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치고 올라오는 길이었네요.

아직도 정리안된 사진이 남아 있었을 줄이야 -_-;;;

좀 부지런해져야겠습니다.





수니 머리는 광영이한테 손잡이일 뿐이군요 ㅋㅋ





먹을 거 주면 얌전한 지훈이 입니다 -_-)b

왔다 갔다 할때 얌전하게 있어줘서 참 고마웠어요.





3시간쯤 걸려서 광명역에 도착했습니다.

지하철이... 흠... 응?????? 40분 후에 온답니다 -_-;;;;

광명역 도착하니 지하철이 출발하더라구요.

5분만 있다가 출발하게 시간표 좀 바꿔줘요. 제발 ㅠ.ㅜ





하아... 아빠 집에 가고 싶다.

신도림쪽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길래 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트렁크 뒤에 보이는 아이스박스가 난감합니다.

부모님께서 정성들여 싸주셨는데 잘 들고가야죠.

집에서 나올때 아버지께서 들어주시면서 '들만하겄네' 한마디 하셨습니다 -_-;;;;;

들고오면서 아부지!!!!!!!!!!!!!!!!! 를 외쳤네요. ㅠ.ㅜ

끙끙대며 박스들고 지하철 갈아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하아~

손가락과 손이 분리되는 것 같습니다. ㅠ.ㅜ





지훈이 녀석은 오랫만에 집에 왔다며 완전 신났구요.





지금은 거진 다 먹어버린 것들이 눈에 보입니다.





지훈아~ 넌 일단 목욕부터 하러 가자 ㅋㅋㅋ

냉장고에 정리하는데만도 한참 걸렸습니다.





진짜진짜 먹고 싶었던 고들빼기 김치 드디어 눈앞에 보이네요.

쌉싸름한 맛이 일품입니다.





집에 먼저 도착한 동생이 고구마도 삶아놔서 고들빼기랑 같이 맛나게 먹었네요.

들고 올때 고생은 좀 했지만 이런 짐이라면 언제라도 환영이라죠 ^^

아버지, 어머니 감사합니당!!!
 
간만의 휴가가 끝났습니다.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데 발걸음이 안떨어지네요.
오후에 쉬기 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아들, 며느리, 손주를 배웅해주러 아버지와 어머니가 나오셨습니다.
왼쪽편에 살짝 보이네요 ㅎㅎ

휴일에는 늦잠만 자는 아빠, 엄마가 일찍 일어났더니 신기한가 봅니다.
오~ 아빠, 엄마 간만에 착한 어른됐는데~ 라는 표정이네요 -_-;

앗! 이 포즈는 기저귀차고 응가할때 힘주는 포즈!
사실은 기차 바퀴 구경 중입니다 ㅎㅎ



이제 당분간 할아버지, 할머니 못 본다는걸 아는가 봅니다.

매번 여천이나 미평역에서만 탔더니 새로 지은 여수역을 처음 봤네요.
새로 지어서 깨끗하긴 한데 아 이 아쉬움은...
여수역 앞에서 6년동안 학교를 다녔던지라 예전 여수역을 다시 못본다는게 좀 아쉽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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