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덕수궁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이 시골에 내려갔는지라 혼자 길을 나섰습니다.

혼자 가는지라 몸은 가볍긴 한데 뭔가 기분이 묘하네요.

몸은 편한데 마음이 무겁다랄까요.

뭔가 살짝 쓸쓸합니다.




눈 내린지 시간이 좀 지났는데 아직 깨끗하네요.

이번 겨울에 밟아본 눈이라고는 출퇴근길 눈밖에 없는데 드디어 깨끗한 눈 좀 밟아볼 것 같습니다.




녹아버렸으면 어쩌나 걱정했더니 아직 예쁘게 남아있네요.







중화전 앞은 관광객으로 가득합니다.

다른 나라 말들만 들려요 ㅋㅋㅋ

모른척 샤샥~ 지나갑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곳이 있길래 발자국도 남겨보구요.

뽀득뽀득 기분은 좋은데 신발 옆으로 한기가 -_-;;;




살짝 춥기는 해도 눈밟는 느낌은 진짜 좋습니다.







덕수궁미술관에서는 대한제국 사진전을 하고 있더라구요.

다른 곳도 둘러볼 계획이라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이제 며칠 안 남았네요.

입장료는 3000원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석조전은 아직도 복원공사중이네요.

천천히 제대로 완료하는게 더 좋겠죠?













석조전 뒤편 산책길 느긋하게 걸어봅니다.

가을에 와이프랑 같이 데이트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불 안나게 잘 지켜주렴~





































눈 왔을때 덕수궁은 처음 와봤네요.

아이들이 없으니 혼자서 빠르게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몸은 편하긴 한데 뭔가 쓸쓸한 건 여전하네요.

시간이 넉넉하게 남았으니 제일 가까운 경복궁으로 가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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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 돌때만해도 얌전하게 유모차를 지키던 지훈이가 걷는다며 난리입니다.

요즘 걷는 재미를 알아서인지 집안에서도 하루종일 뒤뚱뒤뚱 돌아다녀요.




주변의 모든걸 손잡이로 이용해요.

엄마라고 예외는 아니네요.










광영이랑 지훈이가 추워하길래 슬슬 나가기로 했습니다.




햇볕은 참 따뜻해보였는데 생각보다 춥네요.




내년에는 꼭 걷고 말겠다는 의지가 돋보입니다.













지훈아 힘내!!!




하아...

거참 다소곳하게 잘도 앉아 있습니다.

니가 그거 탈 나이냐!!!!




카메라 들이댔더니 갑자기 심각한 표정을 -_-;;;

늦었다

이미 유모차까지 찍었네 이사람아~




날 따뜻해지면 다시 한번 놀러와야겠습니다.




헛~ 지훈이가 뭔가를 들고 오네요.




바닥에 떨어진 낙엽을 주웠네요.










단풍아 내년에 보자꾸나 ㅠ.ㅜ




흠... 대문에는 잡상이 있네요.

나중에 해설사분한테 꼭 물어봐야겠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곳이 입장료 천원이라니~

다음에 꼭 해설들으러 다시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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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정전




뒤편의 산책길을 걸어봅니다.

날씨도 추운데 시작길부터 뭔가 불쌍해보이네요 ㅋㅋㅋ













좀 걷더니만 광영이는 벌써 지쳤답니다.
항상 말만 그래요 ㅋㅋㅋ




응? 장작일까요?







단풍구경을 늦가을이나 되서 하다니 살짝 아쉬웠습니다.
조금만 일찍 올걸~













저 앞에 영녕전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와이프에게 카메라를 넘기고 후닥닥 뛰어갑니다.




광영이가 쉬마렵대요 ;;;

이럴때 제일 난감합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네요.




잡상이 아니라 다른 게 있는데 나중에 문화재해설사분에게 여쭤봐야겠네요.
용일까요?




형아, 누나들 옆에 앉아서 수업을 들어봅니다 ㅋㅋㅋ

그나저나 단종은 불쌍한 왕, 세조는 나쁜 왕 그렇게 가르치시던데 쩝~

뭐 보는 관점에 따라 다 다르겠죠.




영녕전

파란 하늘이 참 고마운 날이었습니다.




형아, 누나들이 놀아주지 않자 살짝 삐졌습니다 ㅋㅋㅋ













사진으로 봤던 종묘의 모습과 좀 다르다 싶어서 이상하다 했습니다.










광영이는 다음 건물 들어오자마자 털푸덕 앉아버렸습니다.

그러고는 입술트지말라고 바르고 있네요 ㅋㅋㅋ




여기 깔린 돌들도 경복궁 근정전 마당처럼 박석일까요?




정전

아... 사진으로 봤던곳이 여기였네요.

영녕전과 규모 차이가 확연합니다.




신위가 늘어날수록 건물을 증축했다고 합니다.




안쪽은 당연히 출입금지지요~

까치발들고 카메라를 높이 올려서 찍어봤습니다.




다음엔 꼭 해설사분께 설명 잘 들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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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는 조선왕조의 왕과 왕후의 신주를 모시고 제례를 봉행하는 유교사당입니다.

휴관일은 화요일이고 문화재해설사와 동행해야 합니다.

토요일에만 자유관람이라고 해서 이것저것 짐을 꾸려 출발했습니다.

구름은 없어서 좋은데 날씨가 약간 쌀쌀하네요.




종묘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유산입니다.
입장료가 천원이라 더 좋네요~




안내판을 먼저 살펴봅니다.
저희는 오른쪽길로 삥 돌아서 내려오기로 했습니다.







아직 단풍이 남아있네요.
아마 지금은 다 떨어졌을 것 같습니다.







향대청





핫~ 지훈이가 잠을 깼나 봅니다.
추울까봐 꽁꽁 싸매놨더니만 심기가 살짝 불편한 것 같습니다. ㅋㅋㅋ




제사 예물들이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광영이는 누군가 선물해준 가방을 챙겨왔네요 ^^

누굴까나~~~




광영이 그림에 붙이려고 낙엽들 몇개 주어왔는데 다 시들어버렸습니다 ㅠ.ㅜ










빨간 단풍에 넋을 놓았네요.




엄마랑 지도 살피는 중~~




절 보더니 냅다 뛰어옵니다 ㅋㅋㅋ
쬐금 아프긴 합니다만 피하면 큰일나요~







재궁으로 들어왔습니다.




광영이 녀석 벌써부터 힘들었는지 어디든 앉으려고만 하네요 ㅋㅋㅋ








왕이 제사를 준비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오른편의 의자는 접어지기도 한다더라구요.










점프~~ 준비~~~




떴어요!!

아주 살짝~

자세히 봐야 합니다 ㅋㅋㅋㅋ








종묘 위키 정보

종묘 문화재청

종묘 유네스코


설명을 들어봐도 참 좋겠더라구요.

다음에는 문화재해설사 분하고 같이 봐야겠습니다.

이제 슬슬 위쪽으로 올라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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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 더러워 보이던 호랭이 녀석
백수의 왕은 따땃한데서 편히 쉬고 있던데 볕이 안들어서 그런지 열심히 운동중



허나 난 아직 기억한다우...
니들 사육사 아저씨가 던지던 닭고기에 싸다구 맞던 모습을...



이제 그만 레드썬!




걸어다니는 인형, 렛서팬더


지훈이가 무척 좋아했어요.


매스콤 아주 거하게 탔던 녀석...
동물원 탈출해서 청계산에서 도닦던 녀석...
만 몇천명 고생시켰다고 자랑스럽게 표지판도 붙어있네.
할머니랑 강제로 결혼시켰으니 당연하지 -_-;;;













갑자기 사람들한테 재롱피우던 곰 녀석~
덩치는 산만한데 이상하게 귀엽다.













휴일에 부럽게시리 이렇게나 늘어지게 잠자다니 ㅠ.ㅜ
좋.겠.다























예쁜 새들 보더니 지훈이도 기분 UP!!!







































최종 목적지 포육실 도착~~
무지무지 힘이 넘치는 녀석~









지도 아가라고 비슷한 녀석들하고 통했나보네~












































광영이보다 훨씬 큰것 같은 콘도르~
살짝 못생긴것 같은 느낌이 -_-;;;



미..미안...
째려보지 말아라 ㅠ.ㅜ





























진주남강유등축제
주소 경남 진주시 칠암동 남강둔치
설명 계사년 전투시 순절한 7만 민.관.군의 애국충절의 혼을 기리고 전통유등놀이를 계승보존하기 위한 행사
상세보기






종합경기장에 차를 주차했습니다.

화장실이랑 개방해놔서 좋더라구요.






추울까봐 애들 준비 단단히 시키구요.





문화예술회관에서 내려서 길따라 걷기 시작했습니다.









실크박람회라 뭔가 독특해보여서 들어가봤네요.














흠.. 뭐다냐 하고 보는데 꿈틀댑니다.

다 살아있는 누에들입니다.





색이 독특한 녀석들도 있더라구요.

절대 조명빨 아닙니다 ㅋㅋ

















조금 더 걸어내려가니 유등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멀리 촉석루가 보이네요.





하핫~ 뭔가 했더니 밑에 1이 깜빡거리네요 ㅋㅋㅋ

신아람 선수 패러디였습니다.















진주에 맛있는 식당들이 많다고 해서 꼭 밥을 먹고 가고 싶었는데 교통 때문에 시간이 너무 늦어버렸네요.

결국 저녁을 11시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었더랬죠.

교통문제만 아니면 참 멋진 축제였습니다 ㅠ.ㅜ

내년 행사를 위해서라도 꼭 진주시에서 해결해주면 좋겠습니다.

2012/10/05 - [Photo/여행] - 질서 지키는 사람 바보 만드는 진주 유등 축제




우포늪
주소 경남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 232 ,대대리 일원
설명 원시적 저층늪이 그대로 간직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늪
상세보기

추석연휴가 끝나고 창녕 우포늪을 찾았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다가 드디어 가보게 됐네요.

가는 도중에 표지판이 여러 개 보였는데 저희는 네비에 우포늪 생태관으로 검색해서 갔습니다.






휴게소에서도 지훈이의 식탐은 그칠줄 모릅니다.

요즘은 받아먹는 것보다 자기가 먹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창녕으로 향했습니다.





처음 본 낙동강이네요.

다리 건너면서 위쪽만 살짝 봤습니다 ㅋㅋㅋ





산책로 거리가 꽤 되네요.

더워서 오래 걷기는 힘들 것 같고 자전거를 빌려서 타기로 했습니다.

먼저 작은 아버지, 작은 어머니 출발~~





동생은 자전거 못타시는 어머니를 뒤에 태우고 달리려 했으나 어머니께서 못타시겠다고 하시네요.

결국 동생하고 와이프가 타고 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는 부모님하고 지훈이 안고 걸었네요.





응??? 서울 강남구가 지원?






태풍왔을때 물에 잠겼던 모양입니다.

꽤나 높은 곳까지 진흙이 말라붙어있더라구요.










1전망대 올라가서 망원경으로 구경했습니다.

물에 떠있는 새들도 보이더라구요.










전망대에서 내려와 다른 가족들을 기다렸습니다.

자전거 한번 타봐야죠 -_-;





전망대 바로 앞에 내려가는 길이 보이길래 내려가봤습니다.

어떤 개념없는 사람인지 음료수병을 늪에다가 버려놨더라구요. 아놔 -_-;





실잠자리들도 많이 날아다니네요.

참 오랫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가까이 조심조심 다가갔더니 모델이 되어주었습니다~

땡큐~~~




















자 이제 자전거 교대!!

아버지하고 같이 자전거타고 대대제방쪽으로 향했습니다.





제방길 왼쪽은 우포늪




오른쪽은 논이네요.





어느 가족 분들 사진찍어드렸더니 사진을 찍어주신답니다.

오랫만에 아버지하고 둘이서만 찍은 사진이 생겼습니다.






자전거타고 달리면서 몇컷 담아봤습니다.

은근히 내렸다가 다시 타기 귀찮더라구요.

물론 주변에 사람이 없을때만 찍었습니다 ㅋㅋㅋ





















다시 전망대 밑으로 와서 교대~

이번에는 동생이 어머니를 뒤에 태우고 드디어 떠났습니다.

날이 더워서 더 걷기는 힘들것같고 이제 생태관으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생태관으로 가봤는데 아쉽게도 휴일이라네요.

휴일이라 지훈이 유모차도 빌리질 못했습니다.




















지훈이 안고 박물관보고 나왔더니 쿨쿨 잠들어버렸습니다.

이것은 대두샷~!











자전거타기도 좋고 걷기도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겉모습만 보고 온것 같아 살짝 아쉬웠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시간 넉넉하게 와서 하루종일 돌아봐야겠습니다.
 


경복궁 향원정
주소 서울 종로구 세종로 1-53
설명
상세보기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향원정 앞 나무 밑에서 처량하게 비를 피했습니다 ;;;






항상 정면에는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못찍었는데 오늘은 사람이 없네요.

야호!!!

신난다~~ ;;;






세 가족 옹기종기 모여서 비 피하는 중~






빗줄기가 갑자기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우산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시끄러울 정도네요.

혹시나 빗방울이 연못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찍힐까 셔터질을 해보지만 9-18 광각으로는 택도 없습니다. ㅠ.ㅜ





카메라 렌즈안족으로 물이 들어갔는지 경통을 돌리니 물이 묻어나옵니다.

옆에서 사진찍으시던 분은 수건으로 카메라와 렌즈를 완벽하게 감싸고 찍으시더라구요.

오홀~ 좋은거 배웠습니다 ^^

우선 집에 가자마자 비맞은 렌즈하고 카메라 간이 제습함에다가 넣어야겠네요.






비가 거의 그쳐서 이제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교태전 쪽으로 나왔는데 왕비가 살았던 곳이라 그런지 외국인들한테 인기 참 좋더군요.

배가 고파 집까지 가기 힘들것 같아 이래저래 식당을 찾아봤습니다.

두 녀석 데리고 어떻게 먹나 라는 걱정보다는 배고픔이 앞섰습니다.






근정전은 뒤에서 봐도 참 웅장하고 멋지네요.





배고파서 나가는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아점을 먹고 여태 돌아다녔으니 배고플 수 밖에요.
















밥먹으로 시청역쪽으로 목표를 잡았습니다.

이제 지훈이는 제가 안아야겠습니다.

시청역까지 은근히 머네요 ^^;

























느끼한거 싫어하는 편인데 이 파스타는 마늘이 들어가서 그런지 참 맛있네요.

알리올리오였나?

토마토는 지훈이가 다 먹고 파스타 면은 와이프랑 광영이가 먹고 새우는 제가 먹었군요. ㅋㅋㅋ

엄청나게 배고팠던 네 식구가 완전 폭풍 흡입해버렸습니다.



비오는 날의 경복궁 참 운치있고 좋았네요.

비올때 가봤으니 나중에 눈내릴 때도 꼭 가봐야겠습니다.



경복궁 근정전
주소 서울 종로구 세종로 1-1 경복궁
설명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곳
상세보기

지난 주말 보이는 일요일... 맑은 날에는 많이 가봤다며 비오는 날 가보자고 합니다.

힘이 펄펄 남아도는 가족입니다 -_-;;;;

비가 많이 오지 않을 것 같아서 운동화를 신고 갔는데 지하철역 내려서 광화문 가는 길에 벌써 신발이 다 젖어버렸네요. ㅠ.ㅜ






비가 와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별로 없고 거의 다 외국 관광객들이네요.











비오는 날에만 볼 수 있다는 근정전 박석마당 물빠지는 모습입니다.

경사져있어서 물이 고이지 않고 잘 빠집니다.

1박2일에서 유홍준 교수님께서 설명해주시던데 말씀하신 그대로네요.






오른쪽 아래 배수구로 물이 콸콸콸 흐르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왔을때는 걸으면서 뭔 마당을 이렇게 만들어놨다냐~ 했었는데 다 선조의 지혜였습니다.

맨 앞에서 얘기하면 반사되게 해서 끝까지 잘 들리게 하는 효과도 낸다죠.





근정전에 제일 멋지게 보인다는 남동쪽끝에서 찍어봤습니다.

평소에는 사람들이 북적거리는데 오늘은 다들 외국인 관광객들이라 그런지 여기 포인트에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근정전을 바라보는 광영이 눈이 심상치 않습니다 ㅋㅋㅋ





옆으로 돌아서 가려고 했더니 광영이가 뿌득뿌득 우겨서 결국 근정전 안을 보고 갔네요. ;;;





옆으로 돌아서 경회루에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경회루 예약해서 들어가려고 했는데 벌써 예약이 다 차있더라구요.

안에서 운치있게 비오는거 구경했으면 좋았으련만...






아빠~ 예약도 안한거임? 긁적긁적~





지훈이가 그동안 확 커버려서 와이프 어깨가 아프답니다.

경회루 앞쪽에 있는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비와서 추울것같아서 코코아를 줬더니만 완전 애지중지합니다.

혼자서 한잔 다 마셨네요 ㅋㅋㅋ





























경회루 뒷편에 있는 길은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들어가봤습니다.

새로 지은것 같은데 앞편에 아무 설명이 없네요.

안으로 들어가보니 설명이 있었습니다.

공사 마무리한지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태원전 일원 설명]]

왕과 왕비가 죽으면 빈전에 관을 모시고, 교외에 마련된 산릉에 시신과 관을 묻은 후에는 혼전에 신주를 모셔 정해진 장례 기간을 치룬 후에 종묘로 신위를 옮겨 모시게 된다. 태원전은 경복궁의 빈전으로, 문경전은 혼전으로 건립되었다.
일제강점기에 철거를 겪고 2006년 이 일원의 복원 공사가 마무리되었다.

























태원전을 나와 장고를 보고 향원정으로 향했습니다.



지난주 아침 일찍 일어나 양수리로 향했습니다.

대림역->신도림역에서 1호선->용산역에서 중앙선->양수역...

지하철 시간이 잘 맞아서 바로바로 환승해서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전날 비가 왔는데도 해바라기들은 축 쳐져있네요.

안스럽습니다.










양수대교를 지나 두물머리쪽으로 걸어갔네요.

반대쪽으로 가면 세미원입니다.





지난번에 들렀다가 참 안좋은 기억을 안겨준 식당 옆에 살구가 많이 열렸네요.

자주 안가는 뜨내기 손님이라고 무시하면 다음번에 상콤하게 무시당합니다.

식당으로 들어가는 사람도 별로 없고 주차장에 차도 없더군요.






들어가는 길에 핑크색으로 차려입은 귀여운 강아지들을 만났습니다.

강아지 눈빛은 나도 과자줘!!! 였지만 광영이가 그럴리 없습니다 ㅋㅋㅋㅋ





나도 과자줘...

애잔한 표정이네요 ^^;





입구에 옥수수를 팔길래 3개 샀습니다.

너무 뜨거워서 유모차에 걸고 들어가는데 안식네요 ^^;

달지는 않았지만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옥수수 수염은 따로 모아놓는 걸보니 뭔가 쓸데가 있나보더라구요.





















별이 다섯개!





햇볕이 뜨거워서 완전 무장했습니다.

잠깐만 쐬도 따갑네요.










요게 뭐인지 와이프랑 동생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참깨같은데 이거 뭔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햇볕에 뜨거워서 가려줬더니만 옆이 안보인다고 심기가 불편한가 봅니다.

요 녀석 표정 가끔 감당이 안됩니다 ㅋㅋㅋ





양수역앞에 연꽃이 있는 길을 만들고 있더니만 그게 세미원하고 두물머리까지 연결되나 봅니다.

지금은 한창 공사중입니다.





이제 연꽃들이 슬슬 모습을 보이네요.




































벤치에 앉아서 아까 산 옥수수와 집에서 가져간 방울토마토를 먹었습니다.

여기 올때까지도 옥수수는 뜨끈뜨끈했습니다.





















전날 비가 와서 흙탕물이네요.

지난번에 왔을때는 비가 왔어도 이런 색깔은 아녔는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황포돛배는 옆에 잘 주차(?)되어 있더라구요 ㅠ.ㅜ










자다가 일어났습니다.

형아 -_-; 뭐하냐 -_;;;





형아는 모델놀이중 ㅋㅋㅋㅋㅋ




















배에 올라가보랬더니 거미줄이 있어서 안되겠답니다 ㅋㅋㅋㅋㅋ

이 녀석~ 은근히 까탈스럽습니다.














































연꽃들 많이 봤으니 이제 밥먹으러 가야겠습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덕수궁
주소 서울 중구 정동 5-1
설명 선조 이래로 광해군, 인조, 고종황제의 거처로 사용된 곳
상세보기


광영이가 놀러가자길래 골라라~ 놀이터냐 지하철타고 갈테냐~ 했더니만...

지하철타고 또 경복궁가잡니다 ㅋㅋㅋ

아니다~ 아들 이번에는 덕수궁으로 가자~ 하고 꼬셨습니다.







꼬신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지하철 2호선이 가까워서 가기 편하거든요.

날도 더운데 환승안하려고 꼼수를 살짝 부렸습니다 ^^;

광영이는 전용 물통까지 챙겨서 나왔습니다~

로보카 폴리 물병이라 아주 애지중지합니다 ㅋㅋㅋ






도착하니 마침 수문장 교대식을 하길래 살짝 보고 들어갔습니다.









앞에 도착하니 무료로 설명해주는 해설자분이 계시더라구요.

광영이가 난동(?) 피울것 같아서 차마 따라가지는 못했네요.

초등학생들 데려온 부모님들은 많이 따라갔습니다.

한시간 가량 설명해준다고 합니다.


설명시간 되기 전에 잠깐 얘기를 나눴네요.

한성부지도라고 하는데 외국인 선교사가 자기네 나라로 돌아가면서 가져간 지도라고 합니다.

특이하게 한자 옆에 한글 지명도 써서 가져갔답니다.
 

오른쪽 제일 큰 궁이 창경궁하고 창덕궁

가운데는 경복궁

왼쪽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경희궁 (더공님 포스팅, 2011/06/22 - [Photo/여행] - 조선 후기의 이궁 - 경희궁)

그 아래에 경운궁????


응? 왜 덕수궁이 없지????

경운궁이 덕수궁이라고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원래 경운궁으로 불러야 하는데 라며 살짝 한숨을 내쉬시더라구요.

나중에 찾아보니 일제의 강압으로 덕수궁으로 바꼈기 때문에 다시 돌려야 한다고 공청회까지 열렸다고 하네요.

외국인 선교사가 저렇게 그려서 가져갔다면 경운궁으로 돌리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직진할까 오른쪽으로 돌까 고민하다가 남자라면 직진!!!

이라며 중화전 쪽으로 향했습니다.






중화문

담장이 없어서 그런지 살짝 휑하긴 합니다 ^^





중화전





















영화로도 나왔던 신기전입니다 ^^





흥천사종자격루






미술관 앞에 도착해보니 해시계가 있네요.

시계를 보니 2시 50부쯤~

앙부일구보다 단촐해보이긴 하지만 얼추 잘 맞네요 ^^










덕수궁안에 있는 미술관에서 이인성 탄생 100주년 기념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근대미술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분이라고 하네요.

무료관람이며 전시실 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안된다고 합니다.

1층에 있는 1, 2 전시실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보니 3, 4 전시실에서 소장품 특별기획전을 하고 있네요.

여기는 12월 2일까지 전시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근대 대표 작가 50여명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박수근과 이중섭 이렇게 두 분이더라구요 ^^

광영이 녀석 덕분(-_-;)에 빨리 봐야 했지만 오랫만에 눈이 호강했네요.






밖으로 나오니 신났습니다 -_-;;;

미술관 옆 석조전은 아직도 공사중이네요.

그 때문인지 뒤쪽 산책길로 가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미술관과 석조전 사이로 들어가면 됩니다. 





평상에 있던 다른 가족한테 바나나받고 무지무지 기분 좋아졌습니다.





바나나 한개에 홀랑 넘어가다니 ㅋㅋㅋ

결국 저 바나나 애지중지 들고 집에 와서 엄마한테 자랑하고 먹었답니다 ㅋㅋㅋ









거기 서랏!!!

사진 함 찍자고 아무리 외쳐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올라갑니다 -_-;;;






























정관헌

최초의 궁궐안의 서양식 건물입니다.

고종 황제가 휴식을 취하던 곳이라죠.

광영이랑 잠시 쉬고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덕수궁을 나와서 돌담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요즘 엄마가 지훈이 붙잡고 차렷~ 충성~ 하니 자기도 따라합니다 ㅋㅋㅋ










납작한 녀석들이 이상한지 고개를 돌려버리네요.





요 녀석들 볼때마다 어지럽습니다 ㅋㅋㅋ




이영훈 작곡가님 기념비도 한번 보구요.









광영이랑 어디갈까 하며 지도를 찾아보다가 남대문시장이 보입니다.

남대문시장 갈까? 했더니만 시장이라니 자주가던 시장을 생각했는지 그리루 가자고 합니다.






하아~ 숭례문....

저 가림막은 언제쯤 치워지려나요.

어찌됐든 잘 복원됐으면 좋겠습니다.






남대문시장 도착했더니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2/3는 외국인 -_-;;;

게다가 광영이는 이제 졸리답니다. 헉~




하~ 12년전에 처음 서울 올라와서 일하던 곳이 여기 부근이었는데 오래되서 가물가물하네요.

슬리퍼사러 남대문 돌았던 기억도 나구요.

길 건너편에 맛난 황태집이 있었는데 아직도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꽤 많이 걸어서 둘 다 지쳤네요.

회현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광영이 녀석 지난번에 왔던 거 기억못하면 어쩌나 했는데 경희궁부터 해서 돌았던거 아직도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광영이랑 즐거운 궁궐 나들이였습니다 ^^



이제 남해에서 하동으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오는 길에 보니 마늘축제를 하고 있어서 차가 많이 막히더라구요.






이런 계단식으로된 논들이 많았습니다.

다랭이논이라고 부른다죠?

마늘 수확이 끝난 논들은 모내기를 하려는지 물이 담겨 있었습니다.





지훈이 녀석은 차를 타니 또 잠들어버렸습니다.

아침부터 바깥구경많이 하더니만 ^^;






차가 막히면 늦을 것 같아 밥은 하동쪽으로 가면서 먹기로 하고 남해대교를 지나 하동으로 출발했습니다.





섬진강 부근 식당에서 갈치조림과 재첩국으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맑은 재첩국 정말 오랫만에 먹어봤는데 맛있네요.

지역이 비슷해서 그런지 반찬들에서는 어머님의 손맛이 느껴졌습니다.





중간에 길을 잘못 들어서 최참판댁에서 아래로 보이는 논 길로 들어섰습니다.

위에서 볼때도 참 넓었는데 아래에서 보니 참 멋지더라구요.
















평사리최참판댁
주소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498
설명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주무대
상세보기

몇년전에 장인, 장모님하고 왔었는데 이번에는 부모님하고 함께 왔네요.

2010/03/19 - [Photo/풍경] - 최참판댁

입장료는 주차료 포함해서 1000원입니다.





위에서 저기 다 내 땅~

이러면서 보면 참 흐뭇했을것 같습니다.

뭐 소설에 나오는 세트장인지라 실제로 최참판은 없었지만요 ^^;




















조그만 연못에 올챙이와 개구리가 살고 있습니다.

다른 곳 구경하다가 다시 왔더니만 아이들 준다고 올챙이를 잡고 있더라구요.

에휴~~ 참~~ 뭐라 할말이 없더라구요.










외양간엔 소가 있어야지

하면서 봤는데 진짜 소가 딱~~~~!





다른 동물도 있나 봤더니

토끼가 딱~~!! 염소가 딱~~!!

마을에 계신 분들이 관리하는듯 했습니다.
















예전에 드라마보셨던 어머니께서는 집들마다 붙어있는 이름을 보시곤 참 재밌어 하셨습니다.

이제 최참판댁으로 가는 길입니다.






지훈이는 밥먹을 때만해도 깨어있더니 어느새 또 잠들었습니다.

너... 밥먹을 때만 깨어있는게냐 -_-;





최참판댁 들어가는 길 왼편으로 올라가보면 평사리문학관이 나옵니다.





토지는 드라마로 보고 나서 꼭 소설을 읽어야지 했는데 아직도 못보고 있네요.

고등학교때였나 1편을 보는데 등장인물이 워낙에 많이 나와서 포기했던 아픈 기억이 ^^;

이번 해에는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소설이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이런 세트장도 만들어지고 관광지까지 되었습니다.

역시나 컨텐츠의 중요함이랄까요.










이제 최참판댁으로 들어갑니다.

먼저 들어간 가족들 얼른 찾아야겠네요 ^^;






아이들이 놀 수 있게 전통놀이 장난감들이 있습니다.

제기차기가 인기가 많더라구요.




















앵두가 이제 슬슬 익어갑니다.

어릴때 마당에 엄청나게 큰 앵두나무가 있어서 친구들하고 같이 따먹던 기억이 나네요.

그 친구들 다 뭐하고 있을런지~















무슨 방송 촬영도 있더라구요.

옆에서 구경하던 다른 아주머니들께서 누구누구라고 하시는데 저는 잘 모르는 방송이었던것 같습니다 ^^;















아래로 마을과 논밭이 한눈에 보입니다.

풍경 참 시원하네요~










시간이 늦어서 이제 슬슬 집으로 향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기다리고 계시니까요~











광양과 여수 묘도를 이어주는 이순신 대교입니다.






엑스포끝나고나면 유료화된다고 하네요.

이건도 민자도로인가 봅니다.

경치가 좋아서 그런지 오른편에는 차들을 주차해놓고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순신 대교를 조금 더 지나가면 묘도대교가 나옵니다.

한꺼번에 멋진 다리 두개를 건너서 보니 재밌긴 하네요.





하루동안의 남해, 하동 여행을 마쳤습니다.

시간상으로는 한시간 조금 더 걸리는 곳인데 사투리도 다르고 사는 모습도 조금 다른 것 같아 매번 가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

아침부터 시작된 길고 긴 하루 여행은 이걸로 끝이 났습니다.

여수 내려갈때마다 부모님하고 자주 여행 떠나야겠습니다 ^^
 




독일마을
주소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133
설명 1960년대 어려운 시기에 조국근대화와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 거주 교표들의 정착생활 지원을 위해 조성된 마을
상세보기

1960~1975년에 간호사와 공부로 독일에 건너가 경제발전에 헌신했던 독일교포들을 위해 마련한 마을입니다.

TV에도 자주 소개되었던 곳이죠.







아침에 처갓집에서 뒹굴거리다가 납치당했습니다 ;;;

장인어른은 야근으로 주무셔야 하고 장모님께서는 일하러 가셔야되서리 길을 나섰습니다.






일관성있는 마을 풍경이 참 멋지더라구요.





앗~ 드라마에서 봤던 곳이네요 ^^;




환상의 커플에 나왔던 철수네집입니다.





















연휴 주말이라 그런지 차가 정말 많았습니다.

부모님은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시고 한바퀴 둘러보시고는 그대로 나가셨네요.

여기 사시는 분들도 편히 쉬시러 오셨는데 주말마다 참 힘드시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나 관람객이 많을줄 몰랐네요.















차로 조금 내려오니 자그마한 쉼터가 있어서 차를 세웠습니다.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네요.





지훈이 녀석은 어머니따라서 차타고 푹 자다가 깨서 신나게 놉니다.





벤치를 덮어주던 나무가 벚나무였네요.

열매가 맺혀 였었습니다.





바다 바라보며 느긋하게 쉬는 커플을 보니 여행다닌다고 돌아다니는 것보다 저렇게 편히 쉬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

이제 다른 곳을 찾아 남해섬을 한번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가산디지털단지역 5번이나 6번 출구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 길따라서 쭉 내려가면 안양천입니다.

지난 해에 벚꽃필때 갔었는데 이번 해에도 다시 들러봤습니다.

2011/04/18 - [Photo/풍경] - 안양천 벚꽃거리 나들이
2011/04/28 - [Photo/여행] - 무작정 걷다가 만난 금천구 벚꽃십리길

그때는 혼자 걸어갔었는데 참 무슨 용기였는지 모르겠습니다 ^^;





구로디지털단지에서 30분쯤 걸었습니다.

먼저 안양천에 도착해있던 식구들을 만났네요.

6시가 넘으니 해가 지려고 합니다.






광영이 녀석 유모차잡더니 지그재그 운전을 합니다.

앞을 안보고 땅바닥을 보고 가니 당연하겠죠 -_-;;;

유모차 피하느라 고생하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
















































































다들 배고파서 다시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갔습니다.

짜장면 가격이 저렴한 중국집이 있길래 들러서 맛나게 먹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감기에 중이염까지 걸려서 이번 해는 벚꽃 구경 못하나 했더니 다행히도 많이 나아서 꽃구경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비가 안오면 한번 더 다녀와봐야겠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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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난유물전시관
주소 전남 여수시 군자동 474
설명 진남관 임란유물 전시관은 임진왜란때의 해전 상황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유물 영정 기념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진남관 내에 세워진 전시관이다. 임란 유물 전시관에는 호좌수영지(1847년간) 호남읍지(1871년간) 등의 자료를 근거로...
상세보기

진남관 바로 밑에 위치한 유물 전시관입니다.

망해루 바로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거북선 실내를 재현해놓았습니다.




지자총통

구경이 큰게 한대 맞으면 많이 아플것 같습니다 ^^;

바퀴가 달려있네요.






거북선 안에 숙소도 있었네요.

하기사 한번 출진나가면 오래 있어야 할테니 당연한거였을까요.






길목에 철쇄를 걸어서 배가 지나다니지 못하게 하는 장치가 있었다고 합니다.











오홋~ 이름 멋지네요.

비격진천뢰~

역시나 한대 맞으면 많이 아프게 생겼습니다 ^^;











사조구

처음에는 닻인줄 알았는데 설명을 보니 적선을 잡아끄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천자포, 승자총통














여기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있어요.

넓지 않아서 한바퀴 둘러보기 참 좋습니다 ^^



전시관으로 들어가니 안내원 아주머니께서 오셔서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 받다가 엑스포때도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본가가 여수고 20년을 살았다 하시니 사투리를 왜 안쓰냐고 뭐라 하십니다 ㅋㅋㅋ

서울에서 오래 살았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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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남관
주소 전남 여수시 군자동 472
설명 국보 제304호, 성의 가장 중요한 위치에 관아와 나란히 세워지는 중심 건물
상세보기

임진왜란 때 충무공께서 지휘소로 사용한 진해루가 있던 자리에 세워진 수군의 중심기지입니다.

남쪽의 왜구를 진압하여 나라를 평안하게 한다는 뜻으로 진남관이라 하였습니다.

2001년에 국보 제30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아주 어렸을때 부모님하고 놀러갔던 곳입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시내에 있는 어머니 가게에 가면서 자주 지나가던 길인데 이상하게 한번도 들어가보질 않았네요.

그러고보니 근 30년만에 방문인듯 합니다. ^^

여수시 관광정보





먼저 진남관 망해루가 보입니다.

아쉽게도 2층으로 올라가는 문이 잠겨있었습니다.






통제문

여수 내려온 날부터 날씨가 추워서 밖에 못나가고 있었습니다.

간만에 따뜻한 햇볕이 나길래 버스타고 왔더니 광영이 녀석 날라다닙니다.












쪼그만 광영이 보이시나요?

엄청난 크기입니다.

정면 15칸, 측면 5칸으로 현재까지 남아 있는 단층 목조건물 중 가장 큽니다.































여수석인

임진왜란 당시 적의 눈을 속이기 위해 돌로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 세운 것입니다.

원래 7개였는데 두건에 도포를 입고 팔짱을 낀 이 석인상만 유일하게 남아 있습니다.












동생이 지난번에 다녀오면서 단청을 새로 칠했다고 하더니 색깔이 곱습니다.










아래쪽을 내려다보니 장군도, 돌산대교가 보이네요.

이렇게 전망이 좋은 곳이니 전라좌수영과 진남관이 세워진 거겠죠.































여수에는 충무공의 발자취가 곳곳에 문화 유적으로 남아있습니다.

거북선을 만들었던 선소, 통제이공수군대첩비, 충무공의 사당인 충민사 등등 다양합니다..

특히 진남관은 시내를 통하는 버스가 다니는 길 바로 옆에 있어서 교통편이 편리합니다.

여수 여행가시면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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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주소 전남 여수시 수정동 산1-11
설명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에 소재하고 있는 토끼 모양을 하고 있는 현재 긴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는 섬
상세보기


친구 결혼식을 들렀는데 시간이 남습니다.

온 가족은 순천쪽으로 놀러가고 혼자 버림받았네요 ㅠ.ㅜ

결혼식이 있던 호텔이 오동도하고 가까워서 오동도를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도착해보니 돛모양같기도 한 이상한 건물이 보이는데 호텔이라고 하네요.







바로 앞에서 동백열차가 지나갑니다.

요금은 500원입니다.

런닝맨에 나오고 엑스포도 개최한다고 해서 관광객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특히나 배낭메고 여행온 외지 관광객들이 참 많았습니다.

오동도를 자주 가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사람이 많은 적은 소풍때 학생들 몰려갔을때 말고는 못 봤네요.

나올때 동백열차를 타기로 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면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오동도가 보이네요.

그런데 바람이 생각보다 무지하게 찹니다.

여수가 기온은 높은데 춥게 느껴지는게 바람 때문이라죠.

게다가 햇님도 구름에 숨어서 더 춥습니다 ㅠ.ㅜ

후드티라도 쓰고 왔으면 좋았을텐데 결혼식이라 코트에 남방입고 와서 덜덜덜 떨었네요.










칼바람을 뚫고 오동도에 도착했습니다.

방파제가 끝나는 부근에 오른쪽으로 섬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저는 그길로 올라갔습니다.











용굴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볼만한 풍경들은 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해야합니다.

오랫만에 운동 좀 할듯 싶습니다. ^^;





오동도에서 유명한 용굴입니다.

큰 용 한마리 나올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유람선을 타야 제대로 볼수 있습니다 ^^;






물개바위 내려가는 길입니다.

소개라도 좀 있으면 좋으련만 옆에 달랑 표지판 하나 있습니다 ^^;

사이좋게 내려가는 자매 모습이 귀엽네요.

그나저나 또 계단이 -_-;;;






















하악하악~ 오늘 운동 정말 제대로 하는것 같습니다.

방파제를 건널때는 무지 춥더니만 섬안에는 바람이 불지 않아서 따뜻합니다.

게다가 계단을 몇번 오르락 내리락 했더니만 등이 땀에 찼습니다.





끝까지 올라가면 오동도 전망대가 있습니다.

바다 풍경이 시원하게 보이니 올라가봐야죠~

엘리베이터도 있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워낙에 많아서리 그냥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계단은 걸어서 올라가고 내려갈때는 엘리베이터를 타려구요.

그래야 무릎에 좋대요.


















전망대에서 사방을 돌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CPL필터가 있으면 좀 더 깨끗하게 찍히려나요.






전망대에서 내려가려는데 조그마한 새끼 고양이 한마리가 다가왔습니다.

저한테 와서 부비부비를 -_-;;;

배가 고파서 먹을걸 달라고 오는것 같은데 가방에 아무것도 없네요.

초상권료를 줘야 하는데 다음에는 먹을 걸 좀 가지고 가야겠습니다.





잘 있어라~~





해돋이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도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데크가 있어서 안전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해는 저쪽 편에서 뜨나봅니다.

그나저나 여기도 계단이 ㅠ.ㅜ

이제 다리가 후들후들 떨립니다. ㅠ.ㅜ






오동도는 동백나무로 유명하지만 대나무도 많습니다.

소풍때 저기서 친구들하고 놀던 기억이 나네요.






지나가는데 앞에 커플이 키득키득 웃으면서 오길래 뭐지 했습니다 ^^;

거참~ ^^;;;





















몇군데는 나무로 만들어진 난간들이 생겨서 약간 어색했는데 낯익은 익숙한 길이 보였습니다.

왼편에 지압길이 있는데 꽤나 길어요.

여기로 내려가면 오락실(^^;)하고 식당, 기념품 가게들이 있습니다.






방파제를 지나 오른쪽으로 빠지는 길로 가지않고 직진하면 여기가 나옵니다.

물론 제가 간 길과 반대로 둘러보면 되죠.

이 길로 내려오면 바로 왼편에 동백열차 타는 곳이 있습니다.

조금 더 가면 음악분수도 있습니다.






풍경이 참 좋은데 바람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이렇게 고생했는데 다음날부터 날씨가 맑고 기온도 올라가서 분통함이 두배가 되었습니다 ㅠ.ㅜ






길지 않은 길이지만 추워서 오랫만에 한번 타기로 했습니다.

천원 내고 오백원이 남아서리 집에 가서 광영이한테 줬습니다.

그랬더니만 와이프가 하나보다 세개가 좋다며 백원짜리 세개로 환전(?)해줬습니다 -_-;;;








사람들이 더 안타겠구나 했더니만 조금 있으니 꽉꽉 차서 출발했습니다.

엑스포때도 이렇게 사람들 많았으면 좋겠네요.















오랫만에 짠 바다냄새 맡아서 참 기분 좋은 하루 였습니다.

물론 무지하게 춥긴 했지만요. ㅠ.ㅜ

여수역 대신 새로 지어진 여수 엑스포역에서도 멀지 않은 곳이니 여수 여행가시면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세미원
주소 경기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632
설명 물과 꽃의 정원이란 뜻의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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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산책로를 거슬러 가다보면 갈림길 바로 앞에 세미원이 있습니다.
연꽃들이 참 많죠.
사이트는 여기~
입장료가 삼천원인데 관람 후 음료나 아이스크림 혹은 농작물로도 교환이 가능합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버섯으로 교환해준다고 하더군요.

한참 걸었더니 목마른가 봅니다.
오늘따라 잘 걸어주니 고맙네요~
그래 오늘은 아이스크림을 먹여주마!!!


안중근 의사의 글인데 광영이가 유심히 보고 있네요.
한자라도 읽을수 있게 된거냐 ㅋㅋㅋ

저 손가락...
그저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모양으로 연못이 꾸며져 있습니다.
위쪽에서 보면 잘 모르겠는데 아래쪽에 내려가서 보니 딱~ 보입니다.





구름이 끼여 햇살이 강하지 않아서 그런지 관람객들이 참 많습니다.
나들이 나온 연인, 가족들 참 보기 좋더군요.









냐하하하 하면서 잘도 뛰어다닙니다.
지난 주말 집에 갇혀있었던게 정말 싫었나 봅니다 -_-;





웃게 해보려고 제가 크게 웃었는데 안따라해서 뻘쭘 ㅠ.ㅜ
광영이한테 당했습니다.



대리석길인데 양옆이 바로 연못이라 살짝 무섭더군요.
연꽃들 사이로 새끼오리가 지나다녔다는데 와이프만 봤습니다.







망원렌즈로 열정넘치게 찍으시는 분들이 참 많더군요.
달랑 번들렌즈만 있는데 갑자기 망원렌즈 뽐뿌가 밀려오는 하루였습니다.

연꽃구경 원없이 했습니다.
아마 이번주에는 거의 다 피었을 것 같아 더 좋을것 같네요.

제주도 여행 마지막 사진이네요.
한림공원이 마지막인줄 알았는데 남은 사진이 몇 장 있었네요.
한림공원을 나와서 버스타려고 기다리는데 30분쯤 남아있길래 잠시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협재해수욕장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2497-1
설명 한림공원과 인접한 물이 맑기로 소문난 해수욕장
상세보기



헐... 바람에 콧물, 눈물이 줄줄 흐릅니다.
게다가 모래가 날라와서 싸다구를 때리네요 ㅠ.ㅜ
저기 보이는 섬이 비양도일까요?

모래가 날리지 말라고 덮어놨네요.
멀리서 볼때는 뭐 저런것까지라고 생각했는데 바람을 온몸으로 맞아보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안경쓰고 있는데도 눈뜨기도 힘듭니다.

카메라를 드는 손이 부들부들부들 떨립니다.
이거 진짜 바람이 장난 아니네요.
덕분에 파도는 예쁘네요 ㅋㅋㅋ

여름에 수영하면 참 재밌을것 같습니다.

나무들이 옆으로 누웠습니다.
노래가 생각나네요.
바람아 멈추어다오~~ ㅠ.ㅜ

협재리에 관한 소개 안내판도 있습니다.

도저히 바람을 피할 길이 없어서 버스 정류소로 대피했습니다.
아아아 아쉬워라 ㅠ.ㅜ

아쉬운 마음에 버스타고 오면서 몇장 더 찍어봤습니다.
여전히 파도가 거치네요.


바다에 발담근건 광영이뿐이군요.
다음에 놀러가면 꼭 발담가보리라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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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원에 왔더니 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네요.
하나 갖다드리면 참 좋아하실것 같더라구요.
근데 비싸겠죠? ^^;

이름은 잘 모르지만 정성을 다해 가꿨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멋진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제주도의 집을 나무와 돌로 꾸며놓았습니다.
조그마한 해녀 보이시나요? ^^;

아직 매화꽃이 피기는 좀 이른것 같은데 분재로 가꿨는지 2월달부터 개장했다고 하네요.





종마석이라고 합니다.
광영이는 아직도 핫바를 들고 있네요 ^^




명자나무라고 합니다.
꽃이 조그마한데 참 예쁘네요.





햇볕은 따뜻한데 바람이 너무나 심하게 붑니다.
광영이도 유모차에서 얌전하네요.
제주도의 바람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이제 재암민속촌입니다.
지도와 표지판이 잘 되어 있으니 돌아볼 곳을 미리 정하시고 관람하세요~


지붕이 참 튼튼해보입니다.
바람에 맞선 선조의 지혜가 멋집니다 >.<)b



던지는 놀이는 뭐든 좋아하네요.


우하하하 엄마 저하늘로 달려가요!!!


제주도에 많다는 바람을 몸으로 직접 체험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춥다는 생각은 별로 안드는 바람이네요 ^^
다른 곳에서 이렇게 바람 맞았으면 바로 감기걸렸을텐데~

제주도에서 마지막으로 즐겼던 한림공원이네요.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꽤나 고생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습니다.
그래도 고생했던만큼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협재해수욕장도 부근에 있습니다.


한림공원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2487
설명 10만여평의 대지에 하늘로 우뚝 뻗은 야자수군락과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인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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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넓으니 단단히 준비하고 가셔야 합니다. ^^;
중요 포인트가 9군데 쯤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아열대식물원을 들어가려다가 지도를 본 와이프가 여기 아니닷! 하고 옆으로 돌아갔습니다.

추운 날씨인데도 관광객들이 꽤나 많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외국인들을 많이 봤었는데 여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유모차를 저렴한 가격에 대여해주길래 바로 빌렸습니다.
혹시 유모차 안가져가셨으면 무조건 빌리세요~
광영이 나이에는 못 빌린다고 되어 있었지만 많이 남아있길래 빌렸습니다.
공원이 꽤나 넓으니 짐만 실어도 유용할 듯 싶습니다.



유모차가 내려가기 힘들거 같아서 저만 동굴로 들어갔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활석... 살아있는 돌일겁니다.
위에서 석회질이 포함된 물이 떨어지면서 점점 자라난다고 하더라구요.



헥헥 협재굴을 나왔습니다.
만장굴같은 걸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짧아요 ^^;

재미있는 돌인형들이 반기네요.




이제 쌍용굴입니다.

흠...
갑자기 디아블로란 게임에서 지하동굴 내려가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



위쪽에 구멍이 하나 있습니다.
여기로 용이 빠져나갔다고 해서 쌍용굴이라고 한답니다.

전설을 읽어보니 얼마전에 이승기씨가 주연으로 나왔던 구미호 드라마에 나왔던 구슬이 생각나네요.
아래 사진에 있는 조각상이 진좌수와 여우라고 합니다.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형상이라 여인상이라고 불리운다고 합니다.


드디어 출구네요~



만나기로 했던 곳에 왔더니 또 혼자 핫바 먹고 있습니다 -_-;;;
아빠도 좀 주라 ㅠ.ㅜ

돌산대교 다시 가보려다가 포기!
차들이 너무나 많았다 -_-;
여수 여천 차들 다 모였나
우선 만성리로 출발~


오늘 결혼한 부부들인가 본데 신랑 친구들이 빠트려버렸다.
물 더러운데 -_-;
목욕 좀 해야겠네 ㅋㅋㅋ




밖에 나와서 신난 광영이~




바닥을 파보면 검은 모래가 나온다.
지금은 말라서 회색으로 보인다.
















만성리에서 구경하고 신덕해수욕장쪽으로 돌아서 남해화학 앞쪽으로 왔다.
풀이 나있어서 산소쪽으로는 못가보고 옆에 쑥이 있길래 조금 뜯어옴.









차들이 다들 오동도쪽으로 간건지 너무나 널널하게 드라이브하고 돌아왔다.
그나저나 슬슬 운전을 좀 해야할건데
아버지만 고생하셨다 쩝 -_-;
내려가면 부모님하고 꼭 이리저리 돌아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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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천사
주소 전남 여수시 덕충동 1830
설명 여수시 마래산 아래 충민사 서편에 위치한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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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버님께서 석천사로 가신다고 하여 석천사도 가보기로 했다.





광영이 녀석은 밖에 나왔다고 신나서 잘 논다~



가는 도중에 잠자고 있던 개
사람들이 지나다녀도 그냥 잔다 -_-; 태평한 녀석 같으니라고














아래 양동이에 있는 물을 부어야 하는데 모르고 그냥 부처님 밑에 있는 물 떴다가 옆에 계신 분한테 혼났다 ㅠ.ㅜ





절 밑에 공원과 충무공을 모신 충민사가 있다.
녹색으로 쳐진 천막에서 식사를 나눠주고 있었다.




밥먹으면서 놀고 있는 광영이



관절이 안좋으셔서 많이 못 걸어다니신 어머니...
너무 서서 일하셔서 그러는건가 에효...




밥을 부페식으로 주시던데 정말 맛있었다.
흥국사에서 비빔밥을 먹고 왔으나 모두 캔슬되고 다시 먹었다 -_-;;;
이러니 살찌지!!!

흥국사
주소 전남 여수시 중흥동 산 17
설명 고려 명종 25년 보조국사가 창건한 절, 문화재자료 제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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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부처님 오신 날 흥국사에 갔다.
몇년만인가 흠...


햐~~ 역시 공기 좋다~



들어서자마자 등이 걸려있다.








아니 이런 -_-; 빈자리가 많네.
예전에는 자리도 없이 빼곡하게 있었는데 경기불황이 심하긴 심한가보다...







우리 가족 등



작은 아버님들 등
근데 영미가 빠졌다! 이런 -_-;



뭔가 행사를 하는것 같은데 사람이 별로 없다.
비가 잠깐 내렸는데 그것때문인가.









맛있는 비빔밥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는 중



헉 그래도 사람들 많구나~
나눠주시는 분들이 잘 해주셔서 금방 받을수 있었다.








맛있는 흥국사 비빔밥.
이번해는 맛이 조금 덜한 느낌이었다.




할머니, 어머니, 정희...
나에게 제일 소중한 여인들 ^^




나오면서 가족사진찍는데 이건 자세가 좀 어정쩡~~




입구를 지키는 사천왕
옆으로 돌아서 갔기 때문에 들어갈때 못보고 나올때 봤다.




사천왕이 양쪽에 있는 천왕문






비와서 그런지 행사 분위기가 저조했다.
주차장에 차도 많고 밥먹는 곳에 사람들도 많았으니 햇볕난 오후에는 분위기 좋아졌을것 같다.

우리 가족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광영이 첫 기차여행!
여수까지 5시간 30분 걸리는데 광영이가 안 울런지 걱정이다.


버스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햄버거를 못 사서 우울한 정희 -_-;
결국 기차안에서 진미오징어 사먹었다



엄마야 어쨌든 밖에 나오니 마냥 재밌는 광영이~



기차에 앉아서도 의젓하게 놀고 있다.
하지만 허리힘이 약해서 왔다리 갔다리 하니 항상 잡고 있어야 한다는 ㅠ.ㅜ



이제 아빠한테 오기는 했는데...



뭐야!
아빠 나 안고 자는거야!!!!!!



엄마 살려줘!!!!!
라고 하는 듯 하다가.....



같이 잔다 -_-;



어느새 같이 잠들었다.


5시간 반 걸리는 와중에도 울지 않고 잘 놀아주네.
남원쯤 오니깐 기분 좋다고 소리까지 지르더라는 -_-;
왠지 엄마,아빠 편하게 해주니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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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하고 놀러가려다가 1박해야되서 아쉽게도 못갔다.

동생하고 정희가 어제밤에 이리저리 찾아보더니 수원천 튤립축제를 한다고 거기 가보자고 하더구만.

구로디지털단지역 앞에서 900번 버스를 타고 수원으로 출발~

세류사거리에서 내려서 강둑으로 내려가니 양옆에 튤립으로 도배를 해놨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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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천에 살고 있는 민물고기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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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은 진짜 원없이 봤다.

날이 더워져서 반팔입고 가도 될뻔했다.

화단은 잘 꾸며놔서 이뻤는데 수원천 물이 수질이 안좋더구만.

그래도 잉어도 살고 있더라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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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천 튤립축제에서 동생이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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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결에 얼굴에 상처를 낸 것으로 추정되는 광영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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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 한번 쳐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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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모자 뺏어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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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에 가득한 우리 장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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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불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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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갑자기 더워져서 걷는데 조금 힘든거 말고는 튤립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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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항으로 가서 쇼핑도 하고 좀 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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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꽤 큰 장식품을 전시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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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무지하게 마시고 싶었는데

세상에나!!!!!!!! 40바트다 -_-;

밖에서는 10바트인디

이런이런 하면서

결국 비행기 탈때까지 참았다.

이제 비행기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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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수끼먹으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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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먹으면 이제 비행기탈때까지 못먹기 때문에

지난번부터 눈독들였던 라멘을 먹으러 갔다.

하지만 선택 실패~~~

맛.없.다.

울나라 라면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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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대리석 사원이다.

또한 전세계의 불상을 모아서 전시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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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이렇게 강한데

비가 내리고 있었다.

카메라 때문에 잠시 대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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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머다냐 하고 봤는데

북이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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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인지

관광객들이 거의 없어서 편하게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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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MBK로 출발~~~

하악하악 힘든 일과가 끝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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