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끙끙거리는 소리가 나길래 가봤더니만...
이러고 있다 -_-;
아들아~~~

어떻게 올라간 건지 신기하기만 하다.

아마도 놀이터에서 애들이 정글짐에서 노는것 보고 따라 한것 같기도 하고 -_-a

놔두면 울까 했더니 울지도 않는다.
그저 바라보며 끙끙댈뿐 -_-;



어떻게 나오려나 하고 보려고 했는데 건조대가 부서져 다칠까봐 바로 내렸다.
참 하루하루가 스펙따끄르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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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틀을 기어서 잘도 올라간다.
두어걸음 올라가다가 걍 미끄러지지만 ㅋㅋㅋ
잡고 뒤에서 내려주면 참 좋아한다.




놀이터에 있는 나무에 꽃들이 예쁘게 피기 시작했다.
이번 주말쯤에 벚꽃구경 갈수 있으려나.

근데.. 이거 날씨가 도대체 뭔 4월이냐
왜 이렇게 춥단 말이냐!!!

공이 바람이 불면 굴러간다 -_-;
차고 놀만한 공 하나 사줘야 할듯.


공차기에 재미를 약간 붙인듯 하다.






여의도 쪽에 벚꽃들 얼마나 피었는지 찾아봐야겠다.
이제 저녁먹고 광영이랑 공차러 놀러나가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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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키보드도 치고 마우스 클릭질 좀 합니다!


하지는 못하지만 영복이하고 내가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면 하고 싶다고 난리다.
특히나 마우스는 휠돌리는 솜씨가 끝내준다 -_-b
그래도 컴퓨터는 유치원 들어갈때까지 안시켜줄테닷!

팔 다리 걷어부치고 의자에 떡하니 앉아있다.
회전의자라 예전에는 못 올라가더니 요즘은 낑낑거리면서 올라간다.

헉 삼촌왔다!

휴~~~ 삼촌 그게 말이지...
응? 그게 말야~
나 잠깐 시크하게 웹서핑 좀 하고 있었다구.

응? 한번 봐죠...
응?

건방진 포즈로 다시 협상 시도...
삼촌 나 잠깐 더 서핑 좀 할게.
잠깐 쉬고 있어봐.

우갸갸갸 한번이라도 더 키보드 두드릴테닷!
우다다다다다다다

얼른 도망가서 실실 웃고 있는 광영이

훗 삼촌 화장실 갔다오는 사이 실컷 가지고 놀았으니 오늘은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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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삼촌 핸드폰은 내 장난감!

꽤나 오래된 모델인데도 광영이가 집어던지고 생난리를 쳐도 배터리커버가 분리되는거 외에는 끄떡도 없다.
역시나 옛날 폰들이 튼튼하다니깐.

헙 아빠한테 들켰다!!!!

아빠 난 그냥 열어보고 버튼 몇개 누른거 밖에 없어요~


누군가(?)에게 메시지 보내려고 하는 중...



광영이가 고장내면 새 폰으로 바꿀 계획을 가진 영복이의 꿈이 무색하게시리 너무나 튼튼하다.
어떻게 된게 그렇게 집어 던지는데도 흠집도 별로 안나냐 ㅋㅋㅋ
요즘 핸드폰들도 이렇게 좀 튼튼하게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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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 자전거 손잡이쪽 너트가 빠져서 하나 구해볼까 하고 철물점에 가는 김에 놀이터에서 놀기로 했다.
광영이 무장시키고 밖으로 진출!




미끄럼틀이 재밌는지 혼자 올라가려고 한다.
너 혼자 못 올라간다 -_-;
좀만 기다려라 녀석아

동네 꼬마녀석이 광영이랑 놀자고 왔다.
같이 놀려고 하나... 대여섯살 먹은 녀석과 놀기에는 광영이가 아직 너무 어리다 ㅋㅋㅋ









옆에 구로리 공원에 놀러갔다가 광영이가 그네에 부딪혔다.
다행히 그네에 타고 있는 어린이가 몸을 피해서 다치지는 않았는데 많이 놀랬다.
구로리 공원은 광영이 혼자 돌아다니기에는 위험하니 앞으로 조심해야겠다.
요즘 들어 광영이가 많이 커서 약간 방심하고 있었는데 차라리 다행이지 싶다.
애기 키울때는 언제나 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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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길이 익숙해진 광영이는 잘도 뛰어다닌다.
뒤따라가면 그냥 막 도망가고 안따라가면 왜 안따라오나 살펴보다가 온다 --;
정말 알다가도 모를 녀석...

그래도 안겨있을때는 얌전하다.
제발 걸어다닐때도 좀 얌전해져라 ㅠ.ㅜ

서현이는 장모님한테 안겨있으면 정말 좋아한다.
아직 제대로 기지를 못하고 배밀이만 하는데 언제쯤 걸어다니려나~

헙... 우유먹은게 인중에 붙어있었네.
절대 콧물이 아님 ㅋㅋ

사진 찍어주려고 내려놨더니만
할머니보고 안아달라고 울기 시작~



조금 놔뒀더니 금새 웃는다.
광영이는 뒤에서 뭐하는겨 -_-;

어딘가로 가고 싶으면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안된다고 하면 손을 막 흔드는데 ㅋㅋㅋ 귀엽다.

둘이 앉혀놨더니 서현이는 좋다고 난리고 광영이는 좁다고 난리 ㅋㅋ

내년쯤이면 둘이서 잘 놀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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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랑 서현이랑 박스에서 놀라고 했더니 둘이 아주 잘 논다 -_-;









이제는 너무도 잘 뛰어놀아서 넘어질까 항상 걱정이 된다.
자주 넘어져보면 후딱 일어나는 법도 빨리 배우리라 믿는다.
이번 여름에는 같이 공놀이 할수 있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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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옥상은 넓어서 뛰어놀기 좋다.
광영이가 잘 놀아서 어머니가 데리고 올라갔다.

광영아 너 진짜 17개월 맞냐 -_-;
몸 보면 작은데 옷입혀 놓으면 너무 커보인다.

할머니 놀아주세요~~~! 라는 듯

아빠 까꿍~!
추워서 광영이 코가 빨개졌다.


너무 추워서 조금 놀다가 내려왔다.
내려가면 눈오고 서울처럼 추운 날씨는 도대체 어떻게 된거란 말이냐 ㅠ.ㅜ
담달에 내려가서 신나게 뛰어놀자 광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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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광영이가 쿠폰에 푹 빠졌다.
냉장고에 붙여놨던 쿠폰으로 장난을 좀 쳐줬더니 무지하게 좋아한다.








한장을 가져가더니만 부러뜨려버렸다.
아무래도 쿠폰들 오면 좀 모아서 광영이 장난감으로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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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이 건방진 포즈는 -_-;



아 저 건방진 표정과 포쓰가 과연 16개월인가 ㅠ.ㅜ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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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광영이가 밥먹으면서 자주 보는 프로그램 지붕뚫고 하이킥 -_-;
밥먹으면서도 눈을 못 뗀다.
보통은 TV보느라 밥을 못 먹는다는데 잘먹으니 다행이라고 해야되나 -_-a

머리를 잘라놨더니 역시나 귀엽다 ㅋㅋ


밥먹이느라 앞을 가리니 TV보겠다고 몸을 베베 꼰다 -_-;


캬하하하하 광영아 이표정은 뭐냐 ㅋㅋㅋ


어어어어이 아빠 나도 초상권있어!

요즘 배운 이쁜짓~

광영이 주특기
밥먹으면서 발 뻗어서 상 밀기
오늘은 상에다가 걸치기 -_-;


발에 빠짝 힘들어갔다. ㅋㅋ


이제 어른 밥 2/3 정도는 먹는것 같다.
많이 많이 먹고 쑥쑥 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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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 머리가 많이 길러서 눈을 찌를 지경이 되었다.
광영이 잠자는 틈을 타서 정희가 잘랐다.
두번에 걸쳐서 잘라놨더니 얼핏 보면 여자애처럼 보인다.
근데 왜 앞머리만 자른거냐 ㅋㅋㅋ










키가 얼마나 컸는지 책상 위 웬만한건 다 잡는다.
아 책상도 다 치워야 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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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가 제일 좋아하는 목욕시간이닷!
머리감을때 버티는거 말고는 정말 좋아한다.
아무래도 눕혀서 감기니 머리에 피가 쏠려서 싫은가보다.
오랫만에 광영이 누드사진을 찍어보는구만 ㅋㅋ













아 사진찍고는 광영이가 일어섰다가 뒤로 넘어져버렸다.
수채구멍 쪽에 플라스틱 박스가 있어서 천만다행이었지 ㅠ.ㅜ
완전 십년감수했다.
애기 키울때는 언제나 조심조심해겠다.

머리가 많이 길어서리 귀도 덮고 뒷목도 덮는다.
날씨 좀 풀리면 잘라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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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여수에서 유자차를 가져왔다.
처음에는 숙성이 좀 덜됐는지 신맛이 많이 나더니 이제는 아주 맛있어졌다.
덕분에 광영이가 무지 잘 먹는다.

















식탐이 쎄졌다. -_-;
무언가 먹을거를 가지고 방에 들어가 앉으면 거리가 멀면 소리소리 지르고 뛰어오고
가까우면 엉덩이를 들이대면서 무릎에 앉는다 -_-;
우리 아들내미 어디가도 안굶어죽겠구나 -_-)b

그나저나 유자차 진짜 맛있네.
역시 우리 엄니 솜씨는 쵝오~~~
전화받는 걸 보고 신기했는지 손에 잡히는 거는 아무거나 귀로 가져가서는 듣는 시늉을 한다.

엇 핸드폰 발견!

이리저리 눌러보고~~~

들때 언제나 저렇게 역방향으로 든다는...
어차피 요즘 핸폰은 소리가 잘들리니 상관없나?
들고 있는 핸드폰은 한참 오래전 정희가 바꾼 핸드폰
이제는 광영이 장난감이 됐다.




농구놀이에도 심취해 있다 -_-;
낮게 해놨더니 공말고도 이것저것 집어넣는다.
뭐 어떻냐 재밌게 놀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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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랫만에 카메라를 꺼내봤다.
추워서 밖을 안나가기 광영이 찍어주는걸 자꾸 까먹는다.
생각날때마다 찍어줘야지

큼지막한 레고같은 장난감인데 처음에는 때려부수기만 하더니 이제는 하나씩 끼워맞춘다.


한방에 뒤집기 -_-;
몽땅 빼놓고 논다.




흠 도대체 14개월 애기 표정이 맞는거냐 -_-;
상당히 거만해보인다.

자체 뽀샤시 샷 -_-;;;
미안하다 아들아 ㅠ.ㅜ
포즈까지 잡아주었건만

광영이 안고 카메라 거꾸로 들어서 팔 부들부들하면서 찍어봤다.


나도 초상권 있다굿!!!!
하고 손으로 내저었다 -_-;


키가 벌써 82cm라니.
금방금방 크는구나.
내년이면 같이 공놀이할수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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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s에서 오는 길에 보니 광영이한테 뭔 모자를 씌워놨다.
이건 양이여 토끼여 -_-;
귀엽구만~~








목까지 덮는지라 무지하게 따뜻할것 같다.
근데 답답한지 씌워줄때 버둥버둥 거리네.

흠... 양인가 토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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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 새옷이 생겼다.
물론 정희가 뚝딱뚝딱 하더니 만들더군.

하아하아
난 병따개를 가지고  노는 고독한 아기 복서

이 병따개를 입에 넣으면 무슨 맛이 날까
라고 진지하게 고민중이시다 -_-;

뒷모습~

옆모습을 보니 색깔만 갈색이면 중세시대에 나올법한 옷이구만 ㅋㅋ
아 어새신 크리드에 나왔던 옷도 이랬던 것 같다.

오오오~~~ 오늘의 베스트 샷이다!!!!!

하악하악 난 고독한 복서니깐 운동을 해야해
의자 오르기는 언제나 상쾌하다니깐

읏차! 열심히 운동을!!!

운동을 다했으니 이제 공부해볼까~


옷이 쬐금 무겁기는 한데 이쁘구만.
모자를 답답해하더니 이제는 별로 신경을 안쓰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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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완전 온 집안이 광영이 놀이터가 되었다.

광영아 뭐여 이 멍한 표정은!


즐길(?) 거리가 많은 삼촌방

마우스랑 키보드 신나게 두드린다.

반짝반짝 빛나는 공유기는 내 장난감!




컴터 책상 뒤에서 나랑 까꿍놀이를 한다.
놀다가 모서리에 눈 사이 부딪혔는데 안타쳐서 천만다행 휴~~~



빗으로 머리 빗겨줬더니 흉내낸다 ㅋㅋ


상큼한 미소 한방 드세요~~


이제 광영이가 몰래 물건도 숨겨놔서 찾는 재미가 쏠쏠... 할리가 없잔냐!!!!!!
제발 리모콘은 싱크대에 넣지마라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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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가 의자타기 신기술을 익혔다.
암벽타기냐 -_-;

밑에 발판이 없으면 힘겹게 올라가는데 삼촌을 밟고 올라갔다 -_-;
광영아! 어른공경!

삼촌이 무슨 게임하나 하고 구경 중

검거 -_-;

놔요! 놔줘요!
라는 환청이 들린다.


삼촌과의 힘겨운 사투


그러나 결국!
의자 차지~ -_-v



흠... 의자를 밟더니 책상에도 올라간다.
이제는 저 빨간 의자를 빼와야겠군.
돌아가는 의자는 아직 못 올라간다.
그나마 천만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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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7 런칭 파티에서 영복이가 경품으로 받은 헤드셋이 왔다.
근데 뭔 박스가 저렇게 크다냐 -_-;



광영이 박스에 넣고~


비상식량 넣어주고~




택배로 발송해버릴 기세 -_-;;;




새로 산 광영이 장난감인데 스위치를 켜놓으면 혼자서 생쑈를 하면서 돌아다닌다.
옆에 버튼을 누르면 소리도 나고 해서 광영이가 좋아라 한다.



삼촌 사과를 얻어먹으려 하나 장염인지 식중독인지 걸린 삼촌은 사과주기를 거부한다.
이제부터 떼쓰기 시작~





삼촌에 대한 원망이 가득 담겨있다 ㅋㅋㅋ

사과는 결국 내가 깎아서 줬다는~
많이 많이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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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는 TV를 잘 본다.
단 일기예보하고 CF하고...
일기예보는 예쁜 아나운서 본다고 잘 보고 CF에는 예쁜 언니들이 나올때 좋아라 한다. ㅋㅋ
이 녀석 벌써부터~~

가끔 넋을 잃고 앞에서 볼때는 뒤에다가 앉혀놔야 한다.




지 맘에 안드는거 나오면 가차없다.
바로 딴데 가서 논다 ㅋㅋ





이제 아랫니들은 거의 다 나서 뭐든지 잘 씹어먹는다.
아직도 몸무게가 또래보다 좀 덜 나가는데 많이많이 먹어라 이 녀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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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CF가 나오더니 광영이가 똑같은 짓을 하고 있었다 ㅋㅋ

여기는 내 아지트!!!!!!!!!!

휴 다 끄집어냈군~
하면서 쉬고 있다.






광영아 엄마한테 딱 걸렸다. ㅋㅋㅋ
너 커서 이거 보게 되면 쵸큼 부끄럽겠구나~
괜찮아 괜찮아
대신 엄마한테 효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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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해도 혼자 놔두면 계속 넘어지고 일어나고의 반복이었는데 이제는 넘어지는 횟수가 대폭 줄었다.
대신에 바닥과 주변 사물에 관심이 많아졌다.
손잡고 데리고 가려면 딴거 본다고 난리다 -_-;












재밌게 잘 노는데 날이 너무나 춥다.
어제까지만해도 날이 따뜻하더니만 이게 무슨 조화인지 -_-;
한참 걸어다니면서 놀때인데 추워지다니 쩝...
다음주부터 날씨가 풀린다고 하니 기다려보자 광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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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하

모자를 싫어하는 광영이에게 새 모자가 생겼다.
모자 씌워주면 항상 벗어버리는데 어찌된 일일까나~
대전 작은 아버님이 배껍질을 몇번 씌웠더니 광영이가 벗는걸 잊어버렸나보다.

꺄하하하하
구엽게 보여서 몇장 찍어봤다.






아들아 미안~~~
아빠는 니 안티가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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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가 새 장난감이 생겼다.
왠지 조금 부실해보이기는 한데 자전거가 잘 굴러가면 됐지 뭐


앉혀놨더니 자세가 거만하다.
아빠는 자전거 없지!! 라고 놀리는 듯 -_-a

뒤에 손잡이를 돌리면 앞에 있는 핸들도 돌아간다.
하지만 돌아가는 범위가 작아서 옆에 부딪히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특히나 광영이가 핸들을 손으로 잡고 있어서 잘 안돌아갈 때도 있었다.



발로 굴릴수도 있지만 발받침이 있어서 뻗을 수는 없다.
막 달려도 다치지는 않을 것 같다.
문제는 아래에 발받침을 떼어내도 페달과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많이 커야 혼자서 탈 수 있을것 같다.




난 자전거 타는 시크한 도시 애기 라는 듯한 표정 -_-;




마무리가 좀 허술해보이기는 한다.
특히나 앞에 달린 토마스 기차 누르면 소리가 나는데 귀를 기울여야 한다 -_-;
그래도 허리를 많이 안굽히고 한 손으로 밀수 있으니 데리고 나가서 놀기 딱 좋겠다.
뒤에 뭐 담을 수 있는 곳도 있고 나름 활용도는 좀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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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가 그동안 거들떠 보지도 않던 걸음마 보조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정희 아는 언니가 빌려줬다고 하는데 걸음마 연습시킬때 꽤나 유용한 아이템이군.



잘 하다가 한번씩 눈에 다른게 띄이면 샌다 -_-;
바로 놔버린다. ㅋㅋ




문턱에 걸려서리 계속 들어줘야 한다.
허리아프다. ㅠ.ㅜ












포효하기!




역시나 회전을 못하기 때문에...
가서 돌려줘야한다.
역시나 허리아프다. ㅠ.ㅜ







하악하악 힘들어요 아빠
라고 하는듯 하다.











이제 상에 올라가도 내려올수 있다.
엄마의 놀림은 이제 안녕~!







브레이크를 안걸었더니만 쓩쓩 달려가서 천천히 가도록 브레이크를 걸어놨다.
걷는데 재미를 좀 붙인듯 싶은데...
언제쯤 걸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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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 녀석이 밥상에 올라가서는 못내려오고 울고 있는데 정희가 찍어놨다.
나중에 커서 사진 보면 얼마나 웃길까









아 사진 보는 내가 다 짠하네~
엄마가 광영이 안티인듯~
광영아 그만 울어~~~ 엄마가 장난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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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가 콧물을 줄줄 흘려서 용남이네 집들이를 못갔다.
안에만 있으니 광영이가 답답해 하길래 신발신겨서 놀이터로 데려갔다.
거실에서는 가끔 걸음마를 시켰는데 신발신고 걸어본 적이 없어서 어떨가 싶었다.



어라? 잘 하는데?



아 개념없는 아빠 엄마 때문에 기저귀만 달랑 차고 나온 광영이~ ㅋㅋㅋ



가끔 지 눈에 띄는게 있으면 저러고 주저앉아서 기어가려고 한다.

















사진찍어주는 엄마보고 미소 한방 날려주고~
뒤에 있던 꼬마 여자애가 이쁜 애기 왔다고 난리다 ㅋㅋㅋ





나올때만해도 콧물이 줄줄 흘러서 말도 아니더니만 정희가 닦아줬더니 좀 볼만하다 -_-;





























건방지게시리 머리 쓰다듬어주면 싫어라한다 -_-;








광영이 모델포즈~~~




오는길에 보니 화단에 무궁화를 심어놨네?
벌레가 많이 생긴다고 안키운다고 하던데 경비 아저씨들이 심어놨나보다.


첨으로 신발 신겨서 걸음마시켜봐는데 생각보다 잘하네
콧물 줄줄 흘리면서 걸어가니깐 힘들었을건데 밖에서 놀아서 재밌었나보다.
몇번 더 하면 슬슬 걸음마하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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