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놀러가는 P&I.
이번 해에도 멤버는 작년과 동일.
사고 싶은 렌즈들(70-200, 70-400등)이야 지난해에 다 마운트해봤고
새로 나온 a550은 동생껄로 550d는 고팀장님꺼로 모두 봐버린지라 별다른 뽐뿌가 오지 않았다.
NX10은 종로 전시장쪽에서 렌즈 3종셋까지 다 만져봤었고...
다만 PEN-P2는 디오라마 모드 때문에 보고 싶었을뿐...

가벼운 55-200을 마운트해갔던지라 여자사람이 아닌것을 찍은거는 이 한장뿐 OTL
동생에게 뺏긴 17-70이 아쉬웠다. (진짜?)


아래부터는 그냥 조용히 감상만...

워 들어가자마자 모델분들이 쭉서서 인사를 하시는데 나름 장관이었다는...
겁내 뻘쭘했다 ㅠ.ㅜ



























































멋진 바디페인팅 모델
10시부터 갈때마다 몸이 점점 쇼파와 일체회되어가고 있었다.


해마다 느끼는 거지만 멋진 포즈 잡아주시느라 고생하시는 모델님들... 감사감사~
slrclub 일면에서 자주 보던 분들도 많이 보였다.

이번에 뽐뿌받은건 딱 세개
a850과 PEN-P2, 3D 프린터
3D 프린터는 입력한 도면대로 깎아주는 프린터...
진짜 온갖 형태로 뽑아주더구만.
가격은 차로 따지면 제네시스급 -_-;;;;;;;;;;

PEN-P2은 디오라마 모드등 좋긴 한데 가격이 ㅠ.ㅜ
그렇다면 a850을 중고로...?
삼식이 팔고 a350 팔고 17-70도 팔고 사버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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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달작지근한 싸구려만 먹는 저질 입맛이라 커피숍에 갈일이 별로 없다.
광장시장에서 인사동으로 가느라 힘들어서 커피숍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분위기 좋아보이는 곳을 발견해서 바로 들어갔다.

헙 평일날 11시에서 2시까지 50% 할인!
평일날 올수 있을까 -_-;

벽에 유명 연예인들 사인이 빼곡하게 붙어있다.
왕의 남자 정진영씨 싸인이 젤 크게 보이네.

동생이 즐겨먹는 대추차
광영이가 무지 좋아한다.

정희가 주문한 석류차.
뭔 색깔이 이렇게 고울까나.
한과는 광영이가 거의 다 먹었다 -_-;







인사동까지 오면서 잠잔데다가 맛난 대추차먹고 힘 불끈 솟은 광영이 -_-;
요즘은 30분만 자도 체력 충전 해버리는 괴력을 발휘한다.



사람들이 많이 붐벼서 정신없었는데 조용한 찻집에서 쉬니 기분이 좋더군.
휴일에 집에서 뒹굴뒹굴거리지 말고 조금이라도 부지런떨어서 돌아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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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트를 싸돌아다녀서 오늘은 좀 푹 쉬나 했더니 무슨 길동을 가잔다 -_-;
예약을 해야만 들어갈수 있다나?

지하철 대장정을 마치고 천호역에서 버스를 타니 금방 도착했다.
2년동안 살았던 곳이라 그런지 오랫만에 보는 백화점과 거리 풍경이 정말 반가웠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길동생태... 가 보이길래 들어갔는데 공원이 아녔다.
말그대로 문화센터.
예약이 11시라 시간이 좀 남아서 구경해보기로 했다.

오랫만에 밖에 나오니 광영이는 아주 신이 났......어야 했는데
춥다.... -_-;
해가 안보이니 더 추운것처럼 느껴졌다.

저건 잠자리 모자?

말벌집인가보다.

모형인데 크기가 하도 커서 징그러웠다 -_-;

나무열매 등으로 만든 동물 모형들이다.
꽤나 잘 만들었다.

벽에 걸려있던 대따 큰 거미 모형
정희가 보고 깜딱 놀랬다.

길을 건너면 생태공원이다.

졸린데다가 추워서 잠시 멍때리고 있는 광영이 ㅋㅋㅋ

혹시나 안에서 길잊어버릴까봐 안내도를 찍어놓는다.
운좋게도 자원봉사 선생님이 설명해주셔서 꺼내볼 일은 없었다.

넓은 데다 내려주니 신나게 돌아다닌다.
슬슬 뛸때가 된것 같다.




놀러온 애들이 광영이보다 많이 큰지라 끼지 못하고 주변에서 돌아다닌다.
쪼금 안스러웠다는...

떨어진 솔방울을 주워서 안에다가 넣는 놀이
처음에는 애들이 머쓱해하다가 너도 나도 하겠다고 손을 들었다.
역시 애들은 밖에서 놀아야 하는데 말야...


광영이도 솔방울들고 던졌는데...
날아갈 리가 없다. ㅋㅋㅋ


자원봉사 선생님이 설명해주신 새 먹이
이번 겨울이 너무 추워서 소고기였나? 암튼 지방 부위를 나무에 걸어놓는다고 하셨다.
새들이 쪼아서 구멍이 송송 나 있다.

가끔 딴곳으로 새려고 하는 것만 아니면 넘어지지 않고 잘 걷는다.

이때 광영이가 넋을 놨다.
잠든 녀석 바람 안들게 안고 다니라 힘들었다.
그래도 몸이 따땃하니 히터들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된다. ㅋㅋㅋ
아 쫌있으면 겨울이지............. ㅠ.ㅜ

휴게소에 들어와 메타세콰이어 나무 열매로 목걸이나 팔찌를 만들어주셨다.
자원봉사 선생님 땡삼!!!!!









살짜쿵 모자귀를 잡아올려서 웃긴 표정을 만들어보았다.
미안하다 아들아!!!!!!!


날이 조금만 따뜻했으면 좋았을건데 말야
선생님이 이것저것 많이 설명해주셨는데 아이들 눈빛이 정말 초롱초롱해보였다.
애들은 이런걸 직접 보고 자라야 하는데 예약해서 특정시간대만 봐야 한다는게 참 안타깝다.
구로에도 이런 좋은 공원이 생기길 바라며~


오는길에 코엑스에서 밥먹으려고 버스를 탔는데
어라? 영파여고?
낯익은 삼거리도 보인다.
하... 내가 서울 맨 처음 올라와서 살았던 곳 부근이다.
게다가 1년 반동안 다녔던 회사 건물도 보이고...
참 오랫만에 와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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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커피사준다고 나가잔다.
어디냐고 물었더니 광화문 부근...
쬐금 멀군.
토요일이라 다들 퍼져있다가 오후 늦게 출발했다.

시청역에서 내렸다가 여기가 아니닷! 하고 다시 타서 을지로입구역에서 하차 -_-;
2번 출구쪽으로 나가서 또 잠깐 헤메였다.
길따라서 조금 가다가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다동골이라고 다동이라는 이름이 붙은 여러 상가들이 있다.
골목을 잘 살피면 2층에 다동 커피집이라고 간판이 보인다.

새로 산 장갑을 끼고 좋아하는 광영이
몇번 넘어지더니 시꺼매졌다. ㅋㅋ
정희는 좌절~

긴장되는 순간이다
장식용으로 놔둔 커피잔들과 책을 보더니 눈이 빛나기 시작했다 -_-;

내놔! 다 내꺼야!
내 아이팟은 광영이 달래기용 장난감으로 ㅠ.ㅜ

볼에 살이 많이 붙었다.
장난기도 붙었다.

예쁜 커피잔
여자들이 커피잔 가지고 싶어하는 마음을 조금 알겠더구만.

커피위에 올려진 크림을 먹느라 입이 하애졌다.
이제는 입으로 살짝 간을 보고 먹을만하면 먹는다.

따로 빵이나 케이크거리를 팔지 않는 대신에 가져와서 먹어도 된단다.
사장님이 마인드가 대단하신 분이군.
3층에 잠깐 구경갔는데 거기 앉아계신 분이 사장님이 아니었나 추측만...


나는 한라봉 꿀차를 먹었다.
달작지근하고 약간 새콤한게 정말 맛있다.
1/3은 광영이가 1/3은 정희랑 영복이가 나머지는 내가 ㅠ.ㅜ
뭐냐 내가 시킨거란 말이닷!!!!!

아빠꺼는 내꺼 -_-;
라는 마인드가 생겨버린 광영이.
그래도 좋으니 많이 많이 먹고 쑥쑥 커라~

냉장고에 붙여놓은 쿠폰집으려고 손가락 단련을 많이 하더니 이제는 메뉴판도 손쉽게 집어든다.
삼촌 지갑 거덜낼 기세 -_-;

난 에지있는 아기니깐 커피 한잔

꿀차 먹고 난 다음에 시킨 커피
쓰지않고 부드러우니 정말 맛있었다.
처음 마셨던 음료가 무엇이던 커피는 무제한 리필이란다. 우유 들어간 커피 제외하고

시간이 없어서 금방 나온게 좀 아쉽더구만.
다음에는 좀 느긋하게 앉아서 책도 보고 커피도 종류별로 좀 마셔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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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관련된 포스팅은 거의 한적이 없었는데 운좋게 초대를 받았다.
2009/10/15 - [Board/Software] - Windows 7 런칭 파티 초대되다.

나름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라 Windows 7은 빨리 써봐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2년전에 개발했던 프로젝트가 출시 시점에 Vista가 나오는 바람에 꽤나 고생했던 기억이 났었기 때문이다.
그것 때문에 회사 사람들하고 코엑스에서 했던 Vista 세미나도 갔었다.
뭐 광고만 보고 왔었지만 -_-;
아... Vista... 안습 ㅠ.ㅜ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광나루역까지 가려면 한참 걸리겠다 싶어서 5시경에 조퇴해서 출발했다.
광나루역에 도착해서 동생하고 만나서 멜론AX 건물을 찾아서 갔다.
역시 동생도 조퇴 -_-;

멀리서 Windows 7 여러분의 아이디어로 만들었습니다. 라는 문구가 보여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멜론 AX 건물앞에 도착하니 무려 레드카펫이 깔려있었다.
왼쪽에 보이는 부스에서 출입증을 받고 들어갔다.
출입증에는 도시락 쿠폰과 기념품 쿠폰이 붙어 있었는데 우선 도시락을 교환했다.
그런데 도시락 먹을 곳이 없다. -_-;
도시락은 있는데 자리가 없다니 이런...

궁금한 사항을 보드에 붙여달라고 해서 두어가지 적어서 썼다.

왠지 조촐한 nVidia부스
간단한 설문조사를 하길래 응해줬다.
그리고 보니 참 나랑 인연이 없는 회사다.
내 컴퓨터에는 한번도 써본적이 없구나.

많은 준비를 한듯한 AMD 부스
바로 눈에 띄었다.
모니터 6대를 연결한 시연 겸 이벤트를 보여주고 있었다.
시간내로 들어오면 상품을 주는 그런 이벤트이다.
1등 상품이 HD5770 그래픽 카드였는데 내가 봤을때는 아직 타간 사람이 없었다.
앞에 몇명이 기다리길래 조금 있다가 해볼까 하고 올라갔는데 아뿔싸...
나중에 줄이 엄청나게 길어서 엄두조차 나지 않았다.

중간중간 간식거리를 놓아두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아쉬운 것은 행사 중간에도 간식거리를 먹을 수 있을줄 알고 조금만 먹었는데
나중에 행사 시작하고는 아무것도 안주더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너무 높아서 길이 아닌줄 알았다 -_-;
간단한 방향 설명문이라도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아직 시간이 남아서 2층은 조금 한가했다.
Windows 7 is my idea.
마이크로소프트에서 Windows 7에 내세우는 마케팅 문구인가 보다.

달롱넷 dark님 회사에서 출시한 제품 데모가 있었다.
달롱넷리뷰에 쓰인 버전은 초기 버전이라고 하시더군.

놀라웠다.
터치로 작업을 진행하면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터치에 대한 반응속도도 빠르고 인식하는 속도도 꽤나 빨랐다.

열심히 설명중이신 dark님.
직접 시연을 하실까 해서 나중에 찍으려고 사진을 안찍었었는데 시연은 마소 직원들이 했다.
본행사 시작하기 전에 올라가서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판도라 아나운서와 계속 얘기중이셨다는 ㅠ.ㅜ
돌아올때 급해서 인사도 못드렸다.

7인의 파워 블로거와의 대화. 라고 하는데 듣지는 못했다.
몇분은 본행사에 올라와서 시연 및 설명을 하셨다.

인텔부스에서 진행한 파칭코 -_-;
동생은 노력끝에 헤드셋 당첨!

AMD 부스에서 시연에 이용한 컴퓨터.
간단한 사양이라도 옆에 써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멋지게 포즈 취해주시던 AMD 모델분
나중에 찾아보니 강유이 님이라고 하더군.
slrclub등에서 많이 본것 같다.

슬슬 시간이 되어가니 사람들이 많아졌다.
주최측에서 777명이 들어갈 자리에 대해 계산착오가 있었던듯 싶다.
사람들하고 부딪힐까봐 돌아다니기도 힘들었다.

하도 흔들리니 직원분이 테이블을 잡고 있었다.
집에 모셔놓고 있는 핸들도 저래서 못했지 ㅠ.ㅜ

DJ가 음악을 틀어놓고 있는데... 이것도 주최측 계산착오 -_-;
안했으면 나았을걸.
빨리 시작하지 라는 주위 사람들의 수근거림이 들렸다.

손각대 테스트 한번 -_-;
시그마 17-70이 빛갈라짐이 괜찮다.

드디어 본행사 시작이다.

간단한 인사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미쿡에서 오래 사신 듯한 한국 마소 사장님.

7에 대한 Overview 설명이 시작되었다.

비스타의 실패가 참 마음이 아팠었나 보다.
소비자의 의견을 받아들였다는 내용을 수치상으로 보여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주목한 호환성 부분.
조금만 더 호환성을 확보해주어야 할것 같다.
호환성이 95% 이내는 되어야 되지 않으려나.

사회자로 개그면 변기수씨가 나와서 행사를 진행했다.

블로거 두분과 마소 직원이 나와서 UI에서 추가된 몇가지 기능과 향상된 성능에 대해 설명했다.
거의 만담식으로 재미있게 진행해서 몰입해서 볼수 있었다.
서명덕 님의 블로그는 예전에 RSS로 자주 보던 블로그라 반가웠다.

XP와 7을 두고 종료, 부팅, Word 2010 실행 시간을 바로 보여주었다.
Vista로 비교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했다.
역시나 Vista보다는 XP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일까나.

다른 직원들이 나와서 몇가지 다른 기능을 설명했다.

아 저 USB에 보이는 알흠다운 폴더들 ㅋㅋㅋ
역시나 주인은 남자분 ㅋㅋㅋ
BitLocker라는 유틸리티 기능을 설명했다.
Vista에도 있었던것 같은데...

남자분이 너무나 느끼했다. -_-;


강력한 만담 콤비 -_-;

멀티 터치를 이용한 지도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확대하고 돌리고 -_-;
오오오오~ 멀티터치도 잘 구성하면 꽤나 멋진 UI를 꾸밀수 있을것 같다.

dark님 회사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이 시연에 나왔다.
dark님이 설명하실 줄 알았더니 두분이서 설명하시더군.

2층에서 들었을때 많은 기능이 있었는데 시간 관계상 별로 설명을 못하더군.
이거 시연만 좀 제대로 했어도 멀티터치에 대한 인식을 바꿀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컨텐츠만 있다면 하루정도면 멋진 키오스크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고 한다.
잘 만들어진 솔루션이니 해외에도 많이 팔수 있기를 바래본다.

화면 키보드
기능이 많이 강화되었다.


많은 좋은 컨텐츠로 남자들의 환호성을 불러낸 마이크로소프트 백승주 차장

f(x) 두분이 나와서 간단하게 인사를  ㅋㅋㅋ
귀엽더구만


멀티미디어 관련 기능이 꽤나 강화된 것을 느낄수 있었다.
코덱까지도 바로 다운로드한다니 역시나 마소 -_-b 돈 많구나.



자기들 사진들이 멋지게 보여지니 놀라더구만.
사람들 반응도 좋았다.


간단하게 집안에 이용하는 PC끼리 연결하는 기능이 추가된것 같다.
하기사 XP등에서는 파일하나 받으려고 세팅하는게 꽤나 귀찮고 힘들었었지.

TV, 오디오 등등 다른 주변기기와 쉽게 연결된다고 하는데 시연에서는 어떤 장비에 지원된다는 상세한 설명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가전제품 회사들과 잘 협조한다면 좋은 결과물이 나올것 같다.

매끄럽게 진행을 질 한 변기수씨
조금만 더 다듬으면 MC로도 대성할수 있을 듯 싶다 ^^


인텔에서 설명을 -_-;
역시나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i7코어는 써보고 싶긴한데 가격의 압박이 심하지...
설명하신 분도 얘기를 하더구만.
제품 라인업에 i3가 있다고 하더군.



매우 실망스러운 설명이었다.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는데 말하는 어투가 부정적인 어투가 강했다.
제품에 대해 좋은 말만 하는게 당연하거늘 -_-;


아주 분위기 파악을 잘하셨다.
제품사진 한장으로 마치셨다는 ㅋㅋㅋ
삼보가 다시 급호감으로 바꼈다.
이런 센스도 있어야지.
 

이때쯤까지 진행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게다가 중간에 간간히 간식이라도 좀 나눠주고 했었어야 했는데 7시반부터 10시 반까지 견디기에는 좀 힘들었다.
늦게 시작해서 시간을 잘 못지켰다는데서 많은 사람들에게서 질책을 들을듯 싶다.


드디어 f(x) 공연 시작
뭐 말이 필요하리요
그냥 감상 시작~























블로거들이라 그런지 조금 긴장한 듯 싶었다.
뭐 엄청난 카메라가 보였으니 긴장할 만도 -_-;;;
뭐 악플달릴 건덕지가 별로 없는 그룹이라 걱정안해도 될듯.
이런 여자 그룹 본게 처음인데 다들 귀엽게 생겼더구만.


앞에 있던 보드판을 가져와서 이벤트를 진행했다.
MAC 질문 때문에 땀 삐질 ㅋㅋㅋ
MAC으로 옮기라는 변기수씨 말에 다들 뒤집어졌다.

오 개콘에서 행복전도사로 활동중인 최효종씨가 나왔다.

둘이 같이 진행하는게 꽤나 재밌었다.
역시나 개그맨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구만.

드디어 마지막 경품 행사
많이 아쉬웠다...

어쩌다가 최효종씨까지 경품을 받아버렸다. ㅋㅋ

재미있는 사진으로 엑박 한바퀴 당첨되신 분

150만원짜리 가위바위보.
같은 이름의 두명이 승부를 펼쳤다.

경품 노트북받은 분들


이런 행사가 처음이라서 그런지 미숙한 부분이 많이 보였다.
식사할 공간이 부족했던 것과 전시관이 너무 좁았던 것은 정말 아쉬웠다.
또한 추가된 기능을 직접 시연해 볼수 있는 Windows 7 PC를 좀 설치해놨더라면 써보면서 추가, 개선된 기능들을 바로 볼수 있었을텐데 왜 설치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늦게 시작해서 늦게 끝난 점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욕을 좀 먹을 것 같다.
나야 지하철로 50분 걸리는 길이었기에 망정이지 들어보니 기차가 끊겨버린 사람들도 좀 있는것 같았다.
진담인지 농담인지 기차역에서 노숙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거기다가 경품행사는 진짜 깼다.
분명히 안온 사람도 있을건데 미리 뽑아놓다니...
경품 노트북도 4대였는데 두 명이 안왔다 -_-;;;
그냥 그 자리에서 뽑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정말 아쉽다. 이름으로 뽑다니.
저가의 제품이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저런 고가의 제품을 이렇게 추첨하면 참 -_-;


미흡한 부분도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준비를 많이 한듯 싶었다.
매끄럽고 재미있는 진행을 한 변기수 씨와 멋진 노래와 춤을 보여준 f(x)에는 마소가 아주 많이 감사해야 할거다.
조금만 더 다듬으면 많은 사람들이 즐기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파티 형식의 세미나가 될수 있을것 같다.
새로운 개념의 세미나를 연 마소가 역시 대단하긴 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항상 소비자, 사용자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
Windows 7을 보니 꽤나 많이 다가서긴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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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밥을 먹고 어린이대공원으로 향했다.
밥먹느라 건대입구역에서 내렸지만 어린이대공원까지 그리 멀지 않았다.


편의점에서 사온 물과 포카리를 안고 잠들어버린 광영이



입장료가 없다!
예전에 왔을때는 분명히 입장료가 있었던것 같은데.



오늘도 조카랑 놀아주느라 힘든 삼촌








마침 분수공연을 하는데 음악이 안나온다.
옆에 표지판을 보니 음악이 나오는 공연과 안나오는 공연이 따로 있네...
음악까지 들으려면 시간 확인 필수~





아 시원하구나~~~



보고 있는 와중에 광영이가 깼다~






고목을 전시해두었는데 잘 보니 버섯이 자라고 있었다.






동화마을이라고 동화에 나오는 장면들을 꾸며놓았다.
동화 애기해주시는 아주머니분들도 계셨다.
애들이 글 알아먹을때쯤에 오면 좋을듯하다.








애들이 환호해주니깐 더 빠르게 수영하던 물개들
몸놀림이 예술이다.



느긋한 점박이 물범


더운지 퍼져있던 북극곰들
앞쪽에 얼음이라도 놔둔건지 자리를 떠날줄 모른다.



꽃사슴우리에서는 자판기에서 먹이를 뽑아서 줄수도 있다.



내리막길이라 유모차끌고 조금 빠르게 내려오는데 다람쥐하고 딱 마주쳐다.
다람쥐가 급정거를 하더니 뻘쭘하게 둘이 마주보게 됐다.
카메라를 꺼내니 뒤로 후다닥 도망갔다.





왈라비
캥거루랑 참 많이 닮았다.




프레리독




여기도 서울대공원처럼 미어캣이 있다.
여기 녀석들은 조금 다이어트를 한듯 -_-a




수달 녀석들
우리는 더워죽겠는데 이녀석들은 물에서 재미있게 놀더군 ㅠ.ㅜ



사막여우
어린이들한테 인기가 제일 많았던 동물들 같다.






너구리는 기어다니기만 좋아하는 동물인줄 알았더니 사다리타고 순식간에 오르락 내리락한다.



염소들 대빵인듯 -_-b







요즘은 바람이 들었는지 살짝만 웃겨주는 신나게 웃는다.
보는 우리가 더 재밌다는 ㅋㅋㅋ










나오는 길에 다시 분수 공연이 시작됐다.
조금 쉴겸 시원하게 구경했다.
셔속을 좀 늘려서 찍었더니 물줄기처럼 재미있게 찍혔다.
















서울대공원보다 좀 작아서 돌아다니기 편했다.
어차피 지하철타면 한번에 가니 가끔 산책삼아서 놀러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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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대공원가려고 나왔다.

동생이 맛집검색해보더니 아마센이라고 맛있는 우동집이있다고 해서 그쪽 들러서 밥을 먹고 공원으로 출발하기로 했다.





지하철 의자에 앉혀놨더니 신나게 논다.
아아아 벌써 이렇게 장난을 치면 이제 어떻게 하나~~~
광영아 아빠가 지켜보고 있다!!!!



우선 건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와서 뒤쪽으로 돌아서 조금 올라가보니 지도에서 본 나라약국이 보였다.
길건너서 왼쪽을 살펴보면서 조금 걸어가니 골목 안쪽에 보였다.



천샘인가~~
다른 블로그를 보니 머리 긴 사장님도 있다는데 11시쯤 갔더니 안계시는듯~



일본 애니에서 봤던 냄비 걸어놓는 고리인듯 싶다 했더니 역시나 냄비를 여기다가 걸었다.






먹고 나오니 맞아주던 귀여운 강아지 인형들~
목줄도 있었다는 ㅋㅋㅋ



애기 밥먹이느라 음식은 사진을 못찍었다.

먹었던 부대찌게와 냉우동 사진은 동생네 블로그에~
http://bkyyb.tistory.com/69

예전에 우동과 돈가스를 먹고 체하는 바람에 우동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 우동은 맛있다 -_-b
시원하고 고소한 국물과 씹히는 과자, 견과류의 맛이라니...

부대찌게는 무슨 탕같은 깊은 맛이 -_-b

첫 손님이라고 주인 아주머니께서 친절하게 먹는 법까지 설명해주셔서 더 맛있는것 같았다.

세명이서 부대찌게 둘하고 냉우동 하나 시키니 왠지 좀 안맞는 듯한 느낌이...
네명이서 부대찌게에 냉우동 두개면 딱 맞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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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끝나긴 끝났나보다.
토요일 오후인데 한가하다.
덕분에 느긋하게 구경할수 있었다.


헤엄치는게 재밌던 해마.









쭉 뻗어있던 고슴도치
배만 들락날락~



역시나 냉장고라면 사죽을 못쓰는 광영이~~




큰 접시만한 두꺼비.





목을 쭉 빼고 있는게 뱀같다.
자라인가 -_-a











지난번에 사람이 많아서 못들어가봤던 키즈방에서~~










사진찍는데 머리위로 슝 날라간 상어
깜딱 놀랬다



멋진 센스의 잠수부 아저씨
그네까지 타더라는 -_-;
물개보다 아저씨 연기가 더 재밌었....






불가사리를 만져볼수 있도록 전시해놓았다.




요상한 모양의 상어
저 두개 발같은건 뭘까나~








무섭게 생긴 해파리도 조명을 잘 해놓으니 멋지게 보이는군.



나오니깐 피곤했는지 잠들어버렸다.



코엑스안에서 쉬어가기로 했다.





스바로인가 하는 피자전문점 피자인데 정희가 잘 먹더구만.
난 점심에 먹은게 소화가 안되서 거의 못먹었다.


아 사람들이 별로 없으니 느긋하게 잘 구경했다.
광영이도 힘들어하지 않으니 더 편한것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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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헤메다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도착했다.

2004/06/12 - [Photo/문화생활] - 20040612 서대문형무소
2004/06/12 - [Photo/문화생활] - 20040612 서대문형무소 by 고재형
벌써 5년됐구나.

그런데 공사중이네...
그래도 관람은 가능하다.



열쇠가 정말 튼튼하게 생겼다.




이 좁은 창으로 무엇을 보셨을까.









한용운 님의 시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
빨리 공사가 끝나야 할텐데...

















공사때문에 중앙 전시관은 들어갈 수 없다.
내년이 되어야 공사가 끝난다고 하니 제대로 관람하려면 내년을 기약해보자.
근데 공사하는데 관람비는 다 받다니 왠지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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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바로 옆에 있길래 국립고궁박물관으로 들어가봤다.
1층을 둘러보고 하도 배가 고파서 나가려는데 고려청자를 전시해두어서 관람하러 들어갔다.






역시 청자들 멋지구나.






스파게티집에서 신나게 노는 광영이.


12월까지 박물관 무료입장이라고 한다.
시간나면 박물관만 따로 들러봐야겠다.
동생이 안가봤다고 하여 오랫만에 경복궁을 다시 찾아갔다.

2004/06/05 - [Photo/^-^] - 20040605 경복궁
2004년이니 벌써 5년전이구나

그런데... 광화문이 없네
복원 공사를 한다고 한다.
앞에서 교대식을 보고 들어갔다.



다들 키도 크고 잘생겼다.
게다가 구령이 아주 멋지다.
외국 여자들도 뿅가겠더구만.



자세히 보면 아래쪽 단청에는 그물이 쳐져 있다.



대빵역이신듯




무얼 찍고 있는건가 자네~



근정문으로 들어서보자.



철록이라고 한다.
물가에서 물에서 올라오는 잡귀를 보고 막는다고 한다.





잡상
삼장법사와 그 일당... 아니지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이란다.
건물에 불이 나지 않도록 감시한단다.





정면보다는 살짝 옆에서 보는게 훨씬 멋진 근정전
알려주신 자원봉사 도우미님 쌩유!



원래 기둥과 기둥사이에 칸막이가 있는데 아직 복원중이라고 한다.



천막치는 용도로 쓰이는 고리
세월의 흔적으로 고리 있는 부분의 돌이 파였다.






한시간 반동안 열심히 설명해준 자원봉사 도우미 아가씨
설명도 재미있게 잘해주고 목소리도 좋더군.



왕이 앉았었던 어좌인듯 싶다.






자세히 보면 아래쪽 처마에 그물이 쳐져있다.
처음에는 복원하느라 그물을 쳐놓았는줄 알았는데 원래 있었단다.
용도는 새가 둥지 트는 것을 막는 용도라고...
명주실로 일일히 꼬아서 만들었다는데 진짜 정성이 대단하다.



해시계
절기까지 알수 있단다.
밑에 보이는 홈은 물을 부어서 수평을 맞추는 용도.
진짜 우리 조상들 대단하기는 하다.






경회루를 바라보며...
물이 너무 흐리다.
연못 안에 청룡상을 넣어놨다가 공사하면서 발굴했다는데 옆에 있는 고궁박물관에 있단다.









아마도 왕이 밥을 먹던 곳인가보다.








굴뚝이다.
설명듣기전까지는 전혀 눈치도 못챘다.



왕비가 살던 교태전
왕보다 몇배는 힘들게 살았다던데...
드라마에서 뭐하려고 왕비되려고 그렇게 피터지게 싸웠을까.



굴뚝.
역시나 설명 듣기 전까지는 몰랐다.







향원정.
생각해보니 코엑스에서 모형을 만들어놓았던게 이것이었다.
2009/08/01 - [Photo/문화생활] - 20090801 코엑스 아쿠아리움

설명을 듣는데 참 안타까웠다.
여기가 명성황후가 시해당했던 곳이다.




고종이 살았다던 건청궁












열상진원 샘이다.
음료수로도 이용했단다.



풍기대
풍기를 꽂아서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재는 장치란다.



경회루는 아예 들어갈수 없도록 모두 그물로 막아버렸다.







나오니 마침 바로 교대식을 하고 있었다.







처음 왔을때는 잔디가 있길래 그냥 공원처럼 그렇게 만들어놨나보다 했는데 원래 건물이 있던 자리란다.
잔디는 무덤을 뜻하는 것이라 하여 원래 궁궐에서 쓸수 없었다.
궁궐에서는 왕이외에는 죽으면 안된다고 하여 일반 사람이 죽으면 세워서 내보내는 정도였다니 말이다.
일제시대, 6.25를 거치면서 건물들이 많이 훼손되었단다.

다만 박모 대통령처럼 급하게 서두르지말고 천천히 제대로 복원했으면 한다.
광화문을 다시 복원하는게 급하게 복원하느라 옆으로 틀어지게 세우는 바람에 다시 공사하고 있는 거라니 원...

그건 그렇고... 어른 입장료가 3000원!
예전에는 이렇게 안비쌌던거 같은데... 입장료도 오른건가...
동생이 가져온 지도를 보니 수연산방이 있어서 그곳으로 들어갔다.
상허 이태준님이 글을 집필하셨던 곳이라고 한다.





들어가서 떡과 차, 빙수를 주문해놓고 진열해 놓은 소품들을 구경했다.
힘들어도 볼건 봐야지~














호박 빙수
많이 달지 않아서 목이 마른 와중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호박 인절미
맛은 있는데 양이 너무 조금이었다.
광영이가 무지하게 잘먹더군.



대추차



오미자차



아 목마르니 얼른 먹자!!!!!!


쉬고 나와서 산방을 둘러보았다.











나와서 조금 내려가니 버스타는 곳이 있었다.
다음에 오면 지나다니면서 본 맛집들 몇군데 들러봐야겠다.
여전히 먹는 생각뿐 -_-a
더운 날씨에 고생 좀 하긴 했지만 서울에도 이런 멋진 곳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풍경들이었다.
길상사에서 올라가다보니 삼청각으로 가는 표지판이 있었다.
400m 떨어진 곳이라는데 뭐하는 곳인지 모르는데다가 워낙에 더워서 다음에 가보기로 하고 심우장으로 향했다.







골목길로 들어가보니 여러 나라들 대사관저들이 있었다.
가끔 지나다니다 보면 옥상에서 나무에 물주는 외국인도 볼 수 있었다.






50미터 올라가라는 표지판을 보고 죽을 힘을 다해 유모차를 밀고 올라갔다.
한참 올라가니 심우장이라고 한자로 씌여있는 문패가 보였다.




더워서 기운이 빠져버린 것처럼 보이는 광영이.




마루가 시원해서 광영이를 마루위로 올려놨더니만 잘 논다. -_-a



서울에 기념물이 좀 있나보다.
이런건 홍보를 좀 해야 -_-a
9년가까이 살면서 기념물이 있다는 거 이번에 처음 알았다.





요 표지판을 보고 올라가면 된다.
50m이긴 한데 심한 오르막길이니 열심히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보니 왠 학생들하고 선생님으로 보이는 분이 한용운님 시 읽으면서 이리저리 설명을 해주고 있었다.
근데 방학에 토요일인데 수업 나온건가?

이제 완전 체력 고갈이라 내려가면서 찻집에서 쉬기로 했다.
성락원에서 힘을 너무 빼서 길상사 올라오는게 너무나 힘들었다.

동생한테 들어보니 꽤나 유명한 요정이었는데 주인이 법정스님께 시주하여 탄생한 절이라고 한다.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김영한(법명 길상화)님이라고 한다.
http://www.kilsangsa.or.kr/

동생은 성락원에서 위쪽 길로 가보겠다고 용감하게 올라가다가 뒤돌아서 다시 왔다.
음료수로 목을 축이며 쉬고 있으니 동생이 나타나더군.


삼각산 길상사라고 씌여져 있는 걸 보니 여기 산이 삼각산인가 보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보살상인데 마리아와 너무도 닮았다.
천주교 신자가 만들었다고 하더군.




너무나 더워서 정희는 스카프로 목을 감쌌다.
저러면 시원하다나?




사찰 곳곳에 법정스님께서 쓰신 좋은 문구가 나무에 매달려 있었다.









아무래도 매미가 탈피한 껍질인듯 하다.




사람들이 가지 않던 뒤쪽 길로 가보니 조그마한 연못에 꽃이 피어 있었다.





이제 50.4로 갈아보자꾸나~
삼식이는 밖에 나오면 심도 조절하기가 너무나 힘들다.
조리개 열어놓고 가까이서 찍으면 피사체 바로 뒤쪽도 날라가버려서 조이고 해야하는데 광영이 데리고 다니면서 그러기엔 너무 힘들군. ㅠ.ㅜ





코스모스인가?
벌써 피어있다.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극락전.







내려가보니 공양을 하고 있었다.
원래 계획은 내려가면서 맛있는 집 찾아서 먹는거 였는데 우선 배를 채우기로 했다.
정말 잘했다 ㅠ.ㅜ 나중에 보니 밥집은 한참 뒤에~~~ 있더구만.




다음 목적지는 심우장이라고 해서 지도를 보고 다시 위쪽 길로 올라가보기로 했다.
아 날이 무지하게 더운데 과연 올라갈 수 있으려나~
성락원가는 길로 쭉 올라왔다.



가정집들이 많아서인지 이쁘게 잘 꾸며놓았다.
사람들이 꽃, 나무를 좋아하나보다.








애쓰고 올라왔는데...
아뿔싸!
공사중이다 ㅠ.ㅜ
혹시나 해서 집에 와서 검색해봤는데 아무런 기사도 검색되지 않는다.
어느 까페에 7월 31일까지 공사라고 했는데 위에서 보니 아직도 멀었더만 -_-a
이런건 공지를 좀 하란 말이다...제에에에에발
대대적으로 공사를 하는듯 하니 꼭 가봐야겠다면 전화를 해보고 가고 아니라면 길상사쪽 길로 들어가는게 낫다.

결국 대문만 보고 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서 길상사로 향했다.
최순우 옛집에서 나와서 성락원 쪽으로 가려고 나왔다.
높은 건물이 별로 없고 집집마다 화단에 꽃, 나무를 심어놓아서 분위기가 마치 여수 시내쪽에 온 것 같았다.


슬레이트 지붕에 고추를 널어놓았다.
햇볕이 좋아서 잘 마르겠다.



왠지 오랫만에 보는 나팔꽃


올라가는 도중에 선잠단지가 있다고 했는데 딱히 그런 곳은 안보이고 오른쪽을 보니 전등사란 건물이 보이길래 무얼까 하고 올라가봤다.
(나중에 집에 와서 찾아보니 집으로 둘러싸인 조그마한 비석만 남았다는 -_-a 찾으러 다녔으면 큰일날뻔했다.)


계단 올라가서 보이는 벽에 부처님을 모셔놓았다.
나무로 깎아서 만든 것 같은데 크기에 놀랐다.









빌딩에 있는데도 부처님 모셔놓고 잘 꾸며 놓았는데 이상하게 사람이 별로 안보였다.
스님들이 수련만 하시는 곳인가 싶더라.
위에서 보니 방금 올라왔던 아래쪽이 다 보이는게 전망이 좋더군.

이제 다음 목적지인 성락원을 향해서 출발~
어제 동생이 성북동 놀러가기로 해서 들러붙기로 했다 -_-;
미안하다 동생아~
휴일에 일찍 일어나려니 역시나 힘들군.


아침에 일찍 일어났더니 정신이 없는 광영이
정희가 지갑 쥐어줬다.


지하철 내려서 조금 올라가니 최순우 옛집이 보였다.
동생이 루트를 뽑아와서 전혀 모르고 갔었는데 꽤나 유명한 분이시더군.


휴대용 접이식 유모차에 앉아있는 광영이
난 차가 없는데 광영이는 두대나 있다 -_-a
부럽...




한참 예전에 읽었던 책인데 이책을 쓰신 분이셨다.














사람들이 먹을 수 있도록 시원한 보리차를 준비해두었다.










원탁 주위로 돌 위에 방석을 깔아서 앉아서 쉴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가보니 자원봉사자 분들이신지 몇분이 계셨다.
어쩐지 깨끗하고 정리도 잘되어 있고 보리차까지 있더라니.
아침에 나왔는데도 벌써 더워져서 얼른 올라가기로 했다.
정희가 지난번에 코엑스 아쿠아리움 다녀왔다면서 좋다고 가보자고 해서 출발했다.
가는데 왠 줄이 한 100미터쯤 쭉 서있네?
누구 또 연예인 싸인회라도 하나? 했는데 들어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다 -_-
유모자도 못들어간단다.
옆에다가 맡기고 나도 1년 회원권을 끊어서 들어갔다.


무슨 디오라마같은게 -_-?



그나마 광영이가 좋아라 하니 다행이었지...






어떤 사진 보니깐 뒤에 모델이 입이 찢어져라 벌리고 있던데 이제는 다물고 있더구만.





정말 조그마한 해마.




아쿠아리움인데 박쥐가 있네? -_-a



세계 최대 민물고기 피라루쿠.
댑다 크다 -_-a



뭔가 머리가 횅해보이는 대머리 물고기.



천장을 보니 뭔가 이상한 고기가 있네?
가오리인가?



흉악한 놈들. 피라냐~



머리가 두개인 거북이.



전기뱀장어.
무시무시하게 생긴게 완전 뱀처럼 생겼다.





시드래곤.
근데 넘 작다.







곰치
사진에 찍힌건 1/3도 안된다는 -_-;









예쁜 말미잘들~




흠.. 아쿠아리움... 응? 펭귄은 새인데?




우파루파. 진짜 귀엽게 생겼다.


그나저나 후럇샤도 없이 어두운데서 찍었더니 사진이 완전 저질이다 -_-;
다음에는 후럇샤들구 가야지 쩝.

주말 오후라 그런지 물고기 구경보다 사람구경을 더 많이 했다.
회원권으로 끊었으니 자주 놀러가야겠구만
제주도를 너무나 사랑하셨다는 분.
미공개 작품 사진전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이쪽에 가까이 살고 계신 고팀장님께도 연락을 드려서 같이 들어갔다.
좋은 생각이나 여러 커뮤니티 등에서 말로만 듣었지 실제로 작품을 본 적이 없었는데 내내 감탄사가 나왔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서 데스크에 있는 사진집을 보고는 눈을 뗄수가 없었다.

김영갑(1957-2005)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지은이 김영갑 (다빈치, 2006년)
상세보기

앞에 계신 직원분들이 불편할까봐 대충대충 넘겨보는 중에도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여유가 좀 되면 꼭 하나 소장하고 싶다.
동생은 나오면서 이번 사진전에 나온 사진집을 사버렸다.
영풍문고에 들러서 사진집을 한번 쭉 보고 싶었는데 광영이가 내품에서 잠들어버렸다. ㅠ.ㅜ

루게릭병 때문에 몸이 제대로 안움직이면서도 두모악 갤러리까지 여신 것을 보면 정말 열정적으로 제주도를 사랑하셨나 보다.
사진에 담긴 멋진 풍경을 보러 내년에 광영이가 걸을수 있게 되면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를 꼭 다녀와야겠다.

slrclub회원이면 50%할인이라서 1000원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19일까지 전시회를 여니 부담없이 산책삼아서 다녀와도 좋을 것 같다.


흥국사와 석천사 둘러보고
오동도로 출발했다.
오동도 도착해서 옆을 보니 웬 큰 돛이 있네?
뭐지 하고 봤더니 범선 축제 하고 있었다.
가볍게 배들 보러 출발~
부모님하고 정희하고 영미, 광영이는 충남함 내부 구경가서 사진이 별로 없음 -_-;



충남함







마크도 멋지고 정말 멋지게 생겼다.
막내 작은 아버님이 함장하고 통화하셨다고 하더군.
2년 후배라고 하시던데 ㅋㅋㅋ



팔라다호







배에 들어가보려면 천막에 있는 세관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신상 정보를 작성해야 한다.
별 필요없는거 같은데 그냥 어린이들 구경시켜주려고 만들어놓은듯.
예전에 듣기로는 배안은 외국영토이기 때문이라고 들었던거 같은데 작성한 문서 확인도 안했음 ㅋㅋ




나데즈다호





역시나 러시아배이다.
다 돌고나서 한번 올라가봤다 -_-;

















옆에 있던 천막에서 하고 있던 전통음식 전시회







해양경찰 배였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여기는 그냥 올라갈 수 있었다.





누리마루호







이름은 좀 그런데 우리나라 배다.
멋지게 생겨서 한번 올라가봤는데 앞쪽이 트여 있어서 다른 배들도 한번 다시 볼수 있었다.







저~~~~~ 멀리 있던 거북선



그냥 가기 섭섭해서 나데즈다호에 올라가봤다.



돛들이 멋지다~



뭐에 쓰는지는 모르겠는데 후덜덜덜이었다.
나무만 빠지면 바로 바다행 -_-a




요즘 한창 블로그질중인 울 동생
사진 찍는 재미에 푹 빠진 듯 하다.



망원경인듯



한번 보니 저~~~~~ 멀리 있는 풍경이 보였다.
성능 좋더구만.




배에 달려 있는 종~
애들이 치고 노는데 정말 시끄럽다 -_-;





오동도 앞에 묶여있던 배들



아주머니들이 회랑 멍게, 해삼, 갑오징어들을 팔고 있었다.




러시아 수병들하고 사진찍고 싶었는데 머리 조막만하고 키큰 녀석들하고 찍으면 수치스러울거 같아서 ㅠ.ㅜ 차마 못찍었다.
어떤 아저씨가 오징어 주니깐 같이 먹더구만.
다들 어려보이더군.

차도 많이 막히고 교통도 안좋고 해서 들어갈때도 그렇고 나올때도 너무나 불편했다.
정비안된 표지판도 한몫하고 괜히 주차비도 내고 -_-;
다음해에도 한다면 여수시에서 정비를 좀 해야할듯 싶다.
러시아배하고 우리나라배만 있던것도 좀 -_-;

백지영하고 DNT던가하는 가수가 7시경에 온다고 했는데 차마 그거까지 보면 못 나올듯 싶어서 포기하고 바로 집으로 왔다.
아뭏든 보기 힘든 범선들 보고 타볼수도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
여수시에서 축제를 잘 발전시켰으면 하는 바램이다.




오동도
주소 전남 여수시 수정동 산 1-11
설명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에 소재하고 있는 토끼 모양을 하고 있는 현재 긴...
상세보기
http://www.tallshipfestival.co.kr/


석천사
주소 전남 여수시 덕충동 1830
설명 여수시 마래산 아래 충민사 서편에 위치한 사찰
상세보기


작은 아버님께서 석천사로 가신다고 하여 석천사도 가보기로 했다.





광영이 녀석은 밖에 나왔다고 신나서 잘 논다~



가는 도중에 잠자고 있던 개
사람들이 지나다녀도 그냥 잔다 -_-; 태평한 녀석 같으니라고














아래 양동이에 있는 물을 부어야 하는데 모르고 그냥 부처님 밑에 있는 물 떴다가 옆에 계신 분한테 혼났다 ㅠ.ㅜ





절 밑에 공원과 충무공을 모신 충민사가 있다.
녹색으로 쳐진 천막에서 식사를 나눠주고 있었다.




밥먹으면서 놀고 있는 광영이



관절이 안좋으셔서 많이 못 걸어다니신 어머니...
너무 서서 일하셔서 그러는건가 에효...




밥을 부페식으로 주시던데 정말 맛있었다.
흥국사에서 비빔밥을 먹고 왔으나 모두 캔슬되고 다시 먹었다 -_-;;;
이러니 살찌지!!!

흥국사
주소 전남 여수시 중흥동 산 17
설명 고려 명종 25년 보조국사가 창건한 절, 문화재자료 제38호
상세보기


오랫만에 부처님 오신 날 흥국사에 갔다.
몇년만인가 흠...


햐~~ 역시 공기 좋다~



들어서자마자 등이 걸려있다.








아니 이런 -_-; 빈자리가 많네.
예전에는 자리도 없이 빼곡하게 있었는데 경기불황이 심하긴 심한가보다...







우리 가족 등



작은 아버님들 등
근데 영미가 빠졌다! 이런 -_-;



뭔가 행사를 하는것 같은데 사람이 별로 없다.
비가 잠깐 내렸는데 그것때문인가.









맛있는 비빔밥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는 중



헉 그래도 사람들 많구나~
나눠주시는 분들이 잘 해주셔서 금방 받을수 있었다.








맛있는 흥국사 비빔밥.
이번해는 맛이 조금 덜한 느낌이었다.




할머니, 어머니, 정희...
나에게 제일 소중한 여인들 ^^




나오면서 가족사진찍는데 이건 자세가 좀 어정쩡~~




입구를 지키는 사천왕
옆으로 돌아서 갔기 때문에 들어갈때 못보고 나올때 봤다.




사천왕이 양쪽에 있는 천왕문






비와서 그런지 행사 분위기가 저조했다.
주차장에 차도 많고 밥먹는 곳에 사람들도 많았으니 햇볕난 오후에는 분위기 좋아졌을것 같다.

우리 가족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Sony A900 + 135mm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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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세팅이 이상했는지 어둡게 나와서 밝가만 보정했다.

결과물이 너무나 잘나오더구만.

뷰파인더는 운동장이었다. -_-)b

다만... 너무 무겁다 -_-;;;;;;;;;



Olympus E-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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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정 리사이즈

뜬금없이 돌아다니다가 만져본 E-30.

렌즈가 백통같은 녀석이 물려있길래 그냥 한번 찍어봤는데 -_-)b

올림푸스가 2배 크롭이었던걸로 기억되는데 좋더구만.

역시나 비싼게 좋은???



4천만원짜리 일반인 찍어보게 해준다고 난리났던 시그마 200-500 2.8 로 찍은 사진도 있는데 모델 뒤통수만 나와서 삭제 -_-;;;

뒤에 사람이 워낙 많아서 미안해서 걍 자리 비켜줬다.

그런거 홍보할라믄 가끔 그쪽도 보라고 해야지! 시그마!!!!

아무래도 언니들이 당구치느라 정신이 팔린듯~

2009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을 다녀왔다.

정희가 가보고싶다고 예약해서 같이 출발~

지난번에도 12시쯤되니 사람들이 왕창 몰려들었던 기억이 나서 고팀장님하고 9시40분쯤에 만나기로 하고 삼성역으로 출발했다.

이번에는 출품부스도 줄고 모터쇼하고 겹치는 바람에 사람이 좀 적나 했더니만 역시나 -_-;

카메라들 좀 만져보고 싶었으나 a900이 말고는 그다지 별로 볼 필요가 없을것 같아서 니콘하고 캐논쪽에서는 아예 제품들 들어보지도 않았다 -_-;

이번에 봤던 괜찮은 물건은 소니 a900, 올림푸스 E-30, 시그마 200-500 2.8 -_-; 뭐 이정도?



소니 부스

조명도 잘 갖춰놓고 제품 전시도 잘해놨다.

미니어쳐 기차도 놓아놔서 재밌게 찍어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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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isk 부스

메모리 시장에서 절대강자로 군림중인 샌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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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부스

500D하고 5D mk2로 밀어붙이는 중이었는데 역시나 메이저 업체답게 사람들이 왕창 몰려가서 모델들 만져봐서리 만져볼 엄두가 안났다.

오후쯤 되니 레이싱걸 분들이 운동하느라 땀을 뻘뻘 흘렸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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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대포 모음집

가격이 얼마나 하려나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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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 500mm f/4L IS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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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 800mm f/5.6L IS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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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 200mm f/2.0L IS USM
EF 400mm f/4 DO IS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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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mm 1.8 물려봤다.

뭐 대충 찍어도 잘나오네

무게가 너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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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테스트 해본 a900 + 135mm 1.8

찍은 사진은 다음 포스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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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부스에서 시간마다 풀던 미니어쳐 D90

조립해야 된다 -_-;

이거 받으려고 20분이나 기다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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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Jeep 전시장

왠 차들이 몰려있길래 가봤더니 크라이슬러에서 Jeep차들 전시해놨더군.

모델분들이 너무 포즈를 잘 취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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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백 전시장이었는데

정신없이 돌아다니느라 구경을 제대로 못했다.

아쉬워!!!!!!!!!!!!!


시그마 부스

단연 200-500 2.8 광고하는 듯 했다.

테스트해보라고 레이싱걸하고 관람객하고 당구시합하더만.

처음에 봤던 분이 황미희씨인듯.

타고난 모델이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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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부스

뭘 봤는지 기억이 안난다.

미니어처하고 정종철씨 말고는

컴팩트 카메라 테스트해보라고 작은 군인들 모형놔둔거밖에 생각이 안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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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부스

스포츠카 한대를 놔뒀다.

예전에는 모델분들이 많이 나와서 홍보하고 그랬던걸로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는 뜬금없이 공연을 -_-;;;

멀리서 보긴했는데 재밌게 잘 하더구만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손에 들려서 만져본 E-30 모델 꽤나 좋았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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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부스에서 강연하던 정종철씨

D700하고 필름카메라가지고 있다고 하더구만.

slrclub 레벨 8이라는 하시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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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희씨에서 다른 분으로 교체되었다.

이분도 꽤나 유명한 분으로 아는데 이름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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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철씨 다음에 개콘에서 프로했던 개그맨분들이 오셔서 간단한 공연을 하더군.

개콘에서 빠져서 MBC로 옮겨갔던거 같은데 요즘 뭐하고 사는지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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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피곤함이 역력한 광영군.

코엑스 지하 분수대 있는 곳에서 밥먹고 고팀장님하고 친구분하고 헤어지고

반디앤루니스에서 동생 기다려서 55-200하고 스트로보 건네주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앞에서 미수다에 나오는 외국 처자가 지나갔다는데 누군지를 몰라서 -_-a



그냥 돌아다녀도 사람들 때문에 힘든데 광영이 덕분에 고생 두배!

그래도 이리저리 구경시켜주니깐 좋아하더구만

용감하게도 정희랑 광영이는 따로 돌아다니라고 하고 열심히 찍어댔다. (나 간뎅이 좀 부은듯~)


참가 업체도 줄고 부스들 크기도 줄고 모터쇼랑 겹치는 것도 그렇고

아뭏든 지금까지 본것중에는 제일 규모가 작았던 듯 싶다.

그래도 모델분들은 제일 포즈를 잘 잡아주시고 힘든데도 웃는 표정잘 짓는 걸 보니 역시 프로는 프로더군.


가격이 싼데도 좋은 사진 잘 뽑아주는 55-200에 대만족하고 해보기 힘든 인물사진 왕창 찍어보고 스트로보도 제대로 써봤으니 이번 관람은 만족~

전날 작은아버님 식구들이랑 빕스갔다가 배불러서 산책삼아 가보려고 했는데 뭔가 일이 꼬이는 바람에 못가고 오늘 가게 됐다.

가서 작은아버님한테 전화드리려는데 쩌기서 낯익은 분이 보이네?

헙 작은어머니닷!

학교 어머님들하고 잠깐 나오신 모양

작은아버님하고 혜수 호출해서 꽃구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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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도 잘 해놓고 분위기도 좋고 벚꽃도 좋고

차만 안다녔으면 딱이었는데 한가지 아쉽긴 하더구만.

뭐 주택가니깐 어쩔수 없겠지 하면서도 사람들 많은 곳을 지나가는 차가 좀 아쉬웠다.

윤중로에서 영복이가 찍어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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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꽃은 주말쯤에 왕창 피려는 듯

한번 더 가야되나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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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쯤에나 가보려고 했는데 뜬금없이 정희가 가자고 그러네 -_-;

밥먹고 어쩌고 저쩌고 해서 9시쯤에 도착함.

밤인데도 사람들 많이 나왔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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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는 졸렸는지 도착하니깐 잠자기 시작

한 20분쯤있으니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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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배경과 거리가 머니 스트로보는 있으나 마나

사용법을 더 익혀야 하는데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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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게 플레어 현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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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밤중에 뭔 사람이 이렇게 많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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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전시회를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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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회관 -> 윤중로 -> 국회의사당 앞으로 해서 집에 도착 -_-;

헥헥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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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놀러가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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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의 다양한 표정은 늘어만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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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에 놀려가려다가 공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급작스레 서울대공원으로 목적지를 정했다.

역시나 계획성 제로 -_-;

도착하니 사람이 바글바글바글

아무리봐도 동물구경보다 사람구경을 더 많이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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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으로 이것저것 만들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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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밟으면 선풍기가 돌아간다.

빨리 돌리면 옆에 불도 들어오는듯

어린이용이라 그런지 작아서 어른은 돌리기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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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져서 잠자는 사자들

일어날 생각을 안하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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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소원을 적은 종이인듯

읽어보려 했으나 바람이 많이 불어서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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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가도 도망가지 않던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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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왔을때는 무슨 나무인가 했는데

다시 보니 바나나가 열려있었다!

먹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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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전시회를 하고 있었는데 최우수상받은 작품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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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제대로 본 렛서팬더

앞으로 돌아다니면서 팬서비스까지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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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올라가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 곰돌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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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포스를 풍기던 닭같은 녀석

뭘보냐? 새 첨보냐? 라는 눈빛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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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보는 것도 귀여운 미어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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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유모차 옮기느라 고생해서 힘들게 돌아다닌듯하다.

제발 엘리베이터라도 좀 놔라. 이래서 유모차끌고 어디 돌아다니겠냐


힘들어서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했지만 오랫만에 나온 외출이라 나름 재미있게 보냈다

아마도 나온 많은 사람들이 그런듯.

4~5월은 광영이 데리고 자주 나와야겠다.

다시 한번 느끼는 거지만 하이힐신고 이 힘든 길을 걸어다니는 여지들 보면 참 대단하다 -_-)b


유모차 드느라 생일날 고생한 동생 녀석에게 미안하긴 하구만

생일 축하한다 동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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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 밖에 나가려다가 추워서 포기하고 날이 따뜻하길래 한번 밖에 나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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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꽃이 피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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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된게 이제 낙엽들이 떨어지려고 하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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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 아파트에 있는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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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보는 쏙~

삶아먹으면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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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넘치는 그릇가게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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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앞에 있는 동물병원에 있던 큰개

송아지만한 녀석이 눈빛이 너무나 처량해보였다.



래미안 아파트로 갔다가 시장들러서 구경하고 돌아왔다.

담주에는 멀리나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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