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주소 서울 종로구 세종로 1-1
설명 태조 4년에 창건된 조선 제일의 으뜸 궁궐로서 "하늘이 내린 큰 복" 이라는 뜻을 가진 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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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에 광영아 내일 지하철타고 경복궁 가자~ 했더니

저녁 내내 경보꿍~~ 하면서 돌아다니더니 토요일 아침부터 옆에 와서 경보꿍~~을 계속 외칩니다.

경복궁역으로 갈까 하다가 한참 돌아가는 듯 해서 광화문 역에서 내려 쬐금 걸어갔습니다.

광화문은 언제 봐도 웅장합니다~







해태야 불 안나게 잘 지켜주렴...

화기가 쎈 곳이라 해태를 놔뒀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본 기억이 나네요.






수문장하고 사진찍는 외국인들 참 많더라구요.

대부분 아가씨들~~

부..부럽습니다!!!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 정말 많습니다.

광영이 안 잃어버리게 손을 꼭 잡아봅니다만... 이 녀석은 어떻게든 제 손에서 벗어나려 안간힘이네요 ㅠ.ㅜ






훗~ 아빠는 나만 잘 따라와~~~

요금이 무려 삼천원이군요.

창경궁은 천원이었는데 ㅠ.ㅜ






근정문을 지나서 들어가봅니다.

광영이는 이미 저 앞에 가있습니다 ㅠ.ㅜ






근정전

요기서 보는게 젤 멋지다고 하던 얘기를 듣고 나서는 항상 여기서 사진찍게 되네요.











사극에서 자주 보던 곳이죠? ^^





저 밑에는 뭐가 있나???

아무것도 없다 이녀석아!!!!

높아서 위험합니다. -_-;

어중간한 계단이나 의외로 높은곳이 많으니 아이들하고 같이 가시면 주의하세욥~~
















사정전

임금이 나랏일을 보던 편전입니다.






앙부일구(해시계)

과학전시관에 이어 요즘 들어 자주 보게 되네요 ^^;






흠... 나랏일 보던 곳인데 생각보다 작습니다.






강녕전

왕이 거처하던 침전인데 꽤 큽니다.

창덕궁 복원을 위해 해체되었다가 최근들어 복원했다고 합니다.







올라와서 둘러볼수 있습니다.

광영이 녀석 여기서 뛰어다니다가 관리 아저씨한테 혼났습니다 ㅠ.ㅜ





요기서 수랏상을 들었군요.





사람들이 자주 들락날락거리니 바닥에서 광이 납니다.

마룻바닥 시원하니 누워서 잠자고 싶은데 누으면 안된다죠.

앉거나 누으면 안됩니다~ ^^
















양의문

교태전으로 가는 문입니다.






교태전

왕비가 살았던 곳이죠?

원래 있던 교태전은 창덕궁으로 옮겨서 재건에 쓰이고 새로 재건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소박한듯 싶습니다.

옆에서 구경하시던 아주머니들은 이렇게 조그만데서 어케 살았냐고 하시더라구요 ^^;;;






우리 문화재 질 지켜주세요 ^^





V찍고 옆에 둘러보고 있었는데...





아악!!!!! 이녀석!!!!!!!!!!

ㅠ.ㅜ

얼른 일으켜 세웠습니다.

바닥이 시원하긴 시원했나 봅니다~

광영이가 지하철에 지대한 관심을 보입니다.

얼마전부터 지하철타자고 노래를 부르길래 데리고 무작정 나왔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2호선 한바퀴 나들이닷!!!

2호선 라인을 쭉 살펴보니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이 보입니다.

동대문운동장 역이 이름이 바뀌었다죠~


공원 앞쪽에 도착하니 페트병으로 이런 모형을 만들어놨네요.

해치인가 봅니다.





뒤편은 한창 공사중입니다.

공원으로 들어가려했는데... 비가 쏟아지네요 ㅠ.ㅜ

얼른 대피했습니다.

지하철 역 앞에 DDP 홍보관이 있길래 들어갔습니다.

DDP는 동대문디자인프라자&파크라고 합니다.





2층은 안내하는 곳이고

3층은 관람실, 위에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한강 르네상스니 디자인 서울이니 세금을 쏟아부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흠.. 벌써 10년 넘게 서울에 살았는데 딱히 와닿지는 않네요.






같이 비맞았더니 몰골이 말이 아니네요.

집에서 나올때 뽀로로를 지퍼백에다가 담아오더니만 뽀로로는 비 한방울도 안맞았습니다 -_-;;;;

비올줄 알았으면 우산이나 챙겨라 이녀석아 ㅋㅋㅋ
















제가 일하고 있는 구로디지털단지쪽도 디자인서울이라고 뭔가 공사를 했는데 뭐가 바꼈나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바닥에 만들어놓은 조명 몇달 안되서 깨지고 나무로 만든 바닥 일어나고 바닥은 쉽게 더러워지고...

얼마전 비 많이 왔을때는 인도에 서있기도 힘들 정도로 물이 차더군요.

지하철로 출퇴근하던 회사동료들 옷을 보니 참 -_-;;;

뭔가 좀 안타깝습니다.











전망대 경치가 좋았으면 했는데...

아직 공사중인지라 어수선합니다.

이왕 하는 공사이니 잘 건설됐으면 좋겠네요.





핸드폰 충전도 가능하고 화장실도 깔끔합니다~

비오길래 뛰었더니 더웠는데 땀 식히고 다시 지하철역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비가 안오면 다시 공원으로 가보려고 했는데 ㅠ.ㅜ






돌아오는 길에 옆에 앉으신 아주머니께서 광영이 먹으라고 과자를 주시네요.

비온다고 우산씌워주신다는 분도 계시고 자리 양보해주시는 분도 있고 역시 우리나라 아직 정 넘치는 나라입니다 ^^


대림에서 위쪽으로 돌아서 동대문역사문화박물관역으로 갔다가 아래쪽으로 돌아서 다시 대림역으로 돌아왔습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 제대로 못본게 좀 아쉽긴 하지만 뭐 목적은 지하철타는거였으니깐요.

광영이랑 신나게 2호선 한바퀴 돌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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