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사와 석천사 둘러보고 오동도로 출발했다.
오동도 도착해서 옆을 보니 웬 큰 돛이 있네?
뭐지 하고 봤더니 범선 축제 하고 있었다.
가볍게 배들 보러 출발~
부모님하고 정희하고 영미, 광영이는 충남함 내부 구경가서 사진이 별로 없음 -_-;
충남함
마크도 멋지고 정말 멋지게 생겼다.
막내 작은 아버님이 함장하고 통화하셨다고 하더군.
2년 후배라고 하시던데 ㅋㅋㅋ
배에 들어가보려면 천막에 있는 세관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신상 정보를 작성해야 한다.
별 필요없는거 같은데 그냥 어린이들 구경시켜주려고 만들어놓은듯.
예전에 듣기로는 배안은 외국영토이기 때문이라고 들었던거 같은데 작성한 문서 확인도 안했음 ㅋㅋ
역시나 러시아배이다.
다 돌고나서 한번 올라가봤다 -_-;
옆에 있던 천막에서 하고 있던 전통음식 전시회
해양경찰 배였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여기는 그냥 올라갈 수 있었다.
이름은 좀 그런데 우리나라 배다.
멋지게 생겨서 한번 올라가봤는데 앞쪽이 트여 있어서 다른 배들도 한번 다시 볼수 있었다.
저~~~~~ 멀리 있던 거북선
그냥 가기 섭섭해서 나데즈다호에 올라가봤다.
돛들이 멋지다~
뭐에 쓰는지는 모르겠는데 후덜덜덜이었다.
나무만 빠지면 바로 바다행 -_-a
요즘 한창 블로그질중인 울 동생
사진 찍는 재미에 푹 빠진 듯 하다.
망원경인듯
한번 보니 저~~~~~ 멀리 있는 풍경이 보였다.
성능 좋더구만.
배에 달려 있는 종~
애들이 치고 노는데 정말 시끄럽다 -_-;
오동도 앞에 묶여있던 배들
아주머니들이 회랑 멍게, 해삼, 갑오징어들을 팔고 있었다.
러시아 수병들하고 사진찍고 싶었는데 머리 조막만하고 키큰 녀석들하고 찍으면 수치스러울거 같아서 ㅠ.ㅜ 차마 못찍었다.
어떤 아저씨가 오징어 주니깐 같이 먹더구만.
다들 어려보이더군.
차도 많이 막히고 교통도 안좋고 해서 들어갈때도 그렇고 나올때도 너무나 불편했다.
정비안된 표지판도 한몫하고 괜히 주차비도 내고 -_-;
다음해에도 한다면 여수시에서 정비를 좀 해야할듯 싶다.
러시아배하고 우리나라배만 있던것도 좀 -_-;
백지영하고 DNT던가하는 가수가 7시경에 온다고 했는데 차마 그거까지 보면 못 나올듯 싶어서 포기하고 바로 집으로 왔다.
아뭏든 보기 힘든 범선들 보고 타볼수도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
여수시에서 축제를 잘 발전시켰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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