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대전에서 내려오신 작은아버지께서 바다에 몸을 담그셔야겠답니다 ㅋㅋㅋ

온가족이 차를 타고 돌산대교 지나 무슬목 해수욕장으로 출발했네요.




신발없이 나갔다가는 발이 익어버린다죠 -_-;










하... 부모님은 잠수하셔서 해산물 따오기도 하셨는데...

아들 두 녀석은 아빠엄마 닮았는지 물을 아주아주 무서워합니다 ㅠ.ㅜ

























한참 놀고 간식 타임!!!

이것저것 챙겨오기 잘했습니다 ㅋㅋㅋ























20140727 무슬목 해수욕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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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 부모님하고 놀러갈 곳 찾다가 돌산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돌산 안쪽까지 들어가기는 시간이 늦었고 해서 예전에 다녀왔던 해양수산과학관에 갔습니다.

바로옆이 무슬목이라 놀기도 좋구요.




밤에 야경 한번 봐야 하는데 영 시간이 안나네요.




들어가보니 예전하고 별로 달라진게 없습니다.

물고기 수는 조금 줄어든듯 하구요.

많이 먹어 봤던 고기들인지라 부모님하고 입맛 다시면서 구경했네요. ㅋㅋㅋ







벵에돔




독가시치




쏨벵이




성대




쥐치

쥐포 만드는 그 녀석입니다.

입술이 매력적이에요 ㅋㅋㅋ




노래미




볼락




조피볼락




까치상어, 방어, 자바리













바다가재

크기가 꽤나 크더라구요.




군평선이(금풍생이)


얼마전에 끝난 구가의서 드라마 배경이 여수였는데요.

드라마 안에서 이승기가 추천하던 음식이 서대찜, 금풍생이구이, 노래미탕 이렇게였습니다.

듣던 생선들이라 머릿속에 팍 박히더라구요.

금풍생이 뼈가 좀 억센데 꽤나 맛다네요.

앗 노래미는 위에 사진이 있습니다.

저도 놀래미탕은 못먹어본 것 같습니다.

아마 뭔지도 모르고 먹어봤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ㅋㅋㅋ




홍어




참동




돌돔




노랑가오리




2층으로 올라가면 산호랑 조개들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사우디에서 가져오신게 있어서 자주 봤던지라 대충 봤습니다. ^^;

























3층에는 전시실이 또 있구요.

요건 옛날에 쓰던 잠수복이랍니다.




원양어선 모형인데 꽤나 크더라구요.

광영이랑 지훈이가 관심을 가졌습니다 ㅋㅋㅋ







1층으로 내려오면 나가는 곳 앞에 바다거북들 전시관이 있네요.

예전에는 꽤나 많이 있었는데 수가 줄었습니다.







밖으로 나오면 현장체험장이 있네요.




오른편에 있는 생물들은 만져볼 수 있습니다.




잡히니깐 죽은척하더니 놔주자마자 잽싸게 도망치는 녀석입니다 ㅋㅋㅋ















징그럽지도 않냐 -_-;

멍게를 잘도 잡습니다 ㅋㅋㅋ







이 녀석은 벌써 물놀이중 -_-;;

있다가 바다에 가서 하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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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바다에 들어가봤습니다.

어릴때 아픈 기억 때문에 물을 참 싫어합니다.

광영이 녀석 한번 넣어보려다가 -_-;;;




눈으로 봤을때 갯강구들이 참 많이 보였는데 사진으로 찍고보니 한마리도 없네요.

어릴때 기억에는 사람을 무서워 했던것 같은데 여기 녀석들은 기어오르기도 합니다 ;;;

징그러~~~~~~!!!







돌멩이가 많아서 좋은지 나쁜지 모르겠습니다.

신발 신고 걷기에는 좀 안좋은듯~




바다쪽으로 가면 모래가 좀 있구요.




그늘에 자리를 펴고 앉았습니다.

바닷가가 고향인 어머니께서는 옷을 안챙겨왔다며 아쉬워하시네요.

예전에는 잠수해서 이것저것 가져오기도 하셨습니다.










광영이랑 들어가서 발만 담궜습니다.

추워하는 것 같아서 아래쪽만 담가줬어요 ㅋㅋㅋ




남자애라 그냥 빤쓰만 입혀도 되는 건 참 편합니다 ㅋㅋㅋ










지훈이도 데려가봤는데 한발을 들고 나 죽는다고 소리질러서 바로 데리고 나왔어요.

뭔 겁이 저렇게나 많은지 원~~




할아버지랑 놀고 있어라~~










노는 대신에 가져간 간식을 아예 없애버리고 있습니다.

역시 식탐은 최고 -_-)b




갈매기 깃털이 바다에 있더라구요.

뭔가 붙어있는데 잘 안보이죠?




새끼 게들이 붙어있습니다.

가져가서 키워볼까요~~~







양파즙까지 먹는 너란 녀석 참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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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과학관에서 거북이를 보고 나오면 해양수산 체험수족관이 있습니다.

광영이를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해양수산과학관에서 표를 끊어야만 들어갈수 있습니다.





경상도쪽 섬들이 보입니다.

가까운 동네인데 사투리가 그렇게 다른걸 보면 참 신기하다니깐요~






다른 수족관에 있는 조그만 체험장을 상상했는데 스케일이 의외로 큽니다 -_-b

믈도 깨끗하고 관리도 잘 되고 있습니다.

안쪽에는 손을 씻을수 있는 세면대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멍게, 성게, 물고기, 소라, 홍합 등등 다양하고 맛있는 먹을거리들이... 아.. 아니지

여긴 체험수족관... 체험수족관...
















자그마한 갯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쪽다리만 왕발인 게들이 귀엽게 나와있더라구요.






돌산에서 양식을 시작해서인지 시장에서 보기 쉬워졌습니다.

보기 쉬워지긴 했는데 먹어본 적은 없... ㅠ.ㅜ






망둥어입니다.

올챙이 비슷하게 생긴 녀석들이었는데 등 지느러미를 펴니 멋있더라구요.

카메라만 들이대면 도망가는지라 겨우 한장 찍었네요.






어릴때 돌산 외갓집에서 자주 먹었던 털게랑 비슷하게 생긴 녀석이었습니다.

많이 잡히던 시절에는 온가족이 이모할머님댁 놀러가서 쟁반가득 껍질이 나오도록 먹고 했었죠.

어머님께 여쭤보니 그때 잡히던 녀석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물에다가 손넣고 장난치다가 잠바 홀랑 젖고 혼나서 살짝 삐졌습니다 ㅋㅋㅋ






















바닷속에 있으면 정말 안보이겠네요.






아이들이 참 좋아할만한 체험수족관이었습니다.

해양수산과학관에서는 눈으로 봤다면 체험수족관도 손으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해양수산과학관
주소 전남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1271-3
설명
상세보기

무슬목에 위치한 전남 해양수산과학관입니다.

동생은 산으로 향하고 광영이랑 함께 들어갔습니다.






범돔, 해포리고기, 적투어와 얼게돔

들어가자마자 거대한 원통형 어항이 보입니다.

안내판을 보니 여수에서 잡히는 물고기들입니다.

이 녀석들 다 맛있는 녀석들인데...

그림의 떡입니다 ㅠ.ㅜ






천연진주입니다.

조그마한 것만 있는 줄 알았는데 꽤 크더라구요.

아 가로막고 있는 유리가 야속합니다 ㅋㅋㅋ











쏠배감펭

포식가에다가 등가시에는 무서운 독이 있습니다.

라이온피쉬라고도 합니다.

예쁘지만 무서운 녀석들이라죠~






어항들마다 맛있는 녀석들이 가득합니다.

내부가 많이 어두우니 아이들하고 가시면 잘 지켜봐주세요~
 




자리돔

제주도 특산어종인데 지구온난화때문에 여수에서도 잡힙니다.

자리젓갈과 물회로 먹습니다.





용치놀래기





군평선이

여수에서는 금풍생이라고 부르죠~

정말 맛있습니다~ 하악하악~~ 배고프네요 ;;;

이름 유래를 보니 절세미인이었던 기생 구평선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합니다.






바갓가 근처라 물을 바로바로 갈아주는지 물고기들이 쌩쌩합니다~

어둡기도 해서 빠른 녀석들 찍기 정말 힘드네요.





성대

닭소리를 낸다고 닭대라고도 합니다.

연안어류중에 유일하게 다리가 있습니다.

살아있는 갯지렁이만 먹는 녀석이라 다른 수족관에서는 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저도 시장에서 파는 녀석만 봤었네요.






가느다란 발 보이나요?





숭어, 가숭어

아 외갓집에서 주시는 숭어회 생각나네요 쓰읍~

힘이 펄펄 남아도나봅니다.






쥐치와 말쥐치, 볼락

쥐치는 요즘 너무 귀하죠 ㅠ.ㅜ

볼락은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눈이 댑다 커요 ^^





벵에돔

몸이 검어서 제주에서는 구릿이라고 한다네요.

전남, 경남에서는 깜정이, 흑돔이라고 한답니다.






쏨뱅이

둘러보다가 어항벽에 뭔가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뭐 이런 웃긴 녀석들이 ㅋㅋㅋ

매운탕감으로 좋습니다.

난태생으로 새끼를 낳습니다.






바다가재

뜬금없이 랍스터가 -_-;

여수에서 잡히는 녀석들만 놔두기 뻘쭘했을까요? ^^





참돔

진짜진짜 빠릅니다 -_-;

막 찍어봤는데 겨우 이거 하나 나왔네요.

수명이 40년 이상에 1m까지 자랍니다.

수명이 길어서 백년해로 하라고 결혼 이바지음식으로도 쓰입니다.






흰점복

난소, 간장, 피부, 정소에 강한 독이 있고 근육에는 약한 독이 있답니다.

후덜덜덜~ 살에도 독이 있군요.






홍어

만만한게 홍어x ^^; 라는 말도 있죠?

교미할때 같이 잡히면 배의 갑판에서도 떨어지지 않아서 어부들이 그대로 잘라버린다고 합니다. 후덜덜덜~

암컷이 수컷보다 훨씬 비쌉니다.

아악~ 불공평해~~  그...그것이 잘리기도 하는데다가 가격도 싸다니 ㅠ.ㅜ

터널처럼 만들어서 위에 있는 홍어를 볼수 있네요~






적투어

쌈 잘하는 빨간 물고기란 뜻이라고 합니다.

바닷속 깡패인가 보네요

보기에는 예쁘게 생겼는데 말이죠 ^^;



1층 관람을 마쳤습니다.

빵 조그만거 하나하고 과자 하나 먹고 들어갔는데 배고파서 혼났네요~

어항을 뚫어버리고 싶었던 해양수산과학관이었습니다. ^^;

오랫만에 여수 내려왔더니 바다가 보고 싶습니다.

광영이 데리고 오동도가자고 동생을 꼬셔서 나왔습니다.

버스를 내렸더니 바로 뒤에 무슬목을 가는 버스가 와있네요.

앗 이런 찬쓰가~~

낼름 동생과 버스를 갈아타고 목적지를 무슬목으로 변경했습니다 ^^


예전에는 서울에서 쓰던 교통카드가 안됐었는데 이번에는 되더라구요.

버스 요금이 천원이 넘어서 살짝 난감할때가 많았는데 잘됐습니다.


돌산대교를 지나 돌산으로 들어가면 안내방송을 안합니다.

오랫만에 여수에서 버스를 탔던지라 살짝 당황했네요 ㅋㅋㅋ

잘 모르겠다면 버스기사 아저씨에게 알려달라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무슬목유원지
주소 전남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1271-3
설명 전남해양수산과학관 앞 조그만 유원지
상세보기

동글동글한 자갈과 모래가 함께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오랫만에 왔더니만 이상한 미술품들이 많이 있네요.

아이들도 놀러오는 곳인데 살짝 민망합니다 ^-^;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아빠한테 낚였다 라는 표정입니다.






여기도 저기도 이상한 미술작품들이 있습니다.






광영이를 안고 바닷가로 내려왔습니다.

자갈밭 바로 밑에 모래밭이 있습니다.

한 여름에 달궈진 자갈밟으면 어후후후후~ 합니다.

휴가철이 지나서 그런지 바닷가가 좀 지저분하더라구요.

쓰레기들은 좀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에효...






날씨는 흐립니다만 오랫만에 바다를 봐서 좋네요.






광영이는 맨들맨들한 모래에 낙서해봅니다.

놀이터에서 만져봤던 모래보다 입자가 고운데다 습기도 머금고 있어서 느낌이 이상한가 봅니다.






아빠~ 이거 모래...





털어줘요!!!






자갈, 모래, 물

특이한 해변입니다.






여전히 모래장난에 열중입니다.

내년 여름에는 해변가로 여행 한번 떠나야겠습니다.






























무슬목의 아침
The Morning of Musulmok

강용면, 2006


딱 봐도 이순신 장군님이 딱 떠오르는 작품입니다.

제작년도가 2006년인걸보니 여기 있는 작품들 다 이맘때쯤에 놔뒀나보군요.

저야 뭐 워낙 오랫만에 와서리 ^^;






장군님 우리나라 바다 잘 지켜주세요~






미술품따라서 산으로 향하는 길도 있습니다.

나중에 날 좋을때 와서 광영이랑 걸어봐야겠습니다.





















동백꽃을 형상화한 작품인듯 합니다.

여기에 앉아서 간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수족관에 놀러간게 오랫만인지라 해양수족관에 가려고 했더니 동생은 입장료가 비싸다고(3000원 ;;;;) 산으로 가본다고 합니다.

저는 광영이랑 수족관으로 향하고 동생은 길따라서 갔습니다.

삼촌 도망갔다고 광영이는 살짝 삐졌네요 ㅋㅋㅋ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수족관 편으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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