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이가 안녕~ 하는 자세로 잠들었습니다.
오늘은 목욕하는 날입니다.
이제 일어나거라~~~
치카치카~
손수건에 물을 묻혀 입안을 닦아줍니다.
물로만 살살 감겨줍니다.
이제 머리를 감겨줘도 울지 않습니다.
왠지 대견합니다 ㅋㅋㅋ
쓱싹쓱삭~~
엄마의 손길이 간지러운건지 기분이 좋은건지 목욕하는 내내 웃네요.
꺄악~~~~ 아빠 뭘 찍는거임!!!!
굴욕포즈 -_-;
머리를 저렇게나 젖혀야 목을 겨우 볼 수 있습니다 -_-;
하악하악 이제 끝났어요?
좀 더 반신욕 하고 싶은데~
이제 세면대는 좁아서 욕조에서 목욕시켜야겠습니다.
언제 이렇게 큰거냐 -_-;;;
예전 광영이 사진 찾아보니 아무리 형제라지만 너무나 닮았습니다.
목욕하고 젖도 먹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절대 인상쓰는거 아닙니다 ㅋㅋㅋ
어~ 졸리다~~~
비몽사몽 간에도 한참을 버티더니만 결국 엄마 품에서 잠들었습니다.
아직도 제 품에서는 잘 안자네요.
아가들한테는 어찌됐든 엄마품이 최고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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