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포토
카메라 가져갔더니만 윤경이가 찍어줬다.
무거운거 들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윤경이가 고생이 많았다.
고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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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웨딩샵에서 찍었음
오후 1시부터 9시반까지 -_-;;;;;
윤경이가 무지 고생함
희선언니, 남영씨, 동주씨 와서 구경함
재밌다고 끝까지 보려고 했으나
기차시간의 압박으로 6시쯤 되서 감
천만다행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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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고팀장님께서 사업시작
의류 쇼핑몰을 여신다니 잘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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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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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에서 이루니가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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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육실 갔는데
SBS에서 아침에 하는 동물농장인가?? 그 촬영팀이 와서
원숭이 찍고 가더만
흐음... 연예인은 전혀! 보이지 않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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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놀러가다!
사실 서울랜드는 입장료때문에 안들어가고 동물원만 갔음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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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동생이 서울에 올라와서 서울랜드 놀러갔다
무지하게 더우서 다들 축 처져있었지만
그래도 거의 다 돌아봤다
진짜 힘들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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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좋을까라는 드라마보고 있는데
드뎌 울나라 TV에도 소개가 되는구나
울집에서는 비빔밥해먹을때나 먹었었는데
이렇게 좋은거였다니
칼슘풍부, 기타 영양분 풍부, 미역 다시마보다 훨씬 좋고
성인병도 막아주고 -_-; 대단대단~
이제 여수 내려가면 무조건 먹어야겠당
말린거로 사서 먹어볼까나

노란색 과일편~ ^^

노란색 과일 주요 성분 (ex 레몬, 오렌지, 귤)
- 탄수화물(과당), 비타민 C, 칼슘, 칼륨 등의 미량 영양소, 구연산

세부 성분 분석을 통해 어떻게 건강에 좋은지 알아봅시다. ^^
[플라보노이드] : 과일의 껍질을 노랗게 만드는 색소 성분
- 리모노이드(쓴맛) : 강력한 항암 효과
- 나린진 & 헤스페리딘 : 항암, 항산화, 항염증 효과

** 효능/효과 **
하루 200~500mg의 플라보노이드 (귤 4개를 껍질째 먹은 양)
- 1~2개월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20% 낮출 수 있다.
(효능은 스테틴 계열(콜레스테롤 강화제)과 비슷하다.)


<헤스페리딘의 피부 노화 개선 효과>
대조군 : 100 (정상피부)
레티놀(비타민A) : 73
헤스페리딘10ppm : 73


<헤스페리딘?>
헤스페리딘은 세포내에서 MMP(콜라겐 분해효소)의 발현을 억제하므로 콜라겐 변성이 줄어들어
피부 노화나 피부암 발생이 줄어든다. 즉, 탱탱한 피부 유지~


<콜라겐?>
- 섬유성 단백질의 일종으로 1000개의 아미노산이 모여 길이 300nm, 굵기 1.5nm의 가늘고 긴 띠(폴리펩타이드) 3개가 새`끼줄처럼 꼬여 콜라겐 분자를 만든다.
콜라겐은 진피의 90%, 연골의 50%, 뼈의 유기물중 80%를 차지하며 나이가 들면 콜라겐 생성은
감소하나 MMP 효소의 과다한 발현으로 진피층이 감소하여 주름이 생기게 된다.


<구연산?>
구연산(새콤한맛) - 혈전 제거로 혈류 개선 효과


<비타민 C?>
스트레스로 인한 활성 산소 차단, 항히스타민 효과, 면역체계 강화

비타민C는 여러모로 좋지만,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원천이 됩니다.
몸에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심장 박동이 증가하고 혈액순환이 빨라집니다.
심장 박동의 증가는 아드레날린 분비로 인한것이며, 아드레날린 분비를 위한 가장 중요한 성분이 바로 비타민C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아드레날린 분비가 않되면 죽음에 이를수있기때문에 충분한 비타민C를 섭취하는것이 스트레스에서 살아남는 방법입니다. 일일 권장량은 60mg
(특히, 오렌지같은 자연식품과 레모나같은 보충제를 같이 먹었을때 흡수 효과가 더 좋습니다.)


<먹는 방법>
껍질째 먹는것이 좋지만 세척하는 방법이 다소 까다롭기에얇게 껍질을 벗겨내고 흰 부분을 최대한 많이 먹는것이 좋다. 특히 유기농 제철과일을 먹는것이 바랍직하다.
(세척하는 방법) ex) 오렌지...
1. 소금물에 15~20분 담근다.
2. 흐르는 물에 씻는다.
3. 약한 식초물로 행군다.  --> 여기까지하면 독성물질이 대부분 제거된다.
4. 솜에 소주를 뭍혀 깨끗이! 닦으면 표면의 왁스 성분이 제거된다.
5. 냠냠쩝쩝...
(아침에 많이 먹어야 낮에 발현되어 극대화된 효율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산도가 강한 과일은
아침에 먹어서 산성 성분을 전부 분해하고 잠들어야 건강에 좋다. ex)사과...)


<영양 보관 상태 비교 (상대수치)>
수확직후 오렌지 : 헤스페리딘(100), 나린진(150), 비타민C(80)
냉동 : 헤스페리딘(100), 나린진(150), 비타민C(50)
냉장 : 헤스페리딘(100), 나린진(150), 비타민C(20)
끊인후 : 헤스페리딘(100), 나린진(150), 비타민C(0)
(오렌지 등은 냉동 혹은 냉장 보관된 것을 먹어야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있다.)

<마늘 항산화력 보존도>
생마늘 : 95%
마늘 + 물 + 기름 : 10%
다진마늘 + 물 + 기름 : 20%
다진마늘 볶음 : 40%
마늘장아찌 : 60%
(생마늘을 아침에 한개씩! ^^)

<양파 항산화력 보존도> : 퀘르세틴 항산화 물질은 심장병, 뇌졸중 예방효과
겉껍질 : 322 (mg/100g)
1 껍질 : 27
2 껍질 : 14
3 껍질 : 11
4 껍질 : 10
5 껍질 : 7
6 껍질 : 5
7 껍질 : 2
8 껍질 : 1
(외피만 벗기고 약간 초록빛이 감도는 겉껍질을 많이 먹읍시다. ^^)

<퀘르세틴 함유량>
생 양파 : 42 (mg/100g)
삶은 양파 : 40
튀긴 양파 : 40
볶은 양파 : 39.85
(어떻게 조리해도 양파는 좋습니다. 중국인들의 기름진 음식에 항상 양파가 들어간 것이
그들의 건강 비결중 하나입니다.)
저도 그렇지만 주량이 작은 사람들은 술자리가 참 어렵습니다.
특히 좀 마셨다 싶으면 다음날 엄청 고생하고 심지어 2박 3일 가기도 합니다. --;;
술과 숙취 및 그 해결 방법을 좀 더 분석적으로 접근해 봅시다.

결론은 술 많이 드시지 마세요. @,@~~
그래도 먹었을땐 아래를 주욱~ 읽어보세요.



[음주의 긍정적 효과 (적정량)]

- HDL 생성으로 LDL 제거 (심혈관계 질환 예방)
- 노화 억제 (ex 와인의 플라보노이드)
** HDL은 술 혹은 운동을 통해 생성된다.
  (잘 알려진 대로 어류에서도 많이 존재한다.)

* 술의 이로움이 유지되는 량
Ex)소주 반병, 와인 반병, 맥주 한병

* 좋은 음주 습관
- 식후! 한잔
- 하루 3~4잔 이하
- 반드시 안주와 함께!


[인체에 피해를 입히는 알콜 총량(적정량)]

- 남성 40g/일, 여성 20g/일
** 40g을 기준으로 보면 아래와 같다.
ex) 소주 3잔, 맥주 200ml 4잔, 위스키 4잔, 포도주 7잔

술에 취하지 않더라도 40g을 넘기면 몸에 해가된다.
알콜은 약처럼 적정량을 지키면 치유의 힘을 가지나 남용하면 독이된다.



[알콜 40g 초과시 부작용]

1. 간 손상
(음주) -> (장 속의 박테리아 취함) -> 독성 물질 분비 (시드알데하이드) -> 독성 물질이 간세포의 단백질과 반응(결합) -> 변성, 파괴 -> 간손상(염증유발)
** 특히 빈 속에 음주는 간에 치명적이다!!! -> 간경화로 발전!

2. Black out (필름끊김현상)
- 뇌 해마 부위 장애로 인한 단기 기억장애 발생
- 알콜은 정보 전달 수용체를 닫음 -> 정보 전달, 기억 체계에 문제 발생 -> Black out
 (해마 : 눈, 귀등의 정보를 화학물질로 변환하여 릴레이처럼 신호를 전달, 저장한다.)

- 40g 이상 음주시 뇌 손상은 진행된다.(뇌가 녹음, 뇌 CT 촬영시 가운데가 비어있다!)
 (술 마시지 않아도 기억이 끊어지며 그 끊어진 부위를 공상이나 망상으로 채워놓아 자신의
  기억에 반신반의 하는 경향이 생긴다. -> 알콜성 치매로 발전 가능하며 손상된 뇌는 회복되지
  않는다. -> 영원히 해당 기억 상실)

3. 성 기능 장애
(음주) -> 뇌 중추신경 장애, 간의 남성호르몬 분비 장애 -> 성욕, 성기능 저하

4. 뼈가 녹는다.
Ex) 대퇴 골수 무혈성 괴사
- 엉덩이 뼈 깊숙한 곳의 대퇴 골수에 혈액 순환이 않되 썩는 병
 (인공 관절 수술 이외의 회복 방법 없음)
- 이 질환의 환자들 중 56%가 과음으로 유발
** 과음?
- 주 4회이상
- 하루 알콜 90g 이상 (소주 1.5 ~ 2병 이상)



[숙취 해소]

* 숙취 : 완전한 알콜 분해, 배설에 실패해서 발생
* 숙취 원인의 잘못된 상식
(음주) -> 에틸알콜 -> 아세트알데히드 생성(숙취원인?) -> 알데히드 탈수 효소에 의해 분해 -> 인체에 무해한 아세테이트 생성 (즉, 아세트알데히드는 숙취와 무관)

** 숙취는 에틸 알콜 분해가 끝난 후 메틸 알콜 분해에서 발생한다.
** 음주후 얼마 지나지않아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은 알데히드 탈수 효소 작용이 부족하여 발생
  (알데히드 탈수 효소를 통해 개선 가능 : 의사/약사와 상의하세요. ^^)

* 숙취의 핵심 !! 메틸 알콜 분해
(음주) -> 에틸알콜 분해 -> 메틸알콜 분해 -> 포르말린 생성 (숙취의 원인이며 치명적 독성물질)



[숙취해소]

1. 포르말린은 두통, 오한을 유발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배출하는 방법밖에 없다.
2. 해장국!
* 해장국의 주재료 (조개, 북어, 콩나물, 두부 등)
- 보통때는 무기질(Na, K, Mg)이 부족하지 않으나 음주후 부족해지기 쉽다. 해장국에 많음~
- Na, K같은 전해질은 체내 산소 공급을 조절한다.
 (음주 -> 이뇨작용 -> 전해질 감소 -> 숙취때 무기력감의 원인)

알콜 분해에는 다량의 단백질이 필요하다. (분해 효소는 모두 단백질!!)
해장국은 푹~ 끊일 수록 단백질이 분해되어 아미노산화 되며 섭취후 단백질 분해 과정(아미노산 생성) 없이 바로 흡수된다. 이는 음주로 저하된 소화 기능에도 적합하다.


*** 결국 담백한 해장국은 알콜 분해 능력을 향상 시키며 음주후 무기력증을 개선한다. 또한 음주시 충분한 수분 섭취는 포르말린 배설에 큰 도움이 된다.



[숙취 유발 정도]

순수에틸알콜 < 보드카 < 진 < 백포도주 < 위스키 < 럼주 < 붉은포도주 < 브랜디
:- - - - - - - - - -> 방향으로 진행 될수록 발효, 색소, 향료 첨가 비중이 크다.



바르게 알아서 다음날 개운하게~ 일어납시다!
무엇보다 40g을 지키고 과음! 하지 마세요. ^^
1. 여러 파일 이름을 한꺼번에 바꾸자
윈도우즈 XP는 여러 개의 파일 이름을 한꺼번에 바꾸는 재주가 있다. 파일 형식이 서로 달라도 같은 이름을 붙일 수 있다.
이름을 바꿀 파일을 모두 고르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다음 ‘이름 바꾸기’를 고른다.
윈도우즈 XP에서 여러 개의 파일 이름을 바꿀 때는 첫 번째 파일에 이름만 쓴다. 예를 들어 ‘PC사랑’이라고 하면 첫 번째 파일은 ‘PC사랑’이 되고 나머지 파일들은 ‘PC사랑 (1)’ ‘PC사랑 (2)’ 등으로 바뀐다. 만약 첫 번째 파일 이름을 ‘PC사랑 (10)’이라고 하면 그 다음부터는 ‘PC사랑 (11)’ ‘PC사랑 (12)’이 된다.

새 이름을 쓰고 엔터 키를 누른 다음 이름을 바꾼 파일 다음에 있는 것들은 새 이름 뒤에 1부터 숫자가 붙는다.

2. 갑자기 재 부팅 되는 윈도우즈 XP 때려잡기
윈도우즈 XP는 너무 민감한(?) 나머지 프로그램에 조그만 오류가 생기면 저절로 재 부팅 된다. 물론 그 오류가 심각할 때도 있지만 별 문제가 되지 않는 데도 PC를 재 부팅해서 이용자를 귀찮게 한다. 프로그램에 오류가 있어도 시스템이 재 부팅 되지 않게 해보자.
바탕화면의 ‘내 컴퓨터’ 아이콘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르고 ‘속성’을 고른 다음 ‘시스템 등록정보’ 창의 ‘고급’ 탭에서 ‘시작 및 복구’ 칸의 ‘설정’ 버튼을 누른다.
‘시스템 오류’ 칸에 있는 ‘자동으로 다시 시작’의 체크 표시를 없애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이제 윈도우즈 XP가 제멋대로 꺼지지 않는다.

3. 오류 보고 창 나타나지 않게 하기
윈도우즈 XP부터는 프로그램들이 에러를 일으켰을 때 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마이크로소프트사로 보고한다. 이런 오류를 매번 보고하는 것도 지겹고, 보고해도 해결되지 않으므로 오류 보고 창이 뜨지 않게 해보자.
시작 → 제어판 → 성능 및 유지 관리 → 시스템으로 간 뒤 시스템 등록정보 창이 뜨면 ‘고급’ 탭에서 아래에 있는 ‘오류 보고’ 단추를 누른다. 오류 보고 대화 상자에서 ‘오류 보고 사용 안 함’을 고르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4. 성인광고 나가 있어~
성인광고 사이트도 아닌데 자꾸 성인광고가 뜬다. 한두 개 정도야 바로 닫아버리면 그만이지만 여러 개의 창이 마구 쏟아져 나오면 윈도우즈 XP가 먹통이 되기도 한다. 성인광고를 막아주는 프로그램이 있지만, 괜히 하드디스크 용량만 차지하므로 윈도우즈 XP 자체에서 해결하자.
인터넷 익스플로러 메뉴에서 도구 → 인터넷 옵션을 고른 다음 ‘일반’ 탭의 임시 인터넷 파일 항목에 있는 ‘설정’ 단추를 누른다. ‘설정’ 창이 뜨면 ‘개체보기’를 누른다.
탐색기가 뜨면서 파일 이름이 나온다. 이 중에서 sender control이라는 파일을 찾아서 지우면 성인광고 사이트가 뜨지 않는다.

‘개체보기’를 누르면 내 PC에 깔려있는 개체들이 보인다.

5. 내 컴퓨터에서 ‘공유 문서’ 없애기
윈도우즈 XP에는 여러 이용자가 같이 쓸 수 있는 공유 문서가 있다. 공유 문서에는 공유 그림, 공유 음악이 있는데 집에서 혼자 쓰는 사람에게는 필요 없다. 용량만 차지하는 공유 문서를 지워보자.
시작 → 실행 → regedit 라고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띄운 다음,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Explorer\MyComputer\NameSpace\DelegateFolders에 있는
{59031a47-3f72-44a7-89c5-5595fe6b30ee}를 찾아 지운다.

이 레지스트리를 지우면 공유 문서가 보이지 않는다.

6. ‘시작’에서 문서메뉴 지우기
문서 메뉴가 있으면 작업 했던 문서를 쉽게 불러올 수 있지만, 길게 늘어져 있어 지저분하다. 문서 메뉴를 잘 쓰지 않는다면 깔끔하게 지우자.
시작 → 실행 → regedit 라고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Policies\Explorer 오른쪽에 마우스를 놓고 새로 만들기 → DWORD 값을 고른 뒤,
‘새 값’의 이름을 NoRecentDocsMenu 라고 바꾼 뒤 마우스로 두 번 눌러 값 ‘1’을 넣는다.

문서 메뉴가 없어졌다. 메뉴가 한결 깔끔해 보인다.

7. 바탕화면에 내 컴퓨터 불러오기
윈도우즈 XP를 깔고 나면 바탕화면에 휴지통만 보인다. 윈도우즈 98처럼 바탕화면에 기본 아이콘이 보이게 하려면 바탕화면에서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누른 뒤 → 속성 → 바탕화면 → 바탕화면 사용자지정을 차례로 누르고 ‘내 바탕화면에 아이콘’에서 골라 누르면 된다.

8. 휴지통을 변기통으로 바꾸자
다른 아이콘들은 이름을 바꿀 수 있지만, 휴지통은 ‘이름 바꾸기’가 없다. 하지만 PC사랑 사전에 불가능이 있던가? 휴지통 변기통으로 변신시키자.
시작 → 실행 → regedit 라고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CLASSES_ROOT\CLSID\{645FF040-5081-101B- 9F08-00AA002F954E}\ShellFolder의 오른쪽 창에 있는 attributes 키를 마우스 오른쪽 단추로 누른 뒤 ‘수정’을 고른다. ‘바이너리 값 편집’ 창의 ‘값의 데이터’ 칸에서 40 01 00 20 대신 70 01 00 20을 집어넣는다. CallForAttributes=dword:00000040 의 값만 지우자.

재 부팅하고 휴지통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이름 바꾸기’가 생긴다.

9. 입력 도구 모음 없애기
윈도우즈 XP ‘서비스 팩이 깔려 있다면 입력 도구 모음을 간단히 닫을 수 있지만 서비스 팩이 없다면 이것을 지울 수 없다. 입력 도구 모음은 한자를 입력할 때 편하지만 게임을 자주 하는 이들에겐 눈에 거슬릴 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다. 입력 도구를 쓰지 않는다면 이 방법으로 입력도구를 날려버리자.
제어판 → 국가 및 언어 옵션 → 언어 → 자세히 → 설치된 서비스에서 ‘추가’를 눌러 영어를 새로 넣는다. 그 다음 한글 입력기(IME2002)를 고르고 기본 설정 → 입력 도구모음에서 모든 체크를 끄면 도구가 사라진다.

10. 로그 온 할 때 예쁜 메시지 띄우기
회사, 학교 등 네트워크에 연결된 PC를 켜면 ‘로그온’ 화면이 뜬다. 이 곳에 톡톡 튀는 예쁜 메시지를 넣어보자.
시작 → 실행 → regedit 라고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NT\CurrentVersion\Winlogon을 찾는다.
오른쪽 창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뜨는 ‘새로 만들기’ 메뉴에서 ‘문자열 값’을 고른 뒤, 문자열 이름을 LegalNoticeText 라고 써 넣고 엔터 키를 누른다. 이미 있는 파일이라면 새로 만들지 않아도 된다.
앞에서 만들어 놓은 문자열을 마우스로 두 번 누르면 ‘문자열 편집’ 대화 상자가 나타난다.
‘값 데이터’ 상자에 화면에 표시할 내용을 써 넣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같은 방법으로 LegalNoticeCaption 이라는 문자열 값을 만들고 ‘값 데이터’에 메시지 상자의 제목을 적은 뒤 ‘확인’ 버튼을 누른다. PC를 껐다 켜면 메시지 상자가 표시된다.

11. URL 입력은 단축 키로 간단히!
PC사랑 홈페이지에서 지난달 기사를 찾아보고 싶을 때 주소 창에 www.ilovepc.co.kr을 모두 적지 않아도 된다. ilovepc만 쓰고 Ctrl+Enter 키를 누르면 http://www와 co.kr이 저절로 써진다.
.com로 끝나는지, co.kr이나 net으로 끝나는지 기억나지 않을 때 활용하면 편하다.

12. ‘드라이버가 맞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떠요!
윈도우즈 XP의 기본 드라이버를 쓰다가 부품 회사에서 만든 드라이버를 깔려고 하는데 ‘호환성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했다’는 메시지가 종종 뜬다. MS가 테스트하지 않아 성능을 믿을 수 없다는 내용이다. 많은 드라이버가 테스트를 거치지 않았지만 쓰는 데는 이상이 없다. 그렇다면 이 메시지를 굳이 띄울 필요가 없다.
‘내 컴퓨터’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르고 ‘속성’을 고른 다음, ‘하드웨어’ 탭에서 ‘드라이버 서명’을 누른다. 여기서 ‘무시’를 고르면 다시는 호환성 메시지가 뜨지 않는다.

‘무시’를 고르면 드라이버를 깔 때 호환성 여부를 묻지 않는다.

13. 시스템 복원이 컴퓨터를 느려지게 한다?
‘시스템 복원’은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시스템 내용을 그대로 기억하는 것이다. 오류가 발생하면 사고가 나기 전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서다. 파일을 읽고, 쓰고, 지울 때마다 system volume information 폴더에 시스템 복원용 백업 파일이 저장된다. 이 때문에 PC 속도가 느려지는데, ‘시스템 복원’을 끄면 속도가 한결 빨라진다.
‘내 컴퓨터’ 아이콘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르고 ‘속성’을 고른다. 시스템 등록정보’ 창이 열리면 ‘시스템 복원’ 탭을 누른 다음 ‘시스템 복원 사용 안 함’을 고르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된다.

시스템 복원을 끄면 PC가 한결 빨라진다.

14. 하드가 이유 없이 데이터를 읽을 때는?
아무런 작업도 하지 않는데 드르륵~ 거리며 하드디스크를 읽는 소리가 난다. 본체의 HDD LED도 깜박인다. 왜 아무런 명령을 내리지 않은 하드디스크가 작동을 할까? ‘인덱싱 서비스’ 때문일지 모르므로 이 명령을 끈다. 인덱싱 서비스는 하드에 있는 파일을 정리해 빨리 뜨게 해주지만 명령을 꺼도 PC를 쓰는 데 별 문제가 없다.
제어판 → 관리도구 → 서비스 → indexing service → 속성 → 사용안함을 누른 뒤 재 부팅하면 하드가 잠잠해진다.

15. 바탕화면 단축 아이콘에서 화살표를 지우자
프로그램 파일과 단축 아이콘을 구분하기 위해 단축 아이콘에는 ‘화살표’가 붙어 있다. 알아보긴 쉽지만, 왠지 지저분해 보인다. 화살표를 지우자.
시작 → 실행 → regedit 라고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CLASSES_ROOT\lnkfile를 고른 뒤 오른쪽 창에서 → isshortcut를 지우면 된다.



화살표가 없어 아이콘이 깔끔하게 보인다.

16. 폴더 창을 재 빨리 연다.
탐색기에서 폴더를 이동하다보면 폴더 안에 있는 파일을 읽어 들이는 속도가 느리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때가 많다. 느린 속도 때문에 답답할 때는 다음과 같이 해보자.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 → 폴더옵션을 차례로 고른다.
‘보기’ 탭의 ‘고급설정’ 칸에서 ‘폴더 및 바탕화면 항목에 팝업 설명 표시’ ‘압축된 파일과 폴더를 다른 색으로 표시’ ‘독립된 프로세스로 폴더 창 실행’ ‘네트워크 폴더 및 프린터 자동 검색’ ‘폴더 팁에 파일 크기 정보 표시’의 체크 표시를 없앤다.

이렇게 해두면 폴더 창이 조금 더 빨리 열린다.

17. 윈도우즈 XP에서 도스 게임 하기
윈도우즈 XP는 32비트 운영체제여서 16비트 도스 게임을 누르면 실행이 되지 않고 창이 꺼져 버린다. 도스 게임을 하고 싶다면 VDM(virtual DOS machine)이란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깐다. exe 실행파일을 골라 오른쪽 마우스 단추로 메뉴를 부른 뒤 run with VDMS를 누르면 된다. VDM은 PC사랑 홈페이지 ‘프로그램 타입 캡슐’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윈도우즈 XP에서 추억이 담긴 게임을 즐겨보자.

18. 메신저로 파일을 받을 수 없다고?
윈도우즈 XP는 인터넷 연결 방화벽 설정 부분이 있어서 외부에서 내 PC로 접속하는 것을 막는다. 하지만 메신저나 P2P 프로그램을 쓸 때는 이 방화벽 때문에 서로 자료를 주고받지 못한다. MSN 메신저를 비롯해 메신저가 P2P 프로그램으로 자료를 주고받을 때 방화벽이 가로막으면 다음과 같이 해결한다.
바탕화면의 ‘네트워크 환경’의 ‘속성’을 연 다음 ‘로컬 영역 연결’을 한번 누른다.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눌러 ‘속성’을 연 뒤 고급 → 인터넷 연결 방화벽을 끈다.

인터넷 연결 방화벽을 끄면 메신저나, P2P 프로그램을 문제없이 쓸 수 있다.

19. 윈도우즈 XP에서 디스크 검사를 하자
윈도우즈는 문제가 있을 때 ‘디스크 검사’를 해 오류를 고친다. 하지만 윈도우즈 XP는 윈도우즈 98과 달리 ‘디스크 검사’ 메뉴가 따로 없다. 보조프로그램에 등록 되어 있지도 않다. 그렇다고 디스크 검사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내 컴퓨터 → 로컬 디스크(c:)를 오른쪽 마우스로 메뉴를 불러 ‘속성’을 누른다.
‘도구’ 탭에 가면 ‘디스크 검사’가 있다. 모든 창과 프로그램을 다 끄고 검사하도록 한다.

윈도우즈 98보다 메뉴가 간단하고 검사가 빠르다.

20. 지워도 보이는 프로그램 지우기
안 쓰는 프로그램을 제어판 → 프로그램 추가/제거에서 지우지 않고 탐색기로 폴더만 지우면 프로그램 목록에 남는다. 이것이 쌓이고 쌓이면 프로그램 설치가 안 되고, 윈도우즈까지 느려진다. 흔적이 남지 않게 깔끔하게 지워보자.
시작 → 실행 → regedit 라고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Uninstall에 들어가 지울 프로그램을 골라 지우면 된다.

21. 시스템 종료 창 바꾸기
여러 이용자가 하나의 PC를 쓸 때 시스템을 켜면 시작 화면이 뜬다. 여기에는 각 이용자가 등록되어있고 누가 어떤 프로그램을 쓰는지 간단히 나와 있다. 내가 무엇을 할지 다른 사람이 보는 게 싫다면 윈도우즈 98처럼 이름만 보이므로 보안이 더 낫다. 윈도우즈 98처럼 바꿔보자.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 → 사용자 계정을 고른 다음 ‘사용자 로그온 또는 로그오프 방법변경’을 누른다.
‘새로운 시작 화면 사용’의 체크 표시를 없애고 ‘옵션 적용’ 버튼을 누르면 로그 창이 고전적인 형태로 바뀐다.

‘새로운 시작 화면 적용’을 누르면 윈도우 98처럼 시스템 종료 창이 바뀐다.

22. 꼭꼭 숨겨진 윈도우즈 XP 관리 프로그램들
윈도우즈 XP의 시작 버튼 → 실행을 누르면 ‘실행’ 창이 열린다. 여기에 명령을 써넣으면 작업이 바로 실행된다. ‘실행’ 창에 쓸 수 있는 명령어와 하는 일은 다음과 같다.

compmgmt.msc 컴퓨터 관리와 관련 시스템 도구 창을 연다.
diskmgmt.msc 디스크 관리 창을 띄운다.
eventvwr.msc 윈도우즈 메시지가 담긴 이벤트를 본다.
gpedit.msc 도메인 또는 액티브 디렉토리나 PC에 저장되어 있는 조직 단위에 연결된 그룹 정책 개체를 편집하는 ‘로컬 컴퓨터 정책’을 연다.
perfmon.msc 시스템 성능을 감시하고 로그와 경고를 기록한다.
secpol.msc ‘로컬 보안설정’을 열어 도메인의 PC 보안 정책을 정의하게 도와준다.
devmgmt.msc 하드웨어 장치 목록을 보고 각 장치에 대한 특성을 정하는 ‘장치관리자’ 창을 연다.
dfrg.msc ‘디스크 조각모음’ 창을 연다.
fsmgmt.msc 공유 폴더를 띄운다.
lusrmgr.msc 로컬 이용자를 확인한다.
rsop.msc ‘정책의 결과 집합’ 창을 연다.
services.msc ‘서비스’ 창을 띄운다.

23. 메뉴를 빨리 빨리
제원이 낮은 PC를 쓰고 있다면 창이 뜰 때 나타나는 갖가지 효과를 없애 창을 빨리 띄워보자.
시작 → 실행 → regedit 라고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CURRENT_USER\ControlPanel\desktop에서 MenuShowDelay을 살펴보면 400
으로 되어있다. 이 값을 0으로 고쳐주면 된다.

0으로 바꾸면 메뉴가 빨리 뜬다.

24. 하드디스크 파티션 하기
윈도우즈 98에서는 ‘fdisk’라는 프로그램으로 하드디스크를 나눠 썼다. 윈도우즈 XP는 이 fdisk프로그램이 없어진 대신 파티션을 쉽게 할 수 있는 메뉴가 생겼다.
시작 → 설정 → 제어판 → 관리도구 → 컴퓨터 관리 → 디스크 관리에 들어가면 하드디스크의 갖가지 정보가 뜬다. 파티션 하려는 하드디스크에 오른쪽 마우스를 눌러 메뉴를 불러온다. 파티션 뿐 아니라 하드디스크를 매만질 수 있는 갖가지 메뉴가 있다.

윈도우즈 XP는 복잡한 하드디스크 파티션을 간단히 끝낸다.

25. 내 PC 시각이 맞지 않을 때
작업 표시 줄 오른쪽에 있는 시계를 1분 1초도 틀리지 않게 맞춰보자. 먼저 작업 표시 줄의 시계를 누르고 ‘인터넷 시간’이란 탭을 누른다. ‘인터넷 시간 서버와 자동으로 동기화’를 체크하고 ‘지금 업데이트’를 누르면 된다.

인터넷 서버에 있는 정확한 시계와 연결되어 제대로 된 시간을 보여준다.

26. 회사 이름과 이용자 이름 바꾸기
윈도우즈 XP를 처음 깔 때 넣었던 회사 이름과 이용자 이름을 바꾸고 싶다면, 레지스트리를 매만지자.
시작 → 실행 → regedit 라고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 NT\CurrentVersion 에 들어가면 RegisteredOrganization과 RegisteredOwner라는 값이 있다.
RegisteredOrganization은 회사 이름, RegisteredOwner는 사용자 이름이다.
입맛에 맞게 바꾼 뒤 재 부팅하면 바뀐다.

27. CD롬 자동 삽입 통지 막기
윈도우즈 XP는 윈도우즈 98처럼 ‘자동 삽입 통지’ 메뉴가 없다. CD롬을 넣으면 CD롬 내용이 알아서 뜨는데, 이 기능이 귀찮다면 레지스트리를 만져 끄면 된다.
시작 → 실행에서 regedit 라고 쓰고 엔터 키를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001\Services\Cdrom에서 Autorun값을 `0`으로 하면 CD를 넣어도 CD가 자동 실행되지 않는다.

28. 인터넷 화면이 제대로 안보일 때
인터넷 게임을 하려고 하는데 화면이 제대로 뜨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까? 인터넷을 띄우면 그 사이트에 맞는 개체가 깔리는데, 이 개체가 제대로 깔리지 않을 때 이런 일이 일어난다.
제어판 → 인터넷 옵션 → 일반 탭에서 임시 인터넷 파일의 ‘설정’ 메뉴를 찾는다.
‘개체 보기’를 누르면 내 PC에 깔려 있는 갖가지 개체들이 보인다. <Ctrl + A> 키를 눌러 ‘전체 선택’을 한 뒤 Del 키를 눌러 지운다. ‘예’를 누르면 말끔히 지워진다. 다시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면 개체가 깔리기 전에 ‘예’ ‘아니오’라는 창이 뜬다. ‘예’를 누르면 개체가 바로 깔려 인터넷 화면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예‘를 눌러야 화면을 띄우는 데 필요한 개체가 깔린다.

29. ‘도움말 및 지원’ 메뉴 지우기
윈도우즈를 쓰다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도움말’을 보지만 사실 별 도움이 되진 않는다. 차라리 이것을 없애면 프로그램이 띄울 때 조금 더 빨리 뜬다.
시작 → 실행 → regedit 라고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Policies\Explorer에 간 뒤 ‘새로 만들기’ 에서 DWORD값을 만든다.
이름을 NoSMHelp으로 하자. 마우스를 두 번 눌러 데이터 값을 불러와 ‘1’이라고 넣자.
재 부팅 하면 ‘도움말 및 지원’ 메뉴가 뜨지 않는다.

30. 쓰지 않는 MSN 익스플로러 지우기
윈도우즈 XP를 처음 깔면 MSN 익스플로러가 깔려 있다. MSN 익스플로러는 MSN과 핫메일을 쓰는 사람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이지만 쓰지 않는다면 이 프로그램을 지워 하드디스크 용량을 늘이자.
시작 → 모든 프로그램 → MSN Explorer 아이콘에 마우스를 갖다 댄다. 오른쪽 마우스 버튼으로 메뉴를 불러와 속성을 누른다. 등록정보 창이 뜨면 ‘대상 찾기’를 누른다.
Setup 폴더를 열어 보면 msnunin이란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것이 MSN Explorer을 지우는 프로그램이다. 마우스로 두 번 눌러 시작 메뉴에 있는 내 PC에서 MSN 익스플로러를 지운다.

꼭꼭 숨어 있는 이 파일을 누르면 MSN 익스플로러가 지워진다.

31. 종료 로고만 뜨고 전원이 안 꺼질 때
‘시스템 종료’를 누르면 ‘이제 시스템 전원을 끄셔도 됩니다’라는 창만 뜨고 꺼지지 않는 일이 있다. 이럴 때 제어판 → 전원 옵션 → APM 탭으로 들어가 ‘최대 절전 모드 사용’을 체크하면 된다.

32. CD를 굽고 있는 도중 PC가 먹통이 될 때
주로 4배속 아래의 낡은 CD-RW 드라이브에서 이런 일이 생긴다.
제어판 → 시스템 → 하드웨어 탭의 ‘장치 관리자’로 들어간다.
IDE ATA, ATAPI 컨트롤러를 눌러 광학 드라이브가 꽂힌 보조 IDE 채널을 두 번 누른다. 전송모드가 DMA로 되어 있다면 PIO로 바꾼 뒤 적용을 누른다.

PIO 모드로 바꾸면 오래된 CD-RW라도 CD를 척척 구워낸다.

33. 640 × 480 해상도로 띄우기
윈도우즈 XP 제어판 → 디스플레이 등록정보를 보면 800 × 600이 가장 낮은 해상도로 되어 있지만, 640×480 해상도를 불러 올 수 있다.
제어판 → 디스플레이 → 설정의 ‘고급’ 단추를 누른다.
‘어댑터’ 탭에 들어가면 아래에 ‘모든 모드 표시’라고 되어있다. 이곳을 누르면 640×480 해상도에 256 컬러로 바꿀 수 있다.

256 컬러가 아니면 뜨지 않는 고전 게임을 즐길 때 좋다.

34. 바탕 화면 보기 아이콘 만들기
바탕화면 보기 아이콘은 모든 창을 최소화 시킬 때 편하다. 이 아이콘을 실수로 지웠다면 당황하지 말고 새로 만들어보자. 시작 → 보조프로그램 → 메모장을 열어 다음과 같이 쳐 넣는다.

[Shell]
Command = 2
IconFile=explorer.exe,3
[Taskbar]
Command=ToggleDesktop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고른 뒤 ‘바탕화면보기.scf'라고 저장하면 끝난다.

저장한 파일은 작업 표시 줄의 ‘빠른 실행’ 안에 끌어다 놓자.

35. 메신저 광고 메시지는 이제 그만!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하지 않았는데도 MSN 메신저를 통해 스팸 쪽지가 계속 날아온다. 이것은 사실 MSN 메신저와 아무 상관이 없다. 메시지를 보내는 이들은 무작위로 IP 주소를 뽑아 윈도우즈 NT 계열의 기본 서비스인 내부 네트워크를 이용해 광고성 쪽지를 보내는 것이다. 이 쪽지를 받지 않으려면 다음과 같이 한다.
제어판 → 관리도구 → 서비스 → Messenger에서 시작 유형을 ‘시작 안함’으로, 서비스 상태를 ‘중지’로 하면 된다.

이제 지긋지긋한 스팸 메시지가 오지 않는다.

36. 윈도우즈 포맷하기 전, 즐겨찾기 백업은 필수
윈도우즈를 포맷하고 다시 깔고 나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즐겨찾기 사이트를 일일이 다시 등록하는 일도 장난이 아니다. 하지만 즐겨찾기가 저장되는 디렉터리만 알고 있으면 이런 노가다(?)를 하지 않아도 된다.
윈도우즈를 포맷하기 전에 c:\documents and settings\이용자 이름\favorites를 통째로 다른 드라이브에 복사해 놓자. 윈도우즈를 다시 깐 뒤 같은 디렉터리로 복사한다. 인터넷의 즐겨찾기를 열면 고스란히 사이트가 들어있다. 하지만 전에 저장했던 순서까지 그대로 열리는 것은 아니므로 약간 손봐야 한다.

37. 하위 폴더를 재 빨리 연다
하위 폴더를 열려면 현재 폴더를 마우스로 두 번 누르거나 그 옆에 있는 +를 고른다. 따라서 디렉토리가 여러 단계로 되어 있으면 필요한 것을 열기위해 이일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한다. 하지만 맨 아래에 있는 것을 단 한번에 여는 방법이 있다.
작업하려는 폴더를 고른 뒤 숫자 키보드에 있는 * 키를 함께 누르면 아래에 있는 모든 폴더가 열린다.

38. 지운 파일 되살리기
탐색기나 내 컴퓨터에서 실수로 중요한 파일을 지우기 십상이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도구 모음에 있는 ‘실행 취소’ 버튼을 누르면 사라졌던 것이 다시 나타나기 때문이다. 단축 키는 <Ctrl + Z>다.

‘실행취소’ 버튼을 누르면 방금 전 내린 명령이 무효가 된다.

39. 파일 이름이 안 바뀌네?
아무 작업도 하지 않는데 파일 이름이 안 바뀔 때가 있다. 이럴 때 재 부팅하지 않고 이름을 바꾸는 법을 살짝 공개한다. 파일을 고른 뒤 오른 쪽 메뉴를 불러와 ‘속성’을 누른다. 이 곳에서 이름을 바꿔보자 안 바뀌던 파일 이름이 손쉽게 바뀐다.

파일 복사 중이면 이 방법을 써도 바뀌지 않는다.

40. 내가 원하는 시각에 PC 끄기
시작 → 실행에서 ‘tsshutdn 시간(초)’을 넣자.
PC를 1분 뒤에 끌 거라면 tsshutdn 60, 1시간 뒤에 끌 거라면 tsshutdn 3600이라고 넣으면 된다. 시간이 되면 바로 종료 되는 것이 아니라 만약을 위해 30초를 더 센다.

취소하려면 꺼지기 전에 <Ctrl +C> 키를 누르면 된다.

41. 한글 자판 먹통 됐을 때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갑자기 한글 자판이 안 먹힐 때가 있다. 이럴 때 PC를 재 부팅 하지 말고 간단하게 해결하자.
대부분 왼쪽 Alt를 한번 누른 뒤 한/영 키를 누르면 한글로 바뀐다. 이 방법이 안 되면 왼쪽 <Shift + Alt> 키와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뒤 한/영 키를 누르면 된다.

42. 윈도우즈 XP의 숨겨진 복사 재주
파일을 복사할 때 같은 파일이 있으면 겹쳐 쓸 것인지 물어보는 창이 뜬다. 모두 겹쳐 쓸 때 ‘모두 예’라는 항목은 편하지만, 겹쳐 쓰지 않고 이어서 복사하려면 ‘아니오’를 일일이 눌러야 된다. 이럴 때 중복된 것만 빼고 복사하는 ‘모두 아니오’가 있으면 얼마나 편할까?
윈도우즈 XP는 이런 재주가 숨겨져 있다.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아니오’를 눌러보자. 똑같은 파일은 건너뛰고 복사 되지 않은 파일만 복사된다.

많은 파일을 복사할 때 편하다.

43. 인터넷 익스플로러 이름 바꾸기
인터넷 창 타이틀 맨 윗부분을 보면 Microsoft Internet Explorer란 꼬리표가 달려있다. 이 꼬리표 이름을 내맘대로 바꿔보자. 시작 → 실행 → regedit 라고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Internet Explorer\Main를 찾은 뒤 편집 → 새로 만들기 한 뒤 Window Title 이라고 써 넣는다. 만들었다면 왼쪽 마우스 단추를 두 번 눌러 이름을 써 넣는다. PC를 재 부팅하면 이름이 바뀐다.



인터넷 창 위에 있던 Microsoft Internet Explorer란 글자를 내 맘대로 바꾸었다.

44. 시작 페이지 고정하기
인터넷을 하다 보면 성인사이트가 첫 페이지로 뜨는 일이 종종 있다. 인터넷 옵션에서 홈페이지를 바꿔도 계속 뜨는 사이트가 정말 짜증난다. 레지스트리를 매만져 이런 문제를 말끔히 털어버리자.
시작 → 실행에서 regedit 라고 쓰고 엔터 키를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InternetExplorer\Main,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InternetExplorer\Main으로 가서 둘 다 Start_Page 의 값을 처음에 띄우려는 페이지 주소로 바꾼다.
그 다음 왼쪽 창 Main 에서 오른쪽 클릭 ‘사용 권한’ 고른 뒤 쓰고 있는 계정을 고른 다음 밑에 고급 → 편집을 누른다. 값 설정에서 ‘거부’에 체크 하면 끝난다.

이 곳에서 사이트 이름을 바꾼다.

45. MSN 메신저 6의 숨겨진 이모티콘들
MSN 메신저에는 재미있는 이모티콘이 들어 있다.
메신저를 띄운 뒤 이 단어들을 채팅창에서 쳐 넣으면 재미있는 이모티콘이 뜬다.
(st) = 비
(%) = 수갑
(pl) = 접시
(ci) = 담배
(li) = 번개
(tu) = 거북이
(xx) = 엑스박스
(yn) = 검지와 중지

46. 윈도우즈의 보기 설정을 한결같이
파일 목록을 특정한 방식, 예를 들어 ‘큰 아이콘’으로 표시하거나 ‘자세한 정보’와 함께 표시할 때, 모든 폴더의 보기 옵션을 이와 같은 방식으로 두루 적용할 수가 있다.
윈도우즈 탐색기의 ‘도구’ 메뉴에서 ‘폴더 옵션’을 고른다.
‘보기’ 탭의 ‘폴더 보기’ 칸에서 ‘모든 폴더에 적용’ 버튼을 누른 다음 ‘폴더 보기’ 창이 열리고 모든 폴더에 적용할 것인지 물으면 ‘예’ 버튼을 누른다.

다른 폴더에서도 보기 옵션을 일일이 정하지 않아도 된다.

47. 드라이브 순서 바꾸기
윈도우즈 98 제어판에서 바꿀 수 있던 ‘드라이브 순서’가 윈도우즈 XP에는 없다. 하지만 꼭꼭 숨겨져 있을 뿐 바꾸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시작 → 실행 → diskmgmt.msc를 치면 ‘디스크 관리’가 뜬다. 바꿀 드라이브를 누르고 오른쪽 단추로 메뉴를 불러온 다음 ‘드라이브 문자 및 경로 변경’을 누르면 된다. 가상 드라이브와 CD롬이 뒤죽박죽일 때 이 곳에서 순서를 바꿔 정리할 수 있다.

운영체제가 깔린 드라이브는 바꿀 수 없다.

48.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9 지우기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9는 영화를 보기에 좋지만, 실시간 방송이 뜨지 않는 일이 종종 있다. 이것은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9가 실시간 서비스인 VOD를 제대로 알아채지 못해서다.
이런 이유로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9를 지우고 종전 버전으로 돌리려면 시작 → 실행 → RunDll32 advpack.dll,LaunchINFSection %SystemRoot%INFwmp.inf,Uninstall이라고 치면 된다.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9를 깔기 전으로 돌릴 수 있다.

49. 누가 내 PC 만졌어!
내 PC가 언제 켜졌는지 남이 내 PC를 만졌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시작 → 프로그램 → 보조프로그램의 메모장에서 다음과 같이 써 넣자.
@echo off
echo Windows 부팅 >>c:list.txt
echo %date% %time% >>c:list.txt
echo. >>c:list.txt
파일 이름을 list.bat라고 저장한 뒤 저장한 파일을 시작 프로그램에 놓는다.

c 드라이브에 들어가 list.tct 파일을 보면 PC를 켠 흔적이 남아있다.

50. 깔지마! 깔지 말란 말야!
사이트에 접속할 때마다 바탕 화면에 깔리는 아이콘을 일일이 지우는 것도 지겹다. 웹 사이트 아이콘을 바탕화면에 깔지 못하게 해보자.
제어판 → 인터넷 옵션 → 보안에서 ‘웹 컨텐트 영역’을 ‘인터넷’으로 고른다.
‘사용자 지정 수준’을 누른다. ‘바탕 화면 항목 설치’를 찾아 ‘설치 안함’을 고르면 된다.

이제 바탕화면에 웹 사이트 아이콘이 깔리지 않는다.

51. 머리글과 바닥글 없애기
인터넷 화면을 문서로 뽑으려면 파일 메뉴의 ‘인쇄’를 누르면 된다. 하지만 프린터에 http://www.ilovepc.co.kr/record_detail_read.php?NO=15879같은 경로가 같이 찍혀 나와 지저분하다. 이것이 싫으면 파일 → 페이지 설정을 눌러 ‘머리글’과 ‘바닥글’에 있는 칸을 깨끗이 지운다음 인쇄하면 된다.

'&w&b페이지 &p / &P'라는 부분을 지우면 된다.

52. 키보드 없이 키보드를 친다?
윈도우즈 XP는 키보드가 없이 PC를 쉽게 쓸 수 있도록 ‘화상 키보드’를 지녔다. 이것은 글자 그대로 키보드 모양을 화면에 띄워 마우스로 눌러 글자를 띄우거나 프로그램을 실행시킨다. 시작 → 프로그램 → 보조프로그램 → 내게 필요한 옵션 → 화상 키보드를 누르면 된다.

화상 키보드는 움직임이 불편한 장애자들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53. 플로피디스크 읽지 마!
부팅한 뒤나 탐색기를 띄웠을 때 윈도우즈는 무작정 A 드라이브인 플로피디스크를 읽는다. 이것은 하드웨어가 잘 달려 있는지를 윈도우즈가 알아보는 것이다. 이런 일을 없애도 윈도우즈를 쓰는 데 아무런 이상이 없으므로 윈도우즈가 하드웨어를 검색하는 명령을 고치자.
제어판을 띄워 ‘관리도구’를 열고 ‘서비스’ 아이콘을 골라 shell hardware detection 항목을 두 번 누른다. ‘시작 유형’을 ‘자동’으로 맞추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서비스’ 창에서 shell hardware detection 항목을 골라 시작 유형을 ‘자동’으로 바꾼다. 이렇게 하면 플로피디스크를 읽지 않는다.

플로피 디스크를 자주 쓰지 않는다면 ‘자동’으로 바꾸자.

54. 최대 절전 모드 해제로 하드디스크 용량을 확보하자
제어판의 ‘전원 옵션’ 가운데 최대 절전 모드를 쓰면 윈도우즈는 얼마 뒤 메모리에 담긴 데이터를 하드디스크에 저장하고 적은 전기만 쓰면서 대기모드로 들어간다. 이 때 하드디스크 용량을 500MB 정도 차지한다.
대기모드를 쓰지 않는 이에게 이 옵션은 하드디스크 용량만 잡아먹는 쓸데없는 것이다. 바탕화면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속성’을 눌러 ‘디스플레이 등록정보’ 창을 띄운다. 화면보호기 항목에서 ‘전원’ 버튼을 누르고 전원 옵션 등록정보를 보자. ‘최대 절전 모드’ 탭에서 체크 표시를 없앤다.

55. 응답이 없는 프로그램 빨리 닫기
윈도우 XP 응답이 없는 프로그램은 시간이 얼마 지나야 닫히게 된다. 기다린다고 응답 없는 프로그램이 다시 살아나는 것도 아니므로 이 시간을 무시하고 바로 끄자.
시작 → 실행에서 regedit 라고 쓰고 엔터키를 치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CURRENT_USER\Control Panel\Desktop에서 HungAppTimeout를 왼쪽 마우스로 두 번 눌러 1000으로 고치면 된다.

56. 내가 쓰는 윈도우즈 XP가 정품일까?
윈도우즈 XP는 불법 복제를 쓰지 못하게 인터넷으로 정품 등록을 한다. 이것을 흔히 ‘인증을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인증을 받지 않고도 정품처럼 쓰는 불법 OS가 널리 퍼져 있다. 정품인데도 인증을 받지 않으면 적어도 30일 동안 작동한다. 과연 내가 쓰는 윈도우즈 XP는 인증을 받은 것일까?
시작 → 실행 → oobe/msoobe /a라고 치면 인증 창이 뜬다.

정상적인 OS이면 그림처럼 인증을 받았다는 메시지가 보인다.

57. MSN 메신저를 지우자
프로그램 추가/제거에서는 MSN 메신저를 지울 수 없다. 지우고 싶다면 시작 → 프로그램 → 보조프로그램에 있는 메모장으로 c:\windows\servicepackfiles\sysoc.inf 파일을 연다.
msmsgs=msgrocm.dll,OcEntry,msmsgs.inf,hide,7이라고 되어 있는 줄을 찾은 뒤,
msmsgs=msgrocm.dll,OcEntry,msmsgs.inf,7로 바꿔주면 시작 → 제어판 → 프로그램 추가/제거 → windows 구성요소 추가/제거에 MSN 메신저 체크박스가 뜬다. 이 박스를 끄면 MSN 메신저를 지울 수 있다.

MSN 메신저를 쓰지 않는다면 이 곳에서 지우면 된다.

58. L2 캐시 매만져 PC를 재빨리 돌리자
윈도우즈 XP는 CPU의 L2 캐시를 알아채 PC를 재빨리 돌린다. 하지만 데이터가 많아지거나 멀티태스킹을 할 때 캐시를 읽지 못해 순간적으로 느려질 때가 있다. 캐시를 고정시켜 운영체제가 일일이 캐시 메모리를 찾는 수고를 덜어주자.
시작 → 실행 → regedit 라고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SessionManager\Memory Management를 찾은 뒤 SecondLevelDataCache를 고른다.
그 다음 내 CPU에 맞는 캐시를 넣으면 된다. 바탕화면에 있는 ‘내 컴퓨터’를 누른 뒤 오른쪽 메뉴를 불러와 ‘속성’을 누르면 내 CPU 정보가 뜬다.

10진수로 바꾼 뒤 캐시를 써 넣으면 된다.

59. 다이렉트 X의 최신 버전 깔기
시작 → 실행에서 dxdiag라 쳐 넣고 엔터를 치면 다이렉트 X 버전 뿐 아니라 갖가지 정보가 뜬다. 다이렉트 X가 8.1 이하가 깔려있다면 9.0을 새로 까는 것이 좋다. 게임속도가 재빨라지기 때문이다. 다이렉트 X 9.0을 내려받고 싶다면 시작 → windows update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창이 뜨면 ‘업데이트 검색’을 누른 다음 중요 업데이트 및 서비스 → 업데이트 검토 및 설치를 눌러 ‘지금 설치’를 누르면 된다.

다이렉트 X 9.0이상이 깔려있는지 확인하자.

60.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전체 화면으로 보자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전체 화면으로 시원시원하게 보는 방법이 있다.
인터넷 창을 띄우고 F11 키를 눌러도 되지만 항상 전체 화면으로 띄우려면 레지스트리를 매만져야 한다. 시작 → 실행 → regedit 라고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Internet Explorer\Main 으로 간 다음 오른쪽 창에서 FullScreen을 찾는다.
FullScreen을 두 번 눌러 no를 yes로 바꾸면 된다.
[tfh.or.kr 펌]

4년전 프랑스 지단이 평가전에서 허벅지 파열로 인해 손가락 빙빙 돌리며 감독한테 교체 요청을 했을 때..

신문선 : 심판의 판정에 약간 불만이 있다는 표현같습니다.

차범근 : 교체해달라는 싸인입니다. 부상이 심한 것 같습니다.

이랬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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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축구팬이 신문선에게 쓴말.........차범근퐈팅!!!!



예전에 mbc에서 처음 신문선 송재익 두분이 해설을 맡아주셨을 당시 정말 축구를 잼있게 봤습니다.

입담들도 대단하시고 정말 축구를 보면서 이렇게 축구도 잼있게 느껴질 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구요.

sbs로 이적(?)하신 후에도 두분의 입담과 재치는 마를 줄을 모릅니다.
그런데 오늘은 신 문 선 아저씨한테 부탁드릴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mbc의 새로운 해설자로 차 범 근 아저씨가 활약하고 있습니다.
신 문 선 아저씨에 비하면 말주변도 없고 한국사람 맞는지 의문이 갈 정도로 더듬수를 놓기까지 합니다.

그게 현재 mbc방송국의 축구 해설가 차 범 근 아저씨의 본모습입니다.
그렇다면 해설가로서의 본모습이 아닌 인간 차 범 근 아저씨의 본모습은 무엇입니까?
그는 "영 웅"입니다.
한국의 축구 " 영 웅 "

두분께서는 마치 차 범 근 아저씨를 타 방송국의 해설자로서 바라보며 같은 업에 종사하는 라이벌쯤으로 바라보시는 것 같아서 상당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잘 못알아들으셨을까봐 노파심에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차 범 근 아저씨는 일개 방송국의 해설자가 아닙니다.
그는 우리나라 축구계의 "영 웅"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스타입니다.
오늘 아침 신 문 선 아저씨가 출연한 아침방송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아저씨는 한국축구 침체의 세가지 이유중 하나를 스타플레이어의 부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차 범 근 , 최 순 호. 허 정 무 등의 한국 스타플레이어가 있었지만 막상 세계 무대에 나가보니 세계 수준의 선수들과는 차이가 현격했다"라고 말입니다.
최 순 호, 허 정 무 아저씨들 이야기는 뭐 그렇다고 치겠습니다.
차 범 근 아저씨는 말이지요........
세계 수준의 선수였습니다.
세계 수준의 선수 중에서도 톱 클래스의 선수였습니다.

아마 아저씨도 아실겁니다.
마테우스가 인터뷰에서 한 말을...
"나는 아직 어리지만 차 범 근은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이다."
분데스리가에서 같이 선수생활을 한 마테우스의 인터뷰입니다.
독일 대표팀 감독은 그 당시 차 범 근 아저씨에게 귀화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유럽의 축구계에서는 차 범 근 아저씨만 귀화한다면 서독 대표팀의 공격력 문제는 한순간에 해결될거라고까지 말했습니다.
그 당시 분데스리가는 세계 최고의 축구리그였습니다.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이 차 범 근 아저씨였습니다.

UEFA컵을 두번씩이나 소속팀에 안긴 세계 최고의 공격수가 차 범 근 아저씨입니다.
그런 차 범 근 아저씨가 세계수준의 선수들에 비하면 기량 차이가 있었다는 말씀은 어불성설이 아닐까요?

단순히 차 범 근 아저씨를 타 방송사의 라이벌로 착각하시고 그를 평가하는 과오를 더이상 범하시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그는 우리나라 축구계의 살아있는 "신화"이자 "영웅"입니다.
차 두 리 선수의 기량이 모자란다면 정확히 그의 문제점을 짚어주십시오.
차 범 근 아저씨에 비한다면 아저씨의 선수시절 경력은 정말 미천한 것이겠지만 그래도 한순간이라도 그라운드에서 뛰었던 선배의 입장에서 차 두 리 선수에게 조언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미 언론의 보도를 통해서 아저씨도 접하셨을 기사이겠지만 축구 선진국 독일에서는 한국 축구에 대해 16강 진출이니 월드컵 첫 1승이니 하는 문제보다는 차 두 리 선수가 월드컵에서 골을 넣을것인가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축구 선진국 독일은 아직도 차 범 근 아저씨를 그리워하며 아저씨의 아들에게까지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너무 글이 길었습니다.

또 잊어버리시고 흥분하실까봐 다시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차 범 근 아저씨는 신 문 선 아저씨와는 레벨이 다른 분입니다.
두분께서 좋아하시는 비유를 들어 말씀드려 볼까요?

은자 몇냥에 팔려가 남의집 머슴살이 하며 마당 쓸어주던 마당쇠가 신 문 선 아저씨라면 아저씨가 마당쓸때 글 읽던 주인집 도련님은 차 범 근 아저씨입니다.
마당쓸며 가끔씩 도련님 글 읽는 소리를 귀동냥해 자기 이름 석자 정도는 쓰게 된 머슴이 신 문 선 아저씨입니다.

개화를 하고 신분해방이 되어 이제 더이상 노비신분이 아닌 아당쇠가 신 문 선 아저씨입니다.
그바람에 예전에 자기집 마당이나 쓸던 마당쇠랑 같은 신분이 되버린게 차 범 근 아저씨입니다.

현역시절 네가 아무리 잘 나갔다고는 하지만 이제 똑같은 신분(해설가)이다라고 아저씨께서는 차 범 근 아저씨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볼지도 모르겠지만 아저씨는 차 범 근 아저씨에 비한다면 그저 대문앞이나 지키고 마당이나 쓸던 마당쇠입니다.

신 문 선 아저씨가 지금 무슨 축구후진국의 실업 2부팀의 무던한 수비수였다면 차 범 근 아저씨는 레알마드리드나 브라질 혹은 프랑스 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였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요.

세계 축구 선진국에서도 알아주는 차 범 근 아저씨를 일개 방송국의 해설자가 무시를 한다면 결국 무시당하는건 차 범 근 아저씨가 아닌 신 문 선 아저씨가 될 겁니다.

두분께서 축구중계에 듣는재미라는 크나큰 충격으로 한국국민들로 하여금 축구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 많은 사람들을 축구장으로 또 TV앞으로 끌어모았다는 점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아저씨들의 공로입니다.

신 문 선 아저씨의 말씀대로 스포츠는 돈이더군요.
거액의 스카우트비를 들여 이제는 축구해설가와 캐스터를 모셔가는 시대가 되었으니까요.
돈을 받고 돈을 준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한다는 건 프로의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수 없습니다.
저도 그점에서 아저씨들의 열정어린 모습들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독일과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두분이 이야기하셨듯이 아저씨들의 수준은 축구후진국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것 같아 씁쓸한 뒷맛을 남깁니다.

다른나라 선수들을 비방하고 인종차별주의적 발언을 서슴치 않으며 자국 선수들의 피땀어린 노력마저도 두분 아저씨들의 그 대단한 입담앞에선 한낱 우스갯소리로 전락해버렸습니다.
아저씨들은 프로이지요.

아저씨들이 프로이기에 그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무엇인지 아십니까?
위에 아주 오래전의 글에서 저는 차 범 근 아저씨의 해설이 신문선 아저씨의 해설에 비하면 참 모자란 점이 많아 보이는게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 누구의 해설이 더 훌륭했는지는 이미 수많은 네티즌들을 통해서 판명이 된것 같군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재미...... 물론 중요하지요.

하지만 결국엔 사소한 재미보다는 진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문선 아저씨.... 아저씨는 차 범 근 아저씨에게 두번 졌습니다.
축구선수로서의 인생은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아저씨들의 농담보다도 더 우스운 일이겠지요.
차 범 근 아저씨 앞에서 과연 신 문 선 아저씨가 "나도 축구선수였다"라고 말할 자격이 있을까요?

아저씨는 하겠지요.
"나도 과거 국가대표의 명수비수였다!"
이렇게요.

그럼 차 범 근 아저씨는 그 특유의 느릿느릿한 말투와 어눌한 웃음을 지어보이며 " 그럼요. 신 문 선씨도 훌륭한 선수였었지요."라고 말해주겠지요.
하지만 차 범 근 아저씨의 대답에는 정말 차 범 근 아저씨의 진심이 담겨져 있을 것입니다.
누가보기에도 자신보다는 미천한 경력의 선수라고 말할 가치도 없는 선수였지만 과거 선수시절 신 문 선 아저씨가 흘렸던 땀과 눈물의 가치를 세계적인 대스타였던 차 범 근 아저씨는 모두 알고 있기 때문일것입니다.

어제 아프리카 선수들을 비하하면서 축구 후진국에서는 감독을 수도없이 갈아치운다는 말씀을 하시던데요.

송 재 익 아저씨가 과거 우리나라도 프랑스월드컵때 감독을 중도 해임시킨 경력이 있다고 겸연쩍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신 문 선 아저씨는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그 일은 오히려 잘한일이라고 평하는 축구전문가들이 많이 있다구요.

저는 축구선수가 아니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축구선수라면 제 꿈은 나중에 선수생활을 마감하고나서라도 그라운드에 남아 후배들을 위해 축구에 대한 열정을 다 받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감독이라는 위치....

특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라는 위치....
참 고난의 길이 아닐수 없겠지요.
이미 알면서도 그 험난한 길을 차 범 근 아저씨는 묵묵히 갔습니다.
이미 세계에서 알아주는 대스타로서 뭐하나 부러울게 없는 차 범 근 아저씨가 왜 굳이 그 험난한 길을 가서 그런 불명예를 뒤집어 썼겠습니까?

신 문 선 아저씨...
가슴에 손을 얹고 아저씨 마음속에 휑하니 뚫려 있는 그 무언가를 느껴보세요.
분명히 그 무언가가 느껴질겁니다.

그게 무엇인지 아세요?
그건 축구에 대한 " 진 정 한 열 정 과 사 랑 " 입니다.

그게 차 범 근 아저씨와 신 문 선 아저씨의 차이점입니다.
한때 세계 최고의 축구리그였던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로 세계에 그 이름을 떨쳤던 차 붐 의 화려했던 선수시절과 그저그런 국내의 수비수였던 아저씨의 선수시절보다도 더 큰 차이점은 제가 말씀드린 축구에 대한 " 진 정 한 열 정 과 사 랑 " 이라는 것이지요.
분발하십시오.

===============================================================



밑에는 차범근의 약력.. 제일 밑에 글이 가슴 찡하내요..






@ 77년 대통령배 축구대회(박스컵). 말레이지아 전 1:4로 뒤지던 상황.종

료 5분 남겨놓고 3골의 소나기 골.



@ 79년 프랑크 푸르트 입단 8월 당시 세계 최고 리그로 불리던 분데스리

가 데뷔.데뷔전 상대는 도르트문트.스타팅으로 75분까지 뜀. 어시스트 기록.최고권위 축구전문지 'KICKER' 선정..주간 베스트11.



@ 세번째 경기 슈투트가르트 전. 헤딩으로 승리결정 골. KICKER 선정 이

주일의 골.



@ 네번째 경기 바이에른 뮌헨 전. 그라보스키 어시스트로 선취골.



@ 다섯번째 경기 최강호 보루시아MG 전. 한가운데 돌파에 이어 찬 공,


쪽 포스트 맞고 골. 선취골. 세경기 연속 골.

이날 KICKER, 처음으로 차붐이라는 단어 씀.



@ 9월 강호 함부르크 전. 페차이의 어시스트를 받아 강슛. 그라보스키 센

터링, 헤딩 슛. 30M 중거리 슛. 첫 해트트릭 기록.11월 일본의 오데

쿠라가 소속된 쾰른 전. 두 동양인의 대결로 관심 집중.차범근 선취

골, 결승골로 두골 기록. 오쿠데라 헛발질 7번.

차붐 대승. 프랑크 푸르트 3:1로 승리.



@ 일간스포츠 톱기사 이때 부터 MBC 차범근 경기 녹화방송 시작. 매주


요일 밤. 최고 시청률.



@ 12월 UEFA 컵 출전. 첫번째 경기 레알 마드리드를 맞아 차, 선취골을

넣었으나 1:1 무승부..두번째 경기 AC밀란 전.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강슛. 포스트 맞고 튀어나왔으나,골대 5초이상 흔들림. 특종 기사실

림. 3:2로 프랑크 푸르트 승리.



@ 80년 3월 UEFA 컵 결승전. 보루시아 MG와 1차전. 당시 20세의 나이

로 '게르만의 혼'이라 불리던 마테우스(90년 월드컵 MVP),갈색 폭격

기 '차붐' 전담마크 특명. 신문 톱기사.



@ UEFA 컵 결승전. 보루시아 MG와 2차전. 역시 마테우스 차붐 전담 마크.

마테우스 속수 무책. 차붐 대활약. 우측사이드 마테우스 여유롭

게 제치고 어시스트. 1:0 프랑크푸르트 승리. 차붐, 이날의 선수. 원

정팀 득점 우선권으로 프랑크푸르트 창단이후 첫 UEFA컵 우승.



경기 후 "마테우스" 인터뷰



나는 아직 어리다. 하지만 차범근은 현재 세계 최고 공격수다"



@ 79~80 시즌 득점 랭킹 7위 랭크. 세계 상승세 베스트 4 선정됨.세계축

구 베스트 11 선정됨. 연봉 독일에서 세번째 액수.

협상 타결.독일 대표팀 감독 차붐 귀화 추진. 실패. 81시즌 레버쿠젠

과의 경기에서 겔스도프에게 육탄공격 받아 심한 부상.

프랑크푸르트 팬들 레버쿠젠까지 가서 겔스도프 살해 위협 소동. 경찰 출동.



@ 83년 레버쿠젠으로 트레이드.프랑크푸르트 팬들 울음바다.85~86시즌


데스리가 MVP 및 득점 4위.86년 한국대표팀 선수로 멕시코 월드컵 출전



@ 88년 다시 UEFA컵 출동. 차붐 스페인 에스파뇰을 맞아 극적인 3:3 동점

골 터뜨림.5만 관중 차붐! 환호. 승부차기로 레버쿠젠 역시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UEFA컵 우승.



@ 분데스리가 외국인 최다출장 최다골 기록 분데스리가 308경기 98골...

차범근 선수가 세운 분데스리가 외국인 최다골 기록은 스위스

출신 사퓌자 선수에 의해 지난 99년에 경신. (106골/218경기)......




<안티축구협회 홈페이지에서 발췌>



다만 한국인의 기상과 불굴의 의지를 나타내고 축구에 대해서 세계정상

에 우뚝 서고 축구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한 차범근씨는



"왜" 조추첨자로 선정되지 않았나 하는 점이다.



차범근이 한 일에 대해서는 "딴지일보"에서 기막히게 묘사를



해놓았기에 이를 인용한다



느낌이 잘 안오신다..?



박찬호가 데뷔 첫해부터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뛰어 데뷔하자마자 메이저

리그를 통털어 투수부문 7위의 성적을 거두고, 그 다음 해 동양인 최

초의 사이영상을 수상하고, 얼마 후 동양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MVP

를 먹고, <다저스를 월드시리즈 결승에 두번이나 진출시키고 그때마다 마

지막 7차전에서 완벽한 투구로 승리투수가 되는 장면을 상상해 보시라.

그리고는 그가 마운드에 등장하면 관중들이 전부 찬호를 연호하며 박수를

치고,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어 유니폼이 영구전시되고 도대체

박찬호를 모르는 미국시민이란 없는 그런 상황... "



차범근이 한것이 바로 그런 것이다.

그가 어떤 인물인가.조선일보에서조차 대한민국 50년을 만든 50대 인물

에 선정한 위인이다.1998년 독일 축구역사가협회에서는 20세기최고의 아

시아선수로 차범근씨를 선정했다.1999년 축구잡지로는 최고의 명성을 자

랑하는 월트사커지는 차범근씨를 잊을수 없는 100대 스타로 선정했다.그

가 차지했던 분데스리가 MVP 는 지금의 세리에 리그의 MVP나

다를바가 없다.

80년에는 세계축구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가 바로 우리 대한민국인 차범근인 것이다.그가 바로 변변한 홈페이지

하나 없이 매장당해버린 대한민국이 낳고 대한민국이 버린 차범근인 것이다.



지금까지의 국내 축구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을 이루어내고
가장 위대한 선수인 차범근.



차범근 축구교실의 강태풍군은 한 인터넷까페에 차범근씨의 사진과 함께
이런글을 올려놓았다.


저 뒤에 망치들고 계시는 저분 저분이 바로 우리 감독님 이시다.우리다칠

까봐 망치들고 얼음 깨는 저분.

저분이 바로 세계속의 갈색 폭격기 우리 감독님이시다."


그리고 저기 작은 축구교실에서 아이들이 다칠까봐 묵묵히 얼음을 깨고

있는 허리숙인 저 사람이 바로 우리가 묻어버린 ..

그를 버린 한국축구를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차범근인 것이다


[펌] 차범근과 신문선의 해설 차이



아나운서 : 저 정도에서 슛은 좀 무모하지 않나요

+++신문선 : 지금상황은 1:1돌파에의해 좌쪽으로 패스하여 수비를 교란시키고 공격진들이 침투하여 숫자를 늘린 후에 인플런트로 센타링을
하여 가슴으로 트래핑을 한후 뒤 쪽으로 내주면 달려오던 선수가
골키퍼방향을 읽고 반대방향으로 차주면 기회가 생깁니다.
우리선수들 너무 서두르지말고 차근차근 해야 기회가 생깁니다.

제가 대학시절 ...주저리주저리..

아나운서 : 저 정도에서 슛은 좀 무모하지 않나요

+++차범근 : 맞습니다. 왼쪽이 비었있었는데요
-------------------------------------------------------------

* 슈팅한 공이 하늘로 치솟자

신문선 : 운동역학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슈팅을 하는순간에 디딤발과
차는발 사이에 밸런스가 제대로 맞추어지지 않으면서 발등과 볼의
임팩트 지점이 정확하지 않았기때문에 저렇게 뜨는 겁니다 제가
항상 말씀드리는거지만 축구는 어디까지나 과학이고 제가 선수시절때.

차범근 : 킥 하기전 자세가 불안했습니다
--------------------------------------------

* 비가 오자

신문선 : 우리의 뇌는, 눈으로 보는 정보를 인식하죠.
망막이 인식한 '비'라는 피사체가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면
선수들은 긴장을 느끼게 됩니다. 비가 많이 오는 경우에는, 그것을
인식한 뇌의 해마 부분이 자극을 느껴, 그것과 연결된 대퇴부 근육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기도 하죠.

제가 국가대표 시절때.........

차범근 : 비가 많이 오네요.
선수들 플레이에 약간 지장이 있을 수 있어요



덧붙여서...

마이클 오웬:나는 차붐 선수를 존경한다. 난 어릴 때부터 차붐을 보고 자라왔다. 나도 그 선수처럼 되고 싶다

미하엘발락:여기가 차붐의 나라입니까?너무 와보고 싶었습니다.그는 나의 우상입니다(우리나라를 방문한 후)

마테우스(1990월드컵mvp,그리스 PAOK 살로니카 감독):차범근이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건 분명하다. 그리고 나의 자만을 깨우쳐 줬다

프란츠베켄바워(독일월드컵조직위원장):난 차붐을 낳은 어머니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그가 독일에 있었다면 어김없이 독일 대표팀에 넣고 싶다

파울로말디니:내가 그런 공격수랑 붙지 않은 게 정말 다행이다

펠레:붐은 진정으로 축구를 할 줄 알고 즐길 줄 안다

나 자신은 어느 정도 성공한 공격수로 평가 받지만 차붐 정도는 아니다  - 클린스만(현 독일 대표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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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또 회사 옥상가봄~ 풍경은 예전 한신IT센터보다는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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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밉다 ㅠ.ㅜ

부동산에서 옆에 아짐니들 아파트 다섯채 어쩌고 저쩌고

나불나불나불 -_-+

에효

언제 돈 많이 벌어서 좀 편하게 살아보나

예전에는 돈이야 먹고 살만큼만 있으면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닥쳐보니 상당한 압박과 스트레스가 되는구나

진짜 로또라도 해야되는건가 ㅠ.ㅜ

아파트 새집증후군이 걱정되서 잠시 보일러 틀어놓고 구경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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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다니는 길목 분수대다
분수는 안나왔는데
물은 깨끗하더만
집에 습기 빼려고 보일러 틀어놔서
여기서 세시간정도 휴식을 취했음~~
아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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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받은 박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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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 대강 펼쳐놈
안에 usb케이블하고 설명서 있는데 패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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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원에서 나온 목걸이형 MP3다
아직 많이 안써봤지만 액정도 컬러고
코원답게 음질도 좋다
무게가 24g이라 무지하게 가볍다.
ogg지원은 당연하고 다양한 포맷을 지원한다
라디오 지원도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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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회사를 나왔구나
우울한 김에 카메라를 들고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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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에 찍은 가로등....
11시 퇴근하는 길에 ㅠ.ㅜ
한번 찍어봤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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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출근하면서 지나는 곳인데
낮에 제대로 본거는 처음인듯 싶다
근데 성희롱 아닌감?
쳇 아무리 꼬마라고 해도 남자는 저렇게 내놔도 되는건가 -_-;
바로 저런게 성희롱이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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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피어 있는 꽃같은데
모양이 좀 특이했다
무슨 나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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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한 30분만에 조립한 쿠루루
설명서에 이것저것 말이 많아서
읽어보느라 무쟈게 힘들었다



점심먹으러 집에 가는길에
간만에 카메라 일광욕 시키느라 들고 나왔다.

오늘길에 이것저것 찍어보기도 하고
회사건물 옥상가서 핀 꽃들고 찍고
햇빛나는 날에도 무지하게 흐린 서울 하늘도 찍어보고
회사에서 저녁때 조립한 쿠루루도 찍고

재밌다고 해야하나 우울하다고 해야하나
이런 재미도 없으면 정말 심심한 인생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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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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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보고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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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름 서울에서 맞춰버려서 어머니가 많이 섭섭해하셨다.
근데 어째 여수는 비싼걸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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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한번 열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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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셋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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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골드 셋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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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셋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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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셋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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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골드 셋트에 추가한 팔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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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링하고 정희꺼 금반지 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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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골라주신 노리개



다 모아놓으니 무지 이쁘다
잘 살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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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이마트를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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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몇장 찍고
이마트 가능 도중 길가에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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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수 외할머님께서 가져다 주신 빵
토마토도 갈아넣고 우유도 넣고
팥앙금까지~~~
정말 맛있다
저녁때 다 먹어버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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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가 먹고 싶다고 해서
정희 어머님 가게 피씨에 하드 설치해 드리고
가서 먹은 꽃게찜이다~~

정말 맛있다 -_-b
좀 맵기는 한데
밥에 쓱쓱 비벼먹으면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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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여수에서 쓰고 있는 노트북이다
와이드에 하드도 용량 크고 그래픽 카드도 좋아서 워크3도 돌리고
LCD도 그럭저럭 성능나오고
다 좋은데 열이 장난 아니다 -_-;;;;;;;;
손목 델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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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 오는 여름휴가구나~
재밌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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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무릎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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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수 외할머니가 만들어서 보내주신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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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느긋하게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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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디지털단지역 에이스 타워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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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알아보고 오는 도중에
잠깐 쉬었다
무지 시원했음~~
방 알아보려고 간만에 가져간 A70으로 찍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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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웨딩관련해서 알아보고 종로로 예물보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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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웨딩포토 알아보고
예물까지 보는 바람에
인사동가서 비교도 해보고 예약까지 해버림 -_-;;;
다 끝나고 청계천가서 구경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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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탈겸
사진 연습할겸 놀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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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애가 인라인 첨 배우는 듯해서
정희가 가르쳐줌
나는 옆에서 주서들은 걸로 얘기해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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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백이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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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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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되어준 꼬마녀석
엄마가 한국사람이고 아빠가 외국사람인듯
무지 귀여웠다
동생으로 보이는 여자애도 있었는데 막 뛰어가서 못찍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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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0 테스트겸해서 한번 가서 찍어봤다.
느낌이 A70하고는 많이 틀리다.
연습을 좀 더 해야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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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창이한테 산 니콘 D100 담을 가방 알아보던중
달롱넷 돌거북이님 뽐뿌로 지른 카메라 가방이다
사진기자재전에서 살까 했었는데 쿠폰으로 싸게 샀다
28~75붙여서 넣으니 좀 빡빡하긴 한데
공간은 많이 남는다
이것저것 넣을 곳도 많고.
MP3랑 PMP 지갑 다 넣고도 공간이 남을 듯 하다
무게는 좀 나가지만 사이즈도 그렇고
괜찮은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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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자의 글쓰기 능력을 배양하자

출처  :  http://www.suppul.com/v1/bbs/board.php3?table=mind&query=view&l=5&p=1&go=4

林 載 春(한국원자력연구소 감사)
(영남대학교 CEO객원교수)

우리나라 과학 기술자들의 한심한 글쓰기와 경쟁력


맑스.레닌이 살아 있다면 '자본론'대신에 '의사전달론'을 썻을 것이라는 농담이 실감 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봉급 측면에서 보더라고 기술보다는 행정이나 경영쪽이 높고,외교나 정치분야는 더욱 월등합니다. 그러나 이들보다도 언론은 한수 위에 있습니다. 사회적 경쟁력이 의사전달 능력과 비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면 우리나라 과학 기술자들이 푸대접을 받는 것도 이들이 가진 한심한 글쓰기 능력에서도 비롯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푸대접은 참을 수 있다 하여도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지장을 주는 것이 문제입니다.

 미국의 경우입니다만 공대를 졸업한 직장인에 대하여 직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지식이 무엇인지 조사하여 보았더니 결과는 해당분야의 전공이 아니고 발표력(Writing and Presentation)이었습니다. 즉 의사전달능력이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미국인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하기에 대학과 직장에서 Technical Writing은 필수입니다. 참고로 공대 교육은 분석과 분해에는 강하여도 통합과 표현에는 약한 단점이 있기에 미국의 공과 대학은 경영과 의사전달에 관련되는 일부 학과를 공학 교육으로 인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Technical Writing은 종래에는 회사내에서 작성하는 문서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요즈음에는 그 영역도 매우 넓어져 제품설명서나 결산보고서까지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제품설명서는 그 내용이 잘못되어 소비자에게 손해를 끼친 경우에 손해 배상이 엄청나고, 결산보고서는 대부분 기술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일반 주주가 이해하지 못하면 그회사의 투명성에 손상을 입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경향으로 미국에서는 10만명이 넘는 사람이 이 분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의무로써의 과학기술자 글쓰기

과학 기술자는 새로운 개념의 개발만큼 이의 전달에도 중요한 의의를 부여하여야 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내용을 담고 있더라도 기술보고서가 너무 전문적이어서 내용 전달이 되지 않으면 그 보고서는 실패한 것이 되고 그 책임도 작성자가 져야 합니다. 과학 기술자는 또한 정치가나 경영인, 넓게는 일반 대중이 알아 들을 수 있도록 기술적인 내용을 설명할 수가 있어야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하여 폭 넓은 지지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과학 기술자들만의 옹아리는 집 밖에 나서면 아무도 들어 주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과학 기술의 경쟁력이 손상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글쓰기는 어렵습니다. 글쓰기를 제대로 배우자면 소질도 있어야 하거니와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과학 기술인들은 이점이 부담이 되기 때문에 글쓰기와는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필자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이러한 어려움도 쉽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필자의 글쓰기 비법 터득

저는 기술직 공무원으로 26년간을 과학기술부에서 근무하면서 기술직 공무원들이 보고서 작성이나 보고 요령이 행정직에 비하여 대체로 뒤떨어지고 있음을 보아 왔습니다. 고위직으로 올라 갈수록 기술직 공무원의 수가 현저하게 적어지는 현상도 글쓰기나 보고 능력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자신도 91년에 원자력국장을 역임하면서 신문에 광고한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부지공모 문안 때문에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Technical Writing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92년 MBA공부를 하러 영국에 가서 Technical Writing에 대한 여름방학 강좌를 듣고 94년에는 오스트리아 주재 과학관으로 부임하여 북한 핵문제와 관련된 외교 문서의 작성을 통하여 실전의 경험을 쌓았습니다. 98년 원자력실장으로 근무하면서 기술직 직원들에게 글쓰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보았더니 1-2 시간교육으로도 상당히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에 힘을 얻어 공무원을 그만둔 99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교재를 개발하여 제가 근무하는 연자력연구소 연구원들에게 강좌를 개설하였더니 반응이 무척 좋았습니다. 3시간 정도 이론 교육으로 수강생들은 글쓰기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며 실제로 자신이 글을 써보는 실습시간 3시간을 보태면 결과는 너무나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연구 기술자들이 터무니 없이 저지러는 잘못 서너 가지만을 집중하여 고치게 함으로써 글쓰기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도록 한 것이 주효한 것 같습니다.


읽는 사람 위주로 글을 써야

좋은 글을 쓰려면 제일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이 읽는 사람 위주로 글을 써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어를 제대로 사용하여야 한다. 과학 기술자가 쓴 글을 보면 주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주어를 매번 짐작하게 하는 것은 글을 자기 위주로 쓰고 독자를 배려하지 아니하는 것이 된다. 주어만 분명하게 써도 글쓰는 문제의 많은 부분이 저절로 해결된다. 다음은 읽는 사람의 대상과 수준에 따라 내용을 다르게 작성하여야 한다. 실무자와 결재권자는 관심의 대상이 다를 수밖에 없다. 같은 기술 집단에게 제출하는 보고서, 일반인에게 알리는 보도자료 및 투자자에게 설명하는 투자유치서의 내용은 각각 다른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박식함이나 고생은 철저하게 자제하여야 한다. 글은 상대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리는 것이지 자신의 업적이나 고생을 알리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고생한 양과 문장의 양을 비례시키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 주의할 점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며 좀더 자세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주어를 제대로 사용

글쓰는 사람이 주어를 생략하여 " 여러 가지 사항을 지시하여 업무 수행에 애로가 많다"라고 할 경우 읽는 사람은 앞 뒤 문맥이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서는 문장을 이해하기가 곤란하다. 여기에 주어를 넣으면 " 정부가 여러 가지 사항을 지시하여 산하기관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애로가 많다"로 되어 의미가 보다 분명하여 진다. 엉터리 주어를 쓰는 경우도 이외로 많다. 예로써 "이 보고서에서는 신규 공장의 경제성을 다루고 있다"라는 문장에서 주어는 간 곳이 없고 "보고서에서는"이 마치 주어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문장의 주어를 "이 보고서"로 하여 " 이 보고서는 신규 공장의 경제성을 다루고 있다."로 하는 것이 좋겠다. 매 문장마다 주어를 제대로 사용하게 되면 주어와 술어가 자연스럽게 호응이 된다. "원자력은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탄산가스의 배출이 없다." 라는 문장에서 주어인 "원자력"과 술어인 "없다"가 서로 호응하지 않는다. 바르게 표현하려면 술어를 "없는 에너지이다"로 하여야 한다.

읽는 사람의 대상과 수준에 따라 다르게 작성

실무자와 결재권자는 관심부터 다르다. 실무자는 일의 배경, 문제점, 필요성 및 추진방법등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보고내용에도 이러한 사실을 잘 반영한다. "공작 건물은 71년에 지어져 매우 낡았고 단열재 효율도 낮아 냉난방 손실이 큼으로 빠른 시일 내에 건물 개조 공사가 필요하다. 건물주가 낡은 건물을 수리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경우에 에너지관리공단은 공사비의 전액을 융자하여 주기 때문에 공사가 끝나면 매년 2000만원의 연료비가 절감된다."라고 보고한다. 그러나 결재권자는 결론, 전체적인 경향이나 가격, 또는 직원사기등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다음과 같이 바꾸어 보자. "공작 건물은 매우 낡아 냉난방 손실이 연간 2000만원이 넘고 직원 불만 또한 높아 즉각적인 보수가 필요하다." 과학 기술자는 자신의 기술 분야를 알아듣는 사람이 몇 명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여야 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소는 "디셀포비브리오로 폐수 속의 중금속 침전 성공"이라는 보도 자료를 내었으나 신문은 이를 "광산 폐수를 미생물로 정화"라고 고쳤고 방송은 아예"중금속 먹는 세균"으로 보도하였다. 내용이 너무 전문적이어서 내용 전달이 어려우면 적절한 예를 사용하여야 한다. 일전에 한국원자력연구소가 보도한 내용이다. "자유전자레이저는 레이저기술과 가속기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레이저로 넓은 범위에서 연속적으로 파장을 변화시킬 수 있고 기존레이저로 얻을 수 없는 파장도 쉽게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차세대 레이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설명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를 라디오에 비유해 보면 이제까지의 레이저는 AM주파수 몇 개만 한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는데 반하여 자유전자레이저는 FM주파수 전체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것이다"를 보태는 것이 좋다.

자신의 박식이나 고생의 언급은 자제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전부 나열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상대가 원하는 정보만을 치밀하게 구성하여 흥미를 유지하면서 제공하여야 한다. 결재권자가 잠시 관심을 보였을 때 이때다 하고 자기의 전공 분야를 신나게 떠든 사람 치고 그 다음에도 보고 기회가 주어지는 경우를 필자는 거의 보지 못 하였다. 마찬가지로 자신이 노력하거나 고생한 내용을 보고서에 담고 싶겠지마는 꾹 참고 상대에게 필요한 내용만을 기술하여야 한다. 할아버지 고생담은 사탕이 주어질 때나 마지못해 듣는 체 하는 법이다. 친한 친구의 고생담도 공짜 맥주일 때나 듣는 시늉 정도라도 하지 자신이 술을 사면서 상대하는 바보는 없다. 읽는 사람은 까다로운 상사라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둔다면 어떤 내용으로 글을 쓸 것인지가 자명하여 진다.

내용이 꼬리를 물고 물 흐르듯 해야

좋은 글은 읽는 사람 위주로 쓰여진 글이다. 읽는 사람은 앞에서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나름대로 생각의 흐름을 만들어 냄과 동시에 다음에 어떤 내용이 전개되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읽는 사람의 생각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하고, 읽는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여 어휘를 고르고 문장과 문단을 구성해 나가면 좋은 글이 된다. 빗물이 모여 시내를 이루고 시냇물은 합쳐 강물이 되며 강은 바다로 이어지는 흐름을 가지고 있듯이, 어휘가 모여 문장을 이루고 문장은 합쳐 문단이 되며 문단은 면면이 흘러 결론에 도달하게 한다. 자기가 펴고자 하는 논리도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야 설득력이 있다.

표현에 맞는 어휘는 하나

글은 어휘로부터 시작된다. 표현에 맞는 정확한 어휘를 찾아내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근대문학사상 사실주의의 창시자로 불리는 플로베르는 '하나의 대상을 가리키는 어휘는 오직 하나밖에 없다'는 의미인 일물일어(一物一語)의 원칙 아래에서 작품을 섰다고 한다. "어머니는 불교를 믿지만 나는 교회를 믿는다"의 예에서 '교회'는 '기독교'로 바꾸어야 한다. 교회는 건물이므로 믿음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차가 막혀 지각하였다'는 '길이 막혀'로 하여야 한다. 이와 같은 예는 표현이 정확하지 않아도 그 뜻을 잘 알 수 있으나 외국회사와 분쟁이 있을 때 "그 동안 귀사가 제공한 여러 가지 지원에 감사하고 있기에 미안하지만 설비 파손에 대한 손해 청구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영문 편지를 보냈을 때 '미안'이라는 어휘 하나로 손해 배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영어에서 '미안'은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는 표현임으로 '유감'이 되어야 한다.

문장은 하나의 개념만을 담아야

어휘를 합치면 글의 기본형인 문장에 되는데 문장은 되도록 하나의 개념만을 담아야 한다. 신문기사도 '한 문장, 한 개념(one sentence, one idea)'의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

"전셋값이 천장부지로 치솟아 서민에게 고통을 안겨 주고 있는 가운데 ㄱ 건설회사는 분양가가 기존 아파트 전셋값보다 싼 아파트를 서울에서 내어놓아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다"의 예에서 보면 한 문장에 '높은 전셋값' 과 '싼 아파트'의 개념을 담고 있다. 이 문장을 둘로 나누어 "분양가가 기존 아파트 전셋값보다 싼 아파트가 서울에서 나왔다. 전셋값이 치솟아 고통을 받고 있는 서민들은 ㄱ 건설회사가 선보인 이 아파트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하나의 문장이 하나의 개념을 가지고 있기에 문장과 문장의 이음은 개념이 서로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나는 어제 늦게 퇴근을 하였다."의 뒷문장은 "몹시 시장했다." 나 "김부장이 괜히 트집을 잡았다."가 되어야지 "이로써 야근 수당이 제법 모였다."라고 한다면 내용의 긴밀성이 뒤떨어진다.

문단은 소주제문과 뒷받침문장으로 구성

문장이 모여 하나의 문단(paragraph)을 구성하게 되는데 매 문단은 자신만의 소주제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문단의 첫 문장은 소주제문이 되고 뒤이어 소주제를 지원하는 뒷받침문장들을 배치하게 된다. 다음의 예문에서 무엇이 잘못 되었을까?

"현재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소비량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선진국들은 석탄 연료의 고갈, 이의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 등을 고려하여 차세대 에너지원으로의 원자력발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미국, 러시아, 일본 등지에서 발생한 일련의 핵 사고로 인하여 세계의 원자력 연구는 위기를 맞고 있다."

이 문단이 가진 문제점은 소주제가 무엇인지 구분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글쓰는 이가 소주제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첫문장에 소주제를 넣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한 문단에 ' 과거의 활발한 원자력 기술개발' 과 '핵 사고로 인한 원자력 연구의 위기'를 내용으로 하는 소주제를 두 개 포함하게 된 것이다. 이 문단을 다음과 같이 고쳐 보았다. "선진국은 원자력을 차세대 에너지로 활용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우려 왔다(소주제문). 세계 에너지 소비량은 급증.....화석연료는 머지 않아 고갈.....이에 대비하여 각국은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원자로를 개발.....미국은.....러시아는.....일본은.....(뒷받침문장들).

한편, 이들 나라에서 핵사고가 발생함으로써 원자력 기술개발 연구가 위기를 맞고 있다.(소주제문). TMI.....체르노빌.....도까이무라...이들 사고로 원자력에 대한 국민 감정이 악화되어.....연구개발비가 감소.....(뒷받침문장들).

문장과 문장은 각자가 가진 개념이 연관성을 가지고 있듯이 문단간의 소주제들도 서로 긴밀한 관련을 가져야 한다.

접속사와 조사를 신호체계로 활용

글의 내용이나 논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고 내용의 흐름이 도중에 끊어지거나 새로운 논리가 갑자기 튀어나오게 되면 읽는 사람의 기대에 어긋나서 글이 혼란스럽게 된다. 내용이나 논리가 아니더라도 접속사와 조사 하나만 잘못 사용하여도 결과는 마찬가지가 됨으로 주의하여야 한다. "이번에도 서운하다" 와 "이번에 서운하다"는 뒤의 내용 전개가 완전히 다르다. "하지만"이라는 접속사가 오면 뒤에는 변명이 따르나 "그런데"는 반론을 수반하게 된다. 우리 나라 글에서 접속사와 조사는 그 역할이 매우 크며 생각의 흐름을 유도하는 신호체계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자기가 글을 제대로 쓰기 시작하면 남의 글도 빠르게 읽을 수 있다. 좋은 글은 문단마다 소주제문이 있고 생각의 흐름이 바뀔 때마다 적절한 신호체계가 있기 때문에 소주제문과 접속사만 읽어도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주요 내용이 한눈에 파악되야

현대인은 바쁘고 읽어야 할 글도 많아 글을 선택적으로 읽는다. 따라서 주요 내용이 한 눈에 들어오는 일목요연한 것이 좋은 글이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우선 형식적인 면에서 보기에 산뜻하고 간결한 글이 되어야 한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법이다. 또한 문장의 병렬법을 적절히 구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음은 내용적인 면인데 의미가 모호한 글이 되지 않도록 수식어와 피수식어의 위치를 되도록 가까이 놓고 명칭을 일관되게 사용하여야 한다.

보기에 산뜻

한 면에 많은 글이 작은 글씨로 빽빽하게 적혀 있으면 읽기도 전에 먼저 질려 버린다. 문자의 크기나 배열에 신경을 쓰고 여백의 중요성을 알아 이를 적절히 활용한다. 어려운 내용은 도표나 그림을 사용함으로써 이해가 쉽도록 한다. 제목과 소제목을 붙일 때에도 되도록 핵심 정보를 담아 읽는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이 좋다. "보고 목적"보다는 "본관 건물 외벽에 심한 균열"이 나은 편이고 "조치 사항"이라 하기 보다는 "긴급 보수가 필요함"이 좋다. 신문 기사의 경우에 제목과 부제만 보아도 내용의 절반은 짐작할 수가 있고 첫 문단을 읽으면 내용의 80% 정도까지 알 수가 있듯이 자기가 쓰는 문장에도 이러한 정신이 반영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간결과 겸손은 최고의 예술

또한 글은 말과 마찬가지로 간결함을 으뜸으로 친다. 사회 어느 분야에나 프로와 아마추어의 세계가 있는데 글과 말의 세계에서 이들의 구분은 간결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짧은 시간에 상대를 설득하기 위하여서는 절제된 언어가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 다시 신문을 예로 들면 지면이 명동 땅값 보다 비싸기 때문에 기사는 항상 압축된 형태를 강요 받는다. 그럼으로 글을 쓸 때에는 버리는데 용감하여야 한다. 자기가 쓴 글을 무조건 반으로 줄어 보아라. 내용에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거기다 다시 한번 반으로 압축하여도 내용에 무리가 없는 글을 필자가 종종 경험하고 있다. 간결은 또한 겸손과도 통한다. 자신의 업적을 절제해서 표현할수록 힘있는 글이 되어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간결과 겸손을 염두에 두면 진부하거나 과장된 표현은 쓸 수가 없다.

병렬법을 적절히 활용

수식어나 비유는 글의 의미를 분명하게 한다. 그러나 이들보다도 문장의 병렬법은 의미강화에 더욱 효력이 있다. 뿌리깊은 나무와 샘이 깊은 물을 읊은 용비어천가는 절묘한 병렬구조로 명문이다. "달처럼 보이다가 별처럼 보이다가, 나비처럼 보이다가 티끌처럼 보이다가 염치고개를 넘어간다"의 예에서 춘향이를 이별하는 이도령의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지는 판소리의 한 대목이다.

수식어의 위치를 피수식어에 접근

간결한 문체라도 의미가 모호하면 읽는 사람이 자기나름대로 해석하여 글이 가지는 논리의 흐름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는 소리를 지르면서 달아나는 범인을 쫒아갔다."라고 할 때 누가 소리를 지르는지 분명하지 않다. 수식어의 위치가 피수식어에 접근하지 않아서 생기는 혼란이다. "소리를 지르면서 달아나는 범인을 그는....."으로 바꾸어야 의미가 분명하여 진다. 다른 예이지만 "온통 사회가 범죄로 가득 차 있다." 라고 우리는 자주 표현한다. 여기서 '온통'은 '가득 차 있다'를 수식하는 부사임으로 "사회가 온통 범죄로....." 나 "사회가 범죄로 온통 가득....."으로 수식어와 피수식어를 가까이 놓아야 한다. 여의도에 있는 국회 건물 지하1층에 "큰직원식당" 과 "작은직원식당"이 있다. 건물 2층에 의원식당이 있어 이와 구분하기 위하여 직원식당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큰직원, 작은직원이라니 보는 사람마다 괜히 시비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굳이 바꾸자면 "직원큰식당"으로 해야 보다 자연스러운 표현이 된다.

명칭은 일관되나 표현은 다양하게

수식어뿐만아니라 명칭도 읽는 사람의 생각을 흔들어 놓을 때가 많다. 중량천 오염문제를 다루면서 하천오염, 수질오염, 환경오염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하여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명칭간의 관계를 자꾸만 생각하게 하는 것은 좋은 글이 아니다. 다음의 예를 보자. "전등의 높이를 변화시키면 불빛주위에 모여드는 곤충의 수는 증가하였다. 한편 조명기구의 방향은 곤충의 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관측자가 실험 결과를 기술하면서 조명기구, 전등 및 불빛을 혼용하고 있다. 명칭은 최대한 일관되어야 한다. 그러나 표현일 경우에는 다양한 것이 좋다. "말했다"를 중복하여 사용하면 금방 싫증이 나기에 설명했다, 주장했다, 밝혔다, 전했다, 거듭했다등으로 변화를 주어야 한다. 정부가 기술개발 제도를 확립하기 위하여 기술개발 제도를 수립, 개선, 확충 또는 보완하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글은 종류에 따라 달라야

글에는 여러 가지의 형태가 있는데 소설문, 수필문, 논설문, 설명문, 보고문 등이 있다. 과학기술자들이 주로 다루는 글은 논설문의 성격을 가진 논문과 설명문, 보고문이다. 과학기술자들은 실무적인 면에서 논문을 가장 많이 다루고 그들이 관리자로 올라 갈수록 보고문을 취급하게 된다. 글의 형태에 따라 이해하기 쉬운 글을 쓰는 방법을 일일이 설명하기에는 지면의 제약이 있어 여기에서는 논리성과 합리성이 다른 어느 글보다 강하게 요구되는 논문만을, 그것도 연구를 대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다른 글도 전체적인 흐름에서 보면 연구 논문과 크게 다름이 없다.

논리 전개 구도 작성으로 시작

무슨 일을 하던지 설계가 우선되듯이 논문을 작성할 때도 논리 전개 구도를 그려보아야 한다. 문제를 제기하고 그 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어떠한 노력들이 있었는데 어떤 점이 부족하였기 때문에 본인이 이러한 방법으로 해결을 시도하였더니 결과가 좋게 나왔다. 이로 인해 파급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밝히고 앞으로 보완할 사항을 제시하는 것이다. 구도가 그려지면 서론, 본론 및 결론으로 나누어 상세히 기술을 하며 요약이나 초록은 제일 나중에 하는 것이 좋다.

서론은 간략하되 흥미를 유발

서론은 연구 목적, 배경 및 필요성, 연구 범위와 방법 등을 포함한다. 연구 내용을 기술할 때에는 자기가 하는 연구를 정확하게 간략한 언어로 정곡을 찌르듯이 표현하여야 한다. "환경오염의 측정 및 제어를 위한 환경가스의 다이나믹 모니터링 시스템 신기술을 개발"한다고 하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개발하는지 내용을 알 수가 없다. "환경오염 가스 실시간 측정 시스템과 소형 센서 및 장비 개발"이라고 바꾸어야 한다. 배경 및 필요성과 관련하여 기존 연구의 문제점을 부각시켜야 하는데 문제점의 정의와 분석만 명확하게 하여도 논문의 반은 이미 완성하였다고 할 만하다. 문제점을 정의할 때 사용하는 용어는 일반적인 의미를 가진 범용용어에 국한하여야 한다. 본문에서 자주 인용되는 핵심 용어라 하더라도 이 용어의 뜻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에 대하여 독자가 본문에서 인지할 때까지에는 그 핵심 용어를 사용하여서는 아니 된다. 문제점을 분석할 때에는 생동감 있는 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서론을 읽는 사람은 그 분야를 잘 알고 있는 전문가이고 남의 논문을 비판적으로 읽기에 이들을 서서히 자신의 논리에 끌어 드리려면 읽는 사람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이를 유지하여야 한다. 서론에서 자신의 박식함을 들어내듯이 총설 또는 해설을 쓰는 기분으로 장황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본론은 독창적인 내용을 정확하게 기술

자기의 독창성을 분명히 나타내기만 하면 본문 쓰기가 가장 쉽다. 핵심 내용을 담는 그릇이기에 누가 적어도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 복잡한 부분은 도표로 처리한다던지 내용이 직선적으로 흘러가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부록으로 처리하는 정도이다.


결론은 인생의 유언장 같이 작성

결론에서 본론을 단순히 요약하여서는 아니 된다. 자신의 인생을 마감하면서 지나온 삶만을 자식에게 들려주는 유언은 없지 아니한가? 마찬가지로 자기 논리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새기며 못 다한 과제에 대한 소개와 가능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여야 한다.

초록은 쇼 윈도의 역할

초록은 보고서가 다루고 있는 문제에 대하여 어느 정도 지식을 가지고 있으나 논문 내용은 읽어보지 못한 독자를 상대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요약문과도 구분된다. 서론에서 취급하는 배경과 필요성은 적지 아니하되 주요한 실험 방법, 결과 및 결론은 명확하게 적어야 한다. 표제의 내용을 반복해서도 안될 만큼 지면을 아낌으로 본문의 주요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어 긴 초록이 되지 않게 한다. 핵심 단어를 초록에서 발췌하여 문서를 검색하거나 논문의 중복성을 따지게 됨으로 그야말로 핵심단어만이 진열되는 쇼 윈도가 되어야 한다.

마지막 점검이 화룡청점

귀찮겠지만 쓰는 사람은 읽는 사람 입장에서 보고 또 보아야 한다. 저자는 적어도 여섯 번 내지 일곱 번을 고치고 객관적인 입장에 있는 전문가가 두 번 이상을 검토하여야 한다. 매번의 점검이 끝나면 냉각기간을 두어야 자기의 실수를 발견 할 수가 있다. 
여의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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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놀러가서 실컷 잤다
윤경이도 놀러와서 잠깐 얼굴도 보고~~
비와서리 급하게 와버렸네
좀더 놀걸~
아숩~~~
담에는 맛난거 많이 들고 가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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