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보면서 뒹굴뒹굴하고 있는데 삶은 오징어를 먹으러 나오라고 하십니다.

먹물이 터져 까만색이 많아 카메라가 노출잡느라 오락가락했네요.

사진 죄다 흔들렸습니다. ㅠ.ㅜ

지난번 시골 내려갔을때 먹은 오징어입니다.






어제 먹었어야 했는데 냉장고에 넣어두는 바람에 먹물집이 터졌다고 합니다.

아버지께서 어찌나 아쉬워하시던지~

아부지... 어제는 배가 터질것 같았어요. ;;;






따뜻할때 초장 살짝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냉장고에서 하루 숙성되긴 했지만 워낙 싱싱한 녀석들이라 맛있습니다.

온가족 모두 입술과 입이 시커멓네요.

먹고나면 양치질 필수입니다 ^^

남산골 한옥마을을 둘러보다 보니 음식 관련 행사를 하는듯 하여 얼른 가봤습니다.
4월 16일~17일 열린 체험행사였습니다.

그런데... 차만 나눠주시네요. ㅠ.ㅜ
점심을 아직 안먹었는데 주린 배를 부여잡고 음식 구경을 나섰습니다.

떡과 수정과
식기 세트가 더 탐났습니다 *_*)b


구경하면서 이상하다 전라도쪽 음식하고 닮았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오징어 장식들도 화려하네요.




아마 말린 과일들 같습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는 과자들...
하아~ 그냥 먹어버리고 싶었습니다 ㅠ.ㅜ

양갱입니다.
얼핏보면 예전에 학교앞에서 팔던 잉어엿하고도 비슷하게 생겼더라구요 ^^;


나무로된 식기 세트도 예쁘네요.


뭔가 이름이 길어서 서울쪽 집안인줄 알았더니 보성에 터를 두고 있는 종가였습니다.
생각해보니 관람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나눠주려면 -_-; 대책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침만 꿀꺽 삼킨 행사였지만 눈은 참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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