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께서 김장김치를 보내주셨습니다.
택배로 보내셔도 될 것을 광주에서 외사촌 돌잔치가 있다며 들고오셔서 이모께 넘기시고 이모가 올라오시는 길에 저희에게 주고 가셨습니다.
아 뭔가 복잡하네요. -_-;;;
뭔 김치가 이렇게나 많이 -_-;;;
카트들고나가지 않았으면 큰일날뻔했습니다.
빈 옆구리에 생선들까지 꽉꽉 채워주셨네요.
이모께서 떡도 주고 가셔서 광영이는 간식이 생겼네요.
어젯밤에 씻고 정리한 김치통을 가져왔습니다.
광영이 녀석 떡먹다가 심심했는지 와서 참견하기 시작했습니다.
떡이나 다 먹고 놀지는 -_-;;;
엄마랑 아빠가 다정하니 질투가 났나 봅니다 ㅋㅋㅋ
카메라를 쥐어주고 놀라고 했더니만 이것저것 찍어놨네요.
김치국물도 아까워서 몽땅 김치통에 털어넣었습니다. ^^
다 정리해서 김치냉장고에 넣고 보니 흐뭇하네요.
1년동안 걱정없을듯합니다.
김장하시느라 고생하신 어머님, 할머님, 여기까지 가져다주시느라 고생하신 이모님 감사합니다
'Favorite > Deliciou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정에 집에서 먹은 음식들 - 물메기찜, 쑥떡, 굴찜, 닭찜, 도다리미역국 (18) | 2012.02.09 |
---|---|
엄마랑 쿠키 만들기 (12) | 2012.01.26 |
기름기 쏙 뺀 고구마 튀김 (10) | 2011.12.20 |
전라남도 담양 감나무집 - 구워서 나오는 돼지갈비 (6) | 2011.12.16 |
오징어는 먹물과 함께 (34) | 2011.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