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초여름 드디어 동생이 장가갔습니다.
광영이가 뱃속에 있을때부터 동생을 데리고 살았으니 꽤나 오래 같이 살았네요.
드뎌 방이 하나 비게 됐습니다.
제수씨 무지무지무지무지 고마워요~



아... 할아버지 보고 싶네요.




저는 뒤에서 축의금받느라 작은아버지께서 제 카메라로 찍으셨네요.

부모님께서 평생을 사신 곳인지라 축하해주러 오신 분들이 어찌나 많으신지 ;;;

한것도 없는데 참 힘든 하루였습니다.




간만에 긴장하는 동생의 모습을 보니 몇년전 조마조마하던 제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래도 노래도 불러주고 잘 마쳤습니다.




멀리 계셔서 가족사진 찍기 힘든데 한장 남겼네요.

나중에 동생네 애기도 나오면 또 같이 찍어야겠습니다.







조카 녀석들 많이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______^

행복하게 잘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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