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 동네 공던지기게임을 봤다...

우연찮게 핸드볼경기를 봤다.
우리나라 수비할때 골키퍼한명이 수비, 아랍넘들은 심판까지 포함해서 8넘
우리나라 공격할때는 한명 가뿐하게 퇴장시켜줘서 다섯명 공격에 아랍넘은 심판 포함해서 9넘......
노란선도 아니고 점선안에서 던지면 무조건 파울 아하하하하하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퇴장에다가 벤치앉은 사람에게 레드카드 -_-;;;;;;
머 빙산의 일각이지만 쩝...

우선 그 상황에서도 침착성을 잃지않고 상황대처를 잘 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심판넘을 폭행하지 않은 우리나라 세계최강 핸드볼 팀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옆부스에 있는 다른나라 아나운서는 볼펜을 던져버렸단다.

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짜증이 솟구친다.


제대로 했다면 점수가 50:10은 나왔겠다 -_-;;;
우리나라 대학수준도 안되는 넘들이 깝치는 꼴이라니

카타르넘들 정말 스포츠한다는 녀석들이 맞는지 모르겠다.
진정 제대로 된 선수들이었다면 알아서 자진해서 포기하던지 이겨놓고도 좋아라 하는 꼴은 안보일텐데...

무언가 아주 더러운 꼴을 봐서 미칠것 같고
동시에 자국민의 관심도 못받고 열심히 뛰며 스포츠맨쉽을 지키고 의도치 않은 중거리포 대기록을 보여준 우리나라 선수가 정말 자랑스러워 미칠것 같다.


비내리는 중에도 경기 강행시켜서 김형철 선수 돌아가시게 만들더니만 결국 또 이런 황당한 짓까지 하는구나.


아 씁 경기가 눈앞에 아른거려 오늘 잠 제대로 잘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