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에 내려갔더니 숭어를 내주십니다.

역시나 돌산에 계신 외삼촌께서 주셨군요.

작은아버님들 오셔서 회로 먹기로 했습니다.




숭어를 김에 싸먹어도 괜찮군요.




어머니께서 지난번에 가져오신 건데 아껴놨다며 꺼내오셨습니다.

저 도마가 꽤나 큰건데 -_-)b




작은아버님들 사진찍고 난리났습니다.

지인들한테 자랑하신다시네요 ㅋㅋㅋ




급기야 줄자까지 -_-;;;




헛.. 사진이 뒤집혔 -_-;;;

60cm가 넘는군요.







회뜨는 족족 집어가시니 남아나질 않습니다. ㅋㅋ










홍합탕에 지리탕까지 먹었더니 배터지겠네요.

외삼촌 감사합니다~!!!



20140726 여수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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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버지께서 콘도 빌리셨다며 놀러오라고 하셨네요.

광영이한테 썰매탈거냐고 물어보니 바로 가자고 합니다.

몇년전에 어린이대공원에 갔을때는 안탄다고 하더니만 ㅋㅋㅋ

가까운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셔틀버스가 다니길래 타고 오전에 도착했습니다.

작은 아버지께서는 오후쯤에 도착하신다니 얼른 썰매타고 놀아야겠습니다.




셔틀버스에 장갑을 두고 내려서리 광영이는 엄마장갑끼고 광영엄마는 제 장갑을 강탈 -_-;

셔틀버스 아저씨께 연락드려보니 나중에 안내센터로 가져다주신답니다.

친절하시더라구요.


엄마랑 같이 탈거냐고 물어보니 그냥 바로 혼자 탄다고 합니다.

컸다고 쬐금 용감해졌습니다. ㅋㅋㅋ




지훈이는 엄마랑 같이 타구요.

내년쯤에는 혼자 태워봐야겠습니다. ㅋㅋㅋ

오른쪽에는 마트에 있는 것 같은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꽤나 편하더라구요.










몇번 타보니 애들만큼 어른들도 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

간만에 동심으로 돌아간듯 합니다.

저도 꽤나 오랫만에 썰매 타봤습니다.




지훈이는 몇번 타더니 아예 튜브에서 안내려옵니다.

저대로 정상까지 등반~ ㅋㅋㅋ




12시가 넘어가니 사람들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끊었던 오전표 시간이 다되서 내려왔네요.

작은아버지도 도착하셨다고 합니다.




내려가자마자 안내센터 들러서 광영이 장갑을 찾았습니다.

지훈이는 옷이 말이 아니네요 ㅋㅋㅋ

얼른 콘도 들어가서 갈아입혀야겠습니다.




장갑 찾아서 신난 녀석 ㅋㅋㅋㅋ







쇳덩이인데 안차갑냐 -_-;




사촌 동생 녀석 만나서 콘도로 향했습니다.

지훈이는 처음 보는 풍경이 많이 신기한가 봅니다.




어흑...

여기와서 주머니를 뒤져보니 카메라 렌즈캡이 없습니다.

49mm던가 쬐그만 놈이라 몇천원 할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2만원이 넘어요.

광영이랑 저랑 오늘 뭔가 잊어버리는 날인가 봅니다. ㅠ.ㅜ




콘도 들어와보니 스키랑 보드 타는 사람 무지무지 많네요.

방이 양쪽으로 있던데 경치 좋은 곳으로 잘 잡으신듯 ㅋㅋㅋ




작은어머니께서 먹을거 싸오셨다는 말씀은 들었는데...

헐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오독오독 씹히는 뼈꼬시 완전 맛있습니다.




마구마구 먹느라 사진이고 나발이고 -_-;

사촌동생 둘까지해서 어른만 여섯명이었는데 진짜 배터지게 먹었네요.

남은 것은 싹싹 긁어서 회덮밥 만들어 먹었습니다. ^^;



푹 쉬다보니 어느새 돌아갈 시간이 됐네요.

아쉽지만 밤 셔틀버스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촌동생들하고 며칠 더 묵으신다고 하시네요.

휴가 내버릴 걸 그랬습니다. orz

내년에는 광영이 스키도 태워보고 지훈이랑 썰매도 더 타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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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 지훈이 녀석 사진 올리느라 설날 사진도 못올렸네요.

큰집이라 식구들이 모이면 시끌시끌합니다.

1년에 몇번 없기 때문에 항상 즐겁죠.

다들 집으로 돌아가시면 썰렁한 느낌마저 듭니다.



부모님, 작은아버님, 작은어머님들께서 서로 건강과 안녕을 빌며 절을 하십니다.





어릴때는 쪼그마해서 한꺼번에 새배를 하곤 했습니다.

이젠 다들 커서 나눠서 새배를 해야 하네요.





광영이한테 새뱃돈달라며 절을 하는 막내삼촌에게 맞절을 하며 누워버리는 광영이입니다. ㅋㅋㅋ

광영이 Win~~





엄마 나 잘했지?

손에 들고 있는건 와이프가 만들어준 지갑입니다.

요즘 밖에 나갈때 항상 손에 들고 다닙니다.

카드도 몇장 들어있어요~

물론 포인트 카드 ㅋㅋㅋ





막내 삼촌이 한번 더 시도해보지만 광영이 또 절을 합니다.

이번엔 자세가 제대로입니다 ^^





광영이 녀석 이번해 새뱃돈 두둑하네요~

부럽다~~

아빠도 좀 줘~





새배를 마치고 성묘를 갔습니다.

요즘 열심히 헬쓰중이라는 사촌동생 녀석이 광영이를 안고 올라갔습니다.

어릴때 제가 안아주곤 했었는데 녀석 참 많이 컸네요.




















가족들과 해안도로로 드라이브를 하기로 했습니다.

30년을 성묘를 다녔는데 처음 보는 길이네요.

엑스포 한다고 길도 이리저리 생긴것 같습니다











우왕~ 바다를 실컷 봤습니다.

여수 내려왔으니 오동도가서 바다를 보려고 했는데 너무 추워서 집안에서만 보냈네요.

이번 설에는 바다를 못보나 했더니 차에서나마 보게 되었습니다.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신납니다.

맛난 음식들이 기다리고 있거든요.





맛난 회입니다.

맛있게 먹었는데 이름을 까먹었네요 ㅠ.ㅜ





살짝 얼어서 먹을때마다 입에서 김이 솔솔 나왔습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맛있는 갈비~~~

이제 맛있게 먹고 한숨 푹자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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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를 마치고 집에 왔는데 외가집에서 연락이 왔다.
아버지, 어머니, 정희, 광영이 해서 차를 타고 돌산으로 출발!!!!
여수에서 한시간정도면 돌산끝인 성두에 도착할 수 있다.

돌산은 갓김치로 유명하다고 알려져있는데 겨울에는 굴이 유명하고 낚시하는 사람들도 많이 오는 곳이다.
요즘에는 전복양식도 하고 있다는~



파닥거리느라 카메라를 가까이 들이대질 못했다 -_-;
조금 멀리서 찍었더니 고기들이 작아보인다.
왼쪽 물고기는 감성돔, 오른쪽 물고기는 참돔인듯 하다.
여기서는 부르는 이름이 틀려서 맨날 헷갈린다 -_-a



다음은 어떤 녀석을....

외숙모님 손이다.
손하고 비교해보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다듬을때 피흘리는 걸 보면 조금 불쌍하긴 하지만 먹을때 다 잊어버리게 된다.
세상사 그런거지 뭐 -_-;



바로 먹기 위해 내장을 제거했다.
비늘까지 제거했으니 가져가서 회만 뜨면 된다.







배 정박시켜놓은 방파제 위에서 바로 손질하고 물로 씻어내린다.



따라간 광영이는 핸드폰 놀이중~



어머니는 오늘은 광영이 보느라 옆에서 보고만 계셨다.




외삼촌이 잡은 줄돔을 몰래 낚시에 끼워서 던져서 꼬마애들 낚았다 ㅋㅋㅋ
꼬마애는 낚시로 낚은줄 알고 있었다는 ㅋㅋ


외삼촌, 외숙모께서 먹고 가라고 하셨는데 식구들이 모두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어서 어쩔수 없이 다시 여수로 출발해야 했다.
한시간쯤 걸려서 집에 도착해서 바로 회를 뜨기 시작했다.


옆에서 보질 않아서 무슨 회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무작정 우걱우걱이다.



먹고 또 먹고 회뜨고 또 먹고
하도 많아서 먹느라 바쁘다.



다시 또 회 떠서 먹고...



초장에 찍기 전에...
아예 간장, 초장, 된장 세가지를 모두 준비해 놔서 가끔 어떤걸 찍어먹을까 고민하기도 한다.



지방이 많은지 무지 고소하다.
아 또 침 고이네...



작은 아버님과 어머니가 칼을 드셨다.
뒤쪽에 모아둔 지느러미와 껍질은 살짝 데쳐서 기름장에 찍어먹는다.
맛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잘 먹지 않으니 패쓰!!!!!!!
아마도 술안주인듯.



언제나 명절때마다 고생하시는 작은 아버님.


전날 밤에 바람이 불어서 그물에 물고기가 많이 걸렸다고 한다.
외가집에서 내려오다가 들으니 딴집은 바람불었는데도 그물에 한마리도 안걸렸다는데 우리 식구가 먹을 복이 있었나 보다.
이번 추석에는 몇 키로나 찌려나 -_-;


성두가 돌산 끝쪽이라서 멀기는 한데 민박도 있고 낚시하기도 좋고 배도 탈수 있다.
섬이 화산으로 만들어진 섬이라 뒤쪽으로 가보면 현무암들이 많아서 볼것도 많고 부근에 향일암도 있으니 휴가지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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