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준비하면서 페인트칠하고 있는데 닭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처음에는 알람소리인줄 알았어요.

며칠 있어보니 새벽부터 닭이 울어댑니다.

뒤편에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는데 그 중에 한 곳에서 키우는것 같습니다.




먼저 초등학교로 들어갔네요.

이것저것 반별로 나눠서 키우고 있습니다.







수위 아저씨가 초등학교에 있다고 하셔서 철썩같이 믿고 왔더니만 없네요.

학교 뒤편까지 가봤더니만 중학교에서 닭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래도 덕분에 꽃이랑 나비 구경만 실컷 했네요~ ^^







중학교 뒤편에 가봤더니만 수탉 한마리에 암탉이 3마리가 있습니다.

이 녀석이 범인이었네요~


닭보러 간다길래 좋아라 하던 광영이는 생각보다 큰 크기에 저만치 떨어져 있고

동물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지훈이는 얼른 달려갑니다.

그러더니만 좋다고 냅다 고함을 질러대네요.


의기양양하게 위쪽에서 울던 수탉녀석이 놀래서리 얼른 내려가더라구요.

구경다하고 지훈이 데리고 가느라 애먹었습니다 ㅋㅋㅋ


요즘 이상시럽게 조용한데 날 덥다고 혹시 탕이 된건 아닌지 걱정스럽네요.

비 그치면 한번 놀러가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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