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관람권이 생겨서 세계동물대탐험전을 보러 전쟁기념관에 갔습니다.
옆쪽에 있는 전투기들도 보려고 했는데 날이 워낙에 추워서 바로 들어갔네요.
주말마다 요즘 날씨가 이상합니다. 췟~
들어가자마자 커다란 기린이 딱~~
실제 크기인듯 해요.
어디 소셜커머스에라도 올라왔었는지 관람객이 어마어마하네요.
입구에서 움찔~ 했습니다.
표교환하고 광영이꺼까지 한장 더 끊었습니다.
공짜로 보게 됐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배고플것 같아서 먼저 커피숍에서 간단하게 빵을 먹었지요.
뒤에 보면 아시겠지만... 이날 커피숍 대박났을것 같습니다 -_-)b
박제라고 해서 다 뻣뻣해보일줄 알았더니 꽤나 역동적으로 구성을 잘 해놨네요.
원숭이 닮은 표정~
사슴아~ 얼른 도망가~~~
캥거루랑 권투 한판~
누가 이길까요?
그럴수도 있지 뭐~~ 짤방으로 유명했던 알파카
뭔 녀석 다리가 거미처럼 기냐~ 했더니만
시라소니 였습니다.
무스였던가요.
어마어마하게 크더라구요.
귀요미 루돌프!!
라이온킹의 한장면을 그대로 연출해놓았습니다.
광영이 키가 이제 1미터 조금 넘습니다.
캥거루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네요. ^^
이렇게나 큰 거북이도 있던가요.
한참 둘러보더니 이제 지쳤나 봅니다.
힘들다고 투덜투덜~
요건 이솝우화의 한장면
뭔지 아시겠죠? ^^
햇님달님 동화려나요?
이상하게 북극여우, 사막여우 완전 귀엽더라구요.
그나저나 펭귄이 북극에도 살던가요?
헉... 곰발바닥이 광영이 머리보다 커요.
손을 쫙 벌려보지만 어림도 없죠 ㅋㅋㅋ
한대 맞으면 무지무지무지 아플것 같네요 ^^
살아있는 녀석한테 이랬다는 뼈도 못추리겠죠? 후덜덜덜~
지훈이 녀석이 땡깡만 안부렸어도 좀 느긋하게 보는거였는데 ㅠ.ㅜ
정신이 하나도 없는 상태로 관람했었네요.
실제로 만져볼 수 없는 동물들 박제인 형태로나마 만져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냥 뻣뻣한 형태의 박제 전시가 아니라 활동적인 전시인 것도 재밌었구요.
실내 관람도 이제 슬슬 지겹네요.
빨리 날 따뜻해져서 밖에 좀 돌아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Photo > 문화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병곤(BK님 사진전 - 사소함으로부터 울림 아코르 (9) | 2013.04.05 |
---|---|
세계동물대탐험전 - 생생한 박제들 (12) | 2013.02.11 |
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7) | 2013.01.01 |
국립서울과학관 #3 (3) | 2012.12.29 |
국립서울과학관 #2 (16) | 2012.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