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방구석에서 발견한 오래된 디카입니다.

셔터막이 고장나서 a/s 한번 한거 말고는 잘 버텨준 녀석이네요.

2003년쯤에 남대문 어디에선가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무려 300만화소에 10배줌입니다. ㅋㅋㅋ






버튼들 참 단촐하네요.

니콘 D100으로 기변하기 전까지 참 오래 썼던 녀석입니다.

이때만해도 가볍게 들고다니면서 아무데나 카메라 들이밀곤 했었죠.

다음에 내려가면 배터리 넣어서 동작하는지 한번 돌려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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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광영이, 지훈이랑 내려가 있던 사이...

오랫만에 렌즈를 질렀습니다.

얼굴을 안보고 지르니 뭔가 죄책감이 안들어서 좋네요. (응???)




OLYMPUS M.ZUIKO DIGITAL ED 9-18mm F4-5.6

환산화각이 18-36에 이르는 광각렌즈입니다.

연초에 사진기자재전에서 그냥 Zuiko 9-18을 어댑터로 끼워서 써보고는 우와 넓다 했었는데 드디어 장만했습니다.

중고로 장만하려고 근 한달을 장터에 매복했었습니다 ㅠ.ㅜ

좋은 분을 만나서 필터에 후드까지 풀셋으로 장만했네요.

테스트겸 같이 장만한 펜탁스 m50.4를 최대개방으로 놓고 찍어봤습니다.






왼쪽은 이건 기존에 사용하던 14-42 번들렌즈입니다.

9-18과 모양에 차이가 전혀 없네요 ㅠ.ㅜ

후드 제외하면 모양에 별 차이가 없네요.

렌즈 구경이 더 크고 마운트부가 금속입니다.

가격차이는 3배 가까이 나건만 디자인은 거의 비슷합니다 ㅠ.ㅜ

그래도 이 정도 광각인데 무게가 정말정말 가볍습니다.

당분간 14-42mm는 보관함에 봉인할 예정입니다 ^^






오른쪽 렌즈가 PENTAX SMC M 50mm f1.4입니다.

렌즈자체만으로는 작은데 아래쪽에 호루스벤누 어댑터를 끼워야하니 크기가 꽤 커졌습니다.

무게도 상당히 묵직합니다.

무거운데 가격은 참 저렴해서 뭔가 크게 건진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ㅋㅋㅋ

딸칵딸칵하며 손으로 조리개 돌리는 맛이나 초점잡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하지만... 제가 초점을 잡을 때까지 광영이가 기다려주지 않네요. ㅠ.ㅜ

그래도 어째 9-18보다 이 녀석이 더 맘에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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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보면서 뒹굴뒹굴하고 있는데 삶은 오징어를 먹으러 나오라고 하십니다.

먹물이 터져 까만색이 많아 카메라가 노출잡느라 오락가락했네요.

사진 죄다 흔들렸습니다. ㅠ.ㅜ

지난번 시골 내려갔을때 먹은 오징어입니다.






어제 먹었어야 했는데 냉장고에 넣어두는 바람에 먹물집이 터졌다고 합니다.

아버지께서 어찌나 아쉬워하시던지~

아부지... 어제는 배가 터질것 같았어요. ;;;






따뜻할때 초장 살짝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냉장고에서 하루 숙성되긴 했지만 워낙 싱싱한 녀석들이라 맛있습니다.

온가족 모두 입술과 입이 시커멓네요.

먹고나면 양치질 필수입니다 ^^



구로디지털단지역 아웃백 옆건물에 있는 고깃집입니다.

지난번에 Shinlucky님 포스팅에서 다른 지역에 있는 체인점을 봤었는데 회식으로 가보게 됐습니다.
















이런 저런 기본 반찬들이 깔끔하게 나오네요.

정육점도 같이 하고 있던데 상차림이 괜찮았습니다.





불판 세팅되고 계속 리필해주는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고기가 나왔습니다.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했다는 회사 동생에게 맡겼습니다.

가위질에서 전문가의 손놀림이 보이네요.











와이프랑 다 내려갔으니 오랫만에 술도 좀 마셔야죠 ^^






고기가 꽤 맛있었습니다.

고기굽던 회사 동생도 감탄하더라구요.












나올때 물어보니 고기만도 판다고 하던데 다음에 한번 사러 가봐야겠습니다.

오랫만에 정말 맛있게 먹은 고깃집이었네요.
 



맹구수산
주소 전북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 1079-1
설명
상세보기

동생이 강력추천해서 찾아간 집입니다.

드디어 말로만 듣던 풍천장어를 먹어보게 됐네요.

이름이 뭐 이래 했는데 네비게이션에도 등록되어 있어서 쉽게 찾아갔습니다.







1kg에 세마리 55000원가량이었던것 같습니다.


식구들이 꽤 많았는데도 4kg으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잘라주시는 분 손놀림이 번개같으시네요.

탁탁탁탁탁탁 쓱쓱~

순식간에 저렇게 세워졌습니다.






빨랑 익어라~ 라고 누군가 주문을 외우고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ㅋㅋㅋ






드디어 다 구워졌습니다.

더 구으면 바삭해져서 느낌이 별로더라구요.

쫄깃할때 빨랑 먹어야 합니다 ^^











생강을 그냥 먹는거는 참 싫은데 장머 먹을때는 빼놓을 수가 없네요.

오랫만에 쌈 많이 싸서 먹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시킨 칼국수도 맛있었는데 먹느라 정신줄을 놓고 사진을 못찍었네요.

동생 말로는 후추가 많이 들어간다고 하니 싫어하시면 빼달라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전화나 인터넷 주문도 받는것 같던데 나중에 한번 주문해봐야겠습니다.

고창 가시면 맛난 풍천장어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



언제나 반가운 소리

택배 왔어요~






비바리님이 쓴 책 할인한다길래 몇권 샀습니다.

지난번 지훈이 나왔을때 회사동료들한테 뭐 좀 샀어야 했는데 책선물로 하게 됐네요.






토탈 7권~

쿠폰먹여서 정말 싸게 샀습니다.






또 하나의 지름품 이어폰입니다.

Sony MDR-Q38LW

귀에 넣는 이어폰은 안좋다고 해서리 하나 구입했네요.

다 좋은데 이어폰 줄을 수납하는 구조라 그런지 케이블이 너무 얇아서 애지중지 써야겠네요.

어차피 회사에서 가장 오래 들으니 회사에다가 두고 써야겠습니다 ;;;



쭈꾸미가 먹고 싶을때면 가끔 들르는 집입니다.

이 식당 있는 건물 14층에 회사가 있을때는 점심만 먹으러 왔었는데 회사 옮긴 이후로는 저녁때만 오게 되었습니다.

세명이서 간단하게~ 아주 간단하게 저녁 겸 먹으러 들렀습니다.

물론 처음 생각만~ ^^;





먼저 삼겹살, 쭈꾸미, 키조개 관자를 주문했습니다.





지글지글 익어가네요.

매콤한 향이 퍼집니다 ^^





쭈꾸미와 떡입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계란찜도 나옵니다.

깻잎에 싸서 절임 양파와 먹으면 됩니다.





키조개 관자입니다.

일본어로 가이바시라고 부르나 봅니다.





이제 삼겹살도 익었으니 다 같이 섞어서 냠냠해줍니다.

어라 간단하게 밥먹으려했는데 왜 소주병이 옆에 ^^;










양념이 남았으니 볶음밥해먹어야죠^^

술이 다들 살짝 올라서 2차 가려다가 귀찮아서 앉아서 계속 더 먹었습니다.

3명이서 소주를 6병쯤 먹은것 같네요. 기...기억이 잘 ^^; 

시간을 보니 7시에 도착해서 10시 30분까지 먹었네요.


그나저나 비쌉니다.

처음 이 동네 이사왔을때 2004년이었나?? 식당들 가격이 저렴했는데 요즘 왜 이렇게 오른건지~

뭐 계산이야 팀장님이 하셨으니 ^^;; 오랫만에 맛있게 잘 먹었네요.



주말에 여수 내려간 동생이 전화해서 책 받아놓으랍니다.

지난주에 동생한테 비바리님 책 나왔다고 살까? 했는데 아무 얘기없더니 바로 택배가 -_-;;;

암튼 행동력 하나는 끝내주는 녀석입니다.


비바리님 블로그

책 소개

비바리님 출간 축하합니다 ^^






주말에 아무 생각없이 털레털레 나갔던 시장에서 사온 두부가 나 이제 맛 갈래요~~ 라길래

책 찾아보고 온갖 삽질을 해가며 만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두부조림은 한번도 안만들어봤군요.

매번 삶아서 먹었으니~ ^^;





흠... 레시피에는 멸치가 필요하군요.

어디 있는지 모르니 패쓰!!!!!!!!

가볍게 간장과 고춧가루 등만 투하했습니다.






흠.. 책에 이런게 붙어있군요.

지난번에 x마트가서 소금사려다가 비싸서 내려놓았던 녀석들인데 이런걸 껴주시는군요.

와이프는 참 좋아하고 광영이는 지 사탕인줄 알고 와서 뜯어달라하고 ^^;;;

아마 8월 31일까지 이벤트 기간이니 책 구입하실 분들은 그 안에 하시길~






두부가 꽤 큰 한모였던지라 레시피에 있던 양념 x 3 하느라 약간 헷갈렸네요.

두부도 구워서 모아놨다가 다시 프라이팬에 넣고 양념장 얹었습니다.

처음 한것 치고는 먹을만 하네요.



하아~ 역시 요리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책보면서 따라하니 뭔가 만들어간다는 기분은 좋네요.

그나저나 이거 그릇에 넣고보니 장식하고 사진찍는게 얼마나 힘든지 조금이나마 알겠더군요.

슬슬 책 더 살펴보면서 제 실력으로 만들만한 요리가 있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사과를 구입했더니 직접 만드시는 와인을 보내주시다니 -_-;;;

사과 박스 열어보고 깜놀했습니다.






병이랑 포장 예쁘네요~

와이너리 아카데미에서 배워서 직접 만드신다니 대단하시더라구요.

사과와 포도로 만든다고 하시던데 둘중에 어떤 종류인지 궁급하네요.






응????





뭘로 만들었나 검사하는것 같습니다 -_-;

목욕하고 나와서는 옷도 안입고 저러고 있네요.

그래픽툴로 어설프게 가려주었습니다 ㅋㅋㅋ





니가 마실거 아니란다 ㅋㅋㅋ

그나저나 술좋아하는 사람이 없는 저희집인데 저걸 언제 먹을지 고민이네요.

추풍령에서 과수원을 하시는 분이 커뮤니티에서 판매하셔서리 자주 사과를 사다먹었습니다.

작은 꼬마 사과를 아주 저렴하게 파시길래 몇달 동안 사과를 쭉~ 먹고 있네요.







색깔 예쁘게 잘 들었네요 ^^

놀러갈때 2~3개 싸가지고 가면 광영이 간식으로 딱입니다.




목욕시켜주고 사과 씻어왔더니 얼른 깎아주라며 감시하네요 -_-;

옷도 안입고 뭐하는게냐 ㅋㅋㅋ






지난번에는 살구청을 페트병으로 주시더니 이번에는 자두랑 다른 선물까지 주셨습니다.

이번 판매가 마지막이라고 하시데 아쉽기만 하네요 ㅠ.ㅜ

더운 여름 맛난 과일 많이 드시고 더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오랫만에 프라모델을 만들어봤습니다.
광영이 태어나고 나서는 한번도 못만들어봤는니 벌써 3년이 넘었네요.

뜬금없이 광영이 장난감 사러갔다가 덜컥 사버렸습니다.

만들고 보니 사람들이 극찬하던 이유가 있었네요.
스티커만 붙였는데도 알록달록 예쁩니다.
다른 SD들보다 스타일도 좋습니다.

와이프 재봉틀에서 ^^;
스탠드가 동봉되었는데 클리어라서 이쁘네요.
광영이 손에서 재봉틀 좀 지켜주렴.

광영이 잠잘때 몰래몰래 만들었습니다. >.<
예전 SD는 만들때 금방 뚝딱 만들었는데 이 녀석은 부품이 나름 많네요.
나중에 자세 좀 잡아주고 예쁘게 찍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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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삼계탕을 먹고 남은 부추로 동생이 풋전을 부쳤습니다.
아... 동생의 손에서 어머니의 손맛이  -_-b
너무 부려먹었나 봅니다 ㅋㅋㅋ

마침 비가 펑펑 내리는데 딱이네요.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가족인지라 조촐하게 전만 부쳐서 먹었습니다 ^^

오징어를 넣었습니다.
요 근래 동생이 부쳤던 전 중에 제일 맛있네요.
이제 장가만 보내면 될것 같습니다 ^^;



간장 살짝 찍어서~

광영이 아앙~~~~
오징어도 잘 먹습니다.

오물오물오물~
저 손은 왜 저러고 있는지 미스테리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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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만들어주었던 두유 초코 쿠키네요.
한참 오래된 사진인데 하드디스크 어디선가에서 발굴했습니다.
광영이가 만질까봐 오븐위에다가 올려놓고 찍었더니 안타깝네요.
이쁜 접시에다가 좀 담아달라고 할걸 그랬나 봅니다.



먼저 두유를 조금 붓고

재료를 준비합니다.
동생이 회사에서 먹으려고 장만해둔 핫쵸코를 와이프가 낼름 뜯어버렸네요
푸하하하하하하
고맙다 동생아~ 핫초코 맛나게 먹으마~



밀가루하고 핫초코를 솔솔 뿌려줍니다.

슬라이스 아몬드?? 던가 그 아몬드도 좀 넣어줬습니다.

주걱으로 잘 저어서~

비닐장갑끼고 조금씩 떼서 모양을 잡아주네요.

이제 오븐에 구워봅니다.

9개인데 제가 몇개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_-;;;;;
암튼 많이 먹은듯~

그 와중에 광영이는 생쑈중입니다 -_-;
지가 한거에요 절대 벌 받는거 아님~
쿠키 빨리 익으라고 나름의 의식이라도 한걸까요 ㅋㅋㅋ


이제 와이프가 배가 나와서 만들기 귀찮은지 안해주네요.
우..우선 뱃살을 먼저 빼야겠습니다 ㅠ.ㅜ

아침은 빵, 점심은 비빔면, 저녁은 비빔냉면 -_-;;;
여름철이 되니 밥보다는 시원한걸 찾게 되네요.
구로시장 입구쪽 2층에 있는 칼국수집으로 가봤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지꺼인양 장난감을 가지고 놉니다.
휴일인데다가 시간대가 애매해서 다른 손님이 없었기에 천만다행입니다 -_-;






매운걸 잘 못먹는데 양념장이 많길래 허걱 맵겠다 했는데 별로 안맵네요.
와이프와 동생은 콩국수를 먹었는데 괜찮았다고 하는군요.
가격도 4천원이라 싸니 다음에 또 와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어릴때 어머니께서 복숭아 통조림과 딸기잼을 자주 해주시곤 하셨습니다.
요즘 딸기가 싸게 나왔다고 딸기잼을 만들테니 서울로 가지고 올라가라고 하시네요.
오랫만에 어머님표 딸기잼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갈지 않고 그대로 꼭지만 떼서 넣고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거품이 생기고 있습니다.
딸기향이 솔솔 올라오네요~

거품을 걷어내면서 주걱으로 찔러서 조금씩 딸기를 으깨줍니다.
이거 꽤나 힘들더군요 -_-;
어머님 감사합니다 ㅠ.ㅜ

이런 장난도 한번 -_-;
휘익휘익~~

주걱으로 더 팍팍 찔러줍니다~
점점 딸기 모양이 흐느적흐느적해지고 있습니다.

딸기도 다 풀어져서 흐물흐물합니다.
졸이면서 거품만 걷어내면 됩니다.

짜잔~~ 다 식혔습니다.
살짝 찍어먹은 흔적이 있네요. ^^;

맛있긴한데...
아침저녁으로 빵 먹다보니 살쪘습니다.
빵에다가 달디단 잼까지 ㅠ.ㅜ
 


저녁 메인 메뉴 정어리 조림입니다.

생게탕
양념게장하고 비슷하죠.

간단하게 버무린 김치
바로 만들었을때가 제일 맛있습니다.

고사리도 잘 익어서 아주 맛있습니다.

옥상 베란다쪽에 심어놓은 배추와 소불
소불 = 정구지 = 솔 = 부추 입니다 ^^;

다른거 필요없이 고추장에 정어리 한마리 밥만 올려도 맛있습니다.
고사리와 소불을 넣었어야 했는데 손이 두개라 -_-;;
그래도 뭐 밥 한공기 뚝딱이네요 ^^
 


오랫만에 맛본 어머니표 양념 장어구이입니다.
양념장이 정말 맛있습니다.
장어에도 발라주고 그냥 찍어도 먹습니다.


깔끔하게 해체된 모습 -_-;
살이 두툼하네요.
이제 그릴에 올려볼까요?

머리와 꼬리를 먼저 구워주고

몸통을 살짝 익힌 다음에~~

양념장을 발라줍니다.
하아 벌써 입에서 군침이 돕니다.

구워지는 냄새에 이성을 잃고 한참 먹다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 이런 안타까운 ㅠ.ㅜ
장어도 맛있지만 어머님이 만드신 양념장맛이 더 맛나는건 무슨 이유일까요 ^^

오랫만에 집에 내려갔더니 이런 맛난 걸 해주시네요.
잘 먹었습니다~~

집 바로 앞에 두마리치킨이 있다가 없어진 이후로 상심에 휩싸여 치킨을 끊었습니다.
한동안 집주변 맛난 치킨집을 찾아보니 한 1km쯤 떨어진 곳에 부어치킨이 있네요.
배달 안되는 집도 있다길래 걱정했더니 배달이 된다네요.
동생하고 둘이서 먹으려니 많을것 같긴 하지만 크리스피?후라이드? 두마리를 시켜봤습니다.
에~~~ 우리는... 잘먹으니까요 ^-^a

생각보다 양이 많네요.
냉장고에서 숙성중인 맥주도 먹어볼까 했는데 혼자서 한마리를 다 먹어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아쉽게 패쓰했습니다.

딱 반씩 잘 맞춰서 들어가 있습니다.
포장이 예술이네요.
오랫만에 치킨을 봤더니 손이 부들부들부들~

역시 치킨엔 무~~

한입 뜯은걸 찍으라고 들이미는 동생 녀석손입니다 -_-;
 


사진으로 다시 보니 저걸 다 넣은 제 배가 위대해보입니다 ㅋㅋㅋ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고 아주 좋네요~
다음에는 양념치킨과 피자를 주문해봐야겠습니다 ^^

가벼운 똑딱이를 하나 사려던 계획을 잡고 있다가 점점 가격대가 올라가더니 여기까지 와버렸네요.
예산이 20만원이었는데 어느새 이거는 저거는 요거는 하다가 60만원대까지 올라가버렸습니다 ㅠ.ㅜ
아아아아 무서운 지름신~
NEX냐 Pen이냐 고민하다가 Pen 신기종으로 덜컥 구입해버렸네요.

흰색, 검은색, 황금색, 빨간색 이렇게 4종류가 있더군요.
요즘 왜 이렇게 빨간색이 이뻐보이는지 ^^;
그냥 망설임없이 빨간색으로 골랐습니다.

마이크로 포서드 마운트입니다.
14-42 II 번들 킷으로 골랐습니다.
이상하게 망원은 쓸 기회가 많지 않더라구요.
파나소닉 미러리스용 렌즈들과 호환됩니다.

DSLR만 들고다니다 들어보니 제 기준에서 보자면 가볍기는 한데 예전에 쓰던 똑딱이들 보다는 무거운 편입니다.
바디에 손떨림방지 기능이 있어서 손떨림 방지 기능이 내장된 비싼 렌즈를 쓰지 않아도 되는게 가장 큰 장점이겠죠.
AF 속도도 생각보다 빨라서 놀랬습니다.
메뉴가 꽤나 많아서 살짝 정신이 없더라구요.
P&I에서 봤던 파나소닉 20.7이나 올림푸스 17mm F2.8 렌즈가 끌리긴 한데 생각보다 노이즈가 적어서 당분간은 번들로 버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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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지움을 가볼까 했었는데 비행기 시간이 얼마 안남았네요.
다음에 보러가기로 하고 저녁을 미리 먹자며 식당을 찾았습니다.
문득 지난번에 동생이 돼지고기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던 곳이 생각났습니다.
식당도 운영하신다고 해서 동생에게 수소문해서 연락처를 얻었습니다.
전화를 드리고 위치를 찾아 나섰습니다.

아... 예약은 필수입니다~
예약한 손님만 받으십니다 ^^;
모르고 대뜸 어디세요? 라고 여쭤봤으니 얼마나 황당하셨을지.
제주 사진 정리도 늦어져서 이제사 올리네요.
사장님 죄송해요 ㅠ.ㅜ

동생의 처절한 배달 사투 사건으로 인하여 사장님도 동생을 잘 알고 계시더군요 ^^;

현대택배, 이쯤되면 싸우자는건데...


도착하자마자 막 퍼주십니다.
김치찌개, 밥, 죽 등 무한리필입니다 ^-^)b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치자물이 곱습니다~
맛난 곰취 부침개에요~

시래기가 들어간 죽입니다.
왕 맛납니다~

하악하악 ㅠ.ㅜ)b
신김치 정말 맛있었습니다.
중간에 브로콜리도 들어가 있습니다.
저건 제가 낼름~ ^^;

돼지고기가 술술 넘어가던 곰취입니다.
나물로 많이 먹었는데 쌈으로 먹어도 정말 맛있더군요.
밭에서 직접 기르신답니다.

브로컬리, 귤 등이 들어간 김치입니다.
시원하고 새콤한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위에 있는 김치와는 다른 김치에요~

앉은 자리에서 손수 만들어주신...
에~~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물김치???
귤과 사과향이 예술입니다 ㅠ.ㅜ)b

말린 치자입니다.
처음 봤어요.

쪼개서 물에 담그니 금새 노래집니다.

안에 있는 속살이 빠져나오니 더 노래졌습니다.

오래 묵은 된장입니다.
짠맛과 고소한 맛이 강렬합니다.
돼지고기에 싸먹으니 쥬금이네요~

놔두니 점점 더 색깔이 고와집니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너무너무 곱네요.
역시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는 ^-^)b

밥솥에 가득 준비하신 김치찌개에요~
이런것들은 셀프&무한리필!!!

무 장아찌입니다
단무지 대용으로 그만입니다~


잘라보니 간장이 잘 스며들었네요~

양배추하고 같이 넣어주셔서 집에서 냠냠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

즉석에서 잘라서 예쁘게 장식도 해주십니다.
와~~~
사장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헐헐....
맛난거 먹느라 상콤하게 까먹버리고 돼지고기는 한장도 못찍었습니다.
와구와구 맛나게 먹고 남은건 돼지껍데기뿐....
이런 바보같은 ㅠ.ㅜ
주문해서 먹을때도 맛있었지만 바로 먹는 흑돼지고기 정말 맛있었습니다.

차까지 마시고 가라십니다.
쑥과 보이를 섞은 차입니다.
그저 감탄만 ㅠ.ㅜ)b


향도 색깔도 예술입니다.

광영이도 너무너무 좋아하네요.
아빠 어떻게 이런 맛이!!!!
라는 표정입니다 ^^

꿀꺽꿀꺽

음~~~~

캬~~~~~



택시타고 가려고 했더니 다음 손님들까지 시간이 남았다며 공항까지 태워주셨습니다 ㅠ.ㅜ)b
사장님 정말 잘 먹었습니다!!!!
참 좋았던 제주도, 마지막까지 사장님 덕분에 좋은 기억만 안고 돌아갑니다 ^^
 

제주 킹흑돼지
제주시 연동 2313-4
Tel : 064-748-8577
HP : 010-5551-6257
블로그 : http://blog.daum.net/hansrmoney


종업원은 따로 없으시고 사장님께서 손수 다 장만하시기 때문에 전화예약은 꼭 하시구요.
저희가 갔을때는 다행이 저희 다음에 오실 손님이 있으셔서 괜찮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요즘 이래저래 바쁘고 주말만 되면 식구들이 흩어져서리 못먹었는데 조만간 시간나면 한번 주문드려야겠습니다.
제주 공항과 가까운 곳에 있으니 시간되시면 가셔서 맛난 제주 흑돼지고기와 사장님의 푸짐한 인심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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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김밥과 라면으로 떼웠으니 저녁은 맛나게 먹어야겠죠?
버스 정류장 이름으로도 나오는 오조 해녀의 집입니다.
오조리 정류장하고는 거리가 좀 머니 안내멘트 확인하시고 내리세요 ^^

도로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됩니다.

버스에서 내린 해변가 풍경이 예술이더니 여기도 올레길이었습니다.

수확할때 가슴이 뿌듯할 듯 합니다.
누구신지 모르나 손길이 아주 야무진 분께서 가꾸신 것 같습니다.

정문에서 해녀상이 저희를 맞아주네요.

앉자마자 반찬을 주십니다.
주문하러 오셨길래 얼토당토않게 해물뚝배기 되나요? 라고 해버렸네요. -_-;;;
다른 식당과 착각했습니다 ㅠ.ㅜ
황당해하시는 아주머니 표정 ;;;
식사는 전복죽만 있다고 하시길래 전복죽 두그릇 주문했습니다.

따끈따끈하니 김이 솔솔 올라오네요.

색깔이 약간 노란끼가 납니다.

내장까지 넣어서 색깔이 이렇다고 하더라구요.
신선하니 쓸수 있는 거겠죠?

와구와구~ 먹어치웁니다.
죽이라면 질색하는 광영이도 폭풍섭취합니다.
점심때 먹은게 소화도 다 안됐고 죽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정말 맛있네요.
순식간에 먹어치웠습니다.

밥먹고 나오니 보이는 안내판 -_-; 입니다.

This stop is 오조리~~~!

성산쪽으로 여행가시면 원조 전복죽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

큰외삼촌께서 고기를 잡으시는 날이면 매번 아버지께 전화를 하십니다.
이번 설에 운이 좋으셨는지 1년치 잡을 숭어를 다 잡으셨답니다.
덕분에 또 맛난 싱싱한 숭어회를 맛볼수 있게 됐습니다.

자다가 일어났는데 상을 치우고 계시네요?
예전에는 깨워서 챙겨주시곤 하셨는데 광영이 나오고나서는 완전 찬밥됐습니다 ㅠ.ㅜ
얼른 붙잡았습니다.

회를 사오거나 하면 적당하게 먹고 마는데 오늘은 뭔가 이상합니다.
입에 막 들어가는데요?
오오오오오! 대박 맛있습니다!!!


가는 상을 붙잡고 혼자 앉아서 이렇게 맛있게 먹어본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정말 배터지게 먹었네요.


아 다 먹으면 살찔텐데 -_-;
식어서 난로에다 올려서 데우는 중입니다.


오래전 사진인데 보니 또 먹고 싶네요. 츄릅~
뱃살이 살포시 자리잡기 시작해서 안빠지고 있는데 식육은 나날이 늘어만 가고 OTL
아침에 화장실에서 거울 볼때마다 눈물을 쥴쥴 흘리면서도 이놈의 식탐은 가시질 않는군요.
누가 내 뱃살 좀 가져가줘요!!!

이번해에도 티스토리 달력을 받았습니다.
달력 퀄리티가 많이 좋아졌다던데 기대가 되더라구요.

포장이 튼튼하게 되어있네요.
TISTORY 글자가 아주 듬직해보입니다.

하아.. 이런...
지퍼백 옆구리가 터져있네요.
쬐애금 아쉽군요.

인쇄 상태가 아주 좋네요.
새 잉크 냄새가 나는것 같은데 바람통하는 곳에다가 잠시 놔둬야겠습니다.

스티커네요.
달력을 이쁘게 꾸밀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진은 역시 인쇄해서 봐야 좋군요.
달력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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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져가고 목도 마른 김에 예쁘게 쓴 손글씨가 눈에 띄이는 카페를 발견했다.
와플과 아메리카노 세트가 3500원!!!!
오오오오~ 하고 바로 입성~

Full House라는 멋진 간판

사람들이 남겨놓은 재미있는 메모들이 눈에 띈다.
광영이는 여기서도 사고치는 중.
제발 이런 곳에서는 얌전히 있어라. 아들아 ㅠ.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잘 전시되어 있다.

몇개 읽어보니 살포시 웃음 짓게 만드는 재미있는 글귀들이 많다.

예... 예쁘다.
사장님은 젊은 남자분...

버섯 우체통~
여기 편지 받아주시나요~~~ ^^




와플 주문하니 반죽해서 구워주시고
동생이 키위주스 주문하니 키위깎고 계시더라능~
맛도 맛이지만 친절하셔서 더 좋았다.
인테리어도 직접 꾸미셨다던데 혹시 미대생? ㅋㅋㅋ

사고쳐서 삼촌한테 혼나는 중 -_-;

예쁘게 장식되어서 나왔는데 사진도 찍기전에 배고픈 광영이와 마눌이 가차없이 잘라버렸다.
와... 와플아 미안 ㅠ.ㅜ

캬하하하 귀여운 표정의 화분들~


친절하신데다가 맛있기까지 하다니!
이번 광주 여행은 민속촌과 풀하우스를 건졌다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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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엄청난 추천에 민속촌이라는 갈비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숙소를 나오자마자 민속촌 주차장은 여기에요~ 라는 글귀들이 있네?
알고보니 분점 -_-
허걱! 본점을 찾아 광주시내로 출발~
뺑뺑 돌며 헤맨끝에 찾았다.
메가박스 바로 앞쪽이어서 그나마 쉽게 찾은듯.
찾기 힘들다면 메가박스를 찾아서 가면 된다.

한참을 걷다가 발견해서인지 겁나게 반가웠다. ㅋㅋ

요즘 광고에 나오는 한돈 인증이 -_-b
5시 반쯤이었는데 벌써 사람이 가득가득~

광영이는 맛있는 냄새에 벌써 이성을 잃어가는 듯 하다 ㅎㅎㅎ

허걱 3인분의 위용
1인분에 250g이라서 그런가보다.
지금은 가격이 올라서 1인분에 8000원...
원없이 먹고 가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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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
ㅠ.ㅜb 예술이다~
동생은 단맛이 좀 강해졌다는데 이렇게 맛있는 갈비는 처음이다.

3인분에 2인분을 추가해 5인분이나 먹었다 -_-;
250g * 5하면 거의 2근인데 이렇게 많이 먹기는 처음인듯 싶다.

작게 썰어주니 입에 막 넣는다~

응? 아니 이런 맛이? 라는 표정 ㅋㅋㅋ

오물오물~
오면서 이것저것 많이 먹어서 배가 안고플터인데도 많이 먹는구나.
광영이 입맛에도 잘 맞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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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리라고 하는 희한한 국수
불판 옆에 있는 육수 통에 면을 삶아서 비벼준다.
처음엔 이게 뭥미? 라고 했는데 맛있어서 끝까지 젓가락을 놓지 못했다 -_-b

식당을 나서면서 보니 엄청난 대기인원이...
조금만 늦게 왔으면 한참을 기다렸다가 먹을뻔했다.


오랫만에 진짜 맛집을 발견했다.
아 이제 다른데서 돼지갈비는 어떻게 먹나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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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내려갔더니 안쓰는 물건 버리라고 하도 성화를 하셔서 어쩔수 없이 보관하고 있던 책들과 기타 CD 등등 모두 내다버리게 되었다.
서울쪽이면 헌책방에라도 넘기겠는데 여수에서는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결국 집 가까이에 있는 고물상으로 넘겼다...
한동안 광주에서 학교다니고 서울에서 직장다닌 15여년 기간동안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다시 꺼내서 보니 기분이 좀 이상했다.

국민학교 3학년때 나에게 프로그래밍이란 것을 알려준 책이다.
메모리가 64kb였던가 32kb였던가 했던 것 같다.
날자를 보니 87년... 오래 됐구나.

어릴적에 샀던 삼보컴퓨터에서 가끔 보내주던 책
유명한 사람들이 표지모델로 자주 나왔었다.
다시 한번 살펴보니 찬호형님 사진도 -_-b

삼보컴퓨터에서 보낸 책은 얇았는데 모아놓으니 장난이 아니었구나.

1990년부터 모으기 시작했던 마이컴
폐간될때 얼마나 안타까웠던지...

90년인지 91년부터인지부터 봤던 게임월드
역시나 폐간될때 안타까웠다.



책자들 CD들 플로피디스크 등 모두 내보니 양이 장난이 아니다.
지금도 밥벌어먹고 살게 해주고 있는 고마운 녀석들인데 내다버린게 참 안타까울 뿐이다.
다른 무언가로 잘 거듭나길 바란다.
고맙다 녀석들아...

장모님 가게에 가면 맛난 식당들이 너무 많아서 탈이다.
뭘 먹어야 할까 라는 고민을 항상 해야 한다는 -_-;
서울에서는 먹기 힘든 아구찜을 먹으러 갔다.
생각해보니 여수에 내려갈 때마다 한번씩 들르는 것 같다.

그냥 막 국물에 밥을 비벼먹고 싶어진다.

도깨비 시장에 위치한 전주식당
여천역에서 걸어서 15분 택시로 기본요금으로 갈수 있다.

광영이는 응? 예전에 와봤는데? 라는 표정을 짓다가 금방 기억이 났는지 뛰어다녔다.
기차에서 우유와 과자로 배를 채워버렸었다는 -_-;

김가루가 솔솔 뿌려진 밥과 함께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다.


요즘 건강식품이 대세인지 점심때보다 조금 이른 시각임에도 가서 예약을 해야 했다.
파스타, 리조또같은 밥종류, 피자를 시키고 음식 나오는 동안 광영이랑 4층 탐방에 나섰다.


들어가보니 엄청난 크기의 와인 진열장이 -_-b
어차피 술은 별로 안좋아하는 우리 가족들인지라 패쓰!!!


할라피뇨였던가? 매운 고추를 쓴 파스타
한입먹으면 매워서 재채기가 나왔다는 -_-;

원래 좀 매운 맛있것 같던데 서버분이 안맵게 주문가능하다고 얘기해주셔서 덜 매운 맛으로 선택.
덕분에 광영이가 아주 잘 먹었다.

먹으면 막 건강해질것 같아보이던 고구마 피자
독특하게 접어서 먹어야 했다.


생마늘은 매워서 도저히 못먹지만 굽거나한 마늘은 잘먹는 나에게 딱 어울리는듯.
양이 좀 작은 편이었는지 먹다가 중간중간 광영이 데리고 돌아다녀서 그랬던 건지 먹고 나서도 배고픈 느낌이...
광영아 밥 먹었으면 살찌게 걍 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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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관광지가 한눈에 보이는 조용한 커피숍이다.

바리스타 수업도 같이 하나보다.
3층까지 있는듯 꽤나 커보였다.

은파유원지가 있는 미제저수지가 한눈에 보인다.


나랑 광영이는 아이스크림!
의외로 커피에 비해 가격이 저렴했다.

쵸콜릿이 올라간 커피
쵸콜릿은 광영이가 다 먹었다. -_-;


아메리카노 등의 커피가 리필이 가능하다.
맛있었다고 하는데 나랑 원두커피는 잘 맞지 않는게 참 아쉽다 ㅠ.ㅜ



은파관광지 산책로와 연결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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