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이녀석 5시간동안 기차타고 내려가면서 얌전하게 놀아주었습니다.
울면서 소리라도 지르면 어쩌나 걱정 많이 했는데 참 다행이었습니다.
예전에 기차에서 시끄럽게 울던 아이들보면 인상찌푸리곤 했었는데 요즘 생각하면 참 부끄럽습니다.
아기가 울더라도 조금만 아량을 베풀어주세요~
부모들은 마음이 탑니다 ㅠ.ㅜ
근 두달만에 지훈이가 증조할머니를 만났습니다.
많이 컸다며 어찌나 좋아하시던지요.
타이어맨같은 토실토실한(?) 배랑 허벅지보면서 참 흐뭇해하셨습니다.
더더욱 잘 먹여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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