이태준님이 글을 집필하셨던 곳이라고 한다.





들어가서 떡과 차, 빙수를 주문해놓고 진열해 놓은 소품들을 구경했다.
힘들어도 볼건 봐야지~














호박 빙수
많이 달지 않아서 목이 마른 와중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호박 인절미
맛은 있는데 양이 너무 조금이었다.
광영이가 무지하게 잘먹더군.



대추차



오미자차



아 목마르니 얼른 먹자!!!!!!


쉬고 나와서 산방을 둘러보았다.











나와서 조금 내려가니 버스타는 곳이 있었다.
다음에 오면 지나다니면서 본 맛집들 몇군데 들러봐야겠다.
여전히 먹는 생각뿐 -_-a
더운 날씨에 고생 좀 하긴 했지만 서울에도 이런 멋진 곳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풍경들이었다.
길상사에서 올라가다보니 삼청각으로 가는 표지판이 있었다.
400m 떨어진 곳이라는데 뭐하는 곳인지 모르는데다가 워낙에 더워서 다음에 가보기로 하고 심우장으로 향했다.







골목길로 들어가보니 여러 나라들 대사관저들이 있었다.
가끔 지나다니다 보면 옥상에서 나무에 물주는 외국인도 볼 수 있었다.






50미터 올라가라는 표지판을 보고 죽을 힘을 다해 유모차를 밀고 올라갔다.
한참 올라가니 심우장이라고 한자로 씌여있는 문패가 보였다.




더워서 기운이 빠져버린 것처럼 보이는 광영이.




마루가 시원해서 광영이를 마루위로 올려놨더니만 잘 논다. -_-a



서울에 기념물이 좀 있나보다.
이런건 홍보를 좀 해야 -_-a
9년가까이 살면서 기념물이 있다는 거 이번에 처음 알았다.





요 표지판을 보고 올라가면 된다.
50m이긴 한데 심한 오르막길이니 열심히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보니 왠 학생들하고 선생님으로 보이는 분이 한용운님 시 읽으면서 이리저리 설명을 해주고 있었다.
근데 방학에 토요일인데 수업 나온건가?

이제 완전 체력 고갈이라 내려가면서 찻집에서 쉬기로 했다.
성락원에서 힘을 너무 빼서 길상사 올라오는게 너무나 힘들었다.

동생한테 들어보니 꽤나 유명한 요정이었는데 주인이 법정스님께 시주하여 탄생한 절이라고 한다.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김영한(법명 길상화)님이라고 한다.
http://www.kilsangsa.or.kr/

동생은 성락원에서 위쪽 길로 가보겠다고 용감하게 올라가다가 뒤돌아서 다시 왔다.
음료수로 목을 축이며 쉬고 있으니 동생이 나타나더군.


삼각산 길상사라고 씌여져 있는 걸 보니 여기 산이 삼각산인가 보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보살상인데 마리아와 너무도 닮았다.
천주교 신자가 만들었다고 하더군.




너무나 더워서 정희는 스카프로 목을 감쌌다.
저러면 시원하다나?




사찰 곳곳에 법정스님께서 쓰신 좋은 문구가 나무에 매달려 있었다.









아무래도 매미가 탈피한 껍질인듯 하다.




사람들이 가지 않던 뒤쪽 길로 가보니 조그마한 연못에 꽃이 피어 있었다.





이제 50.4로 갈아보자꾸나~
삼식이는 밖에 나오면 심도 조절하기가 너무나 힘들다.
조리개 열어놓고 가까이서 찍으면 피사체 바로 뒤쪽도 날라가버려서 조이고 해야하는데 광영이 데리고 다니면서 그러기엔 너무 힘들군. ㅠ.ㅜ





코스모스인가?
벌써 피어있다.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극락전.







내려가보니 공양을 하고 있었다.
원래 계획은 내려가면서 맛있는 집 찾아서 먹는거 였는데 우선 배를 채우기로 했다.
정말 잘했다 ㅠ.ㅜ 나중에 보니 밥집은 한참 뒤에~~~ 있더구만.




다음 목적지는 심우장이라고 해서 지도를 보고 다시 위쪽 길로 올라가보기로 했다.
아 날이 무지하게 더운데 과연 올라갈 수 있으려나~
성락원가는 길로 쭉 올라왔다.



가정집들이 많아서인지 이쁘게 잘 꾸며놓았다.
사람들이 꽃, 나무를 좋아하나보다.








애쓰고 올라왔는데...
아뿔싸!
공사중이다 ㅠ.ㅜ
혹시나 해서 집에 와서 검색해봤는데 아무런 기사도 검색되지 않는다.
어느 까페에 7월 31일까지 공사라고 했는데 위에서 보니 아직도 멀었더만 -_-a
이런건 공지를 좀 하란 말이다...제에에에에발
대대적으로 공사를 하는듯 하니 꼭 가봐야겠다면 전화를 해보고 가고 아니라면 길상사쪽 길로 들어가는게 낫다.

결국 대문만 보고 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서 길상사로 향했다.
최순우 옛집에서 나와서 성락원 쪽으로 가려고 나왔다.
높은 건물이 별로 없고 집집마다 화단에 꽃, 나무를 심어놓아서 분위기가 마치 여수 시내쪽에 온 것 같았다.


슬레이트 지붕에 고추를 널어놓았다.
햇볕이 좋아서 잘 마르겠다.



왠지 오랫만에 보는 나팔꽃


올라가는 도중에 선잠단지가 있다고 했는데 딱히 그런 곳은 안보이고 오른쪽을 보니 전등사란 건물이 보이길래 무얼까 하고 올라가봤다.
(나중에 집에 와서 찾아보니 집으로 둘러싸인 조그마한 비석만 남았다는 -_-a 찾으러 다녔으면 큰일날뻔했다.)


계단 올라가서 보이는 벽에 부처님을 모셔놓았다.
나무로 깎아서 만든 것 같은데 크기에 놀랐다.









빌딩에 있는데도 부처님 모셔놓고 잘 꾸며 놓았는데 이상하게 사람이 별로 안보였다.
스님들이 수련만 하시는 곳인가 싶더라.
위에서 보니 방금 올라왔던 아래쪽이 다 보이는게 전망이 좋더군.

이제 다음 목적지인 성락원을 향해서 출발~
어제 동생이 성북동 놀러가기로 해서 들러붙기로 했다 -_-;
미안하다 동생아~
휴일에 일찍 일어나려니 역시나 힘들군.


아침에 일찍 일어났더니 정신이 없는 광영이
정희가 지갑 쥐어줬다.


지하철 내려서 조금 올라가니 최순우 옛집이 보였다.
동생이 루트를 뽑아와서 전혀 모르고 갔었는데 꽤나 유명한 분이시더군.


휴대용 접이식 유모차에 앉아있는 광영이
난 차가 없는데 광영이는 두대나 있다 -_-a
부럽...




한참 예전에 읽었던 책인데 이책을 쓰신 분이셨다.














사람들이 먹을 수 있도록 시원한 보리차를 준비해두었다.










원탁 주위로 돌 위에 방석을 깔아서 앉아서 쉴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가보니 자원봉사자 분들이신지 몇분이 계셨다.
어쩐지 깨끗하고 정리도 잘되어 있고 보리차까지 있더라니.
아침에 나왔는데도 벌써 더워져서 얼른 올라가기로 했다.
광영이가 콧물을 줄줄 흘려서 용남이네 집들이를 못갔다.
안에만 있으니 광영이가 답답해 하길래 신발신겨서 놀이터로 데려갔다.
거실에서는 가끔 걸음마를 시켰는데 신발신고 걸어본 적이 없어서 어떨가 싶었다.



어라? 잘 하는데?



아 개념없는 아빠 엄마 때문에 기저귀만 달랑 차고 나온 광영이~ ㅋㅋㅋ



가끔 지 눈에 띄는게 있으면 저러고 주저앉아서 기어가려고 한다.

















사진찍어주는 엄마보고 미소 한방 날려주고~
뒤에 있던 꼬마 여자애가 이쁜 애기 왔다고 난리다 ㅋㅋㅋ





나올때만해도 콧물이 줄줄 흘러서 말도 아니더니만 정희가 닦아줬더니 좀 볼만하다 -_-;





























건방지게시리 머리 쓰다듬어주면 싫어라한다 -_-;








광영이 모델포즈~~~




오는길에 보니 화단에 무궁화를 심어놨네?
벌레가 많이 생긴다고 안키운다고 하던데 경비 아저씨들이 심어놨나보다.


첨으로 신발 신겨서 걸음마시켜봐는데 생각보다 잘하네
콧물 줄줄 흘리면서 걸어가니깐 힘들었을건데 밖에서 놀아서 재밌었나보다.
몇번 더 하면 슬슬 걸음마하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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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가 지난번에 코엑스 아쿠아리움 다녀왔다면서 좋다고 가보자고 해서 출발했다.
가는데 왠 줄이 한 100미터쯤 쭉 서있네?
누구 또 연예인 싸인회라도 하나? 했는데 들어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다 -_-
유모자도 못들어간단다.
옆에다가 맡기고 나도 1년 회원권을 끊어서 들어갔다.


무슨 디오라마같은게 -_-?



그나마 광영이가 좋아라 하니 다행이었지...






어떤 사진 보니깐 뒤에 모델이 입이 찢어져라 벌리고 있던데 이제는 다물고 있더구만.





정말 조그마한 해마.




아쿠아리움인데 박쥐가 있네? -_-a



세계 최대 민물고기 피라루쿠.
댑다 크다 -_-a



뭔가 머리가 횅해보이는 대머리 물고기.



천장을 보니 뭔가 이상한 고기가 있네?
가오리인가?



흉악한 놈들. 피라냐~



머리가 두개인 거북이.



전기뱀장어.
무시무시하게 생긴게 완전 뱀처럼 생겼다.





시드래곤.
근데 넘 작다.







곰치
사진에 찍힌건 1/3도 안된다는 -_-;









예쁜 말미잘들~




흠.. 아쿠아리움... 응? 펭귄은 새인데?




우파루파. 진짜 귀엽게 생겼다.


그나저나 후럇샤도 없이 어두운데서 찍었더니 사진이 완전 저질이다 -_-;
다음에는 후럇샤들구 가야지 쩝.

주말 오후라 그런지 물고기 구경보다 사람구경을 더 많이 했다.
회원권으로 끊었으니 자주 놀러가야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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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간단한게 비빔국수먹고 밖으로 나갔다.
지난번에 친구들하고 갔던 코스대로 당산역에 내려서 선유도 공원으로 향했다.


보행자 통로를 통해 나오니 시원하게 한강이 보였다.



햇볕이 워낙에 강하길래 벤치에서 잠깐 쉬기로 했다.



구름이 슬슬 밀려드는게 보였다.
햇볕을 좀 가려주면 출발하기로 했다.




광영이 발가락...
처음 나왔을때 약간 휘어있길래 걱정했었는데 잘 큰다.
나중에 보니 내 발가락하고 똑같았다 -_-;





목아프겠다 ㅋㅋㅋ



더운데다가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



선유도 다리를 건너니까 깨는 광영이


































꽤나 귀해보이는 인형 사진찍어주시는 여자분도 계셨고(가지고 오신 봉투에 보크스가 써져있었다. 혹시 보크스 직원분?)
코스프레하는 중고등학생들도 많이 보였고 쇼핑몰 옷사진 찍으러 온 사람들등 선유도를 배경으로 다양하게 촬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예전에는 인라인 스케이트타는 사람들이 많더니 요즘은 자전거가 대세인지 자전거타는 사람들이 많더구만.

정희가 좋은데를 한번도 안데리고 갔다고 툴툴거렸다.
이제 주말에 자주자주 나가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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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나온 동생보러 갔다온 광영이가 새옷을 입구 왔다.
노오란 옷이 잘 어울리네~
















혼자 서있기도 잘 서있는데 걸음마하는 걸 싫어하는것 같다.
나처럼 힘든거는 싫어하는 건가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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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갑님 사진전에 가려고 나왔다.
오랫만에 지하철탔는데 처음 갈때는 광영이가 조용해서 참 편하게 갔다.


현금영수증 캠페인하는 인형쓴 사람을 광영이가 참 좋아하더군.
인형탈하나 사야되나 -_-a



반면에 노홍철 가면에 눈만 뚫어놨는데...
광영이가 보고 울어버렸다.
하기나 내가 봐도 참 거시기하던데 ㅋㅋㅋ



실컷 놀아주는 사람들 있어서 흡족한 표정이군



아 정희는 이 무슨 표정이란 말인가.
충무아트홀 마당인데 앉을 수 있는 조형물을 많이 놔뒀다.
애들도 좋아하더군.
구로쪽에도 이런 아트홀이 하나 생겨야 할텐데.



계단 오르느라 힘들어서 잠깐 쉬고 있다.





의자들도 멋지게 꾸며놔서 광영이 앉혀봤다.






삼촌이 산 김영갑 사진첩들고~~



신당동 떡볶이집에서~
배고파서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인증샷은 없다 -_-;
17000원에 4명이서 배부르게 먹었다.




하루종일 바깥에 있는라 홀쭉해진 광영이 배~
집에 가서 엄청 먹었다. -_-a



지하철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신당동 떡볶이 타운.
양옆으로 떡볶이 집이 쫘악 늘어서 있다.
일반적으로 길거리에서 먹던 떡볶이랑은 모양이 좀 다르지만 그렇게 맵지도 않고 꽤나 맛있었다.
지하철로 가까우니 가끔 놀러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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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가 낮에 이상한 포즈로 잠자고 있길래 정희가 찍어놨다.






과연 이자세로 잠을 잘 수 있는 것인가 -_-;
역시 애기들은 유연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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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떼고 5초정도 서 있는다!!!!!!
정희가 20초까지 서있는거 봤다는데 겁이 많아서 그런지 금방 주저앉아버린다.


































두달전만해도 잘 기지도 못했는데 금방금방 큰다.
키가 좀 컸는지 이제 책상위에 있는 물건은 손 뻗어서 잡는지라 다 숨겨놔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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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해주는 밥을 기다리다 못해 엄마 바지를 붙잡고 늘어진다.
싱크대쪽만 가 있으면 뒤에서 붙는다. -_-;


엄마한테 한번 붙었다가 잠깐 떨어져서 아빠 구경하고 있다.



오늘 저녁밥은 베지밀에 말은 국수!







밥먹일때 앉혀놓으려고 샀던 의자인데 처음에는 앉아있으려고 안하더니만 이상하게 이제는 가만히 있는다.
덕분에 밥먹일때 조금은 편해졌다.

그나저나 옆머리가 너무 길어서 귀를 다 덮어버리네.
머리 자르러 같이 가야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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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뒤져보다가 광영이 태어났을때 사진을 발견했다. -_-;
왜 난 이걸 이제사 봤을까.
하기사 그때 갑작스럽게 진통이 오는 바람에 정신이 없어서 카메라 들고가는것도 까먹고 광영이 태어났을때를 못찍어줬다.
겨우 핸드폰으로 찍은게 하나 있었구나.




머리가 길쭉하구나~
너무 작아서 옆에 있던 여자애하고 몸집크기가 참 비교됐었는데 이제는 잘 컸으니 뭐 다행이지~
3주 빨리 나와서 추석하고 생일 안겹쳐서 천만다행~~~



덤으로 뽀나스 날개짓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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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부터 엄마, 아빠를 따라하기 시작했다!!!!!!!!!!!!
엄마랑 아빠를 아는건지 내가 하면 아빠만 한다!









캬캬캬 드디어 아빠를 하는구나 ㅠ.ㅜ
아웅 귀여운 것!!!!!!
그나저나 동영상을 좀 찍어줘야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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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잘 기어다니는데 어째 옆에서 보고 있으면 위태위태하다.
어느 순간 순간이동해있지를 않나 -_-;
이제 슬슬 무언가 잡고 잘 일어나니 조만간 걸어다닐 듯 하다.















엄마가 다리를 붙잡고 운동을 시켰다.
엄마가 운동하는건 아님 -_-;
















앞에서 웃으면 자지러진다.
맨날맨날 재미있게 놀아라~
그리고 제발 혼자 놀다가 넘어지지 말아라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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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뭔가를 붙잡고 잘 선다~
냉장고가 시원한지 붙잡고 있어섰다.
























붙잡고 엉덩이를 들썩들썩하는게 무지 귀엽다.
자꾸 부딪혀서 울기는 하는데 이제 조금 있으면 설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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