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너무나 사랑하셨다는 분.
미공개 작품 사진전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이쪽에 가까이 살고 계신 고팀장님께도 연락을 드려서 같이 들어갔다.
좋은 생각이나 여러 커뮤니티 등에서 말로만 듣었지 실제로 작품을 본 적이 없었는데 내내 감탄사가 나왔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서 데스크에 있는 사진집을 보고는 눈을 뗄수가 없었다.

김영갑(1957-2005)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지은이 김영갑 (다빈치,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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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계신 직원분들이 불편할까봐 대충대충 넘겨보는 중에도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여유가 좀 되면 꼭 하나 소장하고 싶다.
동생은 나오면서 이번 사진전에 나온 사진집을 사버렸다.
영풍문고에 들러서 사진집을 한번 쭉 보고 싶었는데 광영이가 내품에서 잠들어버렸다. ㅠ.ㅜ

루게릭병 때문에 몸이 제대로 안움직이면서도 두모악 갤러리까지 여신 것을 보면 정말 열정적으로 제주도를 사랑하셨나 보다.
사진에 담긴 멋진 풍경을 보러 내년에 광영이가 걸을수 있게 되면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를 꼭 다녀와야겠다.

slrclub회원이면 50%할인이라서 1000원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19일까지 전시회를 여니 부담없이 산책삼아서 다녀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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