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바다에 들어가봤습니다.
어릴때 아픈 기억 때문에 물을 참 싫어합니다.
광영이 녀석 한번 넣어보려다가 -_-;;;
눈으로 봤을때 갯강구들이 참 많이 보였는데 사진으로 찍고보니 한마리도 없네요.
어릴때 기억에는 사람을 무서워 했던것 같은데 여기 녀석들은 기어오르기도 합니다 ;;;
징그러~~~~~~!!!
돌멩이가 많아서 좋은지 나쁜지 모르겠습니다.
신발 신고 걷기에는 좀 안좋은듯~
바다쪽으로 가면 모래가 좀 있구요.
그늘에 자리를 펴고 앉았습니다.
바닷가가 고향인 어머니께서는 옷을 안챙겨왔다며 아쉬워하시네요.
예전에는 잠수해서 이것저것 가져오기도 하셨습니다.
광영이랑 들어가서 발만 담궜습니다.
추워하는 것 같아서 아래쪽만 담가줬어요 ㅋㅋㅋ
남자애라 그냥 빤쓰만 입혀도 되는 건 참 편합니다 ㅋㅋㅋ
지훈이도 데려가봤는데 한발을 들고 나 죽는다고 소리질러서 바로 데리고 나왔어요.
뭔 겁이 저렇게나 많은지 원~~
할아버지랑 놀고 있어라~~
노는 대신에 가져간 간식을 아예 없애버리고 있습니다.
역시 식탐은 최고 -_-)b
갈매기 깃털이 바다에 있더라구요.
뭔가 붙어있는데 잘 안보이죠?
새끼 게들이 붙어있습니다.
가져가서 키워볼까요~~~
양파즙까지 먹는 너란 녀석 참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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