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손하면 다들 어릴때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그것은 바로... 꼬깔콘!
광영이가 꼬깔콘의 맛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봉지에서 하나씩 빼주니 손가락에 다 끼우고 빼서 먹기 시작합니다.

아빠에게는 하나도 주지 않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한듯 싶습니다.
눈을 안마주치는데요 ^^


다 먹었지롱~ 하는 포즈입니다.
그래봤자 봉지는 아빠에게 있단다~

장인어른께서 손가락에 한번 끼워줬더니 이제는 무조건 끼웠다가 먹고 있습니다.
왠지 어릴때 추억이 많이 생각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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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배 준비를 마쳤습니다.
한참 연습시켰더니 하라고 하면 넙죽 엎드리네요.
세배를 위해 한복을 입혔습니다.
조금 불편한지 벗으려고 하다가 이쁘다고 칭찬해줬더니 얌전히 있습니다 -_-;
단순한 녀석같으니라구 ㅎㅎ

한복입었다고 인증샷은 남겨야죠~
장모님께서 제가 결혼할때 맞췄던 한복과 비슷한 한복을 찾느라 한참 고생하셨답니다.

레고머리 이제 슬슬 적응되기 시작했습니다.

세뱃돈 많이 받으라고 주머니를 달아주고 있습니다.
저보다 통장에 돈 많은 것 같은데...
아들아 아빠도 좀 주면 안되냐?


삼촌이 부모님, 조부모님께 드릴 용돈 뭉치를 보더니 잡았습니다.
오오오오 광영아 그거 대박이닷!!!
뺏어!!!
삼촌과 따먹기 가위바위보... 를 합니다.

가위!

바위!

보!


세뱃돈 토탈해보니 저보다 훨씬 많이 받았군요.
부...부러운 녀석 ㅠ.ㅜ
물론 모두 엄마에게 뺏겨 통장으로 고고씽~
엄마은행에 자비란 없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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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명절 준비하느라 바쁘니 광영이는 마냥 심심합니다.
놀이터가 근처에 있는걸 용케 기억하고는 나가자고 조릅니다.

잠깐 연등천 구경을 합니다.
예전에는 고기도 살고 깨끗했는데 온갖 폐수로 x물이 됐다가 요즘 조금 복구됐습니다.
잉어, 붕어는 물론이고 민물장어도 잡았었답니다.

요즘은 놀이터가면 제일 먼저 그네부터 찾습니다.
어릴때는 무서워하더니만 ㅎㅎ

혼자서 탔으면 좋겠는데 ㅠ.ㅜ
밀어줘야 합니다.

뺑글이... 이름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orz
꼭 잡고 있으라니 잘 버티네요.

기분이 좋은지 포즈도 잘 잡아주네요.



마지막 코스는 시소입니다.
태워주는데 왠지 제가 운동하는 듯한 느낌이 ㅠ.ㅜ

마지막으로 이티 한번 해줍니다.
무슨 생각하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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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는 이제 곧 4살이네요.
1년동안 참 많이 컸습니다.
연초만해도 뭔가 얘기하면 응 -_-? 이런 표정이었는데 이제는 말귀도 잘 알아듣습니다.

말썽도 많이 안부리고 심부름도 잘 합니다.
기분 좋을때만요 -_-;

이제 3살은 마지막이네요.
4살도 가르쳤는데 아직 3살이 더 익숙한가 봅니다.


아프지도 않고 튼튼하고 씩씩하게 자라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여수집에는 인터넷도 설치되어 있지 않고 컴퓨터도 없어서 6일동안 아마 블로그에 못 들어올 것 같습니다.
즐거운 설 명절 잘 보내시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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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서울로 올라와보니 택배가 4개나 와있었습니다.
광영이 팬티기저귀, 귤, 사과, 동생 옷까지 -_-;
카트까지 가져와서 들구갔습니다. 헥헥

제주도에 사시는 달롱넷 돌하루방님께서 마지막 귤 판매한다는 얘기를 듣고 주문드렸는데 빨리 보내주셨네요.
후다닥 옷벗고 까먹어보는데...
ㅠ.ㅜ)b
눈물이 쥬르륵 흐릅니다.
지난번에 하x로 마트에서 한봉지 사먹고는 분노의 눈물 ㅠ.ㅜ 을 흘렸는데 아 이번은 감동 제대로 입니다.

귤껍질을 까주자마자 무릎에다가 올려놓고는 볼이 터져라 막 먹습니다.

냠냠냠냠~

그냥 막 넣습니다.

옷 색깔이 주황색이라 내려놓고 찍고 싶은데...
광영이의 땡깡이 두려워서 차마 ㅠ.ㅜ




이번 겨울에 먹었던 귤 중 최고입니다.
돌하루방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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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는 가끔 혼자서 음료수 모델을 하곤 합니다. ㅋㅋ
특히나 포x리 스o트를 아주 좋아라 합니다.
매점이 한군데밖에 없는데 다른 음료수가 안보여서 따땃한 홍삼 음료수를 쥐어줬습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빼더니 볼을 녹입니다 -_-;
어디서 배운걸까요.
안 가르쳐 줬는데~

표정이 아주 흐뭇합니다.
자기꺼인줄 아는거죠.

하악하악~
My precious~




너무 홍삼하고 꿀이 들어갔다고 하던데 달아서 줬다가 뺐었습니다.
광영아 미안~
잠시 쉬었으니 일행을 따라서 얼른 출발해야겠습니다.

동생이 아이폰으로 기변했습니다.
물론 광영이는 예전부터 삼촌 핸드폰을 가지고 놀았던지라 그냥 장난감인줄 압니다 -_-;

우하하하 내꺼 내꺼!
예전부터 아이팟 터치를 가지고 놀았던지라 가지고 노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습니다.
발가락에 힘 바짝 들어갔네요 -_-

흠 시크하게 삼촌이 넣어준 동요나 들어볼까~
실제로는 화면만 막 눌러댑니다 -_-;


가격 비싸고 동영상도 바로 재생도 안되고 단점이 많다고만 생각했는데 아이팟 터치를 실제로 써보고 나서는 생각이 바꼈습니다.
동생은 아이폰으로 저는 안드로이드로 기변했는데 광영이한테 줘보니 확실히 아이폰을 더 잘 가지고 놉니다.
어린 아기도 가지고 놀만큼 UX를 잘 파악하고 디자인을 확실하게 만들었다는 거죠.
흠... 맨날 프로그램만 만들었다 하면 UI가 안습 ㅠ.ㅜ 인데 디자인과 UX 공부도 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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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평일에 쉬었습니다.
쇼핑도 하고 지난번에 사뒀던 쿠폰도 쓰기위해 영등포로 향했습니다.
점심을 애슐리에서 왕창 먹은지라 배도 꺼칠겸 책도 볼겸 타임스퀘어로 출발~
1층의 넓은 광장에 크리스분위기가 물씬이더군요.
광영이만 신났습니다 -_-;

아빠 나도 저렇게 클래요.
응?

연인들, 가족들한테 인기 짱이던 곰인형님이십니다.
여자분들이 특히 많이 앉으시더군요.
고..곰인형님 부..부럽 ㅠ.ㅜ

아들아 핸폰보렴...
제발!!!!!!!!!!
ㅠ.ㅜ
아빠랑 찍을때 눈길따위 주지 않습니다.

에헴~
이리오너라~


타임스퀘어 옥상은 언제봐도 모양이 멋지네요.

하악하악~
내 선물 내 선물




옷을 왕창 질러서 지갑은 가벼워졌지만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전후로 다양한 공연들이 있다고 하니 놀러가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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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를 유모차에서 낚았습니다.

유모차에 얌전하게 앉아있더니만 무슨 낑낑대는 소리가 나길래 보니 이러고 있습니다 -_-;
안습~

바둥바둥바둥~
발구르면서 끙끙대는대 어찌나 웃기던지 ^^;

머리가 커져서 못빠져나옵니다.
자존심은 있는지 아빠를 부르지는 않고 끙끙~ 소리만 내고 있습니다ㅗ

아~ 그리고 광영이는 좀 커서 벨트를 안매놨는데 유모차 태울때 벨트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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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광영이가 놀이터에 가면 제일 먼저 쫓아가는 곳이 그네입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그네에 올라가는건 좋아해도 밀어주면 무서운지 끙끙대면서 바로 탈출하더니 요즘은 잘 탑니다.
컸나봅니다 ^^;




저 자세로 꼼짝도 하지 않고 가만 앉아서 탑니다.
언제쯤 다리를 까딱까딱하면서 혼자 탈수 있을까요~

장모님이 계신 시장으로 갔습니다.
광영이는 놀게 많으니 마냥 즐겁습니다.

광영이는 뭔지도 모르고 당겨봅니다.
훗 니가 그걸 잡아당겨 봤자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응???? 무거운 털실 상자가 끌려나옵니다 -_-;;;;;
얼른 잡았습니다.

사촌동생이 유모차타고 있는데...

밉니다...
저 앞쪽은 내리막길 -_-;
그냥 밉니다.
제가 뛰는 수밖에요 ㅠ.ㅜ
아.. 아들아 orz

하하하하 난 된장남~
난동피우더니 물든 컵과 책을 가지고 유모차에 앉았습니다.
동생 유모차 뺏으니 좋냐 -_-;

하하하하 저처럼 웃으세요~

책을 보더니 슬슬 졸린가 봅니다.



동생 두유도 뺏어서 상콤하게 먹어주시고 -_-;

살포시 잠이 들었습니다.
이틈에 얼른 밥먹으로 가야죠 -_-;
아들아 미안~

장난꾸러기지만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면 제가 다 흐뭇해지네요.
항상 씩씩하게 잘 놀아줬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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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가 유아용품전에 다녀오더니 무슨 진흙같은 장난감이 있다고 사왔다.
한동안 유아용품전만 벼르고있더니만 이것때문이었냐!
광영이는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어서 좋은가 보다.





뭔가 오묘한 재질인데... 내가 싫어하는 느낌이닷!
뭐 광영이가 좋아하니깐 상관없지~
다 놀고나면 치우기도 간편하고 살짝 샤워만 시켜주면 되니 좋은듯 하다.
가격대가 좀 쎄긴 한데 쎄일해서 사서 천만다행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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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찍 일어나니 광영이가 의외로 좋아하는 것 같다.
차안에서 잘 놀더니만 추운데도 신나게 뛰어놀았다.

하아... 요즘 여자애들 꼬시는데(?) 열중인 광영이
부... 부럽다!

준비~

우리는 우비 모자(母子)~
준비하시고~~~

호이호이!












아침에 일찍 일어났는데도 칭얼대지 않고 잘 놀아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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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광영이랑 놀고 있는데 옆 곱창집에 광영이 또래의 여자애가 놀러왔다.
곱창집 어머님 손녀딸이란다.
평소에도 여자애들에게 관심을 많이 보이던 광영이가 냅다 뛰어가더니 놀아달란다.
여자애들하고 남자애들이 뭔가가 다르다는건 잘 아는 모양이다.

마침 장모님가게에 조그만 의자가 있어서 나란히 앉혀보니 너무너무 귀여운 포즈를 잡아주었다.
귀여운 세 꼬마 모델들이 조금 긴장한 듯 하다.
그나저나... 광영아... 니 다리가 젤 가늘다 ㅠ.ㅜ

광영이는 그래도 엄마가 최고 -_-b
흠... 커서 여자친구 생기면 어쩌나 보자 ㅋㅋㅋ



친구들 많이 사귀도록 했으면 좋겠는데 서울에서는 비슷한 또래 애들은 집에만 있으니 사귀기가 쉽지 않다.
좋은 친구들 많이많이 사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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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은 남자애들 가진 엄마의 로망인가
왜 서현이 옷을 입히는 게냣!!!
근데 입혀놓고 보니 잘 어울린다. -_-;
아들아 미안 -_-/~
엄마의 소행(?)이란다.

우선 잠재워서 기분좋게 해놓고~~~

광영이는 쩍벌남~

오오오오오오~
광영이가 치마를 좋아하는것 같다.
아래가 시원한거냐 -_-;

광영이...
넋을 놓다...
정신줄을 놔버렸....

그 와중에도 시키는 건 다 한다~
광영아 치마가 어울리면 어떡하냐 ㅠ.ㅜ


장모님 가게에 걸려있던 가디건같은 옷(?)을 걸쳐봤는데 더 어울린다 OTL
미안하다 아들아...
다 엄마가 한거임...
아빠는 차마 말릴수 없었단다.
엄마한테 따지렴 -_-/~~~

집에서 조금 내려가보니 놀이터가 완전 리모델링됐다.
여수를 너무 오랫만에 내려왔나보다.
놀이터가 깨끗해서 놀기가 좋아보였는데...






미끄럼틀 세번타고 물에 퐁당 빠져버렸다.
왜 미끄럼틀 바닥을 물이 담기는 구조로 만들어놓은건가...
저런거에는 유난히 깔끔을 떠는 광영이인지라 난리가 났다.
손하고 옷을 막가리키면서 닦아달란다.
결국 아무것도 가져오지 못해서 집으로 귀환해야 했다.


가을에 어울리는 예쁜 우체통

벌써 가울이 오나보다.
진짜 여름 -> 겨울인가 보다...

광영이 졸리면 대책없다.
눈빛이 예리해진다고나 할까 ㅋㅋㅋ
귀엽다고 장난치면 땡깡이 세배로 폭발한다.


아빠고 나발이고 어찌됐든 엄마가 최고 -_-b

왠지 요즘 엄마한테만 붙어다니는것 같아서 왠지 섭섭할때가 많다.
물론 하루종일 붙어다니는 광영이 엄마가 들으면 열받을 소리겠지만...
예전에는 나가자고 신발흔들거나 문을 열면 우워~~~~~~ 소리지르면서 달려오더니 요즘은 그것도 안먹힌다.
뭔가 잘 알시는 분들 알려줘요!!!!!!!!!!

20여년을 살아온 고향을 내려갈때면 언제나 설레인다.
다만 5시간이 넘는 고향길이 고역일뿐...
도대체 여수까지 KTX는 언제쯤 생기려나.
아예 푹 쉬기로 작정하고 금요일부터 휴가를 내버렸다.

금토일월화수목금토일

호곡!
열을이구나!
푹쉬어보세!!!

기차탈때 광영이 간식은 반드시 챙겨야한다.
땡깡부리면 대책이 없다 ㅠ.ㅜ



기차를 타고 좀 가는데 뒤에 여자애들 둘이서 엄청난 소리로 난리를 치며 내 머리를 건드리기 시작했다.
울컥하는 마음에 뭐라 하려고 보니 애엄마 혼자 둘을 데리고 탔네....
근데 도대체 애엄마는 애들을 볼 생각이 있는건지 그냥 조용히 하라고 소리만 지르고는 방치...
애들은 더 날뛰기 시작하고 애엄마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더니 수다배틀 -_-;
별 중요한 내용도 아니더만!!!!!!!!
아오 진짜 -_-+
울컥하는 마음에 배틀 함 뜨려다가 승무원한테 얘기하고 자리를 옮겨버렸다.
나가면서 보니 우리 앞에 있는 가족도 조용히 승무원에게 물어보더만
어느 정도는 이해를 하는데 말 알아듣는 애들은 좀 자제 좀 시킵시다...
에효.
즐거운 귀경길이 약간 짜증나는 귀경길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열흘 쉴 생각에 기분은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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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아 두번째 생일 축하한다!

매일 봐서 그런지 하나도 안컸다고 생각했던 광영이가 벌써 두돌 생일을 맞았다.
요즘 광영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생일축하노래...
울다가도 노래불러주면 박수를 친다. -_-;
밤부터 와이프랑 동생이 뚝딱뚝딱하더니 뭐 이리저리 많이 만들어냈다.
광영이 생일상이 푸짐해졌다!!!!

엄마~ 이거 다 내꺼야?

광영이도 자기를 위한 날인줄 아나보다.
아침에 차려주니 기분이 좋은 듯 하다.

생일 저녁 풀세트 완성!
수고한 와이프와 동생에게 묵념... 응?

냠냠 쩝쩝 잘 먹는다.
광영아 많이 먹어라~
라고 했는데 소심하게 쬐금씩 먹는다...
동생이 케잌사서 온다길래 마중나갔는데 케잌을 보고는 밥을 적게 먹은거였다는 -_-;
뭐 많이 먹어라 ㅋㅋㅋ






광영이가 후~~~~~~ 를 했으나 촛불이 살랑거리기만 하고 꺼지지는 않았다.
옆에서 같이 불어서 꺼줬더니 표정이 ㅋㅋㅋ
내년에는 촛불끄는 연습을 시켜야겠다.


광영아 생일 축하해~
많이 웃고 많이 놀고 쑥쑥 크거라.
글고 생일 선물은 좀만 기다려라 -_-b

놀아주는 사람이 많으니 완전 신났다.
이쪽에서 워~~~ 저쪽에서 우~~~~
장난감 가지고 노는 다른 아이한테 가서 뺏어서 놀다가 친구먹고 같이 놀고 -_-;

난 어디서든 굶지 않을 거에욧! 캬캬캬

사..삼촌 나 모델같어?
빨리 찍어봐 나. 이 포즈 하기 힘들어 -_-;

밖에 나가면 언제나 꼭 끌어안고 있는 광영이 가방

할머니가 먹여주고~

이모 할머니가 먹여주고~

엄마도 먹여주고~~
나 배불러욧!


요즘 맛들린 생일축하 노래
불러주면 박수대기하다가 끝날때 짝짝짝~





외가집 사돈네 식구쪽 애기 장난감 뺏어서 가지고 노는데 참 -_-; 황당해서리
언제쯤 자기것과 아닌것을 구분할 수 있을라나 ㅋㅋㅋ
아파트 놀이터로 놀러가려고 했더니...
공원에 있는 큰 놀이터로 가자고 달리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자전거를 잡아 끈다. -_-;
간이 철렁!
광영아 제발 위험한 짓 좀 하지마라 ㅠ.ㅜ

아파트에서 공원으로 갈것이냐 말것이냐 협상 진행중...

굳은 표정으로 이쁜짓... ㅋㅋㅋ

역시나 굳은 표정으로 사랑해요... ㅋㅋㅋ

아빠 아빠 놀이터로 가자~~~고 떼쓰는 중

에효 결국 자전거에 앉히고 달린다.
어떻게 길을 잘 알까나...
신기할 따름이다.

우헤헤헤헤 왔따!!!!!!
신나게 뛰어논다~

요즘 재미붙인 고무판 널뛰기

잔상만 남긴 빠른 뜀뛰기


봉춤 추는 광영이 -_-;
겁내 빠르다


금새 어두워져서 공원 놀이터에서는 몇장 못찍었다.
애들이 많은데다가 조명이 어두워서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려고 했는데 광영이는 넓은 곳이 좋은가보다.
실컷 뛰어놀아라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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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밤새 옷을 만들어써요~
그리고 그 옷을 입혀써요~
근데 아래쪽이 허전해요~
응? 이건 뭥미?
설마 서현이 줄 옷?








책보고 뚝딱뚝딱하더니 잘 만드네.
광영이 머리자르기 전에 입혀봤으면 더 잘 어울렸을법...
광영아 이 사진들 엄마가 찍은 거다~
훗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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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서 어린이들의 아이돌 뽀로로 신을 만났다...
안그래도 집에서 뽀로로 틀어주면 넋을 잃고 보는지라 혹시라도 보게 되면 무슨 반응을 보일까 궁금했었다.
보시다시피 아래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_-;











광영이뿐만 아니라 여러 꼬마녀석들이 달라붙어서 떨어지지를 않아서 엄마, 아빠들이 애먹었다.
물론 나도 광영이를 뽀로로에서 떼어놓느라 힘들었다 -_-;
아마도 광영이는 뽀로로를 존경하고 있지 않을까...
아빠도 좀 존경해보렴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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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포갈릭에서 배를 채우고 밖으로 나와 위쪽을 보니 옥상이 있어서 올라가 봤다.
꽤나 넓게 정원을 잘 꾸며놓아서 어린애들 뛰어놀기 딱인듯 싶다.
좁은 놀이터에서만 놀던 광영이가 신나서 막 뛰어다니네.

이제 손만 잡아주면 계단을 팍팍 잘 올라간다.

헥헥 다 올라왔다!!!
라고 스스로 대견해 하는 표정이다.











잘 정돈된 정원이 산책하기 딱 좋았다.
마침 비도 왔던지라 사람도 거의 없어서 조용하게 거닐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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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무대
주말 오후에 공연을 한다는데 오전에 와서 아쉽~~
응? 근데 저 안내원 아가씨는 언제 찍혔지?



옆에서 볼때는 몰랐는데 걸어가보니 유리라서 후덜덜덜한 느낌이 들었다.
광영이는 내가 알봐 뭐임? 그러면서 막 뛰어다녔다 -_-;

유리난간에 찰싹 붙어서 아래 풍경 감상중 -_-;




드디어 나이를 손가락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ㅎㅎ
광영이는 세살~~~

역시 일요일 오전은 한가하다.
조금 기다리니 이런 사진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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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리공원 놀이터는 넓어서 광영이가 참 좋아하기는 한다.
문제는 요즘처럼 앞도 제대로 안보고 뛰어다닐 때는 너무나 위험하다 ㅠ.ㅜ
지난번에 그네랑 부딪혀서 한번 날라간 이후로 조금 겁내하나 싶더니 요즘은 또 금새 잊어버렸는지 막 또 달려든다.
그때는 그나마 그네타던 꼬마애가 몸을 피해서 안다쳤기 망정이지. 에휴~~
큰 애들이 그네 타고 있으면 오히려 내가 긴장모드 돌입이다. ㅠ.ㅜ

겁없는 녀석 -_-;
미끄럼틀탄다고 외나무다리를 성큼성큼 잘도 걷는다.



시장가자고 했더니만 낼름 담넘어서 다시 놀이터로 가버린다.
요즘 자아가 강해졌는지 어디 가자고 하면 땡깡부터 부리는 듯.



금새라도 빗방울이 떨어질 것 같은 날인지라 얼른 들어왔다.
맨날 아파트 놀이터에서만 놀다가 큰 놀이터를 봤는지 저녁마다 가자고 조른다.
아들아 제발 앞좀 잘 보고 다녀라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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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찍기 힘들었다.
애교 삼종세트

자 준비하시고~

윙크~~~

이쁜짓~~~

사랑해요~~~

아 찍기 힘들었다 ㅠ.ㅜ
겨우 한번 하더니 낼름 뛰어서 도망가버리는구만.
훗 그래도 카메라에 담아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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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을 찍으러 나갔다.
지난번에 혼자 데리고 나가서 사진찍다가 꽤나 땀뺐던 아픈 기억이 ㅠ.ㅜ

자 엄마 지갑 한번 볼까나~~

통 큰 녀석 같으니라구
만원짜리를 걍 쿨하게 준다.
나 좀 주라 아들아!!!

이번에는 천원짜리...

진짜 쿨하게 집열쇠도 누구 줄 기세.jpg -_-;



그네를 꽤나 무서워하더니 요즘은 태워달라고 한다.
애들 타는 그네에 뛰어들지만 않으면 좋으련만 에효...



철봉을 뽑아버릴거냐 -_-;









예전에는 못하던 것들을 하는 녀석을 볼때면 참 신기하다.
햇볕이라도 내리쬐면 금방 피부가 벌개져서 가급적 그늘질때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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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가 기분 좋을때만 한다는 예쁜짓.
기분나쁠때는 해달라고 아무리 사정해도 절대 안해준다 OTL
시장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났더니 기분이 좋아졌나보다.



이틀동안 기차만 11시간 타느라 피곤했을텐데도 잘 노는 녀석보니 참 대단하다.
뛰어놀다가도 1시간만 자고나면 완충되는 듯.
이제 놀이터 놀이기구들에 거의 적응해가는데 자주 데리고 나가야겠다.

급한 일이 생겨서 순천으로 내려갈 일이 생겼다.
7시 기차라서 5시반에 일어났더니 다같이 헤롱헤롱~
한숨자고 났더니 기차탈때는 그나마 얌전하게 있던 광영이가 폭주 시작~
그도 그럴것이 엄마, 아빠, 삼촌이 다 있으니 -_-;

창문턱에 앉아서 어디로 넘어다닐까 정찰 중.
앞에 삼촌 앉아 있는 걸 보고 아싸! 라고 외치는 소리가 내 마음속에 들렸다 -_-;;

의자타고 등산 중~


옆으로 지나갈 수도 있지만 내 아기로써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지!!!!!
란다 -_-;

넘고

또 넘고




끙끙대면서 어떻게든 올라가는군.
집에 있는 회전의자를 잘 올라가더니만 그것 때문인가 잘도 올라가네.





뭐냐 슈퍼맨이냐 -_-;


내려가는 기차에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폐가 안되서 천만다행.
다음에는 같이 손잡고 걸어다녀봐야겠다.
그나저나 서울에서 순천까지 참 멀기도 머네 언제쯤 ktx가 생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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