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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전시관에서 내려와서 낙성대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옆입니다 ^^
This stop is 낙성대 파크~
한글로 써진 곳도 있는것 같은데 영문 밖에 못찾았네요.
핫~ 예전에 블로거 허머니님께서 가마꾼으로 열연하셨던 전통혼례장이군요.
http://hermoney.tistory.com/524
문은 닫혀있어서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내부 사진은 허머니님 블로그에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
과학전시관에서 한참을 뛰어다녔더니 목이 마른지 저걸 반이나 혼자서 꿀꺽꿀꺽 마시더군요.
안볼때 몰래 살짝 제가 다 원샷해버렸습니다 -_-v
다음부터는 물로만 사줘야겠습니다.
공원 한편에 운동기구들이 있는데 한번씩 다 앉아서 해보겠다고 땡깡입니다.
아우~ 해달라고 난리를 치니 앉기는 광영이가 앉고 운동은 제가 하는군요 ㅠ.ㅜ
공원에 도서관도 있습니다.
위쪽에 있는 주사위 모양이 독특하네요~
신발에 모래 들어가는걸 정말 싫어하는 깔끔쟁이랍니다.
물론 놀이터에서만요 ㅋㅋㅋ
어떤 아주머니께서 같이 놀아주시더라구요.
손잡이에 다칠까봐 광영이한테 크게 소리쳤는데 아주머니께서 아이한테 소리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지하철, 버스에서도 애기 있다고 자리 먼저 양보해주시는 정이 넘치는 우리나라 아주머니들 참 좋습니다 ^^
안국문을 지나 사당으로 들어갔습니다.
낙성대가 강감찬 장군님이 태어나신 곳이라 장군님을 모신 사당이 있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엄숙한 분위기가 더하네요.
산하고 가까워서 바람이 솔솔 불어옵니다.
장군님의 영정을 모신 안국사가 보입니다.
오른쪽에 관람하고 계신 분이 계셨네요.
하도 조용한 분위기였던지라 왠지 반가웠습니다 ^^
향도 피워져 있는걸 보니 올라오시는 분들도 꽤 되시는듯하네요.
강감찬 장군님의 영정입니다.
1031년에 돌아가신걸로 되어있으니 1000년도 더 되었지만 아직도 추앙받는걸 보니 참 대단하신 분입니다.
낙성대 삼층석탑
광영이가 지하철타자고 해서 2호선타고 사당방면으로 해서 한바퀴 돌았습니다.
원래 방향이면 15분이면 도착일텐데 한시간 반만에 집에 도착했네요 ^^;
장군님이 태어나신 낙성대가 따로 있다길래 보려고 했는데 지도를 잘못 보고 지하철쪽으로 내려오고 말았네요.
지하철타고 오면서 지도 찾아보니 걸어온 길 바로 뒤편 orz
어차피 과학전시관도 제대로 못봤으니 다음에 또 놀러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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