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걸어주면 옹알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나 아침에 말 걸어주면 숨넘어가게 웃어가면서 대꾸합니다.

무릎에 앉혀놓고 이래저래 말 걸어주었습니다.

다음에 동영상으로 한번 담아봐야겠습니다.






얘기하면서 볼을 만져주니 씨익 웃습니다.

볼이나 입술 부근을 만져주면 참 좋아합니다.

통통하니 만지는 재미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등을 땅에 닿는걸 싫어하는데 젖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얌전하네요.

허벅지가 튼실해보이죠? ^^

기저귀 갈아줄때면 발의 휘젓는데 잡고 있기 힘들 정도가 됐습니다.

목욕할때도 반항이 심해서 와이프랑 낑낑대면서 씻기고 있습니다.







앗~ 오랫만에 보는 초롱초롱한 얼굴인데 눈꼽이 ^^;

왠지 저는 눈을 찌를 것 같아서 못 떼겠더던데 와이프는 순식간에 쓰윽 떼버립니다~

전 아직도 육아 내공이 부족한가 봅니다.






광영이는 귀를 만져주면 참 얌전했었는데 지훈이는 귀만지는걸 싫어하는것 같습니다.

머리에 딱 달라붙어있는 모습 입니다.





어째 얌전하다 싶더니 어느새 잠이 들었습니다.

안아줘야만 잠을 자는데 많이 졸렸나 봅니다.

역시 아기들은 잠잘때는 천사입니다 ^^






흠.... 사진찍고 있는데 광영이 녀석이 장난감 상자를 들고 오더니 엎어버렸습니다 ㅠ.ㅜ

놀지도 않을 거면서!!!!

물론 치우지도 않습니다 ㅠ.ㅜ






네... 광영이 녀석이 카메라를 뺏어갔습니다.

카메라 좀 올려서 찍으라니깐 말을 안 듣습니다 ㅎㅎ






광영이가 지훈이 사진찍는다고 알짱대다가 렌즈로 머리를 때려버렸습니다.

광영이 녀석 얼른 옆으로 도망가더니 또 사진을 찍었네요.

흠.... 웬일인지 지훈이가 얌전합니다.





헛~ 지훈이 표정이 뚱해졌습니다.

이제 슬슬 아파오나 본데요 ^^;






광영이는 장난감을 만지는 척하면서 딴청을 피웁니다.

가까이 오면 아빠한테 혼날걸 알았나 봅니다.

요즘 눈치가 많이 늘었어요 ㅋㅋㅋ






지훈아 괜찮냐?

이마 위쪽이 약간 발갛죠?






빼액~~~~~~~

맞은게 이제사 서러웠나 봅니다 ㅎㅎㅎ

지훈아 형아가 지훈이 사진찍어주다 그런거야~

용서하려무나~~



이제 광영이가 5살, 지훈이가 2살이 됐습니다.

2012년에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주길...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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