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머 사이트에서 구로 거리공원에서 벼룩시장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가까우니 나들이라도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나가려고 챙기는데 돈을 보자마자 내놓으라고 난리치네요.
천원짜리 하나 쥐여줬습니다 -_-;;;
사진찍어 달라며 들이대는 V~
아직 행사시작 전이라 한산해보입니다.
하지만 행사 준비하시던 분들은 무지무지 바쁘시더라구요.
요즘은 애들데리고 놀이터가는게 나들이 전부라서 ㅠ.ㅜ
꽃구경도 참 오랫만에 하는것 같습니다.
완전 인형같았던 강아지네요.
지훈이가 만져도 얌전하게 있어줬던 귀여운 녀석입니다.
가끔 오늘의 유머 사이트 놀러가보면 오징어라고 하더니만 현수막을 이런걸 걸어놨네요 ㅋㅋㅋ
하지만 지나다니다 본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는거~~~
어느새 지훈이 유모차 강탈 -_-;
유모차 앉으면 아기라고 해도 꿋꿋하게 앉습니다. ㅋㅋㅋ
아우~ 시원해보이네요~
광영이 옷 챙겨서 한번 놀러와야겠습니다
행사시작하자마자 인기만점이던 캐리커쳐
솔로는 천원입니다만 커플은 10만원입니다 ㅋㅋㅋ
광영이랑 지훈이 한장씩 그렸네요.
광영이는 얌전하게 잘 앉아 있었는데 지훈이가 말썽이었다죠.
지훈이 그리느라 고생하신 분께 감사를 ㅠ.ㅜ
아~ 문구들 센스 쓰러집니다 ㅋㅋㅋ
아직 준비중이라고 조금 있다 오라고 하더라구요.
목마르다고 해서 마트가서 음료수 하나씩 쥐여주고요.
음료수사고 왔더니만 솜사탕 줄이 쫘~~~~~~~악
=_=
광영이가 무조건 먹겠다며 기다리자고 합니다 ㅠ.ㅜ
한시간쯤 줄서서 기다렸을까요~
광영이는 아예 주저앉아서 게임하구요.
지훈이는 아침잠을 안 자서 그런지 스르륵 잠이 들어버리구요.
결국에는 맛나게 먹었답니다.
지훈이가 잠자는 통에 두개나요 ㅋㅋㅋ
광영가 카메라를 뺏어 들더니만 제 사진도 찍어줬네요. ㅋㅋㅋ
소나기가 자꾸 내리다 말다 하길래 슬슬 들어왔습니다.
중고서점에서 책을 좀 샀어야 했는데 ㅠ.ㅜ
솜사탕 줄 기다리느라 다 놓쳤네요.
남아있던 세권 떨이로 가져왔습니다.
아이들 캐리커쳐 완전 귀엽게 나왔습니다.
와이프 머리끈도 하나 사왔는데 광영이가 바로 뜯어버려서 사진이 없네요.
행사 수익금 전액을 위안부 할머니들께 기부해서 더 훈훈한 행사였네요.
다음번에도 열리면 꼭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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