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동물원
주소 경기 과천시 막계동 159-1
설명 꿈과 희망이 있는, 자연교육의 대전당 서울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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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쌩쌩 불던 날 서울대공원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광영이가 중간에 경마공원에서 내리자는걸 겨우겨우 달래서 도착했네요.

지훈이 태운 채로 유모차를 들고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했더니만 힘은 쪽 빠졌네요 ㅠ.ㅜ

아아~ 몇시간을 힘이 펄펄 넘치는 녀석들하고 잘 버틸수 있을지 벌써 걱정입니다.




입구부터 멋진 단풍이 맞아줍니다.









바람이 쌩쌩 부는지라 낙엽들이 바닥을 밟을 틈도 없네요.




지훈이는 얌전하네요.





이제 코끼리열차타러 출발~

이것저것 사달라는 광영이의 땡깡을 물리치고 간단한 간식 몇가지만 챙겨서 올라갔습니다.




날씨는 춥고 살짝 삐진데다가 유치원에서 넘어져 생긴 상처까지 ㅋㅋㅋ

간만에 불량소년 광영이가 되었네요.









호랑이가 앞에 있는 두 녀석 무지 째려보네요 ㅋㅋㅋ




들어오자마자 지훈이는 잠들어버렸습니다.

형아 유치원보내고 잠잘 시간이 되었거든요.




입구에 보이는 홍학~

간만에 보니 반갑네요.








더운 곳에서만 살 것 같은 녀석인데 추위에도 강한가 봅니다.

암튼 이 녀석들 잘 생겼습니다.

길어서 그런걸까요 ㅋㅋㅋ




길다란 혓바닥 볼 수 있으려나 기다렸으나 실패했습니다.





넓은 곳이라 그런가 광영이는 신나게 뛰어다니구요.




애절한 눈빛의 미어캣



사람들이 먹을 것을 많이 던져줬나 봅니다.

피하지도 않고 앞에서 먹을 것 달라고 옹기종기 모이네요.

먹을 것 주지 말라고 써 있는데 참 -_-;




아이들한테 인기만점이던 사막여우



자주 봤지만 이렇게 서 있는 모습은 처음 봤네요.

잠 좀 그만 자라 -_-;




그래도 요녀석들 완전 귀엽습니다.





얼음~ 하고 있던  프레리독입니다.

저 자세로 한 30초 있더라구요 ㅋㅋㅋ

죽은 척 하는 것이었으려나요.









털푸덕~




동물원 왔으니 V~~~




숨바꼭질의 달인들



순식간에 이렇게 숨어버립니다.

못찾겠다 꾀꼬리~~~




위까지 올라갈 수 있게 해놨으면 전망이 좋을 것 같던 바오밥나무




왠지 꺼내주고 싶군요.




보기 편한 곳들만 가보자~ 는게 목적이라 마구마구 건너뛰었습니다.

이제 원숭이들 보러 가야겠네요 ^^


든든하게 밥을 먹고 어린이대공원으로 향했다.
밥먹느라 건대입구역에서 내렸지만 어린이대공원까지 그리 멀지 않았다.


편의점에서 사온 물과 포카리를 안고 잠들어버린 광영이



입장료가 없다!
예전에 왔을때는 분명히 입장료가 있었던것 같은데.



오늘도 조카랑 놀아주느라 힘든 삼촌








마침 분수공연을 하는데 음악이 안나온다.
옆에 표지판을 보니 음악이 나오는 공연과 안나오는 공연이 따로 있네...
음악까지 들으려면 시간 확인 필수~





아 시원하구나~~~



보고 있는 와중에 광영이가 깼다~






고목을 전시해두었는데 잘 보니 버섯이 자라고 있었다.






동화마을이라고 동화에 나오는 장면들을 꾸며놓았다.
동화 애기해주시는 아주머니분들도 계셨다.
애들이 글 알아먹을때쯤에 오면 좋을듯하다.








애들이 환호해주니깐 더 빠르게 수영하던 물개들
몸놀림이 예술이다.



느긋한 점박이 물범


더운지 퍼져있던 북극곰들
앞쪽에 얼음이라도 놔둔건지 자리를 떠날줄 모른다.



꽃사슴우리에서는 자판기에서 먹이를 뽑아서 줄수도 있다.



내리막길이라 유모차끌고 조금 빠르게 내려오는데 다람쥐하고 딱 마주쳐다.
다람쥐가 급정거를 하더니 뻘쭘하게 둘이 마주보게 됐다.
카메라를 꺼내니 뒤로 후다닥 도망갔다.





왈라비
캥거루랑 참 많이 닮았다.




프레리독




여기도 서울대공원처럼 미어캣이 있다.
여기 녀석들은 조금 다이어트를 한듯 -_-a




수달 녀석들
우리는 더워죽겠는데 이녀석들은 물에서 재미있게 놀더군 ㅠ.ㅜ



사막여우
어린이들한테 인기가 제일 많았던 동물들 같다.






너구리는 기어다니기만 좋아하는 동물인줄 알았더니 사다리타고 순식간에 오르락 내리락한다.



염소들 대빵인듯 -_-b







요즘은 바람이 들었는지 살짝만 웃겨주는 신나게 웃는다.
보는 우리가 더 재밌다는 ㅋㅋㅋ










나오는 길에 다시 분수 공연이 시작됐다.
조금 쉴겸 시원하게 구경했다.
셔속을 좀 늘려서 찍었더니 물줄기처럼 재미있게 찍혔다.
















서울대공원보다 좀 작아서 돌아다니기 편했다.
어차피 지하철타면 한번에 가니 가끔 산책삼아서 놀러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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