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11 02:44

의료사고

http://blog.naver.com/motorspeed/120062997568

달롱넷에서 북치는소년님께서 올려준 링크다.

글을 한참 보는데 많은 생각이 났다.


광영이 낳고 정희가 갑자기 출혈이 있어서 다시 수술받고 했던 일...

광영이가 황달로 병원갔던 일...


정희는 잘 나아서 다행이었는데 광영이가 황달로 급하게 응급실을 가야하는데 보라매역에 모병원에서 참 황당했었지.

낮 12시가 좀 넘어서 정희랑 장모님께서 광영이 데리고 갔었는데 내가 퇴근할때까지도 피검사만 하고는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는 거였다.

10시쯤 되니깐 광선치료한다고 기계가지고 와서는 조작을 못해서 삽질하는 간호사에 신참의사인지 인턴인지 하나 오더니 피만 계속 뽑아가고...

11시에 다시 피뽑아서 검사하더니 이제는 위험해서 응급실가야된다고 딴병원을 소개해준단다.


정말 그때 확 엎어버리고 싶었는데 혹시나 광영이한테 안좋은 일 생길까봐 겁나서 하질 못했다.

지금 생각하면 며칠뒤라도 달려가서 한번 엎어버리던지 했었어야 했는데 나중에 찾아간 교수랑 아는 사이라니 차마 그것도 겁나서 못하겠더군.


나중에 알고보니 그병원이 S대에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병원이네 헐

하루 병원비가 나중에 치료한 병원 일주일 병원비랑 똑같네?

보험도 바로 적용 안해줘서 며칠뒤에 문서 떼다가 돈도 찾으러 갔었다.

이거 진짜 시에서 운영하는 곳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다는 대학병원 맞는거야?


병원에서 일하면 제발 환자를 내 가족처럼 돌봐라.

니들이야 하루에도 몇십명씩 보는 환자들이지만 환자들과 가족들한테는 죽느냐 사느냐 문제가 걸릴 수도 있다고!


아뭏든 나중에 치료해 주신 강남성모병원 교수님은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오래 계셨던 분인지 정말 잘 봐주셨던것 같다.

그나마 이런 분들이 많이 계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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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건동 2009.04.16 16: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의료사고 부동의 1위는 9년연속브랜드파워를 자랑하며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하는 국립서울대병원이지요. 그들은 말 합니다. 아파서 여기 저기 다니다가 죽으면 의료사고 라고 주장 한다고.... 그럴까요? 서울대병원 사람들의 눈 에는 그렇게 보이는가 봅니다. 서울대가 의료사고가 많은 이유는 물론 병상이 많아 수술도 많이 하지만, 국립대이고 내가 최고라 하는 오만이 하늘을 찌릅니다. 더구나 학회의 짱 이라는 나이 드신 늙은 교수들 , 그 아래서 배우는 레지던트들 무엇을 배우겠어요. 그들한테 밉보이면 이 땅에서 의료행위 하는데 큰 어려움이 많지요. 군 조직 보다 더 위계질서가 강한? 병원 . 분명 3살먹은 아이가 판단해도 의료사고인데....자기가 잘못했어도 자존심은 있어 죽어도 잘못 없다고 하고 수시로 말 바꾸고 , 자기들 명예를 위해서 피해자 가족을 두번 죽이고 짓밟는 의료진들 . 그래도 지방에서는 서울대가 최고라고 환자가 밀려 들지요. 하얀 가운 뒤의 숨은 어두운 그림자를 알기 힘들죠. 의료사고가 나면 인정하고 용서를 받고 용서 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Favicon of http://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2009.04.17 08:57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저 경험으로 인해서 우리나라 최고 대학이라는 S대에 대해서 안좋은 감정이 생겨버릴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서울대병원은 아닙니다 ^^;

  2. 보라매 2009.04.16 16:4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보라매 병원은 서울 시립이지만, 서울대에 위탁 경영 한지 오래죄었지요. 국립병원이 의료서비스가 취약하고 책임의식이 약해서 비교적 의료사고가 많습니다.

    • Favicon of http://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2009.04.17 08:58 신고 address edit & del

      애기가 갑자기 아프니 경황이 없어서 와이프가 잘 알아보지도 못하고 간거였습니다.
      집 부근에 고대병원이 있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알아보다가 좀 큰 병원으로 찾는다는게 실수였죠...

  3. 아련나래 2017.02.12 21:1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얼마전 사산후 명치끝이 아프고 두통이 심해서 보라매 응급실을 두번이나 갔어요.
    첨엔 위장장애,장염 이랬고 두번째는 편두통이라고....
    몇일후 임신중독으로 발작하고 시야장애생기고 심각한 상태로 119타고 갔습니다.
    지금은 4일 입원하고 퇴원한 상태입니다.

    누가봐도 임신중독인데....그것하나 알아차리지 못하면서.....응급실 운영을 왜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비용도 아깝고 앞으로 일주일후 mri한번 더 찍는다는데...계속 관리받는것도 무척 찝찝하네요.
    아기 죽은것도 의료사고는 아니었는지 의심스럽네요.
    응급실 방문시 오진...고소할수 있을까 싶어 보라매의료사고 얼마나 되나 싶어 찾아 보았는데...
    글이 많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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