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에 도착해보니 이런 멋진 공연을 한다고 한창 무대를 준비해놨네요.

광영아~ 고맙다~~

별 정보없이 왔는데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세종 15년에 행한 회례연으로 신하와 술을 나누는 9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악장이라 불리는 도창, 악공, 文의 춤을 추는 문무악생, 武의 춤을 추는 무무악생, 무동이 출연합니다.

인원수가 많길래 팜플렛을 보니 무려 400여명 가까이 되네요.
















학교다닐때 음악책에서 봤던 악기들인데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요 ^^;

그땐 열심히 외우기만 했는데 뭐 생각 안나는게 당연하겠죠.

이런 악기들 설명도 해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공연은 4시부터이니 경복궁을 둘러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향원정 부근에 도착했는데 학생들이 이상한 팜플렛을 들고 다닙니다.

오홀~

경복궁의 장고에서 뭔가 행사를 하는것 같습니다.






지난해에 봤던 전통옹기 제작시연이 있네요.

그런데 문에 왠 금줄이???

고추랑 숯 한지가 끼워진 금줄이 걸려있습니다.





앗차차~

시연이 끝나버렸네요 ㅠ.ㅜ

완성된 옹기만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중간에 특이한 장독이 보이길래 다가가봤더니 장독에 금줄을 둘러놨습니다.





버선 모양의 한지를 뒤집어 붙여놓은게 참 재밌네요.

하도 특이해서 검색해보니 얼마전에 궁중에서 담그던 어육장을 담그던 행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이거 맛보는 행사는 안하려나요? ^^















흠.. 이것을 술독~ 술독입니다~~

너무 빠지면 안되겠습니다. ㅋㅋㅋ

광영아~ 아번에 내려가면 할아버지들 술 쬐금만 드시라고 해라~





뭐 지난해에 봤으니 크게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장고나 실컷 구경하고 가야겠네요~






























눈에 익은 독 있으신가요?

지역별 독, 아름다운 독, 용도별 독 이렇게 세분류로 나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행사때만 개방했었는데 이번 해에는 4월에서 10월까지 개방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관람해보시기 바랍니다.






4시가 되어서 근정전으로 얼른 뛰어왔습니다.

2시경에 비해 관람객이 10배쯤 늘어난것 같았습니다.





















무더운 날씨라 광영이가 힘들어해서 3장까지 보고 돌아왔습니다.

몇부분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광영이 목마태우고 찍느라 많이 흔들렸네요 ㅠ.ㅜ

아름다운 우리나라 전통음악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말 광영이랑 경복궁을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빠 경복궁가자~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광영이랑 몇번 갔던 곳이라 그런지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마침 경복궁 안에서 세종대왕때 열렸던 공연이 오늘 열렸습니다.

알고 간건 아니었구요 ^^;






언제봐도 광화문 참 멋집니다.

교대식하는지 관광객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흠... 평소와는 다르게 근정문 앞쪽이 시끌시끌하네요.











세종조 회례연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4시부터 한다고 하니 구경 좀 하고 보러 와야겠습니다.





사진찍고 봤더니 기대지 마시오 -_-;;;

광영아 얼른 내려와랏~






악공들이 앉을 자리가 마련되어 있네요.

어떤 공연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평소 모습과 다르게 근정전 앞에 이것저것 준비되니 뭔가 묘한 느낌입니다.

진짜 조선시대의 모습이 이랬을려나요~





광영이 녀석 잠시 넋을 잃고 있다가도...





이렇게 뛰어다니는 통에 한참을 손을 잡고 다녔습니다.

손놓으면 바로 미아될것 같은 느낌이 ^^;











이번에는 경회루를 보고 왔네요.

지난번에는 아무 생각없이 향원정만 보고 왔더랬죠 ^^;





예약을 하면 경회루 안에도 들어가 볼수 있더라구요.

삥 둘러서 입구로 가봤는데 ㅠ.ㅜ 예약한 사람만 들어가 볼수 있다고 떡하니 안내가~

어째 사람이 적더라니 ㅠ.ㅜ









물을 사서 들어왔어야 했는데 생각이 짧았습니다.

음료파는 곳마다 줄이 한참 길게 늘어서서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사람이 많은 걸 깜빡했습니다.





자판기를 찾다가 결국 민속박물관까지 왔네요.

여기 카페도 줄이 쫙~~~

결국 자판기 찾아서 물병 하나 뽑고 다시 경복궁으로 들어왔습니다. -_-;





향원정의 연못은 연잎들이 가득하네요.
















광영이 녀석 혼자서 500ml 거의 다 마시고 화장실을 세번이나 갔습니다 ;;;





군데군데 연꽃도 피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연꽃 구경하러 가봐야하려나요~




















이제 구경을 마치고 회례연을 보러 근정전쪽으로 향했습니다.

사진이 많아서 회례연은 다음 포스팅에 올려야겠네요. ^^;
















이제 외출시에 썬크림, 모자, 물은 꼭 챙겨가야겠습니다.

광영이 녀석 고생 많이 시킨 것 같아서 미안하네요.

광영아 절대로 니가 나가자고 해서 그런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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