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한옥마을
주소 서울 종로구 가회동 삼청동, 원서동, 재동등 일대
설명 원서동, 재동, 계동, 가회동, 인사동으로 구성된 조선시대 상류층 주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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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피자먹으러 갑시다 한마디에 온가족이 따라나섭니다.

먹을거에 무지무지 약한 가족입니다. -_-;







광영이는 UFO한테 탑승중~

슈퍼옆에도 이런 멋진 벽화가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피자집인데 사람이 워낙에 많아 예약을 해야합니다.

한시간쯤 걸린다니 예약하고 북촌한옥마을로 올라갔습니다.






현충일이라 태극기가 걸린 집이 많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참 많은데 태극기걸려있는게 신기한지 같이 사진찍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한옥에서 사는것도 좋을 것 같은데 주말마다 이렇게 시끄러우면 스트레스 만땅일것 같습니다.

최대한 조용조용 지나갑니다.





오디가 왕창 열려있는 나무가 보입니다.

바닥에도 많이 떨어져서 까맣게 물들었습니다.

동생이 이 집 주인 이사갔나~ 왜 이렇게 안따고 놔뒀을까? 했더니만

옆에 지나가는 아주머니께서 그 집 주인 이사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점집 차려야겠습니다.





여기는 포토존~~

발판이라면 광영이는 무조건 섭니다 ㅋㅋㅋ













잠만 자는 지훈이랑 놀고 싶었는지 이리저리 말을 겁니다.

일어나면 놀아주지도 않으면서 저런다죠 ㅋㅋㅋ















해를 품은 달에 협찬했던 장신구 가게도 있습니다.

화려한 장신구들 많더라구요.

재밌게 봤던 드라마라 들어가서 살짝~ 구경해봤습니다.






한시간쯤 지나서 다시 피자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삼청동에서 꽤나 유명한 대장장이화덕 피자집입니다.













밥먹으러 와서 광영이가 좀 얌전해지나 했더니만 지훈이가 난립니다.

안이 좀 답답했는지 소리지르길래 들락날락 할수밖에 없었네요 ㅠ.ㅜ





















루꼴라 피자

쌉싸름하니 맛있네요~

광영이가 안먹을까 했는데 잘먹어서 신기했습니다.









조금 있다가 나온 고르곤졸라피자

토핑을 추가했었는데 나갈때 느끼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꿀찍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ㅋㅋㅋ









피자먹고나서도 배고프다며 인사동으로 향했습니다 -_-;;;





지훈이는 피자집나와서 내내 또 자다가 겨우 잠을 깼네요.





























인사동에서 밥먹기는 애매해서 광장시장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청계천따라서 쭉내려갔네요.

















광장시장에 도착해서 밥을 먹을까 하고 안을 둘러보는데 너무 덥네요.

광영이랑 지훈이 데리고 들어가기는 힘들 것 같아서 돌아보고 나왔습니다.

결국 쫄쫄 굶고 집에 가서 쓰러졌네요 아놔~

피자 밖에 못 먹었지만 간만에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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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마을을 둘러보기로 했다.
지난해에 성북동쪽을  갔을때도 꽤나 좋았던 기억이 나서 즐겁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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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문화센터라는 곳이 보여서 들어가봤다.

놔두면 혼자서 쫄래쫄래 돌아다닌다.
아무나 따라다녀서 잘 봐야 한다.


아침만 먹이고 나왔더니 배고파해서 잠시 편의점에서 쉬기로 했다.


쫍쫍쫍
의자에 서서 정신없이 먹는다.


외국인 아티스트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었는데 안에 있는 작품들은 참 그로테스크했다 -_-;
차마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문받치는 고냥이 인형만 찍었다.

휘발유가 떨어져서 낙심한 광영이
사실은 이상한 웃음소리가 들려서 약간 겁에 질린 상태.
얼른 밖으로 나왔다.




골목길을 찾아 들어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도자기 전시 및 판매하는 곳이었는데 가격이 후덜덜덜했다.
정희는 이쁘다고 난리인데 나는 뭐 그닥 -_-;
아무리 봐도 다들 장식품인듯


삭막한 구로쪽에는 보기 힘든 이쁜 가게 간판들...
구로구도 이런 것좀 신경써줘요!

가희동 성당에서
처음으로 성당을 들어가봤다.




관광객들 사진찍는 사람들... 정말 많다.
여기 집들에서 사는 사람들은 좀 시끄럽지 않을까 하고 걱정되더군.


광영이를 보호하는 가디언의 포스가 철철 넘친다.

날이 따뜻해져서 돌아다니기 좋아서 그런지 광영이도 계속 웃으면서 걸어다닌다.

이... 이것은!!!!!
예전 디씨에서 유행하던 사진찍기 포즈!

저 멀리로 남산타워가 보인다.

개인집인듯한데 넓은 정원과 정자가 -_-;
나도 나이들면 이런곳에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팍팍 들더군.




열쇠구멍이 보이는 문고리가 좀 언밸런스했는데 돌아다니다보니 문고리만 있는 집들이 몇집 있었다.
독독 두드리면 재밌는 소리가 날것 같은데 주인 아저씨한테 맞겠지? ^^;




가게 앞에 우체통과 단추로 장식해놓은 벽이 보였다.
안쪽의 장식장에 MG 건담 Mk2와 샤아 릭디아즈가 있었는데 한번 들어가볼걸 그랬나
앞에 보드에는 프리크리도 써져있었다는 -_-;


슬슬 올라가서 국정원쪽에서 삼청공원으로 들어갔다.
후문으로 돌아서 내려오려고 했는데 비때문에 흙탕길이라 바로 내려왔다.

예전에 50.4 색감이 이상했었다고 느꼈었는데 조리개 수리하고 나니 좋아졌다. -_-;
맘에 팍팍 들기 시작~




벽에 부엉이를 재미있게 그려놨다.
안경쓴 것처럼 귀엽네.




기와로 벽면을 장식해놓았는데 정말 멋졌다.
귀신이 오다가 도망가겠더구만.

갑자기 배가 고파서 이른 저녁을 먹으러 칼국수집으로 들어갔다.
생각해보니 12시경부터 4시까지 돌아다녔구나.

내가 시킨 칼국수에 보리밥이 나왔서 광영이한테 먹였다.
원래 칼국수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꽤나 맛있게 먹었다.
배가 고파서였는지 무지하게 맛있더구만.

옆 테이블에 무지 귀여운 광영이 또래 여자애가 있었는데 광영이가 꽂혔었나 보다.
그 주위로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옆 테이블 가족이 나가려고 하니깐 가서 빤히 쳐다본다.
빠이빠이 하랬더니 손흔들어주는 애기 손을 덥썩 잡아버리더라는.(아...아들아 부...부럽)
그 후로 오랫동안 바깥으로 탈출하려는 녀석을 잡느라 힘들었다 -_-;
광영아 연애는 좀 더 큰 다음에 해라.


조금더 위에서 찍었어야 했는데 엄청난 인파로 인해 아래쪽에서 찍을수 밖에 없었다.
삼청동쪽으로 올라갔으면 지쳐서 북촌에는 가보지도 못했을것 같았다.


왠지 골목들이 TV에서나 보던 골목인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가 이런 경사진 골목길에서 살아본 적이 없어서 더 그런것 같다.
꽤나 피곤했던지 집에 와서 모두 쓰러져 잠자버렸다. -_-;
날씨도 따뜻해졌으니 이제 주말마다 자주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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