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랑 전쟁기념관쪽 놀러갔다가 간만에 이태원으로 갔습니다.
뭐 먹을거냐고 항상 물어보지만 매번 자기 맘대로 가는 와이프를 따라 갔네요. ;;;
내가 먹고 싶은거 말해도 가지도 않을거면서~ 투덜투덜
지난번에 황금어장 일출(?) 특집에 나왔던 홍석천씨네 마이누들로 갔습니다.
엄마 귀마개 강탈 ;;;
의자에 있던 담요와 베게가 맘에 들었던것 같습니다.
지글지글
광영이 손을 구워보자~
앗 뜨거!!!
너 뭐 먹냐?
뭔가 먹는 것 같지만 아직 아무것도 안나왔습니다 ;;;
광영이 장난때문인지 촛불이 꺼져서 옆에거로 교체~
배고파요...
전시회보러가기 전에 빵을 먹여놔서 그런지 지훈이 녀석은 의외로 조용하구요.
제...제발 오늘은 조용히 좀 먹어보자.
플리~~~~즈~~~~~~~
아뇨~
제가 시끄럽다는건 사실과 다릅니다.
뻔뻔한 표정입니다 -_-;;;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요건 게살볶음밥
요건 팟타이
파가 잘 어울렸네요.
하얀색이던 게살탕면
느끼할것 같았는데 제일 맛있었습니다.
피클은 지훈이가 거진 다 먹었네요.
지훈이 녀석 빵먹고 와서 배가 안고팠는지 밥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피클만 ;;;
울부짖는 지훈이 달래는데 아주 딱이었네요 ;;;
서빙보시는 분들도 친절하고 좋았네요.
지훈이 녀석 포크 떨어트리자마자 들고 오시더라능~
항상 시켜놓고 조금만 먹어주시는 와이프님 덕분에 오늘도 과식했네요.
다음에 이태원가면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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