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건너편에서 볼때는 잘 몰랐는데 실제로 돌아보니 정말 넓네요.
오늘 하루 종일 걸어다니기만 합니다.
아무래도 집에 가서 온 가족이 쓰러지겠습니다.

열심히 둘러보고 났더니 검은 잉어 연못이라고 붙어있네요.
잉어는 못봤지만 조그마한 새끼 오리들이 놀고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못담은게 아쉽네요.



이번엔 아빠와 아들의 결별...
일루와 이녀석아 ㅋㅋㅋ



열심히 줌을 당겨보았으나 번들로는 한계가 ㅠ.ㅜ
중고장터에서 망원렌즈 검색해봐야겠습니다.




두물머리에서 봤던 섬도 보입니다.
가마우지가 많이 산다고 하더군요.

안으로 들어가니 연꽃들이 더 많습니다.
정말 화려하네요.




가족 나들이오신 분들도 많더군요.
몇년 후면 저희도 저렇게 아들 둘하고 다닐듯 합니다.
벌써 기대됩니다 ^^

연꽃을 들락거리는 곤충들이 많으니 거미도 많은것 같습니다.










세미원을 나와서 점심을 먹었는데 아... 여행가서 먹었던 식당 중 최악이었습니다.
9천원짜리 쌈밥을 3인분 주문했더니 나온 고기는 1인분이나 될법하더군요.
쌈장도 무슨 이런 황당한 -_-;;;
그나마 따로 주문한 감자전은 먹을만...
아.. 배가 심하게 고픈 상태로 갔던지라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들어갈때 종업원들이 심하게 불친절하더니 나올때 사장님께 인사하니 쌩까버리더군요.
자리가 좋아서 손님이 많다고 별 신경 안쓰나 봅니다 쩝...


세미원 구경을 마치고 나오면서 입구에 있던 아저씨께 광영이가 인사를 넙죽 했더니 엽서를 주셨습니다.
요즘 광영이 인사 잘한다고 아파트 아저씨들이나 다른 분들께 이것저것 얻어먹습니다 ㅋㅋㅋ

엽서가 다섯장이나 들어있었습니다.
연꽃들도 이름이 다양하단걸 엽서보고 알았습니다.

집에 오니 4시가 넘었습니다.
지하철 시간을 잘 맞췄더니 집에 그나마 빨리 돌아왔습니다.
오랫만에 잘 걸어준 광영이 녀석이 참 고맙네요.
그대로 온가족이 쓰러져 푹 잠들었습니다. ^^



세미원
주소 경기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632
설명 물과 꽃의 정원이란 뜻의 식물원
상세보기

두물머리 산책로를 거슬러 가다보면 갈림길 바로 앞에 세미원이 있습니다.
연꽃들이 참 많죠.
사이트는 여기~
입장료가 삼천원인데 관람 후 음료나 아이스크림 혹은 농작물로도 교환이 가능합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버섯으로 교환해준다고 하더군요.

한참 걸었더니 목마른가 봅니다.
오늘따라 잘 걸어주니 고맙네요~
그래 오늘은 아이스크림을 먹여주마!!!


안중근 의사의 글인데 광영이가 유심히 보고 있네요.
한자라도 읽을수 있게 된거냐 ㅋㅋㅋ

저 손가락...
그저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모양으로 연못이 꾸며져 있습니다.
위쪽에서 보면 잘 모르겠는데 아래쪽에 내려가서 보니 딱~ 보입니다.





구름이 끼여 햇살이 강하지 않아서 그런지 관람객들이 참 많습니다.
나들이 나온 연인, 가족들 참 보기 좋더군요.









냐하하하 하면서 잘도 뛰어다닙니다.
지난 주말 집에 갇혀있었던게 정말 싫었나 봅니다 -_-;





웃게 해보려고 제가 크게 웃었는데 안따라해서 뻘쭘 ㅠ.ㅜ
광영이한테 당했습니다.



대리석길인데 양옆이 바로 연못이라 살짝 무섭더군요.
연꽃들 사이로 새끼오리가 지나다녔다는데 와이프만 봤습니다.







망원렌즈로 열정넘치게 찍으시는 분들이 참 많더군요.
달랑 번들렌즈만 있는데 갑자기 망원렌즈 뽐뿌가 밀려오는 하루였습니다.

연꽃구경 원없이 했습니다.
아마 이번주에는 거의 다 피었을 것 같아 더 좋을것 같네요.



두물머리
주소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설명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
상세보기
날씨는 좋은데 강에는 안개가 자욱합니다.
너무 일찍 왔나 봅니다 -_-;
건너편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이게 그 유명한 황포돛배였군요.




일어나자마자 세수시키는데 갑자기 코에다가 손가락을 쑥 넣더니 코피가 콸콸콸 =_=
아직도 딱지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참 걸었으니 이제 좀 쉬어야죠~


한참 걸었더니 광영이도 배고픈가 봅니다.
챙겨온 간식들을 막 먹네요.
이렇게 잘 먹는거 오랫만에 봅니다 ㅋㅋㅋ

삼촌한테 효도 한번 ㅋㅋㅋ
물론 저도 뺏어먹었습니다~

햇볕이 나려는데 아직도 안개는 안걷히네요.
자욱합니다~

와이프한테 줬더니 수평선을 목에 딱 맞췄네요 orz
한번 볼걸 ㅠ.ㅜ

시가 써진 돛배에 올라가니 광영이가 참 좋아라합니다.
내렸다 타기를 두어번 했습니다 ^^;


제발 낙서 좀 하지마라 이놈들아 -_-+


아침보다 조금 더 잘 보이네요.
이제 햇살이 따갑습니다.
세미원으로 가기로 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개구리밥
정겹습니다 ^^

배에서 안내려오다가 삼촌한테 납치당했습니다 ㅋㅋㅋ

사과를 몇알 집어왔더니 광영이가 잘 먹습니다.
흠... 껍질을 잘 안먹더니만 이제는 먹는다고 그러네요.

아놔 ㅋㅋㅋㅋ
역시나 껍질을 싫은가 봅니다.
그래도 몸에 좋다니 많이 먹어라~

돌틈에서 버섯이 -_-;
생명력이 대단하네요.



지하철 양수역과도 별로 멀지 않고 1.7km쯤 되는 산책로도 참 좋습니다.
이번주 주말이면 연꽃들이 다 피었을듯 합니다.
양수리로 즐거운 나들이 다녀오세요 ^^
도착해보니 안개가 많아 두물머리를 먼저 가보기로 했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누렇지만 상쾌한 공기 덕분인지 정말 좋네요.
산책로의 길이는 약 1.7km입니다.
그래도 주변에 볼거리가 많아서 재밌네요.

두물머리
주소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설명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
상세보기


비가 와서 길 중간중간 질척거렸습니다.
광영이 신발에 흙이 잔뜩 들어갈것 같습니다.



잘도 뛰어다니네요.
비가 오는 바람에 오랫동안 집안에만 있어서 광영이도 많이 답답했었나 봅니다.

강아지풀...
어릴때는 참 흔하게 봤었는데 요즘은 언제 봤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물론 잡고 광영이 목을 간질어주었습니다. 크하하하하

광영이가 좋아하는 옥수수!!!
비가 많이 왔는지 뿌리가 보입니다.



삼촌과 난 다른 길로 갈테야
삼촌 안녕...
ㅋㅋㅋㅋ
삼촌과 결별이냐 ㅋㅋㅋ


쩌기 쩌기~
뭐 있어요~




어라?
와이프가 부르길래 가봤더니 연꽃사이에 우렁도 있네요.
물이 참 깨끗한가봅니다~

하악하악
비닐하우스를 지나가는데 엄청난 딸기 향기가~ ㅠ.ㅜ
배고파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향이 정말 좋더군요.

잠자리를 잡으려는 사악한 손길~
(와이프 손입니다 -_-; 혼나려나)
그러나 잠자리는 와이프보다 빨랐습니다 ㅋㅋㅋ


오홋 개구리!!!!
가까이서 사진찍는데도 예쁘게 모델이 되어주었습니다.
고맙다~

가운데 자그마한 녀석 보이시나요?
쬐그만 청개구리도 나와서 놀고 있었습니다 ^^

풀이 많은 곳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이번에는 풀독에 안올랐네요.
자주 접해줘야 그런 것도 안오나봅니다.






네잎클로버 많네요.
와이프가 몇개나 찾았는지 ^^;
저는 눈이 안좋아서 아무래도 못찾겠더라구요.
그냥 보기만 해야겠죠?



산책로가 길어서 사진을 많이 찍었더니 정리가 힘드네요.
두물머리에서 찍은 사진도 얼른 정리해야겠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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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휴일에 비가 안오네요.
아 얼마만에 보는 햇볕이냐
감격의 눈물이 흐릅니다~ ㅠ.ㅜ
오늘은 아침 일찍 출발합니다.

새벽에 일어났더니 광영이는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모드로 접어들었습니다.

용문행 열차~
중앙선은 처음 타보네요.

하악하악
아빠랑 엄마랑 삼촌의 계략에 빠졌어.
난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ㅋㅋㅋ
라고 고민하는듯 합니다.

양수리역에 도착했습니다.
아침에 일찍 나왔더니 지하철 시간도 잘 맞춰서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습니다.
세미원으로 바로 갈까 했는데 두물머리를 먼저가기로 결정하고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때웠습니다.
걸으면서 먹는 삼각김밥 목메이네요 -_-;;;

하악하악~ 공기가 다릅니다.
도로가로 걷는데도 기분이 상쾌합니다.

길 중간쯤 가다보니 왠 연꽃이 있는 연못이 보이네요.
동생이 다 봤다며 돌아가자 합니다 ㅋㅋㅋ

학교가는 아이들은 무심하게 지나치네요.
맨날 봐서 그런건가 ㅋㅋㅋ





아침 일찍 일어나 깨끗한 공기를 마시니 기분은 참 좋네요.
오늘 하루 기분 좋은 하루가 될것 같습니다.
우선 두물머리를 향해 출발합니다.

낮에 삼계탕을 먹고 남은 부추로 동생이 풋전을 부쳤습니다.
아... 동생의 손에서 어머니의 손맛이  -_-b
너무 부려먹었나 봅니다 ㅋㅋㅋ

마침 비가 펑펑 내리는데 딱이네요.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가족인지라 조촐하게 전만 부쳐서 먹었습니다 ^^

오징어를 넣었습니다.
요 근래 동생이 부쳤던 전 중에 제일 맛있네요.
이제 장가만 보내면 될것 같습니다 ^^;



간장 살짝 찍어서~

광영이 아앙~~~~
오징어도 잘 먹습니다.

오물오물오물~
저 손은 왜 저러고 있는지 미스테리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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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만들어주었던 두유 초코 쿠키네요.
한참 오래된 사진인데 하드디스크 어디선가에서 발굴했습니다.
광영이가 만질까봐 오븐위에다가 올려놓고 찍었더니 안타깝네요.
이쁜 접시에다가 좀 담아달라고 할걸 그랬나 봅니다.



먼저 두유를 조금 붓고

재료를 준비합니다.
동생이 회사에서 먹으려고 장만해둔 핫쵸코를 와이프가 낼름 뜯어버렸네요
푸하하하하하하
고맙다 동생아~ 핫초코 맛나게 먹으마~



밀가루하고 핫초코를 솔솔 뿌려줍니다.

슬라이스 아몬드?? 던가 그 아몬드도 좀 넣어줬습니다.

주걱으로 잘 저어서~

비닐장갑끼고 조금씩 떼서 모양을 잡아주네요.

이제 오븐에 구워봅니다.

9개인데 제가 몇개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_-;;;;;
암튼 많이 먹은듯~

그 와중에 광영이는 생쑈중입니다 -_-;
지가 한거에요 절대 벌 받는거 아님~
쿠키 빨리 익으라고 나름의 의식이라도 한걸까요 ㅋㅋㅋ


이제 와이프가 배가 나와서 만들기 귀찮은지 안해주네요.
우..우선 뱃살을 먼저 빼야겠습니다 ㅠ.ㅜ
와이프가 옥수수를 사왔더니 광영이가 달려드네요.
4개를 사왔더니 식구대로 딱 맞는것 같습니다.
광영이는 특이한 자세로 먹기 시작합니다.

얼굴을 손에 파묻고 먹다가 사진찍으려니 살포시 보고는고개를 듭니다.
사진에 찍히는걸 아나 봅니다 ㅋㅋㅋ

와구와구~
삼촌 고맙~

까만 옥수수는 안먹더니 삼촌이 떼서 주니 좋다고 먹네요.
삼촌 쵝오~!!!


01234

잘도 먹네요.
삼촌한테 효도해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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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는 자주 갔었는데 처음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충치가 생겼는데 급격하게 나빠졌네요.
간만에 울고불고 생난리를 쳤습니다.
잡느라 힘이 쪽 빠졌네요. ㅠ.ㅜ
몇번 더 치료를 받아야 할것 같은데 괜찮을런지 걱정입니다.

이~ 해보랬더니 자랑스럽게 하네요 -_-;
한참을 울다가 카운터에 있는 간호사 이모한테 비타민 두개받고 마음이 풀어졌습니다.
집에 왔더니 잘 웃네요.
이제 하루 4번 양치질 꼬박꼬박 시켜줘야겠습니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초등학교 4학년때까지는 부모님이 시켜주는게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고생많았다 아들~
근데 몇번 더 남았는데 어쩌냐 ^^;

그래도 치료 잘 받아서리 장난감을 사줬습니다.
신도림 테크노마트 5층에 모형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코코몽 놀이터도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한번 가보세요~
하암님께서 다녀오셨더군요.
링크는 여기

묵직하니 좋긴 한데 너무 작은 녀석을 골라줬나봅니다.
다음에는 치료때는 무선 자동차로 골라줘야겠습니다 ^^
그러고보니 옛날 병원갈때마다 부모님이 뭔가 사준다고 하시던 생각이 납니다.
이제사 그 심정이 살짝 이해가 가는듯 합니다..

간김에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참새가 되었습니다.
얼마만에 만져보는 신상인지 ㅠ.ㅜ
이건 버섯돌이님 블로그를 보고 그냥 혹해서리
링크는 여기 

도색을 잘하시는 분이니 완성작이 기대되네요.
전 광영이 잘때 몰래 만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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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서 나가지도 못하는데 날씨 좋을때 찍었던 사진을 올려봅니다.
사진 정리 좀 해야겠습니다 ^^;;;

오늘은 자전거에 공까지 챙겨서 놀이터로 출발~


모자를 씌워줬더니 얼굴이 안보이네요 ㅋㅋㅋ
앞도 잘 안보여서 고개를 쳐들고 있습니다.

썬크림도 발랐겠다~ 모자를 거꾸로 씌워줬습니다.
그나저나 축구공은 언제까지 들고다닐거냐 -_-;


예전에는 한참 버벅대면서 올라가거더니 몇번 같이 올라갔다고 잘도 올라다닙니다.
지난해에 놀이터에서 봤던 4살짜리가 올라가는걸 그대로 하네요.
늦다고 조바심 안내도 애들은 때되면 지가 할거는 다 하는것 같습니다.

광영이가 참 아끼는 뽀로로 신발...
앞이 다 헤져서 빵꾸가 날 지경인데 아직도 광영이한테는 1순위입니다.

어쩌고 노나 하고 봤더니 아주 그네에서 생쑈중입니다.



이제 더운지 자전거를 끌고 집에 들어가자 합니다.
왠일이냐 -_-;;;
고맙다 아들아 ㅠ.ㅜ~~~~~~


하루맑더니 또 비가 오려나 봅니다.
비피해없게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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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냉면하고 콩국수를 먹는데 광영이가 제 카메라를 뺏아갔습니다.
헛~ 집에 와서 보니 무언가 또 찍혀있습니다.
지난번보다 퀄리티가 좋네요.

오~ 카메라가 촛점잡는게 빠른지 잘 찍혔네요.
광영이게 반셔터란 없습니다 -_-;;;
그냥 눌러버린다능~

삼촌도 찍고~

오~ 먹고있는 사진도 찍었네요.


흠... 아무리 봐도 카메라가 좋은것 같습니다 ㅋㅋㅋ
이번에는 걸러낸 사진도 별로 없고 잘찍었네요.
놀러가면 또 줘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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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보라매역쪽으로 갔으니 이번주에는 테크노마트까지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예전에 안양천쪽까지 가봤으니 뭐 널널하겠죠.
광영이랑 같이 무작정 출발했습니다.

먼거리 갈때는 그래도 유모차가 좋겠죠? ^^
간이유모차를 챙겨서 나왔습니다.

왕복 4km정도 예상하면 될것 같습니다.

어라... 보라매역쪽으로 가는 길은 그늘이 많은데 이쪽길은 햇볕이 잘 드네요.
잘못하다간 말린 오징어되겠습니다.


날씨 참 좋네요~
햇볕은 내리쬐지만 걸으니 기분은 참 좋습니다.

어디선가 색소폰 연주가 들리길래 라디오를 틀어놨나 했더니~
어떤 할아버지께서 앉아서 연주를 하고 계셨습니다.
테크노마트까지 갔다가 돌아올때까지도 연주하시더군요.

가방을 지 보물인양 꼭 끌어안고 있습니다.
가방안에 썬크림 들어있는데 안내놓네요 ㅋㅋㅋ
한참을 달래서 썬크림을 꺼냈습니다~


오오오~ 테크노마트가 보이네요.
느긋하게 유모차를 밀고 갔더니 한 40분쯤 걸렸던것 같습니다.

응????
올라가는 길이 안보입니다 OTL
한참 더 가다보니 징검다리가 있고 신도림역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더군요.
휴 다행이다 ㅠ.ㅜ

간단하게 점심을.. 모듬 돈가스를 먹었는데 영 맛이 없네요.
배고파서 그냥 겨우 넘겼습니다.
차라리 위쪽 식당가를 갈걸 그랬나봅니다 ㅠ.ㅜ

응???
이건 무슨 새죠?
얼마전에는 황새처럼 큰 새가 비둘기에게 쫓기더니 이런 새도 있네요.
사진 좀 더 찍어보려고 했더니 셔터소리에 놀라서 저멀리 날아갔습니다.

어째 광영이가 심하게 조용하다 했더니 쿨쿨 자고 있습니다.
집에 가서도 푹 자라~



대충 4km쯤 걸었네요.
슬리퍼신고 갈까 하다가 운동화를 신었는데 잘한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광영이 다리쪽에 풀독이 살짝 올랐습니다.
풀들이 많으니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은 준비를 잘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네요.
광영이랑 집에서 놀아야겠습니다.
날씨 좋았을때 광영이랑 놀았던 사진 올려봅니다.

대림역을 내려다보면 분주히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다들 열심히 사는 모습들인것 같아 보기 좋네요.

놀이터만 오면 뛰어오는 그네입니다.
8개가 있는데 다 한번씩 앉아봐야 직성이 풀리는가 봅니다.
요즘은 슬슬 미끄럼틀을 더 주력으로 노는듯 합니다.^^

오래되서 그런지 기구들이 많이 낡았습니다.
아파트 공고에 놀이터 공사 업체를 모집하더라구요.
재밌고 안전한 놀이기구가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어쩐일로 얌전하게 노네요.
빨리 들어가서 쉬어야겠습니다.


비도 오고 태풍도 오고 우중충하지만 즐거운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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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는 시청역으로 해서 돌아오자는 생각인지라 덕수궁쪽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광영이를 달래러 햄버거집으로 -_-;;;

아까 약속을 했으니 사줘야죠.
아이스크림콘 두개 사서 하나씩 냠냠~

캐나다 대사관 앞이었던가?
마크가 아주 멋지더군요.
왼쪽은 사자같기도 하고 오른쪽은 유니콘인가요

보호수라고 적혀 있던데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아이스크림 먹었으니 물로 입을 헹궈줘야죠~
많이많이 마셔라~


뒤로 돌아앉아 있길래 뭐하나 돌려봤더니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면서 코파고 있.... -_-;

아... 주옥같은 노래들 ㅠ.ㅜ
대충 훑어봐도 다 좋은 노래들 뿐이네요.
오랫만에 이문세씨 노래들 찾아서 좀 들어봐야겠습니다.

광영이는 무언가 교감중 -_-;




뒤.. 뒤에가 뭔가 이상해~
광영이 키가 확 커보입니다.
조금 있다보니 어질어질~


냐하하하 오늘도 모델놀이~~

하아~ 힘들다.
잠이나 잘걸 왜 아빠따라나와서 이런 고생을...
이란 표정입니다. -_-;


여기길은 몇년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아서 좋네요.

커플들 보면서 부러운 눈초리를 보내는 광영이 -_-;
어린이집가면 여자친구 만들어라 ㅋㅋㅋ

흠... 집에 놔둔 장난감이 걱정되는 모양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은 쩍벌남~

금요일이네요.
열심히 일하고 즐거운 휴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오랫만에 궁에 놀러가볼까 하다가 예전에 더공님께서 포스팅하신 경희궁 관련 글이 생각나서 경희궁으로 가봤습니다.
더공님 포스팅 링크
도착해보니 예전에 와봤던 곳이었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 경찰박물관 건물을 보니 생각나더라구요.
그런데 뭣 때문에 왔었는지는 기억이 전혀 안납니다 ㅠ.ㅜ


경희궁
주소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1-126
설명 원종의 집터에 세워진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이궁
상세보기

처음 명칭은 경덕궁이었으나 원종의 시호인 경덕과 같아서 경희궁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1910년 일본이 경성중학교를 세우면서 대부분의 궁궐건물이 헐려버렸고 면적도 축소되었습니다. 이런 -_-+
안내 팜플렛에 있는 1820년대의 모사도를 보면 현재는 규모가 1/10밖에 안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쩝...
서울시에서 발굴을 거쳐 숭정전 등을 복원하여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사적 제 271호입니다.

흥화문
앞에 안내표지판이라도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여기가 경희궁인지 전혀 모를것 같습니다.
일제가 이토 히로부미를 위한 사당 정문으로 쓰려고 떼어간걸 복원했다고 합니다.
이놈들 보면 볼수록 계속 밉네요. -_-+

서울미술대상전을 한다길래 들어가보려 했더니 시상식 때문에 내일부터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췟~~~

숭정문 앞인데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_-;
완전 썰렁할 정도네요.
원래는 여기도 건물들이 많았어야 할터인데...


들어가기 전까지 땡깡부리더니 안으로 들어오니 좋다고 뛰어다닙니다.
어디서든 v~~~

문턱을 넘다가 턱하니 앉아서 쉽니다.
광영이 키에 딱 맞네요 ㅋㅋㅋ

숭정전
경희궁의 정전인 숭정전입니다.
역시나 일제가 훼손해서 일본인 사찰 조계사에 팔았는데 현재는 동국대학교 정각원으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이 숭정전은 복원된 것입니다.



광영이는 신나게 벼슬놀이 중~


CCTV로 촬영하고 있다니 들어가심 안됩니다 ㅋㅋㅋ







자정전 건물도 발굴하여 복원했다고 합니다.
출토된 전돌이라고 하네요.
뭐 안때려부순게 거의 없네요.
망할 놈들 -_-+

서암
암천이라 불리는 바위 속의 샘이 있습니다.
본래는 왕암이었는데 숙종때 서암으로 이름을 고쳤다고 합니다.




바위속에서 물이 솟아나오고 흘러가도록 바위에 물길을 새긴 모양입니다.
신기하네요~

태령전
영조의 어진을 보관하던 곳입니다.
이곳도 역시나 일제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복원했다네요.
현판은 석봉 한호의 글씨를 집자하여 만들었답니다.

영조의 어진입니다.
역시나 CCTV가 있으니 들어가심 안되겠습니다 ^^;

경복궁만 봐도 정전 앞은 뭔가 건물들이 많은데 너무나 썰렁하게 앞이 보입니다.



더공님 블로그에서 봤던 산책로가 있는듯 한데 광영이랑 걷기 데이트는 무리이므로 패쓰!!!!



관람객이 거의 없어서 썰렁하네요.
그래도 입장료도 무료고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구경하기도 아주 좋습니다.
광영이랑 즐겁게 관람을 마치고 경찰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평일 : 9:00~18:00
토,일,공휴일 : 10:00~18:00 
휴관일 : 월요일
관람료 : 무료
5호선 서대문역에서 찾아가기 편하고 시청역에서는 덕수궁돌담길로 800m쯤 걸어가면 됩니다.
 
카메라를 가벼운 걸로 바꾸고난 이후로는 광영이가 지 장난감인줄 아네요
놀러나가면 달라고 땡깡부린담에 막 셔터를 누릅니다.
예전에는 그냥 누르기만 하더니 요즘은 액정도 보네요.
집에 와서보니 무언지 모를 예술사진이 잔뜩 찍혀있습니다 ;;;



정면사진도 있으나 흉측해서 반만나온 핀나간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핀맞은 사진에는 수염이 숭숭 ㅠ.ㅜ




생각해보니 딱 광영이 눈높이에서 찍은 사진이네요.
동생이랑 엄마를 한꺼번에 찍는 쎈스~!




주말에 이리저리 싸돌아댕겼더니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오네요.
즐거운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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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빵, 점심은 비빔면, 저녁은 비빔냉면 -_-;;;
여름철이 되니 밥보다는 시원한걸 찾게 되네요.
구로시장 입구쪽 2층에 있는 칼국수집으로 가봤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지꺼인양 장난감을 가지고 놉니다.
휴일인데다가 시간대가 애매해서 다른 손님이 없었기에 천만다행입니다 -_-;






매운걸 잘 못먹는데 양념장이 많길래 허걱 맵겠다 했는데 별로 안맵네요.
와이프와 동생은 콩국수를 먹었는데 괜찮았다고 하는군요.
가격도 4천원이라 싸니 다음에 또 와서 먹어봐야겠습니다.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데 와이프가 광영이 배고플거라며 간식을 싸왔습니다.
뭐 아침도 안먹고 나갔으니 당연... ㅠ.ㅜ
식빵에 계란묻혀서 후라이팬에 구워서 꿀을 살짝 발라서 들고 왔네요.

8시부터 뛰어놀았던지라 배고픈지 막 먹습니다.
물도 먹어가면서 먹어라 ㅋㅋㅋ

포크는 두개뿐...
내꺼는????????

나뭇잎들은 점점 더 초록색이 짙어지네요.
조절해보면 잎맥도 더 선명하게 찍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빵은 정말 잘 먹습니다.
근데 밥은 왜 그렇게 싫다고 난리인지~
밥 잘 먹이는 방법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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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낮잠을 자고 있는데 동생이 들어오더니 보라매 공원쪽으로 놀러가잡니다.
광영이를 끌고 가려길래 ㅋㅋㅋ
저도 따라나섰습니다.

이쁘길래 찍어본 꽃사진.
아무 의미 없습니다 ;;;
어렵네요 ㅠ.ㅜ



총각인데 아빠 포쓰가 딱~~~~~!
도림천으로 내려가서 구로디지털단지역 방향으로 출발했습니다.


이것이 무엇인고~
뚫어져라 관찰합니다.

광영이가 만지려고 하는데도 안날라 가네요.
근데... 왠 6월달에 잠자리???

산책나온 개님.
녀석 잘생겼네요~
옆에 개주인 아주머니가 계셨는데 그냥 찍었네요.
말씀이라도 드릴걸 -_-;;;
강아지가 나도 초상권이 있다며 후다닥 도망갑니다.

자전거는 참 싸구려인데 뽀로로가 달려있다는 이유만으로 비싼 자전거타는 애들이 와서 만져볼때가 많습니다.
무서운 뽀통령~

다리밑으로 피서온 가족도 있네요.
시원할듯 합니다.

아하하하...
오늘도 작품 활동중이신 아들냄 -_-;


오오오오오~ 발의 모래를 털어주는 자상한 삼촌~


광영이에게 작품활동을 맡기는 쿨한 삼촌...
떨어트리면 안된다 광영아 -_-;
넌 그날로 삼촌의 노예야~





으차~
엄마가 챙겨준 물도 꼴딱꼴딱 마시고~~
오줌을 두번이나 쌌습니다 -_-;
뭐 말도 없이 그냥 바지를 내려버리는 쎈쓰!!!

놀이터에 도착해서 신나게 놉니다.


겁도없이 사진에 있던 형아랑 타다가 날라가고
어떤 누나랑 같이 돌리다가 날라가고 -_-;;;;;;;;
낙법을 잘했던지 두바퀴나 굴렀는데 멀쩡하네요.

신대방역인데 한창 공사중이네요.
보라매공원부근인데 아마도 여기서 돌아가야할듯 싶습니다.
조금 더 있으면 무한도전할 시간...
이 아니라 슬리퍼를 신고 왔더니 발이 아픕니다. ㅠ.ㅜ

돌아가면서 다시 작품활동에 몰입 -_-;
그냥 막 셔터를 누릅니다.
컷수 늘어난다 이녀석아~

지난 여름에 비가 왕창 와서 거의 잠겼었죠.
물난리나서 집앞에 보이는 대림역밑에서 사람 구출하던걸 여수에서 TV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에 왔을때는 못봤던것 같은데 이런 표시도 생겼네요.


특수 아이템 - 썬크림, 물티슈, 물통 ^^;

도로가 햇볕을 막아줘서 걷기 좋네요.
다음에는 조금 일찍 나와서 보라매공원에도 들어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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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아침이라 비몽사몽 헤롱대고 있는데 광영이 녀석이 깨웁니다.
오늘도 덥다니 선선한 아침에 놀아줘야겠습니다.
8시쯤 됐는데 부시시한 몰골로 아들녀석과 놀이터로 향합니다.
향한다기보다는 질질 끌려가는 ㅠ.ㅜ
놀이터에서 놀다가 잠시 정비차 카메라랑 챙겨서 다시 놀이터로 향했습니다.

휴일 아침은 적응이 도저히 안되는군요. ㅠ.ㅜ
졸려서 죽을 것 같은데 광영이는 팔팔합니다.

얼마전에 익힌 미끄럼틀 올라가기~
밀어주곤 했었는데... 방법을 알려주니 금방 하네요.
이제 스파르타로 가르쳐야겠습니다 ㅋㅋㅋ

영차~~~~

하아~~~ 난 고민이 많은 아기...
세계평화는 어떻게 지키나~


아아아악~ 짧은 내팔!!!
왜 안 닿는 것이냐!!!!!!!

밀어주기만 하는 그네는 심심한지 온갖 생쑈를 다하며 놉니다 -_-;


아빠 뭐해~~~?


시간이 좀 지나니 미끄럼틀쪽에 햇볕이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그네쪽으로 대피합니다 ㅋㅋㅋ






놀이터 쪽으로는 아침시간에 햇볕이 안들어서 선선하네요.
아무래도 당분간 주말에 일찍 일어나야 할듯 합니다 ^^;
빠이빠이~ 늦잠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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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엄마의 몸이 안정화된 시기라 체중이 많이 늘어나고 배가 많이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운동도 하는게 좋으나 이제 조산을 조심해야 합니다.
광영이도 조산기 때문에 고생했었죠 ㅠ.ㅜ

꼬리뼈가 하나만 있어야 한다고 하시네요.
꼬리뼈가 두개인 기형도 있나봅니다.

발목도 정상~
발목의 휘어있는 경우도 있다고... 후덜덜덜 ㅠ.ㅜ

오오오~~
제가 4번째 발가락이 좀 휘어있는데 광영이가 그걸 꼭 닮았습니다.
근데 광영이 동생은 괜찮네요~






쑥쑥 잘 크고 있다고 좋다고 하시네요.
튼튼하게 잘 크거라~


흠... 넌 뭘 긴장하고 그러냐
동생본다고 그러냐?
했더니...


핸폰으로 게임하고 있습니다.
동생은 안중에도 없다능 ㅋㅋㅋ

와이프가 쌀국수 노래를 부릅니다.
집에서 꽤나 멉니다만 가야죠 -_-;
안간다하면 큰일이 날지도 모릅니다 덜덜덜~

광영이는 자전거타고 출발 대기중입니다.
제가 조금 꾸물댔더니...

아빠 빨리 나오셈~
문 닫아버릴거에요.

혼자 급해서 자전거 끌고 나섭니다.


어떻게 키운건지 울타리 위에 장미들이 피어있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도 그렇고 회사 부근도 그렇고~ 어떻게 위쪽에다가 키우는지 신기하네요.
가다보니 이쁘길래 한번 찍어봤습니다.



면류는 다 좋아하는 광영이입니다.
요즘 밥먹을때면 '라면먹자~'를 입에 달고 있습니다.
라면 잘 안먹이는데 어디서 배운건지 -_-;
하지만 날도 더운데 줄리가 없습니다~ 음홧홧홧

삼촌이 키웠다고 할터이니 인증샷을 남기랍니다 ㅋㅋㅋ
넙죽넙죽 잘 받아먹습니다.


오랫만에 쌀국수집에 갔더니만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시장에 가도 그렇고 식당에 가도 그렇고 오른 물가가 이제 체감이 되네요.
빨리 물가가 좀 안정되면 좋겠네요.
이모님께서 놀러오라고 하시네요.
지하철을 타고 수원으로 출발합니다~


오~ 운좋게 급행지하철이 와서 30분만에 수원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네요.

도착하자마자 바깥에 놀이터를 보더니 놀러가잡니다.
주섬주섬 신발을 신더니 나가자고 난리네요 ㅋㅋㅋ

식물을 좋아하시는 이모님께서는 화분을 많이도 가꾸시네요.
안개를 입으로 불어보고는 깜짝 놀라 도망가는 광영이보고는 온 가족이 다 웃었습니다 ㅋㅋㅋ

여차저차 맛난 삼겹살을 먹고 이모님하고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지은지 얼마 안된 아파트인데 놀이터가 썰렁하네요.
놀이기구가 몇개 없습니다.
심지어 그네도 없다능~~












제발 좀 들어가자 ㅠ.ㅜ
또 놀이기구 무한반복중입니다.
아파트 단지가 넓은데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은 없네요.









얼마만에 먹어보는 삼겹살인지 ㅠ.ㅜ
도대체 왜 그렇게 비싼지 모르겠네요.
암튼 이모님 덕분에 오랫만에 맛있는 삼겹살을 먹었네요.
이모 잘 먹었습니다!!!

오늘도 챙겨서 놀이터로 출발입니다.
오늘이래봤자 지난주 사진이네요 -_-;;;
광영아 게으른 아빠를 이해해라.


삼각뿔이 놓여져 있으니 수줍게 만져보고는 도망갑니다 -_-;

관리 아저씨들이 심어놓으신건지 장미가 출입문 위에 예쁘게 피었네요.

놀이터 풀떼기도 한번 찍어봅니다.

너 또 밀어달라고 할거지????
제발 살려주라 ㅠ.ㅜ

감정이 잔뜩 들어간 그네밀기 ㅋㅋㅋ


이제 70도 정도까지는 올라가는것 같습니다.
광영이가 뭐라고 한것 같은데 ㅋㅋㅋ
모릅니다. 그냥 밀어주었습니다. 음홧홧홧~

하악하악~
아빠 때문에 천당을 보았어~


동네형들이 가지고 놀라며 공을 주니 잘 가지고 놉니다.
그나저나 패쓰할때 항상 손으로 자리를 잡은 후에 차네요. ㅋㅋㅋ


형아들 딱지치기를 옆에 주저앉아서 구경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동네형아에게 받은 딱지!!!
옆에서 알짱거리니 던져주더라구요.
메이플 스토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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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TV보고 있는데 광영이가 이상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뭐...뭐냐 -_-;
이유식 시작할때 썼던 턱받이를 하고 나타났습니다.

응???
너 뭐임 -_-;

우하하하하
이거 오랫만에 보는건데요.

아빠...
이거 안빠짐 -_-;
빼줘!!!!

사진 한장만 찍자~
씩씩한 v~~~~
그나저나 놀이터 갔다오고난 후였던지라 뒤에 난리도 아니네요 *(-_-)*


오랫만에 옛날에 했던 물건 만져보고는 생각이 났나봅니다.
그나저나 아래는 허전한 하의실종인데 다행히 사진에는 안나왔네요 ㅋㅋㅋ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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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서 잠시 쉬다가 광영이가 목이 마를까봐 조그만 우유를 하나 사줄까 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가자마자 집어든 이것 -_-;
하나도 아니고 무려 3개가 붙어있던 녀석을 냉큼 집었습니다.

꼴딱꼴딱 잘도 마십니다.

흠... 오늘은 우유 모델해볼까.

에~ 성분표 확인~

그럭저럭 괜찮군~


하아...
우유가 얼마 남지 않았어...
아껴 먹어야해.


오물오물오물~
너 우유 씹어먹고 있는게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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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 : 카메라 내놔욧!
와이군 : 못줘! 줄을 놓아랏!!!
광영이 : 내꺼에요~
와이군 : 못줘!!! 얼마만에 산 신상인데!!!!!!

E-PL2 내놓으랍니다. =_=;
카메라 스트랩잡고 서로 씨름중입니다.

오늘 점심은 뭐에요?

물통들고 서빙도 합니다 ㅎㅎ

캬~~ 물맛조타!!!

앗 손에는 쏘세지가~ 
이상 외할머니랑 놀면서 즐거운 광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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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다닐때, 서울 올라갈때 자주 이용하던 역인데 이번에 여천역이 옮겨지면서 폐쇄되었습니다.
폐쇄된지 얼마 되지는 않았으니 혹시나 들어가 볼 수 있을까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비가 살짝 오는데도 광영이는 씩씩합니다 ^^

원래도 정말 차들 없는 길이지만 미평역까지 폐쇄되서 아예 안다니네요.

저기 뒤에 추격자가 따라옵니다.
얼른 도망가라 광영아!!!
잡히면 뽀뽀당한닷!!!

집에서 한 5분 걸어오니 도착했습니다.
폐쇄된지 얼마안되서 깨끗하네요.

켁~ 들어가볼수 있을까 했는데 잠겨있습니다.
어흑 ㅠ.ㅜ 계획 대실패~
아쉽지만 철조망 너머로 봐야겠습니다.

여천역과 여수역까지의 거리도 꽤나 길기 때문에 중간지점역활을 잘 해주었는데...
언제쯤 다시 문을 열런지...

안에 들어가서 멋진 풍경 찍어보고 싶었는데...
다른 폐쇄된 역들처럼 공개해줘도 좋지 않을까요.
철조망 너머로 셔터를 눌러봅니다.


위치 넣으려고 검색해봤는데 미평역이 있던 자리가 휑하네요.
태어날때부터 추억이 가득한 곳인데 폐쇄되니 살짝 기분이 묘합니다.
폐쇄된 역사지만 잘 활용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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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면 어김없이 놀이터 타령입니다.
일어나자마자 '아빠 그네타자~' 무한반복하네요.
뭐 대충 씻고 간단하게 밥먹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햇살이 따갑네요.
얼마전까지 춥더니 금새 더워졌습니다.




아파트 놀이터를 다 돌더니 공원 놀이터로 또 가잡니다.
별 수 없죠 ^^;



아빠 나 먼저 갈께~~
장난기 한가득이네요 ^^

같이가~ 같이가~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제 손을 끌고 올라갑니다 -_-;;;;

고무판에서 놀기 좋아합니다.
무쟈게 뛰어다니네요 ^^;

하악하악~ 좀 쉽시다.
잠깐 시장에 들러 빵을 산다음에...
다시 아파트 놀이터로 ㅠ.ㅜ

그네부터 다시 복습 시작이네요 -_-;;;





앙다문 입술!!!

비행기가 지나간 흔적이 오래 남네요.

또 밀어주세요.



4시간여의 사투를 벌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살려줘 아들아 ㅠ.ㅜ
햇볕에서 그렇게 놀았는데 얼굴이 멀쩡하네요.
대단한 녀석입니다. -_-;;

저는 목이 홀랑 탔습니다. ㅠ.ㅜ
썬크림 꼭 바르고 놀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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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땡깡을 달래기 위해 과자를 먹여야겠습니다.
앞에 나오니 연못과 정자가 있네요.


얼굴이 눈물, 콧물 범벅입니다.
우선 과자로 살살 달래는 중입니다.

언제 울었냐는 듯이 얌전하게 먹습니다.




내가 언제 울었음???
씨익~~~~~


오홋!!!
여기 야경 멋질듯 합니다.
동생 블로그에서 언제 한번 봤던것 같은데 -_-a


잠깐 한눈 파는 사이에 어딘가 쫄래쫄래 놀러갔다 오네요 -_-;
한시도 눈을 떼면 안되겠습니다. ;;;
광영이와의 즐거운(?) 나들이로 보낸 휴일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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