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왔더니만 와이프가 뭘 보여줍니다.

아~ 어버이날이라 유치원에서 만들어왔대요.




봉투도 있는데 두툼하네요.

제가 올때까지 안뜯어보고 기다렸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편지봉투를, 와이프는 비닐봉투를 열어봤습니다.




예쁜 파우치랑 카드가 있네요.

그나저나 광영이 표정 아놔~ ㅋㅋㅋㅋ

뭔가 얼굴에 불만이 한가득입니다.




광영이의 기운을 받아 저희 부부 올해도 건강할 듯 싶습니다 ^^

그 덕분인지 슬슬 감기도 나아는듯 싶네요.


그나저나 얼굴은 왜 저리 작고 몸통은 두껍고 팔은 없는걸까요~

아침에 광영이한테 카드에 있는 아빠엄마는 왜 팔이 없어? 라고 물으니 흠칫? 하고 놀라는 것 같았어요 ㅋㅋㅋ

안경 덕분에 누가 누구인지는 확실하게 구분이 갑니다.




카메라가 저 쬐그만 얼굴을 얼굴인식기능으로 잡아낸건 유머

와이프 얼굴만 인식하는건 안유머 ㅠ.ㅜ




파우치는 뒷면에 예쁜 그림도 있네요.

광영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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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전날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광영이가 선물만들었다고 가져왔습니다.

카네이션이면 아침에 달고 나가야 하나 했더니만 ^^;






바늘로 고정되어 있어서 뺐다가 붙였다 할 수 있습니다.

삐뚤어졌다면서 이리저리 조정중입니다.











광영아~

엄마 아빠도 광영이 많이많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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