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쉬고 있는데 광영이랑 아버지랑 뭔가 하고 있습니다.

냉큼 카메라들고 내려가보니 포도 따고 있네요.




작은아버지들께서 들고 오신 포도들이랑 너무 많아서 설탕에 재워놓으신답니다.










광영이도 하나 땄습니다 ^^




형아만 나가서 논다며 냅다 뛰어온 녀석입니다.

먹을거는 절대 놓치지 않습니다.




약을 치지 않았으니 그냥 막 따먹습니다.

요즘 포도 먹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ㅋㅋㅋ







집에서 기른거지만 잘 익었습니다.

사온 포도들보다 맛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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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마당에 잔디가 심어져 있었습니다.

관리하기도 힘들고 아무 수확도 없으니 뭔가 아쉬우셨나 봅니다.

잔디를 싹 걷어내고 이것저것 먹을수 있는걸 심으셨네요.

토마토가 많이 익어서 광영이랑 따러 나갔습니다.






몇번 해봤다고 아주 잘 하네요.

살짝 농사꾼 포스가 납니다. ㅋㅋㅋ





마당 한켠에 도라지를 심어놓으셨네요 ㅋㅋㅋ

지난번에 찍었을때는 보라색이 파란색으로 나오더니 이번에는 카메라가 살짝 정신을 차렸습니다.

늘져서 색깔이 잘 잡힌것 같기도 하네요.





잠깐 사이에 많이도 땄네요.

아직도 따야할 토마토가 많이 남았습니다.





광영이 덕분에 식구들 토마토 많이 먹었습니다.





흠... 광영이는 토마토를 안먹어요.

정확히는 갈린 토마토 주스만 먹습니다 ㅋㅋㅋ

누가 제일 많이 먹었을까요?





정답은 지훈이입니다 ^^

요 녀석 입에 넣었다가 뱉는 경우가 전혀 없네요.

광영이는 입맛에 안맞으면 바로 뱉어버렸는데 ㅋㅋㅋ

어쩜 이렇게 식성이 다른지 원~









지훈아~ 많이 남았어.

천천히 먹어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블루베리 수확에 나섰습니다.

지난번에 봤던 열매들이 많이 익었네요.

아침 일찍 일어난 지훈이는 기분이 아주아주~~~~~~~ 좋습니다.






새까만 열매가 달렸는데 뭐인지 모르겠네요.






토마토가 하나 익었길래 광영이가 수확했습니다 ㅋㅋㅋ





헉~

광영이 눈이 탱탱 부었어요 ㅋㅋㅋ

전날 기차타고 내려와서 피곤했던것 같습니다.

어째 잠을 안자더라니~






광영이가 딴 블루베리입니다.

까맣게 잘 익었네요~











광영이가 이만큼이나 땄습니다.

새콤달콤 맛나겠네요.





지훈이도 하나 달라고 난립니다.

먹는거는 어떻게 귀신같이 알아요~















하나 입에 넣어줬더니 표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새콤할텐데?





역시나 지훈이 -_-)b

처음먹어보는거인데도 뱉지 않고 꿀꺽 삼켜버립니다.
















화분구해서 키워볼까 했더니 아파트에서는 잘 안자란다고 하시네요.

내년에 또 내려와서 먹어야겠습니다 ^^

장모님~ 맛난 블루베리 잘먹었습니다~~



집에 내려가보니 마당에 있는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내려간 첫날은 비가 와서 몇개만 따고 다음날을 기다렸습니다.

다 따서 먹고 말리라~ 다짐합니다.







보기만 해도 흐뭇하네요~

서울 시장에서 사먹었던 감은 맛이 밍숭밍숭했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화단이 거름져서 과일들이 맛있었거든요.

예전에 앵두나무도 있었고 무화과도 있었습니다.







이제 수확을 해야죠~

오랫만에 쉬고 계신 아버님과 함께 감 수확에 나섰습니다~







조그만 바구니를 쥐여주고는 딴 감을 담으라고 알려줬습니다.

몇개 담아서 큰바구니에 옮겨담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네요.

한참 열심히 하다가 개미 몇마리를 발견하고는 질색하고 도망가더니 옆에서 구경만 했습니다.


헌데 이상스럽게도 광영이는 단감을 안먹습니다.

홍시는 잘먹으면서 -_-;







여차저차 이차저차 해서 다 따고보니 이만큼이나 되네요.

저는 감만 땄는데 아버님께서는 가지까지 꺾어버리시더라구요.

그게 나중에 좋다고 하시던데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작업하는 모습은 감따느라 못찍었네요. ^^;







먼지가 묻어있어서 씻어줍니다.





잔가지를 잘라주고 꼭지도 정리하고 씻고...

으아아아아아 감이 너무 많네요~

딸때는 행복했는데 꼭지 정리하고 씻으려니 손구락이 아픕니다. ㅠ.ㅜ







꼭대기에 있던거 하나 남기고 모두 따버렸더니 휑합니다.

내년에도 많이많이 열려주기를~






정리가 끝났습니다.

보기만 해도 흐뭇하네요.

아.. 이게 농부의 마음인가!!!!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맛입니다.

너무너무 맛있네요~

서울 올라오는 길에 가방에 몇개 들고 왔습니다. ^^


감이 요즘 제철입니다.

맛있는 감 많이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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