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어왔더니만 고소한 냄새가 가득합니다.

부모님께서 굴전을 부치고 계셨네요.

옷벗어서 팽개쳐두고 바로 부엌으로 달려가 젓가락들었습니다.




반죽은 이미 완성되어 있어서 과정은 못찍었네요.

굴이 참 토실토실합니다.




굴이 하도 커서 하나에 하나씩 올리시더라구요.

고명들 색깔이 잘 어울리네요~




빨리 익어라~~~




빨리빨리 제발~~~




먹기 전에 호호 불어줘야 합니다.

굴이 엄청 뜨거워요~

처음에 먹다가 입천당 홀라당 데일뻔했습니다 -_-;;;




오랫만에 굴로 포식한 하루였습니다.

그나저나...




굴 덕분에 인기가 급하락한 갈치네요 ㅋㅋㅋ

굴전 덕분에 입맛이 살아난건지 제가 다 먹었습니다.

서울 올라왔으니 열심히 다이어트해야겠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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