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출장갔다가 오는 길에 보니 역안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네요.
매표소도 아닌데 줄이라니 신기하구만~ 하다가 보니 성심당이라고 써있습니다.
튀김소보로가 유명하다고 들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줄이 너무 길어서 다른 빵 몇개 집어들고 기차표를 끊었더니 30분 후네요 -_-;;;
혹시나 하는 마음에 줄을 섰더니 겨우겨우 기차시간에 맞게 살 수 있었습니다.
10시가 넘어서 도착했는데 뭐 이렇게 많이 샀을까요 -_-;
뜨거워서 그런지 한 30분쯤은 열어놓으라고 하더라구요.
기차타야되서 얼른 닫았는데 눅눅해지지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씻고 나왔더니 두 녀석은 벌써 얌얌쩝쩝 진행중~
희한하게 맛있게 먹어줄 때 참 고맙습니다.
팥도 들어있어서 달달하니 제 입맛엔 딱이네요.
많이 먹으면 살짝 느끼하긴 합니다만 꽤나 맛있었습니다.
줄이 짧으면 사먹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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