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이가 비둘기들을 보고 좋아서 뛰어갑니다.

옆에 있는 아이가 나눠주고 있던 빵조각을 떼서 광영이에게 주었습니다.





예전에 공원에서 나눠주던 기억이 났나봅니다.

빵조각을 잘게 뜯어서 던져주네요.
















요즘 강아지는 크기를 막론하고 참 무서워하는데 비둘기들한테는 겁이 없네요.

비둘기가 더 무서운데 말이죠 ㅋㅋㅋ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거북공원 안에는 비둘기집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과자를 자주 뿌려주니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장모님하고 와이프가 잠깐 가서 과자를 사다가 광영이 손에 쥐어주었습니다.
그러자 광영이가 비둘기들에게 과자를 주네요.
광영이가 자기 먹을 과자를 나눠주는 광경을 목격하니 신기하네요.

엄마찾아 대성통곡하다가 과자 한봉지에 금새 웃는 광영이를 보니 부럽네요.
이렇게 편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 ^^;

사람들이 과자들도 자주 나눠주니 사람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매일 보는 비둘기들은 왠지 정이 안가던데 이녀석들은 사람하고 친하게 보이니 왠지 만져도 될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왠지 포스들이 나는 과자 안주냐? 라는 듯합니다.
훗! 사진찍다가 쫄았습니다 -_-;;;


이상하게시리 동물을 좋아합니다.
강아지한테도 겁없이 다가가고 새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뭐 비둘기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군요~



과자들 참 좋아하는 녀석이 아끼지도 않고 팍팍 뿌려주네요.
야!!!! 아빠는 한입도 안먹었어!!!!
내놔!!! 이 녀석아 ㅠ.ㅜ









비둘기도 가까이서 보니 나름 괜찮네요.
그...그래도 크기가 꽤나 커서 무섭습니다 ㅠ.ㅜ

앞으로도 지금처럼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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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에 있는 큰 공원입니다.
처갓집 바로 앞이라 자주 놀러가는 편입니다.
새벽 기차로 내려와서 와이프랑 데이트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호수는 큰데 여전히 물상태가 안좋네요.
위에서 보면 거북모양이라고 합니다.





저 가운데 있는 캐릭터가 아마 여니, 수니 였던 것 같습니다.
엑스포 잘 치뤄질려나 모르겠네요.



공 하나만 있으면 신나게 뛰어노네요.
공이 풍선같은 거라 바람이 살짝만 불어도 날리니 광영이가 심통을 냅니다.


한참을 잘 놀더니만...

엄마가 안보이니 또 울어재끼기 시작합니다.
아빠는 장식이냐 -_-;

외할머니, 엄마를 만나니 다시 조용해졌습니다.
게다가 맛난 과자까지!!!


과자를 호시탐탐 노리는 비둘기 녀석들이 난 안주냐? 라는 표정으로 째려보네요.
포스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숫자를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습니다.
왠지 1부터 10까지 읽는데 요즘 영어도 읽어보겠다고 웅얼웅얼합니다.
다만 지 내키는대로 읽는다는 -_-;


사람들이 과자를 주니 사람들하고 친합니다.
그래도 여기 비둘기들은 잘 날라다닙니다.
자기들이 새인것은 인식하고 있나봅니다 ^^



거북이 한마리가 나와서 따뜻하게 햇볕을 쬐고 있네요.
봄이 다가오긴 했나봅니다.

물고기 한마리가 튀어올랐다가 들어가네요.

동백들도 꽃봉오리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차를 타고 지나다니다보니 꽃 핀 곳도 있더군요.



날이 많이 따뜻해졌네요.
주변 공원이라도 자주 산책하러 나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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