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이 방학숙제로 아이스크림 만들기가 나왔습니다.

와이프가 몇번 만들어줬는데 이번에는 사진으로 남겨야겠습니다. ^^




이번에는 광영이랑 지훈이가 아주아주 좋아하는 간식인 블루베리로 아이스크림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살짝 씻어서 믹서로 갈아줍니다.




파..팥인것 같지만 블루베리입니다. -_-;;;




우유에다가 넣어줍니다.




하도 요즘 촐싹대다보니 이런 진지한 모습은 오랫만이네요.

그나저나 진지한 모습이 아이스크림 만들때 쓰이다니 헐헐~




나.. 나도 할래~

지훈이도 해보고 싶다고 합니다만...

형아 숙제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무참하게 씹혔습니다.




다 넣고 나니 양이 꽤 됩니다.




뭐 만드는지 아는 녀석은 맘이 급합니다.

지훈아~ 그래봐야 내일 먹을 수 있단다~




블루베리 우유가 됐습니다 ^^;

요걸 얼리면 되겠죠?







통에다가 넣어줍니다.




깨끗하게 넣기는 힘드네요.

뚜껑이 손잡이와 그릇 역할을 해줍니다.

녹으면 손잡이에 고이고 조그맣게 튀어나온 부분으로 마시면 되더라구요.




드뎌 완성입니다.




그래도 냉장고로 고고씽~



그리고 다음날 아침...




아이쿠~ 아침에 일어나서는 잊어버리지도 않고 아이스크림을 달랍니다.

요 사진으로 방학 숙제하면 되겠습니다 




사진이고 나발이고 먹는게 급한 녀석입니다.

아침이라 지훈이 배가 홀쭉(?)하네요.




나름 즐거운 방학숙제였습니다 ^^;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 달달한 맛은 없습니다만 몸에는 좋겠죠 뭐 ^^;

애들아~ 이제 밥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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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뭔가를 불쑥 내밀면서 먹으랩니다.

응? 니가 왠일로 아이스크림을 안먹고 남겨놨냐... 하고 봤더니만!





토...토핑이 수수깡이네요.

참 푸짐하게는 보입니다. 푸짐하게는 ㅋㅋㅋ


아들~

아빠는 걸어오느라 더워서 시원하디 시원하고 맛난 아이스크림이 필요하단다 ;;;





광영이 잠자면 몰래 나가서 하나 먹어야겠습니다. 쿨럭...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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